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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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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함께 쓰는 로밍' 확대..."122개국 단일 요금제 제공"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 대상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중장기 해외 체류자나 동반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전 세계 122개국 중 방문 국가에 상관 없이 4GB(3만3천원), 8GB(4만4천원), 12GB(6만6천원) 중 선택해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을 다 소진하면 데이터 안심차단이 됐지만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해진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노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늘어났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천원)은 하루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천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확대됐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로밍 이용 고객 95%가 방문하는 59개국에서 안심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 국내 통화료 수준(음성 1초 1.98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국 방문시 자동 적용된다. 김영결 KT 서비스상품 본부장은 "로밍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1:01최지연 기자

모빌린트, 'MWC25'서 엣지 AI 반도체 전시…유럽 시장 진출 발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모빌린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다수의 유럽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이번 행사에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함께 선보였다. 에리스를 탑재한 MLA100(NPU PCIe Card)을 통해 복잡한 언어 모델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며 실시간 응답성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엣지 LLM 시연 및 STT(Speech-to-Text) 데모를 선보였고,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한 얼굴 감지, 자세 추정, 객체 탐지 등 다양한 데모를 통해 드론, 로봇, AI CCTV, AIoT 기기 등에 최적화된 저전력 고성능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MWC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빌린트 부스를 방문해 당사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를 타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09:41장경윤 기자

"한 번 썼는데 주름 싹"…방심위, 화장품 효과 과장 CJ온스타일 '권고'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제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해서 표현한 CJ온스타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 받았다. 방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규정을 어긴 CJ온스타일에 '권고'를 결정했다. 권고는 법정제재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 진행될 재승인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기능성 화장품인 세인트프랑 파리 블레미쉬 끄렘므 판매방송에서 패널에 적힌 인체적용테스트 결과를 설명하며 “한 번 썼는데 주름이 이렇게 됐어요. 주름이 크게 이렇게 많았던 7개의 주름이 이렇게 많이 없어졌는데 이게 놀랍죠”라고 표현했다. 또 "저희 쇼호스트들은 다 팔자 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한 번 썼는데 계곡이 끊겼어. 물이 줄줄 줄줄 흐르다가 물 흐르는 선이 없어졌죠?”, “팔자 주름이 깊었어요. 팔자 주름은 웬만해서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 근데 딱 한 번 썼는데 이렇게 드라마틱 해졌어요”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방심위는 해당 제품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화장품이나, CJ온스타일 측에서 개선의 의미를 넘어 제품의 효능 및 효과를 과장해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점을 지적했다. 다만 방심위원들은 기능보다는 표현이 과장됐다고 판단해 법정제재보다는 행정지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심위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성분 함량과 관련해 시청자를 오인케 한 홈앤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홈앤쇼핑은 방송에서 판매 상품의 PDRN(소듐디엔에이) 성분이 0.00001%만 함유돼 있음에도, 판매자가 “무려 54% 이상의 PDRN가 립스틱에 들어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해당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방심위는 의견진술 과정을 거친 후에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5.03.04 20:16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2025 홈리빙페어' 개최

CJ온스타일은 '봄맞이 나만의 리빙 아이템 Pick'을 주제로 '2025 홈리빙페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신학기·이사·신혼 등 리빙 성수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를 맞아 올해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를 '스마트(S.M.A.R.T)'로 선정했다. ▲숙면(Sound sleep) ▲공간력(Magic of Real Space) ▲예술작품(Art piece)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등이다. 첫 번째 키워드 '숙면(Sound sleep)'의 경우 수면의 퀄리티가 일상의 '웰니스'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숙면에 특화된 상품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에서 프리미엄 침구와 침대 및 매트리스 브랜드 편성을 크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 이브자리 한지모달 침구세트, 미세스문 핀턱 순면침구 등이다. 일부 침구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방송별 사은품 증정도 이어진다. 예컨대 12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 방송되는 크리스피바바 누빔이불 세트와 퀼팅이불세트, 양모패드의 경우 사은품 라부르베르 세제 등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 앳센셜, 코지네스트, 몽제, 지누스, 시몬스 등도 특별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딥슬립 매트리스로 유명한 몽제는 가격인상 전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지누스와 시몬스는 방송에서만 최대 할인과 무료체험, 무이자 10개월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간별 사람을 끌어모으고 소통하는 '공간력(Magic of Real Space)'의 중요성이 커지며 조명과 거실 가구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에싸'는 최화정쇼 방송에서 페르소나 소파 리브 리뉴얼 신상을 론칭하고,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T커머스 등에서 아르떼, 델피노 소파 등을 집중 선보인다. '세이홈' 전동 리클라이너 패브릭 소파와 '까사미아' 캄포 패밀리소파 및 스툴 특가 방송도 3월5일 '잘사는 언니들'에서 이어진다.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상품으로 '예술작품(Art piece)'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홈리빙페어에는 '프린트베이커리'의 국내 작가 그림, 굿즈 등 예술작품 인테리어 편성도 포함됐다. 여기에 제품 구매 양상이 양극화하는 등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도 대거 론칭한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테이블 조명, 플로어 조명으로 유명한 '솜팩스'와 포르투갈 직수입 커트러리 브랜드 '달퍼'의 코스모스 커트러리 등이다. 프리미엄 사각 싱크볼 전문 브랜드 '아티잔' 싱크볼도 13일 저녁 7시 개그우먼 김지혜 셀럽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특가로 선보인다.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5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선 드리미 최고급 로봇청소기 X50 Ultra, X50 Master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전 고객에게 11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와 바닥클리너가 증정된다. 로봇청소기 등 기술집약 아이템과 인기 가구 콜라보레이션 방송도 선보인다. 16일 저녁 8시 자코모X로보락 콜라보 방송에서는 자코모 시그니처 스윙, 루디아와 로보락 S9 MaxV 슬림 신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코모 구매 시 로보락을, 로보락 구매 시 자코모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여기에 자코모 12% 쿠폰과 6개월 무이자 할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 퀴즈 당첨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증정 등 혜택도 이어진다. 이번 홈리빙페어 행사에선 참가 브랜드마다 최대 할인뿐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적립, 일자별 주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방송 페이 7% 즉시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데스커의 경우 10~12일 신학기 마지막 행사로 누적판매량 15만개 판매 돌파한 멀티책상세트와 링고·올라운드 세트 구성을 방송에서만 최대 특가로 준비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예년처럼 풀 패키지보단 '제대로 된 아이템' 하나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 등 스마트 가전도 가득한 홈리빙페어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19:10안희정 기자

AI 기술 격전지 된 MWC25…韓 기업도 글로벌 시장 '도전'

세계 최대 모바일·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가 최근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핵심 테마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산업 혁신과 연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5는 '집결,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and Create)'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닷새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핵심 화두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떠올랐다. 개막 첫날부터 AI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무대에 올랐다. AI로 인한 기하급수적 기술발전을 예측한 레이 커즈와일은 AI가 인간의 사고 능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미래 AI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유명한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구글과 경쟁하는 대형 AI 모델의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AI 모델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르튀르 멘슈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스트랄AI는 최근 유럽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급부상하며 오픈AI와 구글에 맞설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는 초거대 AI 모델의 효율성과 적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AI 독립성과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글로벌 기업들도 MWC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코어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시연한다. 또 '깃허브 코파일럿'을 비롯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확장하며 실무 환경에서 AI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버텍스AI'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제 기업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시연한다. AI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 직원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화웨이는 AI 중심의 5.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 및 실시간 에이전트 채팅 기능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셀렉트스타는 오는 5일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협회(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성을 테스트하는 행사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셀렉트스타는 자사 AI 신뢰성 자동화 솔루션인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하며 AI 서비스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전력 소비 절감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타는 스타트업 전시관 4YFN에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AI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 구루미 올리고를 공개한다. 비전 AI를 활용한 집중도 분석, 자동 문제 출제 및 채점 기능 등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DTD 스퀘어', 'DTD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하며 제조업과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MWC 같은 국제 박람회에서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AI를 공격하는 장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AI 평가 및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4 18:00조이환 기자

넥슨, 마비노기 IP 계승 위한 변화…'모바일'·'이터니티' 프로젝트 본격화

넥슨이 '마비노기' IP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과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가 가진 고유한 감성과 이용자들이 만들어온 게임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넥슨태그를 통해 영상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 - 전설의 시작, 전설의 탄생”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데브캣 김동건 대표, 최문영 시스템개발본부장, 넥슨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리더 등이 등장해 '마비노기' IP의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초기 개발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3D 그래픽, 카툰 렌더링, 컷신 연출,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온라인 게임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요소를 처음 적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진훈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마비노기'는 단순한 MMORPG가 아닌,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추억을 쌓아가는 감성적인 공간”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동민 콘텐츠리더 또한 게임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경험이 '마비노기'만의 특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기술적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마비노기'의 탄생과 함께한 플레이오네 엔진과 서버 엔진인 사하라 엔진으로는 최신 게임들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엔진을 도입한 '마비노기 이터니티'와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민경훈 디렉터는 “기존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마비노기'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비노기'만의 따뜻한 감성과 낭만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다양하고 영속적인 형태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으로, 같은 사건을 두고도 여러 음유시인이 부르는 노래 내용은 달랐다”라며 “어떤 노래가 진짜냐고 묻는다면, 마음에 드는 노래를 들으면 된다. 부디 '마비노기'의 모든 노래들이 이용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마비노기'가 이용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04 11:03강한결 기자

넥슨-넷마블-크래프톤-NHN, 3월 신작 게임 경쟁

주요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의 막이 오른다. 각 게임사는 신작을 앞세워 실적 추가 성장과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NHN 등이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넥슨은 오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과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잇따라 출시한다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RF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PC 게임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콘텐츠도 구현했다. 또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민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액션 몰입감과 조작 직관성,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차별화된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익숙한 'RF온라인' IP 기반 MMORPG 장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대인전과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길드 중심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마블 측은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전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게임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료 시 인게임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인조이'의 PC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꺼낸다면,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 인조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게임스컴과 지스타에 출품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게임스컴2024 첫 시연에서 5시간 이상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억300만뷰를 기록했고, 게임스컴에 맞춰 출시했던 캐릭터 스튜디오 캔버스에는 20만건 이상의 이용자 창작물과 가입자 73만명을 넘어서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NHN 자체 개발작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PC로 즐길 수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게임이다.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협동 디펜스 모드도 제공한다. 해당 모드는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어 중심의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협동 레이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도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황량한 샌드크릭과는 대조적으로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분쟁 지역은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오늘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테스트에선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넷마블, NHN,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에 본격 나선다"며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버서커: 카잔으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면, 넷마블은 RF온라인 넥스트와 NHN은 다키스트데이즈 출시로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0:57이도원 기자

지표면에서 우주로...위성통신, MWC 주인공 됐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MWC 무대에서 주변을 맴돌던 위성통신이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 전시장 곳곳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개념을 찾아볼 수 있고, 위성통신 회사들의 단독 전시 부스도 부쩍 늘었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 위성통신 사업 인사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MWC25가 개막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관 사이 외부에 지난해와 같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전시 부스가 자리했다. 위성통신 안테나를 외부에 설치해야 하는 환경을 고려한 것이다. 유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 수많은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전시장과 달리 스타링크 부스는 위성 신호 안테나를 연결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인텔샛은 전시 공간을 지난해 실외에서 실내로 옮겨 위성통신으로 가능한 서비스 소개에 집중했다. 이를테면 위성을 통한 지구상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해상 풍력 발전기와 같이 유무선 통신 연결이 쉽지 않은 위치에서 위성을 통한 IoT 서비스가 가능한 점을 선보였다. 스페이스엑스의 시장 확장을 견제하면서 인텔샛 인수를 발표한 SES도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중궤도와 정지궤도 위성을 통한 사업을 소개했다. 캐나다 회사인 텔레샛도 실내 전시 부스를 꾸려 라이트스피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기업용 위성 서비스에 특장점을 강조했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위성통신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보였다. 국내 통신사인 KT는 차세대 6G 통신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면서 위성통신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강조했다. KT는 위성과 관련해 KT SAT과 스카이라이프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위성 발사와 운용 경험을 가진 회사다. KT는 재난 상황이나 지상 고고도의 비행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선박 등에 위성통신을 활용하는 사례를 가정해 기존 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결합해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협력사로는 KAI와 LIG넥스원을 꼽았다. 일본의 NTT도코모도 KT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통신사인데, 'NTT C89'라는 위성 사업 브랜드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저궤도 위성통신보다 낮은 곳에 중계기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를 띄우고, 위성보다 높은 궤도에서도 위성을 관제할 수 있는 무인이동체 개념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MWC25 개막 전부터 유럽우주국(ESA)과 협력 사례 발표를 예고한 GSMA는 비지상망 NTN과 사물간 통신을 결합한 개념을 선보였다. MWC 컨퍼런스에서 위성통신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한 편이다. 개막 사흘차에 열리는 위성 NTN 서밋에는 글로벌스타 CEO, SES의 부사장, 스페이스X의 정책담당 부사장, AST스페이스모바일의 회장, 인텔샛의 수석부사장 등이 대거 참여한다. 유텔샛그룹의 CEO와 인텔샛 인사가 함께 등장하는 다른 세션도 마련됐다.

2025.03.03 20:05박수형 기자

넥슨, 3월 마비노기 모바일-카잔 꺼낸다...e스포츠 대회도 '풍성'

넥슨 측이 3월 신작 출시와 e스포츠 대회로 게임 팬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 올해 신작 뿐 아니라 기존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3월 신작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꺼내고,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신작이다. 이 게임은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 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을 앞세운 작품이다. 이 게임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 전반의 몰입감을 높였고,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 기술, 아트 등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경험을 설계해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제게임전시회에 출품된 이후 당시 현장을 찾은 게임팬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디어 관계자와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 대해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독특한 전투 스타일 등을 호평한 바 있다. 넥슨 측은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와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소식도 전했다. 이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출시 3주년를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날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고 사전 설문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전국 최강자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이날 최강자전은 전국 6곳 지역 PC방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가 참여하며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경기 직후 김태현 디렉터가 등장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다. 여기에 31일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시즌 개막전을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조원을 넘어선 넥슨 측이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라며 "3월 출시 예정작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3 10:16이도원 기자

옵스나우, AI CMP '프라임'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가속화'

옵스나우가 설치형 클라우드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옵스나우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 프라임'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CMP에서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옵스나우 프라임'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운영해야 했던 서로 다른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과 승인 절차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체계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실시간 자원 사용량을 분석해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비용을 자동 추적해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SaaS 버전에서 검증된 '런북(RunBook)'과 '플레이북(PlayBook)' 기능이 적용돼 사전 정의된 절차에 따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센터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장애 감지 및 경고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와 연동하면 보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으로 구축돼 IT 서비스 관리(ITSM), 모니터링 툴,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 파이프라인 등과의 연동성도 뛰어나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관리 기능도 포함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GPU를 여러 독립적 작업 단위로 분할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GPU 사용량에 대한 빌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는 '옵스나우 프라임'을 도입할 경우 운영 비용을 평균 20%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도 30%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프라임'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IT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이라며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영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59조이환 기자

새 엣지 AI 시대 연다...Arm, 초고효율 CPU·플랫폼 공개

Arm이 이전 세대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규 엣지 AI용 칩과 플랫폼을 선보인다. AWS(아마존웹서비스)·지멘스·르네사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술로, 이르면 내년 실제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rm 2025 엣지 AI 플랫폼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신규 AI 엣지 플랫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Arm은 10억개 이상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AI 모델을 온디바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Arm Cortex-A320 CPU와, 엣지 AI용 가속기인 'Arm Ethos-U85' NPU를 탑재한 'Armv9 엣지 AI 플랫폼'을 발표했다. Cortex-A320은 Arm CPU 제품군 중에서도 전력효율성을 가장 강조한 모델이다. 이전 제품인 Cortex-A35 대비 머신러닝 성능을 10배 높였다. 또한 스칼라(scalar; CPU의 연산 수행 방식) 성능이 30% 향상됐다. 또한 고급 보안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 Arm은 Cortex-A320과 트랜스포머 네트워크에 대한 운영자 지원 기능을 갖춘 Ethos-U85 NPU를 결합해, IoT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의 Armv9 엣지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Cortex-M85' 기반의 이전 플랫폼 대비 머신러닝 성능이 8배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메모리 지원량을 늘려, 고성능 LPDDR(저전력 D램)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 사장은 "엣지 AI 모델이 복잡해지면서 더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엣지 AI 분야의 OEM, 반도체 기업들이 Cortex-A320으로 사업을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Arm의 신규 엣지 AI 플랫폼에 AWS, 지멘스, 르네사스, 어드밴텍, 유로테크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상용화 사례는 이르면 내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성훈 Arm코리아 FAE 디렉터는 "고객사의 자세한 일정을 논할 수는 없으나, 오는 2026년 고객사가 Cortex-A320를 기반으로 한 칩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2.27 14:26장경윤 기자

산업부·KOTRA, 'MWC25'서 IT 혁신기업 수출 총력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147개사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 IT 혁신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한다. 그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부처·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한국관 확대해 온 정부는 올해 MWC25 통합한국관은 9개 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한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모바일 강국 'KOREA'라는 브랜드 위상을 활용해 수출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통합한국관에는 5G 휴대용 이동기지국을 개발한 유캐스트, 기가비트 송수신기를 개발한 씨포라인 등 유망한 수출 테크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 씨아이티·와따에이아이 등 지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MWC25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과 주요제품 정보를 담은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SNS 마케팅으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또 KOTRA 유럽 지역 무역관을 통해 영국·폴란드·체코 등 14개국에서 바이어·투자자 50여 개사를 유치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과 현장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서 지난 CES에 이어 MWC25에서도 관계부처·지자체와 힘을 합쳐 수출 마케팅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 강점이 있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MWC는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의 장인 만큼 우리 혁신기업들이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MWC에서도 우리 혁신기업의 열정을 수출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6 20:54주문정 기자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출시 계획 변동無"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브랜드 변경을 예고한 가운데, 연내 출시 계획에는 변동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크래프톤은 26일 사내 공지를 통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의 PC 게임 '다크앤다커' 브랜드명만 이어받은 던전 탐험 RPG 장르로 알려진 작품이다. 하지만, 이번 게임 브랜드 변경 결정을 앞두고 크래프톤과 아이언메이스 양사는 합의하에 IP 계약을 종료했다고 알려졌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새 브랜드명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사업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알려졌다. 실제 사업 계획에 변함이 없다면 이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 내에는 새 브랜드명을 확정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이달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해당 게임을 소프트론칭한 바 있다.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는 연내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크래프톤 측은 "오늘 사내 공지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브랜드 변경 계획을 알렸다. 새로운 브랜드가 확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연내 정식 출시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확장을 위해서는 독자적인 정체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브랜드 타이틀 변경을 결정했다"며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의 저작권 소송 이슈와는)무관하다"고 덧붙였다.

2025.02.26 14:24이도원 기자

"주문클릭 2배↑"…CJ온스타일, AI로 리뷰 고도화

CJ온스타일이 앱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리뷰 콘텐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구매 전 고객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리뷰 콘텐츠를 다각화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2월 17일까지 AI리뷰를 확인한 고객의 주문전환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품페이지로 들어오는 고객 중 AI리뷰요약을 본 뒤 주문까지 누른 고객이 10명 중 4명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9월 AI리뷰요약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상품페이지 클릭 고객 평균 주문전환율(19.4%)의 2.1배에 달한다. 전체 상품의 평균 주문전환율보다 AI리뷰를 확인하고 주문을 누른 고객의 비중이 두 배 넘는 것이다. 리뷰요약에 머물지 않고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찐리뷰온' 콘텐츠를 제작해 앱 내 숏츠탭에 올리고 있다. 장바구니 아이템 상위 리스트 위주로 편성해 인기 상품을 리뷰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CJ온스타일은 리뷰요약뿐 아니라 숏츠 제작과 큐레이션 추천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큐레이션의 경우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이 각기 달라지는데, AI 기술 기반으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을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AI 기술 혁신 성과는 숏츠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기준 제작한 숏츠 콘텐츠 수는 AI 기술을 도입하기 이전인 작년 4월보다 750% 증가했다. 숏츠를 통한 판매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숏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한 이래 늘어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CJ온스타일은 작년 9월부터 검색결과 및 상품상세에 고객들 대상으로 숏츠 노출량을 대폭 늘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기준 숏츠를 통한 취급고는 지난해 8월보다 566% 증가했다. 올해에도 CJ온스타일은 AI 기술 혁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킨다. CJ온스타일은 2025년 봄 여름(SS) 시즌을 맞아 업계 최초로 'AI 패션 쇼케이스'를 오는 3월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AI 모델들이 파리와 뉴욕 한복판에 설치된 가상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보며 생동감 있고 다양한 스타일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상품분류·등록 기능에도 AI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고객 리뷰를 AI가 분석해 실시간으로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이나 '간절기 입기좋은 옷' 등 주제에 적절한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큐레이션 추천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업계 내 고객 리뷰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AI를 접목해 리뷰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다”며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방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1:20안희정 기자

너도나도 "金·金·金"...모바일 홈쇼핑서 순금 주문액 '껑충'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최근 금 수요 증가와 함께 2월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순금 주문액이 전 월 대비 8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2월1일부터 20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국내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골드바를 포함한 순금 제품 주문액은 전월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홈쇼핑에서 순금 상품 방송 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방송 알람 설정 건수도 전월 대비 45% 증가했고, 순금 관련 검색량도 동기간 121%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홈쇼핑모아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순금 관련 제품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순금' 서비스를 오픈했다. 홈쇼핑모아 메인 화면 숏컷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순금 서비스는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금 상품을 골드바·목걸이·반지·팔찌 등 종류에 따라 확인할 수 있고, 인기 상품과 방송 알림 예약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는 다음 달 19일까지 '엄마! 홈쇼핑 모아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홈쇼핑모아 앱을 추천하고 설치하면 추첨을 통해 홈쇼핑모아 10만원 상당의 쿠폰팩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2025.02.26 11:11백봉삼 기자

마이크론, '6세대 10나노급' D램 샘플 공급…삼성·SK보다 빨랐다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 6세대 10나노미터(nm)급 D램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쟁사에 한 발 앞선 성과로,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메모리 업계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6일 마이크론은 1γ(감마) 공정 기반의 DDR5 샘플을 인텔, AMD 등 잠재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1γ는 올해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6세대 10나노급 D램이다. 선폭은 11~12나노 수준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를 1c D램이라고 부른다. 마이크론은 "업계 최초로 차세대 CPU용 1γ DDR5 샘플을 일부 협력사와 고객사에 출하했다"며 "우선 16Gb(기가비트) DDR5에 활용되고, 이후 AI용 고성능 및 고효율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γ 기반 16Gb DDR5는 최대 9200MT/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이전 세대 대비 속도는 최대 15% 증가했으며, 전력 소모량은 20% 이상 줄었다. 새롭게 적용된 제조 공정도 눈에 띈다. 마이크론은 1γ D램에서부터 EUV(극자외선)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UV는 반도체 회로를 새기기 위한 노광 공정에 쓰이는 광원이다. 기존 DUV(심자외선) 대비 빛의 파장이 짧아 초미세 공정에 유리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이미 첨단 D램에 EUV를 적용 중이다. 마이크론은 "1γ D램은 EUV 노광 기술과 고종횡비 식각 기술 등 최첨단 공정을 적용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비트 밀도를 지원한다"며 "여러 세대에 걸쳐 입증된 마이크론의 D램 기술 및 제조 전략 덕분에 최적화된 공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마이크론의 1γ D램 샘플은 AMD, 인텔 등 고객사에 출하돼, 현재 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6세대 10나노급 D램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c D램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기존 설계 대비 칩 사이즈를 키워, 수율 및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품은 이르면 1~2달 내로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1c D램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평택 제4캠퍼스(P4)에 소규모 제조라인 구축을 위한 장비 발주가 시작됐다. 1c D램의 개발 현황에 따라 추가 투자 가능성도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내부적으로 1c D램에 대한 양산 인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인 1b D램에서의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1c D램의 수율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2.26 09:03장경윤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7주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을 진행한다. 28일 18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 18일 09시까지 7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으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3일)'를 지급한다.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7주년 기념 4종 '도감'도 추가했다. 도감은 모험에 도움이 되는 추가 보상과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포럼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을 확인하고 관련 댓글을 3월 11일 09시까지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참가 보상으로 쾌속 성장 상자도 지급한다. 한편, '나이트메어 : 비취별빛 숲'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길드원 표식이 표시되지 않으며, 오직 홀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전투력 상한선을 설정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한 신규 의상 'BD9 N'도 업데이트했다.

2025.02.25 15:22김한준 기자

딥엑스, LG유플러스와 MWC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1세대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딥엑스는 지난 달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주최 측인 CTA로부터 '꼭 봐야 할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CES 딥엑스 부스에는 약 1만6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CES 기간 중 고객사들의 양산 칩 샘플 요청이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양산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의 엣지 디바이스부터 산업용 장비, 엣지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 미국, 대만, 일본, 유럽 등 각지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데모 시연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국내 대기업, 정부 기관장, 투자기관 등이 포함된 단체 투어단도 부스를 방문해 딥엑스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딥엑스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의 로봇용 AI 알고리즘, 대만 인벤텍의 산업용 AI 알고리즘, 포스코DX의 공장 자동화 및 물류 자동화를 위한 AI 알고리즘, LG유플러스의 산업현장과 도시 안전을 위한 비전언어모델 기반 AI알고리즘을 딥엑스의 양산 제품에 구동해서 선보였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로써 진정한 AI 시대는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필수적이며, 그 핵심에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GPU 기반 엣지 솔루션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플랫폼과 1대1 비교시연을 통해, 전력 효율은 약 10배, 가격 대비 성능 효율은 약 20배 우수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딥엑스는 NXP, 르네사스, TI, 브로드컴, 락칩, 인텔 등 다양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해 시연했으며,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대중적 소형 컴퓨팅 시스템부터 여러 파트너사의 산업용 PC, HP·Dell·슈퍼마이크로·레노버·인벤텍 등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시스템과도 연동해 시연함으로써 광범위한 응용 확장성을 알렸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서 다음 달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딥엑스의 1세대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며, 독립 부스 또한 운영해 대규모 언어 모델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2의 로드맵도 공개할 계획이다. 3월 11일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에서는 마이크론, 라즈베리파이, 에이온, DFI, 포트웰, SEEED, 바이오스타, 어드벤텍, 네트워크 옵틱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부스에서 딥엑스 제품을 탑재한 솔루션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딥엑스 독립 부스도 운영하여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물리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인 'ISC West'와 5월 대만 컴퓨텍스 타이베이에도 참가해 단독 부스 운영 및 협력사 부스에서 양산 칩 응용 사례를 대규모로 공개함으로써 스마트시티∙로보틱스∙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리테일 등 고도화된 AI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2.25 09:44장경윤 기자

방심위, 미용기기를 의료기기로 오인케한 홈쇼핑사들에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미용기기를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케해 판매한 홈쇼핑사들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24일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CJ온스타일·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에 권고를 의결했다. 권고는 법정제재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 진행될 재승인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홈쇼핑사들은 프락셔널 레이저라는 제품을 판매하면서 이 기기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미용기기임에도, 의료기기 레이저 전문 제조업체에 대한 내용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CJ온스타일의 경우 “이게 진짜 레이저야. 고주파도 아니고 초음파도 아니고 진짜 레이저”, “고객님 라메디틱이요. 지금 의료용 레이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무려 11년 동안 의료용 레이저에 관련된 특허까지 가지고 있는 바로 그 기업입니다. 실제 미국에서 우리나라 S, L 거기 회사들 아시죠. 전자 유명한 회사들. 거기서 받는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 바로 라메디텍"이라고 하는 등 같이 반복적으로 의료기기 레이저 전문 제조업체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방심위원들은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 맞지만, 자체적으로 개선한 부분을 참작해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심위는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모든 좌석이 대한항공인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한 SK스토아와 두피 타투 에센스를 판매하면서 임신한 여성에게도 안전한 것처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GS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홈쇼핑사들로부터 소명을 들은 이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025.02.24 18:44안희정 기자

[보안리더]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 보여줄 것"

“한국 정보보호(보안)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라온시큐어 디지털 신분증(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영역을 넓히면 물론 커다란 기쁨이지만, 우선 개발도상국에서 소외계층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주면 굉장히 뜻이 깊을 것 같습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각 나라마다 보안 정책이 다른데, 이런 사정에 맞춰 한국 기술을 이전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3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 1세대로 꼽히는 소프트포럼(현 한글과컴퓨터 지주사), 이니텍(KT 계열사) 등을 거쳤다. 세계적인 카드 회사 비자 한국지사 부사장도 역임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뒤 미국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지금의 이 부사장을 만들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이 부사장에게 더 큰 무대가 됐다. “라온시큐어는 중견기업이지만 빠르게 혁신하려는 태도를 갖췄다”면서 “대기업은 결재 단계가 복잡하다.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면 대기업보다 라온시큐어 같은 회사가 낫다"고 반색했다. 라온시큐어는 해외에 2개 법인과 4개 사무소를 뒀다. 미국·싱가포르 법인과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코스타리카 사무소다. 여기서 구독형 생체 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디지털 ID, 정부 전자지갑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한다. 아래는 이 부사장과 일문일답. -미국 휴렛패커드(HP) 같은 해외 기업과 라온시큐어 같은 국내 기업은 일할 때 무엇이 다른가?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일할 때에는 혁신 기업으로부터 쫓기지 않으려 방어하는 데 많은 자원을 썼다. 지금은 스스로 기존 생각을 파괴할 정도로 혁신하는 '디스럽터(Disruptor)'로 활약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대기업은 이미 체계를 갖추고 시장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게 장점이다. 국내 기술 기업과 비교하면 빠르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라온시큐어 같은 한국의 기술 기업은 역동적이고 유연하고 추진력이 강하다. 의욕 넘치는 인재는 이런 곳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나 역시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갖춘 이 곳에서 더 능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라온시큐어처럼 기술이 강한 국내 보안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좋은 환경에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경제·기술 등을 기준으로 한국을 '2025년 가장 강력한 10개국' 6위로 꼽았다. 이를 발판 삼아 세계에서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K-DID)'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동북아·동남아·북미·중남미 등에서 사업 중인데 지역별로 특징이 있나? "해외 사업을 할 때에는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정부 기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코스타리카 공공 전자지갑 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분증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 동남아·남미 등에서 사는 11억~13억명이 신원을 증명할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되면 복지에서도 소외된다.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는 신분증 없는 사람도 모바일 기기는 가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보유했다. 인권 신장, 디지털 정부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 인증 분야서 성과를 냈다.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해 라온시큐어에 유리한 환경이다. 최근 일본 주요 금융그룹과 40억원 넘는 규모의 큰 계약을 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 인증 월간활성사용자(MAU)가 600만명을 넘었다. 미국에는 '디지털트러스트네트웍스'라는 라온시큐어 현지 법인이 있다. 미국 대형 의료체인 C사에 디지털 ID를 제공했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확장하려 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FIDO 시장 규모는 2022년 12억 달러(약 1조7천448억원)에 달했다." -해외 사업이 쉽지 않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 기술을 쓰려 하지 않을텐데... "맞다. 디지털 신분증 같은 대국민 사업에 한국 기술을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국가 사업은 자국 기술 기반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기업이나 다른 나라 기술에 종속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우리는 오픈소스로 해결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세계적 오픈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해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를 도모한다. 오픈소스로 각국 개발자가 라온시큐어 기술을 이용하면 이는 곧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는 의미가 된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오픈소스로 풀어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DID의 국제 표준을 이끌고, 라온시큐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에 K-DID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2.22 10:29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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