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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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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日 시부야서 첫 팝업…韓 디자이너 브랜드 소개

W컨셉이 일본 도쿄 중심 상권에서 첫 팝업을 열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W컨셉 팝업 '더 컨셉 룸'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0~30대 여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쿄 시부야구 '랜드 오모테산도'에서 열린다. 팝업의 콘셉트는 작업실과 정원을 결합한 '아틀리에 가든'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공방에서 완성한 듯한 의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리엘 ▲로라로라 ▲유센틱 ▲리이 ▲듀푸아 ▲폴리수엠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르세라핌 스타일리스트 김혜수 씨가 전문가로 등장해 K팝 아이돌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소비력 높은 도쿄 핵심 소비자층을 공략해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W컨셉은 오프라인 팝업에서의 브랜드, 상품 체험 경험이 향후 글로벌몰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연계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W컨셉 글로벌담당은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K패션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0:01박서린

"로봇 안전, 설치 후 아닌 설계 전 확보해야"

"로봇 안전은 사후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확보해야 합니다. 그 설계는 인공지능(AI)과 시뮬레이션이 지원해야 합니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23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산업용 로봇 글로벌 동향과 국제표준전략 세미나'에서 로봇 산업의 다음 과제로 '안전의 자동화'를 제시했다. 신 대표는 "내년부터 로봇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힘·압력 제한(PFL) 스피드 컨트롤러와 AI 안전 설계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로봇은 잘 만드는 것보다 잘 쓰는 게 더 어렵다"며 안전 검증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지금까지 로봇은 설치 이후에 충돌 실험이나 안전 인증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설치 후 안전이 실패하면 레이아웃 전체를 뒤엎는 비용과 시간이 발생한다"며 "설계 단계에서 리스크 평가와 충돌 검증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틱스는 이를 위해 '세이프티디자이너'라는 시뮬레이션 기반 안전 설계 플랫폼을 개발했다. 로봇의 궤적, 속도, 엔드이펙터 형상과 질량 데이터를 불러와 가상 공간에서 충돌력을 계산하고, 위험 구간을 자동 식별한다. 신 대표는 "로봇이 어느 지점에서 속도를 줄여야 안전한지를 시각화할 수 있다"며 "AI가 추천하는 최적 속도값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 협동로봇은 힘과 압력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PFL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 대표는 "로봇에 내장된 힘 제한 기능은 보조일 뿐,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세이프틱스는 실제 로봇과 연결돼 실시간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세이프티 컨트롤러를 별도 개발 중이다. 그는 "컨트롤러는 로봇 속도를 스스로 조절해 충돌 시 허용치 이내의 힘만 발생하게 한다"며 "AI가 컨설턴트처럼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셀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틱스는 AI 기반 설계 플랫폼과 PFL 컨트롤러를 통합해, 협동로봇·휴머노이드·모바일로봇까지 포괄하는 AI 기반 '안전 셀'자동화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안전은 생산성과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다. 스마트한 기술을 적용하면 두 가지를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로봇의 실제 작업 속도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안전 설계가 로봇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곧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57신영빈

TS-건국대 디자인학과, DDP 디자인 페어 '영디자이너 대상' 영예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과 건국대학교 디자인학과(패션·산업)는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2025년 DDP 디자인 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에서 '영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DDP 디자인 페어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대표 디자인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90여 브랜드가 참여해 전시·콘퍼런스·마켓 등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의 장이다. DDP 디자인 페어 대학협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취업·창업·전시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TS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5명(김채아, 권여울, 류시빈, 이나영, 황수경)과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4명(이승훈, 이서연, 이진, 최예원)으로 구성된 융합 디자인팀 '온요(ONYO)'와 5개월 간 협력해 '교통안전'에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ONYO'팀은 야간 교통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 기능성 향상을 위해 '보이는 안전(Visible Safety)'을 주제로 기능성 자켓 셋업과 헬멧작품을 선보였다. 자켓 셋업은 폐에어백 섬유와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야간 시인성 향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QR코드로 국토부와 TS가 구축한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TMACS)과 연동해 사고 다발 지역·도로별 현황, 교통약자 사고 집중 지점·기상 상황별 사고 발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헬멧은 통풍 효율 저하·시야 제한 등 기존 자전거 헬멧의 한계를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기획됐으며 비에 노출되지 않는 통풍 구조와 원격 조작 조명, 빛 반사 프린팅 기술 등을 적용해 야간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프코어 룩에서 영감을 받은 도시형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ONYO'팀의 작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통안전과 다자인이 결합할 때 얼마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TS는 앞으로 청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교통안전이 접목된 친환경 디자인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22:02주문정

W컨셉, '하이서울쇼룸' 온라인 기획전 운영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시와 협력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HISEOUL SHOWROOM)'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온라인 기획전 '25FW 하이서울쇼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하이서울패션쇼'와 연계해 운영된다. W컨셉은 오프라인 패션쇼에 출품된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트로아(TROA)', '란제리한(Lingerie han)' 등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참여 브랜드는 물론, '가니송(GANISONG)', '마스언에브릴(mars en avril)' 등 총 106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가을 재킷, 원피스 등 가을∙겨울(FW) 시즌 핵심 아이템과 W컨셉 내 인기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한 브랜드 상품에 한해 10%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W컨셉은 2017년부터 신진 브랜드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서울시의 신진 브랜드 육성 취지에 공감해 9년째 하이서울쇼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온라인 기획전을 여는 만큼 브랜드사의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21:45안희정

전기차에 진심 샤오미, BMW 디자이너 영입

중국 전기차 후발주자 샤오미가 BMW 출신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7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에 따르면 BMW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카이 랑거가 8월 1일 부터 샤오미에 합류했다. 그는 샤오미가 올해 독일 뮌헨에 설립한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0년대 초부터 2013년 i3 출시까지 BMW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랑거는 자신의 링크드인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떠오르는 대형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샤오미'에 합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술 및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샤오미는 자동차 업계에 눈부신 데뷔를 하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그 여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 랑거가 샤오미에서 맡게 된 구체적인 역할과 직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샤오미타임은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부를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랑거와 같은 인재를 영입한 것은 단순한 영입이 아니라,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던지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첫 전기차 SU7를 출시한 이후 올해 YU7을 선보이며 두 모델 모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샤오미는 올해 연간 35만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내세웠다. 일렉트라이브는 랑거가 기존 디자인을 계속 발전시킬 지, 아니면 향후 샤오미 전기차 디자인이 달라질지는 향후 몇달 동안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08 09:23류은주

퀸잇 "4050 디자이너 브랜드 5월 평균 거래액 전년비 145%↑"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지난 5월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5% 이상 증가했으며, 성장 폭이 가장 컸던 브랜드 3곳은 같은 기간 동안 18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퀸잇의 4050 고객 중 구매력, 브랜드 충성도, 트렌드 감도가 높은 핵심 고객층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과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기획한 결과다. 퀸잇은 올해부터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을 4050 핵심 고객층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맞게 재구성해 전달하는 브랜딩 서포트에 집중해왔다. 실제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룩북과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홈 화면에 배치하고, 4050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 제안과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디자이너 브랜드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러한 방식은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 결과, 퀸잇의 대표 패션 콘텐츠인 '오늘의 코디'와 '매거진Q'는 5월 한 달간 30만 건 이상의 방문을 기록하며 콘텐츠 기반 브랜딩 전략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브랜딩 지원 외에 브랜드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타 플랫폼 대비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며,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성장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와 같은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노출과 매출 확대 모두를 적극 지원 중이다. 지난 6월 초 진행된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 기간 동안, 디자이너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주 대비 114% 급증했다. 이벤트 참여 브랜드에는 구매전환율, 클릭률 등 상세한 판매 데이터를 제공해 실질적인 상품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퀸잇의 브랜딩 서포트를 바탕으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모멧'은 입점 한 달 만에 TOP 5 브랜드에 진입했으며, 시그니처 상품이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했다. 이 외에도 제너럴아이디어, 심플레트로, 랭썬, 프라우드마리, 던드롭 등 브랜드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지원에 힘입어, 지난 1년간 퀸잇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브랜드 확대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 퀸잇 디자이너 브랜드 영업 MD팀 한보람 팀장은 “퀸잇은 모든 신규 입점 브랜드에 전담 MD를 배정해 밀착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점 초기 운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8월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에 한해 3개월간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퀸잇 관계자는 “4050 고객은 자신의 취향과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만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깊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안착과 스케일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0:04안희정

뉴로메카, 협동로봇 충돌위험 실시간 감지 기술 개발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에 사람과 로봇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로봇 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틱스와 협력해 협동운전 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실시간 충돌 위험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작업자와 로봇 간의 충돌 위험성을 수치화하여 위험 지수를 분석하고, 로봇의 동작을 조정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번에 도입된 기술은 ▲실시간 충돌 위험 지수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FL) ▲실시간 UI 피드백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충돌위험지수(CRI)란 안전 기준(ISO/TS 15066, KOROS 1162-1)에 정의된 충돌 시 허용되는 최대 힘과 압력 값과 로봇 모션과 동역학 정보를 통해 추정한 충돌력을 비교하고 로봇 위험성을 표시하는 지표다. 해당 기술은 세이프틱스의 안전 설계 툴인 '세이프티디자이너'를 통해 로봇과 협동 작업 영역을 구성하고, 로봇과 작업자 간의 충돌 위험 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세이프티디자이너는 세이프틱스에서 제공하는 안전분석 웹페이지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로봇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실시간으로 안전성을 진단하고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했다. 기존에는 가상환경에서 작업공간을 구성하고 로봇의 모션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로봇작업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 충돌위험지수가 높아질 경우, 로봇은 자동으로 동력·힘 제한 모드(PFL)로 전환해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힘을 제한하고 작업자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동작으로 전환된다. PFL 모드란 ISO/TS 15066의 협동로봇 시스템 작업 요구조건 중 하나인 '동력 및 힘 제한'을 만족시키기 위해 충돌위험지수가 증가할 경우 위험 수준의 충돌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력 및 힘을 제한하는 작업모드다. 작업자는 실시간 UI 피드백 기능을 통해 로봇의 위험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작업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협동로봇이 사람과의 공존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로봇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틱스 측은 "우리의 기술이 뉴로메카 협동로봇에 적용됨으로써 작업 현장의 안전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계속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4:34신영빈

"누구나 데이터 전문가"…데이터브릭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 공개

데이터브릭스가 비전문가도 운영 환경 수준의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놨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플로우'에 노코드 시각화 도구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추후 프라이빗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우미를 결합해 기술적 배경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엔지니어 수준의 확장성, 거버넌스, 유지관리성을 갖추면서도 코드 작성 없이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의 이중 구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은 노코드 도구의 한계 또는 엔지니어 인력 부족이라는 이분법에 갇혀 있었고, 결국 복잡하고 관리 어려운 데이터 환경을 감수해왔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코드 없는 확장성과 운영 수준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데이터브릭스 어시스턴트, 유니티 카탈로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 부서의 거버넌스 부담 없이도 현업 분석가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플로우도 정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선언형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SQL 또는 파이썬만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변환,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레이크플로우에 데이터 엔지니어를 위한 새로운 통합 개발 환경도 추가됐다. AI 기반 코드 생성, 디버깅, 유효성 검사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속도를 높인다. 해당 IDE는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된다. 데이터 수집 커넥터도 확장됐다. 구글애널리틱스, 서비스나우, SQL 서버, 셰어포인트, 포스트그레SQL, SFTP 등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신규 커넥터가 추가돼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동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서버리스 인프라 기반 제로버스를 도입해 이벤트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레이크하우스에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제로버스는 현재 프라이빗 프리뷰 상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조직들이 AI 역량을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조직 내 더 많은 사람들이 운영 수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4:51김미정

파리 전통 패션 감성 살린 '칼 라거펠트' 韓 첫 팝업 가보니

“디자이너는 손끝으로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브랜드인 칼 라거펠트 팝업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CJ온스타일은 서울 성수동에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단순한 쇼룸이 아닌 그가 남긴 철학과 유산, 브랜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에 미리 가보니 브랜드 세계관 전시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팝업 공간 입구는 칼의 옆모습 실루엣으로 꾸며졌다. '현재를 포용하고 미래를 창조하라' 처럼 곳곳에 배치된 칼 라거펠트의 인용문들을 보고 방문객이 브랜드의 철학을 알 수 있게 했다. 아카이브 존에서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창작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손으로 직접 그린 드로잉북, 아틀리에의 도구들이 전시돼 있었고, 2023년 멧 갈라에 등장했던 '슈페트' 인형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슈페트는 칼이 생전 애지중지하던 반려묘로,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의 감성을 대표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팝업 공간 소개를 맡은 김훈 칼 라거펠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칼은 늘 기본으로 돌아가라 했고, 매 시즌 시작 전 우리는 그가 남긴 아이디어와 드로잉을 다시 꺼내본다”며 “그것은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디자이너로서의 방향성이자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훈 디렉터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패션 명문 학교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수학했다. 아베크롬비&피치, 얼반아웃피터즈, 컨버스 우먼,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으며 칼 라거펠트에 합류하게 됐다. 김훈은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팝업의 중심에는 대형 오브제 '칼 셔츠칼라 트리'가 설치돼 있다. 김훈 디렉터는 “칼에게 셔츠깃은 단순한 옷의 일부가 아니었다. 그것은 디자이너의 태도이자, 정체성이었다"며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허리가 굽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셔츠깃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셔츠칼라 트리 옆을 천천히 걸어보니 단정함과 절제 속에서 표현된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번 팝업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2025년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방문객들은 실제로 해당 컬렉선을 피팅할 수 있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연동해 QR코드로 즉시 구매할 수도 있다. 티셔츠, 셔츠, 크롭 자켓 등은 모두 칼 라거펠트의 아이콘인 블랙&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재해석됐다. 넥타이가 드레이핑된 셔츠, 셔츠 칼라에서 영감받은 스커트 등 세부 디테일에는 '손으로 설계한 정체성'이 살아 있었다. 김훈 디렉터는 “한국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고,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더 명확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에서는 '네가 입지 않으면 아무도 입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입고 공감하지 못하는 옷은 남에게 권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성수 팝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칼 라거펠트라는 인물'에 대한 입체적 조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칼 라거펠트 CEO 피어 파올로 리기 또한 “이번 팝업은 오랜 팬덤과 새로운 고객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브랜드의 글로벌 비전과 창의적 영감을 한국에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고급화'와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며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7:02안희정

블로그마켓서 연매출 355억 브랜드로 성장한 '시에' 스토리

"진정성 있고, 격식에 매이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유튜브 쇼핑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쌓은 신뢰가 브랜드의 성장 원동력이 됐습니다." 2020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출발한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시에(SIE)'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온·오프라인 합산 연매출 355억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세를 입증했다. 시에를 전개하는 패션 기업 시즌리스(Seasonless)는 슈즈 브랜드 'Lhou(루)', 컨템포러리 브랜드 'FYEO(포유온)', 주얼리 브랜드 '희사'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 SIE는 'Sincere(진정성 있는)', 'Informal(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Elegant(우아한)'의 약자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 기반으로 시작한 브랜드가 꾸준한 성과를 내는 사례는 드문 만큼, 시에의 성장세는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희 시즌리스 대표는 "초기 블로그 마켓부터 쌓아온 고객층과의 꾸준한 소통이 높은 재구매율과 충성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소통 전략은 지난해 12월부터 한층 강화됐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나선 것이다. 이 전략은 즉시 성과로 이어졌다. 유튜브 쇼핑 도입 후 단 한 번의 라이브 방송에서 단 30분 만에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가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강력한 팬덤과 유튜브 쇼핑의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낸 성과다. 시에의 경쟁력은 제품력에도 있다.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시에만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블라우스, 니트, 패딩은 물론 수제화와 14K·18K 골드 주얼리까지 아우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이 가능한 토탈 패션 브랜드로 확장 중이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서비스는 시에가 기존에 구축한 온라인 고객층과 새롭게 유입된 오프라인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가 됐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디자이너와 브랜드 관계자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방식은 높은 신뢰도와 구매 전환율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단순 판매가 아닌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기획 배경, 스타일링 팁까지 전달하는 콘텐츠 중심의 라이브 방송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쇼룸 확장과 해외 진출 등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다각적 전략을 추진하고, 유튜브 쇼핑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7 08:58백봉삼

KT알파쇼핑, 상반기 최대 패션 행사 '삼패페' 열어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17일까지 3일간 상반기 최대 규모 패션 페스타(이하 삼패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3일 내내 인기 패션 브랜드, 레포츠, 잡화 등 패션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는 주간 시간대 패션 방송 편성 비중을 70% 가량으로 대폭 늘리고, 결제 금액의 20% 더블적립 등을 준비했다. 패션 행사인 만큼 패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2025SS 시즌 신상품 출시와 대표 인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쇼호스트 이수정의 '수정샵', 최현우의 '초이스',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다이나믹스타일' 등 대표 간판 프로그램들이 총출동한다. 패션PB '르투아(LE TROIS)',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조스진(Joe's Jeans)' 등 인기 브랜드부터 프랑스 디자이너와 협업한 신규 패션 브랜드 '새미보이트(SAMMY VOIGT), 레포츠 상품과 언더웨어/잡화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얇은 소재의 의류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팔 티셔츠, 얇은 니트, 시스루 소재의 자켓 등이다. 행사 첫 날인 15일에는 올 봄 가볍게 신기 좋은 ▲르까프 워킹화와 인기 여성복 스테디셀러 ▲오아로 팬츠+니트, ▲지베르니 아노락 점퍼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베네통 캐리어 방송도 준비했다. 특히 이날 국내 최초로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한 신규 패션 브랜드 '새미보이트'를 출시한다. 새미보이트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독창적인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이 단독으로 기획, 생산, 유통한다. 첫 론칭 상품으로 '썸머 쿨인견 세미 홀가 니트 4종'을 특별 방송한다. 16일 여성스러운 실루엣 연출이 가능한 ▲르투아 시스루자켓, ▲프리미엄 골프웨어 아다바트 베이스레이어+7부 팬츠 상품을 2시간 특집 방송으로 진행한다. 경량 데님으로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조스진 라이크라 데님 3종, 포인트 아이템으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아이웨어 ▲헌터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17일에는 한여름까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츠31 블라우스+원피스 신상품을 론칭하고, 패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이상봉 에디션 아일렛니트+팬츠, 기본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로 구성돼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테이트 아트웍 티셔츠 5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또한 ▲비비안 언더웨어 12종 상품을 수정샵(#) 방송 중에만 50% 할인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패페 행사 기간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과 협업하며 제휴 플랫폼과의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퀸잇의 럭퀸데이 단독 기획전을 통해 삼패페 행사 대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퀸잇 유튜브 채널에서 패션 숏폼 방송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 대상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20% 적립과 함께 카드사별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시, 7% 카드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2025.04.15 00:10안희정

지그재그, 디자이너 브랜드 '던스트' 공식 입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신규 입점하며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세터(SATUR)', '씨타(CITTA)', '닉앤니콜(NICK&NICOLE)' 등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데 이어, 이번 '던스트(DUNST)'의 합류로 지그재그의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던스트는 LF의 자회사 씨티닷츠가 운영하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1990년대 중반 출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그재그는 던스트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최대 20% 쿠폰팩을 제공한다. 전 상품 무료 배송 지원하며, 밤 12시 전까지 상품 주문 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에센셜 스트라이프 로고 티셔츠', '유니섹스 큐피드 캠퍼스 티셔츠'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셀렉티드', '화요쇼룸'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 공간 및 부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신규 고객 확대와 매출 성장을 적극 지원한 결과, 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쇼핑몰부터 브랜드까지 한층 강화된 셀렉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4 23:54안희정

[AI는 지금] "아이폰 시대 곧 끝날까"…오픈AI, 애플 디자이너 스타트업 인수 '만지작'

"인공지능(AI)은 컴퓨터와 접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새로운 단말기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 조작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지난 2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AI 전용 단말기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본격 나선 분위기다. '아이폰' 등을 디자인 한 전설적인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만든 AI 기기 스타트업 인수에 오픈AI를 통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7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이브와 알트먼 CEO가 함께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io 프로덕츠(Products)'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5억 달러(약 6천85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진을 함께 흡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브는 고(故) 스티브 잡스와 수십 년간 애플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잡스 사후에도 애플에서 일했으나 지난 2019년 퇴사한 후 본국인 영국에서 '러브프롬'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차렸다. 이후 러브프롬은 애플 디자이너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애플 제품 디자인 부사장이었던 탕 탄은 지난해 2월 합류해 AI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업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패트릭 코프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리더와 애플의 인터렉션 아키텍처 팀을 운영하던 콜린 번즈 등 20명이 넘는 전직 애플 직원들도 러브프롬으로 자리를 옮겼다. 러브프롬 외에 아이브는 지난 2023년 알트먼 CEO,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CEO와 함께 'AI 시대의 아이폰'을 발명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10억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아이브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트먼 CEO와 함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트먼 CEO와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의 소개로 만났으며 io 프로덕츠에 에머슨 콜렉티브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 역시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터치 스크린 기술과 오리지널 '아이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형태로, 음성 AI 비서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추측됐다. 애플 아이폰이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유저 인터페이스(UI·사용자 환경)를 혁신했다면, 오픈AI는 목소리로 AI 시대에 최적화한 UI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알트먼 CEO는 스마트폰을 대체하도록 설계된 화면 없는 웨어러블 AI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휴메인에도 투자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화면이 없는 전화기와 AI를 지원하는 가정용 기기가 포함된다"며 "프로젝트를 잘 아는 이들은 '스마트폰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AI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핀'이 대표적이고,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래빗의 R1이라는 기기도 있다. 아이브와 알트먼이 만드는 하드웨어도 이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확정되지 않았다. 러브프롬 공동 창립자 마크 뉴슨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AI 하드웨어와 출시 시기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챗GPT와 이에 최적화된 단말기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면에서 모두 AI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이라며 "구글은 이러한 방법으로 인터넷 시대 패권을 잡았는데, 오픈AI도 AI 패권 장악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사업 확장 방안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용 AI 가속기 개발과 함께 AI에 최적화된 웹브라우저와 피지컬 AI를 적용한 로봇 등을 연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협력 관계에 있는 애플, 엔비디아 등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픈AI는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 2021년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 펀드를 조성한 이곳은 AI를 넘어 로봇, 바이오테크, 핵융합 등 핵심 기술 분야에 약 2억8천900만 달러(한화 약 3천800억원)가량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는 단순한 투자 펀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 기업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빅테크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6:48장유미

지그재그, 디자이너 편집숍 '셀렉티드' 공간 선봬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고감도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를 정식 선보이고 2030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셀렉티드는 독창성과 브랜드 가치,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춘 고감도 디자이너 및 캐주얼 브랜드를 큐레이션 해 지그재그 내에서 별도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매거진 콘셉트의 화면 설계를 통해 지그재그의 다른 코너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올해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셀렉티드에 입점한 브랜드 '세터', '오더먼트 바이 보카바카'를 비롯해 '시야쥬', '인사일런스 우먼', '몽돌', '로제프란츠' 등 어패럴 브랜드와 '오프아워', '펠로 아 펠로', '나른' 등 이너웨어 및 홈웨어 브랜드까지 2030 여성 수요가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약 140개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11월 셀렉티드 거래액은 오픈 월(10월) 대비 73% 상승했으며, 이후 현재까지도 매월 거래액이 전달보다 평균 13%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 브랜드패션 전체에서 셀렉티드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30%에 달하고 있다. 셀렉티드에 입점하며 2030 여성을 집중 공략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도 돋보인다. 볼캡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 '무센트'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셀렉티드 입점 전인 전년 동기 대비 2782%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브랜드 '엘리오티', '드헤베' 거래액도 각각 1223%, 1150% 증가했다. 이외에도 '로에일'(793%), '마가린핑거스'(276%), '트위'(1491%), '로제프란츠'(118%) 등이 모두 1년 전보다 큰 거래액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3월 지그재그 입점 후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몽돌'은 셀렉티드에서 상품을 선보인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지난해(24년 3~5월) 대비 365% 늘었다. 올해 2월 입점한 브랜드 '세터'의 3월 거래액도 전월 대비 1627% 증가하는 등 최근 입점한 브랜드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어패럴 브랜드뿐만 아니라 가방, 잡화 브랜드도 셀렉티드에서 거래액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가방으로 유명한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4%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셀렉티드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모션인 '화요쇼룸'도 브랜드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화요쇼룸은 이틀 동안 30% 쿠폰을 제공하며 5개 내외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53개 브랜드가 참여해 프로모션 직전 주 대비 평균 560%의 거래액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그재그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관여 타깃에 상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화요쇼룸 참여 브랜드에 최대 2천만 원의 대규모 무상 광고비도 지원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일반 의류, 잡화, 이너웨어, 애슬레저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셀렉티드 입점이 확대되면서 2030 여성을 겨냥한 고감도 셀렉션이 구축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면서도 개성 있고 특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지그재그 고객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공간으로, 앞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 외에도 새롭게 떠오르는 루키 디자이너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03 08:52안희정

"어울리는 스타일 찾아드려요"…스노우, 차홍과 AI 헤어컨설팅 서비스 시작

스노우(대표 김창욱)는 '차홍 아르더'의 차홍 디자이너와 손잡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노우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정교한 얼굴형 및 비율 분석을 바탕으로 차홍 아르더의 원장의 1:1 컨설팅 경험을 그대로 디지털화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신 AI 안면 인식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얼굴형을 10가지 카테고리(예: 동그란형, 장방형, 도토리형 등)로 분류하고, 상·중·하안의 비율 분석을 추가하여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더해, 실제로 차홍 아르더에서 맞춤 스타일 컨설팅 진행 시 주요하게 적용하는 생활 습관, 개개인이 추구하는 스타일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반영한다. 사용자의 머리 기장과 원하는 이미지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 더해 ▲머리를 감는 빈도와 시간(아침,저녁) ▲머리를 묶는 습관 유무 ▲평소 헤어스타일 손질 능숙도와 ▲평소 즐겨입는 패션 스타일을 두루 적용해, 차홍 디자이너가 선별한 51가지 헤어스타일 중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추천 결과로 나온 3가지의 헤어스타일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얼굴에 즉시 적용해 보여주고, 결과물에 대한 설명 역시 약 20페이지 이상의 pdf 문서로 상세히 제공해 언제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1민9천900원으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현재 할인가 1만4천9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스노우 VIP 구독자는 1만2천9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일까지는 결제를 진행한 사용자에게 추가로 바우처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노우 비즈니스팀 우영재 리드는, “이번 서비스는 스노우의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수많은 상담과 시연이 쌓인 전문 뷰티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 차홍 디자이너의 정교하고 세심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옷을 입을 때 체형을 고려하듯, 헤어스타일도 얼굴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신의 퍼스널 얼굴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컴플렉스를 커버하고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헤어스타일 선택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경제적인 부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스노우를 통해 차홍 아르더를 찾지 못했던 많은 사용자들도 차홍 아르더에서의 세심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6 10:04안희정

파리바게트 물병 만든 카림 라시드…"버추얼 트윈이 독창성 키운다"

"디자인 핵심은 '독창성'입니다. 버추얼 트윈으로 독창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상 세계에서 여러 디자인 시안을 빠르게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 선정도 현실보다 빠르게 이뤄집니다. 실수도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완벽한 디자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에서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카림 라시드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알려졌으며 가구부터 소품, 제품, 공간 등을 디자인했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물건을 만들겠다는 직업 철학을 갖고 있다. 라시드는 국내 기업 디자인도 맡았다. 파리바게트의 '오' 생수병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또 현대카드 VVIP 카드인 '더 블랙'과 애경 주방세제 '순샘 버블', LG생활건강 '이자녹스 셀리언스' 한화그룹의 기업 통합이미지(CI)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지난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공공시설물 디자인 작업도 착수했다. 현재 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시드는 30년 동안 디자인 작업에 '솔리드웍스'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에 신기술을 접목해 작업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1990년대 디자인 프로젝트 하나 완성하는 데 6개월 걸렸다"며 "솔리드웍스로 몇 주 만에 더 나은 결과물을 더 빨리 내놓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자인 핵심인 독창성까지 키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시드는 "가상 세계에선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빠르고 만들어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롭고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 결과물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실수를 줄임으로써 더 완벽한 결과물을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디자인 가치는 남들과 다른 것을 창조하는 것에 있다"며 "버추얼 트윈서만큼은 모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디자이너"라고 덧붙였다.

2025.02.27 12:16김미정

무신사, 약 8천개 입점상품 전수조사…"자료 미제출시 퇴출"

무신사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위반행위 발생에 관한 조치 사항의 중간 경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약 8천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전수조사 중이며, 소재 관련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퇴점시킬 예정이다. 회사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지난달 16일 이후 안전 거래 정책 강화 조치 경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부 입점 브랜드가 상품 정보 고시를 준수하지 않는 등 허위 광고 위반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먼저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총 2개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퇴점시킨 2개를 포함한 8개 브랜드에 대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에 따른 제재 조치를 가했다. 문제가 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개별로 리콜을 안내했고,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재 조치를 받은 브랜드는 전체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까지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퇴점이 확정된 브랜드의 경우 4월 이후 무신사에서 퇴점될 예정인데, 이는 원활한 리콜과 고객 문의 응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는 8천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에서 겨울철 인기 소재인 덕다운과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상품 7천968개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한 비율은 57.4%로 나타났다. 회사는 국내 대표 의류 성분 시험·분석 공인 기관들의 1일 시험 처리량이 100건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시험 성적을 의뢰한 신청서도 유효한 증빙 자료로 접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도 시험 성적서 혹은 의뢰서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체 상품 판매 중지를 시행한다. 현재 회사는 혼용률 확인 과정에서 교차 검증이 필요한 상품 1천57개를 임의로 선정했고, 직접 제품을 확보해 시험 성적을 맡겼다. 이 상품에 대해서도 처리 결과에 따라 문제가 확인됐을 경우 내부 정책에 맞춰 제재가 시행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의 투자 여부나 관계도 등에 상관없이 입점 브랜드라면 모두 안전 거래 정책에 의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회사는 브랜드 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규 브랜드에 대해서는 입점 기준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추가해 브랜드 검증에 집중한다. 기존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 등록 절차도 강화해, 품질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급속한 양적 팽창을 거듭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질적 성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4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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