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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출범…본사 소재지 미정

정부가 지역별로 산재된 발전 5개 공기업을 통합하되, 지역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본사 소재지는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은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로, 통합 시 글로벌 10위권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포함 14위, 중국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통합회사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 및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는 전력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사로 분산된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하고, 연료 구매와 발전설비 투자 등을 일원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대규모로 통합 개발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등 경제성을 높여, 미래 세대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5사→통합 본사·지역 '재생에너지' 거점…화력발전본부는 당분간 유지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과 함께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되고 5개사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통합된 의사결정 체계와 분야별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정의로운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는 입지·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향후 석탄발전소가 폐지·전환되는 과정에 따라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통합 본사 소재지 미정…"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 현재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위치한 5개 발전사 본사 건물은 각각 약 500명 수준의 인력을 수용하는 규모다. 약 1800명이 근무할 통합 본사 인력을 한 곳에 수용하기에는 공간상 한계가 있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와 조직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통합 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이번 통합방안에서 확정하지 않고, 현재 전력 공기업의 위치, 정의로운 전환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내년 10월 출범 목표 5개 대규모 공기업의 통합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 동시에 실제 통합에 필요한 준비도 병행한다. 우선 9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전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 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실무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자료 검토와 분야별 세부 통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계·법률·세무·IT 등 분야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PMI 용역도 추진한다. 발전 5사는 현재 575개의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며, ERP 등 핵심 시스템을 통합하고 조직·인사·회계·계약 등을 하나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법률에 근거한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준비위원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약 1년간의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내년 10월1일 한국발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 노동조합, 발전 5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실행력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개사 통합이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권고했다.

2026.09.04 13:30김윤희 기자

발전 5사-주요 대학, 공동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을 비롯한 발전 5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는 건국대학교·단국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대학교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력시장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상황에 발전 5사와 학계가 공동 대응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공동연구 ▲미래 에너지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상욱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협약은 발전공기업과 학계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산업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연구와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9 22:20주문정 기자

동서발전-당진시, 석탄발전 폐지 공동 대응·신사업 유치·지역발전 협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2일 당진시와 '석탄발전소 폐지지역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과 당진시는 협약에 따라 ▲석탄발전소 폐지 관련 정보 공유·공동 대응 ▲친환경에너지 등 대체전원 확보·신사업 유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안 연구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사회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석탄발전소 폐지 이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의 전환을 당진시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진시와 함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 폐지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두 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사항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의와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또 에너지전환에 따른 지역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6.08.12 18:02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내화·시공성 높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실증 착수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내화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기술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내화특성 메탈패널일체형 BIPV'를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음성복합발전소에 17.7kW규모 시제품을 설치 완료하고 실증에 돌입했다. BIPV는 건물 외벽·지붕·창호 등 건축자재를 태양광 패널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 구조물을 옥상에 설치하는 기존 태양광과 달리 건물 외장재 자체를 태양광 설비로 대체할 수 있다. 2025년 건축물 외부 마감 시스템 화재성능시험(KS F 8414)을 통과하며 내화 성능을 입증했다. 내풍압·수밀 테스트는 물론 BIPV 장기 신뢰성 표준인 KS C 8577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기존 메탈패널 시공법과 동일하게 메탈패널 간 블록을 쌓듯이 수직방향으로 요철을 끼워 맞추는 조립 방식을 쓰기 때문에 부자재가 필요 없고 시공 기간이 짧아 시공비를 최소 24%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울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비정형 곡면 구조 건축물에도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쇄 에너지 건축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8월 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외벽에 실증 설치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BLT Built Design Awards 등 4개의 국제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건축·디자인 시상 프로그램인 '2026 A+Awards Architectural Design'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BIPV 분야뿐만 아니라 차세대 태양전지 탠덤모듈 기술개발, 방음벽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며 미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연구개발(R&D) 전략과 산학협력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7.06 22:16주문정 기자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U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발전 5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를 개최했닥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관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 수립한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공개하고, 물 분야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 설치·운영 단계에서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 기자재를 국산화해 발전소 핵심 물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재 약 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전소 내 막 분리, 순수 제조, 고압 펌프 등 고도수처리 설비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발전 5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설할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촉진과 물-발전산업의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와 운영·유지관리 분야 등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에 국내 물 기업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여 공공기관은 발전사업 발주계획, 초순수 기술 국산화 등을 공유하고, HSCMT·엘에스티에스·블루센·시노펙스 멤브레인·에너토크 등 우수 물기업 5개사가 단기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발전 5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물기업을 1대1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발전 5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 물기업에 요구되는 기술·제품 사양, 협력사(벤더) 등록 제도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 더 큰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간 발전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물기업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발전소 납품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물기업들의 현장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지원하여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43주문정 기자

한수원 컨소, 800MW 규모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시행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산단지1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 2.4GW 풍력단지 가운데 8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50% 이상의 공공기관 지분 보유를 공모 참여 요건으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동서발전·한전KPS·한국전력기술·한화오션·두산에너빌리티·IBK금융그룹·KB금융그룹·삼일C&S·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공공성과 사업 추진 역량, 지역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8월 말까지 전북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역량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북도와 지역사회·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내 풍력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4:43주문정 기자

DL이앤씨, 동서발전 동제주 복합발전소 공사 수주…5500억원 규모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의 5500억원 규모 동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2030년 준공되면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스마트 기술인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WP·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한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공정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협회 연구에 따르면 AWP를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최대 25% 향상되고, 공사비는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 국내 최초로 DL케미칼 여수 제2공장 증설 공사에 이 공법을 도입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향후 청정수소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터빈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 발전은 기존 발전 시설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에 이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후속 신규 부지인 제주도에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떼어 매우 뜻깊다”며 “DL이앤씨와 합심해 제주도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명품 발전소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20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발전소 찾아오는 구매상담회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2026년 상반기 맞춤형 구매상담회(스페셜 오더)'에서 44억 3000만원 규모 구매상담 성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맞춤형 구매상담회(스페셜 오더)'는 직원들의 특별한(스페셜) 구매 수요에 맞는 제품 직접 주문(오더)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이 직접 전국의 동서발전 사업소를 찾아온다(오다)'는 의미를 담은 동서발전의 대표 상생협력 판로지원 사업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별 실제 구매 수요를 사전에 조사한 후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단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 성과 관리까지 연계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매상담회는 지난 5월 13일 울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당진(5월 14일)·일산(5월 19일)·본사(5월 27일) 등 동서발전 주요 사업소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지난 9일 동해발전본부 상담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안전 분야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상담회 개최 전 현장 실무자에게 제품 자료를 미리 제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 검토의 실효성을 높였다. 동서발전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제도교육을 진행해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구매 확대를 유도했다. 중소기업 대표자에게는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을 병행해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상반기 상담회에는 총 9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08건의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44억 3000만원 규모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단순히 소개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구매 성과로 이어지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판로 지원과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12:01주문정 기자

코난테크·퓨리오사·동서발전, 외산 GPU 대체 국산 AI 인프라 실증

코난테크놀로지·한국동서발전·퓨리오사에이아이가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_ 인프라 의존에서 벗어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독자 개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실증에 본격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퓨리오사에이아이와 함께 '국산 인공지능(AI) 기반시설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핵심은 퓨리오사에이아이의 국산 AI 반도체 기술과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기술을 융합해 활용 가능성을 공동 검증하는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실제 에너지 산업 현장을 실증 무대로 제공한다. 세 기관은 ▲국산 NPU·LLM 기반 AI 환경 구축 및 실증 ▲국산 AI 기반시설 성능 최적화·안정성 검증 ▲AI 활용 모델 확대 ▲AI 기술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을 추진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에너지 공공기관 대상 도메인 특화 AI 사업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 지난해 공공 LLM 프로젝트의 70% 이상을 수주하며 역대 최대 공공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9월 한국동서발전 'EWP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해 행정 업무 전반 자동화를 구현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 파트너십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발전·제조 분야 AI 활용 모델 연구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산업 현장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함께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0 13:53이나연 기자

동서발전, 에이치투와 바나듐 흐름전지 공동개발…10월 준공 목표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9일 에이치투(대표 한신)와 '국산 바나듐 흐름전지 저장장치(ESS) 국내외 사업개발 및 사업모델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에이치투는 2021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인 20MWh급 바나듐 흐름전지(VFB) ESS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해 왔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전력계통 직접 연계 실증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협약은 지난 5년간 축적한 실증 협력을 국내외 상업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울산 20MWh 실증 성과 활용 국내 수요처 확대 ▲재생에너지 연계형·계통지원형·마이크로그리드형 등 신규 사업 공동 개발 ▲국내외 입찰사업 공동수급 체계 구축 ▲바나듐 흐름전지 저장장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공동 제언 등에 협력한다. 바나듐 흐름전지는 화재위험이 없고 20년 이상 장기간 운전할 수 있고 8시간 이상 장주기 방전이 가능하다.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에서 장주기 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방향을 제시했고 기후부는 지난 3월 리튬·비리튬 분리입찰정책 도입을 공식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서발전과 에이치투는 각각 사업운영 역량과 국산 기술력을 결합해 일본·동남아·중동·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6.04.29 21:31주문정 기자

동서발전-LX판토스, 2.5MW 규모 '직접 거래'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8일 'LX판토스 시화MTV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2.5MW급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PPA는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100% 공급(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LX판토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중심의 시공을 통해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직접 전력 공급을 개시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준공은 LX판토스의 선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맞물려 탄생한 민·관 협력 RE100의 실질적인 성공 사례”라며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전국 주요 물류 거점으로 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28주문정 기자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브랜드 전면 재단장

동서식품이 '맥스웰하우스' RTD(Ready-To-Drink)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재단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13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서브 브랜드 체계를 '맥스웰하우스'로 통합해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한결같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커피'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히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재단장한 브랜드 로고가 적용됐다. 'Good to the last drop' 슬로건과 커피잔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했다.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제품 식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도 더했다. 페트 제품 상단에 점자 표기를 통해 제품 유형을 손끝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장한 맥스웰하우스 RTD 제품은 3월 말 페트 제품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되며 캔 제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디자인 변경은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를 적용해 RTD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0:24김민아 기자

창립 25주년 동서발전, '에너지 재도약' 선포…에너지전환 가속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재도약(에너지 리부트) : 25년간의 긍지, 새로운 신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에너지로 미래를 여는 핵심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혁신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5년의 도전과 성찰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및 공로상 시상 ▲사장 기념사 ▲창립 25주년 경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당진·동해·일산·음성 등 전 사업소 직원을 위해 사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전사적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조직의 귀감이 된 '숨은영웅' 41명(모범직원 26명, 공로상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발전운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투자비 회수율을 높여 재무성과 창출한 실무자부터 현장 안전을 지켜온 직원까지, 회사의 내실을 다진 주역들이 조명받으며 임직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배우들과 전 임직원이 함께 사가를 제창하며 동서발전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25년간의 긍지는 우리가 함께 쌓아온 신뢰의 역사”라며 “이제 '에너지 재도약'을 통해 안전과 청렴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4년 본사 울산 이전 이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4.01 21:49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장수군·군의회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2일 장수군·장수군의회와 '장수 양수발전소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양수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건설사업 관리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을 담당하고, 장수군과 장수군의회는 저수지 재개발 관련 대관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동서발전과 장수군은 발전소 유치에 그치지 않고 상·하부 저수지 활용 에너지공원 조성·기업 유치 등 경제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장수군 지역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물과 에너지가 하나의 순환 체계로 작동하는 '물-에너지 융합' 관점에서 기존 저수지를 활용한 양수발전은 경제성이 높은 '물 배터리' 역할을 한다”며 “장수군에 위치한 용림저수지와 동화저수지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 모델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재생에너지 증가로 양수발전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수군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기술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장수군에 최적의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이상돈 에너지사업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가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2026.03.13 02:54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AI 예측경보시스템(e-PHI) 기술이전 결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예측경보시스템(e-PHI)이 해외 발전소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PHI는 발전설비 실시간 운전데이터와 상태정보를 AI가 학습해 설비 건전성을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조기에 고장징후를 탐지하고 이상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선제적 설비 고장예방으로 불시정지 저감과 발전성능 효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동서발전은 2020년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예측경보시스템을 개발해 2024년에는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시계열분석의 미래예측 설비 이상 가능성 분석 기능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탐지·판단 성능 개선 ▲사용자 데이터 기반 모델 학습 원클릭 지원 기능 등을 추가해 예측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 높이며 시스템 운영 효율을 향상했다. 동서발전은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해 자메이카전력공사(JPS)의 보그·올드하버 두 곳의 복합발전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이 제품화로 이어져 해외시장까지 확산·운영되는 상생형 사업화 모델의 대표 사례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해외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제적 고장예방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협력기업은 동서발전의 기술제공과 실증을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고용 창출과 특허등록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 기술 수출을 통해 1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최신 e-PHI를 전사 발전설비에 확대 도입해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전략에 부응하고, 국내외 발전산업의 디지털 분야 국산 기술력 확보와 동반성장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공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협력과 상생형 사업화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6:35주문정 기자

삼성SDI-동서발전, 국내외 에너지·ESS 사업 맞손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과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 소재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ESS 등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계와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급망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ESS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에너지 공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양사는 강조했다. 삼성SDI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등 보조 전원용 배터리 셀, 모듈부터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까지 다양한 ESS용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 내구성과 에너지 밀도, 열 확산 방지 기술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에서 ESS 배터리 공급 계약도 다수 체결했다.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발전 연계형 ESS 구축과 MSP 센터 운영 등으로 발전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부사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인프라와 민간 기업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행력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08:37김윤희 기자

동서발전, 제주 북촌리 경로당에 9.6kW급 태양광 설치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지난 27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북촌리 경로당에'EWP에너지1004' 28번째 프로젝트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임직원의 생활 속 걸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다. 28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임직원의 6천만 걸음을 모아 북촌리 경로당에 9.6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북촌리 경로당은 20여 년 간 약 2천700만원의 전력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태양광 설비 지원은 어르신들의 전력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제주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동네 놀러올레 : 어린이 로컬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상생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6.01.28 21:43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국내 최대용량 140MWh 규모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7일 제주시 북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준공하고 제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의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총 140MWh 규모 배터리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전력저장발전소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공급한다. 제주지역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전력 공급과 수요 불일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전력 공급이 많으면 재생에너지 발전을 멈추는 출력 제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이같은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전기가 남는 시간과 필요한 시간을 연결하는 전력망 완충장치로 기능한다. 또, 주파수·전압 안정도 향상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2023년 국내 첫 중앙계약시장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를 활용해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앞으로 15년간 제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재생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제주의 여정에서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책임질 핵심 설비”라며 “동서발전은 제주청정복합발전, 한동·평대 해상풍력, 그리고 북촌 전력저장발전소와 함께 탄소중립섬 제주의 든든한 에너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BESS 발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현길호 제주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제주시·조천읍 관계자, 제주에너지공사,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1.27 17:28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현장 안전경영 박차

동서발전 경영진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현장안전경영활동에 나섰다. 전력수급 대책기간 설비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지난 26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비상상황 대응체계 ▲전력수급 비상상황 시 대처방안 ▲현장 안전관리 및 설비·인력 운영 계획 ▲고위험 작업 안전관리 대책 등 중요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울산발전본부는 기동정지가 자주 발생하는 LNG 복합발전소로 현장설비 운전과 안전관리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발전소다. 또 울산지역에도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현장설비 동파사고와 작업자 한랭질환 등에도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는 직원과 협력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면 작업중단을 우선하고, 안전관련 예산은 최우선으로 배정하는 안전 최우선 원칙을 당부했다. 동서발전 경영진들은 울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일산발전본부(2월 12일), 당진발전본부(2월 13일), 동해발전본부(2월 13일), 음성건설본부(2월 13일), 신호남건설추진본부(2월 13일)를 찾아 현장설비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안전경영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27 14:4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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