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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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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스타2024 출품작 2종 코스프레 화보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스타2024' 출품작 2종의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웹젠은 '지스타2024' 행사에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출품한다. 행사 전 공개하는 코스프레 화보를 통해 생동감 있게 연출된 출품작 캐릭터를 먼저 살펴볼 수 있다. 코스프레 화보는 내일(8일) '에이크라운' 네이버 포스트를 시작으로 '지스타2024' 행사 기간 중 출품작 공식 SNS 계정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출품작 중 게임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드래곤소드'는 유명 코스프레 전문팀 '에이크라운' 소속 모델 '아자미유코'와 '댱이'가 천재 궁정 마법사 '세리스', 상냥한 새벽의 성녀 '오네트' 역을 맡았다. 국내외 행사에 참가하며 사전 IP 인지도를 확보 중인 '테르비스'의 코스프레는 한국과 일본 모델이 함께 진행한다. '현대N페스티벌 DCT' 소속 레이싱 모델 '소이'와 '맹나현(DJ CHEEZ)'이 고양이 수인족 '린'과 이단심문관 '델리아'를 맡고, 지난 8월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서 '테르비스' 코스프레로 큰 호응을 얻은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노마치 마노'와 '유키무라 유노'가 유랑 퇴마사 '하루', 수석 메이드 '미셸'을 맡았다. 웹젠은 '지스타2024' 부스 현장에서 화보 속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하는 미니게임과 단체 포토타임,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일부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코스프레 모델의 액세서리까지 얻을 수 있으며, 이 외 자세한 웹젠 부스 현장 이벤트와 코스프레 일정은 내용은 '웹젠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10:49이도원

퀄컴 "Arm 라이선스 계약 정당성, 12월 재판서 인정받을 것"

퀄컴이 지난 10월 하순 Arm의 라이선스 해지 통보에 대해 "Arm과 맺은 계약 정당성이 법정에서 인정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6일(미국 현지시간)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최고사업책임자(CFO/COO)가 이렇게 발언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는 "퀄컴은 자체 설계한 CPU까지 포함하는 매우 넓고 잘 짜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이런 권리가 인정받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은 12월 진행 예정이며 해당 시점에서 Arm의 주장에 대해 반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FO/COO는 이날 PC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퀄컴은 윈도 기기의 성능 면에서 선두주자이며 3분기에 700달러(약 98만원) 가격대 PC 시장을 공략할 8코어 CPU 탑재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추가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시장에서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타협 없이 성능 리더십을 확보했고 초기 시장 반응에도 만족한다. 오는 19일 뉴욕에서 진행되는 투자자 관련 설명 행사에서 주요 PC 제조사와 장기 목표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도 "지난 5월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출시했을 때 총 20개 기기가 출시됐지만 현재는 이미 출시된 기기와 개발중인 기기를 합해 58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주요 PC 제조사가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2024.11.07 10:10권봉석

퀄컴, 3분기 매출 19%↑ 어닝서프라이즈..순익도 두 배 늘어

퀄컴이 6일(현지시간) 올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순이익도 두 배 가까이 늘어 자체 전망은 물론 업계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8월 2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퀄컴이 제시한 3분기 매출 전망치는 최저 95억 달러(약 13조 245억원)에서 최대 103억 달러(약 14조 1천213억원)였다(이하 일반회계기준). 퀄컴이 이날 밝힌 3분기 실제 매출은 102억 4천400만 달러(약 14조 3천569억원)로 전년 동기(86억 3천100만 달러) 대비 19% 늘었다. 순이익은 29억 2천만 달러(약 4조 923억원)로 전년 동기(14억 8천90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86억 7천800만 달러(약 12조 1천622억원)로 전년 동기(73억 7천400만 달러) 대비 18%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태블릿용 SoC(시스템반도체)를 공급하는 핸드셋 부문 매출은 자체 개발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60억 9천600만 달러(약 8조 5천435억원)를 벌었다. 올 3분기 매출 중 상당수가 핸드셋 부문에서 나왔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등 자동차용 반도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은 지난 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성장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5억 3천500만 달러) 대비 68% 늘어난 8억 9천900만 달러(약 1조 2천599억원)로 늘어났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5억 2천100만 달러(약 2조 1천316억원)이며 전년 동기(12억 6천200만 달러) 대비 21% 늘어났다. 퀄컴은 3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85센트(약 1천193원)를 지급하는 한편 150억 달러(약 21조 22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올 4분기 매출액으로 최저 105억 달러(약 14조 7천157억원)에서 최대 113억 달러(약 15조 8천369억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투자자 대상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2024.11.07 09:01권봉석

한국레노버, 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게이밍 기기 판매

한국레노버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게임용 PC와 태블릿 3종을 판매한다. 한국레노버는 이날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탑재 8.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게임용 노트북 '리전 프로 5i', 데스크톱PC '로크 타워 17IRR9' 등 3종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할인판매한다. 리전탭 Y700 2세대는 국내 시장에 지난 3월 출시된 제품이다. 리전 어시스턴트 앱으로 작업 환경에 맞게 성능을 3단계로 제어하는 게임 특화 태블릿이며 완전 충전 후 최대 18시간 작동하는 6,5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리전 프로 5i는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칩셋을 장착한 고성능 제품이다. 레노버 고유 냉각기술 '리전 콜드프론트 5.0'으로 장시간 작동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로크 타워 17IRR9은 인텔 코어 i7-14700F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4060 그래픽카드 기반 게임용 데스크톱PC이며 NVMe SSD와 메모리를 이용자 용도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방송 시간 중 제품에 따라 최대 29%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 5% 적립이 적용된다. 24시간 전문 엔지니어와 상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1년 적용된다. 휴대용 제품인 리전탭 Y700 2세대와 리전 프로 5i에는 구입일 후 1년간 고객 과실 파손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제품 제원 등 상세 내용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06 15:29권봉석

"퀄컴 칩 탑재한 갤S25 울트라, 전작보다 성능 30% 개선"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갤럭시S25 울트라와 갤럭시S24 울트라의 성능을 비교한 테스트 결과가 올라왔다. 모델명 SM-938U으로 표시된 미국 버라이즌 통신사용 갤럭시S25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12GB 램과 안드로이드15가 탑재됐다. 또, mmWave 5G 주파수를 지원하지만 다른 국가에서 출시되는 모델과 달리 SIM 카드 슬롯이 2개 제공되지 않는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S25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4.32GHz 클럭이 아닌 3.53GHz 클럭으로 실행됐음에도 전작보다 성능이 30% 이상 향상됐다. 4.32GHz 클럭으로 테스트된다면 성능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지난 달 인공지능(AI) 성능이 45% 향상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공개했다. 이 칩은 와트(W)당 AI 성능이 45% 향상됐으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력효율은 각각 44%와 40% 개선됐다고 퀄컴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 갤럭시S25 시리즈의 성능도 테스트하고 있다. 공개된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엑시노스 2500 칩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5G 모뎀 탑재에만 삼성전자는 약 2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돼 갤럭시S25 울트라의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2024.11.06 14:24이정현

갤럭시S25 플러스, 엑시노스 칩 탑재 가능성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전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엑시노스 칩을 장착한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갤럭시S25 플러스 유럽 모델(모델 번호 SM-S936B)로 추정되는 기기가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삼성 엑시노스 25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추정되는 S5E9955 칩이 탑재돼 있으며, 12GB 램과 안드로이드15가 지원된다. 엑시노스 2500은 4개의 CPU 클러스터로 나뉜 10개 CPU 코어로 구성됐다. 프라임 CPU 코어는 3.3GHz 클럭에서 실행되며 5개의 성능 코어는 2.75GHz CPU 코어 2개, 2.36GHz CPU 코어 3개로 구성됐다. 효율성 CPU 코어는 2개, 1.8GHz 클럭으로 실행된다. 엑시노스2500은 AMD의 RNDA 아키텍처 기반인 '엑스클립스 95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긱벤치6에서 엑시노스 2500칩은 단일 코어 점수 2천359점, 멀티 코어 점수 8천141점을 기록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미디어텍 디멘시티9400을 장착한 제품의 경우 단일코어 2천711점, 멀티코어 8천632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의 경우 단일 코어 3천127점, 멀티코어 9천50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대로 라면, 엑시노스2500과 스냅드래곤8 엘리트의 성능 차이가 상당한 편이다. 폰아레나는 벤치마크 점수에 대해 초기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는 사전 생산 샘플이므로, 이 단계에서는 엑시노스 2500칩과 다른 칩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성능은 제품 출시될 때까지 향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엑시노스 2500 칩에서 실행되는 갤S25 플러스 모델의 등장은 갤럭시S25 표준 모델이 일부 국가에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할 가능성도 생긴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2024.11.06 10:05이정현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탑재 폰, 테스트했더니…"너무 뜨거워"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한 리얼미 GT7 프로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리얼미 GT7 프로가 손에 잡기 불편할 정도로 뜨거워지는 발열 현상이 포착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오쑈리티 등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최대 4.32GHz 클럭의 프라임 코어 2개, 최대 3.53GHz 클럭의 성능 코어 6개로 구성된 맞춤형 옥타코어 칩셋으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성능이 각각 45%, 웹 브라우징 성능은 62% 향상됐다고 퀄컴 측은 밝혔다. 전력 효율도 개선되면서 CPU는 45%, GPU 전력은 40% 개선됐다. AI 전력 효율도 45% 향상됐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진행한 3D마크 GPU 스트레스 테스트 도중 리얼미 GT7 프로는 과열돼 보호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테스트 도중 앱이 중단됐다. 또, 전화·메시지를 제외한 모든 앱이 비활성화됐으며, 전화기 온도는 46도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에 냉각 챔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벤치마크 앱 테스트 중에 리얼미가 벤치마크 앱 테스트를 속이려고 한 부분도 포착됐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벤치마크 최적화를 우려해 3D마크를 다른 앱으로 위장한 후 테스트한 결과 이전과 결과는 달랐다. 그 결과 스마트폰 성능은 이전 테스트 보다 떨어졌으나 발열 문제는 눈에 띄지 않았고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스트레스 테스트보다 스마트폰에 부담을 덜 주는 긱벤치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이전 세대 칩보다 약 11~13% 가량 성능이 더 향상됐으나, 퀄컴이 주장하는 40% 이상 향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기기의 가장 빠른 이론적 성능을 알아내고 모든 코어를 최대 주파수로 밀어붙여 테스트 하는 것으로, 이 결과는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퀄컴이 야심차게 선보인 최신 칩이 장착된 기기가 벤치마크에서 부정행위를 한 것이 적발된 것은 퀄컴에도 좋은 모습이 아니며, 익명화된 벤치마킹 앱을 사용했을 때 퀄컴이 말했던 수준에 성능이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은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를 포함한 향후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소 우려스럽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11.04 15:20이정현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인기 캐릭터 '고대신룡'을 활용한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가 고신 키우기' 이모티콘은 드래곤을 알에서 성체까지 돌보며 진화시키는 '드래곤빌리지' 게임의 특성을 반영했고, 추억의 레트로 게임 '다마고치'와 '삐삐'를 연상시키는 도트 형태로 디자인했다. 하이브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모티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모티콘 구매한 후 카카오톡 드래곤빌리지 이벤트 계정 ID dragon_village로 이모티콘과 '드래곤빌리지' '드래곤빌리지M'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중 원하는 게임의 이름을 메시지로 보내면 쿠폰코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활용해 나만의 조합을 뽐내는 SNS 콘테스트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아가 고신' 이모티콘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인트로 이모티콘을 교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브로는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가 고신 키우기를 시작으로, 드래곤빌리지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가 고신 키우기' 미니 이모티콘은 현재 카카오톡 앱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0.29 12:44이도원

스튜디오드래곤, 2024 ESG 평가서 A등급...2년 연속 상승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C, B+에서 종합 등급이 2년 연속 상승한 결과다. 부문별로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받는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ESG 선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두 단계 상승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시도를 인정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6월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위한 단중기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본격 활용해 물리적 세트 제작을 최소화, 제작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콘텐츠를 통한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산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제작환경 안전관리 ▲미디어콘텐츠 규제 준수 &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 지속가능한 드라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광석 스튜디오드래곤 사업지원실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은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해 ESG A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드라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8:46박수형

플레이위드코리아, 퍼블리싱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2' 티저 사이트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24일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2'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2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가 퍼블리싱 서비스 예정인 드래곤 플라이트2는 전작 드래곤 플라이트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이에 앞서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원 저작권자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와 지난 2월 IP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원작 드래곤 플라이트는 라인게임즈가 개발 서비스 중인 대표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드래곤을 키우는 재미를 더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저 사이트에는 미소녀 캐릭터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석양을 배경으로 한 마리의 용과 마주 보며, 서로 교감을 나눈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티저 사이트를 시작으로 출시일정 등 게임과 관련 자세한 소식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24 15:55강한결

인터넷도 안되는데 '초당 90단어' 쏟아냈다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하는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첫 날인 21일(이하 현지시각) 행사장인 마우이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일대에서 AI 관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퀄컴이 같은 날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SoC(시스템반도체)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스마트폰 시제품, 그리고 지난 6월 출시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탑재된 시판 노트북 제품이 배치됐다. ■ 초당 90단어 쏟아내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AI 모델의 성능 측정 기준으로 흔히 토큰 관련 속도가 언급된다. 예를 들어 LLM(거대언어모델)에 질문한 후 답변을 구성하는 첫 단어가 몇 초 만에 출력되는지, 또 분당 몇 단어가 출력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시연장에서는 중국 지푸(Zhipu)가 개발해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를 이용한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생성 AI에 주위 풍경을 설명해 달라고 음성으로 요청한 뒤 주위 사진을 찍자 단 몇 초만에 화면에 나타난 사람, 입고 있는 옷과 추정되는 실내 풍경을 설명하는 문장이 나타났다. 이 멀티모달 AI는 인터넷 연결이나 클라우드 도움 없이 순식간에 초당 90토큰(단어) 이상을 쏟아냈다. 시연을 진행한 퀄컴 관계자는 "초당 70토큰이 나오는 AI 모델은 굉장히 빠른 것으로 평가되며 온디바이스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AI 모델·NPU 활용해 선명한 반려동물 사진 구현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영상 정보를 처리하는 스펙트라 AI ISP가 탑재된다. 최대 4천800만 화소 카메라 3대에서 들어오는 영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함은 물론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모든 영상 처리 과정에 개입해 AI로 품질을 높인다. 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 시제품과 아크소프트가 개발한 시연용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반려동물이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한 사진 중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을 골라내고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고해상도로 바꾸는 작업인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윈도11 24H2 AI 기능, 스냅드래곤에 먼저 구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능을 대거 추가한 윈도11 24H2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 가장 먼저 지원되며 인텔·AMD 등 x86 프로세서는 오는 11월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리콜' 기능도 포함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11로 리콜 기능을 시연하던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리콜 기능으로 금융정보나 개인정보가 포착되면 이를 영구히 삭제할 수 있고 원치 않는다면 끄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클릭투두 기능은 클릭한 웹사이트나 문서를 요약하고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현재는 영어만 지원한다. 또 위키백과 등 일부 웹사이트 양식에 따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일부 기능에서 보이는 문제는 향후 최신 빌드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자악기 지연시간 최소화 ASIO, 스냅드래곤서도 지원"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은 디지털 음악 제작에 필요한 고성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시스템을 뜻한다. 1인 음악 창작자가 건반과 마우스, 가상악기 소프트웨어와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PC와 연결된 악기의 전송 지연시간 문제로 건반을 누르는 시간과 실제 입력 시간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려면 음악 관련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ASIO(오디오 스트림 입출력)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퀄컴은 지난 21일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소프트 ASIO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최적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해당 기능을 시연하던 DAW 소프트웨어 업체 '큐베이스' 관계자는 "그간 ASIO를 가장 잘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는 맥OS 등 애플 제품에만 탑재됐지만 이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4.10.24 15:04권봉석

"갤럭시S25 시리즈,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전체 모델에 퀄컴이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갤럭시S25 시리즈에 어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될 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부에서는 갤럭시S25 일부 모델에 삼성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이 지원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퀄컴은 최근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4'에서 스냅드레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하면서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탑재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3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엑스를 통해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전체 모델에 엑시노스 2500, 디멘시티 9400이 아닌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중국, 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400 칩을 탑재했다. 엑시노스 2400 칩은 이전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이 개선됐지만 다른 플래그십 칩만큼 빠르지는 않았다. 다음 버전인 엑시노스 2500의 경우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3나노 공정과 새로운 ARM CPU 코어로 인해 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수율 문제가 거론되며 갤S25 시리즈 탑재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테스트 결과, CPU 성능은 애플의 플래그십 칩인 A18 프로 칩과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였고 GPU도 A18 프로 칩보다 훨씬 빠르고 전력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한 갤럭시S25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10.24 14:52이정현

"퀄컴, 자동차 부문서 2년 뒤 5.5조원 매출 낼 것"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5G/4G LTE를 탑재한 '커넥티드 카'(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동차) 비율은 앞으로 80%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퀄컴이 모바일 분야에서 지닌 강점은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유리하게 발휘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인 2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난 댄 웰치(Dan Welch)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재무 및 사업 총괄이 이렇게 소개했다. 댄 웰치 사업 총괄은 퀄컴 오토모티브(자동차 관련) 사업의 재무 분야와 국내외 완성차 업체 제휴 등을 담당한다. 그는 이날 국내 기자단에 "퀄컴 기술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오는 2026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5천132억원), 2031년까지 90억 달러(약 12조 4천47억원)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벤츠·리오토, 퀄컴 고성능 SoC 2종 채택" 퀄컴은 이날 오전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Li Auto)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 두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 AI,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구현 예정이다. 구글도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체제와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연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댄 웰치 총괄은 "두 신제품은 ASIL D 안전 표준을 준수하며 BMW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기아차에 연결성 솔루션 공급, ADAS도 논의 단계" 댄 웰치 총괄은 "최근 퀄컴은 BMW, GM과 협력을 발표했고 차세대 컴퓨팅 SoC를 이용해 자율주행과 운전석(콕핏)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는 현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기본적 수준 연결성을 지원하는 칩을 공급중이며 ADAS 솔루션 적용과 관련해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댄 웰치 총괄은 또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에서 매우 유능한 경쟁사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례로 LPDDR5X 메모리를 삼성전자에서 공급받는다"고 덧붙였다. ■ "열린 파트너십으로 완성차 업체에 필요한 모든 것 제공" 퀄컴은 2016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NXP 인수를 시도했지만 중국 경쟁당국의 심사에 가로막혀 이를 포기해야 했다. 반면 2022년에는 스웨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어라이버를 인수해 역량을 강화했다. 추가 M&A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댄 웰치 총괄은 "구체적인 M&A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파트너십에 매우 열려있고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4 13:16권봉석

국내외 주요 AI 기업, 퀄컴 칩에 AI 모델 최적화 발표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AI 관련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24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자사 AI 모델을 퀄컴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체)에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AI 토크' 행사에서 랜딩AI 창립자인 앤드류 응(Andrew Ng)은 영상 메시지로 "엣지에서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을 배포하는 것은 저지연 실시간 처리, 대역폭 감소, 프라이버시 및 보안 강화와 같은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랜딩AI는 퀄컴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개발자를 위한 AI 포털인 '퀄컴 AI 허브'를 통해 개발자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단계부터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서 모델 실행 등 전 과정에서 신속하게 모델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조리 자니위츠(Marjorie Janiewicz) 미스트랄 AI 글로벌 수익 총괄은 "미스트랄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에 최적화된 새로운 AI 모델인 '미스트랄 3B'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조리 자니위츠 총괄은 "미스트랄 3B는 300만 개의 매개변수(패러미터)로 작지만 강력하며 스마트폰, 차량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실행하기에 이상적이다. 개발자들은 퀄컴 AI 허브를 통해 미스트랄 3B를 포함한 각종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업스테이지 공동창립자 겸 미국법인 대표는 행사에 직접 등장해 "업무용 환경을 위해 개발된 올인원 엔터프라이즈급 LLM 모델인 솔라박스를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최적화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1:48권봉석

퀄컴 "온디바이스 AI, LLM 경량화로 중요성 더 커질 것"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두르가 말라디(Durga Maladi) 퀄컴 기술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이 24일 오전(한국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서밋 2024 마지막 날 오전 진행된 'AI 토크' 행사에서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관련 기술이 엣지 컴퓨팅으로 전환하며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으며 AI 관련 처리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상에서 처리할 때 이점이 더 크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지연시간 감소로 인한 응답 시간 개선, 개인정보 보호, 전력 효율성 면에서 온디바이스 AI가 훨씬 효율적이며 환경적인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 컴퓨터보다 현재 스마트폰·태블릿이 성능 면에서 더 뛰어나며 같은 기능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 역시 적다.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 역시 데이터센터 대비 에너지 효율 면에서 30배 이상 앞선다"고 말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이날 AI 모델 성능의 품질과 성능 개선이 패러미터 수와 정비례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줄고 성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다양한 LLM 구동시 클라우드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기기상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의미하는 발언이다. 그는 "2년 전 등장한 챗GPT는 1천750억 개 매개변수 기반 'GPT-3'를 이용했다. 그러나 올해 6월 공개된 메타 최신 모델 '라마3'(Llama 3)는 상대적으로 적은 80억 개 매개변수로 GPT-3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향후 스마트폰 경험을 바꿀 'AI 에이전트'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는 용도에 맞는 다양한 AI 모델을 관리하며 로컬 기기에 있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맞춤화된 응답을 제공한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와 기기의 상호작용 출발점이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에 있는 정보를 참조해 연산 성능 제약이 있는 휴대용 기기에서 AI 처리 효율을 높이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07:01권봉석

퀄컴 "생성 AI 탑재 자동차, 향후 1년 안에 등장한다"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는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와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로 AI 처리 성능을 높였다. 퀄컴은 "지연 시간이 중요한 처리를 담당하는 오라이온 CPU의 성능은 전세대 대비 3배, 저전력 상시처리를 맡는 헥사곤 NPU의 성능은 전세대 대비 12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퀄컴이 2022년부터 추진중인 개방형 자동차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통합된다. 시제품은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에 공급 예정이며 리오토(Li Auto), 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기술협력도 진행중이다. ■ "퀄컴, 품질·신뢰성 기준 충족 가능한 회사" 같은 날 오후 국내 기자단과 만난 마크 그레인저(Mark Granger) 퀄컴 제품 관리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AI 성능 강화는 차량의 콕핏(운전석) 영역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차량 내 생성 AI가 운전자와 동승자, 승객의 상호작용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그레인저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은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경쟁사 대비 폭넓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지원이 가능하며 모바일과 AR/XR 분야에서 쌓은 기술적 성과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L3 자율주행 지원" 안슈만 삭세나(Anshuman Saxena) 퀄컴 제품 관리 부사장은 자율주행용 SoC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에 대해 "최대 40개의 멀티모달 센서를 결합해 L3 수준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센서를 통합하여 완전한 도시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단일 칩에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능 향상은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력한 NPU 기반 생성 AI, 차량 내 경험 개선" 마크 그레인저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의 NPU 성능 향상으로 차량 내 경험이 개선되고 퀄컴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PU를 활용해 운전자와 동승자, 승객이 자동차와 말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됐고 클라우드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해 지연 시간과 처리 속도,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등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슈만 삭세나 부사장은 "차량 내 생성 AI가 운전 중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드는 공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해한다. 그러나 퀄컴은 AI 관련 보안에 지름길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스템은 엄격한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긴급제동 등 차량의 안전 관련 시스템은 AI 유무에 관계 없이 여전히 유지돼야 하는 필수 기능"이라고 밝혔다. ■ "모바일 분야 경험, 저전력·고성능 구현의 원동력" 퀄컴이 2022년부터 추진중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은 5G/4G LTE·블루투스·와이파이 등 연결성 영역과 CV2X, ADAS(운전자보조), 자율주행 등 퀄컴이 자동차 관련으로 가진 모든 솔루션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마크 그레인저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은 모바일 분야에서 수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전력 고성능을 구현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었고 이는 전기차 항속거리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슈만 삭세나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라이드 엘리트 플랫폼은 대중차부터 고급차까지 다양한 차량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기술적 우위와 폭넓은 생태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와 모바일 넘어 전기차·전장서 폭넓은 협력" 퀄컴은 LG전자와 피처폰,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양사는 LG전자가 2021년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한 이후에도 전기차와 전장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LG전자를 방문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마크 그레인저 시니어 디렉터는 "이런 다양한 사례는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생성 AI 탑재 자동차, 지금도 충분히 실현 가능" 생성 AI 탑재 차량 출시 시기를 묻는 질문에 마크 그레인저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탑재 차량은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퀄컴이 출시한 SoC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완성차 업체가 생성 AI 탑재 차량을 준비중이며 향후 1년 안에 더 많은 자동차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07:00권봉석

퀄컴 CMO "스냅드래곤8 '엘리트', 비약적 성능 향상 고려한 이름"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체)에 세 자리 숫자 모델명을 적용했다. 자동차 제조사가 모델명 뒤의 숫자를 통해 차급이나 배기량 등을 구별하는 방식과 흡사하다. 2021년에는 세 자리 숫자 모델명을 버리고 한 자릿수 숫자와 세대 별 숫자로 제품을 구분하는 것으로 명명 방식을 바꿨다. 2021년 12월에 공개된 플래그십 SoC 제품의 이름은 '스냅드래곤8 1세대'(Snapdragon 8 Gen 1)로 결정됐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인 22일 오전(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냅드래곤8 차기 제품의 이름을 결정하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 "숫자보다 단어가 더 효과적... 주목도 위해 색상도 바꿔" 돈 맥과이어 CMO는 앰프드 모바일, 교세라, 인텔 등을 거쳐 2016년 퀄컴에 합류했다. 그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숫자보다는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하는 단어가 더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냅드래곤8 엘리트의 성능은 실제로 전작 대비 크게 향상됐고 이런 성과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다. '엘리트'라는 이름은 PC와 스마트폰, 오토모티브(자동차)를 넘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상징하는 배지의 색상도 차별화를 위해 기존 대비 보다 어두운 '메탈릭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돈 맥과이어 CMO는 "이 색상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며 "향후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이 나와도 '9'라는 숫자를 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맨유 후원, 스냅드래곤 브랜드 알리는 중요한 단계" 퀄컴은 전통적으로 주요 제조사와 거래하는 B2B 기업이지만 스냅드래곤은 일반 소비자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다. 돈 맥과이어 CMO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의 스냅드래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영국 유명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퀄컴이 2022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후원 계약을 진행한 후 첫 주만에 스냅드래곤 브랜드 노출은 20억 번 이상을 넘어섰다. 돈 맥과이어 CMO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십을 통해 스냅드래곤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스냅드래곤 탑재 기기의 비싼 가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십은 앞으로 스냅드래곤이 상징적인 소비자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소비자 참여 전략의 핵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프로그램은 퀄컴이 2021년부터 시작한 소비자 홍보 프로그램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한 소비자에게 퀄컴과 스냅드래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내외에 단순 채널 팔로워부터 수퍼 인플루언서까지 약 1천800만 명이 회원이며 이들 중 일부는 국내 포함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매년 개최되는 스냅드래곤 서밋에 퀄컴 초청으로 참가한다. 돈 맥과이어 CMO는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되어 단순 팔로워부터 시작해 퀄컴 제품을 실제로 이용하고 주변에 알리는 '강력한 브랜드 옹호자'로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팀 후원 등 지역별 밀착형 전략 실행중" 퀄컴은 단일 국가 인구 수로 10억 명을 넘긴 중국 시장에도 특히 공을 들인다. 돈 맥과이어 CMO는 "중국은 스냅드래곤 브랜드의 여정이 맨 처음 시작된 나라이며 현재 샤오미, 오포, 비보, 원플러스, 아너 등 주요 고객사가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케팅은 글로벌과 지역별로 나눠 진행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은 중국에도 많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인도에서는 크리켓 팀을 후원하고, 중남미 지역에서는 레이싱을 후원하는 등 지역별 특화 전략으로 세계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2015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주년을 맞는다. 돈 맥과이어 CMO는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아 올해와 같은 장소인 미국 하와이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중이며 이후 개최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4 07:00권봉석

Arm, 퀄컴에 칩 라이선스 '계약 취소' 통보…양사 타격 우려

주요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 퀄컴에 칩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그동안 퀄컴은 Arm의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한 각종 시스템반도체를 제작해 왔다. 만약 계약 파기가 시행되는 경우, 60일 후부터는 이러한 설계가 불가능해진다. Arm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건 양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퀄컴은 애플의 핵심 엔지니어 출신들이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를 지난 2021년 인수한 바 있다. 누비아는 Arm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칩을 설계해 왔다. 그런데 누비아가 퀄컴에 인수되자, Arm은 누비아가 "퀄컴 칩 설계에 자사 라이선스를 활용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계약을 새로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퀄컴이 이에 응하지 않자, Arm은 2022년 퀄컴을 계약 위장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퀄컴이 매년 수억 개를 판매하는 프로세서는 대부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활용되는 기술로, 계약 파기 시 막대한 손해 배상 청구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며 "스마트폰 및 PC 시장은 물론 양사의 재정 및 운영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논평했다. Arm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퀄컴 대변인은 "파트너사가 법적 절차를 방해하려는 시도로 보이며, 해지 주장에는 전혀 근거가 없다"며 "퀄컴은 Arm과의 계약에 따라 권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퀄컴은 누비아가 자체 개발한 아키텍처 기반의 신규 CPU 오라이온(Oryon)을 지난 2022년 공개하는 등 Arm IP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추진 중이다.

2024.10.23 15:59장경윤

웹젠, 신작 드래곤소드-테르비스 지스타2024출품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스타2024'에 신작 2종을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웹젠은 '지스타2024' B2C 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인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프로젝트D'로 알려졌던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로 개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의 주요 특징과 개발 주안점을 공개하고 게임 시연까지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께 출품하는 '테르비스'는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 및 캐릭터 굿즈 등을 공개한다. 테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 8월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도 출품하는 등 정식 출시 전 사전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 더욱 자세한 출품작 정보와 부스 이벤트 내용은 '지스타2024' 웹젠 출품작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23 11:14이도원

퀄컴 "미래 자동차는 바퀴달린 AI 데이터센터"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엣지 AI를 도입한다면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 자동차는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로 변모할 것이다."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한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부문 본부장이 미래 자동차를 이렇게 전망했다. 이날 퀄컴은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 "퀄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고용 인력 중 80% 엔지니어 공통점" 나쿨 두갈 본부장은 이날 토토 울프(Toto Wolff)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F1) 팀 대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퀄컴 CMO와 AI 기술과 자동차 산업, 자동차 경주 F1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는 퀄컴이 지난 해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레이싱 팀이다. 토토 울프 대표는 "우리 팀은 경주용 차 두 대를 운용하는데 2천500명을 고용하며 그 중 80%는 엔지니어다. 이런 면에서 퀄컴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F1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오늘날 도로에서 사용되는 여러 기술이 F1에서 유래했다고 강조했다. "파워스티어링, ABS(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 자세제어시스템(TCS), 탄소섬유 소재 등 혁신적인 기술이 모두 F1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 "AI, 대량 데이터 정리해 인사이트 도출에 도움 줄 것" 나쿨 두갈 본부장은 "F1의 복잡한 변수들을 다루기 위해 AI와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에서 현실 세계에 일어날 일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F1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매 차량, 매 환경이 다르다. AI는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복잡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토 울프 대표도 "경기 규정상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트랙의 온도 변화, 습도, 아스팔트 상태 등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여기에 완벽히 반응하는 운전자를 모델링하는 것은 아직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밝혔다. ■ 토토 울프 "AI와 VR·AR 결합, F1 팬 접근성 개선할 것" 토토 울프 대표는 메르세데스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가상 차고 체험'을 언급하며 AI가 F1 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F1은 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지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통해 차고(개러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F1 드라이버의 시야를 직접 체험하면 F1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돈 맥과이어 퀄컴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AI는 모든 분야에 침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09:55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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