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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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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전구간 마을 합의 100%…'동서울 변환소만 남아'

동해안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동해안-동서울 초고압 직류 송전망(HVDC) 건설사업 전구간 마을에서 주민 합의가 완료됐다. 다만 마지막 종착지인 하남 소재 '동서울 변환소'가 걸림돌로 남았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 79개 마을 전 구간에서 주민 합의를 100%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280km(철탑 436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HVDC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망 확충이 국민 일상생활과 미래산업을 결정짓는 상황에도 일부 지자체와 주민 반대로 전력 설비 건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 경과 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 수혜지가 아님에도 국익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사업에 협조하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전은 송전선로 전 구간 마을 합의를 계기로 그간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하지 못했거나 일부 미진한 구간 공정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서울변환소 증설에 대한 주민 합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동서울 변환소 증설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로부터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변환설비 증설사업 인허가 불허처분 취소결정' 판결을 받아 사업추진 정당성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하남시는 그러나 행정심판 이후 충분한 숙려기간을 가졌음에도 변환소 건설을 위한 선행사업인 변전소 옥내화 인허가만 처리하고, 정작 중요한 변환설비 증설사업은 주민 수용성 부족을 사유로 인허가를 미루는 상황이다. 한전은 전력공급 시급성에 대한 절박한 심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한전 측은 하남시의 인허가가 계속 지연되면 값싼 전기를 만드는 동해안 발전설비와 280km에 이르는 송전선로를 모두 건설해 놓고도, 마지막에 전기를 받아줄 변환소가 없어 그간 투입된 건설비용과 범국가적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며, 전기요금 상승 피해는 고스란히 모든 국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전은 지난달 하남시장과 한전사장 면담 이후, 한전-주민 간 '소음·경관 개선 상생협의체'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변전소·변환소 디자인을 선정하고, 동서울변전소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고자 HVDC 소통라운지를 만들어 주민과 협의에 나서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가 전력망 확충을 가로막아 대한민국 전체의 손실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며, 한전도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23:10주문정

동해안 철도로 연결됐다…새해 첫날 '부산-강릉' ITX-마음 운행

한반도의 등줄기인 동해안 권역(부산-강릉)이 철도로 연결돼 새해 1월 1일 아침 첫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한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은 포항역과 삼척역을 잇는 연장 166.3km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총 3조4천297억 원을 투입했다. 포항에서 동해까지 172.8km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도 병행했다. 1일부터 ITX-마음(시속 150km)이 부산(부전)에서 강릉 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포항에서 삼척까지 약 1시간 40분(166.3km), 부산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 50분(363.8km) 소요된다. 동대구에서 강릉 구간에는 ITX-마음(하루 왕복 2회)과 누리로(하루 왕복 6회)가 운행한다. 올해 말에는 KTX-이음(시속 260km)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울산, 경북, 강원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면 지역 간 여객·화물 수송이 원활해지면서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탄생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해안을 따라 각 지역별로 조성 중인 수소(울산, 포항, 울진 및 동해, 삼척 등), 원자력(울진), 풍력(영덕) 등으로 구성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2천693.69㎢)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동해선 열차로 떠나는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지질관광)도 확산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동해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5.01.01 10:21주문정

산업부,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 '대왕고래 구조'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염곡동 KOTRA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를 '대왕고래 구조'로 한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과 관련, 지난 9월 국내 자원개발 유관 6개 학회로 구성한 기술자문위원회는 석유공사의 잠정 1차공 시추위치(안)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11월 초 1차공 시추위치를 포함한 상세 시추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 13일 열린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가 상세 시추계획과 안전대책이 전반적으로 충실하게 수립됐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제3차 개발전략회의에서는 대왕고래 구조를 시추위치로 하는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적정하다는 판단하에 승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석유공사의 1차공 시추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오는 12월 중순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해 기자재 선적·보급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시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요 기간은 전체적으로 약 2개월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1차공 시추관련 세부일정은 기상상황·작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10월 S&P 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유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광제도 개편과 관련, 정부는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한 조광료 부과 ▲고유가 시기 특별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개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차공 탐사시추가 성공해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자원안보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추결과도 중요하지만 국내 심해 가스전의 본격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성공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1차공 시추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를 밑거름으로 후속탐사도 착실히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1.27 11:46주문정

대왕고래 투자자문사 'S&P 글로벌' 최종 선정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동해 심해가스전(대왕고래) 투자 자문사로 S&P 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초 투자자문사 입찰을 개시해 같은 달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향후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P 글로벌은 신용평가·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S&P 글로벌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로 알려졌다.

2024.10.15 20:47주문정

동해 심해 가스전, 12월 중 1차공 시추 진행·연내 조광료 등 제도 개선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본격 시추를 앞두고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12월 중 1차공 시추를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유관 학회·자원공기업·민간기업이 참석한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추계획과 조광제도 개선·투자유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술자문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 하고 향후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해 후속 시추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공사는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1차공 시추계획을 마련하고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자문위원회는 조광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를 추가 부과(특별조광료)하고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감안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 내용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업계·전문가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가스전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오는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49주문정

LS에코에너지, 동해시와 협력해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

LS에코에너지는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하여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해 있는 이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베트남, 호주 등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희토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5:00최지연

최남호 산업 2차관 "7월 중 동해 가스전 시추 위치 결정”

동해 가스전 시추 위치가 7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또 8광구,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등으로 나뉘어 있는 광구도 7개 유망구조를 감안해 재분할 전망이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0일 “12월 말 시추한다는 계획에서 역산해 보면 7월 중에는 정확한 시추 위치를 정해야 추후 일정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하순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시추선이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데 보름 가량 걸리고 이후 40일 정도 시추가 계속되고 시추 후에는 다시 메우는데, 시추를 시작해서 마무리하는데 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시추 작업을 마치면 추가로 3개월 정도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도에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최 차관은 또 “이번에 발표한 지역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8광구 등 3개 광구로 나뉘어 있다”며 “해외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 7개 유망구조를 다시 분할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광구를 정부에 반납하고 정부는 유망구조에 맞춰 석유공사에 광구를 재설정한다. 최 차관은 이어 “비용 절감과 위험요인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광구별 외국인 지분참여 여부와 참여수준, 시기 등은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트지오의 세금체납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석유공사와 입찰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이 사실을 몰랐다”며 “이후 다른 계약 과정에서 액트지오가 그 사실을 인지해 3월에 납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공사와 용역계약 체결 당시 액트지오가 세금을 체납 상태였던 것은 맞지만 법인격을 유지하고 있어 계약 체결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4.06.11 09:03주문정

美 액트지오 고문 "성공률 20%는 높은 수준…가이아나 유정도 16%였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물리탐사 분석을 맡은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사 고문은 7일 “성공률 20%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수치”라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5년간 발견된 유정 중 가장 큰 매장량을 가진 곳이 가이아나 리자인데, 당시 성공 가능성이 16%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리자는 우리가 분석한 동해 심해지역 분지와 동일한 유형의 트랩과 제 요인을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자 케이스는 유망구조를 도출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날까지 살펴봤을 때 가이아나에는 약 12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덧붙였다. 아브레우 고문은 “가이아나 케이스와 동해 케이스를 보면 지질학적 세팅은 다르지만 트랩 자체는 동일하고 일부 유망구조에서 동일한 양의 석유 매장량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의 성공률이 가지는 의미는 가령, 5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해 시추했을 때 한 곳에서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프로젝트 2단계인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유망구조 7개를 도출했는데, 2단계가 마무리되는 즈음에는 유망구조를 추가로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제 요인을 확인·입증했고 이에 기반해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는데, 여기에 석유가 존재할 수 있다는 지구물리학적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분지가 프런티어 영역임에도 (이런 이유로) 시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액트지오의 사업 수행능력에 대한 질문에는 “소규모 업체가 대규모 주요 프로젝트 분석을 담당하는 업계 스탠더드”라고 말했다. 그는 “액트지오 같은 소규모 컨설팅·리서치 업체는 실제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이고 대부분의 기업이 데이터 해석을 위한 인력을 3~5명 정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어 “석유 매장량이 감소하고 석유 가격 결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 감축을 하는 추세”라며 “이 이야기는 큰 회사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외부에 훌륭한 인재가 존재하며 우리 팀은 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스위스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올해 심해지역 1차 탐사 시추를 개시하고 2025년부터 잔여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탐사 시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심해 개발에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부 재원과 함께 석유공사 해외자원개발 수익금,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4:04주문정

韓 산유국 기대에 주가 '들썩'...에너지업계 반응은 '조용'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지만, 정작 정유업계는 조용하다. 주식 시장은 한국이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 기업이나 기관의 주가가 껑충 뛰어오르며 뜨거운 분위기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차분한 모습이다. 아직 국내 기업 참여에 대한 정부의 언급이 없는 데다 경제성에 대한 평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관가와 석유 업계에 따르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기초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방한할 예정이다. 액트지오사는 지난해 말 포항 일원 동해 심해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차 검증을 친 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올해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아직 기뻐하기엔 '시기상조'…경제성 평가 나와봐야" 시추를 통해 확인되는 양도 실제로 140억 배럴이라면 천연가스는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29년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동해 석유·가스전의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시총이 약 440조원, 약 2천20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아직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제기됐을 뿐 실제로 구멍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섣부르게 샴페인을 따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자원 개발 탐사는 한국석유공사가 도맡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시추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해외 기업들과 우선 정부도 손을 잡는 모양새다. 원유 시추선으로는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사 '웨스트 카펠라'가 선정됐다. 석유개발사업을 하는 SK어스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역시 국내 시추나 탐사와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에너지·정유사들도 "아직은 지켜보는 단계"라는 입장을 공통으로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다"며 "경제성 평가가 나와봐야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은 원유를 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배럴당 사들이는 원유의 가격이 얼마인지 가늠이 돼야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정부가 발표한 것에 왈가왈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예의주시하는 경제성 평가는 내년에야 나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시추 작업에 3개월 정도 걸리므로 내년 상반기께 어느 정도 경제성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추 작업에 국내 기업이 포함되는 지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환경단체 반대 목소리도 석유·가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해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시추 탐사를 진행하려면 구멍 한 곳당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든다. 정부가 석유·가스전 탐사의 시추 성공률을 20%로 추산한 점을 감안할 때, 최소 5공 이상 시도가 필요하다. 즉, 시추에만 5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 수 있다. 시추에 성공해 자원 존재를 확인하더라도 이를 생산했을 때 경제성이 있는지도 계산을 해봐야 한다. 막상 구멍을 다 뚫었는데 경제성이 없다면, 수천억원의 비용이 그대로 날아가는 셈이다. 이근상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경제성 평가 이전에 실제로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 유정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한국석유공사가)심해 시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지역보다는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심이 깊은 바다고, 잘 안 알려진 지역이기 때문에 시추 작업을 하다가 폭발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다양한 시추 경험이 많은 해외 회사들을 불러들여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환경단체는 세계 정부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대전환에 나서는 때에 재생에너지에 투자해도 모자를 공적 자금을 화석연료 생산에 붓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국제 사회에 약속한 탄소중립 계획에 전면 배치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타당성이 없는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에 불과하다"며 "한국이 매년 배출하는 온실가스 7배가 넘는 규모의 온실가스 폭탄일지 모를 가스전을 퍼 올려서 태우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몇 년 늦추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에너지 안보 기준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확보로 옮겨가야 한다는 세계적 기조를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 찰나에 정부는 자가당착에 빠진 발표를 내놓았다"며 "통상 석유‧가스전 개발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성공 확률은 높지 않아 막대한 공적 자금을 매몰시킬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2024.06.05 10:47류은주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전 시추 성공 확률 20%...높은 편"

"성공 확률은 20%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환산하면 5개 시추공을 뚫었을 때 1개가 나올 것이란 계산이다. 이전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이 시추공 11개를 뚫어 발견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일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에 대한 정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부는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전을 발견했고, 물리 탐사 결과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말 탐사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탐사 결과가 국내 자문단과 권위자 등 3중, 4중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섭 사장은 "시추 한 번에 1천억원 정도 투입되는데, 과거 발견한 동해 가스전 사례처럼 10번 이상 시도할 여력은 없다"며 "효율적인 노력으로 빠르게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전체 광권 중 3분의 1에 대한 물리 탐사를 마쳤다. 향후 순차적으로 탐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은 최남호 2차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의 일문일답. -동해 가스전에 대한 이야기는 1970년대부터 계속 나왔다. 과거와 다른 점은? (최남호)"탐사 기술 자체가 많이 올라왔다. 탐사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은 국내에선 부족하다. 이번 발표는 탐사 성공률 자체가 높게 나와서 한 것이다. 전반적인 분석 기법도 달라졌다." (김동섭)"심해 관련 분석 기술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 그 동안의 성공과 실패 사례 관련 모든 자료를 데이터로 활용해 심층 검토했다." -시추는 몇구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최소 매장량 예상치가 35억 배럴인데, 기대 수익은 어느 정도로 보나. (최남호)"아직 확정된 게 없다. 숫자를 말하기엔 이르다.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추공을 뚫을 계획이고 최소 5공 이상은 해야 한다. 중간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유동성이 있다. 140억 배럴 기준으로 평균 가격이라 가정하면 1조 4천억 달러이지만 큰 의미가 있진 않다. 부존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판매 가격에 따라 연동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그 뒤에 판단해야 한다. 부존량을 확인하고, 잠재 매장량에 대한 경제성을 확인하고 나면 1일 생산량이 나온다. 어느정도 국내에 도입하고, 해외 판매도 나올 것이다." -조사에 따라 부존량이 늘어날 수 있나. (최남호)"늘어날 수는 있지만, 연말 시추에 주력하겠다. 구체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시추에서 발견되더라도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든다. 심해 유전, 가스전 경험이 없어서 신중히 판단한다." -예상 지역이 영일만에서 어느 정도 거리인가. 심해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최남호)"심해는 1km보다 더 들어간다. 영일만 38~100km 범위로 확장된다. 범위도 상대적으로 크다. 구체적인 지역은 말 못한다." -해외 석유가스전과 비교할 때 매장량이 많은 건가. (최남호)"남미 가이아나 광구는 탐사를 끝내고 시추를 통한 발견량이 110억 배럴이다. 심층 분석을 하고 시추가 끝나야 발견 자원량이 나온다. 3차원 물리 탐사 후 발견 자원량을 토대로 분석을 들어가면 부존량이 얼마인지 확정된다. 실제 생산 시점은 2035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요된 비용과 향후 예상 소요 비용은? 탐사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비용 회수는 어떻게 염두하고 있나. (최남호)"성공불융자를 두고 있다. 실패면 실패를 묻지 않는다. 자원 개발의 기본이다. 동해 탐사에 3억7천만달러가 들었다. 얼마 들지는 확정해서 말할 수 없다. 성공률 20%다. 최소 5번은 뚫어봐야 한다는 것이고, 시추 과정에서 변수가 많다. 1시추는 올해 예산과 석유공사 출자, 정부 지원으로 추진된다. 1공 시추 결과 나오면 중간 과정에서 차년도 예산 수립도 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기업 투자도 받을 예정인지? (최남호) "시추공을 뚫어보면 리스크를 알게 된다. 성공 가능성이 높으면 국내, 리스크가 크면 외국 투자 유치로 간다. 매장량이 확인돼도 우리가 경험이 없고, 기술도 부족해서 해외 투자 유치가 필수다. 어느 업체가 관심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

2024.06.03 15:17김윤희

정부 "동해 석유 가스전 시추 비용 최대한 지원 "

정부가 이번에 발견된 동해 심해에서 석유·가스 유망구조의 시추 작업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시추 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부존 여부와 부존량을 확인하게 된다. 시추 작업은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한다. 1공 시추에 1천억원 이상의 재원이 들고, 성공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정부는 관계 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거쳐 필요 재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 비용은 정부 재정 지원, 석유공사의 해외 투자 수익금, 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6년 포항 앞바다를 시작으로 국내 해저 자원에 대한 석유·가스 탐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동해에서 4천500만 배럴 규모 가스전을 최초로 발견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상업 생산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부는 이번에 발견된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관련 탐사 자료를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엑트지오에 심층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포항 일원 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장 예상 자원은 가스 75%, 석유 25%로, 가스는 3.2억∼12.9억톤, 석유는 7.8억∼42.2억 배럴 부존돼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세기 발견된 단일 광구 최대 심해 유전으로 평가되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 발견자원량이 110억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이번 액트지오가 수행한 작업은 자료 해석 단계에 해당하므로 향후 시추 작업을 통해 유가스 부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석유·가스 개발 과정은 물리 탐사 자료 취득, 전산 처리, 자료 해석 과정을 거쳐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의 부존 여부를 확인한 후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는 단계를 밟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약 7~10년이 소요되며 생산기간은 약 30년이다. 탐사정 시추로 구조 내 석유·가스 부존 확인 후 평가정 시추를 통해 매장량을 파악하고, 개발 계획 수립과 생산시설을 설치한 후 석유·가스 생산을 개시하게 된다.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탐사 시추를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아직 탐사가 실시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평가를 통해 추가 유망 구조를 도출할 예정이다. 심해 자원 개발에 대규모 투자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해서 해외 메이저 자원개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과거 석유공사는 동해 천해에서 총 11공 탐사정 시추 끝에 국내 최초 상업적 가스를 발견해 98번째 산유국이 될 수 있었다며, 매장량 4천500만 배럴의 소규모 가스전이었지만 매출 2조6천억과 순이익 1조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2024.06.03 11:33김윤희

2.9조 투입...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예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2조9천529억원,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울산·부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허브터미널에서 압축·액화한 후, 해저 파이프를 통해 동해 폐가스전 고갈저류층에 주입·저장하는 사업이다. 2030년부터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 해수부·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20여 차례 이상 운영하며, 사업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대규모 CCS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48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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