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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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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이그룹, '각성'·'칼꽃' 등 새 작품 라인업 공개

티엠이그룹(대표 안석준)이 '각성'·'칼꽃' 등 하반기 새 드라마 라인업을 26일 소개했다. 먼저 SBS 새 드라마 '각성'(극본 장윤미·연출 오준혁)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입시 지옥 한복판에서 각성제에 현혹된 아이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영혼을 거는 구마 사제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엑소시즘 드라마다. 장윤미 작가는 장르적 쾌감과 더불어 작가 고유의 필체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캐릭터들 간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오컬트물 대중화를 노릴 예정이다. 또 배우 이준혁이 구마 사제 '안토니오' 역을 맡아 첫 오컬트 주연에 도전한다. 지호진 작가의 신작 '칼꽃'은 작가 특유의 밀도 높은 장르 감각과 캐릭터 구축으로 느와르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액션 사극물로, OTT 제작을 위해 협의 중이다. 촘촘한 사건 전개와 서스펜스를 구현하는데 탁월한 저력을 가진 장르물의 대가 이유진 작가와 함께 검사와 협박범과의 10일 간 두뇌싸움을 소재로 한 차기작 '타임리밋'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김영언 작가의 액션 히어로물 '변두리 히어로'와 더불어 '가녀장의 시대', '오늘도 퇴근', '열애의 품격' 등 원작 각색 작품들도 제작 준비 단계다. 또 온 가족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휴먼 로맨틱 코미디 TV조선 신작 '시고르 아모르'도 연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에 돌입했다. 박병철 티엠이그룹 드라마·영화부문 본부장은 "내 힘듦을 대신 풀어줄 누군가를 눈앞에 보여주는 것, 거기서 대중은 큰 대리만족을 얻는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통쾌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통쾌함과 깊이를 오가며 드라마·영화·숏폼을 아우르는 완성형 제작사로서 폭넓은 시청층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6 09:14백봉삼 기자

드라마 속 메뉴 그대로…편의점 3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 협업 간편식 출시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편의점 3사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드라마 속 메뉴를 구현한 간편식을 출시한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드라마 2부와 3부에 등장한 돈가스 편 '제대로 튀긴 돈까스'와 8부에 소개된 산채비빔밥 편 '신선한 산채비빕밥'을 모티브로 구현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돈가스 편을 바탕으로 기획한 '취사병 정성을담은돈까스' 간편식은 돈가스 2장과 경양식 돈가스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여기에 마카로니샐러드, 옥수수콘, 피클 등을 곁들였다. 산채비빔밥 편을 바탕으로 기획한 '취사병 산채불고기비빕밥' 도시락은 참나물과 청상추, 표고버섯볶음, 도자리볶음, 콩나물무침, 당근채볶음 등 다양한 나물과 계란후라이, 불고기, 들기름을 함께 구성했다. 군 생활에 빠질 수 없는 '맛다시 고추장'이 핵심 재료로 들어가 추억과 맛의 풍미를 높였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IP와 함께 작품 속 음식의 완성도를 상징하는 별 5개 이미지를 적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CU는 드라마 속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취사병 옛날 햄버거'와 '취사병 고추장 라구 파스타'를 선보였다. '취사병 옛날 햄버거'는 군 생활을 경험한 이들에게 친숙한 메뉴인 일명 '군대리아'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햄버거 패티와 채소에 킥 재료인 사과잼과 캐러멜라이즈드 양파, 계란후라이를 추가했다. '취사병 고추장 라구 파스타'는 고추장 라구 파스타를 버섯조림, 육전, 유자무생채, 건빵 티라미수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도 작품 속 주인공 취사병이 선보인 대표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그럴싸한간장찜닭도시락'을 이날 출시했다. 춘장을 더한 레시피의 간장찜닭과 당면을 메인으로 구성했으며, 소시지어묵볶음, 볶음김치, 만두강정, 미트볼 등을 함께 담았다.

2026.06.16 10:21김민아 기자

"중드 팬덤, 모두 OTT 모아로 모이도록...'덕질' 플랫폼 꿈꾼다"

글로벌 OTT가 대작과 다작으로 지평을 넓힐 때, 중화권 콘텐츠만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상승, 수익성 확보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일궈나가는 OTT가 있다. 방송채널 '아시아엔'과 연계해 중화권 콘텐츠를 한국에 선보이는 '모아'다. 지난한 콘텐츠 수급, 현지 제작사 사전 협업으로 기간 단축 모아가 출범한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OTT가 급성장한 시기지만, 그만큼 시장은 포화 상태였다. 안해조 대표는 모아 출범 배경으로 중화권 콘텐츠의 잠재력과 팬덤의 확장성을 꼽고, 한국에 가장 먼저 중국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안 대표는 “최근 몇년 사이 중화권 콘텐츠 시장은 급격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선협물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현대 로맨스, 청춘물,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장르가 몰라보게 다채로워졌다”며 “장르가 넓어지면서 중화권 콘텐츠에 과거 고정 시청층을 넘어 젊은 세대 중심의 새로운 대중적 팬덤이 유입되는 흐름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하는 전문적인 버티컬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로서 모아가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콘텐츠 산업 특성상 심의 절차나 현지 정책의 변화가 있기에 작품이 촬영을 마쳤더라도 실제 방영이 연기되기도 하고, 갑자기 편성이 확정돼 방송이 시작되기도 한다"면서 "수급이 확정되더라도 한국 자막 도입 등 현지화 작업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렸다”며 콘텐츠 수급, 송출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모아는 중화권 전문 버티컬 OTT로 속도와 전문성을 내세워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 안 대표는 "중국 제작사와 제작 단계부터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급 과정의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중국에서 방영된 콘텐츠를 한국으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번역 부서와 협력했다"며 "이런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현지 방영 이후 일주일 이내에 완벽한 품질의 정식 번역 자막을 입혀 독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장르 개척과 광고형 요금제로 가입자 모은다 그렇게 모아가 수급하는 콘텐츠 수는 연간 40편 정도다. 버티컬 OT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췄다. 대체로 하나의 작품이 하나의 OTT에 독점 공급되는 중화 콘텐츠 특성상, 이용자가 다른 OTT에서 접하지 못하는 중국 콘텐츠를 모아에서만 볼 수 있도록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했다. 안 대표는 “최근 트렌드에 따르면 젊은층이 BL 장르에 흥미를 보인다. 특히 최근 선보인 드라마 '초삼적육일아동절'에 대한 인기가 높았고, SNS를 통해 젊은 층이 유입됐다. 현재 30~50대에 머문 가입자층을 넓히기 위해 콘텐츠 수급 건수를 늘리기보단 새로운 장르 확장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모아는 또 버티컬 OTT로써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연내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구상 중이다. 안 대표는 “소비자는 이제 하나의 OTT만 구독하지 않는다. 최근 OTT 시장에서 광고형 요금제 이용 비중이 증가했고, 이 추세를 따라 모아도 잠재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일반형 요금제보다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단순 시청 넘어 '중드' 팬덤 커뮤니티로 안 대표는 모아를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OTT를 넘어 중화권 콘텐츠 팬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올해 선보인 드라마 '알희'는 플랫폼을 넘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 명장면과 숏폼 영상이 확산됐다. 중화권 콘텐츠 팬은 단순히 영상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정보를 직접 발굴하고, 번역 퀄리티를 세심하게 살피며, 팬덤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는 초고감도, 고충성도 이용자”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성을 반영해 모아 앱 내 '숏드탭'을 신설하고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였으며, 지난 1일 콘텐츠 속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몰을 열었다. 향후엔 이용자 각자의 큐레이션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기능이나 콘텐츠 내 재밌는 장면의 타임라인을 찍고 댓글을 남기는 기능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OTT는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1차원적 공간을 넘어, 이용자가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화권 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을 땐 언제나 모아로 오게 만드는 것, 그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6.08 16:45홍지후 기자

[ZD e게임] 위메이드커넥트 '메이크 드라마: MAD', 남성향 '매운맛' 게임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하고 플러피덕이 개발한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메이크 드라마: MAD(이하 메이크 드라마)'가 최근 정식 출시되며 서브컬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게임은 애매한 타협 없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내세우며, 남성향 서브컬처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정조준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캐릭터 비주얼이다. '라스트 오리진'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스노우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특유의 매력적인 화풍을 게임 전반에 녹여냈다. 실제 플레이 과정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화면을 가려야 하는 이른바 '후방주의'가 필수적일 만큼, 서브컬처 팬층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는 과감한 수위와 라이브 일러스트 퀄리티를 자랑한다.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컷신과 이벤트가 수집의 욕구를 강하게 자극한다. 서사 구조 역시 무겁고 진지한 에픽 판타지보다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톤을 유지한다. 세 명의 여신이 관리하는 금남의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빵도둑 미소녀들과 함께 감옥을 탈옥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터치 반응을 기반으로 한 교감 시스템과 '모찌톡' 메신저 등 캐릭터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션 요소가 더해졌다. 주인공이 홀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적 서사가 아닌, 매력적인 인물들과 인연을 맺고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브컬처 특유의 드라마 전개 방식을 충실히 따랐다. 자극적인 일러스트와 유쾌한 스토리에 시선이 쏠리기 쉽지만, 직접 경험해 본 전투 시스템의 전략적인 깊이도 무시할 수 없다. 겉보기에는 편의성을 강조한 대중적인 방치형(AFK) 전투 방식을 따르는 듯하나, 그 이면에는 치밀한 수싸움이 요구된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속성 상성은 물론 전열, 중열, 후열로 나뉘는 포지션을 전략적으로 계산해 덱을 편성해야 한다. 단순히 캐릭터의 능력치로 적을 밀어붙이는 구조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역할군 배치와 스킬 연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눈을 즐겁게 하는 수집형 RPG의 뼈대 위에 전술 설계의 재미를 절묘하게 섞어내며 장기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기적인 성장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최근 '로스트 소드'의 흥행으로 서브컬처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한 위메이드커넥트는 이번 신작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뚜렷한 타겟팅과 독보적인 일러스트, 묵직한 전략성을 두루 갖춘 '메이크 드라마'가 남성향 서브컬처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6.06 08:57정진성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 신작 '메이크 드라마: MAD' 정식 출시

위메이드커넥트가 미소녀 캐릭터와의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을 내세운 모바일 서브컬처 신작을 전격 출시한다.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서비스하고 플러피덕(대표 이정훈)이 개발한 신작 '메이크 드라마 : MAD'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로 구현한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방식의 신작이다. 캐릭터별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라이브 일러스트 기반의 애니메이션 연출, 터치 반응 기믹 등 상호작용 시스템을 통해 서브컬처 특유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해당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캐릭터 표현의 확장성과 게임 콘셉트를 온전히 살리기 위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출시 버전을 선보였으며, 향후 다채로운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대규모 론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3성 캐릭터 '엘리시아'와 캐릭터 소환권 등을 지급하며, 매일 접속 보상 및 지역 제패 달성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열린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메이크 드라마 : MAD'는 캐릭터의 매력과 상호작용 경험을 중심으로 서브컬처 장르만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 작품"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게임 본연의 재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04 15:04정진성 기자

'악마의 편집'에 우는 K콘텐츠...줄거리 왜곡 가짜 숏폼 기승

최근 유튜브 쇼츠와 틱톡 등 SNS를 중심으로 원작의 캐릭터와 줄거리를 자극적으로 왜곡한 '가짜 숏폼'이 난무하면서 K콘텐츠 생태계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방대한 콘텐츠 유통량에 비해 제작사의 인력과 비용이 부족해 현실적인 단속이 어려워, 이에 따른 행정적 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성숙한 미디어 리터러시가 요구된다는 제언이다. 1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에서 드라마 본편의 내용이나 캐릭터의 성격을 완전히 다르게 편집해 자극적으로 가공한 숏폼 영상이 난무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되는 영상은 이른바 '가짜 숏폼'으로, 단순히 드라마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악마의 편집, 자막 왜곡, 타 드라마와의 교차 편집을 통해 원작 캐릭터와 줄거리를 파괴하는 구성이다. 최근 젊은 층 사이 1분 이내 숏폼이 유행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서사만 극대화해 관심을 사로잡고, 조회수를 올림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가짜 숏폼이 드라마를 보지 않은 대중을 혼란에 빠뜨리고,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라마 제작사 한 관계자는 “잘못된 콘텐츠 내용이 퍼지면서 작가와 연출자의 본래 의도가 크게 왜곡되고 있다”며 “거대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 IP를 무단으로 사용해 개인 SNS 계정 조회수, 팔로워수를 올리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이같은 행위는 저작권법 침해에 해당하지만, 현실적인 단속은 쉽지 않다. SNS 콘텐츠 특성상 전파 속도가 빠르고 유통량이 방대해, 제작사 차원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매번 저작권 침해 신고 등 개별 대응을 취하기에는 인력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가짜 숏폼을 확인하면 저작권 침해 신고 조치를 하고 있지만, 전담 부서가 따로 있지 않아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 정비와 저작권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가짜 숏폼의 무분별한 범람은 장기적으로 K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제작사는 가짜 숏폼에 대한 기술적 필터링을 고도화하고, 국가 행정적 차원에서도 저작권을 관리,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 역시 원작의 맥락과 크게 어긋나는 자극적인 콘텐츠의 시청을 지양하는 등 성숙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6.01 16:34홍지후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메이크드라마 : 매드', 사전예약 50만 돌파

서브컬쳐 신작 '메이크 드라마 : 매드'의 출시 전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식 출시일이 공개됐다.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플러피덕가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메이크 드라마 : 매드 사전예약 참여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4일로 확정됐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최고 보상인 3성 캐릭터 '엘리시아'를 비롯해 캐릭터 소환권, 인게임 재화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출시 버전은 상호작용 기능과 콘텐츠 표현 확장성을 고려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선보이며,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먼저 출시한 뒤 추후 애플 앱스토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이번 사전예약 성과는 메이크 드라마 : 매드만의 매력과 차별화된 콘텐츠에 유저들이 공감해준 결과"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메이크 드라마 : 매드는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로 구현한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서브컬처 RPG다. '스노우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2026.05.29 17:13진성우 기자

스푼랩스 비글루, '애니' 전용 탭 추가..."AI 콘텐츠 확대"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 앱 내에 애니메이션 전용 탭을 추가, AI 기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28일 스푼랩스에 따르면, 비글루는 AI 제작 콘텐츠를 하나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분리해 시청자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아우르는 멀티 포맷 IP 운영을 고도화한다. 현재까지 비글루 전체 라이브러리 약 400편 중 AI 애니메이션만 30편에 달하며, AI 실사 드라마를 더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글루는 전용 탭 개설과 함께 두 편의 신규 AI 타이틀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선공개된 AI 3D 애니메이션 '마왕의 각인신부: 나를 판 약혼자에게'는 결혼식 날 가문에 의해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졌다가 마왕의 각인을 얻고 살아 돌아온 신부의 복수를 그린 다크판타지·로맨스 작품이다. 비주얼과 연출 전반에 AI를 활용, 실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판타지 세계관과 강렬한 캐릭터 묘사를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28일 공개된 AI 실사 드라마 '전 폭주족 총장의 아내가 되었습니다!'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폭주족·양키 문화라는 일본 특유의 서브컬처를 남자 주인공에 녹여내 강인하면서도 직진적인 매력으로 현지 로맨스 콘텐츠 수요를 공략한다. 비글루는 기존 IP의 AI 기반 2D·3D 애니메이션화와 신규 AI 실사 숏드라마 제작을 병행하며, 연내 전체 라이브러리의 30%를 AI 콘텐츠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AI 제작 구조는 기존 대비 비용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콘텐츠를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구분을 넘어, 콘텐츠 자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라면서 “비글루는 AI 제작 역량을 앞세워 포맷·장르·시장을 가리지 않는 멀티 포맷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8 18:36백봉삼 기자

"브라운이 여기서 왜나와?"...K-드라마 빠지게 하는 숨은 장치들 보니

K-드라마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단순한 줄거리와 배우 연기를 넘어 이야기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드는 '숨은 장치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은 인형이나 액세서리, 캐릭터 하나까지도 극의 감정과 관계를 설명하는 상징으로 활용되면서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드라마는 화려한 영상미와 빠른 전개뿐 아니라, 이야기 속 사소한 소품과 캐릭터에까지 의미를 부여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면을 채우는 배경 장치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감정과 관계, 서사를 설명하는 도구로 활용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등장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 인형이다. 극 중 브라운 인형은 남녀 주인공 사이의 어색한 감정을 연결해주는 '마음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물 간 교감과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장치로 활용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러한 연출은 특정 브랜드 캐릭터를 단순 PPL 형태로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감정선 일부로 기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시청자 역시 해당 캐릭터에 애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드라마 자체에 대한 몰입과 유대감으로 이어진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띠부씰 역시 비슷한 사례로 꼽힌다. 극 중 나희도가 모으던 띠부씰은 1998년이라는 시대 배경과 맞물리며 당시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백이진이 띠부씰을 모아 나희도에게 건네는 장면은 두 인물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작은 스티커 하나가 추억과 사랑을 상징하는 장치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등장한 네잎클로버 키링 역시 극의 감정선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네잎클로버 키링은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행운과 희망, 애틋한 감정을 상징하는 장치로 사용됐으며, 등장할 때마다 관계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섬세한 장치들이 K-드라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복잡한 세계관이나 자극적인 전개보다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방식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최근 K-드라마는 시청자가 감정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작은 소품이나 캐릭터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디테일한 연출이 K-콘텐츠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8 16:05안희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K콘텐츠, 널리 알리는 만큼 정확히 알려야"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K콘텐츠 시대 문화정보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 드러낸 사례로 대중에 인식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 15일 방송된 11화 즉위식 장면에서 불거졌다. 극 중 신하들은 자주국의 상징으로 쓰이는 '만세' 대신 제후국에서 쓰는 '천세'를 외쳤고, 왕은 자주국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제후국의 구류면류관을 착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판타지 현대극이라는 장르적 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왕실과 자주국 설정을 내세운 작품에서 해당 표현과 복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문제는 이 장면이 단순한 소품 오류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천세'와 '구류면류관'이 작품 속 한국의 위상을 스스로 낮추는 장면으로 읽힐 수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부 중국 온라인 반응과 맞물리며, 잘못된 고증이 해외에서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번 논란은 한 작품의 실수를 넘어선다.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에 동시에 소비되는 환경에서는 복식, 의례, 호칭, 건축 등 전통문화 요소의 오류가 작품 내부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잘못된 장면 하나가 해외 시청자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케이-콘텐츠 정책은 해외 확산과 이용 확대, 즉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에 큰 무게를 둬 왔다. 하지만 한류가 세계적 영향력을 갖게 된 지금은 “정확하게 알리는 것”도 정책의 중요한 축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 AI학습데이터 활용하면 고증오류 줄일 수 있어 실제로 해외 인공지능 모델에서도 한국문화 왜곡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이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공신력 있는 문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문화 분야 AI 학습용 데이터에는 전통복식, 전통문양, 전통음악,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표제어,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등 5종이 포함됐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자원공동활용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전체 데이터는 별도 요청 절차를 거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복식이나 문양, 음원 등은 품질을 높여 제작된 만큼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가져다 쓸 가능성도 있어, 우선 국내 기업과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문화 분야 AI 학습데이터 구축의 출발점에 대해 “한국형 AI가 만들어지려면 한국형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특히 전통과 역사 분야는 왜곡된 이미지나 내용이 확산될 수 있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단순한 데이터 양이 아니라 정확성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전통복식 데이터는 의상 이미지만 제공하는 수준이 아니다. 복식의 구성 요소와 착용 맥락, 상징성, 시대적 의미를 함께 담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예컨대 왕의 공식 예복을 다룰 때도 어떤 관을 써야 하는지, 어떤 신을 신어야 하는지, 어떤 문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느 행사에서 착용되는지까지 설명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복식 하나를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시대와 제도, 의례의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자료를 활용하는 사람이 모든 역사 지식을 철저하게 알고 있지 않더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없는 데이터를 참고할 수 있다면 고증 오류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AI나 데이터가 전문 고증가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제작 초기 단계에서 창작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참고 인프라는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복된 고증 논란 이제는 없어야 이번 논란을 계기로 다시 부각된 것은 고증 도구의 필요성이다. 과거에도 역사·문화 고증 논란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지난 2021년 조기 종영한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중국풍 소품과 음식, 역사 인물 묘사 논란 끝에 2회 만에 폐지됐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렀지만 이번에 비슷한 형태의 사태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공공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히 정비되지는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다시 제기된다. 한국문화정보원 내부에서도 이 지점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과거 논란 이후 공공저작물과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가 더 빠르게 정비되고 제작 현장과 연결됐다면 최근 논란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케이-컬처의 파급력이 훨씬 커졌고, 한 번 공개되면 전 세계가 거의 동시에 본다”며 “수정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신중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작자가 참고할 자료는 부족하고, 시간과 예산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분야부터 국민과 창작자가 알 수 있는 자료를 만들고 데이터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콘텐츠에 '골든데이터'가 필요한 이유 한국문화정보원이 다음 단계로 강조하는 개념은 문화자산 골든데이터다. 골든데이터는 단순히 AI 학습에 쓰이는 원천자료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고증, 출처, 시대, 용도, 의미, 권리 정보가 결합된 고품질 기준 데이터에 가깝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골든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전문가의 의견이 달린 정확한 데이터라는 의미”라며 “메타데이터도 충분하고 활용하기에도 좋은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기존 AI 학습데이터가 양적 확보에 치우쳤다면, 문화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게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통복식처럼 시대와 신분, 의례, 상징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분야에서는 이미지 한 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같은 복식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입는지, 어떤 구성 요소가 한 벌을 이루는지, 어떤 문양과 색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함께 제공돼야 제작 현장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드라마 논란은 왜 골든데이터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창작자가 온라인에서 검색한 이미지나 기존 영상물만 참고할 경우, 그 자료가 정확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구류면류관 자체가 역사 속에 존재했던 자료라 하더라도, 작품의 설정과 즉위식 맥락에서 적절한지까지 판단하려면 단순 이미지 검색 이상의 정보가 필요하다. 골든데이터가 구축되면 창작자는 단순히 옛날 의상 이미지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당 복식이 어느 시대, 어떤 신분, 어떤 의례에 맞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창작자가 의도적으로 변형을 선택하더라도 무엇을 변형하고 있는지 알고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창작의 영역과 문화적 변형의 영역은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정확한 것을 알고 변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기준 없이 변형만 쌓이면 나중에는 무엇이 맞는지 찾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문화 데이터는 일반 AI 데이터와 다르다 AI 학습데이터 정책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 중심으로 논의돼 왔지만, 문화 데이터는 일반 데이터와 성격이 다르다. 단순히 많은 양을 수집한다고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맥락과 고증, 권리 정리, 창작 현장의 활용성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문화 데이터 분야에서는 정부가 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인 AI 학습데이터 공모 사업은 수량과 납기 중심으로 흐르기 쉽지만, 문화 데이터는 고증과 활용 맥락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문화 데이터 분야에서는 문체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예산도 확보해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중심의 공모 방식에서는 문화 분야 자료가 단발성으로 구축되기 쉽고, 분야별 히스토리가 쌓이거나 체계적으로 구성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문체부도 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자산 골든데이터 사업을 기획 중이다. 한국문화정보원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콘텐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고품질 문화 데이터를 발굴·구축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규모 역시 기존 소규모 데이터 구축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문체부 지원이 필요한 문화 인프라 사업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문화 데이터 구축이 특정 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입장이다. 문화 AI 학습데이터는 케이-콘텐츠의 신뢰도, 전통문화의 정확한 전달, 해외 시장에서의 문화 정체성과 연결되는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제작사에 고증 책임을 모두 맡기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제작 현장은 시간과 예산 제약이 크고, 창작자가 복식, 건축, 의례, 호칭, 문양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도 어렵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창작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문화유산·박물관·국악·민속 관련 기관들이 보유한 자료는 보존과 연구 목적에 맞춰 축적된 경우가 많다. 창작자가 바로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제는 흩어져 있는 공공 문화정보를 콘텐츠 제작과 AI 활용에 맞게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기존 기관들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지,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다”며 “이제는 보존과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를 AI 학습이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방하고 연결하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체부가 한류 확산을 말해왔다면 이제는 그 한류가 정확한 문화정보 위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 문화데이터와 골든데이터 구축을 산업 인프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한류 확산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방법은 돈을 직접 지원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의 근간은 결국 데이터”라며 “국가가 이런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콘텐츠가 한국을 알리는 관문이 된 시대, 문화정책의 과제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더 많이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줄 것인가가 다음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AI 학습데이터와 문화자산 골든데이터 구상은 이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다. 문체부가 이를 단순한 정보화 사업이 아니라 케이-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는 문화 인프라 정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2026.05.22 16:04김한준 기자

비피엠지, 요리 게임 '마이리틀셰프' 숏폼 드라마 공개

비피엠지가 글로벌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며 콘텐츠 영역 확장에 나서는 동시에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글로벌 서비스명 쿠킹 어드벤처)' IP를 활용한 숏폼 드라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마이리틀셰프'는 국내 최대 외식그룹 상속자가 모든 것을 잃은 뒤 요리 대결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콘셉트를 모티브로 제작돼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연계한 IP 확장 사례다. 조이컴퍼니가 제작을 맡았으며 배우 이나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최보민, 윤현석, 김도아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 비글루, 드라마박스 등을 통해 공개되며, 회사는 게임 내 이벤트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83번째 신규 레스토랑인 '머쉬룸 가든'을 업데이트했다. 버섯 솥밥, 버섯 스테이크, 버섯 오믈렛 등 버섯 테마 메뉴를 선보이며, 동서양 레시피를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K-푸드 요소를 전달한다. 아울러 머쉬룸 테마 전용 의상과 아이템도 추가했다. 가족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셰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공식 카페와 게임 내 메일로 지급되는 쿠폰으로 추가 아이템과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초콜릿 아틀리에 테마 퀘스트 완료 시 마스터 심볼도 획득 가능하다.

2026.05.14 10:36정진성 기자

티빙 "케이콘 재팬 부스에 관람객 북적"

티빙은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 부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케이콘은 CJENM이 개최한 행사로, K팝을 중심으로 K뷰티, 푸드, 콘텐츠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사흘간 관객 약 12만명이 행사를 찾았다. 티빙은 기차역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하고 K콘텐츠 이벤트를 진행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와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존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곳에 방문객이 모여들면서 증정용 굿즈가 빠르게 소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빙 관계자는 "글로벌 K드라마 팬들이 티빙과 콘텐츠에 보여준 관심을 직접 확인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험을 발판 삼아 티빙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7:27홍지후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메이크드라마: 매드' 일러스타 페스 참가…첫 오프라인 행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플러피덕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신작 '메이크 드라마: 매드'를 일러스타 페스에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러스타 페스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메이크 드라마: 매드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이다. '스노우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시각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행사에서 캐릭터와 아트워크 중심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브컬처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전용 부스를 마련해 원화와 주요 캐릭터를 공개한다. 이용자가 게임 콘셉트와 작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사전예약 인증 이용자에게는 일러스트 쇼핑백, 엽서형 포토카드, 클리어파일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입체 마우스 패드, 아크릴 클립, 3D 렌티큘러 엽서 등 한정 굿즈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프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나리땽, 송주아, 야살 등 유명 코스어로 구성된 포토 타임과 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캐릭터 비주얼과 콘셉트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5일까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행사 참가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정 팔로우 및 게시물 리포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러스타 페스 얼리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신작 캐릭터와 세계관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현장을 방문하는 팬에게 작품 매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이크 드라마: 매드는 사전예약 이후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콘셉트와 콘텐츠 표현 확장성을 고려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05.11 09:50진성우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 신작 '메이크 드라마: MAD' 사전예약 실시

위메이드커넥트가 신작 수집형 RPG '메이크 드라마: MAD'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서비스하고 플러피덕(대표 이정훈)이 개발한 '메이크 드라마: MAD'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메이크 드라마: MAD'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스노우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게임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이용자 선택에 따라 흐름이 변하는 실시간 전략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일러스트 기반 연출과 캐릭터 교감 시스템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캐릭터 '엘리시아'를 비롯해 소환권, 인게임 재화, 성장 아이템 등 보상을 지급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향후 게임의 콘셉트와 콘텐츠 표현의 확장성을 고려해 해당 신작을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캐릭터와 이용자 간의 관계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서브컬처 RPG"라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5.04 13:17정진성 기자

방미통위, 칸영화제서 한국 드라마 투자 설명회 개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로 행사 기간 중 해외 주요 드라마 상영회, 시상식,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전 세계 신규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영화제와 연계해 대한민국 방송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칸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총 7편의 드라마 투자설명회와 상영회를 진행한다. 행사에서 방미통위는 비경쟁 부문 한국 드라마 상영회와 한국 드라마 투자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026년 칸 시리즈 연계 방송 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참가작을 선정했다. 23일 열리는 한국 드라마 투자설명회엔 은밀한 감사, 블러디 플라워, 곡두, 21세기 대군부인 등 4편이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방송사와 제작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수출을 위한 작품 발표가 진행된다. 24일엔 비경쟁 부문 한국 드라마 상영회에서 신의 구슬, 당신의 모든 것, 젠플루언서 3편을 상영한다. 감독과 작가,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해 무대인사도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한국 방송콘텐츠 경쟁력은 한국 특유 소재와 감성에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아우르는 기획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작 효율성에서 비롯된다"며 "창의적인 방송콘텐츠가 해외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1:37홍지후 기자

SKB, 구독형 VOD 21개월만에 누적 시청 1억 시간 돌파

SK브로드밴드는 IPTV 서비스 Btv의 구독형 VOD 서비스 'Btv+'가 출시 21개월 만에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Btv+는 Btv에 있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약 20만 편의 방대한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결합할 경우 Btv+를 최대 61% 할인된 요금인 5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Btv All+' 요금제를 마련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영화 '하트맨', '나우 유 씨 미3' 등 최신 화제작을 빠르게 수급하고, 명작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박지성, 긱스 등 유럽 축구 리그를 누빈 선수와 수원 삼성 선수의 맞대결인 'OGFC 레전드 매치 직관 이벤트'도 진행했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과잉 시대에 플랫폼을 수시로 갈아타는 미디어 유목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Btv+'는 정착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으로 시청자가 가장 먼저 찾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45홍지후 기자

SLL, 대만 문화콘텐츠진흥원과 드라마 공동 개발 착수

SLL이 대만문화콘텐츠진흥원(TAICCA)과 양국 영상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빔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LL은 문진원과 협력해 '빔 한국-대만 드라마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단순히 완성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기획 개발 단계부터 양국의 제작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트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SLL이 보유한 검증된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IP)의 대만판 리메이크 시장 진출이다. SLL은 자사 주요 작품을 현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K콘텐츠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SLL IP 각색 드라마 부문'에서는 SLL 드라마 가족x멜로, 백번의 추억, 괴물, 나의 해방일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6편이 리메이크 대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모 참가사들은 '가족x멜로' 등 6개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해 리메이크 기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부문별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3개 프로젝트를 우선 선발한 뒤, SLL 제작진과의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각 부문당 단 1개의 프로젝트만을 선정한다. 작품들은 현재 넷플릭스, 하미 비디오 등 주요 글로벌 OTT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현지 제작사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 '중화권 오리지널 드라마 부문'을 통해 장르 제한 없이 대만 창의적인 신규 스토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SLL은 중화권 시장의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선점하고, 한국 제작 노하우를 이식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SLL은 단순히 IP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 시스템을 가동한다. 최종 선정된 부문별 프로젝트팀에는 60만 대만달러(약 2800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되며, 이후 약 1년간 SLL 소속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 개발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 이는 한국의 기획력과 대만의 제작 인프라가 결합한 실전형 협력 모델로, 향후 실제 제작 및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며, 상세 요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LL 관계자는 “빔프로젝트는 SLL 우수한 IP가 해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대만의 창의적인 제작진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가 열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1:28홍지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15개 부문 노미네이트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사 제작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국내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잇달아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작품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임윤아), 남자 신인 연기상(이채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을 포함해 자사 제작 총 6개 작품이 15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엔 '2026 밴프 록키 어워즈(Banff Rockie Awards)'의 드라마 시리즈 비영어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79년 시작된 밴프 록키 어워즈는 미국 에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폭군의 셰프'는 음식과 타임슬립 소재의 독창적인 서사와 신선한 연출로 tvN 최종화 최고 20%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5억 88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하반기 시청 시간 기준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2026.04.14 09:24홍지후 기자

카카오엔터,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 장윤중)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제작사 로크미디어)를 5월 1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미공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는다. 특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된 유지원 작가가 직접 웹소설의 집필을 맡아, 드라마와 통일성을 살리고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왕립학교 재학 시절 에피소드를 다루며, 총 30화로 연재된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물론 이안대군의 배동이었던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 왕실을 지키기 위해 이안대군을 견제하는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 등 드라마 속 주요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왕립학교를 배경으로 성희주와 이안대군 등 인물들의 얽히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풀어내며, 이들의 과거 서사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와 성향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드라마의 종영 즈음 공개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드라마와는 또다른 풍성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와 OST 제작에 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의 세계관을 공유한 웹소설을 공개하면서 미디어, 뮤직, 스토리 사업간 IP 밸류체인의 시너지 사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와 드라마를 공동 제작했으며, 작품 OST의 제작과 유통을 맡았다. 특히 OST에는 우즈(WOODZ), 키키(KiiiKiii), hrtz.wav (하츠웨이브)와 라이즈(RIIZE) 등 카카오엔터와 SM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와 웹소설 공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5월 16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캐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제작사 로크미디어에서 제작한 웹소설 특별 삽화 5종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6.04.13 22:33안희정 기자

티빙, 20일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OTT 독점 공개

티빙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를 OTT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허수아비'는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작품은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 세월을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 서사를 밀도 있게 완성했다. 연출은 SBS '모범택시'로 장르물의 흥행 공식을 새롭게 쓴 박준우 감독이 맡았다. 배우는 박해수가 형사 '강태주'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이희준은 엘리트 검사 '차시영' 역으로, 곽선영은 기자 '서지원'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송건희, 서지혜, 정문성, 백현진, 유승목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

2026.04.13 10:29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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