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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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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美 스트리밍 구독료 또 올렸다…훌루·ESPN도 인상

미국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디즈니도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주요 서비스 구독료 인상에 합류했다. 신규 가입자 확보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스트리밍 업계가 가입자 수보다 기존 이용자를 통한 수익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에서 제공하는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주요 스트리밍 상품의 구독료를 인상했다. 광고 없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은 월 19.99달러에서 21.99달러(약 2만 9884원)로 2달러 올랐다. 광고 없는 일부 단독 상품의 가격도 인상됐다. 반면 광고형 상품 상당수는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광고형 디즈니플러스·훌루 결합 상품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 언리미티드를 묶은 일부 결합 상품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고 없이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가입자에게 가격 인상 부담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셈이다. 디즈니의 가격 인상은 올해 미국 스트리밍 시장을 휩쓸고 있는 연쇄적인 구독료 인상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1월 스포티파이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시작으로 3월에는 넷플릭스가 요금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애플TV와 컴캐스트의 피콕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별 서비스의 몇 달러 인상이 누적되면서 월 구독료 부담이 빠르게 커지는 구조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의 '구독 피로'도 커지고 있다. 가디언은 미국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반복적인 가격 인상이 실제 이용 경험이나 콘텐츠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두고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소비자 약 39%가 최근 6개월 동안 최소 1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이 성숙하면서 신규 가입자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사업자들이 가격 인상과 광고형 요금제 확대 등을 통해 가입자 1명당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유지하면서 광고 없는 상품의 가격을 올리는 전략은 가입자에게 더 높은 구독료를 받거나 광고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리밍 사업자의 새로운 수익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09.27 10:09홍지후 기자

AI·OTT 구독료도 '통신비'일까

어젯밤 TV에서 본 드라마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풍경은 옛일이 됐다. 이제 대화의 중심에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OTT에서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가 자리한다. 궁금한 것을 검색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찾는 게 일상이다. 디지털로 다채롭게 변한 일상 뒤에는 새로운 비용이 따라붙는다. OTT를 하나둘 구독하고 음원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데 이어 AI까지 유료로 쓰기 시작하면서 매달 결제해야 하는 서비스가 크게 늘었다. 통신 요금 자체는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디지털 생활비가 늘어났다고 느끼는 이유다. 실제로 통신 물가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유료 OTT 이용은 꾸준히 늘었고 AI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을 중심으로 집계해 온 기존 가계 통신비와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디지털 지출 사이의 격차가 커진 상황이다. 통신물가 제자리...늘어나는 OTT·AI 구독 통계상 통신비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다. 이 중 '통신' 물가는 이동전화료와 인터넷 이용료 등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 CPI를 보면 통신 물가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0% 오른 뒤 2024년 상승률이 0.3%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오히려 1.0% 하락했다. 올해 7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7%에 그쳤다.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통신 관련 상품·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2023년 이후 통신물가 등락률은 대체로 ±1%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올해 8월 통신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6.6% 오른 것은 지난해 같은 달 일회성 통신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예외적인 수치로,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에 그쳤다. 202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따져보면 국가데이터처 CPI 기준 통신 물가는 1.8% 오른(100.69→102.48) 것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는 약 9.1% 상승한(110.07→120.05) 점을 고려하면 통신 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유료 디지털 서비스는 빠르게 확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자 가운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57.0%에서 2024년 59.9%, 지난해 65.5%로 높아졌다. 2년 만에 8.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유료 OTT 이용자 가운데 본인이 직접 구독료를 부담하는 비율은 72.2%로 전년 60.1%보다 12.1%포인트 높아졌다. 앞선 조사에서는 유료 OTT 이용자가 평균 2.8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OTT만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구조가 확산된 셈이다. 생성형 AI도 새로운 유료 지출 항목으로 가세했다.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유료 구독 경험이 있는 비율은 2023년 0.9%에서 2024년 7.0%로 크게 뛰었다. 2025년부터는 조사 방식이 서비스별 유료 구독 경험을 묻는 형태로 바뀌어 이전 수치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생성형 AI 이용 자체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이 44.5%로 집계됐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유료 서비스 지출이 확대될 기반도 빠르게 커진 셈이다. 요금·출고가만 따지던 통신비...이젠 구독료까지 과거 가계통신비 논쟁은 이동통신 요금과 단말기 출고가 중심으로 이뤄졌다. 매달 통신사에 내는 서비스 요금뿐 아니라 200만원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통신비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제는 월 구독료 기반의 OTT와 생성형 AI 이용이 주요 지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OTT와 같은 서비스는 잇따른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이란 신조어가 탄생했다. 생성형 AI 구독료는 가격 인상보다 여러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추세를 두고 해외서 '예산 항목(budget line)'이 됐다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4~2025년 생성형 AI 관련 결제 고객 34만8000명을 분석한 결과, 2025년 4분기 생성형 AI 유료 구독 고객은 2024년 1분기보다 413%, 이용금액은 516% 증가했다. 이처럼 AI 서비스 지출에 대한 부담, 지불 능력 차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 등을 고려해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공약으로 추진되는 '모두의AI'도 이와 같은 대목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OTT와 AI 이용료가 늘면서 소비자가 이를 통신비의 일부처럼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난다. 기존 통신비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비용이 더해지면서 영상 콘텐츠와 AI 서비스 이용료까지 전체 통신비로 여겨지는 셈이다. 이 같은 디지털 서비스는 통신망이 없으면 이용하기 어렵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통신망 위에서 소비되는 모든 서비스의 가격을 통신비로 분류할 수는 없다. 다만 소비자가 느끼는 비용의 경계는 이보다 흐릿하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요금제에 OTT와 AI 서비스를 결합하거나 구독상품을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하기 때문이다. 즉, 통신요금 청구서에 찍힌다고 모두 통신비인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통신사가 결제를 대신하거나 요금제와 묶어 판매하더라도 OTT·AI 구독료는 통신서비스 이용대가와 성격이 다르다. 통신비에 숨어든 디지털서비스 이용료 따로 살펴야 통신비 지출이 늘지 않더라도 OTT와 생성형 AI 구독이 증가하면 가계가 디지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쓰는 전체 비용은 커진다. 기존 가계통신비만으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지출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워진 이유다. 콘텐츠 소비와 각종 디지털 서비스 이용료까지 포괄해 살펴보는 '가계디지털비' 개념이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통신요금 자체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따지는 것과, 한 가구가 디지털 생활을 위해 실제 얼마를 쓰는지를 구분해 살펴보자는 취지다.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가계의 AI 관련 지출이 생성형 AI 구독에만 머물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AI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이용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새로운 비용이 어떤 형태로 가계 지출에 추가될지도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에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디지털 비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통신비만을 중심으로 가계의 디지털 지출 부담을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통계 기준도 이미 이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UN은 2018년 가계 소비지출 국제분류를 개정하면서 기존 '통신'을 '정보통신'으로 확대했다. 당시 UN 통계위원회가 승인한 목적별 개별소비 분류(COICOP 2018)에 따르면 기존 분류 8번에 해당하는 통신이 정보통신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통신 장비,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서비스 등을 포함하게 됐다.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보통신 서비스, AI 구독은 소프트웨어 항목에 해당하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국가데이터처가 UN의 취지를 반영한 COICOP-K 2019를 마련해 가계동향조사에는 적용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까지 COICOP-K 2008을 사용하고 있어 지출목적별 물가가 여전히 '통신'으로 집계된다. 디지털 전환에 이어 AI가 새로운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 잡는 만큼, 통계와 정책도 달라진 소비 구조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장은 “일부 이용자만 쓰는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일반적인 가계 지출 항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 국가 통계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기관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이제는 국가 차원의 공식 통계에 어떻게 반영할지 검토할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통신비는 데이터 이용에 따라 지불하는 요금으로 시장의 경쟁과 기술의 발전으로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인다”며 “새롭게 부담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영역은 확장되고 있는데, 통신요금 약관이나 신고 등 기존 규제의 틀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5 09:35박수형 기자

OTT, 인기 IP '시즌제'로 구독자 붙든다…전작까지 연계 흥행

넷플릭스·티빙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이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시즌제 작품으로 전작과의 연계 흥행을 유도하며 가입자를 붙들고 있다. 기존 작품의 익숙한 캐릭터와 세계관,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주를 더해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OTT는 인기 IP를 활용한 시즌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티빙 '신병' ▲웨이브 '피의게임'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등이 꼽힌다. OTT는 시즌제 작품의 기본 형식은 유지하면서 출연진과 공간, 이야기 전개 등에 변화를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OTT 관계자는 “기존 팬이 열광했던 형식은 지키면서 얼마나 신선함을 주느냐가 시즌제 인기를 이어가는 좌표”라고 설명했다. '신병'은 군대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사실적인 묘사라는 기존 뼈대를 유지하면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인공을 진급시키고 새로운 신병 캐릭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피의 게임'도 초기 한 주택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야생과 주택을 결합하는 등 시즌마다 규모를 키웠다. 최근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팀전을 도입하며 기존 형식에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시즌제 작품은 하나의 작품이 끝난 뒤 구독을 해지하는 이른바 '체리피커'의 이탈을 막고 가입자를 붙들기 위한 록인 전략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가 이전 시즌의 동반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신작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OTT 관계자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플랫폼 안에 시리즈 IP 전시관이 구성되고, 전 시리즈 작품도 상위권에 포진된다”며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31 16:18홍지후 기자

덱스터픽쳐스, 첫 오리지널 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9월 26일 공개

덱스터픽쳐스가 자체 기획한 첫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플랫폼 편성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선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가 오는 9월 26일 디즈니+, 라쿠텐 비키, 채널A를 통해 첫 공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덱스터픽쳐스와 일본 아뮤즈의 한국법인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가 투자·제작에 참여한 한미일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다. '너에게 다이브'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을 구하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김지연과 박서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은 디즈니+, 미주·유럽·중동·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은 라쿠텐 비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 국내 TV 방송은 채널A 토일드라마로 편성돼 9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전작 '견우와 선녀'의 글로벌 성과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덱스터픽쳐스가 IP를 직접 보유한 첫 드라마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플랫폼의 전략적 참여를 이끌어내 제작을 성사시켰으며 리메이크 및 시즌제 판권, OST, 출판, 굿즈, 팝업전시 등 다양한 2차 사업권을 확보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너에게 다이브'는 리메이크나 원작 IP의 드라마화 작품이 아닌 한국 제작사의 오리지널 IP 드라마임에도 작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제작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사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워진 국내 드라마 편성 시장을 극복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8.31 13:55정진성 기자

OTT 구독료 고공행진…해마다 두 자릿수 인상

주요 OTT 구독료가 해가 바뀌어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상 폭이 줄었어도 이용자의 구독료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주요 OTT의 평균 구독료 인상률은 2023~2024년 24%,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를 기록했다. 요금 인상이 이용자 가격 저항선에 부딪혔음에도 두자릿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디어 매체 무비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정은 OTT 구독에만 연간 924달러(약 127만원)를 지출하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구독료 인상에 불만을 나타냈다. OTT별로는 넷플릭스가 평균 1.73달러(약 2393원), 디즈니플러스가 평균 1.53달러(약 2116원) 구독료를 인상했다. 요금제별로는 일반형 요금제가 평균 1.62달러(약 2240원), 비교적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는 평균 1.21달러(약 1673원) 올랐다. OTT 사업자들은 잇따른 구독료 인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계정 공유 단속과 광고 사업 확대를 병행하며 수익원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암페어애널리시스는 향후 북미 지역 주요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형 요금제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료 인상과 함께 광고형 요금제가 OTT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2026.08.27 14:37홍지후 기자

"영상 보고 AI 쓰고"...이통3사,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장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최근 영상 소비와 AI 활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중고가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서비스를 기본 구성으로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이상 베스트89 요금제부터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89에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등 OTT를 반값으로, 월 9만 9000원 베스트 99와 월 10만 9000원 베스트 109에선 월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베스트 109요금제에서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1만 9000원 베스트 프로와 월 12만 9000원 맥스는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가 추가되며, 서비스 2개를 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AI나 유튜브 프리미엄에 OTT 1개를 추가하거나 OTT 2개를 구독하는 식이다. KT는 월 6만 1000원, 월 6만 9000원 요고 61·69 요금제부터 OTT와 AI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요고 61·69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요고 69는 티빙이나 디즈니플러스 중 하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월 9만원 초이스 90, 월 11만원 초이스 110, 월 13만원 초이스 130, 월 12만원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 등 4종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 등 OTT,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구글 AI 플러스 400GB 중 하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4종 모두 AI·OTT 서비스는 같으며,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구글 AI 플러스 400GB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문서 작성, 검색, 번역 등 AI 서비스와 400GB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 무료 제공되며, 월 4400원 추가 시 클라우드 저장 공간 2TB를, 2만 1500원 추가 시 5TB를 이용할 수 있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구글 AI 플러스 400GB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10만 5000원 플러스플랜 105부터 넷플릭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구글 AI 프로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플랜 105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구글원 1만 9000원 상당 혜택, 월 11만 5000원 플러스플랜 115는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월 13만원 플러스플랜 130은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전액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등 요금제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아울러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OTT와 AI 서비스를 조합한 별도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7만원 대 75 요금제 이용 가입자에겐 구독료 월 4000원을 할인한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제미나이 고급 AI 기능, 클라우드 5TB가 포함된 구글원 AI 프로는 월 3만 6900원에서 가입 후 24개월 간 21% 할인해 월 2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포함된 월 2만 1900원 구독팩은 현재 14% 할인에 추가로 4000원 할인받으면 1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6.08.17 09:26홍지후 기자

천만영화 '파묘'부터 SF '경성크리처'까지...광복절 볼 만한 OTT 콘텐츠 5선

36년 간의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날을 기리기 위한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OTT에서 즐길 수 있는 관련 영화·드라마 5선을 소개한다. 202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는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전반부는 전통적인 풍수와 장례 풍습, 굿을 다루는 미스터리 장르로 전개된다. 후반부는 일제강점기 '험한 것'이 드러나며 일제강점기가 남긴 트라우마와 잔재를 정면으로 다룬다. 오컬트 장르와 결합해 선조들이 겪었던 수탈과 아픔을 청산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서대문 형무소의 좁은 옥사에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1년 간의 기록을 담은 영화다. 고문과 억압 속에서도 인간 존엄성을 잃지 않았던 청춘의 내면을 조명했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다른 천만 영화 '암살'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에 모두 올라와 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군 사령관,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비밀 작전에 투입된 독립군과 이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명배우 열연과 영화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액션 시퀀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범죄 피해 당사자로서 세상 앞에 목소리를 내고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2007년 미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던 이용수 할머니와 고 김군자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유쾌한 코미디로 시작해 후반부로 가면서 극 중 주인공 '옥분'이 영어를 배우려 했던 이유가 밝혀지며 깊은 울림을 준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두 청춘이 일본군의 생물학 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경인 '옹성병원'은 일본이 조선인과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731 부대 만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작품은 생존을 위해 영혼까지 잠식당해야 했던 당시 민중의 아픔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저에 깔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2026.08.15 09:12홍지후 기자

"OTT 매출 절반 이상은 광고요금제"

OTT 시장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가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북미 지역에서는 구독 매출의 절반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북미 지역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 기반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매출만으로 180억 달러(약 25조 2540억원) 이상을 창출하며, 전체 OTT 구독 수익에서 광고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광고형 요금제 구독 매출과 광고 매출을 합산하면 450억 달러(약 63조 837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암페어는 광고 중심 추세가 콘텐츠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과 시청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정기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북미 지역에서 OTT 비드라마 콘텐츠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로리 구더릭 암패어 리서치 매니저는 "광고는 OTT 비즈니스 모델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됐으며 성공 측정 방식과 콘텐츠 제작 방향 모두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OTT가 성숙기를 맞아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OTT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고 꾸준한 시청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1 09:27홍지후 기자

제작부담 낮추고 가입자는 붙잡고…글로벌 OTT, 'K예능' 키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가입자를 붙잡기 위해 K예능 서바이벌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 배우 의존도가 낮고 보편적 경쟁심을 자극하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로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입자 록인(Lock-in) 효과를 노릴 수 있는 K-예능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바이벌 포맷에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예능 콘텐츠는 각 문화권의 정서와 유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해외 시청자의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승패가 갈리는 서바이벌 예능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글로벌 OTT는 이에 더해 자막과 더빙 인프라, 글로벌 유통망을 더해 문화권 별 진입 장벽을 허물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피지컬100'과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등이 꼽힌다. 흑백요리사는 시즌1·2 모두 다수의 국가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1위에 올랐다. 외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전체에서도 올해 디즈니플러스 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작으로 선정됐다. 예능은 대작 드라마와 비교해 회당 억대에 달하는 배우 출연료 등 고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신규 시청자를 유인하고 기존 회원을 붙잡아 두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OTT는 인기 예능 IP를 기반으로 시즌 확장과 해외 리메이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3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피지컬100은 미국·스웨덴·이탈리아·멕시코에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도 해외에서 리메이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능은 스타 배우 의존도보다 콘텐츠 자체의 기획력과 재미가 흥행을 좌우한다”며 “예능이 제작 효율성을 갖추면서도 가입자 유지에 효과적인 장르인 만큼, OTT는 앞으로도 예능 장르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10 16:56홍지후 기자

OTT 장애인 방송, 다큐·교양으로도 넓어진다...정부 지원 논의 물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에서 인기 드라마와 예능 중심으로 장애인 친화 방송이 제작된 가운데, 다큐멘터리와 교양 장르로 장애인 방송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방송사에만 적용되던 장애인 방송 의무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OTT는 드라마, 예능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 음성과 배리어프리 자막 등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관련 법과 고시 개정에 따라 서비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장애인 방송 노력 의무 범위를 OTT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 고시 개정에 앞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가통신사로 분류된 OTT 기업도 방송법과 같이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8월부터 OTT 장애인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논의해 구체적인 장애인 방송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따라 향후 추가 지원 여부와 범위, 규모를 검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에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지금은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용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 등 비인기 프로그램에도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든 OTT에 구축되지 않은 수어 통역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시청이 많은 OTT 특성상 수어 화면은 너무 작게 보이고, 작품 몰입도를 해친다”며 “이를 보완 하기 위해 화면 해설 나레이터를 늘린다든가, 배리어프리 자막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23 17:54홍지후 기자

'2026 LoL 케스파컵' 20일 개막…농심 레드포스 vs 한진 브리온 개막전 확정

국내 이스포츠 구단들의 전술 실험대이자 시즌 중 펼쳐지는 이스포츠 대회가 농심 레드포스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유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단기 컵 대회 '2026 LoL 케스파 컵'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CK 소속 10개 프로팀이 참여하며, 1군과 2군 경계를 허문 최대 10인 구성의 통합 로스터를 채택해 다양한 스쿼드 조합과 변칙 전술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이스포츠 스케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즌 중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정규 리그와는 또 다른 메타 해석과 선수 기용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은 개막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A조에는 젠지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디엔 수퍼스, 키움 디알엑스가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T1,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KT 롤스터가 배정됐다. 예선을 거쳐 각 조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 스테이지 1은 7월28일부터 8월10일까지 온라인 4라운드 토너먼트로 열린다. 최종 관문인 스테이지 2는 다음달부터 온라인 1라운드(11일)를 시작으로, 2라운드(17일)와 결승전(18일)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관중과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 규모는 5200만원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스트리머 협업 '같이보기' 방송을 포함해 온라인 시청 인증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대전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디즈니플러스 구독 인증 이벤트, 뷰잉파티, 포토부스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개인 기부 캠페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전개된다. 올해 대회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경기 독점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이성훈, 심지수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고수진, 엄성현, 이서행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오프라인 현장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글로벌 영어 중계는 알터스 캐스터와 울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다음달 대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결선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예스24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및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7.16 13:00진성우 기자

"따로 말고 같이 보자"...OTT, 채팅·투표 시청자 참여 기능 확대

주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가 '같이 보기', '채팅' 등 콘텐츠 기반 이용자 참여 기능을 확대하며 소통 창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각기 다른 장소에 있더라도 동시에, 함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동시성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이고 팬덤을 형성하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는 자체 플랫폼 안에서 ▲같이 보기 ▲채팅 ▲투표 ▲승부 예측 등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용자가 각자 다른 공간에 있더라도 실시간 스트리밍 중 대화나 감정을 즉각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시청하는 듯한 유대감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참여 서비스는 시청자를 단순한 관찰자에서 능동적인 제작 참여자로 편입시켜 몰입감을 올리는 효과를 낸다”며 “이 서비스는 시청자 개개인에게 고유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팬덤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지난해 각기 다른 이용자가 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같이볼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로야구 중계 뿐 아니라 일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에도 서비스를 적용했다. 최근 공개한 숏폼 예능 '코미디숏리그'에도 이용자가 실시간 응원 채팅과 리액션 반응을 보내는 기능을 구축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라면 페이스타임 '셰어플레이' 통해 한 이용자가 재생한 콘텐츠를 다른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와 콘서트 생중계를 중심으로 채팅 기능을 활성화했고, 이용자가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을 기회를 얻을 K리그 유망주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웨이브도 스포츠 생중계 콘텐츠에 실시간 채팅 기능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OTT 시장에선 단순히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자 참여 서비스는 OTT가 기존 레거시 미디어 한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소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7.15 15:26홍지후 기자

'2026 LoL 케스파컵' 디즈니플러스 단독 중계, 다음달 20일 개막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국내 e스포츠 대회인 '케스파컵'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와 손잡고 돌아온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올 여름 개최되는 '2026 LoL 케스파컵'이 개최되며, 중계는 2년 연속 디즈니플러스가 단독으로 맡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프로팀이 모두 참여해 총상금 5200만원을 두고 격돌한다. 대회 일정은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치러진다. 예선부터 결선 초기 단계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 스테이지2 2라운드(8월17일)와 최종 결승전(8월18일)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관중과 함께 열린다. 대회 방식은 예선과 결선으로 나뉜다. 5개팀씩 2개 조로 편성돼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4개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스테이지1은 예선 순위를 바탕으로 동순위 팀끼리 먼저 맞붙는 변형 스위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단계인 스테이지2는 5판 3선승제 다전제로 펼쳐져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2026 LoL 케스파컵은 e스포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자선 대회로 기획됐다. 협회는 대회 상금과 별개로 참가 선수단 및 협회 공동 명의로 아동권리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팬들이 직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개인 참여 프로그램과 연계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대회 정보와 팀별 그리팅 등 사전 콘텐츠는 협회 및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협회와 대전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로지텍G가 후원한다.

2026.06.30 17:15진성우 기자

"아이도 안심하고 볼 수 있게" OTT별 자녀 보호 기능 비교

어린이의 스마트폰 이용 증가로 연령별 맞춤 콘텐츠 선택이 중요해진 가운데, 주요 OTT의 자녀 보호 기능을 집중 비교해봤다. OTT는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기 위해 키즈 프로필과 비밀번호 잠금 등 다양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4개 OTT는 프로필별 연령 제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프로필마다 허용 가능한 관람 등급을 설정하면, 해당 등급 이하 콘텐츠만 화면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특히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전체관람가부터 7세, 12세, 15세, 청소년 관람불가(19세)까지 세부 연령 등급을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 자녀의 실제 연령에 맞춘 세심한 제한이 가능하다. 쿠팡플레이 역시 키즈 모드 내에서 효과적인 등급 제한을 지원한다. 반면 웨이브는 세부 연령 등급 대신 '일반'과 '키즈' 콘텐츠 구분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대신 '성인 콘텐츠 숨김' 기능을 키면 성인 전용 콘텐츠가 홈 화면과 검색 결과에서 완전히 사라지며, '잠금' 설정 시 시청할 때마다 성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5개 OTT 모두 어린이를 위해 엄선된 12세 등급 이하의 시리즈와 영화만 노출하는 '키즈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가 부모의 성인 프로필에 무단으로 접속하는 것을 막기 위한 '프로필 잠금' 기능과 '성인 콘텐츠 숨김' 기능은 5개 OTT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OTT 중 유일하게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 곳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관람 등급 제한과 별개로, 부모가 판단하기에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시리즈나 영화를 개별적으로 지정해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등급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특정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어, 가장 능동적인 자녀 보호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2026.05.31 10:00홍지후 기자

'힙불교' 열풍 올라탄 OTT...부처님오신날 볼 만한 콘텐츠는

지난해 템플스테이를 찾은 관광객이 35만명에 달하고, 지난달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힙불교' 열풍이 뜨겁다.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OTT에서 즐길 수 있는 불교 관련 작품들을 소개한다. 먼저 넷플릭스에서는 영화 '제8일의 밤'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금강경과 번뇌, 집착, 업보 등 불교의 주요 주제를 오컬트 장르로 풀어냈다. 이야기는 2500년 전 부처가 인간에게 고통을 주던 요괴의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빼앗아 각각 봉인했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봉인이 풀려 세상에 지옥을 불러들이려는 요괴와 이를 막아야 하는 전직 승려 진수의 8일간의 사투가 작품의 중심이다. 인간의 마음속 집착과 번뇌가 지옥을 만든다는 불교적 메시지를 오컬트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는 불교 승려 출신의 명상 전문가 앤디 퍼디콤이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매 화 명상의 과학적 효과와 불교적 수행에 기반을 둔 '마음챙김' 기법을 친근한 시각 효과로 설명한다. 분노, 스트레스, 집착을 내려놓고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는 '비움의 수행'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드라마 '무빙'을 통해 불교의 인과응보와 자비의 가치를 떠올릴 수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안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부모 세대의 상처와 업이 자식에게 이어지는 과정을 끊어내려는 인물들의 헌신이 불교적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드라마 '안나'를 볼 수 있다. 작품은 불교 철학에서 말하는 허상과 집착의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상류층의 삶 역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가짜 세계임을 보여준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귀신전'은 한국 전통 무속과 불교적 세계관이 결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귀신 현상과 기이한 심리적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실제 사례자들을 찾아가 원인을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원한을 품은 영혼을 달래고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사찰의 전통 의식인 천도재와 민간 신앙 의례를 함께 다룬다. 웨이브에서는 4부작 푸드 리얼리티 '공양간의 셰프들'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출연한다. 작품은 불교에서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이 하나의 수행 과정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오신채를 쓰지 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재료를 다루는 과정을 통해 불교의 공양 정신과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전한다.

2026.05.24 09:33홍지후 기자

숏폼으로 발 돌리는 OTT, 1020세대 붙잡기 안간힘

주요 OTT가 잇따라 모바일용 짧은 영상 콘텐츠(숏폼)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20 시청자를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티빙 등 주요 OTT는 숏폼 소비가 활발한 10~20대 등 젊은 층에 맞춰 플랫폼 내에 세로형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거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편 시청으로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한 숏폼 소비 성향을 반영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본편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가 지난 2월 전국 만 15~69세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디지털 소비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10~20대 숏폼 시청자 사이에서 재시청 비율과 콘텐츠 링크 공유 등 후속 활동 비율이 전체 연령 평균 62.5%를 넘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OTT는 최근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편 시청으로 연결하는 등 숏폼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미국, 영국, 호주 등 9개 국가에 '클립스(Clips)' 기능을 도입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주요 장면을 세로형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는 클립스에서 짧은 영상을 감상한 뒤 곧바로 본편을 시청하거나, 콘텐츠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내가 찜한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향후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도 최근 숏폼 서비스 '버츠(Verts)'를 선보이고,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하이라이트, 미리보기 등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처럼 이용자가 숏폼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면 숏폼을 클릭해 바로 본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티빙은 티빙 앱 '쇼츠' 탭에서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며, 쇼츠에서 본편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달엔 기존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OTT로 가져오며 숏폼 형태로 재구성한 '코미디숏리그'도 선보인다. 웨이브는 현재 숏폼 제작 전문 업체와 손잡고 드라마, 예능 등 10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구상 중이다. OTT는 숏폼 콘텐츠가 이용자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숏폼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는 콘텐츠 유입 확대와 이용자 체류 시간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5.18 17:42홍지후 기자

'해리포터' 부터 '주토피아2'까지...어린이날에 볼만한 온 가족 OTT 콘텐츠 총정리

1년 중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5월5일 어린이날, OTT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1985'는 히트작 '기묘한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1980년대 호킨스 마을을 배경으로 일레븐과 친구들이 겪는 새로운 모험을 다루며, 원작보다 밝고 경쾌한 톤으로 제작됐다. 우정과 용기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스피릿 레인저스'는 미국 원주민 문화를 배경으로 세 남매가 수호자로 변신해 국립공원의 자연과 정령들을 지키는 이야기다. 넷플릭스가 다양성을 존중하며 기획한 작품으로, 자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전통 문화에 대한 존중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 화려한 색감과 신비로운 정령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시각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해리포터'를 준비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해리포터가 마법 학교 호그와트에 입학하며 시작되는 전설적인 모험을 그렸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시작된 여정은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것부터 끝내 호그와트가 전쟁터로 변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리포터는 우정, 용기, 선택, 희생의 의미를 긴 호흡으로 쌓아 올린다. 디즈니플러스에선 '주토피아2'를 볼 수 있다. 평화롭던 주토피아에 정체불명의 파충류들이 나타나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히기 시작하고,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독설가 뱀 '게리(Gary)'가 주토피아의 포유류 중심 사회에 불만을 품고 위험한 계획을 세운다. 주디와 닉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토피아의 새로운 구역 '마셜 해역' 등 미지의 장소들을 탐험한다. 주디의 열정과 닉의 재치가 여전히 빛을 발하며, 둘 사이의 파트너십은 더욱 단단해진다. 영화는 서로 다른 종인 포우류와 파충류 사이 편견을 극복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법에 대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티빙은 오리지널 키즈 콘텐츠 '테러맨'을 선보인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불행을 감지하는 눈을 가진 소년 민정우의 성장기가 담겼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빌려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설정이다. 한국형 히어로물의 진수를 보여주며, 10~13세 사이 고학년 아이들이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작품이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작품 '비밀의 바람숲'을 선보인다. 제주의 자연유산인 '곶자왈'을 소재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연이네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면서, 곶자왈 요정들의 마법을 통해 행복을 얻게 되는 이야기다. 매 에피소드마다 실제 동식물의 생태 정보가 녹아들어 있다. 따뜻한 색채와 잔잔한 음악을 사용해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다.

2026.05.03 08:53홍지후 기자

"이젠 따로 구독하면 손해"...OTT, 통신·이커머스와 결합해 체감 구독료 낮춘다

볼 건 많고 지갑은 얇아진 '다구독' 시대를 맞아 매달 나가는 구독료 부담을 덜기 위해 OTT 업계가 통신, 이커머스와 결합해 가격 방어에 나섰다. 넷플릭스, 티빙 등 국내외 주요 OTT는 멤버십 결합, 요금제 할인 등을 통해 실질 비용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OTT는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멤버십 결합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T 우주 패키지를 통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티빙 구독료를 최대 2000원 할인한다. 특히 티빙과 웨이브 결합 상품인 SK텔레콤 'T 우주패스 티빙&웨이브'는 각 서비스 개별 이용시보다 구독료를 최대 40% 할인한다. KT도 티빙과 웨이브, 디즈니를 묶은 OTT 3팩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 개별 구독 시보다 약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티빙과 디즈니+ 구독료를 최대 10% 할인한다. 요금제 할인도 눈여겨볼만하다. SK텔레콤은 10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T 우주패스'로 OTT 결합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0청년' 요금제 이용 시 OTT 구독료 50% 할인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KT는 '넷플릭스 초이스', '티빙 초이스' 등 특정 OTT 포함 요금제 가입자에겐 해당 OTT 이용권을 무료료 제공한다. 요고 요금제 가입자에겐 요금제별로 OTT 6개월~24개월 무료 혹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티빙 혹은 디즈니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10만원 대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겐 넷플릭스 또는 디즈니플러스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체 구독 서비스 '유독'에선 '구독콕'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다면 4000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쇼핑과 콘텐츠를 결합한 이커머스 멤버십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월 490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시 티빙 또는 넷플릭스 광고형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쇼핑 시 최대 5% 적립을 받으면서 OTT까지 무료로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쿠팡은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과 동시에 자사 OTT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멤버십 구독 시 쿠팡이츠 배달비도 무료이고, 쿠팡플레이에서 K리그, F1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2026.05.01 13:00홍지후 기자

들리는 자막, 보이는 음성...OTT가 만드는 '장벽 없는 미디어'

언어의 장벽을 허문 K콘텐츠가 장애의 벽을 마주한 가운데, OTT가 배리어프리 접근성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서비스 현황을 비교한 결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화면 해설 방송은 대사 사이 극의 시간대나 장소, 캐릭터 행동과 표정, 옷차림 등을 음성으로 묘사해주는 서비스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화면 해설 방송, 청각장애인용 자막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최근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엔 대부분 해설 방송을 적용했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용자가 대상인만큼 2016년 한국어 화면 해설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7개 언어로 화면 해설을 지원한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는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해설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사 외에 효과음, 배경음, 화자 말투 등을 설명하는 배리어프리 자막의 경우 넷플릭스는 전체 콘텐츠의 약 80%를 지원한다. 티빙은 260개가 넘는 작품에, 웨이브는 128개 작품에 자막을 적용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글로벌 대작 위주로 대부분 자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자막을 적용했다. 다만 수어 통역은 모든 OTT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시청이 많아 수어 화면이 작게 보이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을 통해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OTT는 UI를 통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타입', 음성 지원 리모컨이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검색 재생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제공한다. 티빙과 웨이브는 화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스마트TV에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디즈니플러스도 자막 크기와 색상을 앱 내에서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가독성을 높였다.

2026.04.20 17:03홍지후 기자

디즈니플러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글로벌 생중계

디즈니플러스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팬덤 기반 콘텐츠 라인업과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Jinju 2026)'를 글로벌 생중계한다. 올해 대회는 종목이 6개로 늘어나고 '스테핀'이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대회로써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한 생중계로 보다 많은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이 확대될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정식 종목 6개 종목 가운데 스트리트 파이터 6,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철권 8, 이풋볼 시리즈 등 4개 종목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등 2개 종목도 공식 중계사로 참여해 대회 전 경기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 올해 LoL KeSPA CUP,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 진행되는 국가대표 콘텐츠 등 행사의 글로벌 생중계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e스포츠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 확대를 계기로 우리나라 e스포츠 콘텐츠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6 18:19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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