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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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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늘어도 적자인 독립 알뜰폰..."공정경쟁·자생력 키워야"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회선을 넘어섰지만 중소·독립 사업자의 경영 기반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동통신사 계열 알뜰폰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만으로는 독립 사업자가 살아남기 어려운 만큼, 계열사와의 공정한 경쟁조건을 마련하고 독립 사업자가 스스로 수익을 내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알뜰폰 2.0,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정책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독립 알뜰폰의 자생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효창 두원공과대 교수는 이동통신사와 계열 알뜰폰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공정경쟁 문제를 주목했다. 현재 전체 등록 알뜰폰 사업자의 8.5%인 이동통신사 계열 5개사가 알뜰폰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47%를 차지한다. 전체 59개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27개 회사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35개사는 가입자가 1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폐업 절차를 밟는 사업자도 6곳이다. 방 교수는 이동통신사가 독립 알뜰폰에는 망을 공급하는 도매사업자인 동시에 계열사를 통해 소매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는 구조를 짚었다. 독립 사업자가 이동통신사 계열사와 경쟁하려면 도매대가뿐 아니라 데이터 제공 조건과 마케팅 지원, 판매장려금 등 실제 경쟁조건이 공정한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저렴한 요금을 막자는 것이 아니다. 경쟁의 규칙을 공정하게 만들자는 것”이라며 “부당지원 금지의 법제화와 실효성 있는 제재, 계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동등대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자가 사라지면 저렴한 요금도 사라진다”면서 “같은 규칙 아래 경쟁할 때 이용자 선택권도 지켜진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통사 계열 알뜰폰이 포인트와 상품권, 캐시백 등 현금성 혜택을 얹어 소비자의 실질 부담을 낮추면서 독립 사업자의 가격 대응 여력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표시된 요금만 볼 것이 아니라, 현금성 혜택의 재원과 계열사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이통사와 계열 알뜰폰 간 거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발제를 맡은 조대근 서강대 겸임교수는 알뜰폰 시장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정책의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매대가와 전파사용료 등을 통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된 정책에서 앞으로는 개별 사업자가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따지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조 교수는 “기존의 보호 육성 정책에서 새로운 경쟁 혁신 프레임워크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단순 가입자 수뿐 아니라 수익성과 투자, 서비스 품질, 정보보호, 이용자 보호 등을 함께 살펴 시장의 성숙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 사업자 지원도 단순한 비용 보전보다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정책 전환 역시 일시에 이뤄지는 규제 완화가 아니라 시장 상황을 평가하면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테면 경쟁이 충분히 형성된 영역은 규제를 조정하되 요금 인상이나 이용자 선택권 축소가 나타날 경우 다시 개입할 수 있는 구조를 두자는 것이다. 가입자를 늘리는 정책에서 독립 알뜰폰이 스스로 수익을 내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정책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2026.10.02 15:33박수형 기자

영화 전문 OTT 무비랩, 10월1일 출시...7일 무료 체험 진행

무비랩은 영화 스트리밍과 큐레이션, 아티클, 영화 굿즈, 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영화 라이프스타일 OTT 무비랩을 10월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와 iOS,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감상 멤버십은 월 9900원, 연 9만 9000원이며, LAB 아티클은 구독 없이 읽을 수 있다. 정식 출시 기념으로 7일 무료체험도 진행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방식이 한곳에'라는 슬로건을 내건 무비랩은 영화 발견부터 감상, 기록, 소장, 공간 방문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비, 랩, 숍, 스페이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영화 감상 영역인 무비는 예술 독립영화, 고전, 국내외 명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감독과 주제별 컬렉션을 통해 다음 작품을 쉽게 고를 수 있으며 상영 요청 기능도 지원한다. 큐레이터가 엄선한 추천작도 선보인다. 영화 관련 기사가 올라오는 랩에선 관람 전후 읽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해부학, 인물 아카이브, 시네마 연대기 등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용자도 '마이'와 커뮤니티에서 인생 영화와 감상을 기록하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숍에선 포스터, OST 바이닐, 블루레이, 시나리오북, 오브젝트 등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은 멤버십 별도로 구매 가능하며, 연간 회원 최대 20%, 월간 회원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스페이스는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영화 서점, 카페 등 영화와 관련된 공간을 지역과 유형별로 소개한다. 독립·예술영화관 제휴를 통해 관람 할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9.29 10:17홍지후 기자

술담화 '차차', 정동진·제천 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창작자 만났다

전통주 큐레이션·구독 플랫폼 술담화를 운영하는 담화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티 스피릿 '차차(CHATCHA)'로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차차는 국내산 사과를 베이스로 보이숙차·아쌈홍차·실론홍차·랍상소총·카카오닙 등 다섯 가지 찻잎을 우려내 향과 여운을 설계한 40도 증류주다. 14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500가지 이상의 조합 시험과 100여 명의 시음 피드백을 거쳐 레시피를 확정했으며 경북 예천 양조장에서 생산된다.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상영작 감독과 배우 등 창작진 선물 패키지와 영화인 파티에 제공됐다. 이어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페스티벌 스폰서' 등급으로 참여해 개막식 리셉션·영화인의 밤·폐막 만찬 제공 및 엽연초살롱 칵테일 바 운영을 지원했다. 차차는 지난달 10일 자사몰 담화마켓 정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6000병 이상 판매됐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차차를 개발하며 가장 오래 고민한 것은 이 술이 누구의 테이블에 놓일까 하는 질문이었다"며 "쓰고, 찍고,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들의 대화가 깊어질 때 자연스럽게 놓이는 술이었으면 했고, 두 영화제를 고른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진독립영화제 참여 배경에 대해 "독립영화에는 쉽게 타협하지 않기에 끝까지 남는 시선과 이야기가 있다"며 "28년째 바다 앞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과 그 이야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태도가,차차가 말하고자 하는 지점과 닮아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과 관련해 "제천 역시 음악과 영화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서로의 작업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동진과 같은 기준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감독과 음악감독, 작가처럼 오랜 시간 자기 이야기를 다듬어온 이들의 밤에 차차가 함께할 수 있길 바랐다"고 밝혔다.

2026.09.17 14:44백봉삼 기자

마샬, 글로벌 캠페인 'KLMA' 10월 연남동서 혁오 라이브 개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이 독립 공연장과 로컬 음악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KEEP LIVE MUSIC ALIVE(KLMA)'를 국내에서 본격 전개한다. 마샬은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플랫폼 'MADE OF LOUD'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음달 10월 1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서 라이브 이벤트 'LIVE FROM YEONNAM : HYUKOH'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MADE OF LOUD'는 아티스트와 공연장, 음악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해 온 마샬의 정체성을 담은 장기 브랜드 태그라인이다. 마샬은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새로운 음악 문화의 출발점인 독립 소규모 공연장을 실질적으로 후원하는 'KEEP LIVE MUSIC ALIVE'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서울 행사는 150석 규모의 연남동 독립 공연장 '채널1969'와 인근 '동진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복합 문화 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홍대 소규모 라이브 클럽에서 시작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한 밴드 '혁오(HYUKOH)'를 비롯해 '오이스터즈(OYSTERS)', '세일러허니문(SAILORHONEYMOON)'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동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는 공연 실황 생중계와 함께 뮤직 플리마켓, 로컬 크리에이터 부스가 어우러진 '블록파티'가 진행된다. 좁은 실내 공연장을 넘어 지역 거리 전체를 라이브 음악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관객은 마샬의 멤버십 프로그램 'Amplify(앰플리파이)' 회원 초청과 현장 럭키드로우, 혁오 오프라인 리스닝 파티 등을 통해 모집된다. 잇세이 이이무라(Issei Iimura) 마샬 한국 마케팅 총괄은 “마샬은 반세기 넘게 라이브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가 태동하는 독립 공간들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샬은 연남동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국내 독립 공연장 및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6 11:13전화평 기자

가비아 "공개매수 특위 정상 운영…내주 초 권고 의견 낸다"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와 관련해 설치한 특별위원회의 독립성과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 운영 경과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최근 특위 위원을 외부 전문가 3명으로 재구성한 가운데, 다음 주 초 공개매수에 대한 회사 의견 표명 여부와 내용 등에 관한 권고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가비아는 4일 특별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운영 경과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재 맥쿼리는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DCK)를 통해 김홍국 가비아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 24.4%를 인수하기로 하고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 8000원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맥쿼리는 가비아의 자진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지난 7월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당시 특위는 독립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위는 설치 당일 첫 대면회의를 열고 위원과 실무자 역할 분담, 외부 평가기관 선정 절차, 업무 수행 일정과 검토 범위 등을 확정했다. 검토 범위에는 거래 목적의 정당성과 거래 조건의 공정성, 거래 절차의 적절성 등이 포함됐다. 또 특위는 지난달 4일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자문사로 선임했다. 세종은 사실관계 확인과 이사회 출석 및 의견 진술, 법률의견서 작성 등을 통해 특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재무자문사도 별도로 선정하려 했지만 선임에는 이르지 못했다. 특위가 주요 회계법인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나 회계법인 측에서 공개매수자와의 이해상충 등을 이유로 수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비아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기존 독립이사 2명으로 구성됐던 특위를 회사 및 주요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 3명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새 특위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명과 경영학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됐다. 가비아는 외부위원들이 이사회가 아닌 독립이사들의 추천을 통해 선임됐으며 이를 통해 특위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위는 이번 공개매수에 대한 가비아의 의견 표명 여부와 그 내용에 관한 권고 의견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자료를 검토하는 동시에 공개매수자와 소수주주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위는 검토를 마친 뒤 다음 주 초 회사에 권고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가비아는 권고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전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별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향후 특별위원회의 권고 의견이 확정되는 대로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일반주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1:00한정호 기자

휴젤, 임시주총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등 3개 안건 가결

휴젤은 21일 강원 춘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3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우선 개정 상법에 맞춰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에 따라 해당 자기주식은 주식매수선택권 및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U) 등 임직원 성과보상과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임직원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승인 안건도 함께 가결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보상체계를 강화했다. 또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패트릭 홀트는 기존 이사직에서 자진 사임한 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분리 선출됐다.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중 2인 이상은 다른 이사와 분리선출해야 한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주주들의 신뢰 속에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며 “합리적인 자기주식 활용과 개정 상법 기준에 맞춘 지배구조 정비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1 17:45조민규 기자

독립운동의 연결고리였던 병원·제약사

광복 81주년을 맞아 애국지사의 독립운동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발자취를 되짚는 자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약계의 독립운동을 위한 노력이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일제강점기의 병원은 환자를 돌보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독립운동가를 보호하고 정보를 연결하는 비밀 거점의 역할도 수행했다. 일본 경찰이 자유롭게 출입하기 어려웠던 일부 병원에서는 수배 중인 독립운동가를 환자로 위장해 치료하거나 피신을 돕는 일이 이뤄졌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신학문과 근대 의료기술을 교육받은 대표적인 전문직 여성인 간호사들도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단순히 부상자를 치료하는 역할에 머문 것이 아니라 비밀문서와 군자금 운반, 독립운동가 보호, 만세운동 조직, 독립군 지원 등 독립운동의 핵심 임무를 직접 수행했다. 당시 간호사라는 직업은 독립운동 과정에서 독특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간호사 가운과 의료용품, 약품 상자는 일제 경찰의 감시를 상대적으로 피할 수 있는 수단이 됐고, 간호사들은 이를 활용해 독립선언서와 비밀문서, 군자금 등을 은밀하게 운반했다. 의료인으로서의 신분이 독립운동을 위한 일종의 연결망이 된 것이다. 직접 독립운동 조직을 결성하고 행동에 나선 사례도 있다. 박자혜 지사는 조선총독부의원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간우회를 결성하고 만세운동을 주도했고, 이후 중국으로 망명한 뒤에도 의열단의 활동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이애시 선생은 만주 신흥무관학교 의무처에서 간호장으로 활동하며 독립군과 부상자를 치료했으며, 최선화 지사는 한국혁명여성동맹에서 활동하면서 광복군 지원과 항일 선전활동에 참여했다.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재조명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대한간호협회는 당시 간호사들은 전문직 여성으로서 자신들이 가진 지식과 직업적 특수성, 병원이라는 공간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립운동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아직 국가 서훈을 받지 못했거나 독립운동 활동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간호사들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합당한 역사적 평가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독립운동 지원한 유한양행, 동화약품, 조선무약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빠질 수 없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가고자 보훈 가족을 위한 나눔을 확대하는 데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뜻을 함께했다. 최근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총 7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꾸준히 지원해 온 사업을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의 유공자를 발굴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조성하고, 대한약사회는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1:1 맞춤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유한양행은 보훈가족을 위한 의약품 후원은 물론,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재정 및 물품 지원을 총괄한다. 그 첫걸음으로 올해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이 위치한 용인 및 청주 지역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동화약품이 있다.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비밀 연락 조직인 서울연통부의 거점 역할을 했고, 초대 사장 민강 선생을 비롯한 동화약방 관계자들은 활명수 판매 수익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동화약품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일상을 채우는 활(活)력'을 주제로 지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8월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까스활', '소다활', '편안활 스트롱' 제품 수익금의 1%를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또 캠페인을 기념해 대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한정판 굿즈 '기억 키캡 키링'도 증정하는데, 광복절을 일상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ㄱ'자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태극기와 '대한민국' 타이포그래피, 무궁화, 동화약품 부채표 등을 활용해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를 함께 표현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기억 키캡 키링'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일상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표 우황청심원을 개발한 조선무약의 창립자이자 한의사인 박성수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직접 뛰어들어 옥고를 치르고 출옥한 뒤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독립운동가들의 기밀문서를 전달했던 인물이라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23살의 나이에 한성약업사와 대창약업사를 창업하며 약업에 뛰어들었고 같은 해 9월 독립운동에 가담한 사실로 일제에 체포돼 1년 1개월의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후에도 약업에 종사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약재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이 주고받는 기밀문서를 전달했다. 일제의 감시가 이어지던 시절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연락을 주고받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국 각지를 오가야 하는 약재 유통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었고, 박성수 선생은 자신의 생업을 독립운동을 돕는 데 활용했다. 한약재를 싣고 전국을 오가는 길이 독립운동가들의 소식을 잇는 길이기도 했다. 이후 박성수 선생은 1925년 조선무약합자회사를 설립했고, 이후 조선무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솔표'라는 상표 역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광복 이후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약화된 한의학과 한의사제도를 지키는 일에 나섰고 대한한의사협회 결성에 참여하며 협회 제3·4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억하겠습니다…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의미 찾는 '광복잇길' 독립운동가 후손 가운데는 해방 이후에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선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생업을 포기하는 등 생활 기반이 무너진 사례도 많은데, 후손들의 고령화와 질병도 생활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운동가 후손 147명을 대상으로 '다시 피는 무궁화' 사업을 통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대상 147명 가운데 70대 이상은 110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며, 77명은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을 앓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79명, 차상위계층은 6명이다. '다시 피는 무궁화'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시작해 2027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독립유공자유족회가 추천한 147명에게 1인당 8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생활 여건에 맞춰 지원한다. 향후 추석 명절맞이 온누리 상품권, 연말 나기 선물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창립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진행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중 약 1억2000만원이 사용된다.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 아래 애국지사와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및 그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이자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유공자인 신광렬 선생은 항일 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고, 출소 이후에도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치료하는 등 조선 독립과 민족의학의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400만원(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학업 보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조직단장이었던 조위대 선생의 후손으로, 국가보훈부 2030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보훈 정책을 제안하는 등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학생은 “선조들이 피땀 흘려 지켜낸 공동체 가치를 이어받아, 향후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두루 대변하는 변호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의 비행장 격납고와 전투기, 군함 등 구체적 군사 정보를 수집하며 당시 일제 군사 기밀을 파악해오던 김중현 선생의 증손자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현재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장학생은 “과거 선조가 진실을 밝혀 나라를 지켰듯, 이제는 병동에서 환자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며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해 환자 중심의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사의 꿈을 키워온 독립유공자 후손은 “선조들이 지켜낸 나라 사랑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교육자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공간을 제주도에 마련했다.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잇길'을 조성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기림비와 태극기가 그려진 태극돌, 토종 무궁화속 식물 황근(黃槿)이 심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길로,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기림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병원 측은 첫 사업 대상지로 제주 시흥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에서 상징적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924년 제주 시흥리에서 태어난 강태선 애국지사는 1942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하던 중 독립운동했으며 1944년 일제 경찰에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제주 '광복잇길'을 출발점 삼아 내년 '독립운동가 QR 스토리 콘텐츠'를 구축하고 학교 연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28년에는 광복절 '광복잇길' 걷기축제를 개최하고, 전국 '광복잇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8.17 16:41조민규 기자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독립유공자 초청 기획 행사 '기억의 예우' 개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6·10 만세운동 100주년,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창경궁 문정전에서 독립유공자 초청 기획 행사 '기억의 예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억의 예우'는 조선시대에 나라에 공을 세운 공신들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됐던 왕실 연회(공신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대의 참된 공신인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국가적 차원의 예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행복을 주는 나라'를 염원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국가가 궁궐 전통예술로 화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올곧은 민족정기를 세우는 데 앞장서 온 광복회와 협력해 추진된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총 3막으로 구성된다.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환대', '소명', '영원'이라는 주제별 이야기로 꾸민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먼저 1막 '환대'는 정갈한 궁중병과와 함께 품격 있는 궁중정재(宮中呈才)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포문을 연다. 공신에게 내리던 왕실의 다과상으로 귀빈들을 극진히 대접한 후, 참가자 중 한 명의 숭고한 사연을 직접 읽어 내려가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2막 '소명'에서는 암흑의 시기 조국의 빛을 밝힌 영웅들의 기개와 숭고한 소명의식을 판소리와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 아트 등의 현대 기술과 장엄한 군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3막 '영원'은 독립운동 당시의 절박함과 숭고함을 담은 독백 무대로 포문을 열며, 소리꾼과 뮤지컬 배우의 웅장한 협연이 이어진다. 창경궁 문정전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태극기와 독립운동 역사의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의 참된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도 관람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회차당 50명씩, 사흘간 총 150명이 선착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에 한하여 선착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과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넘어 뜻깊은 역사적 감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독립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조선 왕실의 고귀한 격식으로 예우하고,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이름들을 다 함께 가슴에 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4 09:42이도원 기자

카카오 '독도를 기억해' 캠페인...독립유공자 후손 지원도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광복절을 맞아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용자 참여를 기부로 연결하는 '독도를 기억해' 캠페인을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15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며, '카카오맵'과 연계한 참여 미션도 마련했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 영토와 역사를 되새기고, 독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용자들은 일상 속 간단한 참여를 통해 독도를 기억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미션인 '독도에 태극기 달기'는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독도 이미지를 누르면 화면 속 독도에 태극기가 나타나며 참여가 완료된다. 두 번째 미션인 '카카오맵에서 떠나는 독도 여행'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맵의 독도로 이동한 뒤, 태극기를 든 춘식이 화면을 캡처해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각 미션을 완료하면 카카오가 청소년 독도 역사 교육을 위해 815원씩 기부한다. 이용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금함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독도 역사 교육 사업을 위한 모금을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00원씩 대신 기부한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한국해비타트의 '매달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춘식이 마그넷, 독립운동가 티셔츠, 무궁화 폰케이스 등 광복절 기념 굿즈 4종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해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카카오 신차섭 같이가치 리더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 역사와 독도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그 마음을 기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4:29백봉삼 기자

독립운동가 거닐던 곳, AI로 분석해 10개 코스로 재탄생

독립운동가 1만 8000여 명이 밟고 디딘 길을 AI로 복원한다. SK텔레콤은 국가보훈부 협조를 통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후대가 따라 걷는 코스로 조성하는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1만 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 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독립운동가가 거닐던 44.6km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km로 구성된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CEO,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스 공개에 앞서 전국의 '기억하길'을 먼저 뛰며,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다시 새겼다. 영상은 10개 코스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에서 시작한다. 정 CEO와 션은 새문안교회를 나서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를 지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달렸다. 션은 “누군가의 딸과 아내, 어머니가 아닌 독립운동의 주체로서 맨 앞에 섰던 여성들의 기개를 이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헌 CEO는 “시대가 강요한 침묵을 깨고 당당하게 자주독립을 외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서울 중구·종로구를 연결한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 코스를 달리며 “마라톤은 긴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완주한다. 독립도 그랬다”고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는 학생들이 앞장섰던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담당했다. 홍 씨의 아버지인 홍창식 선생도 열여섯 나이에 항일활동을 한 독립 운동가다. 천안의 '천안 만세의 불꽃을 기억하길'에는 독립운동가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우리가 달린 길은 단순한 러닝 코스가 아니라 한 세기를 뛰어넘어 독립운동가의 위대한 헌신을 되새기는 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어 독립기념관 내 미디어큐브에서 한 달간 상영된다. 일반 시민도 캠페인 동참 일반 시민도 달리기 앱 '런데이(RunDay)'를 통해 전국 10개 코스를 걷고 달리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스를 걷거나 뛴 고객, 공식 유튜브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 참가권을 제공한다. 이승열 SK텔레콤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 1만 8776명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뛰며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08:54박수형 기자

웨이모 교통대란에 칼 빼든 샌프란시스코…자율주행 새 규칙 추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캘리포니아주에 자율주행차 규제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교통부에 보낸 서한에서 자율주행차가 대규모 행사나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요구는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당시 웨이모 로보택시 여러 대가 극심한 교통 체증 속에서 멈춰 서고 배터리까지 방전되면서 주요 도로를 막아 수시간 동안 교통 혼란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시내 셔틀버스 운행까지 차질을 빚으며 수천 명이 영향을 받았다. 루리 시장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이번 독립기념일 교통대란을 사례로 들며 "현재 캘리포니아의 규제 체계는 대규모 사고나 특별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를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차가 평상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신뢰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루리 시장은 향후 자율주행차 업체들이 반드시 입증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운영 능력을 제시했다. ▲주행 차선을 막고 있는 차량을 즉시 이동하거나 회수할 수 있는 능력 ▲교통 상황에 맞춰 운행 경로와 서비스 지역, 승하차 지점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능력 ▲서비스 장애, 정차 차량 위치, 복구 진행 상황 등을 지방정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 ▲대규모 인파와 극심한 교통량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음을 사전 시험으로 입증하는 절차 등이다. 그는 이러한 기준을 캘리포니아 전역의 표준으로 마련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차량시험과 상용서비스 허가를 각각 주 차량국(DMV)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로부터 받아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텍사스나 애리조나보다 자율주행 규제가 엄격한 편이지만, 여전히 여러 기업이 시험 및 상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는 웨이모를 비롯해 누로, 죽스 등 6개 업체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시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웨이모는 약 1000대의 로보택시를 베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최대 사업자로, 현재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주당 50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루리 시장은 웨이모가 독립기념일 행사 당시 해안가 주변 운행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고 시 재난대응센터에도 직원을 파견했지만, 행사 구역 밖에서 발생한 교통 체증까지는 막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는 기업의 자발적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새로운 규정은 자율주행차 산업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산업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이번 규제 강화 요구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6.07.19 08:10안희정 기자

독립영화·영화제·공연 콘텐츠...IPTV 3사 "시청 다양성 노력"

한국IPTV방송협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 다양성 확대와 한국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KT는 지난 5일 독립영화 기획관을 열어 상업영화와 견줬을 때 접근성이 낮은 독립영화를 IPTV VOD를 통해 선보였다. KT는 독립영화제 출품작과 단편영화, 숏폼 콘텐츠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5년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등을 후원하고 특별관을 운영해왔다. LG유플러스는 U플러스스테이지 전용관에서 클래식 공연, 오페라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콘서트 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IPTV 3사는 이용자에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콘텐츠 창작자·공연 제작자에겐 새로운 유통 창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6.07.14 17:12홍지후 기자

미국 독립 250주년 불꽃놀이, 우주서도 보였다

미국이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펼친 불꽃놀이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 국제우주정거장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7월 4일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지나갔다"며 "도시 전역을 밝힌 화려한 불꽃놀이의 열기가 우주까지 닿은 듯했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 영상에는 밤하늘 곳곳에서 수백 개 불꽃이 연달아 터지는 장면이 담겼다. 콘서트장이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끊임없이 번쩍이는 듯한 모습으로, 미국 전역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식별됐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총 7명의 우주비행사가 체류 중이다.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잭 해서웨이, 제시카 메이어, 크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소속 소피 아데노,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드레이 페댜예프,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NASA는 우주에서 독립기념일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4월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는 대형 '미국 250주년(America 250)'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4명도 이를 기념하는 특별 패치를 착용한 채 임무에 나섰다.

2026.07.08 16: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일절 오후, 카톡서 "대한독립 만세" 외치면?

카카오가 삼일절을 맞아 특별한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제107주년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 캠페인'을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삼일절 당일 정오에 맞춰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정오부터 6시간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먼저, 카카오같이가치의 캠페인 페이지에서 '만세 외치기'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삼일절' 키워드를 입력한 후 나타나는 기부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각 방식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는 1000원을 대신 기부한다. 각 방식은 이용자당 최대 1회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독립운동가 이종국 선생의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외에 추가로 기부를 원하는 이용자는 개설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본 캠페인에 앞서 카카오같이가치는 2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삼일절을 기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사전 페이지를 통해 '3월 1일 정오 알림 받기'를 신청한 이용자들에게는 1000원 기부 쿠폰을 증정해 더 많은 인원이 만세 행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사전 캠페인은 본 캠페인이 시작되는 낮 12시까지 계속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후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정오부터 울려 퍼질 온라인 만세 소리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1 09:51백봉삼 기자

충남콘진원, 충남 배경 독립영화·다큐 제작 지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이 충남을 배경으로 하는 독립예술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을 주요 촬영지로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장려해 지역 영상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서 30% 이상 촬영 예정인 순제작비 10억원 이하의 실사 독립예술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다. 심사를 통해 총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당 최대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충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신인' 지원 분야가 신설됐다. 충남도 내 대학 재학(졸업)생 또는 충남 거주자 중 신인 감독 1명을 선발해 최대 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선정작인 KBS 대전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은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대표 사례로,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 특별 상영회를 통해 창작자와 도민이 충남의 역사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충남의 역사 콘텐츠가 대중에게 소개되며 지역 역사자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확산됐다. 이는 제작지원 사업이 지역 역사자원의 콘텐츠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정체성을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며 "진흥원은 충남에서 우수한 작품이 안정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제작비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1 17:28정진성 기자

합병 11년 만에 홀로서기 나선 다음…"연내 분리 마무리"

포털 다음이 합병 11년 만에 카카오에서 정식 분리돼 독립 법인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다음은 카카오로부터 정식 분리되는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다음 서비스의 법적 제공 주체가 카카오가 아닌 자회사 AXZ로 변경됐다. 이는 카카오와 다음이 2014년 합병한 후 11년 만의 일로, 카카오는 연내 분리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다음 서비스 약관에도 '주식회사 AXZ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됐다. '카카오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 카카오 관련 이용약관에서 다음 관련 조항은 삭제되기도 했다. 운영 주체는 변경됐지만 로그인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카카오 통합 계정 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존 카카오 회원은 그대로 통합 계정으로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다음을 담당하던 콘텐츠 독립법인(CIC)를 분사해 신설법인을 세운 후 그 다음달 사명을 AXZ로 변경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미 5월에 분사를 다 한 상태로, 영업양수도가 연말까지 계획돼 있다”며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숏폼(루프탭), AI 기능(디디)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접목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시도 중이며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1 17:47박서린 기자

김성환 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부는 한 몸처럼…탈원전 아닌 탄소와 싸울 것”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9일 “조직개편 이후라도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거의 형제 부서처럼 충분히 사전협력·협의해야 하는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50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기후부가 하지만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은 여전히 산업부가 하고 기후부가 풍력에너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산업기능은 여전히 산업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주 중 민주당이 의원입법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대략 25일 전후로 법안 처리면 대통령실로 옮겨서 검토하면 10월 1일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바뀔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산하 공공기관 재편·통폐합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석탄발전을 하는 5개 공기업은 하나당 8개 정도 석탄발전소를 갖고 있는데 2040년까지 모두 폐지하는 대선 공약을 현실로 만들려면 5개 공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구조조정해야 할지는 가급적 조기에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발전자회사를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동자의 정의로운 전환 문제 역시 미루지 않고 로드맵을 바로 세워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개편 핵심이 기후를 총괄하는 환경부 기후실과 실행 수단을 갖고 있는 산업부 에너지차관실을 합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정보센터라든지, 환경과학원 기후변화 관련한 연구기능 등이 흩어져 있는데 체계적으로 묶어 과학적 분석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통합 지원기구로, 아직은 가칭이지만 기후과학원이나 기후과학센터 등으로 통합하면 인력을 증원하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인 전문기구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 체계를 결정하는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대목이긴 하지만 전기위원회가 객관성과 독립성을 갖고 할 수 있도록 독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상당하게 공론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직개편이 완성되는 대로 전기위원회 독립 문제와 전력망 체계 개편도 대통령실·정부 부처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녹색산업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NDC 40% 목표는 지난 3년간 달성이 지연돼 매우 어렵지만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 임기 동안 2030년까지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그간 탈원전주의자로 비친 면이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탈탄소 녹색문명을 위해 탄소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는 몇 퍼센트 되지 않는 연료전지·IGCC 등 신에너지로 인해 재생에너지가 왜곡된 면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가 맞은 용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1:50주문정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충청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 '와우 기프트' 전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나눔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CFS의 사회공헌 '와우 더 코리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획했다. '와우 더 코리아'는 국가유산 보존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CFS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쿠팡 충청권 센터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5일 천안, 아산, 공주, 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가구에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와우 기프트'를 전달했다. 경종호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마음을 나눠 주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CFS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동행꾸러미 캠페인 '와우 더 소사이어티', 나라사랑 캠페인 '와우 더 코리아'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달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광주광역시 평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동행꾸러미를 전달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3년째 묘역 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2025.08.26 14:14안희정 기자

넥슨, 서든어택 20주년 팝업스토어 수익금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넥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든어택 게임 팬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 소식을 전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PC 슈팅 게임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전액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기부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든어택'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운영 중이며, 오랜 애정을 보내온 이용자에게 현실 속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넥슨은 '서든어택'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가치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여 보다 의미 있는 기념일을 장식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이용자는 사격 체험, 짚라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전하고 있어 이번 기부에 의미는 더해졌다는 평가다.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서든캠프는 오랜 기간 변치 않은 애정을 보내주신 서든러분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인 만큼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사전 초청 이용자와 함께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쇼케이스와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2025.08.23 09:00이도원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청와대 오찬 참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격으로 1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 유공자 후손과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곽동신 회장은 독립유공자 곽한소 선생의 증손자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 받았다. 곽한소 선생은 1882년 충청남도 출생으로 을사조약 체결에 분노하여 의병활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로, 2015년 건국포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곽동신 회장은 선조의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4년에는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 '인심조석변 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을 한미반도체가 경매에서 낙찰 받아 환수했다. 보물로 지정된 후 국가에 기증 할 예정이다. 또한 곽한소 지사 관련 기록물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하여 역사 보존에 기여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HBM3E TC 본더 시장에서 전세계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물생산부터 설계, 부품가공, 소프트웨어, 조립, 검사, 판매까지 연결한 수직 통합 (Vertical Integration) 시스템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응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08.14 17:21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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