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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라이즈 오브 더 블랙 드래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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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11월 27일 정식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출시일 확정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수집형 전략 RPG로 이용자들은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티저 영상에서는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를 비롯해 다양한 영웅들의 전투를 고퀄리티 연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사전 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설등급 영웅 '모르가나'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휴대폰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크리스탈 200개를 제공한다.

2024.11.18 11:20이도원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8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을 국내 출시했다.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와 1080p IR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로 각종 AI 처리를 가속하는 헥사곤 NPU를 활용해 윈도11 코파일럿+ 편의 기능을 실행한다. 또 클라우드 연결 없이 대형언어모델(LLM) 구동이 가능하다. 두께는 16.9mm, 무게는 1.24kg이며 58Whr 배터리를 내장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씽크쉴드'를 이용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구현했다. G마켓과 11번가 등 구매시 노트북 가방과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를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X1E-78-100(12코어, 3.4GHz), LPDDR5X 32GB 메모리, 51GB NVMe SSD, 14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 기준 192만원(레노버 직판가).

2024.11.18 10:25권봉석

퀄컴코리아, '퀄컴 인 유어 라이프' 행사 개최

퀄컴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300명을 초청해 '퀄컴 인 유어 라이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2021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스냅드래곤 관련 뉴스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를 운영하고 있다. 퀄컴코리아는 이날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과학 유튜버 '궤도'가 참여하는 온디바이스 AI 관련 대담을 진행했다. 이어 퀄컴코리아 전문가가 모바일용 새 플랫폼 '스냅드래곤8 엘리트', 오토모티브(자동차)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콕핏 플러스',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러스' 등 최신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는 온디바이스 AI, 사물인터넷(IoT), 확장현실(XR), 오토모티브, 게이밍, 로보틱스 등 퀄컴 기술 기반 기기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커뮤니티는 국내 24만 명, 글로벌 1천800만 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퀄컴은 이들에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퀄컴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2024.11.18 09:50권봉석

웹젠 '드래곤소드', 오픈월드서 즐기는 서브컬처 액션 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웹젠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드래곤소드'를 선보인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소울'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된 하운드13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액션RPG 전문 개발사가 추구하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광활한 오픈월드는 이벤트와 퍼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플레이어들은 월드 안에서 화려하면서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펼치며 모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주인공 류트로서 별 볼 일 없는 밑바닥 용병단과 만나 거대한 사건의 중심으로 향하는 모험담을 만나게 된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오픈월드 초기를 탐색하는 튜토리얼과 스토리 중심의 던전 및 퍼즐 중심의 던전 등 3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는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스위칭을 통해 선보이는 태그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투가 돋보인다. 몬스터를 빙결, 에어본 등 상태이상으로 만들면 시그널 스킬을 활용한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중에서 여러 가지 공격을 하면서 짜릿한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시연버전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 등 그래픽 퀄리티도 전반적으로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서브컬처 게임은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데, 드래곤소드는 이러한 부분이 잘 반영된 것처럼 보였다.

2024.11.16 14:22특별취재팀

하이브IM '아키텍트', 대작의 향기 물씬 풍기는 MMO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를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높은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MMORPG다.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텍트는 신생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제작 중인 작품이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과거 넷마블네오 대표 재직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의 걸출한 작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돼 아키텍트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까지 총 5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함께, 플레이어 스스로 원하는 외형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헤어 형태부터 이마, 광대, 볼살, 턱의 위치와 크기까지 디테일하고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탐험모드에서는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관문' 등 다양한 챌린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조작감을 익히고, 아키텍트의 다양한 기믹을 익힐 수 있다. 퍼즐요소의 경우 생각 이상으로 짜임새하게 꾸며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전투의 경우 완전한 논타킷 전투 시스템을 적용했다. 몬스터가 이동하는 범위를 예상해 예측샷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시점 변경의 경우 다소 이질직인 부분이 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타격감도 매우 준수한 편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NPC들의 외형도 귀여운 편이다. 시연을 진행하다보면, 수달을 닮은 NPC가 대거 등장하는데, 게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하다. 박범진 대표에 따르면 아키텍트는 개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된 상태다. 정식 출시까지 디테일을 가다듬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가 차세대 흥해 MMORPG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11.16 13:00특별취재팀

하운드13 박정식-곽노찬 "드래곤소드, 오픈월드 강점 있는 서브컬처"

웹젠이 15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드래곤소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박정식 하운드13 대표와 곽노찬 디렉터가 참석했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그간 '프로젝트D'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 탐험의 재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패밀리어(탈것)를 중요하다 발표했는데 시연엔 없더라 뺀 이유는? 그리고 패밀리어의 용도는? 곽노찬 디렉터 "지스타 버전은 오픈월드를 맞닥드리기 전까지 튜토리얼 개념이다. 이 직후 퍼밀리어와 함께 월드로 나간다. 이번엔 게임의 분위기, 퍼즐, 액션을 중심으로 시연하게 됐다. 퍼밀리어는 향후 즐거움으로 남겼다고 봐주면 좋겠다" -배틀시스템에서 어떤 부분을 중시했나? 박정식 대표 "전작 '헌드레드 소울'은 플레이어 캐릭터와 두 명의 부관으로 구성돼 있어 지금의 시스템과 비슷한 구조였다. 다양한 캐릭터 간 조합의 재미를 담고 싶었고 그 첫 단계가 헌드레드 소울이었다. '드래곤소드'는 거기서 얻은 피드백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모두가 다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고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부적으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식으로든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드래곤소드를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제작한 이유는? 박정식 대표 "헌드레드 소울은 실사 그래픽이었다. 드래곤소드를 카툰랜더링으로 채택한건 보다 더 대중적이고 많은 게이머들이 접했으면 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PC 동시 지원인데 게임패드 지원도 되는지 궁금하다 박정식 대표 "액션을 만들 때 이펙트나 효과보다 물리적 변화가 큰 게임을 선호한다. 타격 시 멀리 날아간다거나 땅에 꽂힌다거나 하는게 대표적이다. 어렵고 복잡한 스킬을 쓴다기보다 이런 액션을 전략적으로 고민하게 하는게 컨트롤의 핵심이라 PC,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 가능하다. 그리고 패드 지원은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다." -퍼즐 요소가 인상깊었는데 해당 콘텐츠를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지 곽노찬 디렉터 "퍼즐 어드벤처는 싱글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 반복성이 강요되다보니 많이 하면 질릴 수가 있다. 유니크한 재미를 주는 데 집중하고 멀티에서는 전투 쪽을 집중할 것 같다." -웹젠과 협업하게 된 계기는는 무엇인가 박정식 대표 "웹젠에서 우리 게임을 보고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주셨다. 우리 게임도 글로벌에서 성공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고 웹젠도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게임을 찾고 있어서 같이 하게 됐다." -최근 다수의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이 공개되는데, 타 게임 대비 오픈월드로서의 강점은 무엇인가 박정식 대표 "우리 스타일의 독특한 액션을 오픈월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오픈월드의 기본적인 재미를 끌어내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우리 게임만의 액션 스타일을 녹여낼 수 있는 월드 공간에서 플레이어의 인간관계가 얽히면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정식 대표 "지스타 현장에 찾아와 준 분들, 즐겁게 플레이해준 분들께 많아 감사드린다. 개발중인 게임이라 부족한것도 있을텐데 피드백도 많이 듣고, 잘 다듬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려 하니 잘 부탁드리고 감사드린다."

2024.11.15 19:25특별취재팀

지스타 첫 참가한 하이브IM, 다양한 콘텐츠 결합한 확장된 경험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올해 첫 참여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신작 게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IM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4에서 매일 새로운 무대이벤트와 함께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게임과 함께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융합해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전시장에서도 게임 시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대결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무대에 올라 아키텍트를 플레이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이브IM에서 선보이는 신작 아키텍트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도 높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월드를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형을 극복하며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재미도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이브IM은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개선 중이다.

2024.11.15 15:50특별취재팀

서브컬쳐 날개 다는 웹젠, 지스타2024 관람객 관심 집중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뮤 온라인에 이어 서브컬쳐 장르에 도전하는 웹젠의 지스타 2024부스에 이용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웹젠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지스타 2024에서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2종을 선보인다. 벡스코 입장과 함께 마주하는 웹젠 부스는 부스 한 면을 가득 채우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래드소드'를 만든 하운드13의 신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스타일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도 출품됐던 테르비스는 웹젠에서 자체 개발 중인 신작으로 그동안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번 지스타2024에서도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캐릭터 굿즈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웹젠은 내년 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테스비스의 경우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15 15:47특별취재팀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성능·전력효율 모두 향상"

퀄컴코리아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국내 기자단 대상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진행하고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쳬) 신제품 개요를 소개했다. 퀄컴은 지난 10월 하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기간 중 스마트폰용 새 SoC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자동차 탑재를 겨냥한 오토모티브용 SoC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 모두 퀄컴이 자체 설계한 오라이온(Oryon) CPU로 성능을 높였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올 연말부터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시제품은 내년부터 공급된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전 세대 대비 최대 27% 성능 향상" 이날 정철호 퀄컴코리아 모바일∙컴퓨트∙XR 제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2세대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전 세대 제품(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전반적인 성능을 27%, 전력 효율은 45% 높이며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드레노 GPU 성능 또한 40% 이상 향상되었고, 이러한 성능 향상은 AI, XR,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상무는 "과거 자동 번역과 음성 인식, 카메라에 국한됐던 AI 기술이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기술로 구현된 맞춤형 AI 비서 온다" 퀄컴이 지난 10월 하순 공개한 오토모티브용 반도체는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총 2종이다. 장용재 퀄컴코리아 오토모티브 제품마케팅 담당 전무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차량 내부의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해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퀄컴이 추진하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퀄컴이 지닌 AI, 통신, 연산 기술 등을 결합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 맞춤형 디지털 비서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도 진행 퀄컴은 2021년부터 스냅드래곤 브랜드 마케팅 프로그램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도 운영중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한 소비자의 퀄컴과 스냅드래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외에 단순 채널 팔로워부터 수퍼 인플루언서까지 약 1천800만 명이 회원이며 이들 중 일부는 국내 포함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매년 개최되는 스냅드래곤 서밋에 퀄컴 초청으로 참가한다. 퀄컴은 같은 날 오후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대상으로 퀄컴 전문가의 기술 설명과 각종 시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행사 '퀄컴 인 유어 라이프'도 함께 진행했다.

2024.11.15 15:27권봉석

버핏의 버크셔, 도미노피자 지분 인수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지분을 인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도미노피자 지분 3.6%(130만주)를 약 5억5천만 달러(약 7천700억원)에 매입했다. 또 수영장 장비 도매 유통업체인 풀 코퍼레이션 지분 1%를 약 1억5천200만 달러(약 2천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주가는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상승했다. 한편 버크셔는 최근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3분기 애플 지분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5%,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약 10% 이하로 줄었다. 애플 주식을 매각하면서 버크셔의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약 3% 감소했다. 버크셔는 올해 3분기에 346억 달러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버크셔의 3분기 현금 보유액은 약 3천252억 달러(약 449조원)다.

2024.11.15 11:01김민아

빙그레, 영업이익 1.14% 감소... 소비 둔화 영향

빙그레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천637억9천675만원, 영업이익 646억7천788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4%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1721억1천528만원, 영업이익 1천306억4천54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8%, 5% 가량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성장·온라인 매출 증가, 더:단백 등 신규 브랜드 성장으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4.11.14 17:32류승현

하이브IM-아쿠아트리 "아키텍트, MMORPG 최고 수준의 심리스 월드 도입"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김민규 하이브IM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수준높은 기술력이 집약된AAA급 MMORPG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아쿠아트리와 하이브IM이 만나 선보이는 MMORPG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게임 개발 진척도는 얼마정도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됐다. 다만 아직 개발 기간이 길지 않다 보니까 아트웍이나 사운드 리소스들이 더 쌓여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을 모두 감안하면 중반은 넘어갔다고 보실 수 있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영감을 받는 MMORPG가 있는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의 전체적인 헤리티지는 제의 예전 작품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볼 수있다. 또한 전반적인 게임의 조작감이나 콘텐츠의 구성 등은 전작을 비롯해서 계속해서 발전시켜오고 있다. 아울러 여러가지 국내외 MMORPG도 많이 참고하고 있다. 다만 저희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통해서 유저들한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아키텍트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창조자나 설계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 게임의 탑을 설계한 어떤 주요 NPC를 의미하기도 하고, 세상을 설계하고 주도하고 있는 인물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서사를 담고 있다. 또한 아키텍트라는 단어가 저희 회사 이름하고도 잘 맞아서 이렇게 결정했다." - 최근 MMORPG가 다소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금모델(BM)을 어떻게 설계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해졌다. 아키텍트는 BM이 궁금하다 정우용 대표 "최근 MMORPG의 인기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MMORRPG는 어젼히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장르다. 이용자들도 우리 게임을 해보면,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BM 구조에 대해 정말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론칭 시점까지 이용자가 만족하는 BM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하이브IM을 퍼블리셔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당시 넷마블네오 대표직을 사임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퍼블리셔들과 투자자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다. 다만 우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트업이기에,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난 회사와의 협업이 필요해졌다. 하이브IM이 보여준 겸손하고 열정적인 자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결국 하이브IM과 우리 모두 언더독이라고 생각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공하고 싶었다. 현재 두 회사의 케미도 굉장히 훌륭하다." - 타 MMORPG와 비교해 시점 변경이 다소 이질적인데, 이렇게 구현한 이유는? 박범진 대표 "이 부분은 우리 역시 인지하고 있다. 사실 아키텍트는 완전 논타깃 스킬과 예측 사격이 가능한 스킬들이 많이 포함됐다. 그렇기에 특정방향으로 각도를 틀고 공격하는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런데 오토 타깃팅이 된다면, 의도치 않은 공격이 나갈 수 있기에 수동 플레이에 가까운 컨트롤 요소를 추가했다. 물론 이번 시연 과정에서 기자 분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다듬을 예정이다." - 이번 시연버전에서는 MMORPG 요소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 조금만 알려달라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심리스 월드를 적용한 오픈월드 MMORPG다.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했고, 단일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출시된 게임 가운데 가장 넓은 지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점령전, 레이드 등 주요 MMORPG 콘텐츠가 포함됐다." - 글로벌 론칭 계획도 준비 중인가 정우용 대표 "우선은 오늘이 아키텍트에 대해 처음 소개드리는 자리고, 대한민국 대표 게임 축제 지스타이기에 한국 서비스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추후 적절한 자리를 빌어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 - 액션 요소를 설계할 때 강조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범진 대표 "일단 핵앤슬래시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스킬 디자인과 몬스터 패턴을 설계했다. 아키텍트의 장르가 MMORPG지만, 뛰어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정밀한 부분까지 튜닝하고 있다.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해도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PVE와 PVP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많은 설계를 준비중이다." - PC와 모바일에서의 이용자 경험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박범진 대표 "우선 PC에서는 키보드 마우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고, 컨트롤러도 론칭 시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스크린 터치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정밀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PC로 즐기는 것이 좋지만, 모바일 이용자도 최대한 원활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 정우용 대표 "아까 한 기자 분께서 조작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이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소통의 예시라고 생각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이제 우리는 처음으로 이용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이것이 대규모 테스트일지, FGT 형태일지는 고민하고 있다."

2024.11.14 17:14특별취재팀

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아키텍트'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및 키비주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4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심리스 월드를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거인의 탑'을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황무지, 초원, 숲, 습지 등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경을 통해 압도적 규모의 심리스 월드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인게임 전투 장면이 최초 공개돼 실제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새로운 키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였다. 거인의 탑과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다섯 명의 캐릭터에서 비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키텍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4.11.14 09:31특별취재팀

평일에도 북적…크림 더현대 서울 매장 지금 가야하는 이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더현대 서울 3층에 세 번째 매장을 내놓았다. 일정 기간만 운영하는 팝업 매장이 아닌 정식 매장이다. 단순히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건 아니다. 온라인에서 크림이 독점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를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리셀 플랫폼 특성상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12일 오후, 크림이 이날 오전부터 새롭게 선보인 더현대 매장에 가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문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 방문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브랜드 옷을 입어봤다"며 "앱과 비교해 보고 사는 것도 재미"라고 말했다. 매장에는 35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일본 스트리트 패션 라이징 브랜드인 지안 예, 이세이미야케 출신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오다카 제품 라인업도 크림 더현대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초승달 패턴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린세르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 슈슈통의 아우터와 가방도 착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떠그 클럽은 별도 팝업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 코너에 마련된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눈에 띄었다. 크림은 마스터마인드 제품과 언더마이카 제품을 익스클루시브 코너에 전시해 뒀다. 일본 스트릿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스터마인드는 독특한 해골 모양과 크로스본 로고가 특징인데, 최근 크림에 입점된다는 소식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Z세대에 인기를 끈 언더마이카의 여러 라인업도 볼 수 있었다. 언더마이카는 MU 라인 제품을 이 매장에서 상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폴리테루가 새롭게 출시해 크림에서 이미 인기를 끈 휴먼 인덱스 제품도 직접 입어볼 수 있었다.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돼 크림 앱에서는 살 수 없지만, 매장에서는 구매가 가능했다. 매장 직원은 "평소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니커즈는 제품 전시도 볼만했다. 최근 크림은 앱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볼 수 있어서다. 다만 신발류는 QR 코드를 통해 크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최대 30% 할인과 함께,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구매금액 10만원 당 한정판 크림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크림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특성상 실험적이고 새로운 트랜드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이 많아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잠실이나 홍대 매장과는 달리 온라인 상에서 인기가 있고,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백화점과 크림이 새로운 온∙오프라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발견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9:02안희정

지그재그, 18일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티저 공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연중 최대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13일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13일 정오 공개 예정인 티저 페이지에서는 더블할인 쿠폰팩, 선착순 쿠폰 및 포인트, 최저가 할인, 72시간 쿠폰 어택, 1억 포인트 게임 등 블랙 프라이데이 혜택을 예고한다. 9만 원대의 '소니 헤드셋', 10배의 혜택이 담긴 '뷰티 럭키박스' 등 본 기획전 기간 놓치면 후회할 초특가 상품도 일부 공개한다. 오늘부터 17일까지 티징 이벤트도 진행한다. '1015 마켓', '니어웨어', '리얼코코' 등 선 공개된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상품 중 3개 이상 찜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0%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활용 가능한 마일리지 등을 받을 수 있다. 티징 이벤트 기간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 오픈 알림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1천 포인트와 3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본 기획전에서 진행 예정인 최대 100만 원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주사위 게임' 이벤트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연습 게임 참여 시 300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연중 최대 할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지그재그 블랙 프라이데이를 미리 엿보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할인을 제공하는 티징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본 기획전 전에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며 할인을 쌓아두고 눈여겨보고 있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13 07:59안희정

'핑크퐁 공룡유치원'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최근 공개한 신작 '핑크퐁 공룡유치원'이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핑크퐁 공룡유치원(Pinkfong Little Dino School)'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영상미에,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다양한 꼬마 공룡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9개국 1위, 12개국 키즈 부문 '오늘의 Top 10'에 올랐다. 특히, 1위를 기록한 9개국에는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뿐 아니라, 영국·캐나다·호주 등 서구권과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까지 포함됐다. 유튜브에서 짧은 단편으로 선공개된 '핑크퐁 공룡유치원' 시리즈 또한 2024년 11월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6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된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Pinkfong & Hogi Mini-Movie: The Tricky Three Cars)' 역시 한국·싱가포르·영국·아일랜드·미국 5위권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는 화려한 카레이싱 추격전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1700만 명을 돌파한 캐릭터 호기가 내향형 히어로로 등장해 진정한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기존 핑크퐁 원더스타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에 이어, 이번 '핑크퐁 공룡유치원',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까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장에 차트인하며, 더핑크퐁컴퍼니의 고품질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9:43안희정

스튜디오드래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스튜디오드래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련된 국제 표준이다.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부터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관리팀을 만들어 드라마 제작현장에서의 안전관리업무 전문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작현장 안전 매뉴얼을 만들고, 프로젝트별로 안전관리 담당자를 따로 두어 교육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가 세트장 조성부터 철거까지 안전관리에 유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다졌다. 특히 사다리 작업 시 안전성 결과가 적힌 표식을 부착하는 '사다리 안전 Tag' 제도를 운영해 추락 재해를 예방하고, 반기별 안전관리 우수 프로젝트 포상을 실시해 자발적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참여 스텝 전원에 대해 단체상해보험을 가입, 운영함으로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살피고 있다. 이진형 스튜디오드래곤 안전관리팀장은 “제작 현장에서의 사고는 불시에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점검, 교육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 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5:46박수형

"연간 순익의 30% 배당"…블랙야크아이앤씨 코스닥 출사표

“외부 변동성이 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오히려 저희 같은 경기 방어주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상장 후 매년 당기순이익의 3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고배당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 진일정 블랙야크아이앤씨 상무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미래에셋비전스팩1호와의 합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8년 산업안전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산업안전용품의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으며 공인 규격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국 각지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안전화 ▲안전복 ▲기타안전용품 등으로 건설, 제조·정비, 물류·운송, 소방·방재,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3년) 연평균 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안전화가 전체 매출의 54.9%를 차지하며 안전의류와 안전용품도 각각 23.4%, 21.7%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진 상무는 “국내 안전보호 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6.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블랙야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안전 종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워크웨어'와 중고가 브랜드 '웍스원'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론칭한 웍스원은 작업복 같지 않은 일상복 스타일인 '워크웨어'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한 브랜드다. 출시 두 달 만에 대리점 10곳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스마트 PPE를 기반으로 한 테크 비즈니스 확장을 꼽았다. 화재 발생 시 디지털 트윈 앱을 통해 작업자 분포를 소방차에 제공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고 GPS와 초음파 탐지 기능을 갖춘 안전화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 및 탈출 경로를 안내하는 등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 상무는 “신발 제조업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IT와의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소액의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향후 3~4개 기업에 추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 1호와 스팩(SPAC)합병을 통해 내년 1월 22일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다. 합병 비율은 1:0.5169294이며 합병 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후 시가총액은 940억원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통해 약 147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직영 대리점 확대 ▲신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4.11.12 14:42김민아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수입차 브랜드로서 굉장히 고려할 점이 많은데요, 그전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을 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가격을) 많이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서울 세빛섬에서 포드의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드가 그동안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수입사로서의 한계가 컸단 뜻이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브랜드였다. 하지만 글로벌 라인업 부족에 맞물리며 부진을 이어갔고 지난해 3천450대로 위축됐다. 포드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주력 모델의 성공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전세대 대비 최대 900만원가량 인하했다. 신차임에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모델들이 세대변경 시기인 배경이 크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낮추더라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포드코리아가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영향도 크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브롱코, F-150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7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천290만원, 플래티넘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익스플로러로 올 초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 등 위기설을 정면으로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인기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본사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은 "(포드 철수설) 답은 오늘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렇게 차량을 출시하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스탭을 다르게 가져갈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영 부분에 있어서 많은 챌린지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국내 대형 SUV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모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사장은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많은 곳"이라며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는 헤리티지가 경쟁력이며 경쟁 차량 대비 큰 크기, 안전에서의 강점, 탐험을 하는 드라이버의 여정 등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짐 팔리 사장과 한국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며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원하며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와 링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천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천108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틸러스가 올해 일부 기여를 했고 큰 화제가 됐던 짐 팔리 CEO가 직접 공개 행사를 했던 머스탱 등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익스플로러, 애비에이터 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구도가 치열해지는 만큼 물량 확보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밝혀 수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프리 사장은 "초도 물량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 구매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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