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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어르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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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어르신 밑반찬 배달...안부 살피는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연이은 폭염 경보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체국 집배원이 돌봄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에 나선다. 서울지방우정청이 우체국공익재단, 서울시 지자체와 돌봄 어르신 밑반찬 배달 서비스 사업 협의를 거쳐 4일부터 광진구청과 처음으로 시행한다. 기존 자치구의 밑반찬 전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밑반찬 배달은 추위가 찾아오는 혹한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밑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집배원이 방문해 배달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상태 및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게 된다. 집배원들은 이상 징후나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구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생활 밀착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밑반찬 배달은 지난 6월 전남 강진우체국이 강진군과 협력해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 이후 전국 2번째, 서울은 첫 번째로 하는 사례다. 밑반찬 배달은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를 우체국의 물류 인프라로 메우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이번 광진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우편물 배달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우체국이 든든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3:56박수형 기자

케어링, AI 전화 'AI마음돌봄' 서비스 출시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경청·공감 대화 중심 AI 전화 'AI마음돌봄'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마음돌봄은 AI가 어르신에게 즐거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이 혼자 계신 시간에도 IT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돌봄 공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케어링 돌봄 종사자들의 공감에서 기획됐다. 케어링은 지난 7년간 돌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적용해 AI가 경청·인정·공감하는 말벗 형태로 운영되도록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와 원칙을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 과거 경험을 이야기하며 어르신 삶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스스로 인지하도록 돕는 '회상요법', 상대방의 강점을 발견하고 인정하는 '동기강화상담' 원리 등이 반영됐다. 지난 1월 케어링 방문요양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평균 통화 시간은 약 9분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어르신 일부는 “얘기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전화 기다리고 있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케어링은 대화 내용을 편지 형태의 리포트로 정리해 보호자에게 전달했다. 케어링은 AI마음돌봄을 이달부터 시니어 레지던스 '케어링 스테이' 입주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연내 케어링 방문요양 수급자를 포함해 2000여 명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이 희망하는 경우 24시간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확장해 돌봄 공백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 종사자 인력 부족으로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로봇, 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업무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돌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39백봉삼 기자

케어링, 中 로봇 스타트업과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만든다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중국의 로봇 기술 스타트업 미러미와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어르신 생활 환경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공동 개발 ▲고령층 대상 사용 편의성 검증 ▲돌봄 로봇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케어링은 급증하는 국내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스마트 돌봄 사례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상 대화·복약 알림·낙상 감지 등 어르신 일상 생활 지원부터 응급 상황 대응까지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시니어 케어 맞춤형 로봇 제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향후 케어링은 개발된 돌봄 로봇을 주간보호센터, 시니어하우징 등 자사 시설에 시범 적용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담당한다. 해당 과정에서 어르신과 돌봄 인력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미러미는 2024년 설립된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이다. 가정용 로봇 바오바오와 사족보행 로봇 블랙 팬서 2.0 등을 개발하고 있다. 블랙 팬서 2.0은 100미터를 10초 이내로 주파하며 사족보행 로봇 세계 최고 속도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지난해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직 인력 부족 규모가 2042년 최대 1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의 돌봄 공백 확산은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0:36백봉삼 기자

심장질환 조기발견·고독사 예방...AI 돌봄 기술 뜬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차세대 IT 기술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T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T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건강 관리, 여가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는 글로벌 노인 돌봄 AI 시장이 2024년 344억2천만 달러(약 47조8600억원)에서 2032년 2천85억9천만 달러(약 260조860억원)로 성장, 연평균 25.26%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 하나로 건강, 안부·안전, 여가까지 지원하는 IT 통합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생활지원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운영하는 이 앱은 스마트폰 센서와 통화 기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24시간 동안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더 나아가 48시간 동안 안부 확인이 안 될 경우, 담당 돌봄 인력에게 알림을 보내고, 와플랫과 제휴된 관제센터인 KT텔레캅이 관제 및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가락을 대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AI 솔루션 기반으로 제공되며, 정확도가 95% 이상이다. 와플랫이 제공하는 안전·안부 기능과 예방적 건강관리는 실제 현장 사례를 통해 효과성이 증명되고 있다. 포천시의 한 어르신(77세)은 매일 아침 와플랫으로 건강을 관리하던 중,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불안정 심박' 경고가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병원을 방문해 심장 혈관 일부가 끊어진 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와플랫의 안부 확인 시스템이 고독사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 어르신의 생활 반응이 3일간 탐지되지 않아 담당자에게 보고되었고, 홀로 임종을 맞은 어르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고독사 발견까지 26.6일이 걸리는 데 비해 빠르게 발견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킬 수 있었다. 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돌봄통합지원법'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과 돌봄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법”이라며, “와플랫은 이 법의 취지에 맞춰 선도적인 IT 기술로 부족한 인력 문제를 보완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안부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플랫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며 IT 돌봄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돌봄통합사업의 모범 지자체인 진천군청을 포함하여, 포천시, 서초구, 경기도, 부산 금정구, 증평군, 경남사회서비스원 등 총 13개 지자체에 제공되고 있다. 한 지자체 사업 담당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 돌봄 서비스의 등장은 지자체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별도 장비가 필요 없어 예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단편적으로 제공되던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돼 사업을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08.28 10:5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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