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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대양주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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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에 신현태 상명대 교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1일자로 인문학단장에 상명대학교 신현태 SW융합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신 단장은 인문학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임 신 단장은 한국외대를 나와 일본 메이지대와 추오대서 일본근현대문학 전공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임기는 3년이다.

2024.07.04 07:08박희범

[제약바이오] 올림푸스한국,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서 자사 제품 소개 外

올림푸스한국이 4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에 참가해 자사 '이비스 엑스원'과 '볼틱캐치브이 결석 제거 바스켓' 등 제품을 소개한다. 올림푸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본부와 올림푸스한국은 학회 런천 및 조찬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자사 제품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관련 전문가의 최신 지견도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5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전훈재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여러 강연이 진행된다. 연자 및 주제는 ▲정현수 서울대병원 교수 '상부 위장관 내시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비스 엑스원' ▲사노 야스시 일본 사노병원 교수 '이비스 엑스원'과 EDOF 스코프의 임상적 혜택' 등이다. 같은 날 열리는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야스다 이치로 토야마대학부속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박세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가 '새로운 ERCP 및 EUS 처치구'에 대해 강연한다. 또 올림푸스한국은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자사 내시경 시스템과 처치구 및 내시경 소독 세척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시연과 핸즈 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ENDO 2024를 통해 내시경 관련 최신 지식과 기술들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성빈센트병원과 정밀의료 협력 한국로슈진단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정밀의료 활성화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다학제 의료 서비스 표준화 운영의 거점 센터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자사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인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와 유전자 변이의 해석을 돕는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네비파이 뮤테이션 프로파일러(navify Mutation Profiler) 등의 디지털 진단 솔루션을 결합시킬 계획이다. 또 협력 기간 동안 누적된 데이터로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후향적 연구·의학적 가치·환자 만족도 등에 대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성빈센트 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학제 진료 표준화 허브 병원으로 자리매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로슈진단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맞춤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내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병용 성빈센트병원 암병원장도 “한국로슈진단과의 협력으로 정밀의료 표준화와 활성화를 이뤄내고, 디지털 중심의 데이터 혁신 병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미국 GPTW 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2021년 첫 인증 이후 3년 만에 재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New way of Working'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도·자율 출퇴근제도·원격 근무제도·재택 근무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연장된 유급휴가 및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입사 첫 해부터 18일의 연차를 제공, 연차에 특정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 매년 연차를 1일씩 늘려, 장기근속 직원의 경우 연간 30일이 넘는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하계 휴양지 프로그램 운영 ▲학자금 지급 제도 ▲직원 본인·배우자·자녀 대상 실손 보험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 길리어드 취약계층에 선풍기 190세대분 전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2일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90세대분을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 4년 연속 지원이다. 기부 물품은 2014년부터 11년간 진행된 길리어드의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행복 나눔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복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위생용품으로 만든 케어키트가 성소수자 단체에 전달됐다. 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건강취약계층에 전달할 냉방물품 190대도 마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폭염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 지원으로 중구지역 온열질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도 “중구와 함께 건강 취약 계층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2024.07.03 15:05김양균

"제2 블루포스·디웨이브 '대덕퀀텀밸리'서 나올 것"

"제2의 블루포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 디웨이브 시스템즈가 '대덕퀀텀밸리'에서 나올 것이다." 대덕퀀텀밸리 조성에 시동이 걸렸다. 목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 리더 유니콘 기업 육성이다.블루포스는 양자컴 극저온 냉동기 글로벌 리더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는 양자컴 퓨비트 측정 및 제어장비 세계 최강자다. 다웨이브 시스템즈는 IBM과 구글에 양자컴퓨터의 길을 열어준 선도기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27개 지·산·학·연과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배성수 KRISS 연구전략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과 ▲제조기업(MKS, 위드웨이브,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사업 총괄 기관은 KRISS가 맡았다. 민간 연결 등 지원은 PoSEP이 책임진다. 기술 스케일업과 인력양성은 KRISS를 중심으로 KIST, ETRI, KISTI, KAIST, 서울대, 부산대, UNIST, 성균관대가 나설 계획이다. Q-허브밸리 구축 등 인프라는 대전시와 대덕테크노파크가 주도한다. PoSEP은 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등이 맡기로 했다. 2027년까지 양자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시장 1조 만들 것 이날 협의회 협약에 이어 '대덕퀀텀밸리' 사업 계획을 공개한 이용환 PoSEP 전략기획위원(사무국장)은 오는 2027년까지△대덕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1조 시장 창출 △매출 30%증대를 목표로 "R&D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뒤인 오는 2035년에는 소부장 기업이 1천개, 유니콘 기업 3개, 글로벌 마켓쉐어 10% 장악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 위원은 "바이오나 AI, 반도체 혁명의 완성은 양자과학"이라며 "코로나 백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보안 등의 문제를 양자가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양자의 미래를 긍정 예측했다. "양자 분야는 동맹과 블럭화가 필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수출입 규제도 심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편입 실패하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입니다." 이 위원은 "2030년 슈퍼컴 시장이 4.5조원이라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시장은 약 200조 원 시장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3.9%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S 내년 양자융합센터 Q-랩 조성·클라우드 서비스 이 위원은 "지금은 양자컴 플랫폼 춘추전국시대"라며 "2023연 양자과학기술 시장 규모는 26조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56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퀀텀밸리 조성과 관련 협의체는 오는 2030년 본격화할 양자시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QX(퀀텀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KRISS의 양자컴 20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2025년부터 테스트 모드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50큐비트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양자컴을 구현하는 초전도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 포토닉 방식, 중성원자 방식, 다이아몬드 방식 등과의 연계 기술 개발 전략도 세웠다. 이 위원은 "이들 기반 사업들의 완성형을 대덕퀀텀밸리 구축으로 본다"며 "대전시가 양자 융합센터 내 Q-COMM 공간을 내줘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KRISS는 2025년 Q-랩을 조성한다"고 부연 설명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양자융합 R&D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융합센터 내 조성할 Q-허브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한성호 MKS 대표는 "소부장이 약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장비 시장만 100조원 대인데, 이번 기회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과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인력 등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현실을 협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정광화 PoSEP 이사장은 "양자는 30년 전부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분야"라며 "세상이 바뀔 때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양자컴이 그런 분야고, 지금이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콴델라 김유석 한국대표, 파스칼 정희정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 (주)뮤텍코리아 임상규 CEO,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 코셈 이준희 대표, 아이작리서치 박형상 대표,지씨아이 유봉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7.03 14:55박희범

車 안 팔리네…벤츠·BMW, 상반기 판매량 5천대 줄었다

올해 상반기 수입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인데,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차가 안 팔린다"고 한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천300대로 전년(2만6천756대) 대비 5.4%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대수는 12만5천652대로 전년(13만689대) 동기 대비 3.9%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6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BMW는 6천172대, 테슬라 5천293대, 볼보 1천452대, 렉서스 1천47대, 아우디 902대, 미니 746대, 토요타 660대 순이다. 올해 상반기에 벤츠와 BMW는 3만대를 넘겨 각각 3만11대, 3만5천130대를 판매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벤츠는 5천대 이상 판매량이 줄었고 BMW는 3천대 가까이 감소했다. 두 브랜드 다 각각 전년 대비 15.3%, 7.8% 감소했다. 지난달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천50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테슬라 효과를 받은 전기차 7천240대, 가솔린 5천266대, 디젤 793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97대 순이다. 구매유형은 개인 구매가 절반을 넘어선 1만6천604대로 점유율 65.6%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34.4%인 8천696대다. 법인구매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이 2천480대, 인천이 2천30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Y가 3천404대, 모델3가 1천753대, 벤츠 E200이 1천111대 순이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시리즈가 1만156대로 집계됐다. 테슬라 모델Y는 1만41대, 벤츠 E클래스는 8천907대 순이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업계관계자는 "올해가 유독 신차가 안 팔리는 상황"이라며 "소비자 관심이 중고차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에서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3 11:16김재성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에 이강준 일산백병원 교수 선출

이강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지난 1992년 6월 창립됐으며, 2008년부터 정신신체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준 신임 이사장은 “학술과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정신신체의학 관련 진료지침을 마련하겠다”라며 “정신신체전문가를 지속 배출해 학문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0:34김양균

한국엡손,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해커톤 진행

한국엡손은 지난 29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Challenge for today, Growth of tomorrow)을 주제로 엡손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엡손 커넥트'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 경연으로 진행됐다. 29일 열린 데모데이에는 1차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총 30팀이 참석해 커넥트 API에 AI 개발 도구 및 LLM(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엡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나성영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 이원석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등 업계와 학계 IT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출력까지 가능한 교육용 서비스를 선보인 '칠하다'(Chillin)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도안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됐다. 1차 경연을 통해 선정된 10팀에게는 2차 PT 기회가 주어졌으며, 최종 4팀의 수상팀 선정,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챌린지 심사에 참여한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엡손 COO는 "이번 해커톤은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고 이를 아시아, 그리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데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엡손은 기술의 성숙도, 적합성 검토를 거쳐 향후 자사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4.07.03 10:31권봉석

표준연, 양자컴 소부장 27개 지·산·학·연 모아 협의체 가동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제조기업(MKS, Withwave,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Pasqal, Quandela)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양자컴퓨팅은 경제·사회·안보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게임체인저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쟁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 KRISS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급 성능의 양자컴퓨팅을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재 양자컴퓨팅 부품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전략 물자로 분류되어 수입도 점차 어려워지는 만큼 양자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소부장 기술개발과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서 협약 참여 기관들은 대전 지역에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Scale-up, 규모 확대) 밸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로, 기술·인력·자본을 집적해 기업 투자부터 기초 연구, 개발 및 상용화까지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다. 협의체의 주관기관인 KRIS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연구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부장 기업에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양자분야 중점기술을 보유한 산학연이 힘을 모은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 유치와 수행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호성 원장은 “양자 패권 전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퀀텀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협의체가 산학연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융합해 시너지를 일으키고, 양자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7.03 09:38박희범

한국레노버,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노트북 신제품 출품

한국레노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요가 프로 9i 등 노트북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최대 전시회이며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한국레노버는 행사장인 코엑스 C홀 내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 요가북 9i 등 콘텐츠 제작 특화 노트북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존에서는 인텔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즉석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출력, 우수 이미지를 선정하여 레고 모던아트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디퓨저 라벨을 만들고 직접 붙일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AI PC 요가 라인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부스 방문객들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6:03권봉석

한국생물안전협회, 국내 첫 '안전 인증제' 시행

한국생물안전협회(KOBSA,회장 이명식, (주)웃샘 대표)가 이달부터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민간 및 공공영역에서 생물 안전과 관련한 인증 시스템이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OBSA는 이를 위해 지난 달 말 대전에서 생물안전 전문 분야별 기업 인증에 관한 인증위원회(위원장 장원종. 건국대학교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원종 인증위원장은 "생물 안전 대상이 주로 바이러스"라며 "시작은 민간 영역부터라서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협회 인증 제도 운영으로 국내 생물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생물 안전과 관련한 분야별 인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이 인증제는 생물안전 확보와 기업 신뢰도 향상이 목적이다. 협회는 생물안전 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기술 및 인증 위원회를 가동하며 시행규정과 가이드 라인, 시범사업 등에 관해 준비해 왔다. 이달부터 도입에 들어간 인증제는 회원사 기술적 역량을 증진하고 국가보건시스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증 범위는 생물안전과 관련한 시설설계 및 시공기업 인증 관련시설 유지 관리 및 검증 기업 인증 관련 시설 멸균 및 검증 기업 인증 관련 장비 인증 등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인증 심사위원회를 1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객관성,공정성을 원칙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인증효력 3년…기술자 4등급으로 나눠 인증 효력 기간은 3년으로 정했다. 이후엔 재인증하도록 했다. 생물안전 시설 설계 및 시공기술자 기준도 정했다. 기술자를 4등급으로 나눠 기술사나 기사 10년 이상이면 특급기술자, 기사 7년 이상은 고급, 기사 4년 이상중급, 그외넨 초급 기술자로 분류했다. 학력 및 경력 기준은 박사급과 석사 및 학사 경력 기간(1~12년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명식 회장은 "코로나 이후 생물(바이러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며 "생물 안전에 관한 규정 등은 있지만, 인증 제도 등 민간 영역에서 명실공히 공공 목적의 신뢰성을 부여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또 "세밀한 관련 법이 미비하고, 시장 규모도 현재로는 작기 때문에 생물 안전 중요도가 커지는 추세를 현실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생물 안전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4.07.02 15:14박희범

서부발전,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페르가나주 정부, 푸르카트시와 '우즈벡 농가 바이오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제 감축 사업 협약국이다.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면 감축 실적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한국 연합체는 바이오 연료 생산·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페르가나주 정부와 푸르카트시는 사업 부지 조성·인허가를 맡는다.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환경부가 지원하는 국제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현지 농가가 사용하는 난방용 석탄을 농산 폐기물인 면화대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약 12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27억원가량의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주마노프 자헝기르 소비탈리예비치 푸르카트 시장은 “버려지는 면화대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한국 연합체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부발전과 한국투자증권, KICC 등 한국 연합체와 푸르카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7.02 10:31주문정

KAIST '인류 위기 타개' 아이디어 공모전서 5개팀 시상

'KAIST 크레이지 데이(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국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KAIST는 지난 1일 행정동 본관에서 이광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인구 위기를 극복할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KAIST가 3월부터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이다. 총 254개 아이템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5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유산율 감소를 위한 휴대용 AI 태아측정기 개발'을 제안한 박인아·이다은·허한나 팀(이상 동국대 법학과)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24시간 태아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패치형 초박 생체측정 기기다. 최우수상은 노인 활용에 초점을 관광 안내 서비스 '할말'을 제안한 충남대 팀(윤민지·안규리·이승민)에 돌아갔다. 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마을 여행 컨셉에 GPS· 3D 거리뷰 기술을 적용했다. 우수상은 '행복한 감정을 키우는 행복루틴 앱 챌린지'를 제안한 유인근(인천 도담초 교사) 씨와 송태오, 김은결(베트남 호치민 국제고2) 팀이 제안한 AI로 질병 초기 증상을 발견해 통보하는 '하우스피탈(House+Hospital)'을 제안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총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은 “인구 위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었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R&D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과기부나 보건복지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2 10:16박희범

한국GM, 하루 100대 수리하는 '당산 통합서비스센터' 오픈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당산역 인근 신축 통합서비스센터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축 건물은 기존 GM의 서울서비스센터와 근접한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지 면적 1천201평,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7천941평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한국GM은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8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추후 전시장 오픈 또한 예정된 만큼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번 신축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간 차를 입고하는 고객에게 무상 워셔액을 증정하며, 입고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차량 안전 키트를 제공한다.

2024.07.02 10:15김재성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A/S 부문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 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LG전자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분절된 고객경험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사후 서비스(A/S)와 상담을 필두로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며, 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CEK)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의 이상 유무를 먼저 안내, 출장 서비스 접수를 신속히 돕는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교통 사정 등 약속 시간보다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지원해 조치한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장 4곳을 추가 신설하고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습 교육장을 마련해 고객 응대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서비스 올림픽, 스킬 업 챌린지 등 기술 경연대회도 열어 서비스 매니저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힘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실시간 화상으로 서비스 현장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에는 'LG 시니어 케어존'을 마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과 기관을 찾아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사전점검, 동파 방지를 위한 세탁기 점검 등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2 10:00장경윤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이 뽑은 'AS 만족도' 1위 석권...역대 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전제품 AS는 역대 23번의 조사에서 21번 1위에 선정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 동안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BS(Before Service)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 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해결 방법까지 알려준다. 상담사가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해 ▲소프트웨어 오류 ▲제품 설정 등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도 한다. 엔지니어 방문 점검이 필요할 때는 AI가 알려주는 최적의 점검 방법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한 후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확대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전자폐기물(e-Waste)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기술 역량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부품 교체를 최소화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로봇청소기, 노트북, 컴퓨터 등 소형 제품은 업계 최다인 전국 117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02 09:09이나리

환경공단, 베트남에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수출 박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베트남 국가EPR위원회와 '순환경제 및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PR은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해 재활용하게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재활용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제16차 한‧베 환경장관회의' 협력 의제인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과 국제적 순환경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와 판 뚜언 훙 베트남 국가EPR위원회 사무국장은 베트남에 EPR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EPR제도 정보 공유 ▲베트남 EPR 조직 운영지원 ▲제도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스템 관리 ▲현지 인력 교육 등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 제도를 참고해 올해부터 포장재를 대상으로 EPR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기·전자제품을, 2027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EPR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EPR제도 20년 운영 경험이 베트남에 체계적으로 전수돼 베트남 EPR제도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EPR 제도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다”며 “환경공단은 필리핀 등과 진행 중인 EPR 분야 해외협력을 더욱 확대해 한국 제도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08:07주문정

쿠팡, 우수 기업 지원하는 '여성기업제품 특별전' 연다

쿠팡이 150여곳의 여성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특별전을 열어 이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매년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것으로, 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 기관으로, 21년부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51개의 우수 여성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인다. 쌀과자, 닭갈비, 젓갈 등의 대표 상품을 포함해 약 2천100여개의 제품을 약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쿠팡의 지원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쿠팡의 상생기획관 '착한상점' 내에 '여성기업 기획전' 카테고리를 마련, 상시 운영 중이다.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500여개에 달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쿠팡에서 여성기업제품 특별전을 열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여성기업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 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여성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8:51안희정

TTA 영남SW시험센터 개소 10주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영남SW시험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조선, 로봇, 의료 등 지역 ICT 융합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대구광역시에 개소하여 대구를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지역 소재 기업에 GS인증, 정부R&D과제 검증 등 TTA의 우수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지역진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선 해양 관련 정부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다. 최근 국내 제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능안전 관련 검증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대됐고 센터는 올해 4월 산업 기능안전 관련 공인시험기관 자격 4종을 추가로 확보하며 자동차, 의료 등 안전 확보가 필요한 분야의 SW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지역 특화 산업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표준화, 시험인증, 실증, 컨설팅 서비스를 영남SW시험센터에서 제공해 지역 ICT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8:25박수형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장성환 회장 별세…3년 전 200억 건물 기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 팔이 되어 주고 싶다"며 지난 2021년 KAIST에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장성환 회장이 1일 오전 9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 장 회장은 이 기부로 KAIST 측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장 회장은 KAIST 기여 공로가 큰 인물로 구성된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14명 중 1인이다. KAIST 프레지던츠 클럽에는 고 정문술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1930년 황해도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고 장 회장은 18세 때인 1947년 월남해 무역업을 거쳐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삼성 브러쉬'를 세운 후 중국으로 진출해 사업가로 성공했다.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마쳤다.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하는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장 회장은 생전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2021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 원 상당의 지상 6층 지하 2층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고 장 회장의 기부금은 현재 '(가칭)장성환·안하옥 바이오신약센터'를 건립 중이다. 오는2026년 8월 완공한다. 고 장 회장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KAIST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안하옥 여사(93)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춘공원묘원(강원도 춘천시 서면)이다.

2024.07.01 18:20박희범

한국방송학회, 'TV홈쇼핑 산업의 규제 완화·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3일 14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TV홈쇼핑 산업의 규제 완화와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송출 수수료와 상품 편성 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영악화로 직결되는 송출 수수료 인상과 중소기업‧농수산물 상품 편성 정책 등을 중심으로 TV홈쇼핑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언하고자 마련됐다. 경희대 김용희 겸임교수가 'TV홈쇼핑 규제 개선과 경쟁력 제고 방안: 송출 수수료와 편성 규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정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해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박세진 한양대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채정화 서강대학교 연구위원, 홍종윤 서울대 BK교수 등 산‧학계의 전문가들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간다. 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TV홈쇼핑 사업자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는 물론 정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01 17:57안희정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8천억…전년 比 7.7%↑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식품·여행 등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8천6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1조 4천879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상품군별 판매액은 음‧식료품(2조8천989억원), 여행·교통서비스(2조3천720억원), 음식 서비스(2조3천592억원) 등 순이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5천14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4%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8% 각각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4%로 전년동월(74.3%)에 비해 0.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패션(-4.7%)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16.1%), 여행·교통서비스(11.7%), 자동차, 자동차용품(75.0%)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 (-5.7%)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교통서비스(13.5%), 자동차·자동차용품(57.2%)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9%), 여행·교통서비스(11.4%), 음식 서비스(11.3%) 순으로 높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패션(-4.5%)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20.0%), 음식서비스(8.6%), 여행·교통서비스(12.3%)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6.1%)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교통서비스(11.2%), 음식 서비스(6.8%)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0%),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 순으로 높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7%), 애완용품(83.1%), 아동·유아용품(82.7%) 순으로 높다.

2024.07.01 17:52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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