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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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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比 4.9%↑

KT밀리의서재가 웹소설, 웹툰으로 콘텐츠 영역을 다각화하며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고, 기존 가입자를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1분기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4.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전자책부터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의 폭을 넓혀 지속적으로 신규 가입자을 유입시키고 구독자를 유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밀리의서재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같은 스테디셀러부터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밀리 오리지널 웹툰과 웹소설을 선보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스테디셀러 등 주요 콘텐츠 확보를 지속함과 동시에 웹툰, 웹소설 및 오리지널 IP 영역까지 확장해 독서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IP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서비스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5.14 14:05박서린 기자

[신간]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면역 지능' 출간

만성질환 증가와 면역력 저하가 일상화된 가운데,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가 건강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신간 '면역 지능'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녀에게 건강한 생태계라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와 무너진 면역 밸런스로 일상의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위한 생태학적 실천 지침서다. 이번 저서는 질병과 유전자의 프레임에 갇힌 기존 건강 인식에서 벗어나, 인체를 '공생 생태계'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인이 잃어버린 건강의 핵심 요소로 '몸속 미생물과 미토콘드리아의 균형'을 강조하며, 지나친 위생과 정제된 식단이 오히려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인 학습 기회를 저해할 수 있다는 통찰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분석한다. 저자는 건강한 삶을 위한 3대 핵심 요소로 '빛(Good Light)·지방(Good Fat)·균(Good Microbes)'이라는 생명 리듬을 제시한다. ▲빛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깨우고 ▲지방은 세포막과 뇌 기능을 구성하는 필수 원료가 되며 ▲균은 면역과 대사의 기반이 되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결정한다. 책은 이 세 요소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돼 전신 건강을 조율하는 하나의 '통합 시스템'임을 설명한다. 또 부모 독자들을 위해 '미토콘드리아는 오직 어머니를 통해서만 자녀에게 전달되는 생명 엔진'이라는 점을 짚어주며, 임신 전후의 엄마의 장내 미생물 상태가 아기의 평생 면역 기초를 설계한다는 '환경의 대물림' 메시지를 비중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몸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방식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이번 집필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의식은 변했지만 환경은 변하지 않은 현실'을 짚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보는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정작 일상 속 생활 환경은 여전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건강 정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 문제는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인 반면, 아이들의 '몸속 환경'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임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시작되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김석진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인디애나대학교 치주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미생물과 구강∙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해왔다. 2009년 헥토헬스케어의 전신인 나무물산을 창립했으며, 2011년 저서 '내 몸의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국내에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을 선구적으로 소개한 미생물 분야 전문가다. 김 대표는 “'건강은 새로운 것을 더해 완성하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리 몸이 본래 가진 공생 시스템을 다시 정렬하는 과정”이라며 “이 책이 자녀의 건강을 고민하는 부모 세대부터 활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질병의 증상이 아닌 생명의 뿌리를 돌보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3 10:52백봉삼 기자

문체부, 5~10월 '인생독서×인생서점' 추진…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국 지역서점 200곳을 생활 문화 거점으로 키우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활동 지원 사업인 '인생독서×인생서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주민들이 자신만의 '인생서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서점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한다. 참여 서점은 서울 45곳, 경기·인천 62곳, 강원 3곳, 충청 18곳, 전라 19곳, 경상 43곳, 제주 10곳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거쳐 프로그램 기획의 독창성, 다양성, 지역별 신청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0곳을 선정했다. 참여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순 독서 모임이나 강연을 넘어 서점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책을 읽은 뒤 서가를 탐험하거나, 토론과 글쓰기, 생애 기록 등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광주 북구 '광주포도책방'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포도탐정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책에서 단서를 찾고 임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서점을 책과 친해지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기 광주시 '서행구간'은 청소년이 자신이 읽은 책을 5분 안에 소개하고 함께 평가하는 '청소년 비블리오 배틀'을 진행한다. 책을 매개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동구 '여행자의 책'은 불로동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과 삶의 철학을 인터뷰하고 기록한다. 어르신의 생애 경험을 지역의 이야기로 남기는 방식이다. 지역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 강화군 '책방시점'은 양도초등학교, 자람도서관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학교와 지역서점이 함께 책 읽는 경험을 지역사회로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밀양시 '동행서림'은 인근 편의점과 연계해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마을에 남기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지역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책과 문학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각 서점의 상세 프로그램과 일정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독서인'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서점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지역서점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나고, 자기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네 문화사랑방”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서점이 어린이에게는 책과 친해지는 놀이터가 되고, 어르신에게는 삶을 기록하는 공간이 되는 등 전 세대가 함께하는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2 16:39김한준 기자

예스24, 연간 독서 캠페인 '2026 리딩런' 시작

예스24가 독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독서 캠페인 '2026 리딩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6 리딩런은 '읽는 만큼 달린다'는 콘셉트 아래, 독서 시간을 거리(k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누적된 거리 기록을 통해 성취와 몰입을 더하고 일상 속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2026 리딩런 첫 시즌은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예스24 앱 내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독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10분당 1km로 환산된 기록이 자동으로 누적된다. 개인별 독서 시간과 완주 현황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치 러닝 앱처럼 자신의 독서 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독서 코스는 실제 러닝 개념을 반영해 ▲스타터(10km·100분) ▲하프(21km·210분) ▲마라톤(42km·420분)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디지털 뱃지와 독서 지원 상품권을 지급해 지속적인 독서를 독려하고, 코스 완주 시 '2026 리딩런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와 함께 참여자 간 순위 확인 기능으로 성취의 재미를 더했으며, 코스에 맞춘 도서 큐레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와 협업한 '2026 리딩런 특별 굿즈'도 증정한다. 2026 리딩런은 독서 경험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도 눈에 띈다. 코스별 완주 횟수에 따라 기부금이 함께 적립되는 구조로, 개인의 독서 활동이 모여 의미 있는 기부로 확장된다. 누적 기부금 규모와 기부처는 캠페인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예스24 김주성 마케팅본부장은 “리딩런은 독서를 운동처럼 매일 꾸준히 이어가며, 나만의 속도로 기록을 쌓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소개하며 “예스24는 앞으로도 예스24 회원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지속하며 자신만의 완주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 리딩런은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즌 1을 시작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04.28 10:32백봉삼 기자

문체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재개…독서정책 접근성 강화 눈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공모를 다시 내고 사업 재가동에 들어갔다. 큰글자책은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 대체 독서매체다. 이번 공모가 문체부 독서정책이 단순한 독서 진흥을 넘어 접근성 강화까지 함께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읽힌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냈다. 사업 목적은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해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장서 구성을 다양화하는 데 있다. 사업 예산은 1억2200만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사업 내용은 단순히 큰글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모문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큰글자책 보급과 함께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운영도 포함됐다. 책을 공급하는 단계뿐 아니라, 실제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지까지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수행과업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먼저 대상 도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출 및 판매 순위 등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심사 전문가를 구성해 회의를 거쳐 제작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보급기관 선정 방식에도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도록 했고, 인구감소지역과 신설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큰글자책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과 도서관으로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한 물량 배분보다 공공도서관 간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방향에 무게를 둔 셈이다. 활성화와 내실화 항목도 눈에 띈다. 문체부는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만족도 조사 시행을 과업에 포함했다. 이는 보급 이후 실제 독서 현장에서 큰글자책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용자와 도서관의 반응이 어떤지를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업 구조는 문체부의 중장기 독서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는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제작 지원과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강화가 포함돼 있다. 독서정책이 독서율 제고와 출판 진흥을 넘어, 읽고 싶어도 활자 환경 때문에 책과 멀어지기 쉬운 계층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공모는 그런 정책 방향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다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 있는 4월에 큰글자책 보급 지원이 다시 공식화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과 독서의 가치를 환기하는 시점에 맞춰, 문체부 독서정책이 '많이 읽기'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서문화 확산의 다음 단계가 접근성 강화라는 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물론 공모가 곧바로 독서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후 보급과 활용이다. 큰글자책이 실제 공공도서관 장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안착하고,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이 이를 얼마나 쉽게 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책 체감은 달라질 전망이다.

2026.04.23 11:03김한준 기자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 새 기능 추가

밀리의서재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리로드는 누구나 작가가 돼 글을 연재할 수 있도록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창작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독자가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창작자는 집필 활동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더 많은 작품이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AI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 AI 추천 큐레이션은 이용자의 작품 감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천해준다. 또한, 화면에서 작품 단위로 노출했던 구조를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편해 독자가 바로 해당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창작자가 집필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도 보완했다. 작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품질의 표지 이미지를 제공해 창작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출간 탭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다. 작품 승급 체계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연재 작품이 출간될 때 부여되던 골드펜촉 등급만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실버펜촉 등급을 신설했다. 실버펜촉은 밀리로드 공모전 당선작이나 조회수 및 밀어주리 응원 수 등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결과를 반영해 선정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밀리로드 개편과 함께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시즌2'를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밀리의서재는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실제 출간까지 연결하는 창작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태형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로드 업데이트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쉽게 발견하고,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18박서린 기자

리디,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단독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연산호 작가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전작은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리디어워즈 2022 판타지 웹소설 대상 ▲2023 판타지 e북 대상을 수상한 메가 히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직장인의 현실에 기이한 존재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현대판타지로, 연산호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디는 작품 공개에 앞서 '금빛 은행' 세계관 사이트를 선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금빛은행 태천지점'을 실제 은행 홈페이지처럼 구현한 이 사이트는 공개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리디는 이번 단독 연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료 10화 이상 결제 시 전원 포인트를 지급하고, 데일리 미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연산호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의 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55박서린 기자

문체부,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발표...성인 독서율 38.5%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이 38.5%로 집계됐다. 학생 독서율은 94.6%로 여전히 높았지만 성인과 학생 모두 주요 독서지표는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에서는 독서율이 소폭 상승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도 늘어나며 독서 방식의 변화가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은 성인 38.5%, 학생 94.6%였다. 2023년 조사와 비교하면 성인은 4.5%포인트, 학생은 1.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성인 독서량도 줄었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4권으로 직전 조사보다 1.5권 감소했다. 학생은 31.5권으로 4.5권 줄었다. 평일 하루 평균 독서시간 역시 성인은 18.2분, 학생은 70.3분으로 집계돼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20대의 변화다. 19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75.3%로 2023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도서전 방문, 야외 독서, 필사와 교환 독서 등 최근의 독서 문화 유행이 젊은 층의 관심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매체별로 보면 청년층의 독서 방식 변화가 더 뚜렷했다. 20대의 전자책 독서율은 59.4%로 종이책 독서율 45.1%를 크게 앞질렀다. 오디오북도 60대 미만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높아져 새로운 독서 매체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였다. 성인 전체 기준으로는 종이책 독서율이 28.8%, 전자책은 17.8%, 오디오북은 4.5%였다. 독서 이유도 달라졌다. 성인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기계발, 일이나 학업 필요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학업 필요성이 1순위였고, 책 읽는 재미가 그 뒤를 이었다. 지식 습득이나 위로보다 독서 자체의 즐거움이 더 앞세워졌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변화다. 반면 책을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은 여전히 비슷했다. 성인과 학생 모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성인 24.3%, 학생 19.1%는 책 대신 다른 매체나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성인의 경우 다른 여가나 취미 활동 때문에 책을 읽지 못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독서 격차도 여전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4.4%에 그쳐 20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소득별 격차도 컸다.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13.4%였지만,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56.1%로 조사됐다. 도서 구매와 독서 활동 참여도도 줄어든 흐름이 확인됐다. 도서관 이용 경험은 성인 13.8%, 학생 84.0%였고, 독서 활동 경험은 성인 3.8%, 학생 46.1%였다. 성인은 독서모임 참여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학생은 독후감 쓰기 같은 개인 독서 표현 활동 경험이 많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문체부는 올 한 해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 지역 서점에서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독서경영 우수직장('25년 기준 277곳)에 대해 직장 문고와 독서모임(북클럽) 등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서 여행, 여가 활동 등과 연계해 책을 즐기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출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전자책·소리책 열람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6 13:05김한준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필사 대회' 진행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문해력 해결! 홈런 독서챌린지(이하 독서챌린지)'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 '홈런 필사 대회'를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을 직접 써보며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표현력과 문장력도 기를 수 있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홈런 필사 대회'를 마련했다. '홈런 필사 대회'는 홈런 독서챌린지 참여자 또는 독서에 관심있는 모든 학부모와 자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1~3문장을 필사한 후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65명을 선정해 외식, 도서, 문구 등 기프트카드를 선물로 증정하며, 당첨자는 4월 7일 홈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월 한 달 내에 '홈런 독서챌린지'에 자녀를 등록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독서대, 독서기록 포스터,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눈으로 읽는 독서를 넘어, 좋은 문장을 직접 써보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문해력 성장의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독서 습관은 물론 필사로 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체득하는 습관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4 11:48안희정 기자

독서 열풍 타고…뷰티·패션업계 '북 마케팅' 뜬다

글로벌 뷰티·패션 브랜드들이 문학을 매개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문학적 서사가 제품에 이야기를 더하고 문화적 향유를 이끌어내 브랜드 경험의 밀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적인 독서 문화 부흥과도 맞닿아 있다. 틱톡에서 각자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북톡(BookTok)' 해시태그 기반 콘텐츠는 작년 기준 누적 조회수 약 3700억 회, 생성 콘텐츠 수 5200만 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독서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는 5일간 약 15만명이 방문했고, 같은 해 11월 개최된 독립출판 축제 '서울 아트북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역대 최다인 251개 팀이 참가했다. 이에 국내외 프리미엄 뷰티·패션 브랜드들은 제품 패키징 및 개발 스토리 등에 문학적 요소를 접목하고 있다.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지막 장 '되찾은 시간'을 모티프로 세계관을 구축했다.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대의 살롱 문화와 인상주의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살롱 드 파리 ▲포레 드 퐁텐블로 ▲수보아 드 생제르망 ▲꼼뜨와 드 떼 ▲떼알라 프랑세즈 등 5가지 향으로 풀어냈다. 셀바티코는 각각의 향을 오 드 퍼퓸, 바디미스트, 바디크림, 바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다. 연내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출시해 문학과 향을 잇는 브랜드 서사를 확장할 계획이다. 디올은 2026년 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고전 문학을 패션으로 풀어냈다. 소설 표지 디자인을 섬세한 자수로 구현한 '북 커버 컬렉션'을 선보이며, 토트백과 카드 지갑, 크로스백,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가방을 한 권의 책처럼 연상시키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남성 라인에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여성 라인에는 '위험한 관계'와 '보바리 부인' 등 문학 작품의 초판 커버를 적용해 각 라인별로 다른 문학적 이미지를 제시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은 주얼리 스쿨 레꼴을 설립하고, 이탈리아 출판사 프랑코 마리아 리치와 협업해 고전 주얼리 문학을 새롭게 엮은 문학 시리즈 '데달'을 전개하고 있다. 데달 시리즈에는 스코틀랜드 출신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보이지 않는 컬렉션', 프랑스 소설가 조르주 상드의 '로라: 수정으로의 여행' 등 주얼리·보석의 세계와 연관된 고전 작품들이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문학은 브랜드의 세계관과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 과정에서 서사와 철학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문학적 접근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08:39김민아 기자

밀리의서재, 지난해 영업익 144억원…전년비 31%↑

밀리의서재가 신규 고객 유치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모두 제휴를 맺은 덕분으로, 스토리 서비스 출시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kt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882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21%, 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연간 실적을 이끈 것은 제휴고객 거래(B2B2C) 성장세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멤버십 혜택 제휴를 체결하며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제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고 B2B2C 채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스토리 서비스 출시를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이뤄졌다. 지난 6월 및 9월 순차적으로 웹소설과 웹툰 서비스 선보인 이후 밀리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 구독자 중 약 10%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한 밀리의서재는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2026.02.13 10:37박서린 기자

밀리의서재, 국방부 주관 '맞춤형 이북 사업' 참여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국방부 주관 '맞춤형 이(e)북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기업 정부 간 거래(B2G) 영역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맞춤형 이북 지원 제도는 군 복무 중인 병에게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과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책 정기구독, 전자책 및 종이책(학습도서에 한함)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장병e음'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이번 맞춤형 이북 지원 사업에서 밀리의서재는 더 많은 현역 병들이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자기개발 ▲인문 ▲교양 ▲문학 등 다방면에서 폭 넓은 지식과 교양을 습득하도록 선정한 도서를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달 28일까지 구독권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여기어때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워드 기획전도 진행한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맞춤형 이북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현역 병들의 편리한 독서 환경과 자기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국방부 주관의 지원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안정적인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B2G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0:56박서린 기자

예스24, 도서 큐레이터 '애드온' 서비스 출시

예스24는 독자의 취향과 선택을 중심에 둔 큐레이터형 독서 모델 '애드온'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하는 출시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스24의 '애드온'은 독자가 직접 '북 큐레이터'가 돼 좋은 책을 추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단순 도서 구매를 넘어 개인의 독서 경험과 취향이 다른 독자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하며, 독자가 직접 좋은 책을 발견하고 제안하며 책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천하고 싶은 책의 공유 링크를 애드온 링크로 생성해 개인 SNS 등의 외부 채널에 소개글과 함께 공유하면 애드온에 참여할 수 있다. 예스24는 독자의 큐레이션 활동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추천 링크를 통한 주문 발생 시 추천인에게 주문 금액의 3%를 예치금으로 제공한다. 적립된 금액은 매월 1회 정산되며, 예치금(3%) 또는 YES포인트(3.3%)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독자의 추천이 실제 독서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보상과 응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스24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애드온'을 시작하고, 해당 게시물을 댓글로 남긴 고객 전원에게 예스 상품권 1천원을 증정한다. 또 해당 기간 큐레이션 활동이 가장 많은 10명에게는 예스 상품권 5만원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선영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애드온은 책을 매개로 다른 독자와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독서 경험의 확장을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6.01.28 11:15박서린 기자

"새해엔 나도 작가?"...밀리의서재,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개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독자가 창작에 참여하고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독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 '읽는 독서'를 넘어 '쓰는 독서'로 경험을 확장하고, 독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는 것이다. 또 연초는 새해 다짐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밀리로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작품 발행량은 전년도 4분기 평균 대비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독자들의 창작 열기를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진 작가와 콘텐츠 IP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은 연재를 통해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도서 출간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이는 공모전 참여가 단발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의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3개월 단위의 분기별로 운영된다. 1회차 공모전은 2월 28일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공모전의 시상은 매 분기마다 이뤄지며, 대상 작품은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은 ▲최우수상(5명, 200만원) ▲우수상(10명, 50만원) ▲장려상(25명, 10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국내 주요 출판사와 함께 종이책 출간 검토 기회가 주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따라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함께 작품을 검토하는 출판사는 밀리의서재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비롯해 ▲다산북스 ▲쌤앤파커스 ▲아작 ▲자이언트북스이다.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독서 대중화를 이끈 성과를 발판 삼아, 독자가 창작의 주역이 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출판 업계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08:53백봉삼 기자

새해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괴테·흑백요리사 등

2026년 붉은말의 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은 한 해의 독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다. 1월 1일 베스트셀러에는 그해 독자들의 기대와 고민, 그리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응축돼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새해 첫날에 선택한 도서는 그해 독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예스24는 올해 1월 1일 베스트셀러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26년 독서 트렌드의 방향성을 짚었다. 그 결과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실용서와 더불어 '흑백요리사2' 관련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2026년 첫날 1위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스즈키 유이의 장편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차지했다. 최근 10년간(2017~2026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에 소설 분야 도서가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텍스트힙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001년생 젊은 작가이자 일본 문학계의 신성으로 주목받는 스즈키 유이의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출간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12월 한 달간 소설/시/희곡 분야 5위권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해 왔고, 이러한 흐름이 새해 첫날 1위로 이어졌다. 2025년 제17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지난해 11월 이동진 평론가가 유튜브를 통해 이달의 책으로 소개하며 대중적 관심이 본격화됐다. 철학과 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려는 독자 흐름은 전년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열풍과도 맞닿아 있으며, 문학적 문장과 사유를 통해 위로와 방향성을 찾으려는 독서 욕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서 트렌드 전반에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2026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에서는 '시즌 도서'인 실용서가 문학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 도서가 독자들의 감성과 취향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 등 실용 분야 도서 역시 새해를 맞아 목표 설정과 자기 성장을 고민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6년 1월 초(12/29~1/4)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은 전주 대비 9.1% 증가했으며 ▲수험서/자격증 48.7% ▲국어/외국어 30.4% ▲IT/모바일 12.2% ▲자기계발 8.5% 순으로 실용서 분야 또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예스24가 문학/실용서 분야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소설책만 100위권 내 13종으로 가장 많이 포진하며 새해 첫날 독자 선택에서 문학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종합 10위권 내에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안녕이라 그랬어', '혼모노' 등 소설 3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모순'과 '급류'는 각각 최근 3년·2년 연속 100위권에 진입한 대표적인 역주행 스테디셀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경쟁력과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새해 첫날 실용서 분야에서는 수험서와 자격증, 주식 투자 관련 도서가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2위, 3위에 각각 자리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주식/ETF' 분야 도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투자에 대한 실천적 해법과 함께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가 1월 1일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커스 토익 기출 VOCA'(10년), '5년 후 나에게 Q&A a day'(9년)과 같은 학습/자기계발서뿐만 아니라 벽돌책으로 잘 알려진 '사피엔스'(8년)와 '코스모스'(8년)는 최대 10년(2017~2026) 연속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오르며 '새해 첫 책'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자기계발과 더불어 한 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독서 습관이 반영된 결과다.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이어진 콘텐츠 영향력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방송·OTT 콘텐츠의 영향력은 이어졌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방영 이후 출연한 셰프들의 도서는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판매량이 최대 200배까지 증가했다. 방영 전후 20일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방영 전 11/26~12/15, 방영 후 12/16~1/4), 2019년에 출간된 '우정욱의 밥'은 판매량이 무려 227배 증가했다. 2011년작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27배)와 2023년작 '최강록의 요리 노트'(11배) 역시 10~20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영상 콘텐츠 소비가 곧바로 독서와 구매로 이어지는 최근 출판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도서별 주된 구매자가 다른 점도 눈에 띄었다. 각 도서 구매자 분석 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는 50대 여성(33.8%)이, '임성근의 한끗 다른 집밥'은 40대 여성(35.7%)이,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30대 남성(24.6%)이 각각 구매 비율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흐름 최근 10년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 도서를 살펴보면, 직전 연말부터 주목받은 책이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가 새해 첫날까지 인기를 이어가는 경향이 뚜렷했다. 분야별로는 새해마다 자기계발, 외국어, 자격증 도서가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투자 붐'이 불었던 코로나 시기 2021~2023년에는 경제 경영서가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최다 종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소설/시/희곡 분야가 다시 존재감을 회복하며 균형을 이루는 양상이 나타났다. 2018년에는 자기 계발 열풍을 반영한 '신경 끄기의 기술', 2021년에는 힐링 소설 붐을 이끈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3년에는 영화 흥행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챔프', 2025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파로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1월 1일 베스트셀러'는 그 시기 사회적 관심사와 출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2026.01.06 09:18백봉삼 기자

예스24 '사락',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예스24는 독서 커뮤니티 '사락'이 지난 18일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문화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어워즈 코리아가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4천명 규모의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사용자화면(UI) 디자인, 기술력, 콘텐츠 등 18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앱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사락은 지난해 4월 예스24가 선보인 독서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감성이 담긴 나만의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다양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독서 플랫폼이다. 출시 이후 사락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2월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추천 앱으로 선정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4년 모바일 앱 론칭 이후 사락은 누적 도서 리뷰 80만 건, 독서 기록 11만 건을 기록했다. 또 2천300여 개의 독서모임이 개설되는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독서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조선영 본부장은 “사락이 '스마트앱어워드 2025' 문화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모든 이를 위한 독서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5:15백봉삼 기자

밀리의서재, '2025 독서기록' 진행…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kt 밀리의서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쌓아온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5 독서기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연말마다 진행되는 독서기록은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의 개인별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상장과 데이터 카드를 수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밀리의서재의 독서기록은 한 해 동안 읽은 책 수를 기준으로 총 5개의 구간별 상장 카드가 제공된다. 상위 1~10%의 다독가에게 주어지는 ▲'밀리 최정상'을 포함해 ▲'책은 내 일상' ▲'책 덕후로 비상' ▲'책벌레 신인상' ▲'책표지 감상' 등 독서량에 따라 수여되는 상장을 통해 각자의 독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줄 리뷰 장인상' ▲'트렌드 잘알상' ▲'카테고리별 취향상' 등 독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수상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개인별 독서 활동을 분석한 데이터 카드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내가 가장 몰입해 읽은 책 ▲밀리에서 가장 먼저 읽은 책 ▲올해 읽은 가장 두꺼운 책 ▲가장 많이 밑줄 친 책 ▲가장 오래 감상한 웹툰·웹소설 ▲AI 독파밍과 처음 함께 읽은 책 등 1년 동안 밀리에서 쌓은 의미 있는 독서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상장 카드와 데이터 카드는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올 한 해 동안 이용자가 읽은 도서를 분석해 내년 처음으로 읽으면 좋을 '첫 책' 한 권을 개인별로 제안한다. 밀리의서재는 2025 독서기록과 연계해 한 해 동안 밀리 이용자들이 남긴 독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별점 기능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22만건 이상 등록됐으며 별점이 달린 도서도 4만 권을 넘어섰다. 별점에 참여한 회원 수는 8만1천여 명에 달한다.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도서로는 ▲급류 ▲홍학의 자리 ▲칵테일, 러브, 좀비 등이 꼽혔다. 한 줄 리뷰, 책 속 문장을 기록하는 하이라이트, 포스트 등 기록 기능도 활발히 활용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된 한 줄 리뷰는 약 96만건으로, 24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해 책을 읽은 뒤의 감상을 공유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같은 기간 3억6천700만건을 넘어섰으며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인문 ▲소설 순으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사피엔스 등이 많은 하이라이트를 기록한 도서로 확인됐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번 독서기록을 통해 이용자들이 올 한 해 동안 밀리에서 쌓아온 각자의 독서 기록을 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순간들을 더욱 재미있게 공유해보길 바란다”며 “독서 경험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50박서린 기자

밀리의서재, '2025 독서 트렌드' 발표..."1020세대 독서 증가 뚜렷”

올해 1020세대의 독서 콘텐츠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고전을 오래된 책이 아닌 자기 탐구를 위한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올해 독서 시장의 변화와 주요 독서 흐름을 담아낸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5'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독서 트렌드 리포트는 밀리의서재가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연례 리포트다. 한 해 동안의 독서 문화와 이용자 행동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독서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독서 선호도, 이용 패턴, 콘텐츠 소비 양상 등을 통해 변화하는 독서 환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올해는 '텍텍붐(Textextboom)'을 핵심 키워드로, 텍스트 소비 증가에 따라 달라진 독서 문화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전자책은 물론 웹소설·웹툰·오디오북·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일상에 자리 잡으며 텍스트 활용 방식이 더욱 세분화된 흐름을 담아냈다.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의 주요 독서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밀리의서재가 선보인 신규 서비스와 텍스트 붐을 견인해 온 출판사·작가·회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한 해의 독서 문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목할 점은 1020세대의 독서 콘텐츠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며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3월 공개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가장 많이 읽는 독자층이 20대로 나타나, Z세대가 고전을 오래된 책이 아닌 '트렌디한 텍스트'이자 자기 탐구를 위한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올해 신규 유입이 크게 늘어난 10대 역시 자신만의 취향을 기반으로 소설, 만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독서를 자기 탐구와 취향 표현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독파민(독서 도파민), 오독완(오늘의 독서 완료) 등 독서 관련 신조어도 확산되고 있다. 또 마음에 남는 문장을 직접 옮겨 쓰는 '필사', 여럿이 책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는 '교환 독서', 짧은 분량의 시집을 스낵처럼 즐기는 방식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밀리의서재에서도 전자책 '필기 모드' 이용량이 증가했으며, 교환 독서 프로그램 '쉐어북', 앱 내 '포스트' 등을 활용한 독서 기록과 감상 공유가 활발해지는 등 참여형 독서 문화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처럼 독서 방식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물려 밀리의서재 이용자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 56%, 남성 44%로 고르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5년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외 스토리 콘텐츠 수요도 뚜렷하게 확대되는 모습도 보였다. 밀리의서재는 웹소설, 웹툰, 오디오웹소설 영역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읽기, 듣기, 이미지를 통한 몰입까지 하나의 구독 경험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6월 웹소설 서비스 오픈 이후 콘텐츠 이용량은 기존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9월 말 웹툰 서비스까지 확대해 장르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기려는 이용자 요구에 대응했다. 실제로 '전지적 독자 시점' 오디오웹소설과 밀리 오리지널 IP '궁노(宮奴)'는 공개 직후 높은 서재 담기 수를 기록하며 대표 인기작으로 자리 잡았고, '달빛조각사', '템빨'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품들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방식이 다채롭게 변화함에 따라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오프라인 독서 경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카페와 제휴해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밀리플레이스'를 선보이며 독서 친화 공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밀리플레이스는 9월 기준 전국 110곳으로 늘었으며, 책 읽기 좋은 분위기와 큐레이션 경험을 갖춘 공간으로 평가받아 이용자 재방문율도 높게 나타났다. 또 출판사와 지역 커뮤니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북토크·글쓰기 클래스·독서 모임 등 오프라인 독서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올해는 독서가 특정 형식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포맷과 방식으로 세분화되며 독서 경험 자체가 한층 다채로워진 한 해였다"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독서 문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앞으로도 독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8:41백봉삼 기자

예스24, 3Q 영업익 7억원…전년比 78%↓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와 투자활동현금흐름 대폭 증가로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줄었다. 해킹에 따른 비용 보상은 거의 털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예스24는 3분기 매출 1천53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공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7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걸쳐 발생한 해킹사건에 따른 보상안 지급은 대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잡손실은 4억원으로 대다수의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 2분기에는 48억원이 잡손실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또 투자 지표를 나타내는 투자활동현금흐름은 4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8억원 대비 259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25.11.14 18:07박서린 기자

"최고급 호텔 경영자들의 고객 감동 방법은 '사소한 것'에 있다"

“프리미엄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디테일이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외관이 화려해도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얻지 못 하면 고객의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최고급 호텔 경영자들은 사소한 것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조정욱 엠베서더서울풀만 사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저서인 '디테일리즘'(세이코리아 펴냄) 출간기념회에서 프리미엄호텔의 핵심 경영 비법은 디테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신라호텔 서울과 제주의 총지배인을 거쳐 2022년부터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 대표를 맡고 있다. 조 사장이 호텔을 이끌면서 엠베서더서울풀만호텔은 2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수록된 중식당 '호빈', 조식 맛집에 등극한 '더 킹스', 이색 디저트로 화제가 된 '아라비안 나이트'와 '카이막 빙수'를 내놓아 호텔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디테일리즘은 조 사장의 24년 호텔리어 경험과 이를 통해 체득한 호텔경영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조 사장은 이 책에서 “호텔은 세상의 거의 모든 기능이 한자리에 모인 복합 비즈니스 생태계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실험실”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호텔 경영의 본질은 디테일이었고 지금까지 호텔을 이끄는 모든 순간이 디테일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디테일리즘은 그의 이런 경영 철학을 압축한 표현이다.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한 호텔 관계자는 디테일리즘에 대해 “호텔이 지향할 품격과 리더십의 기준을 제시해 호텔 경영의 교과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호텔 취업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미래 현장의 생생한 감각을, 호텔업 종사자들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지혜를 선물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호텔 경영에서도 사람이 최대 관심사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 책에는어떻게 호텔의 호텔의 임직원과 고객을 대해야 하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출판한 세이코리아 박진희 출판본부장은 “호텔경영에 관한 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호텔경영의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호텔에 입문하거나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호텔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4 10:1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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