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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미스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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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스오라' 개발진 "90년대 일본 애니 감성, 현대적으로 재해석"

엔씨가 서비스 예정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에는 익숙한 도시의 풍경 위에 마법이 존재하는 신비한 세계가 겹쳐졌다. 개발진은 옛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두터운 선과 색채,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주임과 마법사들의 관계를 통해 오래 알아가고 싶은 세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30일 개발사인 디나미스원의 임종규 게임 디렉터와 김인 아트 디렉터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CBT 이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개선 방향과 정식 서비스 구상을 소개했다. 개발진은 스토리와 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발전시키는 한편, 전투 템포와 육성 부담 등 이용자들이 지적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주얼의 출발점은 마법이라는 소재와 신전기라는 테마, 도쿄라는 무대였다. 김인 디렉터는 “개발 초기부터 저희가 영향을 받아온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작품들의 노스탤지어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과거 작품의 화풍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는, 그 시절의 향수와 '노스탤지어 도쿄' 특유의 기분 좋은 공기감을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었다”고 말했다. 색채는 겨울의 차가운 분위기를 담은 청색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분홍색과 녹색을 더해 지나치게 어두워지지 않도록 조절했다. 셀화에서 디지털 작화로 넘어가던 시기의 두텁고 질감 있는 표현을 살리고, 캐릭터에도 굵은 선과 스트로크를 반영했다. 3D에서는 움직임과 공간감을, 2D에서는 스파인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일러스트 특유의 감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도쿄의 랜드마크에도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의 설정을 더했다. 김 디렉터는 “현실에 있는 랜드마크의 특징은 유지하되, '어떠한 흐름을 거쳐 이렇게 변했을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도쿄타워가 밤에 점등됐을 때 분홍빛의 컬러감과 꼭대기에 걸린 정체불명의 별 모양 심볼도 변화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 세계를 경험하는 주인공은 특구청 공무원인 '주임'이다. 지역 대항 스포츠 대회부터 도시 간 충돌까지 여러 세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주인공이 관여할 수 있도록 '행정'을 접점으로 삼았다. 임종규 디렉터는 “주임과 마법사들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관계”라며 “주임은 이면 세계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표면 세계의 규칙과 행정을 통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반대로 마법사들은 이면 세계에 익숙하지만, 표면 세계에서 살아가는 데에는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 전달력도 보완한다. 정식 출시에는 주요 스토리에 일본어 음성을 최대한 적용하고, CBT 일정에 맞추지 못했던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도 음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른 언어 더빙은 검토 중이지만 출시 시점에 함께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서비스 이후 제작 여건을 살펴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 개발팀은 이러한 스토리와 아트의 매력을 실제 플레이 경험으로 이어가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임 디렉터는 “스토리와 아트에 보내주신 긍정적인 반응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전투 시스템에서 느끼신 재미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도 직접 조작하고 판단하는 재미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임 디렉터는 “피드백과 무관하게 무조건 고수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자동 전투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수동으로 플레이하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그 이점을 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턴제와 실시간 전투를 결합한 것도 이런 방향에서다. 상대 움직임을 읽고 빈틈을 포착해 콤보를 이어가는 대전 액션의 재미에 턴제의 자원 운용을 더했다. 행동 자원인 AP를 공격에 투자할지, 대응을 위해 남겨둘지 결정하며 순간적인 조작과 다음 수를 함께 고민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임 디렉터는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는 손맛과 다음 수를 고민하는 전략의 재미를 함께 담고 싶었다”며 “궁극적으로는 캐릭터마다 싸우는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판단과 조작으로 기회를 만들고 이를 살려나가는 전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CBT에서는 특정 캐릭터 편성이 강제된다는 지적과 적 처치 시 잔여 AP 소멸, 패링 성공 보상 부족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개발팀은 명확한 전투 규칙 아래에서 재미와 불편함을 확인하려 했으며, 테스트에 적용한 규칙을 최종안으로 고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임 디렉터는 “전투의 흐름과 템포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많은 분이 지적해 주셨고, 개발팀 내부에서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한 부분”이라며 “특히 잔여 AP는 전투의 템포가 끊기지 않도록 개선하고, 패링 성공 시에는 확실한 보상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복 플레이에서는 편의성을 높이되 수동 전투의 이점을 유지할 계획이다. 자동 전투 진행 속도를 개선하고 추가 배속을 검토하는 한편, 배수 플레이 제한도 대폭 확대한다. 임 디렉터는 “소탕 방식은 아니지만 필요한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며 “전투를 직접 즐기는 재미와 반복 플레이의 편의성을 함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귀띔했다. 전투에서 다양한 선택을 하려면 여러 캐릭터를 육성할 여건도 필요하다. 개발팀은 CBT에서 공개하지 않은 행정 콘텐츠와 시즌 이벤트 등을 통해 정식 서비스의 성장 재화 수급을 늘릴 방침이다. 임 디렉터는 “아티팩트 등의 성장을 이전하는 기능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지나친 부담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여러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와 아티팩트를 통합한 모집 방식, 천장 시스템 등 수익모델(BM)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임 디렉터는 “이번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까지 변경될 수 있다”며 “꾸준한 플레이만으로도 캐릭터를 모으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구조와 수치를 다듬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릭터와 세계를 지속적으로 알아가는 경험은 정식 서비스 운영 방향에도 반영한다. 개발팀은 CBT에서 선보인 18명의 캐릭터를 정식 출시 때 약 30명으로 늘리고, 출시 이후에는 매달 업데이트와 연간 약 30명의 신규 캐릭터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전체 출시 콘텐츠 분량은 아직 개발 중인 만큼 확정하지 않았다. 임 디렉터는 “경쟁이나 PvP를 최종 목표로 두지 않을 계획”이라며 “연재 작품의 다음 편을 기다리듯 매달 새로운 콘텐츠와 스토리, 도전을 기대하실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과 달성감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스코어 트라이얼과 시즌제 월드 레이드 등도 도입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모바일 외 PC 플랫폼 지원도 준비할 예정이지만 동시 출시 여부와 정식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개발팀은 오는 12월 AGF 2026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국내 이용자와 만날 계획이다. 이후에도 주요 서비스 권역에서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굿즈 등으로 IP를 즐기는 방식도 확대하고자 한다. 임 디렉터는 “익숙한 재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넓혀가고 싶다”며 “오래 즐길수록 부담이 커지기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10.30 10:03정진성 기자

[ZD e게임] 빛바랜 일기장 속 아날로그 감성…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엔씨가 선보이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글로벌 모바일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지난 6일 마무리됐다. 도쿄게임쇼 시연 직후 발 빠르게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서브컬처 마니아층을 겨냥한 뚜렷한 방향성과 독특한 세계관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에 접속하면 마치 빛바랜 일기장을 펼친 듯한 짙은 아날로그 감성이 이용자를 맞이한다. 마법과 행정이 결합한 이세계의 '1989년 도쿄'를 배경으로 삼아, 브라운관 TV나 VHS 비디오테이프, 피처폰 등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오브젝트를 곳곳에 배치해 독특한 판타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이 굵고 세련된 화풍의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이러한 세계관의 디테일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한 편의 방대한 비주얼 노벨을 연상케 한다.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고 특유의 '말맛'을 살린 방대한 텍스트를 아낌없이 투입했으며,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아이캐치와 속도감 있는 컷신 연출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텍스트 자체에 떨림 효과를 주거나 3D 모델링을 일러스트 화풍 그대로 구현해 시각적인 어색함을 지워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감성적인 외관과 달리 전투는 상당히 치열하고 복잡하게 전개된다. 4인 1파티 구도의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하되, 상대의 기습이나 저지 불가 공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교체해 맞받아치는 일명 '늦게 내는 가위바위보' 방식을 채택했다. 캐릭터마다 발동 조건이 다른 '영지 선언'을 통해 쿨타임을 초기화하고 버프를 얻는 등 전략적인 판단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다만 다채로운 선택지와 실시간 대응 요소가 맞물리면서 전투의 진입장벽은 다소 높게 형성됐다. 파티의 속성 상성과 클래스 배합, 적의 공격별 대처법을 완벽히 숙지하지 않으면 캐릭터 레벨이 높아도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다. 튜토리얼 성격의 가이드가 존재하지만 인게임 텍스트만으로는 시스템을 온전히 이해하기 버거워, 정식 출시 전까지 전투의 직관성을 높일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대중성보다는 서브컬처와 신전기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특정 이용자층을 날카롭게 겨냥한 타이틀이다. 독보적인 아날로그 감성과 깊이 있는 서사라는 강력한 무기를 확인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복잡한 전투 시스템의 허들을 영리하게 낮춰 내년 정식 출시 시점에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2026.10.09 17:00정진성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CBT 개시

엔씨 신작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하고 게임성 점검에 나섰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CBT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테스터로 선발된 참가자는 아스오라의 스토리와 전투, 캐릭터 교류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는 '도쿄, 공무원, 그리고 마법사', '미나토구 마법사들의 반짝반짝한 나날들', '신주쿠구 사라진 마법사와 괴담 사냥꾼들의 밤' 등 메인 시나리오 3종과 예고편 형태의 미니 스토리 2종을 선보인다. 전투 콘텐츠로는 미나토구와 신주쿠구를 배경으로 한 전투 퀘스트가 제공된다. 난이도는 노멀, 하드, 베리하드, 챌린지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여러 조건에서 전투를 펼치는 보스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과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 '시뮬레이션 룸'도 마련됐다. 캐릭터 교류 콘텐츠인 '자유시간'에서는 캐릭터의 일상을 확인하며 인연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캐릭터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과 캐릭터 음성도 이번 테스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CBT 기간 동안 수집한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를 향후 개발 및 서비스 준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10.02 14:15정진성 기자

엔씨 '아스오라', 온라인 상영회 개최…도쿄게임쇼 조기 폐막 대응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도쿄게임쇼 2026 조기 폐막에 대응해 시나리오 상영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개발사 디나미스 원이 제작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현장 프로그램을 대체할 온라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30주년을 맞은 도쿄게임쇼가 태풍의 영향으로 21일 일정을 취소하고 20일 조기 폐막함에 따라 현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와의 접점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엔씨는 부스 운영 마지막 날이었던 20일 시연 공간을 긴급 증설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기존 42명 동시 시연 규모였던 아스오라 부스는 직원용 업무 공간까지 전환해 최대 46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됐다.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시나리오 상영회는 21일 아스오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된다. 상영회는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총 3회에 걸쳐 각 50분간 송출되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

2026.09.21 17:00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오라' 개발진 "도쿄 이면의 신비…2000년대 신전기 부활 알린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인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현장에서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가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각) 행사장에서 만난 디나미스원의 임종규 게임디렉터와 김인 아트디렉터는 신전기 장르 본연의 매력과 함께, 이용자와 호흡해 나갈 개발 과정과 향후 라이브 서비스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아스오라'는 가상의 도쿄를 무대로 현실 도시 이면에 마법의 세계가 공존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신전기 마법 RPG다. 이용자는 마법사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특수 행정기관 '특구청'의 말단 공무원인 '주임'이 되어 다양한 인물 및 사건과 조우하게 된다. 게임은 메인 스토리와 전투(결투 재판), 마법사 행정(지역 콘텐츠), 자유 시간(캐릭터 교류 및 연애)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삼았다. 전투 시스템은 반사신경보다는 예측과 설계에 방점을 찍었다. 임종규 디렉터는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고전 대전 격투 게임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략적으로 분해해 모티브로 삼았다"며 "행동력(AP) 최적 배분, 적 패턴 예고 대응, 결정적 순간의 영지 선언과 아티팩트 해방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대형을 완성하고 승리하는 쾌감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비주얼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라이트노벨 및 특촬물의 고전 감성을 현대 스마트폰 화면에 맞게 재해석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이례적으로 주인공 외형을 조기 공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김인 아트디렉터는 "향후 게임 외 다양한 매체로 파생되는 IP 확장을 고려해 주인공 비주얼을 명확히 설정했다"며 "아트 전반에 생성형 AI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플랫폼 전략은 스마트폰 경험의 완결성에 우선순위를 뒀다. 임 디렉터는 "사내에 PC 빌드가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첫 공개와 CBT는 스마트폰에 집중했다"며 "5~6년 전 출시된 기기에서도 원활히 구동되도록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모델(BM)과 세부 행정 시스템은 향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순차 공개할 방침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지역 격차 없는 글로벌 원빌드 동시 출시로 가닥을 잡았다. 조만간 진행될 CBT에서는 3~5일 분량의 스토리와 전투, 행정 순환 사이클이 검증대에 오른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약 30여 명의 캐릭터와 10여 개 플레이어블 그룹이 등장할 예정이다. 임 디렉터는 "아스오라는 출시하고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만화나 소설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는 작품"이라며 "CBT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정식 연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7 15:20정진성 기자

엔씨, TGS 2026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시연 빌드 및 부스 구성 공개

엔씨소프트가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개막을 앞두고 신작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현장 시연 빌드와 부스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7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하는 TGS 2026 참가를 앞두고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부스의 세부 구성과 현장 증정품(노벨티) 정보를 14일 발표했다.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서비스 준비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신전기 마법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RPG 타이틀이다. 엔씨는 마쿠하리 멧세 7홀에 단독 부스를 구축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의 초반 스토리와 핵심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스 내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도입부의 서사를 압축한 시나리오 상영회도 함께 진행해 현지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부스 방문객에게 TGS 2026 한정판 부채와 신문을 배포하며, 시연 참가자에게는 '특구청 명함 케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식 X 팔로우, 유튜브 구독, 현장 사진 게시 등 SNS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키링, 렌티큘러 카드, 짐색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방침이다.

2026.09.15 10:00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日 코믹마켓 참가 성료…하반기 소통 및 테스트 속도

엔씨의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일본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코믹마켓'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일본에서 열린 '코믹마켓'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108회를 맞이한 올해 코믹마켓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대표 비주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티저 아트북, 미니 아크릴 블록, 하프컷 스티커, 캐릭터 캔배지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특히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저 아트북'과 모든 굿즈를 담은 '컴플리트 세트'는 이틀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엔씨는 코믹마켓 이후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참가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에 대한 상세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8 10:20정진성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다음 달 19일부터 CBT 참가자 모집

엔씨와 디나미스원이 신작 담금질을 위한 테스터 모집에 나선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원이 개발하는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 일정을 30일 공개했다. 이용자는 다음 달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CBT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CBT 상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 안내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엔씨는 지난 4월 30일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게임명과 BI를 최초 공개한 이후,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아키나 괴담 연구소' 클랜의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2026.07.31 13:24정진성 기자

디나미스 원, 서브컬처 해답은 '오가닉 아트'…"창작의 중심은 사람"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 현장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이 인간의 감정과 창작에 집중하는 '오가닉 아트(Organic Art)' 철학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디나미스 원은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개발에 자사의 핵심 철학인 오가닉 아트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박병림 대표 주도로 설립된 이 회사는 올해 1월 엔씨와 해당 프로젝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오리지널 IP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게임 산업은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아트 제작 전반에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주요 게임사들 역시 AI 동료와의 합동 플레이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의사결정 고도화 등 AI 기반 개발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부상했지만, 디나미스 원은 이용자가 결국 기억하는 게임의 본질을 '인간이 만들어내는 감정'으로 진단했다. 누구나 고품질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창작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추구하는 오가닉 아트는 단순한 고품질 그래픽을 넘어 창작자의 경험과 해석,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표현을 뜻한다. 기계적 재현으로는 얻기 힘든 미세한 흔들림, 생략, 과장된 연출 등 인간 창작의 본질적인 '불완전함'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디나미스 원은 같은 장면이라도 창작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오는 '개별성'을 향후 게임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다봤다. 창작자의 감정과 해석을 캐릭터와 세계관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자가 장기적으로 애정을 형성하고 감정선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개발 철학은 '오타쿠의 꿈을 실현시킨다'는 회사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디나미스 원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장기적으로 가치가 축적되는 게임 IP 중심의 사업 구조를 지향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I가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더라도 그 위에서 어떤 경험을 설계할 것인지는 인간의 영역으로 남는다. 창작자의 개성과 서사적 해석을 무기로 내세운 디나미스 원이 서브컬처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026.07.12 09:23정진성 기자

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캐릭터 PV 공개

엔씨가 퍼블리싱을 앞둔 신작 서브컬처 게임 세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에서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캐릭터 PV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게임 내 주요 캐릭터들이 지닌 개성과 상호 관계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의 고유 서사를 비롯해 전투 액션, 일상생활, 시나리오 연출 등 실제 인게임 플레이 화면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을 결합한 신전기 테마를 차용한 서브컬처 RPG다. 회사 측은 지난 5월부터 캐릭터 12종과 전반적인 세계관 설정, 코믹스 13종, SD 스탬프 4종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엔씨는 향후에도 신작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2026.06.24 14:25정진성 기자

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티저 영상 공개…인게임 플레이 첫선

엔씨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브컬처 신작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대중 앞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개발사 디나미스 원이 제작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신규 티저 홍보 영상(PV)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인게임 전투 화면과 시나리오 연출 등이 최초로 담겼다. 이를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 방식은 물론 마법과 행정을 테마로 한 작품 고유의 분위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엔씨는 새로운 메인 비주얼 포스터를 비롯해 '마법사'와 '결투재판' 등 게임의 핵심 세계관을 짐작게 하는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였다. 또한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코믹스와 SD 스탬프 등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신전기 서브컬처 RPG로 지난달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을 처음 소개한 바 있다.

2026.06.02 15:45정진성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티저 PV 공개

엔씨가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PV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는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슈퍼 티저 PV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 티저는 짧은 문구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알리는 예고 방식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슈퍼 티저 PV에는 '89년 도쿄' 등 게임의 세계관을 유추할 수 있는 키워드와 '신전기', '행정', '마법', '결투' 등 주요 테마가 포함됐다. 엔씨는 티저 사이트에 도쿄를 배경으로 한 비주얼 포스터 2종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에서는 영상에 등장한 설정과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 테마의 신전기 서브컬처 RPG로, 지난 30일 티저 사이트를 열고 게임명과 BI를 공개한 바 있다. 슈퍼 티저 PV와 비주얼 포스터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티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5.07 13:46정진성 기자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티저 사이트 오픈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는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 테마 중심의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로, 기존 '프로젝트 AT'로 공개된 바 있다. 게임명은 라틴어로 '별의 기도', '별들에게 바치는 기도' 등으로 해석된다. 이용자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티저 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을 방문해 게임의 BI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티저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다음 달 7일 게임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4.30 14:55정진성 기자

디나미스 원,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상표 출원

디나미스 원이 특허청에 신작 게임 타이틀로 추정되는 상표를 출원했다. 22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지난 17일 디나미스원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총 15개 상품 분류로 출원했다. 주력인 게임 서비스업인 41류 외에도 의류 및 신발(25류), 완구와 게임용품(28류), 귀금속 및 장신구(14류), 직물(24류), 식음료(29·30류)와 유통업(35류) 등 다류 출원 방식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라틴어 어원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 라틴어로 아스트라에(Astrae)는 별 또는 하늘, 오라티오(Oratio)는 기도 등을 의미한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이 지난해 2024년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다. 앞서 지난 1월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 및 신규 IP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개발사는 현재 마법과 행정을 중심 테마로 설정한 '프로젝트 AT(가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는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타이틀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디나미스 원 관계자는 이번 상표 출원에 대해 "상표 출원 사실이 맞다"면서도 "관련한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6.04.22 13:50정진성 기자

엔씨, 디나미스 원 등 국내 개발사 2곳 전략적 투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 및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2개의 국내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과 ▲MMORPG 전문 개발사 덱사스튜디오다. 두 스튜디오는 장르별 대표 성공작의 핵심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2024년 설립됐다.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검증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회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판권을 확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과 국내외 개발 클러스터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 디나미스 원은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가진 게임 개발사다. 현재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AT(가칭)'를 자체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AT'는 '마법'과 '행정'이 중심 테마인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 게임으로, 디나미스 원이 기존 프로젝트 중단 이후 새롭게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다. 엔씨는 '프로젝트 AT'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서브컬처 개발 클러스터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 덱사스튜디오는 성공 경험을 보유한 MMORPG 전문 개발 인력이 주축이 된 개발사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지닌 신규 IP '프로젝트 R(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는 MMORP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R'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덱사스튜디오의 개발력과 엔씨 MMO 사업 조직 역량을 결합해 최상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수한 개발 히스토리와 실행력을 입증한 외부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와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6.01.15 09:08정진성 기자

경찰, 디나미스원 불구속 송치…넥슨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유출 의혹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된 게임사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디나미스원 박병림 대표 및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 등은 넥슨게임즈에서 퇴사하면서 개발 중이던 미공개 신작 게임의 애셋(개발 자료)을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 PD를 맡았던 인물로, 지난해 4월 시나리오 및 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과 함께 퇴사해 디나미스원을 설립했다. 이후 디나미스원은 같은 해 9월 첫 게임으로 '프로젝트 KV'를 공개했으나, 전반적인 화풍과 음악, 캐릭터 디자인 등이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정황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2월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박 대표 등을 입건해 조사해왔다. 당시 넥슨게임즈는 압수수색 직후 "디나미스원의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개발에 참여 중이던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신설 법인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나미스원 측은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입증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넥슨게임즈 측은 "향후 절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0.17 13:43정진성 기자

넥슨,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에 강경 대응…내부 단속 강화

넥슨이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사건에 강경 대응한다. 핵심 개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내부 기밀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한 단속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26일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됐으며,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 자료 유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박병림 대표, 양주영 시나리오 라이터, 김인 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작년 4월 설립한 개발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신작 '프로젝트 KV'의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 PV, 세계관 설정, 시놉시스를 공개했으나,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한 화풍과 음악 분위기, 캐릭터 디자인으로 표절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디나미스 원은 발표 일주일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디나미스 원의 일부 인사가 유출한 혐의를 받는 자료는 2021년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R&D 중이던 프로젝트 'MX BLADE'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MX스튜디오의 소수 개발 리더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4년 퇴사 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설립했다. 이후 핵심 자료를 유출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활용한 정황에 소송으로 이어졌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이 퇴사 전에 이미 법인 설립을 준비한 정황도 알려졌다. 또한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반출해 신규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나미스 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개발과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배임적 행위 및 취업규칙 위반 정황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신뢰가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의 제도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아이언메이스와의 법적 분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와 4년째 저작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이던 최주현 씨가 소스 코드와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하고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3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다크앤다커가 넥슨의 저작권을 침해하지는 않았지만 영업비밀 유출 피해와 관련해 8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넥슨은 1심 판결 후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침해 행위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85억 원을 전액 인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급 법원을 통해 재차 법리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항소의사를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나미스 원과 아이언메이스 등 두 사건에 대한 넥슨의 후속 조치를 보면 강경한 입장이 분명하다”며 “이러한 조치는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05 10:15강한결 기자

게임사 '디나미스원' 경찰 조사...넥슨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유출 혐의

넥슨게임즈의 비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26일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됐으며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 자료 유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게임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디나미스원은 당사에 재직했던 일부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이며 이들은 재직 당시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블레이드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내부 조사 과정에서 디나미스원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적으로 MX블레이드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이를 신설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이 확인됐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사건이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위중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6 18:16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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