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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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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美 스트리밍 구독료 또 올렸다…훌루·ESPN도 인상

미국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디즈니도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주요 서비스 구독료 인상에 합류했다. 신규 가입자 확보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스트리밍 업계가 가입자 수보다 기존 이용자를 통한 수익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에서 제공하는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주요 스트리밍 상품의 구독료를 인상했다. 광고 없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은 월 19.99달러에서 21.99달러(약 2만 9884원)로 2달러 올랐다. 광고 없는 일부 단독 상품의 가격도 인상됐다. 반면 광고형 상품 상당수는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광고형 디즈니플러스·훌루 결합 상품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 언리미티드를 묶은 일부 결합 상품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고 없이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가입자에게 가격 인상 부담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셈이다. 디즈니의 가격 인상은 올해 미국 스트리밍 시장을 휩쓸고 있는 연쇄적인 구독료 인상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1월 스포티파이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시작으로 3월에는 넷플릭스가 요금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애플TV와 컴캐스트의 피콕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별 서비스의 몇 달러 인상이 누적되면서 월 구독료 부담이 빠르게 커지는 구조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의 '구독 피로'도 커지고 있다. 가디언은 미국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반복적인 가격 인상이 실제 이용 경험이나 콘텐츠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두고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소비자 약 39%가 최근 6개월 동안 최소 1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이 성숙하면서 신규 가입자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사업자들이 가격 인상과 광고형 요금제 확대 등을 통해 가입자 1명당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유지하면서 광고 없는 상품의 가격을 올리는 전략은 가입자에게 더 높은 구독료를 받거나 광고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리밍 사업자의 새로운 수익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09.27 10:09홍지후 기자

자동차 서킷에서 10km 러닝…마블 어벤져스와 달린다

자동차가 질주하던 서킷이 마블 세계관을 입은 러닝 코스로 변신한다. '닥터 둠'과 '토르', '캡틴 아메리카'를 테마로 꾸민 코스를 최대 1만명의 참가자가 달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내달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마블런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유니버스스튜디오가 주최하고 플럭스소닉이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받으며 1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마블런'은 러닝에 마블 캐릭터와 이야기를 접목한 체험형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열렸으며 매회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반 도로 대신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10km 풀 서킷과 5km 액션 레이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2.3km 패밀리 레이스 등 3개 코스로 나뉜다. 각 구간에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비롯해 닥터 둠,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마블 캐릭터와 작품의 요소를 담는다. 마블 영화 OST와 리믹스 음악도 코스 곳곳에서 활용된다. 완주 메달도 코스별로 다르다. 10km 참가자에게는 닥터 둠을 모티브로 제작한 메달을 제공하고, 5km는 토르의 묠니르, 2.3km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각각 디자인에 반영했다. 5km와 10km 남녀 1~3위에게는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마블 브릭 트로피를 수여한다. 기록 경쟁 외에도 베스트 드레서 시상을 진행하고 가족이 마블 캐릭터 의상을 맞춰 입는 '가족 코스튬 콘테스트'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마블 테마 포토존과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러닝 외에 인제 스피디움의 레저 카트와 드리프트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2.3km가 5만5000원, 5km와 10km는 각각 7만원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2.3km와 5km를 4만원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패키지에는 공식 티셔츠와 기록 칩을 넣은 배번표, 응원 스카프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 T와 연계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디즈니코리아는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을 앞두고 마블 관련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9월23일에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연결되는 독점 영상을 포함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를 극장에서 선보인다. 마블런이 열리는 10월31일 저녁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시와 함께 드론 2000대를 띄운다. 마블 캐릭터와 영화에서 착안한 장면을 드론 라이트쇼로 구현하고 '어벤져스: 둠스데이'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11월부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마블 버추얼 런'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2026.09.17 08:55박수형 기자

"서로 다른 팬덤 만났을 때 팬들 열광"...디즈니가 K-IP 손잡는 이유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을 글로벌 소비재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K팝과 패션·뷰티 등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에 디즈니의 지식재산권(IP)과 전 세계 유통망을 결합해 한국에서 만든 상품과 경험을 해외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K팝·K헤리티지·K팬덤 믹스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는 'K-컬처 펀드'를 조성해 중장기적으로 10여개의 'K-웨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는 마블 IP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 하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와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현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비재사업부 총괄은 16일 '디즈니코리아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2027'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것과 한국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연결하는 것이 디즈니 코리아의 가장 큰 미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디즈니의 IP와 스토리텔링,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해 한국에서 시작된 가능성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K헤리티지·K팬덤 결합…카카오엔터와 펀드 조성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있다. 김 총괄은 한국을 "음악과 콘텐츠, 패션과 뷰티, 전에 없던 글로벌 팬덤 문화가 탄생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라고 평가했다. 첫 번째 축은 K팝이다. 디즈니는 그동안 BTS,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지드래곤(G-DRAGON) 등 K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토이 스토리'와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협업을 선보였다. 김 총괄은 "토이 스토리와 지드래곤의 협업은 한국적인 감성과 K팝의 영향력이 디즈니라는 글로벌 메가 IP를 만났을 때 어떤 가능성이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그 결과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협업을 위한 K-컬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10여개의 제품 기획, 개발, 유통에 대한 K-웨이브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는 디즈니의 대표 브랜드인 마블을 활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SM 소속 아티스트가 보유한 세계관과 마블의 스토리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하이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과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 총괄은 "K팝의 음악과 팬덤이 디즈니의 스토리를 만나 기존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K팝의 창의성과 디즈니의 스토리를 결합해 세상을 놀라게 할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추진하는 펀드는 아직 초기 단계다. 김 총괄은 "펀드 조성은 초읽기 단계로 이번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며 "출범 시점이나 투자 규모 등은 현재 공개하기 어렵고 구체화되면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 전략은 'K헤리티지'다.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과 디즈니 IP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총괄은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한국만이 가진 강력한 힘"이라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디즈니의 글로벌 IP를 연결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러닝에 K팝·공연·팝업 결합…'팬덤 믹스' 키운다 세 번째 전략은 'K팬덤 믹스'다. 디즈니의 글로벌 팬덤과 K컬처 팬덤을 결합해 상품 판매를 넘어 공연과 스포츠, 팝업 등 경험 중심의 사업으로 소비재 영역을 넓힌다. 대표적인 시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디즈니런'과 '마블런'이다. 러닝 행사에서 벗어나 K팝과 공연, 팝업, 미식 등을 결합한 팬덤 페스티벌 형태로 확대한다. 향후 다른 디즈니 인기 프랜차이즈와 브랜드로도 러닝 관련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 총괄은 "러닝은 현재 한국의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는 에너지 넘치는 K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대변한다"며 "러닝은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트렌드가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도 소비재 사업과 연결한다. 오는 11월 공개를 앞둔 '재혼황후' 테마 상품과 팝업을 시작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캐릭터 IP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캐치! 티니핑'과 디즈니 프린세스, 카카오프렌즈와 미키마우스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한국 캐릭터와 디즈니 캐릭터 간 협업을 추진한다. 김 총괄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경험'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면서 상품 카테고리의 시각에서 벗어나려 한다"며 "스포츠와 웰니스, 음악 등 경험 중심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기존 파트너들과 3자 협업이나 페스티벌 등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2C 리테일팀 신설…한국 파트너 글로벌 진출도 지원 디즈니는 국내 소비재 사업의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라이선스 사업이 파트너사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B2B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B2C 리테일 조직을 신설했다. 김 총괄은 "소비자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자는 취지로 지난해 한국에 리테일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리테일팀은 디즈니의 라이선스와 국내 파트너사를 연결해 대형 팝업과 기획전, 러닝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 경험을 기획한다. 디즈니는 올해 '토이 스토리 5' 개봉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과 대규모 팝업 및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했다. 향후 리테일 조직의 성장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전략도 강화한다. 한국에서 발굴한 파트너와 성공 사례를 디즈니가 사업을 전개하는 전 세계 180여개국의 네트워크와 연결해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해외 사업 확장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 총괄은 "글로벌 디즈니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한국"이라며 "K팝과 K뷰티, K패션 등 한국 브랜드들은 크로스보더 전략에 최적화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디즈니 코리아의 소비재 사업 파트너사는 약 150개다. 디즈니는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도 디즈니 IP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상품과 경험에 창의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김 총괄은 "단기적인 파트너십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기업들이 가장 고민하는 글로벌 진출과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디즈니의 180여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만들어진 좋은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가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한국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6 15:37안희정 기자

AI·OTT 구독료도 '통신비'일까

어젯밤 TV에서 본 드라마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풍경은 옛일이 됐다. 이제 대화의 중심에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OTT에서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가 자리한다. 궁금한 것을 검색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찾는 게 일상이다. 디지털로 다채롭게 변한 일상 뒤에는 새로운 비용이 따라붙는다. OTT를 하나둘 구독하고 음원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데 이어 AI까지 유료로 쓰기 시작하면서 매달 결제해야 하는 서비스가 크게 늘었다. 통신 요금 자체는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디지털 생활비가 늘어났다고 느끼는 이유다. 실제로 통신 물가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유료 OTT 이용은 꾸준히 늘었고 AI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을 중심으로 집계해 온 기존 가계 통신비와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디지털 지출 사이의 격차가 커진 상황이다. 통신물가 제자리...늘어나는 OTT·AI 구독 통계상 통신비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다. 이 중 '통신' 물가는 이동전화료와 인터넷 이용료 등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 CPI를 보면 통신 물가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0% 오른 뒤 2024년 상승률이 0.3%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오히려 1.0% 하락했다. 올해 7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7%에 그쳤다.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2023년 이후 통신물가 등락률은 대체로 ±1%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올해 8월 통신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6.6% 오른 것은 지난해 같은 달 일회성 통신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예외적인 수치로,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에 그쳤다. 202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따져보면 국가데이터처 CPI 기준 통신 물가는 1.8% 오른(100.69→102.48) 것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는 약 9.1% 상승한(110.07→120.05) 점을 고려하면 통신 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유료 디지털 서비스는 빠르게 확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자 가운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57.0%에서 2024년 59.9%, 지난해 65.5%로 높아졌다. 2년 만에 8.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유료 OTT 이용자 가운데 본인이 직접 구독료를 부담하는 비율은 72.2%로 전년 60.1%보다 12.1%포인트 높아졌다. 앞선 조사에서는 유료 OTT 이용자가 평균 2.8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OTT만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구조가 확산된 셈이다. 생성형 AI도 새로운 유료 지출 항목으로 가세했다.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유료 구독 경험이 있는 비율은 2023년 0.9%에서 2024년 7.0%로 크게 뛰었다. 2025년부터는 조사 방식이 서비스별 유료 구독 경험을 묻는 형태로 바뀌어 이전 수치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생성형 AI 이용 자체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이 44.5%로 집계됐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유료 서비스 지출이 확대될 기반도 빠르게 커진 셈이다. 요금·출고가만 따지던 통신비...이젠 구독료까지 과거 가계통신비 논쟁은 이동통신 요금과 단말기 출고가 중심으로 이뤄졌다. 매달 통신사에 내는 서비스 요금뿐 아니라 200만원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통신비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제는 월 구독료 기반의 OTT와 생성형 AI 이용이 주요 지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OTT와 같은 서비스는 잇따른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이란 신조어가 탄생했다. 생성형 AI 구독료는 가격 인상보다 여러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추세를 두고 해외서 '예산 항목(budget line)'이 됐다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4~2025년 생성형 AI 관련 결제 고객 34만8000명을 분석한 결과, 2025년 4분기 생성형 AI 유료 구독 고객은 2024년 1분기보다 413%, 이용금액은 516% 증가했다. 이처럼 AI 서비스 지출에 대한 부담, 지불 능력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 등을 고려해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공약으로 추진되는 '모두의AI'도 이와 같은 대목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OTT와 AI 이용료가 늘면서 소비자가 이를 통신비의 일부처럼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난다. 기존 통신비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비용이 더해지면서 영상 콘텐츠와 AI 서비스 이용료까지 전체 통신비로 여겨지는 셈이다. 이 같은 디지털 서비스는 통신망이 없으면 이용하기 어렵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통신망 위에서 소비되는 모든 서비스의 가격을 통신비로 분류할 수는 없다. 다만 소비자가 느끼는 비용의 경계는 이보다 흐릿하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요금제에 OTT와 AI 서비스를 결합하거나 구독상품을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하기 때문이다. 즉, 통신요금 청구서에 찍힌다고 모두 통신비인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통신사가 결제를 대신하거나 요금제와 묶어 판매하더라도 OTT·AI 구독료는 통신서비스 이용대가와 성격이 다르다. 통신비에 숨어든 디지털서비스 이용료 따로 살펴야 통신비 지출이 늘지 않더라도 OTT와 생성형 AI 구독이 증가하면 가계가 디지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쓰는 전체 비용은 커진다. 기존 가계통신비만으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지출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워진 이유다. 콘텐츠 소비와 각종 디지털 서비스 이용료까지 포괄해 살펴보는 '가계디지털비' 개념이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통신요금 자체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따지는 것과, 한 가구가 디지털 생활을 위해 실제 얼마를 쓰는지를 구분해 살펴보자는 취지다.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가계의 AI 관련 지출이 생성형 AI 구독에만 머물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AI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이용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새로운 비용이 어떤 형태로 가계 지출에 추가될지도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에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비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통신비만을 중심으로 가계의 디지털 지출 부담을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통계 기준도 이미 이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UN은 2018년 가계 소비지출 국제분류를 개정하면서 기존 '통신'을 '정보통신'으로 확대했다. 당시 UN 통계위원회가 승인한 목적별 개별소비 분류(COICOP 2018)에 따르면 기존 분류 8번에 해당하는 통신이 정보통신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통신 장비,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하게 됐다.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보통신 서비스, AI 구독은 소프트웨어 항목에 해당하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국가데이터처가 UN의 취지를 반영한 COICOP-K 2019를 마련해 가계동향조사에는 적용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까지 COICOP-K 2008을 사용하고 있어 지출목적별 물가가 여전히 '통신'으로 집계된다. 디지털 전환에 이어 AI가 새로운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 잡는 만큼, 통계와 정책도 달라진 소비 구조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장은 “일부 이용자만 쓰는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일반적인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 국가 통계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기관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이제는 국가 차원의 공식 통계에 어떻게 반영할지 검토할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통신비는 데이터 이용에 따라 지불하는 요금으로 시장의 경쟁과 기술의 발전으로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인다”며 “새롭게 부담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영역은 확장되고 있는데, 통신요금 약관이나 신고 등 기존 규제의 틀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5 09:35박수형 기자

OTT, 인기 IP '시즌제'로 구독자 붙든다…전작까지 연계 흥행

넷플릭스·티빙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이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시즌제 작품으로 전작과의 연계 흥행을 유도하며 가입자를 붙들고 있다. 기존 작품의 익숙한 캐릭터와 세계관,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주를 더해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OTT는 인기 IP를 활용한 시즌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티빙 '신병' ▲웨이브 '피의게임'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등이 꼽힌다. OTT는 시즌제 작품의 기본 형식은 유지하면서 출연진과 공간, 이야기 전개 등에 변화를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OTT 관계자는 “기존 팬이 열광했던 형식은 지키면서 얼마나 신선함을 주느냐가 시즌제 인기를 이어가는 좌표”라고 설명했다. '신병'은 군대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사실적인 묘사라는 기존 뼈대를 유지하면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인공을 진급시키고 새로운 신병 캐릭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피의 게임'도 초기 한 주택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야생과 주택을 결합하는 등 시즌마다 규모를 키웠다. 최근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팀전을 도입하며 기존 형식에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시즌제 작품은 하나의 작품이 끝난 뒤 구독을 해지하는 이른바 '체리피커'의 이탈을 막고 가입자를 붙들기 위한 록인 전략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가 이전 시즌의 동반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신작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OTT 관계자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플랫폼 안에 시리즈 IP 전시관이 구성되고, 전 시리즈 작품도 상위권에 포진된다”며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31 16:18홍지후 기자

덱스터픽쳐스, 첫 오리지널 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9월 26일 공개

덱스터픽쳐스가 자체 기획한 첫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플랫폼 편성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선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가 오는 9월 26일 디즈니+, 라쿠텐 비키, 채널A를 통해 첫 공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덱스터픽쳐스와 일본 아뮤즈의 한국법인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가 투자·제작에 참여한 한미일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다. '너에게 다이브'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을 구하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김지연과 박서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은 디즈니+, 미주·유럽·중동·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은 라쿠텐 비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 국내 TV 방송은 채널A 토일드라마로 편성돼 9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전작 '견우와 선녀'의 글로벌 성과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덱스터픽쳐스가 IP를 직접 보유한 첫 드라마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플랫폼의 전략적 참여를 이끌어내 제작을 성사시켰으며 리메이크 및 시즌제 판권, OST, 출판, 굿즈, 팝업전시 등 다양한 2차 사업권을 확보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너에게 다이브'는 리메이크나 원작 IP의 드라마화 작품이 아닌 한국 제작사의 오리지널 IP 드라마임에도 작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제작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사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워진 국내 드라마 편성 시장을 극복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8.31 13:55정진성 기자

OTT 구독료 고공행진…해마다 두 자릿수 인상

주요 OTT 구독료가 해가 바뀌어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상 폭이 줄었어도 이용자의 구독료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주요 OTT의 평균 구독료 인상률은 2023~2024년 24%,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를 기록했다. 요금 인상이 이용자 가격 저항선에 부딪혔음에도 두자릿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디어 매체 무비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정은 OTT 구독에만 연간 924달러(약 127만원)를 지출하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구독료 인상에 불만을 나타냈다. OTT별로는 넷플릭스가 평균 1.73달러(약 2393원), 디즈니플러스가 평균 1.53달러(약 2116원) 구독료를 인상했다. 요금제별로는 일반형 요금제가 평균 1.62달러(약 2240원), 비교적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는 평균 1.21달러(약 1673원) 올랐다. OTT 사업자들은 잇따른 구독료 인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계정 공유 단속과 광고 사업 확대를 병행하며 수익원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암페어애널리시스는 향후 북미 지역 주요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형 요금제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료 인상과 함께 광고형 요금제가 OTT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2026.08.27 14:37홍지후 기자

다이소, 디즈니 주방용품 40여종 출시

아성다이소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주방·식사용품을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디즈니 조리·식사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디즈니 테마 제품으로 주방과 식탁을 꾸밀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모노'와 '코지' 라인을 비롯해 일회용품, 주방용품 등 총 40여 종으로 구성했다. 모노 라인은 흰색 바탕에 검정 체크 패턴과 미키 마우스 캐릭터 실루엣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재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디즈니 데일리모던 위생백'과 '디즈니 데일리모던 지퍼백'을 크기별로 선보인다.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 사용하는 '디즈니 일회용 도마'도 마련했다. 고기와 채소, 과일 등 식재료별로 도마 면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한 장씩 꺼내 사용하는 '디즈니 뽑아쓰는 키친타월'도 출시한다. 코지 라인은 베이지 톤에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해 식재료 보관과 주방 정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 실루엣을 활용한 '디즈니 적층 가능한 말랑핏'은 여러 개를 쌓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즈니 스펀지 수세미'와 '디즈니 일회용 수세미', 베이지와 브라운 계열 패턴을 적용한 '디즈니 패턴 극세사 행주' 등도 판매한다. 식사용품에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를 활용했다. '디즈니 키즈 스텐 탈부착컵'은 스테인리스 소재와 분리 가능한 구조를 적용했으며, '디즈니 위니 더 푸 멜라민 4칸 식판'은 반찬과 간식 등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일상적인 조리용품과 식사용품에 인기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주방과 식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다양한 상품을 균일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7:17안희정 기자

"영상 보고 AI 쓰고"...이통3사,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장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최근 영상 소비와 AI 활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중고가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서비스를 기본 구성으로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이상 베스트89 요금제부터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89에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등 OTT를 반값으로, 월 9만 9000원 베스트 99와 월 10만 9000원 베스트 109에선 월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베스트 109요금제에서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1만 9000원 베스트 프로와 월 12만 9000원 맥스는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가 추가되며, 서비스 2개를 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AI나 유튜브 프리미엄에 OTT 1개를 추가하거나 OTT 2개를 구독하는 식이다. KT는 월 6만 1000원, 월 6만 9000원 요고 61·69 요금제부터 OTT와 AI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요고 61·69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요고 69는 티빙이나 디즈니플러스 중 하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월 9만원 초이스 90, 월 11만원 초이스 110, 월 13만원 초이스 130, 월 12만원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 등 4종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 등 OTT,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구글 AI 플러스 400GB 중 하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4종 모두 AI·OTT 서비스는 같으며,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구글 AI 플러스 400GB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문서 작성, 검색, 번역 등 AI 서비스와 400GB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 무료 제공되며, 월 4400원 추가 시 클라우드 저장 공간 2TB를, 2만 1500원 추가 시 5TB를 이용할 수 있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구글 AI 플러스 400GB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10만 5000원 플러스플랜 105부터 넷플릭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구글 AI 프로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플랜 105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구글원 1만 9000원 상당 혜택, 월 11만 5000원 플러스플랜 115는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월 13만원 플러스플랜 130은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전액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등 요금제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아울러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OTT와 AI 서비스를 조합한 별도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7만원 대 75 요금제 이용 가입자에겐 구독료 월 4000원을 할인한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제미나이 고급 AI 기능, 클라우드 5TB가 포함된 구글원 AI 프로는 월 3만 6900원에서 가입 후 24개월 간 21% 할인해 월 2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포함된 월 2만 1900원 구독팩은 현재 14% 할인에 추가로 4000원 할인받으면 1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6.08.17 09:26홍지후 기자

천만영화 '파묘'부터 SF '경성크리처'까지...광복절 볼 만한 OTT 콘텐츠 5선

36년 간의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날을 기리기 위한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OTT에서 즐길 수 있는 관련 영화·드라마 5선을 소개한다. 202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는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전반부는 전통적인 풍수와 장례 풍습, 굿을 다루는 미스터리 장르로 전개된다. 후반부는 일제강점기 '험한 것'이 드러나며 일제강점기가 남긴 트라우마와 잔재를 정면으로 다룬다. 오컬트 장르와 결합해 선조들이 겪었던 수탈과 아픔을 청산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서대문 형무소의 좁은 옥사에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1년 간의 기록을 담은 영화다. 고문과 억압 속에서도 인간 존엄성을 잃지 않았던 청춘의 내면을 조명했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다른 천만 영화 '암살'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에 모두 올라와 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군 사령관,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비밀 작전에 투입된 독립군과 이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명배우 열연과 영화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액션 시퀀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범죄 피해 당사자로서 세상 앞에 목소리를 내고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2007년 미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던 이용수 할머니와 고 김군자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유쾌한 코미디로 시작해 후반부로 가면서 극 중 주인공 '옥분'이 영어를 배우려 했던 이유가 밝혀지며 깊은 울림을 준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두 청춘이 일본군의 생물학 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경인 '옹성병원'은 일본이 조선인과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731 부대 만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작품은 생존을 위해 영혼까지 잠식당해야 했던 당시 민중의 아픔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저에 깔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2026.08.15 09:12홍지후 기자

"OTT 매출 절반 이상은 광고요금제"

OTT 시장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가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북미 지역에서는 구독 매출의 절반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북미 지역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 기반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매출만으로 180억 달러(약 25조 2540억원) 이상을 창출하며, 전체 OTT 구독 수익에서 광고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광고형 요금제 구독 매출과 광고 매출을 합산하면 450억 달러(약 63조 837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암페어는 광고 중심 추세가 콘텐츠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과 시청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정기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북미 지역에서 OTT 비드라마 콘텐츠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로리 구더릭 암패어 리서치 매니저는 "광고는 OTT 비즈니스 모델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됐으며 성공 측정 방식과 콘텐츠 제작 방향 모두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OTT가 성숙기를 맞아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OTT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고 꾸준한 시청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1 09:27홍지후 기자

제작부담 낮추고 가입자는 붙잡고…글로벌 OTT, 'K예능' 키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가입자를 붙잡기 위해 K예능 서바이벌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 배우 의존도가 낮고 보편적 경쟁심을 자극하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로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입자 록인(Lock-in) 효과를 노릴 수 있는 K-예능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바이벌 포맷에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예능 콘텐츠는 각 문화권의 정서와 유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해외 시청자의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승패가 갈리는 서바이벌 예능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글로벌 OTT는 이에 더해 자막과 더빙 인프라, 글로벌 유통망을 더해 문화권 별 진입 장벽을 허물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피지컬100'과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등이 꼽힌다. 흑백요리사는 시즌1·2 모두 다수의 국가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1위에 올랐다. 외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전체에서도 올해 디즈니플러스 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작으로 선정됐다. 예능은 대작 드라마와 비교해 회당 억대에 달하는 배우 출연료 등 고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신규 시청자를 유인하고 기존 회원을 붙잡아 두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OTT는 인기 예능 IP를 기반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3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피지컬100은 미국·스웨덴·이탈리아·멕시코에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해외에서 리메이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능은 스타 배우 의존도보다 콘텐츠 자체의 기획력과 재미가 흥행을 좌우한다”며 “예능이 제작 효율성을 갖추면서도 가입자 유지에 효과적인 장르인 만큼, OTT는 앞으로도 예능 장르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10 16:56홍지후 기자

디즈니플러스, 메이저리그·LOL 대회 생중계

디즈니플러스가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를 실시간으로 한국에 선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 협약을 맺고 MLB 생중계부터 2026 LoL 케스파컵(KeSPA CUP),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등 팬덤 콘텐츠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SPOTV 중계 MLB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27일부터 10월까지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한국 선수 팀 경기 등 다양한 정규 시즌 경기를 하루 한 경기씩 제공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업을 확대하며 한국 유일 LoL 단기컵 대회인 LoL 케스파 컵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예선부터 8월18일 결승전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지난 20일 개막한 대회엔 T1, 젠지(Gen.G)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팀이 총상금 52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디즈니플러스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는 참가팀 그리팅 영상을 비롯해 대회 관련 정보와 사전·현장 콘텐츠 등이 올라왔다. 음악 라인업도 확대한다. 지난 6월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진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10월3일부터 5일까진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라이브 스포츠와 글로벌 음악 이벤트를 생중계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1:32홍지후 기자

OTT 장애인 방송, 다큐·교양으로도 넓어진다...정부 지원 논의 물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에서 인기 드라마와 예능 중심으로 장애인 친화 방송이 제작된 가운데, 다큐멘터리와 교양 장르로 장애인 방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방송사에만 적용되던 장애인 방송 의무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OTT는 드라마, 예능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 음성과 배리어프리 자막 등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관련 법과 고시 개정에 따라 서비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장애인 방송 노력 의무 범위를 OTT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 고시 개정에 앞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가통신사로 분류된 OTT 기업도 방송법과 같이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8월부터 OTT 장애인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논의해 구체적인 장애인 방송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따라 향후 추가 지원 여부와 범위, 규모를 검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에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지금은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용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 등 비인기 프로그램에도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든 OTT에 구축되지 않은 수어 통역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시청이 많은 OTT 특성상 수어 화면은 너무 작게 보이고, 작품 몰입도를 해친다”며 “이를 보완 하기 위해 화면 해설 나레이터를 늘린다든가, 배리어프리 자막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23 17:54홍지후 기자

트럼프, '대선 불복' 연설 생중계 거부한 美 방송사에 보복 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연설을 내보내지 않은 미국 주요 방송사를 겨냥해 "방송 허가를 취소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 더힐 등에 따르면, CNN, NBC, ABC 등 미국 주요 방송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부정 의혹 연설을 방송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의사를 밝혔다. CNN, NBC, 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6일 연설을 생중계 하지 않았다. 미국 CBS와 FOX는 경고 문구를 덧붙여 일부 생중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이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악관 웹사이트에 공개된 기밀 해제 문서는 2020년 대선에서 외국 개입이나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생중계를 하지 않은 방송사를 겨냥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공공 전파를 무료로 사용하면서도 정직하게 보도하지 않는다"며 "방송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방송인 마이클 스머코니시는 주요 방송사가 연설을 중계하지 않은 것은 오만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스머코니시는 "반박할 가치가 있다면 먼저 방송해야 한다"며 "반박만 하는 것은 시청자들이 아무런 필터도 없다고 가정하는 것이고, 시청자들이 더 잘 판단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미디어 전문가들은 방송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방송 내용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 사건이 현재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방송사 투쟁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ABC 모회사인 디즈니는 현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자사 토크쇼 '더 뷰'의 방송 규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2026.07.19 10:01홍지후 기자

'2026 LoL 케스파컵' 20일 개막…농심 레드포스 vs 한진 브리온 개막전 확정

국내 이스포츠 구단들의 전술 실험대이자 시즌 중 펼쳐지는 이스포츠 대회가 농심 레드포스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유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단기 컵 대회 '2026 LoL 케스파 컵'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CK 소속 10개 프로팀이 참여하며, 1군과 2군 경계를 허문 최대 10인 구성의 통합 로스터를 채택해 다양한 스쿼드 조합과 변칙 전술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이스포츠 스케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즌 중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정규 리그와는 또 다른 메타 해석과 선수 기용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은 개막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A조에는 젠지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디엔 수퍼스, 키움 디알엑스가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T1,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KT 롤스터가 배정됐다. 예선을 거쳐 각 조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 스테이지 1은 7월28일부터 8월10일까지 온라인 4라운드 토너먼트로 열린다. 최종 관문인 스테이지 2는 다음달부터 온라인 1라운드(11일)를 시작으로, 2라운드(17일)와 결승전(18일)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관중과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 규모는 5200만원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스트리머 협업 '같이보기' 방송을 포함해 온라인 시청 인증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대전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디즈니플러스 구독 인증 이벤트, 뷰잉파티, 포토부스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개인 기부 캠페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전개된다. 올해 대회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경기 독점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이성훈, 심지수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고수진, 엄성현, 이서행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오프라인 현장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글로벌 영어 중계는 알터스 캐스터와 울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다음달 대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결선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예스24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및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7.16 13:00진성우 기자

"따로 말고 같이 보자"...OTT, 채팅·투표 시청자 참여 기능 확대

주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가 '같이 보기', '채팅' 등 콘텐츠 기반 이용자 참여 기능을 확대하며 소통 창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각기 다른 장소에 있더라도 동시에, 함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동시성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이고 팬덤을 형성하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는 자체 플랫폼 안에서 ▲같이 보기 ▲채팅 ▲투표 ▲승부 예측 등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용자가 각자 다른 공간에 있더라도 실시간 스트리밍 중 대화나 감정을 즉각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시청하는 듯한 유대감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참여 서비스는 시청자를 단순한 관찰자에서 능동적인 제작 참여자로 편입시켜 몰입감을 올리는 효과를 낸다”며 “이 서비스는 시청자 개개인에게 고유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팬덤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지난해 각기 다른 이용자가 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같이볼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로야구 중계 뿐 아니라 일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에도 서비스를 적용했다. 최근 공개한 숏폼 예능 '코미디숏리그'에도 이용자가 실시간 응원 채팅과 리액션 반응을 보내는 기능을 구축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라면 페이스타임 '셰어플레이' 통해 한 이용자가 재생한 콘텐츠를 다른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와 콘서트 생중계를 중심으로 채팅 기능을 활성화했고, 이용자가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을 기회를 얻을 K리그 유망주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웨이브도 스포츠 생중계 콘텐츠에 실시간 채팅 기능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OTT 시장에선 단순히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자 참여 서비스는 OTT가 기존 레거시 미디어 한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소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7.15 15:26홍지후 기자

디즈니 D23서 '킹덤 하츠' 25주년 패널 연다…신작 소식 기대감 고조

월트 디즈니 컴퍼티의 공식 팬클럽에서 주최하는 행사 'D23'에서 '킹덤 하츠 4'에 대한 소식이 공개될 수 있다고 14일(현지시간) IGN이 보도했다. D23은 디즈니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팬 행사이자 오프라인 박람회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등 디즈니 산하 제작사의 신작 소식을 비롯해 디즈니 IP 기반 게임 소식을 공개하기도 한다. 13일 디즈니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킹덤 하츠 25주년을 기념하는 1시간 분량의 패널이 포함됐다. 디즈니 측은 패널 설명을 통해 "빛과 어둠을 관통하는 여정에 함께하며 킹덤 하츠의 25주년을 기념한다"면서 "디즈니, 픽사, 스퀘어 에닉스가 어떻게 이 사가를 통합했는지 크리에이터와 성우들의 통찰력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킹덤 하츠 4'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지 이목이 쏠린다. 디즈니와 스퀘어 에닉스가 킹덤 하츠 4의 정보를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패널인 만큼 신규 정보나 출시 시기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달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4년 만에 킹덤 하츠 4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D23 패널을 통해 게임의 추가 콘텐츠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2026.07.14 09:58진성우 기자

어도비, 디즈니 테마파크에 AI 도입…스케치·3D 모델 자동화

어도비가 디즈니 테마파크 제작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어도비는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연구개발 부문 손잡고 디즈니 파크와 익스피리언스 시각화 파이프라인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는 기업이 보유한 자체 콘텐츠 기반으로 브랜드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모델은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축적한 디자인 에셋을 학습해 캐릭터와 색상 등 각 프랜차이즈의 시각적 특징을 구현하도록 개발된다. 디즈니는 인터넷에서 무단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한 범용 모델 대신 자체 디자인 카탈로그와 라이선스 에셋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생성 결과물의 지식재산 정확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적용 분야에는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완성도 높은 2차원 콘셉트 아트로 바꾸는 '스케치 투 이미지' 모델이 포함된다. 디자이너는 하나의 초안을 바탕으로 여러 디자인 방향을 빠르게 비교하고 수정할 수 있다. 미키와 친구들, 겨울왕국, 모아나, 릴로와 스티치, 카 등 주요 프랜차이즈를 위한 맞춤형 이미지 모델도 개발된다. 모델은 각 작품 브랜드 지침과 시각적 특성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향후 어트랙션의 콘셉트와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2차원 렌더링과 디자인 콘셉트를 정교한 3차원 프로토타입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적용된다. 이매지니어링 팀은 실제 착공에 앞서 시공 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한 자재를 산정하며 엔지니어링 조직과 설계 내용을 조율할 수 있다. 어도비는 향후 손으로 그린 스케치와 콘셉트 아트부터 3차원 렌더링과 실제 시공에 활용할 수 있는 CAD 모델까지 제작 과정 전반을 연결할 계획이다. 디즈니가 테마파크와 호텔, 크루즈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반복 작업과 사전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카일 라플린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연구개발 테크놀로지 및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매지니어링은 언제나 기술과 인간 창의성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고객이 기대하는 감성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스토리와 캐릭터를 테마파크 전반에서 더욱 빠르고 생생하게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5:29김미정 기자

다이소,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출시

아성다이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달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여행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키링과 파우치, 인테리어 소품 등 20여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상품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신발 모양으로 디자인한 미니어처 신발 키링, 말랑한 촉감을 살린 말랑이 키링 등이다. 휴대폰이나 가방, 파우치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파우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토이 스토리 조임 파우치는 캐릭터 얼굴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화장품과 충전기, 필기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토마토 파우치는 캐릭터가 토마토 모자를 쓴 듯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책상이나 업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소품도 마련했다. 모니터 상단이나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모니터 거치 피규어와 캐릭터별로 수집할 수 있는 랜덤 아크릴 스탠드 등을 판매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즈니 테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2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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