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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라이즈 오브 더 블랙 드래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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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왔다…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3', 정식 넘버링 신작 사전예약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3'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12년 만에 출시되는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드래곤빌리지3는 원작이 가진 드래곤 수집·육성의 핵심 재미를 그대로 계승했다. 드빌 시리즈의 상징인 7.0 등급 시스템과 보주·젬 성장 시스템, 더블·트리플 어택으로 이어지는 랜덤 전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여기에 마을 운영 등 시뮬레이션 요소를 더해 단순 전투 중심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구성도 탄탄하다. 회사는 이번 신작에 단계별 던전 탐험인 '지하성채', 서버 전체 유저가 함께 도전하는 '월드보스' 레이드, 시즌제로 운영되는 실시간 PvP '아레나 랭크전', 길드원과 함께하는 '길드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넓은 이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이브로는 "12년이라는 긴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존 드빌 세계관 확장을 통해 드래곤빌리지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인게임 재화와 희귀 드래곤 등으로 구성된 총 11만원 상당의 보상이 정식 출시 시점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

2026.04.30 17:37진성우 기자

'행복의 나라' 부탄 총리, 갤럭시코퍼레이션 찾았다

취임 후 처음 방한한 체링 톱게 부탄 총리가 조현 외교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에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찾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체링 톱게 부탄 총리가 정부 측 공식 일정을 마친 직후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사장과 만났다고 30일 밝혔다. 윌리엄 리 부탄문화원 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부탄을 타 국가와 차별화된 투자처로 알리기 위한 톱게 총리 방한 목적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은 행복지수, 마음챙김, 웰빙 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양측은 향후 한국과 부탄 간 문화 및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을 희망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민 행복을 국정 운영 최우선 가치로 두는 부탄 철학은 기업 본질을 행복에 두고 최고행복책임자(CH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내 경영 신념과 맞닿아 있다"며 "기업 방문을 넘어 국가 간 경제 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해 뜻깊다"고 말했다.

2026.04.30 17:14이나연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한·미 넷플서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하 '베베핀 극장판')'이 넷플릭스 공개 이후 한국과 미국, 아일랜드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11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베베핀 극장판'은 지난 4월 20일 글로벌 공개 이후 한국과 미국, 아일랜드에서 '오늘의 Top10' 키즈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싱가포르 2위, 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3위, 홍콩 4위, 인도 8위 등 총 11개국에서 10위권에 올랐다. 베베핀 IP의 첫 애니메이션 영화인 '베베핀 극장판'은 베베핀 패밀리를 중심으로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인터랙티브 무비다. 감각적인 연출과 브로드웨이 감성의 OST를 결합해 글로벌 키즈 패밀리 시청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내 개봉 당시에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10에 오른 데 이어, 전 세계 11개국에서 순차 개봉하며 극장가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극장을 넘어 OTT까지 이어진 인기에 힘입어, 오는 5월 2일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5를 유튜브에서 첫 공개한다. 시즌5는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캐릭터 간 관계성과 서사를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며,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4가 '핀'의 친구 '민지'네 가족과 이웃 등 새로운 인물과 배경을 통해 세계관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시즌5는 캐릭터들이 유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서사를 완성하는 단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캐릭터 간 케미스트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캐릭터 '민아'를 통해 아이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학교와 이웃으로 넓히고, 농장이라는 새로운 배경을 도입해 시각적 경험의 다양성도 높였다. 베베핀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에 이어 극장판까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IP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시즌5에서는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0:02안희정 기자

"거기 주차 가능해?"…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AI 비서 심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차량을 '움직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과 앱 생태계를 결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미디어 데이를 열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에 최초 적용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 기능과 콘텐츠, 외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출고 이후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기존 차량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과 서비스가 개선되는 구조다. 이종원 현대차·기아 피처&CCS사업부 전무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친화 플랫폼과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시스템"이라며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 인터페이스를 스마트 디바이스 수준으로 재구성했다.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량 제어와 내비게이션, 콘텐츠 이용을 통합했으며,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 전면에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속도와 경로 등 핵심 정보를 시선 이동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물리 버튼을 병행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창섭 현대차·기아 UX전략팀 책임연구원은 "사용자가 별도의 학습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글로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관성과 안전성을 모두 반영한 UX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능도 핵심이다. 차량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음성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탑재된다. 이 AI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대화 맥락과 주행 상황을 이해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한다. 예를 들어 목적지 설정 이후 "거기 주차 가능해?"와 같은 질문도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여러 명령을 동시에 이해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좌석 위치를 인식해 탑승자별로 기능을 다르게 제어할 수 있어 차량 내 경험의 개인화 수준을 높였다. 이종호 포티투닷 Gleo AI 그룹 TL은 "글레오 AI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라며 "향후 다양한 앱과 연동해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비게이션은 복잡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됐다.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UI를 구성하고, 단순한 그래픽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온라인 지도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며, 필요한 구간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한다. 윤한나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개발팀 연구원은 "복잡성을 낮출수록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개방형 '앱 마켓'도 적용됐다. 차량에서 직접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초기에는 네이버 서비스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콘텐츠 중심 앱이 제공된다. 향후 게임, 엔터테인먼트, 차량 관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개발자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외부 개발사 참여도 확대한다. 차량 API와 개발 도구를 제공해 앱 생태계를 키우고, 차량 경험을 지속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약 2000만대 차량에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SDV를 넘어 AI 기반 차량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6.04.30 08:31김재성 기자

퀄컴 "올 연말부터 데이터센터용 칩 출하"

퀄컴이 29일(현지시간)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기존 주요 분야였던 헨드셋(스마트폰) 외에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비 핸드셋 부문 영역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퀄컴은 작년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실적발표에서 특정 고객 대상 맞춤형 반도체 출하를 올 연말 경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현재 하이퍼스케일러 등 특정 대형 고객사와 협력중이며 이는 단일 프로젝트가 아닌 여러 세대에 걸친 장기 계약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 수요에 오라이언 CPU IP 활용"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에이전틱 AI 전개에 따라 CPU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퀄컴은 이미 PC와 스마트폰, 오토모티브에서 입증된 고성능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CPU를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에서도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기존 범용 반도체와 맞춤형 반도체(ASIC) 사업을 병행할 것이며 고객 요구를 반영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 말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투자자 행사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시 팔키왈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번 커스텀 프로젝트는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안정적 관계... 애플 모뎀 공급은 올해까지"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S26 스마트폰 제품 중 갤럭시S26 울트라에만 스냅드래곤 8 5세대를 탑재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삼성전자와 협업은 가장 안정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퀄컴 반도체 비율은 과거 50%에서 현재 70%까지 올라왔으며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인텔 모뎀사업부 인수 이후 2025년 아이폰 16e에 첫 자체 개발 5G 모뎀인 C1을 탑재한 데 이어 아이폰 에어, 아이패드 프로 등에 C1X를 탑재하는 등 퀄컴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아카시 팔키왈라 CFO는 "올 가을 출시될 새 아이폰 중 20% 가량이 퀄컴 칩을 탑재할 것이며 이후 추가 제품 계약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출하 감소, 올 2분기가 저점"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은 60억 2400만 달러(약 8조 97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아카시 팔키왈라 CFO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과 가격 불안정이 이어지며 주요 제조사가 생산량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전략에 나섰다"며 "실제 수요보다 출하량이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영향은 올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3분기 이후에는 출하량이 실제 수요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도 "프리미엄 시장은 견조하지만 중저가 시장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실제 판매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 2분기가 저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모티브 수요 증가중... 6G 첫 시제품 2028년 출시" 퀄컴 3대 사업 부문 중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974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이와 관련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DAS와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차량 내 반도체 탑재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6G에 대해서는 "6G는 AI 기반 네트워크로, 통신과 AI 연산, 센싱이 결합된 새로운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2028년 이를 지원하는 시제품 출시, 2029년 조기 상용화, 2030년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30 08:30권봉석 기자

퀄컴, 1분기 영업이익 4.2조...전년比 10% 감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이 29일(현지시간)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퀄컴이 이날 공개한 1분기 매출은 105억 9900만 달러(약 15조 7826억원)이며 전년 동기 109억 7900만 달러(약 16조 3461억원) 대비 3% 줄었다. 퀄컴이 2월 내놨던 전망치인 102억~110억 달러(약 15조 1878억~16조 3790억원)에는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28억 4000만 달러(약 4조 2288억원)로 전년 동기 31억 7200만 달러(약 4조 7221억원) 대비 10% 줄었다. 단 기존에 유보했던 세금 관련 비용인 57억 달러(약 8조 4873억원)를 미국 정부의 세제 지침 변경 이후 회계상 이익으로 반영했다. 이는 실제 사업 성과가 아닌 일회성 요인이다. 퀄컴은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을 들었다.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량 확보 문제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생산 계획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흐름이 1분기에 현실화 됐다는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어려운 메모리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0억 7600만 달러(약 13조 5152억원)로, 전년 동기 94억 6900만 달러(약 14조 1034억원) 대비 4% 줄었다. QCT 사업 부문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핸드셋 부문 매출은 60억 2400만 달러(약 8조 97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퀄컴은 중국 시장 내 매출이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은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974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 PC와 드래곤윙 등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17억 2600만 달러(약 2조 5700억원)로 9% 늘었다. 특히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15%)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38% 성장하는 등 가장 증가폭이 컸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3억 8200만 달러(약 2조 0578억원)로, 전년 동기 13억 1900만 달러(약 1조 9640억원) 대비 5% 증가했다. 퀄컴은 1분기 동안 총 37억 달러(약 5조 5093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 가운데 현금배당은 9억 4500만 달러(약 1조 4071억원), 자사주 매입은 28억 달러(약 4조 1692억원)다. 퀄컴은 올 2분기 매출을 92억~100억 달러(약 13조 6988억~14조 89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공급 제약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퀄컴은 이날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계획도 밝혔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 에이전트의 부상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며, 회사의 모든 플랫폼 로드맵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의 맞춤형 실리콘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초기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오는 6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하는 투자자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를 포함한 성장 전략에 대해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2026.04.30 08:14권봉석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AI 기반 'ENSS' 적용해 성능·효율 확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 '엑시노스 뉴럴 슈퍼 샘플링'(ENSS) 기술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NSS는 올해 엑시노스 2600 GPU 엑스클립스(Xclipse)에 처음 적용한 렌더링 최적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8일 홈페이지에서 "고해상도 텍스처, 복잡한 셰이딩, 레이 트레이싱 등 그래픽 기술 보편화로 고성능 GPU 요구가 커졌다"며 "모바일 환경에선 전력 소모, 발열 등 제약이 있지만, 엑시노스는 AI 기반 ENSS 기술로 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NSS는 AI를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화질로 재구성하는 '뉴럴 슈퍼 샘플링'(NSS) 기술과 프레임을 예측 생성하는 '뉴럴 프레임 제너레이션'(NFG) 기술로 구성된다. 고해상도·고주사율 환경에서 네이티브 해상도로 픽셀 셰이딩, 텍스처 샘플링, 광원 계산 등을 직접 렌더링하면 연산 부하가 급증하는데, 이러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NSS는 낮은 내부 해상도로 렌더링된 이미지를 고해상도에 준하는 화질로 재구성하는 해상도 향상 기술"이라며 "모바일 환경에서 그래픽 효과를 활성화한 상태로 네이티브 해상도를 유지하면 높은 GPU 부하와 전력 소모를 수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NSS는 내부 해상도를 낮춰 픽셀 연산량을 줄이고, 학습된 신경망 추론으로 에지 정보와 텍스처 디테일을 복원한다"며 "이를 통해 레이 트레이싱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네이티브 해상도에 준하는 시각 품질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NFG에 대해선 "렌더링된 실제 프레임 사이에 AI가 보간 프레임을 생성해 초당 프레임 수(FPS)를 높이는 기술"이라며 "GPU가 계산한 연속 프레임 사이 모션 벡터와 광학 흐름 정보를 분석하고, 신경망이 시간 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체 이동경로와 변화 양상을 예측해 새로운 중간 프레임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프레임을 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객체 단위 움직임 정보와 시간 연속성을 고려해 재구성한다"며 "이러한 구조로 빠른 카메라 전환이나 복잡한 액션 장면에서도 왜곡과 잔상을 최소화하고,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ENSS는 해상도 재구성과 프레임 확장을 통합해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제한된 전력 조건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프레임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 후속작인 엑시노스 2700에선 모바일 AP와 D램을 동일 기판 위에 가로로 나란히 배치해 발열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AP 위에 D램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 구조를 사용했다.

2026.04.28 18:24이기종 기자

HP "AI는 도구 아닌 동료... 새 AI PC로 기업 지원"

"올해는 AI로 지식노동 중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고 AI가 도구가 아닌 동료가 될 것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더 이상 클라우드에만 의존할 수 없다. AI를 업무에 투입하려면 기업 내 절차를 바꾸는 한편 연산 성능도 중요하다." 28일 오전 서울 청담 앤헤이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강용남 HP코리아 대표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HP코리아는 올 2분기부터 시장에 투입할 인텔·AMD·퀄컴 최신 프로세서 기반 AI PC 신제품과 이를 뒷받침할 솔루션인 'HP IQ'를 공개했다. 강용남 대표는 "HP는 PC, 프린터, 협업 디바이스 등 사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각각의 기기가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처럼 연결되는 '일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와 용도, 예산에 맞는 다양한 기기 공급" 소병홍 HP코리아 전무는 "HP가 지난 3년간 전 세계 12개 나라, 1만 5000명의 지식근로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일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는 전체 20%였고 이 중 AI 도구를 일상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중심이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옮겨오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AI PC는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 모두에 중요한 도구다. HP는 이를 위해 용도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엘리트북 X G2는 14인치, 3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게는 999g, 두께는 15.9mm이며 인텔과 AMD, 퀄컴 등 다양한 제조사 실리콘을 탑재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기반 제품은 최대 85 TOPS(1초당 1조번 연산) NPU를 내장한다. 키보드형 AI PC/퀄컴 기반 보급형 제품도 공급 엘리트보드 G1a는 올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새 컨셉 제품으로 676g 무게 본체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SSD, 메모리를 담았다. 윈도11 코파일럿+ 기준을 충족하는 50 TOPS NPU를 내장했고 4K 모니터를 최대 4개 장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플러스를 탑재한 엘리트북6 G2q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소병홍 전무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PC에 대한 기업 시장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고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고성능 등 장점이 있어 기업 도입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워크스테이션으로는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을 조합한 Z8 퓨리 G6i, 엔비디아 블랙웰 GB10 기반 초소형 워크스테이션인 ZGX 나노 등이 공급된다. AI 기반 협업·LLM 강화 'HP IQ' 탑재 HP는 지난 해까지 기업용 노트북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여러 지식을 검색하는 '디스커버', 각종 문서 파일을 분석해 주는 '애널라이즈' 등 기능을 내장한 'AI 컴패니언'을 탑재했다. 올해는 AI 컴패니언의 일부 기능을 계승하면서 회의 지원, 주위 기기 인식과 문서 요약 등 기능을 넓힌 'HP IQ'를 기본 제공한다. 차성호 HP코리아 매니저는 "HP IQ는 오픈소스 LLM인 GPT-OSS-20B(200억개 매개변수) 모델 기반으로 구동되며 PC 내 문서 요약과 검색, 회의록 자동 작성, 회의 참석자 간 파일 공유 기능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PC 뿐만 아니라 프린터, 화상회의 솔루션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졌고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니어센스' 기능을 확장해 미래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용남 대표 "모든 분야 1위 달성 목표" 지난 3월 취임한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게이밍 PC와 워크스테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용남 대표는 "HP는 GPU가 들어간 고성능 AI 워크스테이션과 게이밍 PC 등 다양한 폼팩터 제품을 갖췄다.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과 하이퍼X 오멘 게이밍 PC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목받는 AI를 바탕으로 이들 제품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포부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6.04.28 14:41권봉석 기자

하스브로 '매직: 더 개더링' 개발진, 노조 결성 추진

완구 및 게임 기업 하스브로에서 인기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MtG)'의 비디오 게임 버전을 담당하는 직원 100여 명이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28일(현지 시간)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데미언 윌슨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성명을 통해 미국통신노동조합(CWA) 소속 노조 설립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정리해고에 대한 발언권 확보와 책임 있는 경영,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 임금을 위해 조직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사측에 보낸 서한에서 노조 결성 배경으로 ▲원격 근무 보호 ▲근무 시간 관련 우려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꼽았다. 이들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 설립 투표를 신청한 상태이며, 다음달 1일까지 하스브로 측이 노조를 승인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직: 더 개더링은 최근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지식재산권(IP)이다. 지난해에만 17억 2000만 달러(약 2조 5344억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 아울러 비디오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는 하스브로의 자회사인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의 디지털 게임 매출 5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스브로와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6.04.28 10:14진성우 기자

넥슨 '데이브더다이버', 중국 순항 중...오는 6월 대형 DLC 기대

넥슨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흥행 화력을 중국 모바일 시장에 옮겨왔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누적 판매 700만장을 기록한 이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이번 중국 시장 안착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넥슨의 현지 최적화 전략이 적중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오는 6월로 예정된 대규모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 업데이트로 향한다. 앞선 흥행 지표가 견고한 만큼, 신규 콘텐츠 보급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 코어 이용자 입맛 사로잡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월 중국 모바일 시장에 출시됐으나, 현재까지 상위권을 이어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코어 게이머 성지'로 알려진 탭탭 플랫폼에서 인기 및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까다로운 코어 이용자 검증을 거친 '게임성'이 뒷받침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플랫폼은 애플(iOS)과 구글 안드로이드(AOS)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지난 23일 기준 iOS에서는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유입을 증명했다. 특히 세부 카테고리인 싱글 플레이, 여가, 시뮬레이션 차트에서는 모두 1위를 석권하며 장르적 특성에 최적화된 성적을 거뒀다.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같은 날 기준 인기 게임 4위에 이어 매출 순위를 나타내는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성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내 수익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IP·플랫폼 확장·현지화' 시너지 효과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인지도에 기반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이미 글로벌 전역에서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임성을 검증받았기에, 중국 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 또한 유효했다. 기존 콘솔이나 PC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도 스마트폰으로 고품질의 인디 감성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 점에 기인한다.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춘 조작감 개선도 이번 플랫폼 확장 전략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철저한 현지화 작업 역시 흥행의 핵심 동력이다. 원래 데이브 더 다이버는 게임성 만큼 메인 스토리와 함께 제공되는 유머러스한 연출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고유 감성을 중국 현지 정서에 맞춰 세밀하게 구현해낸 로컬라이징 전략이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 중국 이용자는 "게임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유머로 가득 차 있다"는 감상과 함께 별점 5개 만점을 부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6월 대형 DLC 출시 예정…장기 흥행 기대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6월18일 대형 DLC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 분위기를 굳힐 계획이다. 해당 DLC 명칭은 '인 더 정글'이며, 이용자는 바다를 떠나 정글 마을 '우타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분량은 약 10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DLC는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중국 모바일 버전의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PC 및 콘솔에서의 성과가 모바일 흥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 경쟁력에 더해, 콘솔·PC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한 접근성과 현지화 전략이 시너지를 이루며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24 17:37진성우 기자

'갤S26' 오래 쓸수록 안다…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진가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경우, 국내 사전 판매량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자랑한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성공을 이끈 주역은 단연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다. 해당 칩셋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갤럭시 S26 일반·플러스 모델은 삼성전자의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를 일부 탑재했으나, 울트라 모델 만큼은 스냅드래곤이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시간 게이밍·AI 작업도 거뜬…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실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FPS 모바일 게임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을 실행했다. 게임 내 그래픽은 '매우 높음', FPS는 최대 60으로 설정했다. 또한 갤럭시 기기 내 게임 부스터 기능을 통해 성능을 우선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갤럭시S26은 화면 녹화 기능을 동시에 실현 중임에도 매우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지원했다.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에 따르면 FPS는 대부분 60을 유지했고, CPU 부하는 30%대, GPU는 60~70%대를 나타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게임 및 화면 녹화에도 기기의 발열은 적절한 수준을 유지했다. 게임의 요구 사양 및 최적화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최신 게임을 즐기는 데 전반적으로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시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힘이다. 해당 칩셋은 퀄컴 오라이온 CPU를 기반으로 한 2+6 옥타코어 구조를 채택했다. 최대 4.74GHz 프라임 코어 2개와 최대 3.62GHz 퍼포먼스 코어 6개로 구성되며, 이전 세대 대비 약 19% 성능이 향상됐다. 슬라이스드 아키텍처 기반 아드레노(Adreno) 840으로 재설계된 GPU는 작업 부하에 따라 연산 유닛을 병렬로 활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래픽 성능은 24% 향상되고, 전력 효율은 20% 개선됐다. 또한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3나노미터(nm)을 적용해, 매우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사용이나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고성능 어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칩셋의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긱벤치6 테스트 결과는 싱글코어 3632점, 멀티코어 1만1067점으로 나타났다. GPU는 2만2604점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싱글코어는 2852점, 멀티코어 9433점) 대비 큰 폭의 향상이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성능을 검증하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의 경우 7345점을 기록했다. 평균 FPS는 43.99다. 해당 벤치마크 테스트가 집계한 전체 결과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치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핵심 무기인 에이전트 AI 기능도 완벽히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최신 퀄컴 AI 엔진으로 이전 대비 39% 향상된 헥사곤 (Hexagon) NPU를 갖췄다. 동시에 CPU 내에서 AI 연산을 보조하는 QMX(Qualcomm Matrix Extensions) 엔진은 소규모 AI 연산까지 빠르게 처리한다. 대형 모델은 NPU가, 경량 추론은 NPU와 QMX 엔진이 담당하는 이기종(Heterogeneous) 컴퓨팅 구조로 다양한 에이전트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APV 코덱 지원…전문가 수준 영상 촬영 가능케 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모바일 플랫폼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제공하는 칩셋이기도 하다. APV는 전문 영상 제작을 위해 설계된 코덱으로, 고비트레이트 레코딩과 손실이 거의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전용 하드웨어 인코딩·디코딩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시네마급 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육안상 RAW에 가까운 화질을 유지하며 컬러 그레이딩이나 노출 보정과 같은 후반 작업에서도 디테일 손실이 거의 없다. 실제로 APV 코덱을 활성화해 서울 여의도 일대의 야경을 촬영해보니, 별도의 기기나 어플이 없이도 매우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도 빛 번짐없이 포착했다. 영상 촬영의 최대 화질은 8K에 달하며, UHD 화질에서는 최대 60FPS의 프레임을 지원한다.

2026.04.24 13:19장경윤 기자

아웃백,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 출시 2주 만에 1.6만 개 판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신제품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초기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37만 회(공개 3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테이크가 달궈진 판 위에서 내는 소리인 '씨즐링(Sizzling)'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배우 안효섭이 내레이션을 맡아 제품의 특성을 전달한다. 실제 매출 지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은 출시 후 2주 동안 누적 판매량 1만 6000개를 달성했다. 아웃백 측은 광고를 통한 제품 인지도 상승이 실제 매장 방문과 주문으로 이어지게 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신제품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은 230℃로 가열된 핫 플레이트에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제공해 식사 동안 온도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구성품으로는 크림 치즈 포테이토 토핑이 포함되며, 샐러드와 디저트가 포함된 풀코스 형태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인원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블랙라벨 셰프 에디션' 커플·패밀리 세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스테이크의 특징인 씨즐링을 강조한 캠페인이 판매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제품의 본질을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1:26류승현 기자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점 개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성과를 입증한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인천공항점 1터미널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 구매 고객 수는 4배 증가했고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입점 브랜드 상당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부 브랜드는 명동점에서의 판매 성과와 외국인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웰니스·건강기능식품과 K-푸드를 중심으로 한 30여 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공항 이용 고객의 '한국 여행 기프트(GIFT)', '출국 전 간편 구매'와 '건강 관리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및 건강기능식품 구성을 강화했다. ▲오쏘몰 ▲락토핏 ▲비타바움 ▲헤어메스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식물성 멜라토닌 수면 음료 브랜드 ▲코자아, 저당 및 단백질 간식 ▲라라스윗, ▲랩노쉬, 프리미엄 쿠키 ▲그래인스쿠키,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 등 다양한 웰니스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명동점도 지난 16일 웰니스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웰니스 존에는 ▲라라스윗 ▲베러밀 ▲랩노쉬 ▲코자아 등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다. K-TREND 존에는 ▲금옥당 ▲파리바게트 안녕샌드 등 전통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한국의 미식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명동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인천공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0:44김민아 기자

[리뷰] Arm PC 완성형에 근접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퀄컴이 Arm 기반 윈도 AI PC를 위해 개발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시스템반도체(SoC) 탑재 PC가 이달 중순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스냅드래곤 X2 시리즈 중 최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자체 개발한 Arm 호환 3세대 오라이언 CPU와 아드레노 X2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헥사곤 NPU를 조합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LPDDR5X-9523 메모리 48GB를 프로세서와 통합해 초당 200GB 이상 메모리 대역폭과 지연시간 단축, 전력 소모 절감을 노렸다. 23일 현재 국내 시장에는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를 탑재한 에이수스 젠북 A14,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을 탑재한 젠북 A16이 출시됐다. 이중 젠북 A16 모델(UX3607OA-SQ012W)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실제 성능을 확인해 봤다. 1.2kg 무게에 16인치 OLED 탑재 '젠북 A16' 평가를 위해 대여한 제품은 18코어 CPU(4.7GHz/5.0GHz)와 LPDDR5X-9523 48GB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4.0 1TB SSD와 2880×1800 화소, 12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70Whr이다. 입출력 단자는 HDMI 2.1 영상출력과 USB-C 2개, USB-A 1개와 이어폰/마이크용 3.5mm 단자, SDXC 메모리카드 리더로 구성됐다. 무선 연결은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6.0을 지원한다. 본체 재질은 에이수스가 개발한 고내구성 합금인 세랄루미늄을 적용했다. 무게는 1.20kg, 두께는 13.8~16.5mm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OLED 번인을 방지하는 'OLED 케어' 기술이 적용됐다. 정가는 35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전 세대比 CPU 기본 성능 20% 향상 UL 프로시온(Procyon) 내 오피스 벤치마크는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각종 문서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응 속도와 성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의 CPU는 전 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20% 성능이 향상됐다. 배터리 작동 시 성능도 전 세대 최대 성능에 근접한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라이트룸 클래식 등 호환성 개선으로 UL 프로시온의 3대 벤치마크를 모두 수행 가능했다. 배터리로 작동할 때 성능은 어댑터 최고 성능 작동시 대비 25% 가량 줄어드는 수준이다. 웹브라우저 내에서 그래프 작성, 문서 작성, AI 추론을 실행하는 웹엑스퍼트4(WebXPRT 4) 테스트 점수는 385점으로 전 세대 대비 25% 가량 향상됐다. 배터리 작동시 성능 하락 폭이 큰 데 제조사인 에이수스의 전력 관리 정책(제조사 설정)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GPU 성능과 게임 호환성 동시 개선 퀄컴은 작년 11월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내장 아드레노 X2 GPU를 가리켜 "퀄컴이 지금까지 만든 GPU 중 가장 크고 빠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성능이 전 세대 대비 평균 2.3배 이상 향상됐다는 것이 퀄컴 설명이다. 그래픽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3D마크에 내장된 시나리오 '타임스파이(Timespy)'는 윈도 운영체제의 다이렉트X 12 얼티밋 기반 게임 구동 성능을 측정한다. 점수는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됐고 경쟁사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내장 '아크 140V'와 동등한 수준이다. GPU 성능 향상은 실제 게임에서도 크게 드러난다. 게임 5종 대상으로 1920×1200 화소, 그래픽 수준 '높음'에서 실행한 벤치마크에서는 초당 최저 프레임이 50프레임을 넘겼다. 전 세대(서피스 프로 11)에서 1920×1080 해상도, 화면 해상도 '높음' 실행시 초당 30프레임 미만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운 성능 향상 효과로 볼 수 있다. 세로 해상도가 다소 늘어났음에도 성능 향상 폭은 큰 편이다. 게임 호환성 면에서도 진전이 있다. 에픽게임스와 협업해 안티치트 프로그램 호환성을 확보한 결과로 '포트나이트'가 오류 없이 실행됐다. 최근 출시된 '몬길: STAR DIVE'는 초기 실행시 비정상 종료만 피하면 이후 문제 없이 구동됐다. INT8 AI 처리 성능 평균 두 배 향상 스냅드래곤 X2는 플러스/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모두 전 세대(45 TOPS) 대비 1.6배 가량 연산 성능을 높인 80 TOPS급 헥사곤 NPU를 내장한다. UL 프로시온의 컴퓨터 비전 AI 벤치마크와 긱벤치 AI를 이용해 세대 간 AI 연산 성능 향상 폭을 비교했다. 영상 처리 관련 알고리듬 6개 수행 성능을 측정하는 UL 프로시온 컴퓨터비전 실행 후 각 연산당 평균 처리시간이 전 세대 대비 50% 이상 단축됐다. 로컬 LLM 구동, 영상 업스케일링, 실시간 번역 등에서 체감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영상과 문자 관련 알고리듬 10개 수행 성능을 측정하는 긱벤치 AI를 실행해 보면 단정도(FP32)의 성능 향상 폭은 평균 13% 가량이다. 그러나 양자화를 거쳐 INT8로 실행한 결과를 보면 초당 연산 수가 최소 두 배, 최대 네 배 가량 향상된다. 헥사곤 NPU가 INT8 연산에 최적화된 것이 원인이다. LM 스튜디오에서는 48GB 가량 넉넉한 메모리를 활용해 최근 공개된 구글 젬마4(gemma-4-26b-a4b, 17GB) 등 대용량 LLM 모델도 구동할 수 있다. 단 CPU에 연산이 집중되고 최신 NPU 미지원으로 실제 활용 속도에는 제약이 있다. 애니싱LLM으로는 퀄컴이 제공하는 일부 최적화 모델을 쓸 수 있고 NPU까지 활용해 원활하게 실행된다. 다만 매개 변수가 40억 개 수준으로 적고 모델 훈련에 쓰인 데이터도 2~3년 전 시점에 멈춰 있다. 유튜브 연속 재생시 최대 17시간 구동 젠북 A16은 70Whr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오프라인 동영상은 최대 21시간, 웹브라우징은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작동 성능 '균형', 화면 밝기 40% 상태로 설정 후 실제 작동 시간을 측정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엣지를 일정 간격으로 계속 자동 실행하는 '오피스 테스트'에서는 15시간 41분을 버틴다. 구글 크롬으로 유튜브 1080p 영상을 전체화면 연속 재생시 17시간 26분, PC 내 저장된 단일 동영상을 계속 재생하는 테스트에서는 19시간 33분을 기록했다. 하루 8시간 노트북을 쓸 경우 별도 충전 없이 이틀 가량은 버틸 것으로 보인다. 기본 제공되는 130W(20V×6.5A) 어댑터로 충전시 30분만에 50%, 1시간만에 80%를 채운다. 완전 충전까지는 1시간 40분이 걸렸다.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65W급 GaN 충전기 등도 활용할 수 있지만 충전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메모리 직접 탑재로 높아진 가격이 걸림돌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CPU와 NPU, GPU 등 SoC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균형있게 개선했다. 특히 게임과 콘텐츠 제작 성능의 걸림돌이 됐던 GPU 성능과 게임 호환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퀄컴이 최소 분기별 한 번 이상 아드레노 GPU 업데이트를 약속했기 때문에 이는 앞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나아질 것이다. 전 세대 제품이 Arm 기반 윈도 AI PC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2세대부터는 본격적으로 x86 프로세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다만 높은 성능 달성을 위해 선택한 고성능 LPDDR5X-9523 메모리, 그리고 이를 SoC에 직접 통합하는 방식 탓에 이를 탑재한 제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심한 현재는 최소 300만원 이상을 감수해야 한다. GPU에도 작지만 중요한 보완이 필요하다. 아드레노 GPU에는 DLSS, XeSS, FSR 등 경쟁사가 제공하는 AI 기반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 기술이 없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한정된 SoC 환경에서도 GPU 면적을 크게 늘리지 않고 게임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이러한 AI 연산 자원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응용프로그램 가속에도 활용될 수 있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운영체제 : 윈도11 홈 26H1 (10.0.28000.1836, VBS 활성화) 테스트 조건 : 배터리 작동시 성능/냉각팬 '균형', 어댑터 작동시 성능 '최상'/냉각팬 '고성능'. 긱벤치 AI 1.7.0 구동시 모드는 퀄컴 최적화 'QNN'. UL 프로시온 컴퓨터비전 벤치마크시 모드는 '퀄컴 SNPE'. 각 테스트 별 3회 시행 후 평균값 활용.

2026.04.23 09:53권봉석 기자

"이동이 곧 휴식"…현대차, VIP 의전 최적화 스타리아 리무진 공개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VIP 의전과 고급 이동 수요를 겨냥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앞세워 고급 MPV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3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MP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업 임원진과 VIP 고객, 호텔 및 에이전시 등 의전 서비스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토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에서 "오늘 자리는 단순히 스타리아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스타리아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대차가 프리미엄 MPV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즈니스에서는 이동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고, 일상에서는 이동이 휴식과 몰입의 시간이 되는 시대"라며 "스타리아 리무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동 시간을 더욱 편안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넓은 실내 공간과 후석 중심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쟁 모델 대비 전폭과 전고가 더 커 실내 체감 공간이 넓고, 탑승자가 머무르는 공간 자체의 여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 2·3열 공간을 확보해 다인승 환경에서도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MPV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수입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렉서스다. 토요타는 알파드, 렉서스는 LM을 판매하고 있다. 알파드는 전장 5005㎜, 전폭 1850㎜, 전고 1950㎜이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전장 5255㎜, 전폭 1995㎜, 전고 1990㎜로 좌우 폭이 약 15cm 넓고, 전고도 더 높다. 실내는 VIP 중심으로 설계됐다. 2열에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적용해 고급 착좌감과 편의성을 강화했고, 4인 기준 의전 활용에 최적화된 구조를 구현했다. 2·3열 공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이동 중에도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유병주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2열 VIP 고객의 안락함과 편의성,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시트 개발에 가장 많은 고민을 담았다"며 "마사지 기능과 다양한 조절 기능을 통해 이동 중에도 휴식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17.3인치 전동식 모니터와 파노라믹 스카이루프, 프리미엄 가죽 소재 등을 적용해 이동 시간을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했다. 실내는 차분한 컬러와 간접 조명을 활용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했다. 주행 성능 역시 프리미엄 MPV에 맞춰 개선됐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비교적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중·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롤 억제 성능을 강화했다. 승차감 중심의 부드러운 세팅을 강조한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한 부분이다. 유 책임연구원은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바디 모션 제어와 승차감 개선에 집중했다"며 "고급 MPV에 걸맞은 핸들링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후륜 서스펜션 개선과 차체 강성 보강, 흡차음 사양 확대 등을 통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함께 개선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리무진 모델 기준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원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이다. 이 상무는 "스타리아 리무진은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기반으로 이동 자체를 하나의 가치 있는 시간으로 바꾸는 모델"이라며 "현대차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동 경험의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리무진을 통해 알파드 중심의 고급 MP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의전 및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영역으로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2026.04.23 08:30김재성 기자

LCK, '2026 MSI' 대표 선발전 일정 공개

LCK는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세부 일정과 티켓 예매 방식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는 오는 6월 말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LCK는 진출권 2장을 놓고 선발전을 진행한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은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무대로,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1위부터 6위까지 여섯 팀이 참가한다. 대표 선발전 1·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며 정규 시즌 5위와 6위가 1라운드에서 대결하고 승리 팀이 4위 팀과 2라운드를 치른다. 1·2라운드를 통과한 최종 한 팀만이 3~5라운드에 진출해 시드권 경쟁을 이어간다. MSI행 티켓을 거머쥘 두 팀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3~5라운드를 통해 결정된다. 6월12일 펼쳐지는 1·2위 팀 간 맞대결의 승자는 LCK 1번 시드 자격을 얻는다. 13일에는 정규 시즌 1·2라운드 3위 팀과 2라운드 승자 간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14일에 1번 시드 결정전 패자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3라운드는 오후 5시, 4·5라운드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3~5라운드의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월12일 경기 티켓은 5월20일, 13일 경기 티켓은 21일, 14일 경기 티켓은 22일 각각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국내 거주자는 NOL 티켓, 해외 팬들은 NOL World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플로어석 9만원, R석 8만원, S석 7만원, A석 6만원으로 책정됐다.

2026.04.22 17:07진성우 기자

MS,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격 23% 인하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를 인하하는 동시에, 핵심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의 신작 출시 당일 제공 정책을 폐지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게임패스 최상위 등급인 '얼티밋' 월 구독료를 기존 30달러에서 23달러로 약 23%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PC용 게임패스 역시 월 16.50달러에서 14달러로 가격이 낮아진다. 이번 가격 조정은 즉시 적용되며,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취임한 아샤 샤르마 신규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의 첫 번째 주요 행보다. 샤르마 CEO는 최근 사내 이메일을 통해 게임패스 가격 정책을 지적하며, 개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작 출시 당일 서비스(데이 원) 정책에도 변화가 생긴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신작은 앞으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뒤에야 게임패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라이브러리에 있는 기존 콜 오브 듀티 타이틀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전략 수정은 구독 서비스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이용자가 개별 구매 대신 게임패스를 이용함에 따라 MS의 2024년 매출 손실은 약 3억 달러(44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엑스박스 측은 "이용자는 지역, 선호도, 취향 등이 매우 다양하기에 모두에게 적합한 단일 모델은 없다"며 "이번 변경은 현재까지 받은 많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6.04.22 09:57진성우 기자

[현장] 블랙덕 아태 총괄 "25년 경험 살려 한국 AX 돕겠다"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 기업 블랙덕(Black Duck)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5년간 쌓아 올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테스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및 정부 기관들의 AI 대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옌 청(Yen Cheong) 블랙덕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21일 경기도 과천시 쿠도커뮤니케이션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 총괄은 블랙덕만의 4가지 차별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블랙덕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이다. 방대한 보안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전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에 진출해 현대, 삼성, LG 등 하이테크 제조사는 물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도 퍼트너십을 맺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리더로 연속 8회 선정되기도 했다. 청 총괄은 블랙덕의 4가지 차별점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보유 ▲독점적인 AI 엔진 '컨텍스트 AI' ▲스니펫 분석 ▲AI-BOM(AI 구성 명세서) 및 공급망 리스크 거버넌스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 시장에서는 AI 전환을 위한 거대 언어 모델(LLM) 및 AI 코드의 안전한 개발 및 사용 지원, 첨단 기술 및 소프트웨어 산업 규정 준수 지원 등 2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청 총괄은 "한국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보안이 안전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개발 사이클이나, AI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은 해외에 많은 수출을 하는 나라인데, 9월부터 유럽의 CRA(사이버 레질리언스 액트) 등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의 해외 수출 시 세계 각국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덕은 25년간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OSS) 분야 테스트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고, 많은 학습과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블랙덕의 혜택을 한국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많은 조직의 AI 전환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1 16:34김기찬 기자

웹젠, 하운드13 드래곤소드 스팀 출시 가처분 신청…법적 분쟁 본격화

웹젠이 개발사 하운드13의 독단적인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서비스 출시 행보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사전 합의 없는 자체 퍼블리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이용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웹젠은 '드래곤소드' 커뮤니티를 통해 하운드13을 상대로 퍼블리싱 권한 효력을 명확히 확인하는 소송과 함께 자체 퍼블리싱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드래곤소드' 개발사인 하운드13은 지난 2월 투자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게임 출시 한달 만에 웹젠에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웹젠 측은 미니멈 개런티(MG) 잔금 전액을 지급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나섰으나, 하운드13은 오는 7월 싱글 플레이 기반으로 리뉴얼한 게임을 스팀 플랫폼에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웹젠 측은 "퍼블리셔로서 국내 게임 서비스의 정상화를 하운드13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며 "개발사는 국내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는 대신 스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법한 퍼블리싱 권한 없이 개발사가 무단으로 준비하는 스팀 서비스가 향후 국내외 게임 회원 보호와 피해 구제 측면에서 큰 혼선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추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개발사의 스팀 서비스가 강제 중단될 경우, 대규모 환불 사태 등 추가적인 고객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이번 소송과 가처분 신청이 잠재적인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퍼블리싱 권한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웹젠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분쟁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개발사와의 분쟁으로 여러 회원님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2026.04.21 14:43정진성 기자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4: 블랙플래그 리싱크드' 24일 쇼케이스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21일(현지시간) IG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 시간 기준 24일 오전 1시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신작에 대해 '독보적인 1인 해적 모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게임 내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암시라고 외신은 해석했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지난달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 로드맵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관련 일러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어쌔신 크리드4는 2013년 출시된 게임으로, 전작과 달리 도시에서의 암살보다 '해적' 콘셉트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외신은 이번 작품이 지난해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해당 신작은 현대 시점 플레이 섹션이 제외되고, 해적 액션 요소를 강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6.04.21 10:09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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