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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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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규제 대응으로 90억 달러 규모 수출시장 지켜내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기술규제 대응 유공자와 논문공모전 수상자 및 기업,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과열로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된 무역기술장벽 건수가 4천149건(11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분야별 유공자 노력과 함께 올해 6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를 통해 90억 달러 규모 수출시장을 유지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유럽 화학물질 규제 관련 예외조항 신설 대응 활동을 펼친 SK온 권오준 부장과 국내 수소용품 인증 애로를 적극 발굴·개선 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박주연 책임 등 19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등 정부 포상을 했다. 통상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9회 논문 공모전 대상팀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WTO TBT 합치성 분석' 발표는 MZ세대 관점에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이슈를 간결하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 행사 '글로벌 TBT 포럼'에서는 유럽연합(EU)·우즈벡 등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개정된 기술규정 에코 디자인·전자폐기물 관련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이어 참석한 기업들과 애로에 대해서 Q&A 세션을 가졌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월 말 발의한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와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재정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학·연과 정부·국회가 힘을 합쳐 양자·다자 협상채널을 활용하고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을 리딩해 무역기술장벽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3:36주문정

쎄닉,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

쎄닉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 상표·디자인권전에서 자사 상표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상표∙디자인권展'은 상표·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상표·디자인 정보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산업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제도다. 상표는 독창성 및 상징성, 의미 전달성, 심미성을 심사한다. SENIC은 실리콘 카바이드 재료 전문기업(SENIC) 이라는 의미를 축약했고, 활꼴(원의 모양 일부 형상)은 웨이퍼 모양을 활꼴 안의 물방울은 전력반도체용 SiC 웨이퍼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임을 나타낸 것으로 상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쎄닉 구갑렬 대표는 “창립멤버들과 함께 상표 디자인에 대해 참으로 고심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고심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쎄닉 상표가 한국의 SiC 웨이퍼를 세계에 알리는 통로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쎄닉은 지난 4월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함께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화합물전력반도체 고도화기술개발사업('24~'28, 총 1천385억원 사업비)' 중 세부과제인 'SiC 기판 가공 기술'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동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피제이피테크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관 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며, 국내 최초 SiC 기판 가공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추세인 200mm SiC 웨이퍼를 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4.11.28 10:23장경윤

쿠첸 그레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그레인 밥솥이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GD)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최고상을 받은 쿠첸 '그레인' 밥솥은 화려한 라인을 덜어내고 맛과 건강함을 전달하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에 집중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레인 밥솥은 총 15가지 건강 잡곡 메뉴, 쌀 품종별 전용 알고리즘을 탑재하면서도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절제된 외관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메뉴는 밥솥 정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알고리즘은 버튼을 눌러 진입한 뒤 선택하는 방식으로 심미성을 높였다. 쿠첸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쿠첸은 2022년 '트리플' 밥솥, 2023년 '브레인' 밥솥으로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했다. 올해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받은 '그레인' 밥솥의 경우 지난 8월 출시 이후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받으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를 강조한 쿠첸만의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며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7 10:16신영빈

로옴, 텔레칩스 차량용 AP에 SoC용 PMIC 공급

로옴은 회사의 SoC(시스템온칩)용 PMIC(전력관리반도체)가 차량용 종합 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의 차세대 콕핏용 SoC '돌핀3', '돌핀5' 등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콕핏에 탑재될 예정으로, 해당 콕핏은 2025년부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돌핀3'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SoC용 메인 PMIC 'BD96801Qxx-C'가 탑재됐으며, 차세대 디지털 콕핏용 AP '돌핀5'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SoC용 메인 PMIC 'BD96805Qxx-C', 'BD96811Fxx-C'와 더불어 SoC용 서브 PMIC 'BD96806Qxx-C'가 탑재돼, 시스템의 저전력화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로옴은 돌핀3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 'REF67003' 및 돌핀5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 'REF67005'를 로옴 공식 웹페이지에 공개함과 동시에, 레퍼런스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는 레퍼런스 보드도 구비하고 있다. 레퍼런스 보드는 담당 영업 또는 로옴 웹 문의 양식을 통해 별도 문의가 필요하며, 보드는 텔레칩스에서 제공한다. 텔레칩스와 로옴은 2021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SoC 칩의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그 첫번째 성과로서, 텔레칩스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 로옴의 전원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번에 로옴이 제공하는 전원 솔루션은 SoC용 메인 PMIC에 서브 PMIC 및 DrMOS를 조합해 다양한 기종에 전개할 수 있다.

2024.11.21 09:56장경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로 국내 디자인 시상식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정부 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를 부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숙면매트 특성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우선 보일러부에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원 버튼을 제외하고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화면이 켜지게 해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했다. 침실과 거실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반영한 '맞춤 디자인'도 특징이다. 보일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최고 등급의 난연 레진 소재를 적용하고,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데코 소재를 조합했다. 매트에는 침구와 커튼에 주로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매트 타입과 보일러 색상 선택지도 넓혔다. 매트는 패딩, 초슬림, 쿠션형 세 가지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보일러 색상은 마스카포네 베이지, 다크그린, 그레이를 조합한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통산 11번째 수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포근한 온열감과 독보적인 AI 숙면기술이 특징이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로 수면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0.5℃ 단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2024.11.20 11:07신영빈

프리뉴 드론, 굿디자인 어워드 은상

무인기 업체 프리뉴는 드론 '아크(ARK) S3'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프리뉴 '아크 S3'는 장·탈착 형식으로 모듈 팩(ARK)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용도에 맞는 모듈 팩을 선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직선적 실루엣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높였다.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부각했다. 프리뉴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뉴는 2017년 설립돼 드론 자체 제작·설계, 드론 핵심부품 제작, 드론 운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11.18 15:07신영빈

세라젬 '마스터 V9',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이 2024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굿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등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한해 정부 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를 부여한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마스터 V9은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 퍼펙션' 철학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모듈과 사용목적 확대 등 전문성과 메디컬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입체 회전 마사지와 최대 50도 전동 리클라이닝 등 기능을 적용했다. 세라젬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까지 총 6개다. 함께 출품한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도 인테리어 친화적이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굿디자인(GD)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9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11.18 14:37신영빈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 디자인 우수성 인정 받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으로 한계 없는 비디오월을 실현한다. 또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유의미한 공간 정보를 편리하게 시각화한 UX다. 고객이 집 안의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하며 차원이 다른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액세서리다. 지난 9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Ⅰ·Ⅱ 에어컨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클로이 스테이션(관제 시스템) 및 양문형 배송 로봇 UX, 특허청장상에 ▲MyView 룸앤스타일이 선정됐다. 아울러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트루핏 패키지 ▲VX 세탁기·건조기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UX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그램 폴드 ▲EV 급속 충전기 ▲클로이 ▲비즈니스 클라우드 UX 등도 우수 디자인(GD)으로 뽑혔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제품이 주는 본질적 가치에 LG전자만의 혁신 기술과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0:00이나리

롯데, 신동빈 회장 주재 '디자인전략회의 2024' 개최

롯데가 '디자인 전략회의 2024(이하 디자인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 계열사에서 사용할 디자인 철학을 공개했다. 롯데는 1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디자인전략회의에서 그룹의 디자인 철학 '일상에서 일생으로의 공감(Empathy, From day to lifetime)'을 공개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룹 차원에서 디자인 전략 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 철학에는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일상 경험에서 시작해 일생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 및 계열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그룹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 원칙 발표는 이돈태 디자인전략센터장이 맡았다. 롯데는 그룹 내 다양한 산업 영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롯데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디자인 철학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그룹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롯데 디자인 로드맵을 공유했다. 롯데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전 직원에게 롯데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정립한 디자인 철학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 계열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회의장에는 롯데 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계열사별 디자인 지적재산권(IP)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 IP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AI 디자인 윤리 원칙을 수립·확산 하기 위한 방안을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그룹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자리로 롯데 디자인 철학을 통해 그룹 차원의 디자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4 14:54김민아

로터스 디자인 총괄 "韓 시장 중요해...럭셔리 밀도 높고 트렌드 빨라"

"한국 시장은 지금 강력한 럭셔리 시장이 형성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인구 대비해 명품, 럭셔리를 대변하는 데에서 그 밀도가 굉장히 높아 저희가 궁극적으로 럭셔리로 간다고 했을 때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벤 페인 로터스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화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벤틀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등이 한국을 5대 시장으로 꼽기도 한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국내 재진출 2주년을 지나서 3년 차를 맞이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시장을 구축하고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벤 페인 부사장은 "강남은 정말 화려한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데, 다음에 왔을 때는 저희 에메야가 도로의 다양성을 주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날 에메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 브랜드 첫 하이퍼 GT 모델로 가격은 베이스 모델 1억4천800만원, 에메야 S 1억6천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 1억9천990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86㎞이다. 페인 부사장은 "로터스는 저희가 추구하는 공기 역학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능에서 출발해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로터스의 헤리티지를 전동화로 재해석해냈다. 그는 "기존 로터스와 전기차 로터스는 플랫폼부터 다르기 때문에 비율을 새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에메야는 특히 양산차에 고품질을 추구하는 바가 있어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에메야의 경쟁 모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면서 4도어 전기차다"며 "포르쉐 타이칸을 얘기할 수 있지만 성격이 다른 단일 차종이며 엘레트라의 경우도 외관상 비슷한 차량은 모두 내연기관차지만 전기차로 비교 대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로터스를 시승해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며 "바로 럭셔리, 퀄리티, 역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로터스코리아는 10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다. 벤 페인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로터스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며 "한국 시장도 10년간 많이 변해 간극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만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설파했다. 특히 최근 디자인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합류해 디자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러왔다. 페인 부사장은 "한국 디자이너가 합류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 19개 국적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며 "시장 고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 자동차 디자인은 글로벌 트렌드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디자인 쪽에 많은 투자를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터스는 탄생 80주년을 맞이해 2028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비전80을 통해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페인 부사장은 "처음에는 맨 끝단인 가장 큰 차 엘렉트라를 만들고 그다음 그보다 작은 에미라, 오늘 만난 에메야, 또 다음은 조금 더 작은 D세그먼트(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점점 크기가 줄어든 다음 소형화된 스포츠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가 있어 저희가 라인업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이게 (라인업) 완성이 되면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 외장 디자인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제너럴모터스(GM), 부가티, 애스턴마틴 등 초고가 브랜드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8년 지리자동차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에 합류해 로터스 총책임자 자리로 올랐다.

2024.11.13 13:16김재성

인디제이, 디자인 산업에 '감정인지 AI' 접목한다

인디제이는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을 융합한 혁신 AI+X 디자인 리서치툴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AI+X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주과학기술원(GIST)·디자인바이와 협력해 디자인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AI 리서치툴은 디자인 데이터셋 구축에서 시작해 자동 분류·포지셔닝 맵·그룹핑 시각화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 디자이너는 직관적으로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를 확인할 수 있고 디자인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가전·전자·미래차·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디자인의 융합이 필수적으로 자리잡았지만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디제이의 AI 디자인 리서치툴은 데이터 기반 디자인 의사결정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디제이의 눈치 AI 기술이 적용돼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에서 시각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비자 인식 분석과 경쟁사 비교 등을 지원한다. AI는 제품의 시각적 요소를 자동으로 그룹화하고, 포지셔닝 맵으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한다. AI 디자인 리서치 툴은 기존에 40일 소요되던 디자인 기획 기간을 4일로 단축할 수 있어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와 빠른 디자인 조사·트렌드 분석을 가능케 한다. 색채·패턴 분석 등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AI가 분석해 제공하며 고객 감정과 디자인을 연계한다. 인디제이의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2024.11.06 10:45주문정

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첫 해부터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전시장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해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적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작품 옆에는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쓴 응원의 편지글을 나란히 전시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동 작품 '별별 우리들의 우주'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함께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그린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품 옆에 전시된 가족들의 글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전시와 연계해 개막일인 지난 5일 오후 2시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과 재능'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마인드힐심리상담연구소 정유진 대표가 '자폐아동과 표현예술치료의 만남', 명지대 예술심리치료학과 최명선 교수가 '발달장애아동의 표현언어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의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로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전시에 참여한 42명의 아동들을 '참여 작가'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와 개막식에는 전시참여 아동 및 가족, 예술치료 및 관련 학계 교수, 학생, 병원 치료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원 아동들의 미술작품들을 소재로 2020년부터 달력을 제작해왔다. 2025년판 달력은 이번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 전시에 참여한 아동의 작품 중 12점을 담은 스탠드형 달력을 2만부 제작해 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2024.11.06 08:54장경윤

ETRI-뉴로메카-고려대, 미국 IDEA 디자인 공모전서 본상받아

국내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미국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이동형 협동로봇(MOBY, 모비)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터치펜덴트 SW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ETRI가 로봇 전문기업인 뉴로메카,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고 공동 개발했다. ETRI는 티치펜던트(모비 앱)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이 강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연구진은 로봇 인터페이스 기술을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동지연 ETRI 로봇·모빌리티연구실 박사는 “사용자 친화적인 티칭펜던트를 통해 비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ETRI 기술스케일업 R&BD 지원사업'과 '대경권 지역산업 기반 ICT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은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외에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가 있다. 한편 ETRI는 지난 3월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4.10.25 10:19박희범

세라젬 파우제 M6, 日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지난 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했다. 일반 소비재부터 시스템, 서비스,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고루 평가한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인 세라젬의 안마의자 '파우제 M6'는 파우제 시리즈 특유의 절제와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식가전 파우제는 2020년에 출시된 소형 안마의자 라인이다. '헬스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안마의자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파우제 M6는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최고 65도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탑재했다. 분리된 별도의 다리 받침대를 없애고 빌트인(풋레스트)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색상은 단일 컬러 톤온톤 배색으로 마감했다. 파우제 M6는 출시 2주 만에 계약대수 1천500대를 넘어서며 세라젬 안마의자 라인업에서 80% 이상의 계약 점유율을 기록했다.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시리즈에 탑재된 주요 마사지 기술을 대거 적용한 점이 호평을 이끌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만의 디자인 철학과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디자인 경쟁력은 물론 혁신적이고 품질 높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세계 각국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마스터 V7과 S4, 파우제 M4로 본상을 수상했으며, 4월에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2개 제품으로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4.10.22 18:20신영빈

리솔 '슬리피솔 플러스', IDEA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디컬&헬스 부문 '파이널리스트'(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다.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리솔이 수상한 파이널리스트 부문은 창의성과 더불어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작은 숙면유도 기기인 '슬리피솔 플러스'다. 뇌파동조 기능을 탑재한 머리에 두루는 헤어밴드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이 제품은 일반인의 수면개선 및 관리,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리솔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 관점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인 어뎁션과 함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설계했으며, 사람의 머리와 이마 등에 직접 착용하는 제품인 만큼 경량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30g으로 최대한 줄였다. 탄성을 조정해 최대 11cm까지 늘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극과 일부 버튼을 제외하고 최대한 간결한 형태로 디자인을 정리해 헤어밴드처럼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충전용 보조 장치인 크래들은 반원 형태로 디자인했는데, 한손에 들어갈 만큼 작아 보관과 거치가 용이하다. 색상은 일상의 모든것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고 이질감을 낮춘 화이트와 그레이 두가지 컬러를 선보였다. 산업 디자인 랩 어뎁션 정덕희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슬리피솔 플러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 리솔의 제품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리솔과 어뎁션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9:31백봉삼

세미파이브, Arm과 협력 확장...AI 설계 솔루션 강화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Arm과 네오버스(Neoverse)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의 일원인 세미파이브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커스텀 칩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동시에 Cortex-A, Cortex-R, Cortex-M CPU, Mali GPU, Ethos NPU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서브시스템 IP를 포함한 광범위한 Arm IP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미파이브의 Arm 기반 SoC 플랫폼은 지난 3년 동안 여러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첨단 AI 가속기 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신속한 커스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세미파이브는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로서 더욱 포괄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더 많은 고객에게 최첨단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파이브는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으며, 이달 말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에서 발전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유연한 컴퓨팅 서브시스템은 고객이 자체 칩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세미파이브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Arm 네오버스 CSS의 성능과 효율성을 활용하고,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우리 플랫폼은 Arm과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 회사부터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이번에 Arm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이 커스텀 반도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4 08:55장경윤

세미파이브, 하이퍼엑셀과 4나노 AI칩 양산 계약 체결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하이퍼엑셀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베르다(Bertha)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르다에는 4나노 공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퍼엑셀은 트랜스포머 기반 거대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AI 반도체인 레이턴시 프로세싱 유닛(LPU, LLM 처리장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LM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LPU로 저비용, 저지연, 도메인 특화가 장점이다. LLM 추론 부문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대비 성능은 최대 2배, 가격 대비 성능은 19배 향상되어 기존 고비용 저효율 GPU를 대체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SoC 플랫폼과 ASIC 설계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전문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AI 커스텀 반도체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로드맵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SoC 칩렛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SoC 플랫폼과 포괄적인 ASIC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파이브와 협력해 양산을 목표로 베르다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LLM이 필요한 다른 산업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하이퍼엑셀은 LLM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LPU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LLM 연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하이퍼엑셀은 글로벌 프로세서 인프라의 새로운 강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이퍼엑셀의 기념비적인 AI칩 베르다의 양산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고,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성공 사례에 기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4.10.11 08:50장경윤

서린씨앤아이, 프랙탈디자인 '에라 2' PC 케이스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8일 프랙탈디자인이 설계한 소형 폼팩터(SFF) PC 케이스 '에라 2'(Era 2'를 국내 출시했다. 에라 2는 2020년 출시된 ITX 규격 PC 케이스 '에라' 후속 모델로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에서 시제품이 공개됐다. 높이 314mm, 깊이 366mm, 폭 165mm로 소형 PC 구성에 적합하며 케이스 재질은 타공 처리한 원목 소재와 부식 방지를 위한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을 혼합했다. 하단부에 120mm 냉각팬 2개를 기본 설치하고 측면부에 타공 패턴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강화했다. 상단에 120mm/140mm 냉각팬이나 280mm 규격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장착 공간은 분리됐고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 전용 라이저 케이블로 이를 연결할 수 있다. 전면에는 오디오 입출력 단자, USB-C(USB 3.2 Gen.1) 단자 1개, USB-A(USB 3.0) 단자 2개를 배치했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루, 차콜 그레이, 실버 3종류이며 가격은 36만 8천원.

2024.10.08 09:54권봉석

"로봇 어떻게 쓸지가 중요…제조·국방만은 꼭 잡아야"

로봇 산업의 본질은 도구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 도구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에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꿔놓는 사람들이 결국 주목을 받게 되죠. 21세기 우리 로봇 산업은 어느 위치에 와 있을까. 또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야 할까.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드러내며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약 40년 전부터 기계·로봇공학에 전념해온 인물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최초로 로봇 전공학부를 설립한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로봇공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기업과 학계를 거치며 국내 로봇 연구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올해 2월 제11대 한국로봇산업협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국내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대한 분류를 '시스템 아키텍처(SA)'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정의하자고 제안했다. 로봇을 잘 만드는 일만큼 잘 쓸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 "제조·국방 로봇은 체스 게임처럼" 그는 2000년대 초반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던 당시 “제조와 국방 로봇은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은 모빌리티, 제조는 매니퓰레이터(로봇 팔)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경쟁력을 기르면 나머지 성과도 자연스레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제조·국방 분야는 체스 게임처럼, 나머지 분야 로봇들은 포커 게임처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포커는 잘 안 되면 도중에 길을 바꿀 수도 있지만, 체스 게임은 승부가 날 때까지 포기해선 안 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각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방 분야에서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의회 조직을 꾸린다. 국방 로봇에 기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올 가을 국방로봇협의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한국드론산업협회와 연계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쓰는 수술로봇도 결국 국방에서 태생된 응용된 기술”이라며 “국방은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챙겨야 하는 분야다. 여기서 다른 분야로 파생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방 체계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이 많다보니 도입 가격도 비싸지는 문제도 있다”며 “로봇은 기존 무기체계와 다르게 봐야 한다. 총알처럼 소모품으로 쓸 수 있도록 인식과 규제가 점차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푸드테크 분야도 가능성 무궁무진" 김 회장이 또 한 가지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는 '푸드테크'다. 로봇협회는 지난 5월 첫 협의회로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에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김 회장은 “작년부터 푸드테크 로봇 시스템 요구가 많이 늘어났다”며 “푸드테크는 아직 세계적으로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새 시장인 만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 에니아이, 비욘드허니컴부터 솔루션 업체인 엑스와이지, 브이디컴퍼니, 비로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로봇 안전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프틱스와 수요처인 롯데GRS도 명단에 올랐다. 협의회는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실사용 고객과 협업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 개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해외 기업과 기술 교류, 규제 샌드박스 적용 확대, 유관행사 참여 지원, 중소기업 인증 지원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협회 회원사 300여개로 늘어…해외 진출·규제 개선 박차" 김 회장의 리더십으로 협회 외형도 점차 확장 중이다. 푸드테크에 이어 국방까지 두 번째 로봇 협의회 구성에 나섰고, 회원사 수도 그가 임기를 시작하던 2월 219개에서 현재 3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 로봇협회는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정책 연구와 산업 조사·지원,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내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협회의 역할과 소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 임원사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로봇은 항상 규제에 맞서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며 “국내에서 자유롭게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완성하고, 신뢰성 검사까지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인류와 국가를 위한 소명, 질병과 싸우는 일" 김 회장은 협회 업무와 별개로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의 주 연구 분야는 바이오 산업과 로보틱스의 접목. 특히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합성 분야에서 로봇화를 이뤄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그는 “매주 60시간 이상 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열·유체 역학과 로봇 공학을 깊이 있게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영역에서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사람이 하듯이 적용해선 안 되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 치료제가 하나씩 상품화되고 있는데 가격이 무척 비싸다”며 “사람이 연구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서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이후 더 쉽고 빠르게 양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주요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 자동화 기술이 인류가 질병과 싸울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프로필- 1959년, 출생- 1983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1992년, 美 카네기멜론 대학 로봇공학 박사- 1992~1993년, 日 세콤 지능형 시스템 랩 로봇개발부- 1994~1998년, 삼성전자 로봇개발팀장·로봇사업부장- 1999~2021년,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수- 2021년~현재, 로봇앤드디자인 회장- 2024년~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장

2024.10.07 15:38신영빈

한글과컴퓨터, 한글날 맞아 한정판으로 '이것' 내놓는다

한글과컴퓨터가 한글날 578돌과 회사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2024 특별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출시된 한정판으로, 가정용과 기업용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이번 에디션에는 독창적인 서체와 디자인 스티커 등이 포함됐다. 특별판은 릭스폰트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750종 이상의 폰트와 34종의 캘리그라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릭스폰트 마스터 1년 이용권'이 포함된다. 이 이용권은 상업적 용도로도 허용돼 사용자들이 무제한으로 폰트들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가정용 버전에는 한컴오피스 2024 가정 및 학생용 USB, 릭스폰트 마스터 이용권, 디자인 스티커 30종이 포함된다. 기업용 버전은 한글 전용 USB와 함께 제공된다. 또 한컴은 LG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LG 그램 AI 오피스 밸류팩 한글날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 에디션에는 '한컴독스 AI'가 포함돼 있어 문서 작성, 편집, 요약 등 AI 기반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특별판을 출시하며 한글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한컴오피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0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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