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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도 플랫폼 9.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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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도 삼켜버린 5000명의 열기…다시 달린 이봉주, 함께 뛴 공직사회

24일 오전 8시. '네이버웍스와 함께 하는 세종런26'이 열리는 세종중앙공원엔 참가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공원 인근 주차장엔 이미 '만차' 안내판이 걸렸다. 출발까지 한 시간이 남은 시각이었다. 참가자들은 공식 티셔츠 위로 배번을 고쳐 달며 도시축제마당으로 모여들었다. 빗줄기에도 몸을 푸는 참가자들 사이로 기록칩을 점검하는 소리와 음악소리가 뒤섞였다. 이날 열린 '세종런 26'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체육회·세종시·네이버클라우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26 세종 스포츠 축제 1부 이벤트로 치러졌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러닝 대회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스는 세종중앙공원 이응다리를 돌아오는 5km와 이응다리와 세종교차로를 지나 국립세종수목원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로 진행됐다. 9시 정각이 되자 10km 참가자들 A·B 두 그룹으로 나뉘어 10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20분 뒤엔 5km 참가자가 뒤를 이었다. 경찰·소방·군인까지 2천 명 집결… 세종 달군 '공무원 러닝' 열기 이번 대회는 다른 러닝 대회와 참가자 구성이 달랐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에 따르면 참가자 중 2000명 이상이 공무원이다. 전체 참가자의 약 41%에 이르는 수치다. 정부세종청사가 자리한 세종시 공무원뿐 아니라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공무원들도 적지 않았다. 공무원과 함께 달리는 행사라는 점을 내세운 만큼, 공무원 참가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일반직은 물론 경찰·소방, 교육공무원, 군인·군무원까지 혜택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에서 온 소방공무원 A씨도 그중 한 명이다. 연인과 함께 참가한 그는 올해부터 꾸준히 달리기를 해왔고, 이날 처음으로 대회 출발선에 섰다. A씨는 "첫 대회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는데 공무원이 함께하는 대회인 데다 할인도 돼 참가하게 됐다"며 "비가 오지만 첫 대회라 긴장도 되고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는 이날 10km 코스에 도전했다. 부처 동호회 단위 참가도 눈에 띄었다. 보건복지부 마라톤동호회 B씨는 "평소 대회에는 동호회원 20명 미만이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공무원 할인 덕분에 훨씬 많이 나왔다"며 "단체 신청을 하지 않고 개별로 참가한 직원도 많았다"고 전했다. 10km를 54분대에 완주한 그는 "부슬비가 조금씩 내려 오히려 달리기 좋은 날씨였고 이응다리 코스도 멋있었다"며 "달리기를 하면 몸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달리기를 적극 추천했다. 이봉주 "30분이라도 달리는 게 소원이었다" 출발 전 준비운동 시간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 보유자인 그는 전성기 이후 희귀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오랜 기간 투병했다. 한때 상체가 앞으로 굽고 목이 꺾여 걷기조차 힘들 정도였지만 꾸준한 재활 끝에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호주 골드코스트 마라톤 하프 코스를 1시간39분55초에 완주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후 그는 각지의 러닝 행사에 나서며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도 참가자들과 함께 몸을 푼 뒤 직접 5km 코스를 달려 완주하며 한층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결승선을 통과한 이 선수는 "몸이 많이 회복됐다"며 "정말 아팠을 때는 30분이라도 스스로 달리는 게 소원이었는데 회복하고 나니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빗속 세종 달린 네이버클라우드…공공 AX 파트너십 확대 협업툴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에서 러닝 대회를 후원한 배경에는 공공 AI 사업이 있다.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 협업툴로 선정돼 중앙부처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 초 행안부·과기정통부·식약처 시범 사업을 거쳐 공식 협업툴로 채택됐고, 4월에는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했다. 행사 총괄 담당자는 "세종 정부청사에 있는 40개 이상 부처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다"며 "공무원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일하다 보니 일로만 끝내기보다 이런 행사를 열어 좀 더 밀착하자는 의미로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대상 혜택 역시 이 연장선에 있다. 주최 측은 네이버웍스가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공공 AX 전환에 함께하고 있는 만큼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을 응원하는 취지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빗속에서도 완주자들은 메달을 목에 걸고 서로의 기록을 확인하며 사진을 남겼다. 현장에서 만난 공무원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대회가 이어지길 바랐다. B씨는 "내년에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일단 이번 행사를 잘 치르는 게 먼저"라며 "내부적으로 우리에게 의미가 있었는지 평가해 보고 의미가 있다면 세종런 26이 27, 28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6.10.24 20:36남혁우 기자

[인터뷰] 나정옥 한국오라클 부사장 "AI 월드 2026, 비전 넘어 성과"

"오라클 AI 월드 2026에서는 미래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고객 사례와 시연으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22일 나정옥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지난해 오라클이 AI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전을 내놨다면 올해는 권한과 승인 체계 안에서 실제로 일하는 AI 에이전트와 그 성과가 무대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AI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정 데이터나 클라우드만 사용하도록 하기보다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AI 월드는 데이터·애플리케이션·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AI 혁신과 전략을 발표하는 오라클의 대표 연례행사다. 지난해 '오라클 클라우드월드'에서 'AI 월드'로 이름을 바꾸며 AI 중심 행사로 전환했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엑스포 센터에서 오는 25일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기조연설은 클레이 마구어크·마이크 시실리아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이끈다. 첫날 공동 기조연설에서는 AI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을 고객 시연과 함께 다루고, 둘째 날 마구어크 CEO의 별도 기조연설에서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활용, 보안, 인프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오라클 자체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모델 바뀌어도 기반은 데이터"…핵심은 기업 데이터의 AI 자산화 나 부사장은 이번 AI 월드에서 주목할 지점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를 AI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전략 ▲AI 에이전트가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업무 절차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 ▲AI를 전사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운영 기반을 꼽았다. 그는 "AI 모델과 도구는 빠르게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기반은 데이터"라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보안·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AI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나 부사장은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으로 봐달라"며 "데이터를 AI 쪽으로 옮기는 대신 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오는 '브링 AI 투 데이터(Bring AI to Data)' 전략을 강조했다. 이 전략은 지난 1년간 고도화한 AI 데이터 플랫폼(AIDP)에도 반영됐다. 오라클은 올해 ISG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 2026'에서 AI·데이터 플랫폼, AI 에이전트, AI 거버넌스 등 9개 보고서에 걸쳐 '모범(Exemplary)' 등급을 받았으며,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 부사장은 "제품 역량뿐 아니라 고객 경험과 시장 영향력을 함께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업무 맥락, AI 거버넌스를 연결하는 오라클의 접근이 기업 요구에 부합한다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급증하는 보안 리스크…AI 에이전트 접근 권한 'DB 원천서 통제' 나 부사장은 데이터와 함께 보안을 강조했다. AI가 활성화되며 외부 공격이 급증하고 AI 에이전트가 애플리케이션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하는 사례가 늘면서 데이터 단의 통제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오라클은 AI 데이터베이스 26ai에 '딥 데이터 시큐리티' 기능을 적용해 이런 우려를 최소화한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단위였던 권한 설정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단위까지 세분화한 것이 핵심이다. 나 부사장은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질의하더라도 사용자 권한 안에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테이블 단위가 아니라 행, 열, 셀 단위로도 제한할 수 있고 에이전트가 예상하지 못한 질의를 생성해도 허용된 범위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 같은 권한 통제를 원격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MCP, 자연어 질의 경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외부 AI 업체에 공유하거나 방화벽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프라이빗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에어갭 환경도 지원한다. 에이전트의 실행 권한 역시 기업이 정한 정책과 위험 기준, 승인 요건 안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하고, 수행 내역과 결과를 기록해 감사할 수 있도록 했다. 급증하는 보안 리스크…AI 에이전트 접근 권한 'DB 원천서 통제'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관심도 모델 자체에서 데이터 활용과 운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 나 부사장의 진단이다. 그는 "“이전에는 AI 모델 자체에 관심이 컸다면 이제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과 커머스에서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상품 분석과 업무 지원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이미 도입했거나 개념검증(PoC), 파일럿을 진행 중인 곳이 여럿이다. 나 부사장은 "금융에서는 정보의 정확성만큼 접근 권한과 보안이 중요하다"며 "사용자에게 허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지난달 매출이 감소한 상품은 무엇이지' 같은 자연어 질의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 주로 쓰인다. 한 커머스 고객사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SQL 튜닝, IT 운영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파일럿으로 도입했다가 전사로 확대했다. 나 부사장은 "커머스 고객사는 PoC 단계에서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경영진이 비용 절감 가능성을 보고 확산을 결정하기도 했다"며 국내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금융권이 오라클을 택하는 이유로 기존 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원천 데이터가 이미 정형 데이터인데 굳이 메달리온 아키텍처를 거쳐 효율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관계형 데이터에 그래프·벡터 데이터를 통합하고 하나의 보안 체계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이어진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확산에 대해서는 고객의 선택을 존중하며 다양성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발혔다. 오라클은 데이터 가상화와 페더레이션 기능으로 마이SQL, 마이크로소프트SQL, 포스트그레SQL 등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온프레미스에 흩어진 데이터를 옮기지 않고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스버그 형식 데이터도 SQL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 나 부사장은 "예전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을 갈아엎거나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기업이 오랫동안 투자해 온 자산을 보호하면서 통합된 뷰로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오라클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AI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정 데이터나 클라우드만 사용하도록 하기보다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나 부사장은 “한국오라클은 고객의 데이터 위치와 보안 정책, 운영 환경을 기준으로 지금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이를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오라클은 고객의 데이터 위치와 보안 정책, 운영 환경을 기준으로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능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이를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23 12:30남혁우 기자

와디즈, 프로젝트 맞춤형 AI 행동 제안 서비스 '메이커 인텔리전스' 출시

라이프스타일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매일 프로젝트 성과를 정밀 진단하고 최적의 실행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메이커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메이커가 먼저 질문을 던지지 않아도 AI가 프로젝트 상태를 자동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4월 선보인 '메이커 홈'과 AI 에이전트 'WAi'가 지표 조회와 대화형 점검을 지원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유사한 성공 프로젝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제 전환·광고 효율·스토리·리워드 경쟁력·커뮤니티 활성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진단 결과는 프로젝트의 종합 등급과 함께 최종 예상 펀딩액으로 산출돼 한눈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메이커가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지금 할 일' 목록으로 직관화된다. 미결제 알림신청자 대상 메시지 발송, 새소식 작성, 미답변 고객 문의 응대 등 성과 개선에 주효한 액션을 우선순위별로 추천하고 관련 관리 메뉴로 즉시 이동하도록 설계해 판단 비용을 덜고 실행력을 높였다. 리포트는 매일 오전 자동으로 갱신되며, '새로 진단받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도 반영할 수 있다. 성과 우수 프로젝트에는 추가 목표 금액 설정과 달성 전략이 맞춤 제시되며, PC '메이커 홈'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허지은 와디즈 COO는 “메이커 인텔리전스는 필요한 행동을 먼저 제안하고, 실행 후 달라진 성과까지 확인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라며 “와디즈에 축적된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메이커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플랫폼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1:07백봉삼 기자

"매장 가격 그대로"…美서 이중가격 없앤 배달앱 등장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비싼 가격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이러한 '이중가격' 관행을 없애고 매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배달 서비스가 등장했다. 기존 배달앱보다 음식값을 최대 30%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미국 레스토랑 주문 소프트웨어 기업 올로(Olo)는 최근 소비자용 배달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도어대시와 우버이츠 등 기존 배달 플랫폼이 주도하는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뛰어든 것이다. 올로의 가장 큰 특징은 배달앱에 표시되는 음식 가격이 매장 판매 가격과 동일하다는 점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기존 배달 플랫폼에서는 음식점이 배달 수수료 등 비용을 고려해 매장보다 높은 메뉴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올로는 이러한 가격 차이를 없애 소비자가 음식값을 15~30%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아 글래스 올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뉴 가격 인상 없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음식점에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로는 지난 2005년 스마트폰 보급 이전 문자메시지를 통한 음식 주문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약 800개 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하루 약 350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새로운 배달앱에서는 파이브가이즈와 데이브스 핫 치킨 등을 포함해 약 250개 음식점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별도의 배달기사 조직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로는 자체 배차 시스템을 통해 그럽허브 등 외부 배달업체의 비용과 배송 속도를 비교한 뒤 적합한 업체에 배달을 맡기는 방식을 채택했다. 외신은 이번 서비스 출시가 미국 배달 시장의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어대시와 우버이츠는 식료품 대량 구매 배송과 케이터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월마트 역시 올해 음식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6.10.23 09:09류승현 기자

컴투스플랫폼, GGDC서 AI 게임 개발 이후 운영 전략 제시

컴투스플랫폼이 AI로 게임을 개발한 뒤 필요한 서비스 운영과 글로벌 진출 과제를 짚고,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을 활용한 해법을 제시한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 2026'에 최석원 대표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GGDC 2026은 'K-GAME, 연결에서 확장으로'를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최 대표는 첫날 AI 트랙에서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게임 개발, 그 이후에 할 일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AI 발전으로 게임 개발 속도가 빨라진 환경에서 서비스 운영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과제를 다룬다. 지난달 출시한 AI 특화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도 대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이브 액실은 누적 글로벌 이용자 9억8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하이브 v4' 운영 노하우에 AI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인증·결제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백엔드 연동 코드를 작성해 개발자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 대표는 같은 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신소헌 창조공작소 대표, 김훈일 베이글코드 AI 게임 스튜디오 디렉터 등과 K-게임 생태계와 AI 기술 융합을 논의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개발자와 기술, 그리고 K-게임과 세계가 연결되는 GGDC 2026에서 개발자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AI가 게임 개발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큼 '하이브 액실'이 게임 개발 이후 글로벌 서비스와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22 16:40정진성 기자

LG전자, 차량 플랫폼 '피콜로'에 블랙베리 'QNX' 연계 검토

LG전자가 차량 플랫폼 '피콜로'와 블랙베리 운영체제(OS) 'QNX'를 상호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위 유연한 판단과 하위 무결점 실행 제어를 하나로 엮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피콜로는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관리·통합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사용자 요청에 따라 차량 기능을 조절한다. QNX는 블랙베리가 만든 실시간 OS다. 이 OS는 명령이 항상 정해진 시간 안에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또 편의 기능이 많이 사용되는 상황에서도 안전 기능에 연산 자원을 우선 배정해 안전 기능이 늦거나 멈추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철희 LG전자 책임연구원은 22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블랙베리 QNX 테크포럼 코리아 2026'에서 "상위에서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워도 하위 실행 환경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안전 보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그 관점에서 QNX는 든든한 실행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OS나 하이퍼바이저만으로는 사용자 목적에 맞는 복잡한 기능 조합을 자동으로 결정할 수 없고, 반대로 LG 피콜로만으로도 하부의 안전한 실행 기반을 담보할 수 없다"며 "피콜로와 QNX를 함께 활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피콜로 운영 판단 능력과 하위 QNX의 안전한 집행 능력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하이퍼바이저는 컴퓨터 한 대를 여러 대처럼 나눠 쓰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목적 이해하는 '피지컬 AI' 차량…안전 기능은 따로 지켜야 이 연구원은 차량 소프트웨어 패러다임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서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SDV는 제조사가 고객 요구와 피드백을 수집한 뒤 개발·검증해 사전에 완성된 모드(수면 모드, 컴포트 모드 등)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배포하는 정적 구조였다. 반면 AIDV는 탑승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도중 자연어로 목적을 말하면, 차량 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해석해 필요한 물리 기능을 즉시 엮는 동적 구조다. 이 연구원은 "운전자가 '아이가 뒤에 잠들어 있으니 깨지 않게 이동해 줘'라고 말했을 때, 이는 온도나 볼륨 수치를 직접 지정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전달한 것"이라며 "차량이 실내 상태를 파악해 조명과 온도를 맞추고, 볼륨과 내비게이션 알림을 낮추는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조합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량은 실내외 환경을 인지하고 탑승객의 물리적 환경을 직접 바꿀 수 있는 '피지컬 AI'"라며 "개발자가 수많은 탑승자 구성과 상황을 사전에 모두 예측해 코딩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런타임(주행 중)에 새로운 요구를 받아들여 동작을 구성하는 AIDV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AI 모델이 모든 차량 동작을 제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차량은 안전과 직결된 시스템과 일반 편의기능이 공존하는 '혼합 중요도(Mixed-Criticality)' 환경이기 때문이다. 차량 내 기능은 실패 시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는 고위험 동작부터, 단순히 꺼지더라도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편의 기능까지 책임 무게가 제각각이다. 만약 AI가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의 필수 안전 경고 사운드나 긴급 제동 알림까지 꺼버린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과 관련된 기능들은 QNX 같은 OS가 따로 관리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단순히 우선순위 숫자로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자원을 얼마나 줄여도 되는지, 지연 실행이 가능한지, 실패 시 어떤 백업 대응을 해야 하는지를 워크로드별로 정교하게 다뤄야 한다"며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는 유연성과 절대 침해받지 않아야 할 안전 보장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2026.10.22 16:22진운용 기자

"아동·청소년 온라인 범죄 노출"...방미통위, 플랫폼 보호책임 높이겠다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낯선 사람의 부적절한 접근에 노출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보호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사전 설정이나 사후 신고에 의존하는 현행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전에 플랫폼이 먼저 위험한 접근을 막아 주고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이용 실태와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정부가 플랫폼의 보호 조치를 점검하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채팅한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은 개인정보 요구나 만남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이 직접 진행한 카카오톡 오픈채팅 실험에서도 위험한 접근 가능성이 드러났다. '중2 여자와 같이 놀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이용자 35명이 사진과 통화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당근마켓의 동네생활과 동네알바 등 지역 기반 서비스에서도 온라인 채팅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동·청소년 보호 문제를 특정 플랫폼에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플랫폼의 보호 기능이 위험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 보호자의 설정이나 피해 발생 이후 신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카카오톡은 보호자가 별도로 설정해야 오픈채팅 이용이 제한된다. 보호자가 모르면 이용자가 낯선 성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플랫폼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보호 조치는 대부분 보호자가 미리 설정을 하거나 문제가 생긴 뒤에 신고를 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정부의 실태 파악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방미통위는 아동 청소년 익명 개방형 채팅 이용 규모 피해 현황과 관련 민원, 신고 현황 실태조사 정책 연구 자료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미통위가 청소년 보호 일부 현황 파악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가 사업자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가가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나 행정제재를 강화해 플랫폼 사업자 공적 책임과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02홍지후 기자

엠피에이지, 日 에이치제트리오 앨범 'QUESTUNE' 공식 악보 출시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가 일본 인기 밴드 에이치제트리오의 최신 앨범 'QUESTUNE' 공식 악보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식 악보는 글로벌 AI 음악 교육 및 악보 거래 플랫폼 '마이뮤직파이브'를 비롯해 일본 '코코로와 뮤지션(코코뮤)', 한국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등 3개 핵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50개국에 동시 유통된다. 에이치제트리오는 재즈와 록, 팝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 무대 음악을 담당했던 정상급 인스트루멘털 밴드다. 팀을 이끄는 피아니스트 에이치 제트 엠은 일본 대표 록 밴드 '도쿄지헨'의 초기 멤버이자 인기 유닛 '아타라시이 각코!'의 프로듀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양사는 악보 발매를 기념해 구매자가 직접 연주한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진행한다. 에이치 제트 엠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연주 기교보다 곡 해석과 개성 위주로 평가하며, 수상자에게는 12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에이치제트리오 단독 공연 'Christmas Quest SP' 초대권을 증정한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와 협력해 공식 악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음악 IP 보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양질의 악보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1:18백봉삼 기자

트러스테이,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에 '가족 채팅' 기능 추가

트러스테이가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 내에 세대 전용 메신저 '가족 채팅'을 이달 29일 정식 출시하고, 사전 예약 행사를 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가족 채팅'은 노크타운을 이용하는 입주민 가족이 일상적인 대화와 생일·기념일 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단지 공지사항과 아파트 관리비 부과 내역까지 한눈에 확인하는 프라이빗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특히 입주민 인증을 거쳐 동일한 동·호 거주 구성원의 승인을 통해 입장하도록 설계해 세대만의 보안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트러스테이는 이를 통해 기존 세대 대표 1인 중심이었던 앱 이용 패턴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일상적 소통 공간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방 개설과 초대 절차를 단순화하고 가족 간 호칭 설정 기능과 주거 관련 필수 정보를 요약 전달하는 브리핑 기능을 결합했다. 트러스테이는 출시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열흘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방을 개설한 선착순 1000명에게 노크타운 내 '타운마켓'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족 구성원 1명 이상이 참여한 세대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삼성 스마트모니터 M1 라이트 타입, LG 코드제로 A7 청소기, 메가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2월 3일 발표한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집은 한 사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주거 플랫폼도 세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쓰는 서비스여야 한다”며 “가족채팅을 시작으로 노크타운을 관리비나 단지 소식을 확인하는 앱을 넘어, AI 기술로 주거 공간의 모든 소통을 잇는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0:17백봉삼 기자

GS네오텍, 네이버클라우드까지 보안 관리 확대…공공시장 공략

GS네오텍이 자체 클라우드 보안 통합 플랫폼 지원 범위를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까지 확대하며 국내 멀티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과 대응을 지원해 기업과 공공기관 보안 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보안 통합 플랫폼 '시큐리티 렌즈' 지원 범위를 NCP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큐리티 렌즈는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NCP까지 지원하게 됐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은 각 환경에 분산된 보안 현황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외 클라우드와 국내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환경에서도 보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시큐리티 렌즈는 기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에 로그 분석과 온프레미스 보안 점검 기능을 결합한 'CNAPP+'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환경 취약점과 설정 오류를 점검하는 기능을 넘어 보안 위협 분석과 대응까지 제공한다. 특히 CNAPP과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에 로그 데이터를 결합해 보안 위협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자동 대응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안 관리 범위도 클라우드에서 기업 내부에 구축된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확장했다. 서버 접근 제어와 PC 보안 점검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보안 기능을 연계해 분산된 보안 정보를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NCP 지원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보안 관리 환경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은 NCP 환경에서 잠재 공격 경로 분석과 이상 행위 탐지, AI 기반 대응 등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해외 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금융사와 통신사, 대기업 계열사도 단일 관리 화면에서 전체 보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GS네오텍은 이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의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규제 대응 기능도 제공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과 정보보호 공시 등 국내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보안 점검 결과를 연계하고 감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자동 생성한다. GS네오텍은 이번 NCP 지원 확대를 계기로 공공 및 정부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국가핵심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넓히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보안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NCP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보안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09:33한정호 기자

인도 통신공룡 지오플랫폼, 4.5조원 IPO 100분 만에 완판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를 거느린 지오플랫폼이 기업공개(IPO) 첫날 약 100분 만에 전체 공모 물량에 해당하는 청약을 확보했다. 기관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9배를 넘었지만 개인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 유형별 수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오플랫폼은 청약 개시 100분 만에 전체 공모 물량을 채웠다.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은 접수 시작 10분 만에 소화됐다. 당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청약 경쟁률이 3배를 넘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청약 경쟁률은 9배를 웃돈 반면, 개인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의 약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청약은 23일까지 이어진다. 지오플랫폼의 공모 규모는 최대 3021억 3000만 루피(약 4조 5000억원)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다. 기존 기록은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세운 약 2780억 루피다. 공모에서는 신주 2억 7000만주를 주당 1065~1119루피에 발행한다.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약 1083억 달러로 평가된다.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앵커 배정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지오플랫폼은 19일 212개 투자자에게 약 811억 루피 규모의 주식을 배정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아부다비투자청 등이 참여했으며 앵커 투자 신청액은 배정 규모의 30배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IPO는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매출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공모 자금은 기존 주주가 아닌 지오플랫폼에 유입된다. 회사는 공모 순조달금 가운데 2750억 루피를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의 차입금 조기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 등에 투입한다. 신주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번 IPO의 주요 목적이라는 의미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IPO가 통신 자회사의 부채와 이자 부담을 줄이고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자금 운용 여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오플랫폼은 오는 23일 청약을 마감하고 28일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와 국립증권거래소(NSE) 상장을 추진한다.

2026.10.22 05:55박수형 기자

KISTI,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 2.0 런칭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에서 이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국가 R&D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하기 위해 구축된 국내 최초의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 특성을 분석해 사업화 유망성이 높은 국가 R&D 성과를 알려주거나, 국가 R&D 성과를 검색하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요기업과 적용가능한 제품·시장을 찾아준다. KISTI는 이 아폴로 버전을 ASTI와 연계, 지역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추진 중이다. 아폴로가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기술-기업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면 ASTI는 플랫폼을 활용할 현장을 실시간 잇는 '휴먼웨어(Humanware)' 역할을 한다. ASTI는 전국 9,000여 개 기업 및 14,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KISTI는 이날 기술이전에서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 등 공공 R&D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구체적인 연결 로드맵을 보여줄 계획이다. KISTI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과 KISTI가 운영중인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의 기업·지역 네트워크를 연계, 국가 R&D 성과가 기업 혁신 및 지역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포럼 주제는 'AI 대전환과 과학기술사업화, 국가 R&D 성과를 기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로 마련됐다. 이식 KISTI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장,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등이 축사, 김병국 과학기술정보협의회장 환영사 등이 환영사를 준비했다. 기조연설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가 '딥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탈패턴 인재: 딥테크의 격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식 원장은 "새롭게 런칭하는 아폴로 2.0과 ASTI의 탄탄한 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가 R&D 성과 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와 지역 AX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업화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10.21 18:44박희범 기자

세라젬, 데이터·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맞손…'AI 웰니스 홈' 가속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전사 데이터 활용체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세라젬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데이터브릭스와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라젬은 데이터브릭스의 차세대 '데이터+AI 플랫폼'을 도입해 파편화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 적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포천 500대 기업 70% 이상이 도입한 시가총액 200조원 규모 글로벌 빅데이터·AI 플랫폼 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기업 고유 비즈니스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맞춤형 AI 모델 구축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세라젬은 체성분·혈압·뇌파 등을 측정하는 '세라체크' 데이터와 향후 출시할 수면 솔루션 등 헬스케어 기기에서 수집하는 유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주거공간,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AI 웰니스 홈' 생태계를 구체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팀 샤피크 데이터브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라젬은 헬스케어 노하우와 제품군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데이터·AI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며 "통합 플랫폼 전략이 AI 웰니스 홈으로 결실을 맺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 관계자도 "이번 협력은 개별 기기를 단일 데이터 체계로 묶어 세라젬 AI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라며 "데이터브릭스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헬스케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1 15:01전화평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멀티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강화…제품 품질 인증 확보

아이티센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품질을 인정받으며 기업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업 내부에 도입된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를 지원하는 기술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체 개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과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주요 품질 요소를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에이전트고 2026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검증받았다. 최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개별 에이전트 성능뿐 아니라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늘면서 데이터 통제권과 일관된 운영 정책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전트고 2026은 이러한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내 데이터 및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개발부터 운영, 통제까지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 구성원은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조직 업무 환경과 운영 정책에 맞춰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관리 부담을 줄이고 조직 차원의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도 주요 특징이다. 기업이 내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 에이전트 운영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에이전트고 2026은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산업별 업무 환경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도입·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 산업 분야에서 확보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 환경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고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에이전트고 2026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를 확보하면서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05한정호 기자

티맥스티베로, 내년 초 차세대 DBMS 출시…AI 데이터 플랫폼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대응해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개발과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22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권 IT 리더를 초청한 프라이빗 세미나 '티테이블: 이그제큐티브 세미나(T-Table: executive Seminar)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 인프라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전략과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 주권 확보와 총소유비용(TCO) 절감,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 등 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AI 활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워크 AI(Work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전략과 데이터 주권·비용 효율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 방안, 기업별 데이터 인프라 혁신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 운영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워크 AI 구현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의를 해석하고 정보 조회와 판단,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아울AI(OwlAI)'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AI 활용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DBMS 개발 방향도 공개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용 상용 DBMS에 필요한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 역량을 높인 차기 버전을 개발 중이다. 차세대 DBMS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SQL과 벡터(Vector)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데이터베이스 내부 검색증강생성(RAG), 레이크하우스 연동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검색은 기존 SQL 기반 데이터 조회와 벡터 검색을 결합해 기업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DB 내부 RAG 기능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모델의 답변 생성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데이터 인프라 전환을 추진한 기업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하나은행과 KT,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전환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 데이터 주권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 IT 리더 간 교류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 인프라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AI가 기업 업무와 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인프라 역할 역시 안정적인 운영을 넘어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추진한 기업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기업 IT 리더들과 AI 시대 데이터 전략 및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1 13:55한정호 기자

쿠팡이츠, 내달 1일까지 외식 브랜드 할인…와우회원 최대 8000원↓

쿠팡이츠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치킨과 피자, 버거 등 외식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11월 1일까지 주요 외식 브랜드와 함께 '위클리 슈퍼딜'과 '반짝 핫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권은 와우회원이라면 선착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하루 한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각각 다르다. 오는 22일까지는 푸라닭 7000원, BHC·BBQ·던킨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KFC와 호식이두마리치킨,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7000원, BHC에서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25일까지 도미노피자 8000원, 처갓집양념치킨·빽보이피자 7000원, 뚜레쥬르·피자헛·땅땅치킨 6000원, 꾸브라꼬숯불치킨 5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두찜과 배스킨라빈스, 버거킹, 멕시카나 등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와우회원은 브랜드 할인과 함께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외식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20:06류승현 기자

크림 검수 물량 40% 급증에 배송까지 지연...왜

한정판 거래 플랫폼의 잇따른 사업 철수로 리셀 시장 위축론이 제기되는 반면, 크림은 거래 상품이 몰리면서 검수와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아우터 등 계절성 상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거래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검수센터 입고 물량이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최근 검수 물량 증가에 따른 배송 지연 안내문을 게시했다. 최근 검수센터로 들어오는 상품이 급증하면서 구매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림 관계자는 "10월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평소보다 40% 이상의 물량이 몰려 일시적으로 구매자분들께 전달되는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물류센터 정상화를 위해 밤낮없이 가동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리셀 시장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부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결제액 감소 추정치도 시장 위축론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크림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정 플랫폼의 사업 철수나 일부 결제 데이터만으로 시장 전체의 성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과거 한정판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리셀 시장이 패션과 명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하루 최대 4만개 상품 입고…검수 인력 최대 800명 크림은 자회사 페이머스스튜디오를 통해 서울 송파구에 약 3000평 규모의 검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약 750~800명의 인력이 상품 입고부터 검수, 발송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크림에 따르면 월평균 검수 물량은 약 85만건에 달하며, 하루 최대 4만개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현재의 검수센터를 개소한 이후 거래 수요와 취급 품목이 늘어나면서 운영 인력도 확대했다. 초기 약 600명 수준이었던 인력은 현재 최대 800명 규모로 증가했다. 검수센터에서는 판매자가 보낸 상품을 구매자에게 전달하기 전 정품 여부와 상품 상태 등을 확인한다. 상품 종류와 검수 난도에 따라 소요 시간도 달라진다. 카드지갑처럼 상대적으로 검수 절차가 간단한 상품은 약 15분이 걸리지만, 에르메스와 샤넬, 오메가 등 고가 상품은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된다. 추가 교차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2~3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크림이 검수 인프라에 투자하는 이유는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논란과 상품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특히 스니커즈와 의류를 넘어 시계,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상품별 특성을 파악하고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검수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베이도 정품 인증 1500만개 돌파…C2C 경쟁력은 '신뢰' 해외에서도 개인 간 거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품 인증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다. 이베이는 스니커즈와 명품 가방, 시계, 주얼리, 트레이딩 카드 등을 대상으로 전문 정품 인증 서비스인 '어센티시티 개런티(Authenticity Guarantee)'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가 상품을 보내면 전문 인증시설에서 정품 여부를 확인한 뒤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크림이 운영하는 검수 기반 거래 구조와 유사하다. 이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누적 정품 인증 상품은 1500만개를 넘어섰다. 같은 해 2분기에는 분기 인증 상품 수가 처음으로 100만개를 돌파했다. 정품 인증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이베이는 지난해 영국에서 의류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트레이딩 카드와 수집용 주화 등으로 인증 영역을 넓혔다. 이처럼 거래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플랫폼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상품의 진위와 상태를 검증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크림 역시 검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래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축적한 검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 수요를 발굴하고, 상품별 검수 역량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림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은 과거 특정 한정판 상품 중심의 리셀을 넘어 다양한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축적된 검수 전문성과 신뢰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카테고리와 거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5:19안희정 기자

노이즈앤피치, '창창프로젝트' 3개월간 크리에이터 심화 컨설팅 완료

노이즈앤피치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창창프로젝트'의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해 3개월간의 전문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창프로젝트는 단순 채널 성장을 넘어 기업 협업과 신규 플랫폼 진출, 광고·마케팅·커머스 분야 사업화 및 수익 모델 다각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0개 팀이 참여했다. 스쿼드엑스가 총괄 운영을 맡은 가운데, 노이즈앤피치는 크리에이터의 자율 선택을 통해 매칭된 20명 내외의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오프라인 맞춤형 멘토링을 전개했다. 심화 컨설팅 단계에서는 자체 AI 데이터 분석 체계인 'NPI(Noise&Pitch Intelligence)'를 접목해 전문성을 높였다. NPI는 SNS 플랫폼별 성과 지표와 댓글 정서 등 정성적 맥락을 종합 분석해 마케팅 트렌드 파악, 콘텐츠 기획·개선안 도출, 최적 채널 매칭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을 완수한 노이즈앤피치는 이번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방미통위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 2건을 연속 수행하게 됐다. 김현성 노이즈앤피치 대표는 “창창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이즈앤피치가 지향하는 큐레이션은 브랜드와의 연결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개인의 성장 경로를 함께 설계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2026.10.20 13:58백봉삼 기자

지그재그 옷·화장품 카톡으로 보낸다…'선물하기' 출시

지그재그는 판매 중인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900만 개 상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직접구매 ▲사전 주문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상품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면 된다.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선물하기에 적용된다. 수령인이 자정 이전에 배송받을 주소를 등록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고르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그재그는 앱 첫 화면에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우터 ▲원피스 ▲화장품 ▲홈데코 ▲취미용품 등 품목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선물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1만원 미만 상품부터 5만원 이상 제품까지 금액별로 구분했으며, ▲집들이 ▲임신·출산 ▲기본 아이템 등 선물 목적에 맞춰 검색할 수도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진배송' 필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직진배송이 적용되는 상품만 화면에 표시된다. 선물 수령인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등록하기 전 상품 옵션을 바꿀 수 있으며,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마이페이지의 '선물함'에서 관련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주문한 선물의 배송 진행 상황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선물하기는 900만 개의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 빠른 배송을 모두 갖춰 지인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37박서린 기자

W컨셉,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최대 88% 할인

W컨셉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8% 할인하는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헤어·바디케어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에스트라 ▲헤라 ▲클리오 ▲비플레인 ▲엔트로피 메이크업 ▲롬앤 ▲티르티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W컨셉은 행사 기간 브랜드 단독 구성 상품과 할인을 제공한다. 헤라·에스트라 제품으로 구성한 'W온리' 기획 세트를 특별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담은 'W온리 뷰티박스' 구매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새롭게 입점한 에스쁘아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8시 진행되는 'W라이브'에서는 에스쁘아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 '비글로우'와 선크림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하거나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69만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 스타일러와 19만원 상당의 마샬 헤드셋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매일 선착순 고객에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정 상품을 24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24시간 특가'와 배송비 관련 행사도 운영한다. 소민식 W컨셉 뷰티팀장은 "신규 입점 브랜드와 단독 상품에 할인·적립 혜택을 더해 합리적인 뷰티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19 15:46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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