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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위치가 북한?…갤럭시 날씨 앱서 영토 표기 논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기본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북한 지역으로 표기돼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기된 화면이 표시됐다. 해당 오류는 갤럭시 최신 운영체제(OS)인 '원 UI 8.5'가 적용된 기기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오류는 수정된 상태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영토다. 국내 지역명 표기 오류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구글은 국내 지역 날씨 서비스에서 동해보다 일본해를 먼저 표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까지는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 일본해 우선 표기가 포착돼 논란이 됐었는데 최근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창원, 창녕 등 경남 지역까지 일본해 우선 표기가 되는 상황”이라며 “국가별로 이견이 있는 명칭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접속한 국가의 표기법을 따르도록 한 구글의 자체 관례에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구글은 지난해 8월에도 날씨 정보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국민적 분노를 샀다. 이번 갤럭시 날씨 앱 오류는 스마트폰 개발사 삼성전자의 자체 서비스 문제가 아닌 외부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더 웨더 채널(TWC)'의 오류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반크는 삼성전자와 TWC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항의 서한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이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2026.05.14 18:02박서린 기자

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比 4.9%↑

KT밀리의서재가 웹소설, 웹툰으로 콘텐츠 영역을 다각화하며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고, 기존 가입자를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1분기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4.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전자책부터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의 폭을 넓혀 지속적으로 신규 가입자을 유입시키고 구독자를 유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밀리의서재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같은 스테디셀러부터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밀리 오리지널 웹툰과 웹소설을 선보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스테디셀러 등 주요 콘텐츠 확보를 지속함과 동시에 웹툰, 웹소설 및 오리지널 IP 영역까지 확장해 독서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IP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서비스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5.14 14:05박서린 기자

[신간]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면역 지능' 출간

만성질환 증가와 면역력 저하가 일상화된 가운데,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가 건강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신간 '면역 지능'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녀에게 건강한 생태계라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와 무너진 면역 밸런스로 일상의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위한 생태학적 실천 지침서다. 이번 저서는 질병과 유전자의 프레임에 갇힌 기존 건강 인식에서 벗어나, 인체를 '공생 생태계'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인이 잃어버린 건강의 핵심 요소로 '몸속 미생물과 미토콘드리아의 균형'을 강조하며, 지나친 위생과 정제된 식단이 오히려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인 학습 기회를 저해할 수 있다는 통찰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분석한다. 저자는 건강한 삶을 위한 3대 핵심 요소로 '빛(Good Light)·지방(Good Fat)·균(Good Microbes)'이라는 생명 리듬을 제시한다. ▲빛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깨우고 ▲지방은 세포막과 뇌 기능을 구성하는 필수 원료가 되며 ▲균은 면역과 대사의 기반이 되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결정한다. 책은 이 세 요소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돼 전신 건강을 조율하는 하나의 '통합 시스템'임을 설명한다. 또 부모 독자들을 위해 '미토콘드리아는 오직 어머니를 통해서만 자녀에게 전달되는 생명 엔진'이라는 점을 짚어주며, 임신 전후의 엄마의 장내 미생물 상태가 아기의 평생 면역 기초를 설계한다는 '환경의 대물림' 메시지를 비중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몸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방식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이번 집필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의식은 변했지만 환경은 변하지 않은 현실'을 짚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보는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정작 일상 속 생활 환경은 여전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건강 정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 문제는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인 반면, 아이들의 '몸속 환경'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임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시작되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김석진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인디애나대학교 치주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미생물과 구강∙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해왔다. 2009년 헥토헬스케어의 전신인 나무물산을 창립했으며, 2011년 저서 '내 몸의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국내에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을 선구적으로 소개한 미생물 분야 전문가다. 김 대표는 “'건강은 새로운 것을 더해 완성하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리 몸이 본래 가진 공생 시스템을 다시 정렬하는 과정”이라며 “이 책이 자녀의 건강을 고민하는 부모 세대부터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질병의 증상이 아닌 생명의 뿌리를 돌보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3 10:52백봉삼 기자

문체부, 5~10월 '인생독서×인생서점' 추진…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국 지역서점 200곳을 생활 문화 거점으로 키우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활동 지원 사업인 '인생독서×인생서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주민들이 자신만의 '인생서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서점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한다. 참여 서점은 서울 45곳, 경기·인천 62곳, 강원 3곳, 충청 18곳, 전라 19곳, 경상 43곳, 제주 10곳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거쳐 프로그램 기획의 독창성, 다양성, 지역별 신청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0곳을 선정했다. 참여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순 독서 모임이나 강연을 넘어 서점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책을 읽은 뒤 서가를 탐험하거나, 토론과 글쓰기, 생애 기록 등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광주 북구 '광주포도책방'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포도탐정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책에서 단서를 찾고 임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서점을 책과 친해지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기 광주시 '서행구간'은 청소년이 자신이 읽은 책을 5분 안에 소개하고 함께 평가하는 '청소년 비블리오 배틀'을 진행한다. 책을 매개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동구 '여행자의 책'은 불로동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과 삶의 철학을 인터뷰하고 기록한다. 어르신의 생애 경험을 지역의 이야기로 남기는 방식이다. 지역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 강화군 '책방시점'은 양도초등학교, 자람도서관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학교와 지역서점이 함께 책 읽는 경험을 지역사회로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밀양시 '동행서림'은 인근 편의점과 연계해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마을에 남기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지역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책과 문학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각 서점의 상세 프로그램과 일정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독서인'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서점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지역서점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나고, 자기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네 문화사랑방”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서점이 어린이에게는 책과 친해지는 놀이터가 되고, 어르신에게는 삶을 기록하는 공간이 되는 등 전 세대가 함께하는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2 16:39김한준 기자

동해보다 일본해가 먼저?…구글 날씨 표기 논란

구글이 국내 지역 날씨 서비스에 '동해'보다 '일본해' 표기를 앞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까지는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 일본해 우선 표기가 포착돼 논란이 됐었는데 최근 누리꾼들의 제보에 따르면 창원, 창녕 등 경남 지역까지 일본해 우선 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 국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날씨 알림 서비스에서는 일본해 표기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별로 이견이 있는 명칭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접속한 국가의 표기법을 따르도록 한 구글의 자체 관례에도 어긋날 표기라고 꼬집었다. 동해의 경우 한국에서 구글 지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동해로, 일본에서 접속할 때는 일본해로 표기되는 방식인데 이같은 자체 관례도 어긴 상황이라는 것이다. 서 교수는 “이제는 우리 정부에서도 구글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때”라며 “구글의 이번 날씨 표기에 관련해 반드시 시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글 날씨 서비스는 지난해 8월에도 동해 표기에 대해 문제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구글 제공 날씨 정보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됐다.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독도와 동해로 표기되지만 구글 서비스가 전 세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보니 중립적 언어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6.05.12 09:53박서린 기자

데이터독, 영업익 흑자 전환…"AI 관측·보안 수요 덕"

데이터독이 인공지능(AI) 관측·보안 플랫폼 사업을 앞세워 흑자 전환했다. 데이터독은 7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매출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4817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억 6155만 3000달러(약 1조 1000억원)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익은 732만 7000달러(약 107억원)로 전년 동기 1242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로 전년 동기 3%포인트(p) 상승했다. 데이터독은 순이익 증가 폭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1분기 GAAP 순이익은 525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2464만 2000달러보다 113.4%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5달러로 전년 동기 0.07달러보다 114.3% 증가했다. 데이터독은 AI 기반 관측 가능성 플랫폼과 보안 제품을 핵심 매출 분야로 꼽았다. 이번 분기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비롯한 AI 보안 에이전트,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 데이터독 익스페리먼츠 등을 정식 출시했다. 대형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 올해 3월 31일 기준 연간반복매출(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약 4550곳으로 전년 동기 약 3770곳보다 20.7%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중심으로 플랫폼 확산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독 1분기 영업현금흐름은 3억3462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7154만1000달러보다 23.2% 늘었다. 잉여현금흐름은 2억8909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4439만1000달러보다 18.3%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0억7000만~10억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43억~43억4000만 달러로 내놨다. 연간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익 전망치는 9억4000만~9억8000만 달러다. 올리비에 포멜 데이터독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하는 등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우리는 모든 규모와 산업의 고객이 현대적이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8 15:38김미정 기자

예스24, 연간 독서 캠페인 '2026 리딩런' 시작

예스24가 독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독서 캠페인 '2026 리딩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6 리딩런은 '읽는 만큼 달린다'는 콘셉트 아래, 독서 시간을 거리(k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누적된 거리 기록을 통해 성취와 몰입을 더하고 일상 속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2026 리딩런 첫 시즌은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예스24 앱 내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독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10분당 1km로 환산된 기록이 자동으로 누적된다. 개인별 독서 시간과 완주 현황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치 러닝 앱처럼 자신의 독서 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독서 코스는 실제 러닝 개념을 반영해 ▲스타터(10km·100분) ▲하프(21km·210분) ▲마라톤(42km·420분)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디지털 뱃지와 독서 지원 상품권을 지급해 지속적인 독서를 독려하고, 코스 완주 시 '2026 리딩런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와 함께 참여자 간 순위 확인 기능으로 성취의 재미를 더했으며, 코스에 맞춘 도서 큐레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와 협업한 '2026 리딩런 특별 굿즈'도 증정한다. 2026 리딩런은 독서 경험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도 눈에 띈다. 코스별 완주 횟수에 따라 기부금이 함께 적립되는 구조로, 개인의 독서 활동이 모여 의미 있는 기부로 확장된다. 누적 기부금 규모와 기부처는 캠페인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예스24 김주성 마케팅본부장은 “리딩런은 독서를 운동처럼 매일 꾸준히 이어가며, 나만의 속도로 기록을 쌓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소개하며 “예스24는 앞으로도 예스24 회원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지속하며 자신만의 완주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 리딩런은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즌 1을 시작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04.28 10:32백봉삼 기자

독일 게임 산업 고용률 3% 감소…2년 연속 하락세

독일 게임 산업의 고용 규모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게임 업계의 구조조정과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독일 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독일 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3% 감소한 1만 223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하락세를 이어간 수치다. 반면 게임 관련 기업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올해 독일 게임 기업은 917개에서 956개로 약 4% 증가했다. 특히 개발 전담 스튜디오가 474개로 6% 늘어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기업은 3%, 퍼블리싱 전문 기업은 2% 각각 증가했다. 협회는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 수가 늘어난 배경으로 정부 지원 정책을 꼽았다. 독일 정부의 '연방 게임 기금 프로그램' 확대와 75개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이끈 '프레스 스타트' 장학금 등이 산업 하한선을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펠릭스 팔크 독일 게임산업협회장은 "독일 게임 회사는 여전히 상황이 어렵다. 이는 2년 연속 감소한 직원 수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면서도 "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독일은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며 "기존 정책과 세금 기반 게임 지원 제도 등이 독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4 10:48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세무 지식 공유회 '텍스 나이트 서밋'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더존비즈온, 퇴근 후 세무 지식 공유회 개최 더존비즈온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세무 전문가 및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저녁 시간 집중 세미나 '텍스 나이트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세무 전문가들의 밤'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로 낮 시간대 교육이나 세미나 참여가 어려웠던 세무사, 회계사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고민과 실무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는 지식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위하고(WEHAGO) T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업무 효율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WEHAGO T 실무 활용 핵심 팁 공유 ▲ONE AI 기반 업무 적용 사례 ▲AI 에디션(AI Edition) 상세 안내 등을 준비했다. 세무·회계 업무의 AI 전환(AX)이 실제 현장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 올거나이즈코리아, ACL 2026 메인 컨퍼런스 논문 채택 올거나이즈가 자연어처리(NLP) 분야 글로벌 권위 학회인 전산언어학회(ACL) 2026 메인 컨퍼런스에 제출한 논문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올거나이즈의 논문은 기존 검색증가생성(RAG) 평가 벤치마크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원인을 찾아내어 분석하는 내용이다. 기업 환경은 분기마다 구조가 거의 동일한 금융보고서, 유사조항이 반복되는 법률문서 등 문서 간 유사도와 정보 중복이 매우 높아 기존 벤치마크 평가로는 그 정확성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올거나이즈는 문서를 최소 사실 단위로 분해해 중복 문서가 많은 환경에서도 공정하게 RAG를 평가하고, CRRF 기법으로 LLM이 만든 부적절한 질문을 걸러내 벤치마크 품질을 안정화했다. 이 방법을 바탕으로 금융·법률·특허 분야의 도메인 맞춤형 벤치마크를 자동 생성했으며, 해당 기술은 이미 올거나이즈 AI 플랫폼 Alli의 RAG 평가 기능에 적용돼 연구 성과가 곧바로 제품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림블코리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 코리아 개최 트림블(Trimble) 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AI가 건축 환경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주제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건설 산업의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핵심 동력으로 바라보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변화와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에이전트 AI 및 활용 방안'이 최초로 공개되며 건설 산업에서 AI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또한 테클라(Tekla)를 활용한 철골 모델 자동화 AI 솔루션 라이브 데모 시연 및 스케치업 AI를 활용한 자동 모델링, 렌더링 기능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연결하는 스마트 워크플로우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테클라 2026(Tekla 2026)의 신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된 인터페이스가 공개되며,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 데이터독, GPU 모니터링 출시 데이터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증가하는 AI 비용을 확장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PU 모니터링은 AI 스택 전반에 걸친 통합 가시성을 제공하는 첫 사례 중 하나다. 고객은 GPU 플릿의 상태, 비용, 성능을 이를 사용하는 팀과 직접 연결한 단일 뷰를 통해 병목이 발생한 워크로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플릿 전반의 텔레메트리를 이를 소비하는 워크로드와 직접 연결해 이러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과 머신러닝 팀이 함께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뷰를 제공한다. ◆ 퀀텀에이아이, 차세대 초압축 기술 '퀀텀퀀트' 공개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모델의 크기와 문맥 처리 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를 뒷받침할 메모리 관리 기술인 '퀀텀퀀트(QuantumQuan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퀀텀퀀트는 퀀텀에이아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기존 터보퀀트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제안한 차세대 AI 양자화 알고리즘이다.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초고차원 컨텍스트 벡터를 컴퓨팅 자원의 낭비 없이 실시간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저장 용량을 기존 터보퀀트 대비 수분의 일로 줄이면서도 정보 복원력은 오히려 높이는 데 성공했다.

2026.04.23 17:55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데이터독, 첫 APJ 협력…LLM 운영 가시성 강화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독과 손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과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운영 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독이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에서 체결한 첫 SCA 사례다. 이번 협력은 두 기업 핵심 역량 결합에 초점이 맞춰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구축·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독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은 거대언어모델(LLM) 옵저버빌리티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질문과 응답 과정의 오류 여부와 응답 속도, 비용 발생 구조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데이터독은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에 LLM 관측 기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AI 모델 추론 과정과 성능 지표, 비용, 데이터를 한 환경에서 파악하고 문제 원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은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 사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아시아태평양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공동 마케팅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 국내 유일 프리미어 파트너다. 전담 엔지니어 조직과 전용 기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와 기술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과 아태지역 최초로 SCA를 맺게 된 것은 우리 글로벌 수준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두 기업 솔루션 바탕으로 고객이 복잡한 LLM 환경을 사각지대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AI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3:27김미정 기자

문체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재개…독서정책 접근성 강화 눈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공모를 다시 내고 사업 재가동에 들어갔다. 큰글자책은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 대체 독서매체다. 이번 공모가 문체부 독서정책이 단순한 독서 진흥을 넘어 접근성 강화까지 함께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읽힌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냈다. 사업 목적은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해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장서 구성을 다양화하는 데 있다. 사업 예산은 1억2200만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사업 내용은 단순히 큰글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모문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큰글자책 보급과 함께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운영도 포함됐다. 책을 공급하는 단계뿐 아니라, 실제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지까지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수행과업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먼저 대상 도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출 및 판매 순위 등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심사 전문가를 구성해 회의를 거쳐 제작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보급기관 선정 방식에도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도록 했고, 인구감소지역과 신설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큰글자책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과 도서관으로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한 물량 배분보다 공공도서관 간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방향에 무게를 둔 셈이다. 활성화와 내실화 항목도 눈에 띈다. 문체부는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만족도 조사 시행을 과업에 포함했다. 이는 보급 이후 실제 독서 현장에서 큰글자책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용자와 도서관의 반응이 어떤지를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업 구조는 문체부의 중장기 독서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는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제작 지원과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강화가 포함돼 있다. 독서정책이 독서율 제고와 출판 진흥을 넘어, 읽고 싶어도 활자 환경 때문에 책과 멀어지기 쉬운 계층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공모는 그런 정책 방향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다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 있는 4월에 큰글자책 보급 지원이 다시 공식화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과 독서의 가치를 환기하는 시점에 맞춰, 문체부 독서정책이 '많이 읽기'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서문화 확산의 다음 단계가 접근성 강화라는 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물론 공모가 곧바로 독서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후 보급과 활용이다. 큰글자책이 실제 공공도서관 장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안착하고,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이 이를 얼마나 쉽게 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책 체감은 달라질 전망이다.

2026.04.23 11:03김한준 기자

배터리협회, 독일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협력…EU 공략 포석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16일 독일 응용·원천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와 '한-독 배터리 산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유럽연합(EU)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역내 생산 확대, 신뢰 파트너 중심 공급망 재편, 공공조달·보조금 연계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진입 요건을 강화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IAA는 배터리 등 전략 산업에 대해 EU 공급망 내 참여 여부를 경쟁력의 핵심 기준으로 전환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EU 시장 진출 전략에도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과 독일의 원천 기술을 결합해 EU 배터리 공급망 재편 체계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 국내 배터리·소재 기업의 EU 공급망 진입과 시장 접근성 확대를 동시 추진하는 게 목적이다. 양측은 ▲배터리 공급망 전반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R&D)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킹 ▲배터리 표준 및 인증 등에서 협력한다. 우선 MOU를 기반으로 한-독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기술 난제 해결과 EU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는 프라운호퍼 내 38개 연구소로 구성된 한국 협력 플랫폼인 'K-FAST'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배터리협회는 회원사 수요 기반 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 기획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원가 절감 ▲ESG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공정 ▲안전성 강화 목적의 화재 대응 솔루션 등 3대 중점 분야 기반 공동 R&D 아이템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형 과제와 한-독 공동 컨소시엄 기반 연구를 병행하는 구조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 대상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프라운호퍼는 구체적인 연구계획서를 마련해 양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EU 산업가속화법은 공급망과 시장진입 조건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협력은 우리 기업들이 '신뢰 파트너'로서 EU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기술협력과 공급망 대응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EU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7 17:40김윤희 기자

독일 게임 시장 전년比 4% 성장…닌텐도 스위치2 출시와 구독 서비스가 성장세 이끌어

독일 게임 시장이 2025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게임산업협회는 데이터 분석 기억 센서타워와 유고브 집계를 바탕으로 2025년 독일 게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 증가한 94억유로(약 16조368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매출은 12% 늘어난 34억유로(약 5조9204억원)였고, 이 가운데 콘솔 부문은 26% 증가한 10억유로(1조7413억원)로 집계됐다. 협회는 닌텐도 스위치2 출시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PC 게임 하드웨어 시장도 성장했다. 게이밍 PC 매출은 7% 증가한 6억5천100만유로(1조1336억원)를 기록했다고. 그래픽카드와 입력기기, 모니터, VR 헤드셋 등을 포함한 게이밍 PC 주변기기 매출도 13% 늘어난 14억유로(2조4373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콘솔 액세서리 매출은 10% 감소한 3억6천만유로(약 6268억원)로 줄었다. 서비스 부문 매출도 처음으로 10억유로를 넘어섰다. 온라인 게임 서비스 매출은 7% 증가한 10억3100만유로(약 1조7949억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 4억6천100만유로(약 8026억원)와 비교하면 6년 만에 두 배 이상 커졌다. 반면 게임 판매 매출은 1% 감소한 약 49억유로(8조5297억원)였고, 컴퓨터·비디오게임 서브마켓은 13% 줄어 8억700만유로(1조4048억원)로 집계됐다. 펠릭스 포크 독일 게임산업협회 회장은 “독일 게임 시장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고, 이번에도 혁신이 가장 큰 동력이다”라며 새 하드웨어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시장 확대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또 독일 이용자들의 게임 소비 방식이 바뀌고 있다며, 개별 게임 구매는 줄고 인게임·인앱 결제와 구독형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30 09:32김한준 기자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 새 기능 추가

밀리의서재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리로드는 누구나 작가가 돼 글을 연재할 수 있도록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창작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독자가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창작자는 집필 활동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더 많은 작품이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AI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 AI 추천 큐레이션은 이용자의 작품 감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천해준다. 또한, 화면에서 작품 단위로 노출했던 구조를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편해 독자가 바로 해당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창작자가 집필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도 보완했다. 작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품질의 표지 이미지를 제공해 창작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출간 탭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다. 작품 승급 체계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연재 작품이 출간될 때 부여되던 골드펜촉 등급만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실버펜촉 등급을 신설했다. 실버펜촉은 밀리로드 공모전 당선작이나 조회수 및 밀어주리 응원 수 등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결과를 반영해 선정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밀리로드 개편과 함께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시즌2'를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밀리의서재는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실제 출간까지 연결하는 창작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태형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로드 업데이트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쉽게 발견하고,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18박서린 기자

리디,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단독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연산호 작가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전작은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리디어워즈 2022 판타지 웹소설 대상 ▲2023 판타지 e북 대상을 수상한 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직장인의 현실에 기이한 존재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현대판타지로, 연산호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디는 작품 공개에 앞서 '금빛 은행' 세계관 사이트를 선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금빛은행 태천지점'을 실제 은행 홈페이지처럼 구현한 이 사이트는 공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리디는 이번 단독 연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료 10화 이상 결제 시 전원 포인트를 지급하고, 데일리 미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연산호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의 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55박서린 기자

독일에 세계 최대 로봇 훈련장 만든다

독일이 인공지능(AI) 로봇을 훈련시키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 훈련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TUM)와 로봇 스타트업 뉴라 로보틱스가 협력해 대규모 훈련센터 'TUM 로보짐'을 건설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시설은 뮌헨 공항 인근에 위치한 TUM 컨버전스센터에 조성된다. 훈련센터는 2300㎡ 규모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위한 훈련 환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건설에는 약 2000만 달러(약 293억 원)가 투입된다. 파트너 기관들이 교육 허브 구축에 약 1980만 달러를 투자하고, 뉴라 로보틱스는 로봇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약 128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힘 릴리엔탈 TUM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그 대가로 뉴라 로보틱스는 우리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며 “최첨단 로봇 기술과 AI 분야의 학술 연구가 결합되면 기술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로봇 체육관 릴리엔탈 교수는 뮌헨공대 '로봇 및 기계지능 연구소(MIRMI)' 소장인 로렌조 마시아 박사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TUM 로보짐은 로봇이 인간으로부터 학습하고 반복적으로 작업을 연습할 수 있는 일종의 훈련장 역할을 하게 된다. 토마스 F. 호프만 TUM 총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오래 전 공상과학 소설의 영역을 벗어났다”며 “머지않아 이들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훈련장에서 로봇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AI 기반 학습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상자 접기, 부품 조립, 물체 조작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인간에게는 단순하지만 여전히 많은 로봇 시스템에게는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데이비드 레거 뉴라 로보틱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더 이상 기계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라며 “고품질의 현실적인 훈련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이 경쟁에서 앞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화 AI 경쟁 가속 TUM 로보짐은 '체화 AI(Embodied AI)' 분야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고품질 훈련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거 CEO는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과 달리 체화 AI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그대로 학습에 활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로봇 팔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기 어렵고, 존재하더라도 실제 로봇 조작의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뮬레이션 역시 현실을 완벽히 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릴리엔탈 교수는 “로봇이 움직임과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현재 로보짐에서는 인간 트레이너들이 참여해 대규모 움직임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로봇에게 상자 접기나 부품 조립 같은 개별 기술을 직접 가르칠 수 있는 훈련 센터가 바로 이런 이유로 필요하다”며 “로보짐에서 로봇은 기본적인 기능을 학습한 뒤 이를 다양한 작업에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설에는 수백 대의 로봇이 배치될 예정이며, 연구뿐 아니라 학생과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 및 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마시아 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로봇 인프라 중 하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의 로봇 공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B,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2관왕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6에서 '기가 와이파이 7'과 'AI 5 셋톱박스'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수상작에 미니멀리즘 기반 'Living Fit system(공간 조화 설계)'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통신 장비의 차갑고 기술 중심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절제된 컬러와 무광 질감을 더해 제품을 일상 공간과 어우러지는 '홈 오브제'로 재해석했다. '기가 와이파이 7'은 안테나를 와이파이 신호에 최적화된 각도로 고정한 뒤 심플한 정사각형 판 안에 내장했다. 기본형인 L자형 구조는 벽걸이 TV 후면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AI 5 셋톱박스'는 불필요한 요소를 줄인 무광 블랙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단에 있던 버튼과 로고를 숨겨 기계적인 인상을 줄이고, 공간에 어우러지는 절제된 형태를 구현했다. 두 제품은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잇달아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수상을 계기로 'AI 미디어 기업'이라는 브랜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했던 우리의 브랜드 철학이 세계 무대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AI 미디어 기업으로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9:50홍지후 기자

더본코리아, 독일 하이퍼마켓에 한식 코너 2호점 개점

더본코리아는 독일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도입한 한식 코너 2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상트벤델 지역에 1호점을 개점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에쉬본 지역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국내 대기업 사업소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2호점에는 1호점 오픈 당시 처음 도입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더본코리아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핵심 B2B 소스를 공급하면서 메뉴 구성과 조리 가이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글로버스는 더본코리아 컨설팅에 따라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비빔밥과 덮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닭·돼지·소·베지테리언 등 주요 메뉴 타입을 선택한 뒤 토핑 소스를 고르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구성해 운영 효율성과 선택의 폭을 동시에 높였다. 샐러드나 포케 등 맞춤형 메뉴 선택에 익숙한 서구권 소비자들의 주문 방식에 맞춰, 한식 메뉴도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호점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점부터는 서구 문화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신메뉴 도입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3호점 오픈도 추진 중이다. 현재 글로버스와 독일 내 코너 중에 후보지를 논의 중으로 향후 글로버스가 푸드코트를 운영 중인 약 40개 하이퍼마켓을 중심으로 추가 한식 코너를 선보이기 위한 양사간 논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글로버스 푸드코트 코너 확장 외에도 컨설팅·유통·상품 개발 등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해외 공략을 위해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은 해외 대형 쇼핑몰 등 복합공간 내 K-푸드존을 구성하고, 더본코리아가 보유한 다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브랜드를 통합해 입점하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 현지 여러 쇼핑몰들과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메뉴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공간 성격과 타깃 고객에 따라 적용 가능한 더본코리아 입점 브랜드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B2B 소스, 유통 상품, 합작 개발 상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미국에서는 로컬 유통사들과 합작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상품 수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장에서도 현지 유통업체 및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B2B 소스 공급과 컨설팅을 결합한 한식 메뉴 출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빽다방 브랜드의 일본 현지 진출을 목표로 매장 오픈 전략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버스 2호점 개점은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현지에서 자체 운영 가능한 표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글로버스 코너 확대와 함께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 B2B·유통·공동 개발을 연계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3.09 10:01김민아 기자

홍커뮤니케이션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자인·콘텐츠 전문기업 홍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호)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영문 월간잡지 'KOREA'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한국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전략적 콘텐츠 기획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 간행물을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닌 국가 브랜딩 플랫폼으로 재정의한 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 시각 언어를 구현한 점 ▲다양한 글로벌 독자를 포용하는 접근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 콘텐츠와 다채널 배포를 통한 국제적 확산 전략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시상식이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는 오는 4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정부 간행물을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닌 국가 브랜딩 플랫폼으로 재정의한 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 시각 언어를 구현한 점 ▲다양한 글로벌 독자를 포용하는 접근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 콘텐츠와 다채널 배포를 통한 국제적 확산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국내·외 공공·민간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어워드 출품 강화,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고도화 등을 통해 국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상호 대표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뛰어넘어 누구나 한국문화를 쉽고 감성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의 기능에 포키싱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커뮤니케이션즈는 그동안 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등에서 매거진 및 사보 제작, 웹진, 브로슈어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연사편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2026.03.09 09:54박희범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클라우드로 '골인'…SAP와 디지털 혁신 가속

독일 프로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운영과 팬 경험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SAP가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섰다. SAP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구단의 디지털 운영 체계를 미래형 구조로 재편하고 혁신 가속화와 데이터 보호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SAP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AP 클라우드 ERP 프라이빗' 전환을 목표로 라이즈 위드 SAP를 채택했다. 구단은 기존에 활용하던 SAP 석세스팩터스·이마시스·컨커·애널리틱스 클라우드·데이터스피어·스포츠 원 등 다양한 SAP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TP), SAP HANA 클라우드, SAP 이벤트 티켓팅 소프트웨어를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게 됐다. 라이즈 위드 SAP 도입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은 실시간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재무 관리와 파트너 관리, 상품 처리 속도 등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950만 명 이상의 팬과 회원 데이터, 2만 5000개 이상 제품 마스터 데이터가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리되며 팬 경험 강화와 상품 판매,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기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구단은 경기 당일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IT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측 가능한 운영 비용 모델을 구축하고 SAP가 제공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서비스를 토대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AP 클라우드 ERP 프라이빗은 고급 분석·머신러닝·프로세스 통합 등 SAP BTP 기반 서비스와 연계를 지원하며 재해 복구 기능을 갖춘 인증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된다. 중앙 집중식 보안 업데이트와 모니터링, 99.9% 서비스 수준 협약(SLA), 유럽연합(EU) 데이터 상주 옵션 등을 제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EU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SAP는 향후 클린 코어 전략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쥴(Joule)'과 SAP 그린 레저 등 새로운 AI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혁신 로드맵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이 팬 참여 확대와 선수 성과 분석, 상업 운영, HR 및 재무 프로세스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최고고객책임자(CCO)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클라우드 전환은 기업이 SAP 비즈니스 스위트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통합 분석 및 AI 기능의 이점을 누리며 팬 경험을 향상시키고 운영 민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FC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SA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선수 성과 분석을 최적화하며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 허브 운영을 효율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6.03.06 16:5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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