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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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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초소형 750W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직경 50m의 원형 PCB에 3상 게이트 드라이버,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 750W의 전력단을 갖춘 EVLDRIVE101-HPD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드는 절전 모드에서 1uA 미만으로 매우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소형 크기로 구현돼 헤어 드라이기, 휴대용 진공청소기, 전동공구, 팬과 같은 기기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드론 및 로봇을 비롯해 펌프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드라이브에도 간단히 탑재할 수 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ST의 견고하고 컴팩트한 STDRIVE101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구현됐으며, 센서 또는 센서리스 회전자 위치 감지 기능을 통해 사다리꼴이나 FOC와 같은 모터 제어 전략을 유연하게 선택하게 해준다. 또한 STDRIVE101 IC는 600mA 소스/싱크 기능을 갖춘 3개의 하프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5.5V ~ 75V의 동작 전압으로 모든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 칩은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용 전압 레귤레이션과 구성 가능한 드레인-소스 전압(Vds)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입력이나 PWM 제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외부 핀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STM32G0의 SWD(단일 와이어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며, 다이렉트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으로 버그 수정 및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EVLDRIVE101-HPD 레퍼런스 디자인의 전력단에는 60V STripFET F7 MOSFET인 STL220N6F7를 갖추고 있어 평균 1,2mΩ의 Rds(on)으로 효율을 유지하고, 모터의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유휴 상태에서 전원 소스를 차단하는 고속 파워-온 회로가 있다. 전력단 MOSFET에 대한 Vds 모니터링, UVLO(저전압 차단), 과열 보호, 교차 전도 방지 등 드라이버 IC에 내장된 보호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2024.07.30 09:31장경윤

고동진 의원 "청년미래 위해 반도체 산업 발전이 필수이자 의무"

고동진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질의에서 '반도체산업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이날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산업발전이 절대적이며,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반도체는 필수이자 의무”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고 의원은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송전망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국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관련 인허가와 보상 절차들을 단축시켜서 속도감을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력 발전원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는 분명 확대되어야 하겠지만, 대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한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CFE(무탄소에너지) 방식이 더 부합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덕근 장관은 송전망 적기 구축에 대해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답변한 후, 고 의원이 제시한 CFE 방식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고 의원이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독일 등처럼 정부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 생산시설(팹) 건설, R&D 비용, 도로 구축 등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해서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10~15년 이내에 우리나라에서도 TSMC가 나올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질의하자, 안덕근 장관은 “말씀하신 내용의 방향에 공감하고 좀 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반도체 생태계 지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고 의원은 “TSMC와 같은 파운드리 기업이 나오려면 생태계 차원의 IP,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기술력을 발전시켜야 하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선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자금 지원을 해주는 이른바 '국내 팹리스 생태계 지원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장관은 “저희의 정책 방향이 바로 그런 것”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의원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반도체는 속도와 시간 싸움인데 앞으로 4~5년이 골든타임인 바 이 때를 놓치면, 10~15년 뒤를 준비하지 못하게 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산업발전이 뒤처지고 청년들의 밝은 미래도 놓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산자부가 반도체 기업들과 같이 손을 잡고 대한민국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명확한 비전과 의지, 그리고 실천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2024.07.29 17:09장경윤

티맥스소프트, 표준 디자인 시스템으로 UI·UX 강화

티맥스소프트가 새롭게 만든 표준디자인시스템 '티맥스소프트 디자인 시스템(TDS)'을 선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TDS를 전 제품에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TDS 시스템에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구조적인 레이아웃 ▲카드 형태 UI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감 ▲역동적이고 생동적인 반응형 액션 등을 주로 채용했다. 또 제품 사용 가이드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자 티맥스소프트의 마스코트인 '쏩티(SOFTY)'를 활용했다.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을 토큰화해 디자인 자산 업데이트 사항을 토큰값만 변경하면 빠르게 반영하도록 했다. 최근 UX 트렌드에 발맞춰 '아토믹 디자인' 방법론을 수용해 디자인 시스템 유연성을 한층 높였다. TDS는 사내외 설계·개발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최근 개발이 끝난 '아핌(APIM·API Management)' 솔루션인 '애니 API 포탈'을 포함해 기존 다른 제품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도 TDS가 적용됐다. 티맥스소프트는 UX 개선의 핵심이 되는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컴포넌트, 템플릿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사용성을 구현했다. 또 TDS를 지속 강화하기 위해 UI·UX 품질 향상을 위한 설계, 검증, 개발 검수 단계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통 컴포넌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템플릿을 추가해 활용성과 재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UX를 개선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추진한 결과로 강력한 솔루션과 쉬운 사용성을 겸비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B2B에서도 세밀한 사용자 경험 설계가 요구되는 만큼 TDS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42양정민

"집수리 말고 '홈리에종' 하세요"

“여보, 나중에 우리 집 사면 '인테리어'는 꼭 하고 들어가요.”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도배·장판·싱크대·샷시 등 헌집을 새집으로 만드는 집수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반면, 다른 누군가는 기본적인 집수리뿐 아니라 커튼과 벽지는 어떤 색상으로 고를지, 집의 크기와 분위기에는 어떤 소파와 침대·책장 같은 가구가 어울릴지 공감각적으로 확장된 생각을 한다. 집수리 그 이상의 홈스타일링 기업 '홈리에종' 홈리에종은 바로 전문 디자이너의 감각과 손길이 집안 곳곳에 닿는, 집수리 이상의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홈스타일링' 회사다. 120명 이상의 전문 디자이너를 보유, 고객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홈리에종만의 차별성이다. 낡은 집을 고치는 수준이 아니라, 나 또는 우리 가족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디자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홈리에종 창업자인 박혜연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전문가다. 모델하우스에서 주거 인테리어·전시기획 업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디자이너 겸 기획자로 공간에 대한 일을 약 17년 간 했다. 나아가 그는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시각적 요소) 디자인과 디바이스의 연결을 공부하면서 공간적 개념이 IT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전시기획 파트에서 정부 기관과 일하면서는 체계적인 업무 스타일과 창업가로서의 다양한 자질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 박 대표가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하게 된 배경은 “인테리어를 잘한다는 게 뭐지?”라는 질문에서 비롯됐다. 또 미대를 졸업했음에도 들어갈 회사가 매우 제한적이고,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막상 인테리어 시장은 '노가다'에 가까운 집수리뿐이었던 현실이 그를 창업가의 길로 이끌었다. 본인을 위해, 나아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가구를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은 한샘이나 까사미아를 가겠지만, 저는 가구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주거 인테리어는 집수리 공사에 가까웠죠. 집수리 인테리어가 아닌, 전문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디자이너들이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자기 몸값도 높이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패없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 과거 집수리 위주였던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대 들어 소득·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또 대중 매체와 블로그·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여러 집들이 소개되면서 빠른 변화를 보였다. 집에 대한,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집수리는 시장은 가격 경쟁만 하지만, 홈리에종은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춥니다. 똑같이 고객이 3천만원을 쓰더라도 저희는 디자이너가 한정된 예산을 쪼개서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요. 시공을 비롯해 가구 배치나 커튼·액자·조명 등 여러 아이템을 스타일에 맞게 구성해 실패 없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홈리에종은 시공 난이도에 따라 ▲시공 없이 가구·패브릭·소품으로만 맞춤형 공간 변화를 주는 '홈퍼니싱' ▲최소한의 시공과 적절한 퍼니싱으로 집 상태에 맞는 공간 변화 '홈스타일링' ▲원하는 구조 변경과 철거, 시공으로 전체적인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는 '토탈 스타일링'으로 나뉜다. "소장님들은 모르는, 디자이너만 할 수 있는 세심한 스타일링" 박 대표는 인테리어에 있어 '예산 통제'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시공 위주 업체는 공정별로 시공비를 정하는데 그러다 보면 예산이 계획보다 크게 증가하게 되고, 결국 돈이 모자라 제대로 된 인테리어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반면 홈리에종은 먼저 고객이 디자이너를 만나게 된다. 인테리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예산 계획을 점검하고, 이에 맞춰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짧으면 한 달, 길게는 석 달 가까이 진행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필요한 다툼이나 갈등 없이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콘셉트대로 집을 스타일링 해준다. “사실 주거 인테리어는 건축사 자격증이 의미가 없어요. 캐드로 멋지게 설계도를 그리는 게 필요가 없죠. 공사 기간 동안 순서가 꼬이지 않게 순서를 지켜 가면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래야 실패가 거의 없게 되죠. 소장님들이 절대할 수 없는 것들을 전문 디자이너들이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스타일링 해드려요.” 살아있는 리빙 지식 많은 디자이너 선호..."내 집의 욕구는 패키징할 수 없어" 홈리에종의 경쟁력은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좌우된다. 유관 경력자들이 홈리에종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회사는 포트폴리오·경력·학력 등을 보고 평가한다. 파트너십 계약이 이뤄지면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가장 적합한 고객과 연결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디자이너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4명의 디자이너가 추천되는 식이다. 이렇게 쌓인 홈리에종 누적 포트폴리오수는 1천300개에 달한다. “디자인을 전공했고, 아이들을 다 키운 50대 주부들 중에는 살아있는 리빙 지식이 많은 분들이 꽤 많이 있어요. 처음에야 200만원 정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쌓기 마련인데, 인기가 많아지면 점점 몸값도 올라가게 되죠. 연봉 1억 가까이 가져가는 분들도 있어요. 한 3년 정도 일하다 보면 그런 기회가 열리는 것 같아요.” 박 대표는 IT 기술을 홈리에종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이 제출하는 문서들을 취합, 분석해 제일 많이 팔리는 가구와 제품, 예산 계획 등을 좀 더 개인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다. 반면 그는 간단한 시공이나 디자인 정도는 인공지능(AI)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객별로 다른 특수상황 관리는 사람이 하는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물을 실제로 짓는 것까지 챗GPT가 대신할 순 없죠. 결국 사람이 지어야 하잖아요. 휴먼 리소스를 최소화 하고 그 비율을 낮추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인테리어에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품 추천은 AI가 하지만, 그 제품을 균형감 있게 선별하는 것은 휴먼터치가 필요하죠. 이케아 쇼룸을 생각해 보면 어떤 고객도 이 쇼룸 전체를 구매하진 않아요. 이게 사람 본능인 것 같아요. 그 중에 내 마음에 드는 한 두개 선택을 하는 거죠. 내 집의 욕구를 패키징할 수는 없더라고요.” "홈리에종은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 박혜연 대표는 홈리에종을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주거 인테리어는 무조건 홈리에종의 추천서를 받아봐야 하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3년 내에 디자이너를 5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 이후로는 추가 브랜드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나아가 레지던스, 병원, 호텔, 에어비앤비과 같이 집과 유사한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패할 확률을 감수하고 일반 인테리어 업체를 이용할지, 아니면 홈리에종을 통해 무조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지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가 붙는 서비스여서 더 비싸지 않을까 걱정도 들겠지만, 인테리어는 10년에 한 번꼴로 하는데 디자이너 비용이 아깝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끝도 없이 늘어나는 공급자 중심의 시공보다, 홈리에종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체계적으로 전체 예산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중간에 욕심만 더 내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만족스러운 진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2024.07.29 08:04백봉삼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생성형 AI 신기능 발표

어도비는 전문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어도비 포토샵의 업데이트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일러스트레이터는 전문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브랜드 그래픽, 로고 및 아이콘, 제품 패키지, 마케팅 제작물, 패턴 제작 등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에 이르는 작업 전반에서 비전을 더욱 쉽고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한층 새로워진 포토샵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디자인 콘셉트를 반복적으로 적용해 에셋을 빠르게 제작하고 차별화된 색상 및 스타일로 복잡한 맞춤형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먼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툴로 생성형 모양 채우기(베타)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서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모양에 상세한 벡터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생성형 모양 채우기는 크리에이터가 더욱 빠르게 강력하고 정밀한 작업을 하도록 설계된 최신 파이어플라이 벡터 모델(베타)로 구동된다. 이 밖에도 치수 도구, 목업(베타), 상황별 작업 표시줄, 리타입, 향상된 선택 도구, 텍스트를 패턴으로(베타), 스타일 참조 등 새롭게 추가된 혁신 기능과 워크플로우 개선으로 디자이너는 시간을 절약하면서 원하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포토샵에는 주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간소화해줄 선택 브러시 도구 및 조정 브러시 도구와 향상된 타입 도구(Type Tool) 및 상황별 작업 표시줄 등 직관적인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이미지를 선택, 합성 및 조정하거나 글꼴 작업 시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과 정밀도, 제어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로 구동되는 이미지 생성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아이디어 구성과 창작이 가능하다. 이번 일러스트레이터 및 포토샵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패션, 인테리어,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는 워크플로우를 한층 가속화하고, 콘셉트를 구상 및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이며 작업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새롭게 발표된 툴은 다양한 버전의 광고 및 마케팅 그래픽 제작부터 디지털 드로잉 및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실루엣에 패턴 추가, 영감 및 무드 보드 제작까지 모든 디자인 워크플로우에서 사용 가능하다. 디자이너는 신규 툴을 이용해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옵션으로 제품 패키징을 테스트하고, 계절에 맞춘 광고를 탐색하며, 다양한 목업 조합을 기반으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디자이너가 AI를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및 포토샵에서 생성형 AI 혁신을 제공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생성형 모양 채우기는 콘셉트를 구상하거나 기존 아트워크 및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할 때 디자이너 고유의 스타일에 맞춰 벡터를 도형에 빠르게 추가한다. 텍스트를 패턴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여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디자인 프로젝트 전반에서 맞춤형 벡터 패턴을 구상, 생성 및 확장한다. 스타일 참조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피사체, 장면 및 아이콘을 포함한 벡터 그래픽을 디자이너 고유의 스타일로 빠르게 편집하고 크기를 조정한다. 포토샵의 이미지 생성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로 구동되는 새로운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제어 역량을 통해 빈 화면에서 바로 아이디어 구상과 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의 세부 사항 향상(Enhance Detail)으로 큰 사이즈의 이미지에 더욱 선명한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 디자이너가 생산성을 높이고 창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의 혁신 기능이 추가됐다. 일러스트레이터의 목업 기능으로 실제 개체의 곡선과 가장자리에 맞게 아트를 자동 조정해 제품 패키지, 의류와 같은 개체의 고품질 프로토타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치수 도구를 통해 디자이너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패키지 디자인, 건축물 드로잉, 패션 패턴 등을 위한 정확한 사이즈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표시할 수 있다. 리타입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정적 텍스트를 편집 가능한 텍스트로 간편하게 변환하고 프로젝트에 적합한 글꼴을 제공한다. 새로운 사각형 선택 윤곽(Enclosed Rectangular Marquee Selection) 도구를 포함한 일러스트레이터의 향상된 선택 역량은 개체를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선택할 수 있어 복잡하고 촘촘한 디자인 작업에 유용하다. 일러스트레이터의 향상된 이동 및 확대·축소(Pan and Zoom) 역량은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성능을 구현해 3.13%에서 64,000%에 이르는 확대·축소를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황별 작업 표시줄로 다음 디자인 프로세스를 확인하며 워크플로우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 포토샵의 선택 브러시 도구는 직관적인 필터 선택, 합성 및 적용을 가능케한다. 조정 브러시를 통해 포토샵에서 이미지 편집 시 특정 부분을 비파괴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글머리 기호 및 번호 매기기 목록을 더 빠르면서도 덜 수동적인 방식으로 생성하는 타입 도구 개선과 상황별 작업 표시줄에 모양이나 개체를 회전시키는 작업에 자주 사용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어도비는 다가오는 시대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존중하고 지원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도비는 책임, 의무 및 투명성이라는 어도비의 AI 윤리 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접근 방식으로 AI를 개발하고 있다. 최신 파이어플라이 벡터 모델 베타로 구동되는 생성형 모양 채우기(베타), 텍스트를 패턴으로(베타) 및 스타일 참조는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토샵에 새롭게 추가된 선택 브러시 도구, 조정 브러시 도구 및 이미지 생성은 데스크톱 및 웹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사진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크리에이티브 사용자들이 아이디어 구상과 디자인, 제작 전반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가장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어도비의 툴을 신뢰한다”며 “어도비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직접 내장된 새로운 혁신 기능을 통해 디자이너가 작업 속도를 높이고 드로잉, 디자인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비전 실현 등 가장 자신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2024.07.24 13:09김우용

삼성 비스포크 가전,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보관 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사용자가 보관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줘 내부 습기 걱정을 덜어주고, 손이 불편하거나 근력이 약한 소비자도 쉽게 세탁기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AI 홈'은 7형 터치스크린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돼 접근성을 높였다. '특별상'을 수상한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해 유용하고, ▲물걸레 자동 세척·스팀 살균∙건조 ▲ 다양한 음성 안내 및 빅스비(Bixby) 기능 등으로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08:32이나리

LG 클로이 서브봇,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 수상

LG전자 '클로이 서브봇'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1개를 받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수전 등이 '특별상(Special)'을 포함해 총 6개를 받으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서랍형)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 등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호평이다. LG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은 선반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선반의 면적을 넓게 디자인해 선반 위 내용물을 쉽고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랍형은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고도 수납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정해진 코드를 입력해야 내용물을 확인하도록 보안성을 갖췄다. 내부 공간은 탈부착 파티션을 활용해 최대 4개까지 나눠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또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물을 넣거나 뺄 때 목과 허리 굽힘을 최소화하도록 인체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투입구는 사용자가 세탁물을 한 눈에 확인하고 안쪽의 세탁물까지 팔이 닿도록 최적의 높이로 설계됐다. 또, 도어의 특정 부분을 터치하거나 음성만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스마트 터치 도어'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은 직관적인 UI로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 등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음성인식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세탁기 온디바이스 AI칩이 적용돼 탈수 과정에서 딥러닝 학습을 통해 옷감과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탈수를 제공한다. LG전자 황성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모든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0:00이나리

엔젤로보틱스 '엔젤기어', iF·레드닷 디자인상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근골격계 보호 웨어러블 슈트 브랜드 '엔젤기어'가 '2024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도 꼽힌다. 공모전은 제품 디자인을 포함해 건축, 가구, 패션에 이르기까지 총 48개 산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해 시상한다. 이 중에서도 웨어러블 로봇의 경우 디자인과 기술력이 함께 접목돼야 하는 분야로 꼽힌다. '엔젤기어'는 엔젤로보틱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웨어러블 제품이다. 특히 모듈식 구성 요소로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에 따라 손쉽게 맞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체 보호 기능과 함께 숙련된 기술자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유니폼 형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디자인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두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했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엔젤로보틱스만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7:46신영빈

니어스랩 드론,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당사 다목적 소형 AI 드론 '에이든(AiDEN)'이 올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카메라, 드론과 카메라 장비' 분야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에이든이 수상한 디자인 컨셉 부문은 혁신성,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에이든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산업용 드론 분야에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에이든은 근거리 정찰 및 수색을 위해 니어스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비행 드론이다. 첨단 센서와 연산 하드웨어를 장착해 근거리 정찰, 수색, 정밀 탐색,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대형 드론만이 수행할 수 있었던 업무를 2kg 수준 소형 드론으로 구현했다.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제작된다. 에이든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완성품이 공개된 후 국내외 소방·치안 관련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유타주 소방 당국의 제안으로 화재 식별 및 재난현장 매핑 솔루션을 납품 준비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요청으로 '재팬 드론 2024'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까지 호평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단지 우수한 스펙을 갖췄거나 예쁜 디자인만을 뽐내는 드론이 아니라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여러 임무에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7:10신영빈

가온칩스, Arm 디자인 파트너 2023 선정...최다 수상

가온칩스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디자인 파트너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가온칩스는 Arm의 올해의 디자인 파트너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국내 핵심 파트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온칩스가 참여하는 Arm 어프로브드 디자인 파트너(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은 Arm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세계 20여개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rm의 검증된 IP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SIC(주문형 반도체) 설계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가온칩스는 Arm의 파트너로서 Arm CPU, GPU 하드닝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고객사들의 첨단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초미세 공정을 이용하는 AI 가속기와 오토모티브 등의 칩 설계 프로젝트에서 Arm IP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rm의 플렉시블 액세스 IP를 활용해 삼성 파운드리의 선단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진행한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Arm의 핵심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 극대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Ar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가온칩스와 Arm은 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고객사들이 제품에 경쟁력을 갖도록 Arm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9:00이나리

스위트스팟 "상반기 유통사 매장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거래액 50억"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올해 상반기 유통사 매장 공간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총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요구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획 ▲디자인 ▲운영 ▲굿즈 제작 ▲시공 ▲상품 판매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스위트스팟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사와의 상호 협업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천300여건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또 올 상반기 대형 유통사 공간에서 패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주관했다. 팝업스토어 건별 진행 기간을 합산하면 총 411일에 달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잔망포레스트'(잔망루피, 스타필드 수원), '짱구는 여행 중'(짱구는 못말려, 잠실 롯데월드몰) 등이다. 약 70%의 브랜드는 이전에도 스위트스팟과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는 곳으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에도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특히 미디어캐슬과는 전국 더현대 지점 4곳에서 '신카이마코토#' 팝업스토어를 개최, 상반기 더현대 서울에서 한 차례 진행만으로 프로젝트 전체 목표 매출의 30%에 상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스위트스팟은 행사 전 기획 단계부터 굿즈,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 이벤트, 운영 및 마케팅 등에 관여해 팝업스토어 전반의 업무를 수행했다. 스위트스팟과 상반기 팝업스토어를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주술회전 등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전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투어로 진행하며 보다 많은 지역에 풍부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유통사와 브랜드의 니즈를 동시에 고려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여 팝업스토어 1인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8:56백봉삼

캐디안, '디자인 특허출원 3D도면 뷰어' 업그레이드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캐드프로그램 개발사 캐디안(옛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은 디자인 특허출원을 위한 3차원 디지털 도면파일 형식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초 세계 최초로 개발해 디자인 특허출원 및 심사용으로 사용해 온 캐디안3D 뷰어(CADian3D Viewer)는 오토데스크의 dwg·dxf(이상 오토캐드), 3ds(3D맥스) 파일 외에 디자인웹포맷 형식의 dwf 파일, 3D솔리드모델링 sat(ACIS 3D) 파일, 중립포맷 iges(igs) 파일, 라이노(Rhino)의 3dm 파일을 자유롭게 뷰잉 가능하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캐디안3D 뷰어 신버전은 출원인의 캐드프로그램에 관계없이 3차원 파일에서 6면도(정·배면도, 좌·우측면도, 평·저면도)와 사시도(아이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준다”면서 “현존하는 거의 모든 3D캐드와 3D디자인 툴 도면 파일을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서페이스(surface), 솔리드(solid) 3D모델링 형식으로 실시간 뷰잉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캐디안3D 뷰어는 중립파일 step(stp), 3D프린팅 파일로 사용되고 있는 stl(Stereolithography) 및 obj(Wavefront OBJ) 파일을 포함해 이미지 파일(jpg·png·bmp·gif·tiff·sat·raw) 등 10가지 파일 형식을 추가로 지원한다. 캐디안은 앞으로 지원 파일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디자인 특허 출원인(대리인 변리사사무소 포함)은 캐디안3D 뷰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웹에서 특허출원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디자인특허 심사관도 실시간으로 도면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등록심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열리는 표준위원회(CWS)는 우리나라의 3D 디지털 도면 제출방식을 토대로 한 국제 표준화 방식을 논의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도입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디자인 특허출원 증가율 22.3% 등 전자정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07.09 11:27주문정

가온칩스, ISO/IEC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 보안 능력 입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가온칩스는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 (ISO)에서 제정한 정보 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자원보안, 물리적 보안 등 엄격한 정보보호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최근 AI, 딥러닝 등 보편화와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가운데 정보보호는 ESG 관점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온칩스가 획득한 인증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보안 및 정보 보안 환경에 맞추어 개정된 2022년 최신 기준으로 신규 버전 인증은 업계 최초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ASIC(주문형 반도체), SoC(시스템 온 칩) 설계 및 양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외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핵심 설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및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이번 ISO/IEC 27001:2022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은 우리 회사가 정보 보안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해외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협력하는 입장에서 고객사들이 안심하고 설계 및 양산 관리를 맡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내부 정책 또한 강화했다. 내부 데이터 접근 권한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였다. 또한,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부 감사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ASIC 및 SOC 설계에서부터 양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가온칩스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정보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춘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다.

2024.07.04 10:47장경윤

알테어, '매트릭스 디자인 오토메이션' 인수

지능형 컴퓨팅 전문기업 알테어는 반도체 전자 기능 시뮬레이션 및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서비스 기업인 '매트릭스 오토메이션 디자인(이하 매트릭스)'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인 DSim은 설계된 회로나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며, 회로 설계 문제를 신속하게 디버깅할 수 있는 툴이다. 알테어는 DSim을 기존의 실리콘 디버그 툴과 결합하여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및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집적 회로(IC) 설계 검증은 높은 라이선스 비용과 단일 칩 시뮬레이션을 위해 수백에서 수천 개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도구는 주로 데스크탑 앱에서 실행되며 클라우드는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DSim은 데스크탑, 고객 서버 또는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규모 회귀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DSim은 주문형 반도체(ASIC) 및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를 대상으로 하는 반도체칩 설계 프로그램 언어인 베릴로그와 VHDL의 RTL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전통적인 설계 주기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알테어는 이 기술이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코스텔로 매트릭스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더 넓은 시장에 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알테어와 함께 데스크톱,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고 빠르게 설계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CEO)는 “매트릭스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알테어의 기술이 결합해 EDA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알테어는 업계 선도적인 작업 부하 및 워크플로 최적화 기술을 시뮬레이션과 통합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설계 검증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트릭스의 창업자 및 회장은 조 코스텔로로,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로서 EDA 산업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DSim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알테어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자체 서버 또는 데스크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7.03 13:42김우용

어르신도 잘 보이는 엘리베이터 '물방울 버튼'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오티스 코리아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의 ▲노화와 노인의학 ▲안전, 보호 및 보안 2개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오티스 코리아의 수상작 '에코 드롭 빅 버튼'은 시력 저하를 겪는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이슬 맺힌 나뭇잎의 상이 확대되는 원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숫자가 크게 보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버튼에 실리콘 렌즈를 부착하고, 눈에 띄는 색상과 두꺼운 글씨체를 적용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튼 인쇄는 재활용 종이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 또한 갖췄다. 또 다른 수상작인 '엘리 세이프티 ID & 비즈 카드'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원증과 명함이다. 엘리베이터 형상과 무사고를 의미하는 숫자 0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아 안전의 가치를 녹여냈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엘리베이터 점검 시 엔지니어가 안전모와 안전벨트, 안전고리 등을 잊지 않고 착용할 수 있게 알리는 기능도 넣었다. 명함 뒷면에는 오티스가 수주한 글로벌 랜드마크인 에펠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롯데타워 등의 픽토그램이 삽입됐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 2019년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IDEA, 레드닷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작년 라이프가드 핸드레일(iF, IDEA)과 젠쓰리 엠비언스(IDEA)가 상을 받았다. 정지현 오티스 코리아 디자인센터 이사는 "이번 수상은 노인의 접근성을 높인 엘리베이터 개발과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괄적 이동성과 안전성에 기여하는 오티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오티스 코리아의 수상 이외에도 '스마트 캡'으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24.07.01 15:39신영빈

텀블러 브랜드 '스웰' 국내 출시 100일...댓글 달면 선물 쏜다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이 국내 출시 100일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웰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스웰은 일회용 플라스틱 보틀을 없애겠다는 것을 목표로 2010년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다. 디자이너스 텀블러를 지향하며 천연대리석, 나무결 무늬 등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스웰 텀블러는 다른 텀블러 브랜드들과 달리 기능 외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약 40개국에서 20~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소개된 디자인의 제품 중 갖고 싶은 디자인 한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들 중 10명이 추첨에 의해 본인이 선택한 디자인의 제품을 수상하게 된다. 선착순 30명 중 2명에게는 중복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웰의 인기 디자인인 아주라이트 마블, 로즈 아게이트, 티크우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중 나뭇결 무늬의 티크우드는 물을 활용해 프린팅하는 수전사 기법으로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수전사 기법이란 숙련된 기술자가 물에 패턴 필름을 띄워놓고 수작업으로 무늬를 입히는 기술. 따라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도 각 제품마다 고유의 모양을 갖게 된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이 되는 셈. 스웰을 국내에 유통하는 렙테크의 이준형 대표는 "국내 출시 100일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가 스웰 브랜드를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스웰만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15:27백봉삼

고급 영상 촬영 앱 '블랙매직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아이폰에서만 서비스되던 고급 동영상 촬영 앱 '블랙매직카메라'가 안드로이드에서도 서비스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매직카메라를 운영하는 '블랙매직디자인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블랙매직카메라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 블랙매직카메라 앱은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이 담긴 앱으로, 아이폰 앱은 지난해 9월 14일 출시됐다. 블랙매직디자인은 영상용 카메라 제조사이면서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다빈치리졸브'를 개발한 바 있다. 블랙매직카메라의 안드로이드 앱은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닌 '삼성갤럭시'와 '구글픽셀' 스마트폰 중 일부 기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매직카메라는 디지털 필름 카메라 컨트롤 및 운영 시스템을 추가해 헐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시네마틱영상'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프레임 레이트 ▲개각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전문 디지털 필름 카메라처럼 조작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블랙매직카메라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만 관련 서비스인 '블랙매직클라우드'는 사용자 유료 구독이 필요하며 '블랙매직클라우드스토리지' 역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2024.06.25 11:11정석규

건국대, 현직 전문가 초청해 AI 워크숍 개최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 삼성전자 디자이너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AI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주관한 워크숍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모든 건국대 학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들은 'Generative AI Design' 강연을 통해 새 시대의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적 가능성 사례와 실제 AI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실제로 제작해보는 워크숍도 진행했다. 또 궁금한 점이나 함께 논의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삼성전자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창섭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주임교수는 디자인의 융합적 사고를 강조하며 “우리 학과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11월에도 2차 AI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AI 워크숖'은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06.19 21:50주문정

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패키지 '콜렉션' 3종 출시

인테리어 혁신 기업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를 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콜렉션(Collection)' 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콜렉션은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획일화된 구조, 층고, 자재 등과 같은 제약들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반영한 아파트 전용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이다. 아파트멘터리는 현실적인 제약들로 인하여 획일화되는 한국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의 틀을 깨고자 구조와 자재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공간 인테리어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3곳과 협업했다. 이러한 협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스토프 스튜디오, 최중호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해 총 세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콜렉션 시리즈는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의 경계를 허물고 곡선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스토프 콜렉션 'Bend & Fold', 아파트가 지닌 제약에 오히려 집중하며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겹겹이 쌓아 공간의 깊이감을 구현한 최중호 콜렉션 'Layered Home', 마지막으로 아파트 본연의 구조를 유지하되 자재의 디테일한 질감을 살리고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만드는 오픈 콜렉션 'Plot Twist' 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콜렉션 시리즈를 통해 남들과 다른 공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디자인 컨셉을 기본으로 각자의 집에 맞춰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할 수 있다. 콜렉션은 29일부터 아파트멘터리 도산본점(Hub)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신청은 아파트멘터리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파트멘터리 김준영 대표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아파트 인테리어에 대한 변화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콜렉션 시리즈를 통해 그 간극을 줄여 볼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아파트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8:38안희정

세미파이브, Arm '네오버스' 기반 HPC 플랫폼 개발한다

세미파이브는 Arm 토탈 디자인에 합류해 새로운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HPC 플랫폼은 Arm 네오버스(Neoverse) 컴퓨팅 서브시스템(CSS)과 최첨단 LPDDR6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의 HPC 플랫폼은 비용 절감, 성능 최적화, 개발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Arm 토탈 디자인은 파트너사에게 빠르게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의 전문 지식 및 지원과 Arm 네오버스 CSS에 우선적 액세스 권한을 제공해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맞춤형 실리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세미파이브는 SoC 플랫폼 및 ASIC 설계 솔루션 전문 회사로서 AI 칩에 특화된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재까지 3개의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3개의 제품이 양산에 돌입했다. 세미파이브는 네오버스 기술의 고성능 및 전력 효율성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AI SoC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는 HPC 플랫폼을 구축 및 확장할 계획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Arm 토탈 디자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Arm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반도체 업계에 진정한 확장형 설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종 HPC 하드웨어의 기반이 되는 Arm 네오버스 기술을 통해 네오버스 CSS 기반 HPC 플랫폼은 커스텀 칩 설계에 대한 접근 방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에 합류한 세미파이브가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의 전력 효율성 이점을 활용해 비용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면서 차세대 HPC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Business Development팀 상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멀티 다이 인티그레이션(MDI)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핵심 성장 분야이자 주력 분야”라며 "세미파이브의 네오버스 HPC 플랫폼 개발을 위해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4나노 공정(SF4X) 기술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브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및 SAFETM 포럼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가하여 AI 애플리케이션용 첨단 SoC 설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2 09:3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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