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아숙업으로 식단 관리하세요"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챗봇 '아숙업(AskUp)'에 '푸드렌즈'를 적용해 식단 관리 기능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아숙업 사용자는 푸드렌즈로 음식 사진을 찍고 아숙업에 전송하면 영양 정보를 확인, 기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아숙업에 보내면, 푸드렌즈가 샌드위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알리고 식단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음식사진을 아숙업에게 전송한 후 하단에 '기록' 버튼을 누르면 식단을 기록 후 사용자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레시피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음식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 외에도 해당 음식과 관련한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버튼을 통해 AI 개인 영양사로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 버튼을 누르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을 들려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업스테이지와 두잉랩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식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두잉랩과 협력해 푸드렌즈 기능을 아숙업에 적용, 이용자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숙업은 이미지 생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용자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챗AI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푸드렌즈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