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튠, 생성 AI 음악 서비스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 위너 수상
인공지능(AI)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대표 이종필)이 음악 생성 AI 믹스오디오로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믹스오디오는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프롬프트나 이미지, 오디오 등 입체적인 입력을 통해 멀티모달 AI로 생성해내는 서비스다. 가령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영상'에 삽입할 음악이 필요할 때, 이용자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해당 장면을 믹스오디오에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후 AI가 이미지를 해석하고, 어울리는 음악을 즉석에서 생성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베타서비스로 공개된 믹스오디오는 1만5천 곡 이상 음악을 생성할 만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믹스오디오의 생성형 AI 기술과 해당 기술을 실사용 경험에 최적화시킨 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에 주목했다. 멀티모달을 적용한 AI 음악 생성 서비스를 내세워 믹스오디오가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프롬프트, 이미지, 오디오 입력이 분리되지 않고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한다는 점도 유효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 측에서 믹스오디오 서비스 기술 가치뿐만 아니라, UX 측면에서의 고민과 노력을 알아봐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기능과 AI 알고리즘 강화를 통해 더욱 개선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