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4 편입 경쟁률 29.53 대 1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22명 모집에 총 1만2천461명이 지원, 최종 2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1천217명 증가해 지난 5년 새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지원 전형별로 특성화고졸재직자가 5명 모집에 총 39명이 지원해 7.8 대 1로 가장 낮았다. 일반편입은 357명 모집에 1만492명이 지원해 경쟁률 29.39 대 1, 학사편입은 60명 모집에 1천930명이 지원해 경쟁률 32.17 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편입 전형에서는 철학과가 8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사학과는 86 대 1, 문화콘텐츠학과는 79 대 1로 뒤를 이었다. 학사편입 전형에서는 수의학과 66 대 1, 철학과와 사학과가 각각 63 대 1, 중어중문학과가 60 대 1로 나타났다. 건국대는 2024 편입학 모집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 순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는 인문계/예체능계는 필기고사 영어 3점 문항의 다득점수 성적이 우선하며, 자연계는 필기고사 수학 다득점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각각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총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 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독해력·추론·문법 등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곡선·무한수열 및 급수·벡터·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 제출은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제출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024년 1월 4일에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10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2024년 1월 12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마감일 우체국 소인 유효),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4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