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소프트, AI 디지털교과서 만든다
디엔소프트(대표 김성수)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까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엔소프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3년도 K-클라우드 1단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교육SaaS트랙)에서 종합평가 2위를 기록해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실제 교과서 발행사와 협업해 2025년도까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디엔소프트는 이번 SaaS 개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웹 환경을 통해 메타버스 학습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기존 서비스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개별적인 영어 능력에 따라 말하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AI 튜터와의 영어대화 시스템을 도입, 영어 교육 현장의 필요를 채울 방침이다. 교사들은 교과서 내 AI 코파일럿 기능을 활용해 학생 학습진단과 정밀 평가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AI 분석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성수 디엔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디엔소프트의 AI 기술과 교육 콘텐츠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더 효율적인 학습관리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엔소프트는 마법천자문 공식 증강현실(AR) 서비스 운영사다. 교육과 게임 분야에 AI를 접목한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