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도, 아태지역 고객 사례·성과 공유
디노도가 아시아태평양 고객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디노도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데이터 컨퍼런스 '디노도 데이터페스트 2023'를 열고 아태지역 고객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 파트너와 고객사, 데이터 분야 전문가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테스터 찰리 다이 리서치 부사장 및 수석연구원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 속 데이터 관리 전략의 혁신' 발표로 시작됐다. 디노도 알베르토 팬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논리적 데이터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핀옵스, 생성 인공지능(AI), 첨단 보안 기능 등 디노도 플랫폼에서 들어갈 기술도 소개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아태지역 파트너가 디노도 플랫폼 활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알리바바 셀리나 위안 부사장 겸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자사 클라우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디노도 플랫폼을 등록했다고 알렸다. 위안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고객은 데이터 분석·관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활용했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통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도네시아 기업 도요타-아스트라 모터스, 말레이시아 무역사 시메 다르비 베르하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호주 자동차 산업 협동조합 캐프리콘 소사이어티, 로열 멜버른 공과대 등이 디노도 플랫폼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고객사 모두 디노도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셀프서비스 분석, 360도 고객 데이터 뷰 구현,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 개선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통해 빠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디노도 데이터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3'도 열렸다. 데이터 기반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파트너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였다. 이 거래소는 디노도 플랫폼으로 데이터 관련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는 API 176개를 생성했다. 증권거래소의 일상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해 매출 증대, 신규 고객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살마 알리 피아 샤피라 데이터 관리 임원은 "디노도 플랫폼은 다양한 소스의 이기종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 및 분석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현대화, 셀프서비스 분석, 머신러닝 기능을 갖췄다"며 "비즈니스 운영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디노도 라비 샨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행사로 디노도 고객, 파트너, 데이터 관리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현대화, 셀프서비스 분석,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시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샨카 CMO는 "디노도 데이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주목받은 캐프리콘 소사이어티,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의 사례는 데이터 혁신을 실현하는 디노도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디노도는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디노도 플랫폼'을 운영한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가상화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관리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셀프서비스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데이터 과학 도구 등 데이터 소비자에게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