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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록 민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자동차등록 민원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이전 등 자동차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외에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 등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7:55주문정

의사 수 정할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 국회 통과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일 제423회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의료기본법', '장애인복지법',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우선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그간 쟁점이었던 의사인력 논의 기구가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하고,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수급추계위원회는 정부위원 없이 15명 이내의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다. 의료기관 단체를 포함한 공급자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가 되도록 규정됐다. 또 수급추계위원회의 회의록·안건·수급추계 결과 등을 공개 원칙이다. 수급추계위원회의 전문적 수급추계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 지정·운영 근거도 포함됐다. 의사인력 수급추계 및 양성 규모 심의는 오는 2027년 이후 의료인력부터 적용된다. 장애인, 언어재활사 응시 자격 구체화 또한 본회의를 통과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언어재활사 응시자격과 관련, 1, 2급 언어재활사 응시자격 부분에 원격대학을 명시하고, 원격대학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 현장 실습과목을 이수토록 하였다. 경과조치를 통해 원격대학 졸업생 등은 보건복지부령에 따른 추가 실습과목 이수 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인정하고, 기존에 원격대학에서 관련 학위 취득 후 언어재활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의 자격을 인정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에 대한 장애아동수당 지급을 의무화했다. 그간 성인 대상 장애수당은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경우 의무 지급했지만, 장애아동수당은 의무지급 규정이 없어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앞으로는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은 별도로 장애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장애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에 대한 발급 근거도 마련됐다. 다만, 부정사용 처벌 규정을 정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의 시행 기반을 갖췄다. 정부는 올해 말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시범 발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정안에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장애인의 문화체육관광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의료급여비용 지급보류 처분 후, 법원 무죄 판결 선고 시 급여비용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법원 무죄 판결 확정 시 지급보류를 취소하고, 지급 보류 비용에 대한 가산 이자율 지급이 가능해졌다. 한편, 앞선 개정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법안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2025.04.02 16:53김양균

"모바일 주민등록증 34개 금융사→60개까지 확대"

14일부터 전국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금융결제원(금결원)이 금융권 전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인프라 등을 연계해 오는 4분기까지 약 60여개 금융사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쓰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이미 인프라를 통해 34개 금융사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4분기까지 추가적으로 30여개 금융사가 금융 거래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회사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시 금결원에서 운영하는 포털을 통해 연계 신청을 접수하고 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금결원은 계좌 개설이나 실지명의 확인이 필요한 금융 거래 시 금융사와 신분증 발급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 여부와 유효성을 확인한다. 이 과정서 금결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기술을 추가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앞서 금결원은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검증 대상 신분증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15 09:00손희연

대학 10곳 중 7곳 등록금↑...Z세대 "대체 왜?"

Z세대 대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올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지난 2월28일부터 3월4일까지 5일간 대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해 84.8%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7.84%에 그쳤다.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학업에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가 80.9%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52.6%) ▲'인상 배경 설명이 부족해서'(49.7%) ▲'인상률이 너무 높아서'(31.8%)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대학 190곳(사립 151곳·국공립 39곳) 중 68.9%에 해당하는 131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인 5.49%까지 올린 대학도 9곳에 달했다. Z세대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교에 기대하는 점으로는 '교내 시설과 인프라 개선'(7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에도 '교육의 질 향상'(69.1%)과 매 학기마다 반복되는 수강신청 전쟁을 막기 위한 '학업 기회 확대'(64.7%)도 뒤를 이었다. 학업 외적으로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구가 55.4%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지불하는 가장 주된 주체에 대해 '부모님'이 59.3%로 가장 많았고, '장학금'이 26.5%, '본인'은 14.2% 순으로 집계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등록금을 지불하는 주체와 상관없이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며 "Z세대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온기가 실제 대학생활에 혜택으로 다가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08:46백봉삼

[보안리더]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 보여줄 것"

“한국 정보보호(보안)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라온시큐어 디지털 신분증(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영역을 넓히면 물론 커다란 기쁨이지만, 우선 개발도상국에서 소외계층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주면 굉장히 뜻이 깊을 것 같습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각 나라마다 보안 정책이 다른데, 이런 사정에 맞춰 한국 기술을 이전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3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 1세대로 꼽히는 소프트포럼(현 한글과컴퓨터 지주사), 이니텍(KT 계열사) 등을 거쳤다. 세계적인 카드 회사 비자 한국지사 부사장도 역임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뒤 미국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지금의 이 부사장을 만들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이 부사장에게 더 큰 무대가 됐다. “라온시큐어는 중견기업이지만 빠르게 혁신하려는 태도를 갖췄다”면서 “대기업은 결재 단계가 복잡하다.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면 대기업보다 라온시큐어 같은 회사가 낫다"고 반색했다. 라온시큐어는 해외에 2개 법인과 4개 사무소를 뒀다. 미국·싱가포르 법인과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코스타리카 사무소다. 여기서 구독형 생체 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디지털 ID, 정부 전자지갑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한다. 아래는 이 부사장과 일문일답. -미국 휴렛패커드(HP) 같은 해외 기업과 라온시큐어 같은 국내 기업은 일할 때 무엇이 다른가?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일할 때에는 혁신 기업으로부터 쫓기지 않으려 방어하는 데 많은 자원을 썼다. 지금은 스스로 기존 생각을 파괴할 정도로 혁신하는 '디스럽터(Disruptor)'로 활약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대기업은 이미 체계를 갖추고 시장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게 장점이다. 국내 기술 기업과 비교하면 빠르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라온시큐어 같은 한국의 기술 기업은 역동적이고 유연하고 추진력이 강하다. 의욕 넘치는 인재는 이런 곳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나 역시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갖춘 이 곳에서 더 능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라온시큐어처럼 기술이 강한 국내 보안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좋은 환경에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경제·기술 등을 기준으로 한국을 '2025년 가장 강력한 10개국' 6위로 꼽았다. 이를 발판 삼아 세계에서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K-DID)'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동북아·동남아·북미·중남미 등에서 사업 중인데 지역별로 특징이 있나? "해외 사업을 할 때에는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정부 기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코스타리카 공공 전자지갑 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분증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 동남아·남미 등에서 사는 11억~13억명이 신원을 증명할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되면 복지에서도 소외된다.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는 신분증 없는 사람도 모바일 기기는 가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보유했다. 인권 신장, 디지털 정부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 인증 분야서 성과를 냈다.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해 라온시큐어에 유리한 환경이다. 최근 일본 주요 금융그룹과 40억원 넘는 규모의 큰 계약을 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 인증 월간활성사용자(MAU)가 600만명을 넘었다. 미국에는 '디지털트러스트네트웍스'라는 라온시큐어 현지 법인이 있다. 미국 대형 의료체인 C사에 디지털 ID를 제공했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확장하려 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FIDO 시장 규모는 2022년 12억 달러(약 1조7천448억원)에 달했다." -해외 사업이 쉽지 않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 기술을 쓰려 하지 않을텐데... "맞다. 디지털 신분증 같은 대국민 사업에 한국 기술을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국가 사업은 자국 기술 기반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기업이나 다른 나라 기술에 종속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우리는 오픈소스로 해결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세계적 오픈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해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를 도모한다. 오픈소스로 각국 개발자가 라온시큐어 기술을 이용하면 이는 곧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는 의미가 된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오픈소스로 풀어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DID의 국제 표준을 이끌고, 라온시큐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에 K-DID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2.22 10:29유혜진

청소년(14~18세)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에 교통카드 기능 포함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14세 이상 청소년 장애인도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복지법(제32조제1항)에서 규정하는 법령상의 명칭은 '장애인등록증'이나, 실제 장애인등록증에는 '복지카드'라고 표기되므로 흔히 '장애인 복지카드'라고 부르고 있다. 종전에는 19세 이상의 장애인에게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등록증 발급이 가능해 미성년 장애인은 지하철 이용 시마다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14세 이상의 미성년 장애인도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신청하면 지하철 이용 시에는 무임 결제(요금 면제)되고, 버스 이용 시에는 청소년 요금이 결제되는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 장애인이 현재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 직불카드에 표시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즉 유효기간이 2029년 9월 이전인 경우는 직불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아야 하고, 2029년 10월 이후인 경우는 재발급 없이 지금 바로 지하철에서 무임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장애인등록증에 부가된 교통카드 사용 구간이 확대된 바 있다. 종전에는 울산~부산 간 광역전철인 동해선 구간에서 장애인등록증으로 일반 요금이 결제되어 장애인이 불편을 겪었으나 지난해 11월27일부터 동해선 구간에서도 장애인등록증으로 무임 결제가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등록증의 편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하여 내년 초에 모든 지역에서 전면 발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과거에 장애인등록증은 요금감면을 받기 위해 제시되는 정도로 사용하는 데에 그쳤으나, 지금은 신용카드, 교통카드,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이 부가되어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추진과 함께 장애인등록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추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3 13:59조민규

방통위,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연간 총 6회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접수기간은 2월3일부터 10일까지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 제5조에 따라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위치정보사업을 하려는 자는 상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 위치정보사업의 종류 및 내용, 위치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사업용 주요 설비 등에 대하여 방통위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에 대한 적정성 검토는 ▲등록신청 법인의 수익성·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재무구조의 건전성' ▲위치정보시스템의 주요 설비 내역 등을 평가하는 '위치정보사업 관련 설비규모의 적정성' ▲위치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위치정보 보호 관련 기술적·관리적 조치계획의 적정성' 등 총 3개 영역의 심사 사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등록 적정성 검토결과, 각 심사항목별로 모두 적합판정을 받게 되면 등록대상법인으로 선정돼 신규 개인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된다.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신청은 전자민원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수정·보완한 최종 심사서류는 방통위 위치정보정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위치정보사업의 양수 또는 법인의 합병·분할을 위해서는 방통위로부터 사전에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인가 신청은 별도 기간 없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의 편의를 위해 매 차수마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신청서류의 구체적인 작성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전 설명회는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활용해 1월21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2025.01.13 11:05최지연

외국인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인증한다

정부가 외국인도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인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 및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은 'IC 외국인등록증을 통한 방식' 또는 'QR코드 촬영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IC 외국인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IC 외국인등록증을 인식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IC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모양이지만 IC칩이 내장되었으며,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에도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 없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하다. QR 코드 방식은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표출하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삭제 시, 출입국‧ 외국인관서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다른 모바일 신분증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한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신고 시 잠김 처리되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기존 외국인등록증의 경우 담배나 주류 구매를 위해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외국인등록번호 뒷자리, 체류지 등까지 함께 노출됐다. 반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이름과 생년월일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목적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하게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공서, 편의점, 병원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에 주요 공공서비스 및 주요 은행 모바일 금융서비스 에서도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과 협업할 계획이다. 정부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정책에 따라 연내 삼성월렛(舊 페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농협은행, 국민은행 앱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5.01.09 15:46남혁우

주민등록인구 5년 연속 감소...출생자 수는 9년 만에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수가 24만 2천334명으로 전년대비 3.10% 증가했다. 9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다. 반면 주민등록 인구는 5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를 3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천121만 7천221명으로 전년 대비 0.21% 감소하며 5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는 2천549만 8천324명(49.78%), 여성 인구는 2천571만 8천897명(50.22%)으로 2015년 이후 여성 인구가 남성을 초과한이후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추세다. 2024년 출생 신고 건수는 24만 2천334건으로 전년 대비 3.10% 증가하며, 9년 만에 출생자 수가 반등했다. 출생 신고 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출산율이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자 수는 36만 757명으로 1.93% 증가했다. 출생과 사망의 차이에 따른 인구 감소는 11만 8천423명으로 전년대비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체의 50.86%인 2천604만 7천523명, 비수도권은 49.14%인 2천516만 9천698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는 전년 대비 더욱 확대되어 약 80만 명의 차이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은 인구가 1천369만 4천6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서울도 각각 302만 1천10명, 933만 6천327명으로 2, 3위에 올랐다.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45.3세로 전년 대비 0.5세 증가했다. 남성 평균 연령은 44.2세, 여성은 46.5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연령이 높았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천25만 6천782명으로, 전체 인구의 20.03%를 차지했다. 2024년 기준 전체 세대 수는 2천411만 8천928세대로, 전년 대비 0.85% 증가했다. 평균 세대원 수는 2.12명으로 감소했으며, 1인 세대는 전체의 41.97%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2025.01.03 17:06남혁우

전국민 5%는 '암 유병자'…전립선암 등 고령층 암 증가

전 국민의 5%는 암유병자(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 및 암 완치 후 생존자)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암유병자(1999년 이후 암확진을 받아 2023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약 258만8천79명으로, 전년(243만4천89명) 대비 15만3천990명 증가해 국민 20명당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유병자 중 남성은 113만2천485명(23명당 1명, 전체인구 대비 4.4%), 여성은 145만5천594명(18명당 1명, 전체인구 대비 5.7%)이 암유병자로 여성 유병자 수가 남성에 비해 1.3배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군 유병자는 130만2천68명으로 전체 유병자의 50.3%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7명당 1명이 암유병자(14.5%)로 나타났다. 이어 70대(57만8천327명), 50대(50만6천457명) 순이었다. 2022년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55만4천693명, 21.4%)이었으며, 이어서 위암(35만6천507명, 13.8%), 유방암(33만854명, 12.8%), 대장암(32만6천251명, 12.6%), 전립선암(14만7천618명, 5.7%), 폐암(131,496명, 5.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갑상선암 – 폐암' 순이었고, 여성은 '갑상선암 – 유방암 – 대장암 – 위암 – 자궁경부암' 순이었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61.3%)인 158만7천13명으로 전년(147만9천536명) 대비 10만7천47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종의 암 진단 후 경과기간에 따른 유병자 현황을 보면,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은 유병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됐으나, 주로 고령에서 진단되는 폐암, 전립선암은 암 진단 이후 유병자 수가 빠르게 감소했고 생존율이 낮은 폐암은 감소 폭이 더 컸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암 진단 시 국한 병기에서 진단된 암환자의 증가는 조기검진의 큰 성과”라고 전하면서,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암 발생자 수 및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종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인 암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는 2025년 1월 중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해 누구든지 열람‧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12.27 11:21조민규

주민등록증, 56년만에 모바일 시대 활짝…"휴대폰만 있으면 OK"

앞으로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발급절차, 보안대책 등 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령 개정에 따라 12월 27일부터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함께 실물 주민등록증도 유효하게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생성되는 1회용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또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은 발급 편의를 위해 새로 도입된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시 IC(집적회로)칩을 포함해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꿔도 IC칩 내장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주민센터를 찾지 않고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17세가 돼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사람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2025년 주민등록증을 처음으로 발급받는 대상자부터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게 된다. 2025년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인 2008년 출생자는 46만8천773명이다. 행안부는 개인정보 유출, 부정사용 등에 대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보안대책을 마련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또 휴대전화를 분실한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을 정지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분실 신고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9개 지자체를 선정해 12월 27일부터 약 2개월간 시범 발급 기간을 운영한 후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는 세종과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이다. 시범기간에는 시범발급 대상 지역에 주민등록된 주민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968년 11월 21일 실물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한 이후 꾸준히 개선된 주민등록증이 약 56년 만에 처음으로 실물 형태를 벗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혁신됐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시범 발급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찾아 보완해 모든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1:16장유미

KTR, 베트남에 독립법인 설립…중기 수출지원 강화

KTR이 베트남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 독립법인(KTR 베트남)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 베트남은 KTR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베트남 제품 등록과 아세안·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스타멕(STAMEQ)에 정부 파견 형태로 진출해 있으나 수출기업 및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독립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KTR 베트남은 시험인증과 제품 등록 등 양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특히 전기용품·이차전지·정보통신·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분야의 등록 대리인 역할을 수행, 제품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전자·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VNTA통신인증 등)과 품질시험 대행, 한국 KS·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3국 진출을 위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도 수행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CDM(청정개발체제)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UN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다. KTR 베트남은 또 우리 기업이 베트남 개발사업과 양국 정부 차원의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은 향후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험인증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베트남 법인 개소식에 맞춰 현지 기관들과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김현철 KTR원장은 15일 베트남 열대기후연구소(ITT)의 레 트롱 루 부원장과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18일에는 베트남 건축과학기술연구소(IBST) 응우옌 홍 하이 원장과 건축자재 품질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2024.11.15 10:43주문정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 인증·이력 관리…내년 2월 제도 도입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인증제를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도입을 앞두고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2일간 입법예고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제작부터 운행, 폐차까지 전 주기 배터리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하위법령 개정안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시행을 위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받으려면 국토부 장관에게 배터리 제작자·생산지 등이 기재된 배터리 제원표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배터리가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게 제작된 경우 국토부가 인증서를 교부하며, 제작자는 알아보기 쉬운 위치에 안전성 인증표시를 해야 한다. 한편, 안전성 인증을 받은 후에도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능시험대행자(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는 적합성검사를 실시, 매년 적합성검사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 안전성 인증을 받은 이후에 배터리 안전 및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경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를 구체화한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다시 받도록(변경인증) 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생산연월을 포함한 24자리 이하 일련번호로 구성한다. 제작자가 자동차제작증에 배터리 식별번호도 포함해 통보하도록 세부 절차도 규정했다. 배터리가 두 개 이상인 경우 각각의 식별번호를 모두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해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변경 등록하도록 해서 체계적인 배터리 이력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대책'을 발표했다”며 “지난 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내년 2월부터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0 23:17주문정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비행기 탑승 가능해져

앞으로 비행기를 탈 때 '국가보훈등록증'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효력이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선 항공기를 탑승할 때 총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유효신분증으로 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11월 30일까지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신분증(15종) 가운데 국가유공자증 등 일부(5종)만 항공기를 탑승할 때 유효한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유효한 신분증은 국가유공자(유족)증, 국가보훈대상자 등록증(고엽제2세/국내고엽제/지원대상자) 등이다. 12월 1일부터는 15종 모두 인정돼 모든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신분증을 지참하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2023년 6월 1일 이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해당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의 2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명서도 실물 신분증과 같은 효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미리 발급받은 경우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이 2023년 6월부터 시작된 점을 고려해 '항공보안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인 2024년 9월 1일부터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모두 유효 신분증으로 인정하도록 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편, 국가보훈부가 15종의 보훈신분증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하면서 기존 보훈신분증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4일로 정했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에도 기존 15종의 보훈신분증은 2028년 6월 4일까지만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66만 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항 이용과 항공기 탑승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신·구 국가보훈등록증 16종을 포함해 총 39종의 신분증(붙임)이 공항에서 이용되는 만큼, 유효신분증 범위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원활한 신분확인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전문은 22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10.21 18:12주문정

질병청, 코로나19 장애 특성 모아만 놓고 통계 분석은 안 해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장애 유형 등의 관련 정보를 수집해 놓고도 통계 분석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기 전날인 지난해 8월 30일까지 장애 유형과 정도를 수집하고도 이와 관련한 감염률·치명률·사망률 통계는 주기적으로 산출하지 않았다. 질병청은 내부적으로 자체 연구를 진행하되, 장애 특성별 감염률·치명률·사망률 통계를 외부에는 공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코로나19 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질병청은 최초 서미화 의원실에 “기초역학조사서 내 장애인 관련 항목은 등록장애인 여부를 수집했으며 장애유형 및 정도에 대한 정보는 수집하지 않아 통계산출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기초역학조사에서 내 장애인 관련 항목은 등록장애인 여부·장애 유형 및 정도를 수집했다”라며 “장애 유형·정도별 감염률·치명률·사망률은 주기적으로 산출하고 있지 않으나 별도로 조사연구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라고 다소 말을 바꿨다. 서미화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장애 인구 통계를 별도로 취합하지 않는 것은 장애 인구를 팬데믹의 위험으로 밀어내는 것과 같다”라며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는 감염자 현황 통계에 장애 인구 분리 통계가 반드시 반영돼야 코호트 격리 같은 반인권적 조치로 장애인이 죽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4.10.15 14:24김양균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10일 자동차관리법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와 수입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공하는 정보는 ▲배터리의 용량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 국토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 국민의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해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개정안 전문은 10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볼 수 있다. 우편이나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09.09 11:00주문정

UST 졸업생, 특허등록·출원 평균 1.59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재학생들은 졸업까지 평균 특허 등록·출원 건수가 1.59건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학업한다는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UST는 22일 UST 대학본부 강당에서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86명, 석사 58명 총 144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생 1인당 SCIE 1저자 논문 편수는 2.37편, 1저자 논문 편당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는 5.90, 특허 등록·출원은 1.59건에 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졸업생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명), UST 총장상(2명),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상(15명), 대전광역시장상(1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상(1명)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장을 수상한 졸업생은 한국기계연구원 스쿨(융합기계시스템 전공)의 이가람 박사다. 학위과정 동안 SCIE 저널 4편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 4건을 등록‧출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UST는 2003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박사 1천613명, 석사 2천175명 총 3천788명의 이공계 석·박사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2024.08.22 14:28박희범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613만4천대…친환경차 241만3천대

우리나라 인구 1.96명 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2천613만4천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82만3천대가 신규등록 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71만3천대, 승합차 1만2천대, 화물차 9만4천대, 특수차 4천대였다. 규모별로는 중형이 47만5천대로 가장 많았고 대형 21만3천대, 소형 8만대, 경형 5만5천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35만8천대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하이브리드가 24만대, LPG 8만4천대, 경유 7만대, 전기 6만6천대, 수소 2천대, 기타(트레일러 등) 3천대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천613만4천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이 2천158만9천대, 승합 67만9천대, 화물 372만5천대, 특수 14만1천대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7천대, 소형 320만천대, 중형 1천355만3천대, 대형 714만4천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천239만대, 경유 929만9천대, LPG 184만9천대, 하이브리드 177만1천대, 전기 60만7천대, 수소 3만6천대, 기타 18만2천대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만3천대 증가해 누적 241만3천대가 등록됐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천대 감소한 2천353만9천대가 등록됐다. 전년대비 친환경차는 29만3천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6만2천대, 수소차는 2천대, 하이브리드 22만9천대 늘어났다. 반면에 내연기관은 10만7천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차가 20만대 감소했다. 휘발유차와 LPG차는 각각 7만6천대와 1만7천대 증가했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경유차가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반면에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1 11:15주문정

환경부,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일원화

환경부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일관된 체계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의 일부 기능을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능 조정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돼 30일 시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학물질등록평가법) ▲화학물질관리법(화학물질관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등 화학 3법 간 연계성과 각 기관의 주요 기능을 고려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하던 화학물질의 등록·평가, 생활화학제품·살생물물질·살생물제품 승인 등 업무와 관련 인력을 화학물질안전원(유해성관리과, 화학물질등록평가팀)으로 이관한다. 그간 화학 3법에 따른 화학안전 분야 정책지원 기능이 국립환경과학원과 화학물질안전원으로 분산돼 있어 통합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능 조정으로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존 화학사고 예방·대응뿐 아니라 화학물질 최초 등록부터 생산, 화학제품으로의 활용까지 전 주기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또 국립환경과학원(환경건강연구부)은 위해성평가와 대체시험법 개발 등 기존에 강점이 있는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기능 개편 전에는 화학물질을 개발·취급하는 기업의 경우, 화학물질 등록은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하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심사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받았다. 환경부는 업무가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화학물질 등록부터 취급시설 안전관리까지 일괄(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기업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화학물질정보시스템, 화학제품관리시스템,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등 화학 3법 개별 정보시스템 간 연계 강화로 유해성심사 결과, 화학물질 통계·배출량 정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이해관계자 맞춤형 정보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그간 분산돼 있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를 통합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안전을 담보하면서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 화학물질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6:52주문정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한의사 양성 위해 장학금 1억2000만원 쾌척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가 15일 경기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한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진호 병원장을 포함해 주요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학과장 등 한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액 1억2천만원은 신 박사의 사재로 마련됐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다. 이 장학사업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고 한의학 세계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인성·경제 상황·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마다 각 1명씩 총 12명의 인재가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국내·외 학생들과 자생한방병원 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재수 끝에 한의대에 입학했지만 부친의 사망으로 생활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돼 환자 치료 및 연구논문 편찬에 매진해 이번에 받은 도움을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린 자녀를 두고 어렵게 학업을 이어나가는 장학생도 있었다. 고정 수입 없이 생활비 대출로 생활하면서도 교내·외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으로 동기들을 챙기거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었다. 아울러 학부생 신분임에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의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학생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신준식 박사는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대견스럽다”라며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예비 한의사 여러분에게 이번 장학금이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15 16:2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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