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등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준호 의원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감시 구멍…단기직 의존에 1월 실적 10%"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확률형 아이템 사후 모니터링이 단기 계약직 조사 인력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심각한 조사 공백과 전문성 저하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을 상대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이후의 사후 점검 체계 부실을 집중 추궁했다. 정 의원은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사건으로 2024년 8월 217억 원 규모의 보상 결정이 내려졌고, 재발을 막기 위해 2024년 3월 정보공개가 의무화됐다"며 "하지만 확률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는 피해를 막을 수 없어 철저한 사후 조사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 인력의 결원과 불안정한 고용 구조를 문제 삼았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게임위의 기간제 조사관 기준 인원은 24명이지만 현원은 18명에 그쳐 25%(6명)가 부족한 실정이다. 파견 인력 12명이 기초 상담과 접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전문성이 축적된 안정적 조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단기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기가 모니터링 실적 급감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기간제 조사관들이 계약 종료 후 1월 말 후속 채용, 2월 교육을 거쳐 3월에야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라며 "이로 인해 1월 점검 실적은 128건에 그쳐 월평균(1190건)의 10% 수준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조사관들의 숙련도가 형성되기 전까지 실적마저 요동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셈이다. 정 의원은 "단기 계약직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조사의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며 "전문 조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2026.10.12 12:25정진성 기자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 해외 게임물 '영혼 인도자' 이용 주의 당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위반하고 당국의 시정요구에 불응한 해외 게임물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용자들의 결제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해외 게임물 '영혼 인도자: 신의 이름으로(개발사 PLAY CAT NETWORK TECHNOLOGY CO., LIMITED)'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영혼 인도자: 신의 이름으로(이하 영혼 인도자)'는 올해 3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1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애플 앱스토어 롤플레잉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 앱마켓인 갤럭시 스토어와 원스토어에도 입점해 유통 중이다. 게임위는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게임물이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를 다수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개발사 측에 6차례에 걸쳐 시정요청을 발송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통한 협조 요청을 병행했으나, 개발사가 일절 응답하지 않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 조치에 돌입했다. 현재 해당 게임물은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공시송달 절차를 밟고 있다. 공시송달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국내 앱마켓 내 유통 제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게임위는 운영 주체와의 소통이 단절된 게임물의 경우 서비스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 전 운영사 정보와 공지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추가 결제를 지양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문체부 및 앱마켓 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표시의무 위반 게임물에 대한 법적 조치는 물론 이용자 피해 예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표시의무 준수 의사가 없는 해외 게임사에 대해서는 국내법 절차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이용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8:30진성우 기자

국정자원 화재 1년…정부, 1만5천개 시스템 안정성 강화한다

정부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국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의 배터리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1만 5000여개 국가 정보시스템의 중요도를 전면 재분류한 데 이어, 재해복구(DR) 체계와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확대해 대규모 재난에도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지난 1일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 안정성 강화, DR 시스템 구축 등 'AI정부 인프라·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AI정부 인프라·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의 이행에 속도를 내고 국가 정보시스템 전면 혁신에 범정부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배터리 안전 강화…1459개 시설 전수조사 행안부는 지난해 9월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자원 통합기준'을 개정하고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의 배터리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리튬전지 배터리실 구축 시 전산장비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분리 대상을 구체화하고 배터리실 내 실제 운영과 관계없는 전력선 포설을 금지했다. 배터리 상태 관제와 내구연한 준수 기준도 마련했다. 정부는 올해 1~3월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가 전체 정보시스템 운영시설 1459개를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리튬전지가 기준에 따라 분리되지 않은 시설 56개를 확인하고 지난 5월 개선을 권고했다. 행안부는 해당 시설의 조치가 끝날 때까지 이행 상황을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공간 확보나 건축물 구조 문제로 직접 시설을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 클라우드 이전도 지원할 방침이다. 1만 5000여개 시스템 등급 전면 재분류…DR 의무화 정보시스템 자체의 안정성 관리 체계도 개편했다. 행안부는 지난 4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를 제정하고 국가 정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화재 당시 국민의 생명·안전·재산과 관련된 중요 시스템의 등급이 낮게 분류됐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등급제를 국민 영향도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국가 전체 정보시스템 1만 5000여개의 등급을 A1~A4로 전면 재분류했다. 새로운 등급에 따라 DR 체계 구축과 복구훈련, 데이터 백업·소산도 의무화했다. 최고 등급인 A1 시스템은 주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보조 시스템을 떨어진 다른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는 이중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재난 발생 시 목표 복구시간은 A1이 1시간 이내, A2는 3~12시간, A3는 1~5일, A4는 3주 이내다. 각 기관은 정보시스템 장애관리계획을 3년 단위로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행안부는 안정성 기준 준수 여부를 매년 점검하고 A1~A3 주요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초동 대응과 장애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범정부 장애상황관리 체계도 운영한다. 중요 시스템 13개 DR 우선 구축…대전센터 2030년 폐쇄 DR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운영되는 A1·A2 시스템 97개를 대상으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가운데 안전디딤돌과 디브레인, 우편정보, 주민등록, 119구급스마트, 장기조직혈액관리 등 중요성이 높은 13개 시스템은 이달 구축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전센터 A1~A3 시스템 121개는 내년 상반기까지 데이터를 공주센터에 실시간으로 복제하는 체계를 우선 구축한다. 이후 서버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대구센터의 A1~A3 시스템도 2027년까지 데이터 복제 체계를 우선 마련한 뒤 서버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정부는 화재와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국정자원 대전센터를 2030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현재 KT와 네이버, NHN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과 대체센터 마련과 기존 시스템 재배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체센터는 신축과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은 안정성과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다른 국정자원 센터나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우선 50개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내년부터 대상 시스템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국정자원과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로 국정자원의 책임운영기관 지정을 해제했다. 대전센터의 리튬전지 분리 조치는 지난 1월 완료했으며 광주·대구센터는 기존부터 배터리실이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최근 발표한 AI 민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공공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며 "지난 1년간의 후속조치를 바탕으로 다시는 국정자원 화재와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제도 양 측면에서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2 10:44한정호 기자

"로봇에 인증 부여"...라온시큐어, 'AI안전' 보장 5대 라인업 선보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5대 라인업을 선보였다. AI에 신원을 부여하고, 실행을 통제하며, 정책 적용 및 감사를 통한 책임 추적까지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국가 망보안 체계(N2SF) 등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한 데이터 분류·라벨링까지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3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6 시큐업' 행사를 개최하고,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환경 구현을 지원하는 5대 보안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른바 '원(One) AI' 시리즈다. 원 AI 시리즈는 ▲원 억세스(One Access) ▲원 실드(One Shield) ▲원 SOAR(One SOAR) ▲원 해커(One Hacker) ▲원 태그(One Tag) 등 5가지로 구성된다. 원 억세스는 AI 에이전트에 일종의 '신분증'을 부여하는 솔루션이다. 사람과 AI 에이전트의 신원·권한·접근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AI가 권한 외의 허용되지 않은 행위를 수행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정책 내에서만 작동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신원도 검증하는 체계다. '2026 시큐업' 현장에는 원 억세스의 기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로봇 '라원이'를 마련, 시연했다. '라원이'는 라온시큐어의 1호 AI 직원으로, 이날 전시 현장에서 인증을 거쳐 디지털 사원증을 발급받고 방문객의 모바일 신분증을 검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신원 및 권한 관리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라원이'처럼 피지컬 AI도 사용자가 설정한 권한 밖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에 원 억세스를 통해 피지컬 AI의 권한을 부여하고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기술은 향후 피지컬 AI가 상용화됐을 때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역시 권한 및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실드는 AI 세이프 가드레일로, AI 에이전트의 행위, 정책, 신뢰 검증을 통해 기업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보호한다. 악성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유해 콘텐츠나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가 표시되지 않도록 원천 봉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정보가 거대 언어 모델(LLM)에 입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식별 및 마스킹, 차단까지도 지원한다. 실제 이날 시큐업 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원쉴드의 기능을 시연이 준비됐다. 사내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나 정보를 입력하자, 원쉴드가 적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무분별하게 해당 정보를 다뤘다. 반면 원쉴드를 적용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를 입력하자, 즉시 차단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원 SOAR는 'AI 자율보안 컨트롤 타워'로 이해하면 된다. AI 기반으로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고도화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 해커는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해커 조직의 노하우가 반영된 AI 기반 취약점 탐색 솔루션이다. 고객 자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스스로 탐색하며 실제 공격 가능성까지 스스로 검증한다. 이어 확인된 취약점의 정보를 리포트 형식으로 확인해 조치를 돕는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서버 데이터 중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AI 기반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부적으로 서버 운영에 대한 보안 전반을 원 SOAR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AI는 내부 문서 및 파일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가 AI에 접근을 허용해도 되는 데이터는 아니다. 극비에 준하는 내부 데이터를 AI가 접근하는 것은 꺼림칙하기 마련이다. 이에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등급을 라벨링해 관리하는 것이 최근 보안 운영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했다. 원 태그는 이처럼 문서나 파일의 등급을 매기거나 분류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AI가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해 문서를 분류하고 보안 레이블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AI 데이터 라벨러'다. 원 태그의 작동 원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N2SF와도 맞닿아 있다. N2SF는 데이터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보안업계 안팎으로는 수많은 데이터를 일일이 등급별로 분류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원 태그는 데이터의 라벨링을 자동화했기 때문에 C·S·O 등급 분류를 완벽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이같은 원 AI 시리즈를 통해 가속화되는 AX(AI 전환)에 '안전성'이라는 중요 가치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원 AI 시리즈는 AI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더 안전하네 AI를 허용할 수 있는 자율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30 16:49김기찬 기자

게임위·서울YMCA·게임이용자협회, 확률형 아이템 이용자 보호 맞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시민사회·이용자단체와 손잡고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등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8일 서울YMCA,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및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확률형 아이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행사 및 홍보 캠페인 ▲확률형 아이템 관련 이용자 피해구제 등 현안 공동 대응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이용자 보호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게임이용자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단체와 시민사회, 공공기관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용자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복 서울YMCA 이사장과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도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2026.09.28 15:42이선민 기자

GCRB, 'GRIN 2026 부산' 개최…민간이양 2단계 협력 모색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가 민간 중심의 자율심의 생태계 확립과 산업계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마련했다.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GCRB)는 부산 농심호텔에서 국내 게임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GRIN 2026, BUS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물 등급분류 민간이양 2단계(모바일 및 간소화) 추진과 제6기 등급분류위원회 출범에 맞춰 민간 주도의 등급분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계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CRB는 등급분류 자체 가이드라인을 산업계에 공개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투명성과 개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이틀간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민간 주도 등급분류 방향성 발표를 시작으로 선정성과 폭력성의 등급분류 판단 요소 및 기준 세션이 열리며, 한국저작권보호원의 해외저작권 지원 안내가 이어진다. 2일 차에는 공포·범죄·약물·언어 기준과 내용수정신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사전 배포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신청 기업의 질의와 개선 요청 사항을 접수해 답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등급분류위원과 검토연구원, 산업계 관계자가 라운드테이블에 배치돼 현장 소통 중심으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훈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장은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민간이양 2단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투명하고 일관된 등급분류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국내 게임사 등급분류 및 정책개발 부서 실무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후원한다.

2026.09.22 17:55정진성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탑승 1 대 1, 제휴 1 대 0.8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탑승 마일리지는 1 대 1, 제휴 마일리지는 1 대 0.82로 결정됐다. 기존 아시아나 고객은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고도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과 소멸시효를 그대로 보장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성복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양사 합병으로 아시아나 법인이 소멸하더라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일로부터 10년간 별도 관리된다”며 “기존 아시아나 고객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고도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과 소멸시효를 그대로 보장받으면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복합 결제·쇼핑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승인을 받은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양사 합병일인 12월 17일부터 시행된다. 통합 전까지는 현행과 같이 각 항공사 마일리지 정책이 유지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때는 탑승 마일리지 1 대 1, 신용카드 등 제휴사 서비스 구매·이용을 통해 적립된 제휴 마일리지는 1 대 0.82 비율로 전환된다. 마일리지 전환은 별도 관리 기간 10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나 보유 마일리지 전량 전환해야 한다. 합병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잔여 마일리지는 전환비율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우수회원 제도의 경우, 합병 이후 아시아나의 기존 5개 회원등급에 상응하는 대한항공 회원 매칭 등급이 부여된다. 마일리지 전환을 신청하면 양사 마일리지를 합산해 등급을 재심사한 후 전환 신청 시점의 등급보다 높은 경우 재심사에 따른 등급을 새로 부여한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보너스 등 마일리지 사용 기회도 확대한다. 전 국장은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사용처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수요가 집중돼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가 어려웠던 미주·유럽·대양주 등 장거리·인기 노선에 최근 10년간 양사의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가운데 최고치인 2023년 탑승실적 이상을 향후 10년간 유지하도록 기준을 상향했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성수기·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보너스 좌석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기준에 더해 사용 마일리지 총량 기준도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2025년 양사 회원의 연간 합산 마일리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2027~2028년에는 106%, 2029년에는 112%, 2030~2036년에는 121%가 사용될 수 있도록 연간 마일리지 사용 총량을 관리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또 비수기에만 보너스 좌석을 늘리고 성수기에는 축소하는 방식의 편법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성수기 기간의 보너스 좌석 공급 현황을 연도별로 이행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전 국장은 “대한항공은 향후 10년간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준수해야 하며 공정위는 이행감독위원회를 통해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과 사용 마일리지 관리 기준 이행여부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2:00주문정 기자

국정자원 화재 재발 막는다…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개편

정부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중요도를 단순 사용자 수가 아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전면 재평가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일부 중요 시스템의 복구가 지연된 문제를 계기로 등급 체계를 개편하고 정부24·112시스템 등 국민 안전과 일상에 직결되는 73개 시스템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재분류를 마무리하고 총 1만 5033개 정보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등급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분류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부 정보시스템이 사용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낮은 등급을 받아 복구가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기존 기관·사용자 수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관점에서 서비스 중요도를 판단하도록 등급 체계를 A1~A4 단계로 개편했다. 전체 공공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자문 등 실무 검토와 일반행정·지방행정·안전·경제·사회 등 5개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다시 분류했다. 지난 26일 열린 정보시스템 등급심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결과에 따르면 국가핵심에 해당하는 A1 등급은 73개로 전체의 0.5%를 차지했다. 이어 A2 등급 157개(1.0%), A3 등급 671개(4.5%), A4 등급 1만 4132개(94.0%)로 분류됐다. 등급심의위원회는 각 기관이 신청한 등급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안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조정했다.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스템은 등급을 높이고 시스템 중요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등급을 신청한 경우에는 하향 조정했다. 가장 높은 국가핵심 A1 등급으로 지정된 73개 시스템 가운데 국민 안전 분야가 22개로 가장 많았다. 관세행정이 15개로 뒤를 이었고 재정금융과 보건복지가 각각 11개, 행정 기반 8개, 국토교통 6개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A1 시스템으로는 경찰청 112시스템과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 행안부 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수출입 통관 시스템을 비롯해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분류됐다. 이 밖에도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과 차세대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차세대 나라장터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홈택스, 고용24 등이 A1 등급에 포함됐다. 국민 안전 분야에선 지진정보·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119구급현장대응스마트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이번에 확정된 새로운 등급을 토대로 중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DR) 체계와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 장애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요도에 맞는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현모 정보시스템 등급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면 등급 재분류는 5개 분과별 촘촘한 심의를 거쳐 1만 5033개 정보시스템 하나하나를 국민 생활 영향도 관점에서 신중하게 심의했다"며 "확정된 등급에 맞춰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전면 재분류는 정보시스템 중요도를 사용자 수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살펴본 것"이라며 "확정된 등급을 토대로 중요한 시스템은 더욱 촘촘히 보호하고 어떠한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국민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15:19한정호 기자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6기 출범…이승훈 신임 위원장 취임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가 제6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시장 주도적인 게임 자율심의 생태계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게임문화재단은 GCRB 제6기 등급분류위원회를 출범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이승훈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승훈 위원장은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학과 공학박사를 취득한 게임 및 콘텐츠 전문가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과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게임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이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6기 위원회는 민간이양 확대에 발맞춰 추천 기관을 기존 8개에서 16개 단체로 대폭 늘렸다. 게임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 비중을 강화해 9인 체제로 구성했으며, 위원회 평균 연령을 기존 54세에서 44세로 낮춰 최신 게임 트렌드와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는 올 하반기 본격 시행되는 '게임물 등급분류 2단계 민간이양'의 성공적인 안착이다. 이번 2단계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을 심의 범위에 포함하고 간소화 심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이용불가 및 15세 이용가는 정밀 심의로, 청소년 이용가(전체, 12세, 15세)는 간소화 심의로 처리해 전문성과 심의 속도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등급분류의 일관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단행한다. 사전 검토 시 유사 이력 및 해외 이력 검토를 의무화하고, 심의 가이드라인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홈페이지에 회의록과 운영 성과 등을 명시할 계획이다. 이승훈 위원장은 "급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과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전문성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하반기 예정된 민간이양 2단계를 완벽하게 준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자율심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GCRB 제6기 출범과 민간이양 2단계 추진은 국내 자율심의 체계가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산업 성장이 조화를 이루도록 재단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6:30정진성 기자

선익시스템, 국책은행 'A+' 신용등급 획득…공급망 동반성장 추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기업 선익시스템이 주요 국책은행 및 기업신용평가기관에서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는 등 동반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선익시스템은 상향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협력업체 금융지원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선익시스템은 최근 신용평가에서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경영성과, 글로벌 OLED 증착장비 시장 내 경쟁력, 올레도스(OLEDoS) 및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성장사업 추진, 생산 인프라 확대 등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국책은행으로부터 중견기업 최고 수준인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기업신용평가기관 평가에서도 전년비 신용등급이 크게 상향됐다. 선익시스템은 신용등급 상향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상생금융 모델로 연계했다.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를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해 우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천받은 협력업체는 금융기관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해 설비투자와 생산능력 확대에 수반되는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다. 방산기업을 제외한 일반 중견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협력기업 우대보증 제도'를 활용해 파트너사 금융지원을 연계한 사례는 선익시스템이 최초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산업 전반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7.31 09:37장경윤 기자

게임위, 경찰과의 공조 체계 확대…불법 게임물 단속 고도화

불법 게임물 근절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경찰과의 현장 공조 체계가 대폭 확대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월 사후관리 조직 확대·개편 이후 경찰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불법 게임물 대응체계를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 사행성 PC방 등에 대한 현장 단속지원 건수는 총 2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으며, 불법 게임물 감정 단속지원 역시 1220건으로 18.9% 늘었다.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경찰관 대상 단속기법 교육 인원도 총 1049명으로 전년 대비 129% 확대됐다.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협력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시설기준을 재위반한 불법 사행성 PC방 109개 업소를 지자체에 행정조치 의뢰하는 한편, 숙박업소 내 무등록 게임시설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해 문체부 및 지자체, 예약 플랫폼 사업자 등과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음란·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 관리체계에 삼진아웃제와 중간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게임위는 향후 강원경찰청 및 강원랜드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및 지스타 합동 홍보 등을 통해 건전한 게임 이용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2026.07.28 16:00진성우 기자

게임위, 예비 종사자 대상 '게임 인식 개선' 특별 강연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지난 2일과 4일 양일간 '게임 인식 개선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게임위,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낭만게임청년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텐센트가 후원했다.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강연에는 e스포츠 전공 재학생 80명이 참석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과 박환희 게임물전문지도사가 각각 e스포츠 산업 현황과 진로 탐구를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예비 게임 개발자 및 창업자로 구성된 '낭만게임청년단'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렸다. 게임 등급분류 제도 안내와 신청 방법, 결정 사례 등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서태건 위원장은 "이번 특강이 미래 게임 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진로 설계와 실무 준비에 확실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게임산업 환경에 맞춰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내실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13:59정진성 기자

게임위, 확률 표기 위반 해외게임물 '지옥에서 온 검객' 결제 주의 당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를 위반한 해외 게임물과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게임위는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해외 게임물 '지옥에서 온 검객(게임사: TRIKY LTD)'과 관련해 게임 이용 및 결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게임위는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게임물이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게임물은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공시송달된 상태다. 공시송달 기간 이후에도 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앱마켓 내 유통이 제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임물이 유명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을 무단으로 사용한 정황도 확인돼 원저작권사 측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앱마켓 사업자 및 저작권 권리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위반 게임물에 대한 필요한 조치와 이용자 피해 예방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 게임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게임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게임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09:15정진성 기자

로블록스, '연령 제한 계정' 도입…자녀 보호 기능 강화

로블록스가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연령 제한 계정 체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전격 확대 적용했다. 전 세계 이용자는 연령별 등급이 구분되며, 이용 가능한 콘텐츠와 기능이 일부 제한된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기반의 계정 등급 제도를 의무화했다. 지역별로 세부 연령 기준은 상이할 수 있으나, 미국 기준 만 5~8세는 '로블록스 키즈', 만 9~15세는 '로블록스 셀렉트', 만 16세 이상은 '일반 로블록스' 계정으로 자동 분류된다. 분류된 계정 등급은 플랫폼 내 콘텐츠 연령 등급과 연동된다. 최하위 등급인 '키즈' 계정은 전체 이용가 수준인 '최소(Minimal)' 및 '순함(Mild)' 등급의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으며, 채팅 기능이 원천 차단된다. '셀렉트' 계정은 '보통(Moderate)' 등급 콘텐츠까지 접근이 허용되며, 부모나 보호자의 승인을 받은 사용자와의 채팅만 가능하다. 만 16세가 되면 모든 기능이 개방되는 일반 계정으로 전환되지만,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여전히 성인용 콘텐츠인 '제한됨(Restricted)' 라벨이 붙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 자녀 보호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다. 기존에는 만 13세 이상 자녀가 부모의 차단 설정을 직접 해제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부모는 자녀가 만 16세가 될 때까지 특정 게임의 접속을 강제로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반대로 자녀의 연령 등급을 초과하는 게임이라도 부모의 판단으로 개별 승인이 가능하다.

2026.06.17 09:40진성우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 출범 3개월 성과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2월 신설한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이하 피해구제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게임위는 지난 5일 한국게임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피해구제센터의 출범 이후 성과와 함께 지원 체계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4개월간 609건 접수…실질 구제 신청은 11건, 3건 종결 피해구제센터는 2024년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제도에 이어, 이용자의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 조직이다. 지난 2월27일 부산에서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는 표시 의무 모니터링 인력과 조사관 등을 포함해 총 40여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위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총 609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이 중 단순 제도 안내나 답변으로 해결된 건을 제외하고, 구매 이력 등 증빙을 갖춰 정식으로 피해구제 접수가 완료된 건은 11건이다. 김진석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자보호본부장은 "피해구제는 강제 처벌 조항이 아니라 이용자와 사업자 간의 합의를 이끄는 조정 절차"라며 "피해 구제 권고안이 불성립할 경우 제3자 정보 제공 동의를 거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이하 콘분위)의 분쟁 조정 절차로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거짓 확률 검증…"국내 게임사, 로그 제출 등 협조적" 게임사의 고의적 확률 조작이나 오기에 대한 검증 기술과 권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게임위 측은 이용자가 의혹을 제기하며 구체적인 시행 횟수와 아이템 데이터를 제출하면, 이를 1차 분석한 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게임사에 판매 데이터(로그)를 요청해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우석 피해지원팀장은 "조사 권한을 바탕으로 게임사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받아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분석 기관에 최종 검토를 맡긴다"며 "과거와 달리 현재는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데이터 제출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후 관리 단계에서 데이터 검증을 통해 의심 사례로 확신한 건은 약 3건이 존재하며, 현재 수정 조치 및 피해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사업자 꼼수 차단…프로세스 정비로 잠적 대응 게임위는 해외 역차별 및 중국계 게임사들의 '먹튀 영업' 우려에 대해서는 국내 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기준 총 1585건의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행률은 99.6%에 달하는데, 이 중 시정 요청의 70%가 국외 사업자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도입된 국내 대리인 제도를 통해 올 5월까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106건의 시정 요청가 처리됐다고 한다. 만약 시정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서비스를 지속하는 불법 게임물에 대해서는 마켓 삭제 조치를 취한다. 게임위는 표시 의무 위반 등으로 행정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12건의 게임물을 삭제 처리했으며, 대부분 해외 사업자 게임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회 등에서 지적된 대행 마켓의 차단 소요 기간(3개월) 문제도 개선됐다. 기존 '시정 요청→시정 권고→시정 명령→삭제'로 이어지던 4단계 절차에서 '시정 권고' 단계를 생략하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박 팀장은 "불필요한 단계를 제외함으로써 행정 처리 기간이 1개월 이상 축소됐다. 현재는 위반 적발 후 2개월 이내에 삭제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시스템 고도화…생태계 신뢰 회복이 최종 목표" 게임위는 올해 하반기 중 피해구제센터의 온라인 전산 업무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메일과 서류를 통해 수동으로 접수받고 있으나 시스템이 완비되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6월 중순에는 서울에 위치한 콘분위와 워크숍을 개최해 두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고 UI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구체화한다. 다음해부터는 어느 기관으로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상호 이관 및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권혁우 게임위 사무국장은 불법 사설 서버 차단 등 우회 사이트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자가 수면 범위에 포함됐다. 한 달 전 방통위를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등 국내 대리인에 연락할 수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불법 사설 서버와 등급 미분류 게임물 차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게임위는 오는 2027년까지 피해 구제 유형 분류를 세분화하고 표준 산정 기준을 정립한 뒤, 2028년에는 데이터 기반의 예방 교육과 시스템 고도화를 달성하겠다는 3개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진석 이용자보호본부장 "피해구제 제도의 지향점은 단순히 사업자를 처벌하거나 위축시키는 규제가 아니다"며 "무너진 신뢰를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소송 비용을 줄여, 게임 생태계가 건강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14:51진성우 기자

문체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7명 위촉...3년간 게임물 등급분류-사후관리 심의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4일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 7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임기 만료 등에 따른 것으로, 신임·연임 위원들은 앞으로 3년간 게임물 등급분류와 사후관리 심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이용자 보호와 등급분류 제도 운영을 맡는 기관이다. 최근 게임산업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문체부는 산업 이해도와 청소년 보호, 이용자 권익 보호에 대한 균형감각을 고려해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강신욱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김경태 한림대 법학과 교수, 이영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임장원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정무식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교수, 정유원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상임이사, 하성화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다. 강신욱 위원은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로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진흥국 방송채널 사업정책 팀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김경태 위원은 한림대 법학과 교수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특별위원회 위원, 한국비교노동법학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이영준 위원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감사, 대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 한국게임산업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임장원 위원은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로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장과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장을 지냈다. 정무식 위원은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교수로 성남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공간·디지털콘텐츠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루노소프트 부사장을 지냈다. 정유원 위원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편집위원 및 상임이사이자 성결대 공과대학 교수다. 하성화 위원은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로 게임문화재단 이사,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문화예술, 문화산업, 청소년, 법률, 교육, 언론, 정보통신 등 관련 분야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게임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이자 케이-컬처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수출 전략 산업”이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이용자 보호와 산업 진흥의 균형 속에서 국민과 산업계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6.04 12:10김한준 기자

S&P, LG전자 신용등급 12년 만에 'BBB+'로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높였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부채 감소, 재무구조 개선 전망을 이번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S&P는 지난 2일 "'안정적' 전망은 LG전자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와 구독 및 B2B 사업 확대, 신흥시장 공략 가속이 생활가전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은 "대형 올레드 TV 수요와 웹OS 플랫폼 확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전장 사업도 높은 수주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채 축소 흐름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S&P는 LG전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5년 1.6배에서 2026년 1.2배, 2027년에는 1.0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분 36.7%를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또한 등급 상향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무디스(Moody's)가 신용등급을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고, 지난달에는 한국신용평가가 등급 전망을 'AA(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2026.06.03 11:45진운용 기자

콘진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달성…기관 설립 이래 '최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투명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A등급에서 D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심사의 실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관별 평가 등급과 구체적인 심사 순위가 전면 공개된 가운데, 콘진원은 서면심사기관 대상인 190개 기관(기타공공기관 군) 중 A등급을 획득했다. 콘진원은 K-콘텐츠 산업 성장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윤리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승훈 콘진원 상임감사는 "철저한 감사원칙을 적용하고 선제적인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콘텐츠 영향력으로 국민과 가장 가까운 눈높이에 위치한 콘진원은 국가가 부여한 공적 책무를 완성하는 청정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6:57정진성 기자

문체부,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 심의체계 갖췄다…남은 건 실효성 확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회를 꾸리며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 심의체계를 갖췄다. 지난 2월 피해구제센터 출범으로 신고와 상담 창구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구조까지 마련되면서 이용자 보호 정책도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 내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피해구제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피해구제분과위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내부 위원 3명과 이용자단체,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유관기관,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1년이다. 피해구제센터가 신고를 접수하는 창구를 넘어 실제 판단 구조까지 갖추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가 주목되는 이유는 피해구제센터가 이미 두 달 전 출범해 운영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문체부와 게임위는 2월 27일 부산에서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당시 문체부는 피해구제센터가 확률형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와 상담, 사실 확인, 구제 방안 마련, 법률 지원 등을 맡는 전담 기구라고 설명했다. 2월이 신고와 상담을 받을 창구를 세우는 단계였다면, 4월 분과위원 위촉은 접수된 사안을 실제로 심의하는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제도적 기반도 이미 갖춰졌다.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는 2024년 12월 관련 게임산업법 개정안 통과와 2025년 7월 시행령 공포, 2026년 2월 게임위 조직개편을 거쳐 공식 출범했다. 문체부는 당시 게임위 이용자보호본부 안에 전문인력 20명을 배치해 피해구제 업무를 전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접수 현황도 조금씩 쌓이고 있다. 4월 28일 기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피해구제센터에는 상담 228건, 피해구제 신청 8건이 접수됐다. 센터 출범 뒤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상담이 200건을 넘겼다는 점은 확률형아이템 관련 불만과 문의가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책 흐름으로 보면 이번 위촉은 문체부가 확률형아이템 문제를 더 이상 정보공개 의무 차원에서만 다루지 않고, 사후 구제 체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확률형아이템 제도는 게임사가 확률을 제대로 공개했는지, 위반 여부를 어떻게 점검하고 시정할 것인지가 중심이었다. 반면 피해구제센터와 분과위원회는 공개 의무 위반으로 실제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어떤 절차를 통해 상담을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받고, 구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확률형아이템 정책의 무게중심이 사전 규율에서 사후 구제까지 확장되는 셈이다. 이번 분과위원회 구성도 그런 성격을 반영한다. 내부 위원만으로 판단하는 구조가 아니라 이용자단체와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유관기관, 법률 전문가를 함께 포함시킨 것은 확률형아이템 문제를 단순 행정 판단이 아니라 이해관계가 얽힌 분쟁 조정과 피해구제 문제로 보고 있다는 뜻에 가깝다. 다만 실효성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험대다. 현재 피해구제센터와 분과위원회는 신고 접수와 사실 확인, 심의와 구제 권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접적인 제재나 강제 환불을 집행하는 기관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는 신고 이후 무엇이 얼마나 달라지느냐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와 게임위는 피해구제센터 출범 두 달 만에 신고 접수와 상담을 넘어 심의체계까지 갖추게 됐다. 다만 제도의 성패는 체계 완성 자체보다, 접수된 사건을 얼마나 신속하고 설득력 있게 처리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2026.04.29 12:45김한준 기자

게임위,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 위촉…피해구제·분쟁조정 연계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 체계 운영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꾸리고,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의 연계도 본격화한다. 상담과 조사, 분쟁조정까지 이어지는 후속 대응 구조를 정비해 이용자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게임위는 28일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 내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 10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은 이용자단체와 사업자단체, 법률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게임위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들 위원은 지난 2월 게임산업법 제33조의2 제5항에 따라 설치된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 업무와 관련해 심의·의결 기능을 맡게 된다. 피해 접수 이후 상담과 조사를 거쳐 마련된 안건을 대상으로 피해구제 적절성을 검토하고, 자체 종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재조사 여부도 판단한다. 게임위는 향후 게임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필요할 경우 분과위원 구성을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해구제센터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간 연계도 강화된다. 앞서 게임위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올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확률형아이템 관련 피해는 피해구제센터가 맡고 그 외 게임 분야 분쟁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건 이관과 절차 연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양 기관은 상호 업무처리 시스템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부 연동 방안을 협의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스템 연계가 이뤄지면 게임 이용자는 어느 한 기관에 피해 사실을 제출하더라도 해당 사안이 즉시 담당 기관으로 이송돼 일괄 처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위는 피해구제센터의 권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분쟁조정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관련 사안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로 넘길 방침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으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직권조정결정 제도가 도입된 만큼, 합리적 이유 없이 조정안을 거부하는 사례에도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피해구제센터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간의 연계를 통해 더욱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피해구제분과위원들과 함께 이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관점에서 이용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11김한준 기자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 국민에 AI 에이전트 하나씩"…카카오, '모두의 AI' 청사진 공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美 워너브라더스에 1.4조 베팅한 이유

'이미지 공룡' 게티의 몰락…언론에 던진 AI 시대 경고장

"월 할부금만 16만원"...이통사, '아이폰듀오' 판매 셈법 복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