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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도 플랫폼 9.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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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 '픽업'으로 명칭 변경…마케팅비 300억 투입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진행한다. 12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픽업' 서비스의 중개이용료(6.8%)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앱 개편과 마케팅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20년부터 픽업 주문을 운영했으나 중개이용료를 받지 않아 관련 투자 구조가 부족했고, 이에 따른 성장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픽업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달과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앱 사용자 경험(UX) 개선으로, 기존 '포장 주문'이라는 명칭을 '픽업'으로 변경하고, 앱 메인 화면에서 더욱 눈에 띄도록 전면 배치한다. 또 가게 상세 페이지 및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픽업 옵션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지도 뷰 크기를 확대하고 픽업 필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근처 픽업 가능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배민은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원을 투자해 고객 할인 혜택과 업주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픽업' 탭 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을 모아 '할인' 아이콘을 추가하고, 주문 수요가 많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등 주요 브랜드에서 픽업 주문 시 최대 8천9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배달비를 절약하면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업주는 배달비 부담 없이 주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배민은 설명했다. 배달 플랫폼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도어대시나 우버이츠 등의 해외 배달 앱들도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과 업주의 직접 소통 기회를 늘리는 추세에 있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활성화되면 업주들은 가게 이익률을 높이고, 고객과 직접 만날 기회를 늘릴 수 있다”며 “이번 개편으로 할인 혜택이 강화되는 만큼, 소비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12 10:31류승현

데이터스페이스 영·일어 웹 서비스..."글로벌 SaaS 시장 진입”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에서 운영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가 글로벌 웹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돕는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가 영어·일본어로 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웹 서비스 확대는 데이터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강화하고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스페이스는 2023년 말 출시 후 국내 업계 리딩 기업, 다국적 기업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고객 경험 데이터 실시간 수집, AI 기반 심층 분석, 강력한 보안 시스템 등 기술적 강점으로 기업 고객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웹 서비스를 영어, 일본어로 확장하며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2B SaaS 플랫폼은 물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수익 예측이 용이하고, 각국의 기업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데이터스페이스는 올 상반기 내 언어적 확장을 넘어 국가별 데이터 활용 수준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데이터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출시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0억 원을 달성해 제품력을 입증받은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키워드인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리서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던 오픈서베이가 디지털 전환에 한창인 일본에서도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3:35백봉삼

11번가, 소상공인 대상무료 이커머스 셀러 교육 진행

11번가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 무료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에 참여해 무료 판매자 교육을 수강할 셀러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11번가의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Seller Zone)' 전문 강사진들의 실시간 라이브 교육 과정이 오는 4월부터 제공된다. 11번가의 라이브 교육 과정은 ▲25년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4/8) ▲오픈마켓 팔리는 상품 기획(4/9) ▲온라인 판매 수익률 분석(4/17)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는 숏폼 마케팅(4/22) ▲오픈마켓 판매자의 물류 전략과 운영 노하우(4/24) 등 총 다섯 번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커머스 사업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위주로 온라인을 통해 각 3시간씩 진행된다. 또한 11번가는 라이브 교육 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들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판매자의 11번가 내 판매 상품에 '할인쿠폰'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긴급공수'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 상품을 노출하고 별도의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총 5회의 라이브 교육 중 80%(4회) 이상 참여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 이후 양질의 셀러 교육 콘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다년 간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이번 교육 과정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업계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의성과 실효성 모두 높은 교육으로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이라면 11번가 셀러존 사이트(seller.11st.co.kr) 공지사항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1번가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 교육 과정을 연간 총 네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2025.03.10 19:13안희정

심플랫폼, IPO 공모가 '최상단' 확정…AIoT 강자로 자리 잡을까

심플랫폼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마쳤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플랫폼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21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5천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공모가 밴드인 1만3천~1만5천원 중 최상단으로, 이번 수요예측에 참가한 국내외 2천135개 기관 중 99%가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결과다.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기업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산업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A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업계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79억2천만 달러(한화 약 40조4천56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단 1년만에 356억5천만 달러(한화 약 51조6천568억원)로 확대됐다. 오는 2030년까지는 2천538억6천만 달러(한화 약 367조8천431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심플랫폼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AIoT 기술 고도화, 시장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 나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IPO를 통해 우리 AIoT 기술력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6:48조이환

컴투스플랫폼, AWS ISV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선정

컴투스플랫폼(최석원 대표)은 10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버하는 AWS 영업 조직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과 AWS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함께 참여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현지 잠재 파트너들에게 하이브의 세일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10 11:26강한결

카카오페이, 신용대출 갈아타면 최대 30만원 지원

카카오페이가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카카오페이에서 진행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지원 명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대출을 이전하면 된다. 대출 상품이 여러 개여도 지원받는데 1인당 최대 지원액은 30만원이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용대출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을 포함한 총 12개 은행과 28개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이용자의 대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플랫폼 차원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25손희연

카카오·무신사·배민 비법 배울 소상공인 모여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소상공인 육성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단계로 소상공인 3천개사를 뽑아 플랫폼 회사가 1대 1 상담한다. 이 가운데 300개사를 다시 선별해 광고와 물류비 같은 판매촉진비를 제공한다. 이 중 30개사를 또 뽑아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지원한다. 정부 자금 말고도 플랫폼 회사가 스스로 구성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함께하고 싶은 플랫폼 회사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SK스토아, SSG, 무신사, 배달의민족, 그립, H몰, 롯데온, 여기어때, G마켓, 카카오 등이 참여한다. 평가를 거쳐 이달 말부터 협업을 시작한다.

2025.03.07 17:13유혜진

코엑스-홈앤쇼핑,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은 7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홈앤쇼핑은 2023년부터 매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중소기업 특화 판매·유통 전문 TV채널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총 20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바이어와 협업해 현지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코엑스는 해외 전문 전시회 주최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독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 비즈매칭·네트워킹 행사·현지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K-푸드·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5:24주문정

버드뷰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2분기·4분기 EBITDA 흑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가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화해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개발한 'ONLY화해' 상품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매출이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브랜드 사업 역시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비플레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일문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마케팅 서비스 출시, 글로벌 B2B 사업 확장 등에 주력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3:25백봉삼

카카오엔터, 팬 플랫폼 '베리즈' 출시…첫 아티스트 '정승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에 합류하는 첫 주자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정승환이 선정됐다. 정승환은 팬덤 'US(어스)'를 위한 맞춤형 팬 커뮤니티를 베리즈에서 열게 된다. 정승환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깝고 친밀하게 '밀착 소통'에 나선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콘텐츠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커뮤니티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18개 언어로 번역 지원되는 만큼 전 세계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는 물론, 팬들 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팬들의 유대감도 한층 끈끈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환은 5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공식 팬클럽 'US' 모집을 시작했으며, 회원들에는 팬 이벤트 및 공연 선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리즈에 마련된 공식 팬 커뮤니티는 정승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식 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는 팬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IP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로 아티스트 정승환의 커뮤니티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말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IP에 특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22:53안희정

"팬데믹에도 멈출 수 없었던 배달라이더...제도적 뒷받침 필요"

배달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배달라이더 직군의 처우개선과 안전배달 문화 조성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배달 노동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도 일을 멈출 수 없던 필수노동자”라며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의원에 따르면 배달 노동자들의 산재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상운송보험 가입율은 40%에 불과하다. 이주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보험료와 플랫폼의 의무화 폐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유상운송보험의 보험료는 가정용의 10배 이상으로, 유상운송보험이 아닌 가정용 보험에만 가입돼 있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또 “쿠팡이츠는 보험 가입이 의무였던 적이 없고, 요기요는 자체 배달을 종료하며 의무가 사라졌다”면서 “배민 역시 지난해 7월 2일부터 의무 정책을 폐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배달용 개인형이동장치(PM)도 유상보험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유상보험의무화는 배달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구 위원장은 “배달 플랫폼이 기본 운임을 계속 낮추고, 타임 어택 방식으로 추가 보수를 지급해 배달 노동자들은 사고가 나더라도 무조건 빨리 배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됐다. 하승우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버스 운전자의 경우, 훈련을 시킨 결과 사고율이 50% 정도 감소됐다”며 “관련 교육기관이 수도권 근교에 만들어져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원 국토교통부 생활물류팀 팀장은 교육 의무화에 대해 “국토부도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공제조합 쪽에서 할인을 하고 있는데,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연계해서 교육에 대한 할인이라거나 하는 방안을 논의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우아한청년들과 쿠팡이츠서비스, 바로고 등 배달대행업체도 서면을 통해 입장을 냈다. 우아한청년들은 “유상운송보험과 관련한 입법 논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법제화 시 해당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안전교육의 경우 이륜차 시설과 인력이 미비한 실정이므로 의무화보다는 지원과 육성의 관점이 더 효과적이라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츠 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조항에 따라 온라인 안전교육을 의무화해, 이를 이수해야만 배달 업무 종사가 가능하다”며 “유상운송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간제 보험을 도입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해주시면 성실히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릉은 “유상운송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 이를 부담하는 주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일부 플랫폼은 배달 노동자에게 보험료를 부담시키거나 플랫폼 측에서 일정 부분 부담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2025.03.06 17:40류승현

사람인, 계속된 채용 둔화로 작년 실적↓

사람인은 지난해 채용 플랫폼 매출 감소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다. 5일 회사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천283억8천100만원, 영업이익 212억6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5.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5.4% 감소한 120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계기업인 리멤버앤컴퍼니의 당기순손실 변동에 따른 지분법손실 조정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은 315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빠졌고, 영업이익은 0.5% 늘었다. 이와 관련 회사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플랫폼 서비스의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17억원이다. 사람인은 "경기침체와 정세 불안 영향으로 기업의 공고 등록수가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운세 상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채용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채용 컨설팅 부문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늘었다. 매출은 23% 성장한 50억원을, 영업이익은 2036% 성장한 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하반기 공공부문 채용 재개 효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을 회복했다"며 "앞으로 '채용대행' 외에 '면접관 교육', '공정 채용 컨설팅 서비스', 은퇴 예비자 대상 '전직 지원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9:01안희정

코니아랩 윙크, '부켓' 회원에 멤버십 몰 혜택 준다

코니아랩이 운영 중인 기업 문화 복지 플랫폼 '윙크'가 프로젝트 기반의 일자리로 기업과 여성인재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 '부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윙크는 부켓 회원들을 위한 '부켓 멤버십 몰'을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켓의 회원사 중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가 윙크 몰에 입점해 다수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선보일 부켓 멤버십몰은 부켓의 회원들에게 일상적인 소비 항목에 대한 할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켓의 파트너사의 좋은 상품들이 윙크에 입점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윙크 사용자 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갖게 된다. 코니아랩은 윙크를 통해 기업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폐쇄형으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들과 기업을 매칭해 매출 판로 확보를 돕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 이번 부켓몰을 통해 부켓 파트너 브랜드들을 윙크의 기업 고객과 연결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점에서 사업의 전략적 제휴의 의미가 있다. 부켓은 프로젝트 기반의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엄마 나아가 여성인재들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여성 재취업 지원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윙크와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여, 더욱 풍부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은 부켓 대표는 "윙크와의 제휴를 통해 여성 회원들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여성기업가들의 브랜드가 성장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윙크의 박상현 본부장은 "부켓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을 위한 멤버십몰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3.05 16:32백봉삼

공정위, 당근마켓 제재…"통신판매중개업자 의무 미이행"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근마켓에 법 위반 행위 시정명령과 과태로 1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이날 공정위 송명현 전자거래감시팀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당근마켓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 제재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당근마켓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업자 및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제재를 받게 됐다. 전자상거래법은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대해 ①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하여 청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②자신이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이버몰의 초기화면에 미리 고지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통신판매중개자를 판매자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몰 운영자로 하여금 ③자신의 신원정보와 이용약관을 사이버몰 초기화면 또는 그 연결화면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당근'이라는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 및 중고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사이버몰인 '당근'의 이용을 허락하고, 비즈프로필 및 중고거래 게시판을 통해 통신판매를 위한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 해당한다. 그런데, ①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지역광고' 또는 '광고' 등의 이름으로 재화 또는 용역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자의 성명·주소·상호·사업자등록번호·통신판매업 신고 등 신원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청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② 당근마켓은 통신판매중개자에 해당함에도 자신이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당근' 초기화면에 미리 고지하지 아니하였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1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③ 당근마켓은 개인과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 사업자와 소비자 간 재화 등의 거래에 이용되는 사이버몰 '당근'을 운용하면서 자신의 상호,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호스팅서비스 제공자 상호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용약관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당근 초기화면에 연결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당근마켓의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이행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사업자가 아닌 개인판매자의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의 신원정보 확인 및 이를 거래 상대방에게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은 행위와 관련해서는 ▲'당근'내 개인간 거래의 경우 대면·비대면 형태가 혼재돼 있어 통신판매에 해당하는 비대면 거래만을 별도로 구분하기 곤란한 점,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구매자에게 이를 열람토록 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부작용이 우려되고 올해 공정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C2C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범위 조정 등 제도 합리화 과제가 포함돼 있어 위원회의 판단을 유보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심의절차를 종료했다. 송명현 팀장은 "이번 조치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 하여금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의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근마켓 측은 "이번 조사에서 나온 내용 중 B2C 사업 영역에 해당되는 운영자의 고지 및 표시 의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즉각 반영해 시정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련 위반 사항이 없도록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의 절차가 종료된 C2C 거래 부분의 경우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이용자 개인 정보 보호와 안전한 개인간 거래를 위해 지속 노력하며 공정위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하에 자율규제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5 12:00안희정

종료된 '피너툰' 인기 작품, '봄툰'서 본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최근 피너툰이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연재 중단 위기에 처한 작품들이 봄툰에서 새롭게 연재를 이어나간다고 4일 밝혔다. 피너툰은 2019년부터 일본 기업 아무타스에서 운영했으나, 계속되는 영업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28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로 인해 피너툰에서 연재되던 다수의 작품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봄툰에서 새롭게 연재를 이어갈 주요 작품은 인기작 '원룸조교님'과 '스케치' 등이다. 지붕 작가의 원룸조교님은 누적 조회수 약 700만회를 기록하며,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2024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삭 작가의 스케치는 2022년 피너툰 어워즈 대상 수상작으로, 누적 조회수 약 870만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당신이 방심한 사이', '호랑이님 잘 먹었습니다'등 여러 작품이 봄툰에서 연재를 이어간다. 봄툰 관계자는 “좋아하던 작품이 갑자기 중단되었을 때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피너툰의 작품뿐만 아니라, 봄툰이 보유한 다른 명작들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21:39최지연

NST-11개 출연연 손잡고 186명 신규 채용나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소관 출연연구기관 11곳과 공동으로 186명을 신규 채용한다. NST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6일 간 NST 공동채용 플랫폼(https://onest.recruitment.kr)을 통해 공개 채용한다. 대상 기관은 녹색연, KISTI, ETRI, 국보연, 철도연, 식품연, 지자연, 전기연, 안전성연, 원자력연, 재료연 등 11곳이다. 통합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평가한다. 오는 4월 5일 서울·대전·광주·부산에서 시행한다.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NST가 채용 후보자를 선별한 후, 각 출연연이 면접 전형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NST는 공동채용 홍보와 우수 인재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병행한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오는 6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생회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14개 출연연이 참여해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대상 기관은 KIST, 녹색연, 생명연, KISTI, 생기원, 국보연, 철도연, 식품연, 기계연, 에너지연, 전기연, 화학연, 원자력연, 항우연 등이다. 김영식 이사장은“NST와 출연연이 협력하여 공동채용을 추진하는 만큼, 과학기술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7:09박희범

컴투스플랫폼-성균관대, 게임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컴투스 SAY 1기' 교육 시작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와 차세대 게임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인 '컴투스 SAY 1기'(Com2us SKKU Academy for Youth)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커리큘럼은 생성형 AI, Unity3D, Photon, MongoDB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과 Unity 인증 자격 시험 지원, 상용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 수행,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강사진은 컴투스 관계 회사들의 현업 전문가와 외부 강사로 깊이 있는 멘토링과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오리엔테이션에는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가 참여해 게임 산업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최석원 대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한 단계 성장하는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플랫폼과 성균관대학교는 '컴투스 SAY 1기'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높은 지원율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인재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컴투스 SAY 2기'를 개강할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5.03.04 15:22강한결

숙박 플랫폼-입점사 분쟁 빠르게 해결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숙박 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숙박 플랫폼 분야 자율규제 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숙박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기존 소상공인이 분쟁 해결을 위해 법적인 공적 기구를 통할 경우 수개월, 심지어 수년에 걸친 송사로 인해 심적, 시간적 부담을 가져 분쟁 절차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해 입점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은 관련 전문가 및 공익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은 황태희 교수(성신여대 법학부)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박정은 교수(이화여대 경영학부), 김진우 사무총장(대한숙박업중앙회), 김효진 팀장(소상공인연합회), 김설이 변호사(법무법인 지음), 안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장정주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협의회 간사로 참여해 전반적인 실무를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2.28 14:50백봉삼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 제4차 정기총회 개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OPA 회원사 및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와 제2대 OPA 임원단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의결되었다. OPA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플랫폼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 주도 협의체로, 국내 오픈클라우드플랫폼(K-PaaS)을 활용·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OPA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공유되면서 K-PaaS 발전을 위한 각 분과별 추진 과업과 플랜이 제시되었다. 또한 산·학·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던 강정수 블루닷 AI센터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AI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융합되면서 가져올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는 측면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K-PaaS 대학 오픈랩 활동 소개'와 'OPA-오픈랩 산학협력 교육 방안'을 테마로 각각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이협건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클라우드플랫폼 분야의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랩 교육(대학교)-채용 연계(기업) 모델'이라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여 많은 회원사의 관심을 받았다. 정기총회 본안 심의에서는 첫 번째 안건 '25년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두 번째 안건인 '제2대 OPA 임원진 선임'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제2대 임원단 전원은 제1대 임원단으로 활동한 만큼, 회원사로부터 그간의 성과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오픈클라우드플랫폼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AI와 K-PaaS의 접목을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생태계 혁신도 함께 추구할 것이라 예상된다. 김홍진 의장은 "OPA는 그간 설립된 이후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식 제고와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왔다"며 "임원진 모두가 연임된 배경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이끌어 달라는 회원사의 기대와 요청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정부와 공공기관, 업계 및 학계와 깊게 협력하여 오픈클라우드플랫폼, K-PaaS의 사업 성과 창출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27 19:49남혁우

노르마, 새로운 양자 신경망 개발...정확도 획기적 개선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가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방식의 양자 신경망을 개발했다. 노르마는 퀀텀 AI팀 이준서 연구원이 지난달 SCI급 미국 물리학회 학술지 '피지컬 리뷰A'에 '얽힘 분리 양자 신경망을 통한 양자 엔트로피와 양자 거리 측도의 통합적 추정'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논문에는 KAIST 신명진, 이승우 연구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교신 저자는 서울대학교 정갑균 박사가 맡았다. 연구팀은 양자 정보 이론의 핵심 물리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얽힘 분리 양자 신경망(Disentangling Quantum Neural Network, DEQNN)'을 개발했다. 이 DEQNN은 고차원 양자 상태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양자 물리량을 추정하는 기존 알고리즘은 양자 상태의 힐베르트 공간 크기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를 가진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DEQNN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헸다. 노르마 측은 "폰 노이만 엔트로피, 레니 엔트로피, 찰리스 엔트로피 등의 양자 엔트로피 측도와 대각합 거리, 브루스 거리와 같은 양자 거리 측도를 보다 정밀하게 추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양자 컴퓨팅 및 양자 통신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이준서 연구원은 "DEQNN은 통합된 차원 축소 방식을 적용해 양자 정보 이론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물리량을 효율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대규모 양자 시스템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양자 정보 처리 및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DEQNN은 힐베르트 공간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양자 상태가 포함하는 정보를 최대한 보존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축소된 양자 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양자 엔트로피 및 거리 측도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차원 양자 상태에서 복잡한 계산이 필요했던 물리량들을 DEQNN을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개별 물리량을 추정할 때 차원 축소를 각각 수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단일 네트워크 구조 내에서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통합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연구 및 응용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복잡한 대규모 양자 시스템에서도 적용 가능한 기술의 명확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준서 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복잡도의 양자 신경망을 구현, 기존 양자 알고리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화학 및 물리 시뮬레이션, 금융 모델링, 최적화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된 양자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는 “노르마의 R&D 집중 투자와 우수 인재 양성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자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양자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PQC 기반의 솔루션(Q 케어 스위트, Q 케어 커넥트 등)을 확보했다. 이외에 양자 컴퓨터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Q 플랫폼(Q Platform)'을 출시했다. 노르마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한국형 양자 컴퓨터 '큐리온(Qrion)'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2.24 12:2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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