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영업‧당기순이익 흑자전환…동아ST, 당기순이익 462.6% 증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분기에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8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시한 1분기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555억4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6% 증가했다. 영업이익(164억8천400만원)과 당기순이익(96억7천100만원)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1천420억원,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 영업이익(182억원, 전년 동기대비 253.8% 증가) 모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사업부문은 5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분기 460억원 대비 77억원 증가(+16.6%)했고,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51.2%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814억원) 및 영업이익(8억원, 흑자 전환)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의 상업화 CMO물량 증가로 매출(84억원, 전년 동기대비 114.4% 증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감소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생수시장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전년 대비 14.6% 감소한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동아에스티(동아ST)의 2023년 1분기는 ETC 부문이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고, 진단사업부의 동아참메드는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0% 감소한 1천3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3% 감소한 6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2.6%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슈가논의 경우 유통물량 조절로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의 높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3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감소했지만 R&D 비용 16.5% 증가(22년 1분기 174억원, 23년 1분기 203억원)하며 전년 동기대비 1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금융수익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6%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2년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으며, 23년 1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해 상반기 내 미국 BLA, 유럽 MAA 신청을 준비 중이다.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치료제 DA-1241은 2022년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글로벌 임상 2상 IND 신청을 완료했고,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계획 중이며,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또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보다 약효가 좋아 발매 시 Best in Claas 가능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2022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고,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중이며,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은 전임상 중이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1천10억원을 기록했는데 세부적으로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전년 동기대비 82.4% 증가한 231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83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전년 동기대비 27.6% 감소한 58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48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64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전년 동기대비 8.8% 감소한 52억원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29억원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17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5.8%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대비 51.9% 감소한 129억원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는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34억원 ▲'그로트로핀' 전년 동기대비 42.2% 감소한 9억원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 전년 동기대비 34.0% 증가한 15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