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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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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저당·고단백 '더건강식단' 간편식 출시

CU가 건강한 먹거리 콘셉트로 기획한 다섯번 째 '더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의 출시에 맞춰 도시락 용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더건강식단은 CU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하절기 시즌에 맞춰 출시하고 있는 간편식 라인이다. 해당 시리즈는 곤약, 두부, 대체육, 닭가슴살 등의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이다. CU는 지난 15일 포만감을 주는 통곡물과 닭가슴살 등을 활용해 저당, 고단백 콘셉트의 더건강식단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등 5종이며 상품 패키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도 표기돼 있다. 올해 더건강식단의 주 원재료인 귀리, 수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CU는 고단백 닭가슴살에 당 함량은 낮췄지만 맛은 그대로 살린 특제 소스를 묻혀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CU는 이번 더건강식단의 용기를 모두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으로 만들었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기존 용기 대비 탄소 배출을 저감한다고 알려져 있다. CU가 연간 1천T의 PLA 사용 시, 약 770T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CU는 PLA 용기를 판매량이 높은 상품부터 우선 적용하고 오는 8월까지 도시락 모든 상품의 용기를 PLA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U는 PLA 용기를 도시락 외 다른 상품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 용기의 적용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고객이 늘면서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CU의 더건강식단이 고객의 한 끼 식사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간편식이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신념을 갖고 건강한 한 끼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8 11:28김민아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 매출 173%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신상품 및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구성됐다. SNS를 중심으로 ▲이슈 ▲신상 ▲한정 키워드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브라운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획전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200여 개의 사전예약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지난 1분기에만 80개 이상의 기획전이 운영됐다.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지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인기 IP 및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확보해 기획전을 확대하고 예약주문 상품을 간편식 중심에서 신선·생활 분야까지 넓힐 방침이다.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GS Pay 연계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사전예약과 더불어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 '우리동네GS'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올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명 돌파 및 업계 1위 모바일 앱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6:46김민아

BBQ 아이캔리부트, '더현대 서울' 입점

최근 BBQ의 계열사가 된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의 '아이캔리부트'가 친환경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산하 프리미엄 도시락과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브랜드다. 도시락 구독과 회의용 도시락, 맞춤형 건강식 등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오피스 대상 구독형 밀박스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캔리부트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 내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밥새로이 샐러드', '가와지쌀 초코파이', '쌀오란다', '생강우유'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캔리부트의 대표 메뉴들을 선보였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계기로 음식을 통한 지역과 건강 트렌드를 연결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며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6 11:22류승현

음식에서 바퀴벌레...스키야, 전 점포 휴점 결정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연이은 이물질 논란에 전 점포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31일 스키야는 공식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4일 오전 9시까지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 점포를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스키야는 최근 돗토리현과 도쿄에 위치한 점포에서 발생한 이물질 혼입 건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8일 도쿄도 내 한 매장에서 판매한 상품에 바퀴벌레가 발견된 것에서 비롯됐으며, 스키야는 지난 1월에도 판매하는 된장국에서 쥐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분석 결과 점포 외부에 설치된 대형 냉장고의 고무 패킹 부분에 생긴 균열 틈을 통해 침입해, 냉장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재료가 담긴 그릇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키야는 당시 발견된 쥐의 사체가 가열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검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물질이 냄비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또한 약 2개월 동안 사건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아 고객에게 불신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25.03.31 09:43류승현

4.6억개 팔린 CU 백종원도시락, 10주년 맞아 리뉴얼

CU가 백종원 간편식을 리뉴얼하고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 도시락을 시작으로 맥주, 막걸리, 안주류, HMR 등의 카테고리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 레시피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지금까지 출시한 백종원 제품은 약 550여종에 달하며 그 중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판매량은 4.6억개에 달한다. 이에 CU는 올해 '백종원 10주년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식 10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뉴들로 ▲스페셜 한판, 매콤불고기 도시락 ▲스페셜 우삼겹, 대파제육 삼각김밥 ▲스페셜 한줄 김밥 ▲스페셜 매콤불고기 김밥 ▲더블 사라다 샌드 ▲치킨 불고기 버거 ▲미트볼 파스타 등이다. 스페셜 한판, 매콤불고기 도시락은 10년 전 백종원 간편식의 첫 출시 상품이었던 한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 도시락의 리뉴얼 버전으로 각각 11가지 반찬과 매콤불고기를 담은 가성비 도시락이다. 이와 함께 백종원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의 맛을 재현한 역전우동 옛날우동, 김치우동을 지난 19일 출시했다. CU는 백종원 10주년 동행 프로젝트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백종원 10주년 간편식 10종을 포켓CU 앱 이벤트 페이지의 할인 QR 스캔 후, 하나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로 결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10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타임 세일도 3월 한 달간 진행하며 컵라면 혹은 나랑드사이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노수민 MD는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 10년간의 동행을 기념해 가장 인기 있었던 백종원 간편식의 리뉴얼과 알뜰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2.25 09:24김민아

"사진과 딴판"…한솥·더본 등 '점바점' 논란 확산

프랜차이즈의 '점바점'(점포마다 상이한 운영) 현상이 논란이 되자, 가맹본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점바점이란 '점포 by 점포'의 줄임말로, 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라도 매장에 따라 제품의 맛이나 서비스 품질이 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브랜드 통일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품질 편차가 심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출시한 한솥도시락의 신메뉴 '제육 많이 덮밥'이 논란이 됐다. 본사는 제육볶음의 양을 전체의 54%~92%로 증량했다고 밝혔으나, 매장에 따라 고기의 양이 이보다 적다는 지적이 소비자에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소비자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며 “점주들에게 정량을 지켜 달라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역시 연돈볼카츠와 홍콩반점 등 자사 브랜드의 메뉴가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논란이 있었다. 당시 백종원 대표가 직접 매장 불시 점검을 나서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나, 가맹점 관리를 본사가 아닌 점주에게 전가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밀착 방문하고, 품질 서비스 전문 기관을 통해 가맹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홍콩반점의 경우 주방 내 레시피를 보고 조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점바점 현상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비치자, 기업의 선제적인 대처도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고려한 조리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AI를 활용한 토핑 테이블을 개발 중에 있다.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피자를 비추면, AI가 이를 분석해 조리법대로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피자의 완성도를 매겨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종류를 불문하고 점바점 현상은 프랜차이즈에 있어 풀어야 할 숙제”라며 “조리용 로봇을 개발하는 등 가맹본부 차원에서도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10 17:28류승현

런치플레이션 여전…도시락족, 일 덜어주는 주방가전 찾는다

새해에도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도시락족'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 대비 3.1% 상승했다. 2022년에 7.7%, 2023년 6.0% 각각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3% 이상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외식 부담을 덜어주던 구내식당 물가는 전년 대비 6.9% 올랐다. 가성비로 여겨지던 편의점 도시락(4.9%)과 삼각김밥(3.7%) 또한 가격 인상 폭이 커졌다. 이에 도시락족을 자처하는 직장인이 많아지며 집에서 간편하게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는 주방가전이 관심을 모은다. 직접 도시락을 챙기기 힘든 1~2인 가구를 포함한 바쁜 현대인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든든한 식사에는 밥이 빠질 수 없다. 도시락으로 맛있는 밥을 간편히 준비하고 싶다면 '쾌속 취사' 기능과 함께 곡물별 취사 알고리즘으로 밥맛을 끌어올리는 밥솥이 유용하다. 쿠첸 '브레인 미니' 밥솥은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한 기능에 뛰어난 밥맛을 구현하는 전용 알고리즘을 갖췄다. 우선 백미를 13분 만에 취사하는 '백미 쾌속' 메뉴와 잡곡밥을 빠르게 만드는 '잡곡 쾌속 메뉴'로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냉동보관밥 기능과 반찬을 만들 때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찜 메뉴도 갖췄다. 냉동보관밥 메뉴는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취사해 해동 후에도 탱글탱글하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유지한다. 도시락을 준비하다 보면 매일 새로운 메뉴를 조리하기 쉽지 않다. 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다채로운 도시락 메뉴를 손쉽게 구성하도록 도와줄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보자. 쿠첸 '5L 전자식 에어프라이어'는 10가지 자동 레시피 기능을 제공해 매일 색다른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저장된 설정 외에도 시간과 온도를 추가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리가 가능하다. 사용자 기억 시스템을 내장해 기존에 설정해 둔 시간과 온도 레시피로 향후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 온도는 40℃부터 200℃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시간은 60분까지 1분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해동 기능도 따로 갖췄다. 바쁜 직장인은 도시락을 준비할 시간이 여의치 않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고 싶다면 토스터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발뮤다가 출시한 '리베이커' 토스터는 독자적인 온도 제어 기능을 탑재해 빵과 튀김 등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1초마다 1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정교한 조리 방식으로 빵과 튀김을 태우지 않는다. 토스트와 치즈토스트, 리베이크, 프라이드, 오븐 등 5가지 모드를 탑재해 토스트와 같은 빵을 비롯해 고로케와 같은 튀김 등도 간단하게 조리 가능하다. 오븐형으로 설계돼 빵 외에도 피자 등 다양한 음식들을 데울 수 있다. 겨울철에는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면 음식이 빠르게 식어 음식의 맛이 변하거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아침에 준비한 도시락을 점심까지 따뜻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보온 용기를 들고 다녀보자. SGC솔루션은 고물가로 인해 도시락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글라스락 플레인 보온도시락'을 선보였다. 글라스락 플레인 보온도시락은 보온 용기와 반찬 용기 2종, 수저 세트 및 파우치, 도시락 가방으로 구성돼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온 용기는 기존 제품 대비 내부에 특수 동도금 코팅을 2배 더 두껍게 적용해 보온력을 높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온 용기와 반찬 용기 2종은 모두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제작돼 내식성이 우수하고 부식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수저 세트와 전용 파우치를 비롯해 단열 처리로 높은 보온력과 핫팩 등을 넣을 수 있는 내부 수납 포켓을 포함한 도시락 가방도 한 세트로 휴대할 수 있어 외출 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5.02.09 08:52신영빈

"수정만 약 서른 번"...정희원 교수 '편의점 간편식' 탄생 뒷이야기

“6개월간 제품 출시를 위해 30번이 넘는 수정을 거쳤어요. '건강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저속노화' 열풍이 불고 있다. 정제곡물과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저당·저염식단으로 '느리게 늙기'를 실천하고 있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이 열풍의 중심에 서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었다. 회사는 정 교수의 저서를 통해 '저속노화' 트렌드를 처음 접하면서 올바르고 건강한 식문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간편하고 맛있다는 것에 머물러 있는 편의점 식품의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다. 이런 고민의 결과로 세븐일레븐은 정희원 교수와 협업해 다섯 가지 간편식을 내놓게 됐다. 이 같은 아이디어와 제품 개발은 누가 주도했는지,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최근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저서로 '저속노화' 트렌드 접해…30회 이상 테스트 거쳐 출시 유은미 푸드팀 MD는 “편의점 도시락하면 선입견이 있는데 건강한 제품으로 이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이런 고민을 하던 중에 정 교수님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한 식단을 강조하고 관련 저서를 접하면서 협업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 요청 전화를 드렸을 때 흔쾌히 수락하셔서 바로 만나 미팅을 진행했다”며 “교수님이 제시한 기준이 있어 6개월의 개발 기간 중 3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며 이를 맞춰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정 교수와 협업해 나온 제품은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 등 5종이다. 세븐일레븐이 생각하는 건강한 도시락의 구성으로 1차 구성을 만들고 정 교수의 의견과 저서에 담긴 레시피를 활용해 5종으로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유 MD는 “첫 미팅 때는 닭가슴살뿐 아니라 연어가 올라간 도시락도 만들었지만, 단가나 공정에서 실현이 가능한 부분을 반영해 최종 5종으로 결정됐다”고 답했다. “잡곡 비율 결정이 가장 힘들어…맛도 놓치지 않아” 그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잡곡 비율과 나트륨양을 낮추는 것을 꼽았다. 대부분의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은 1천㎎을 초과하는데, 이를 한 끼의 평균 권장량인 700~800㎎로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유 MD는 “교수님께서 요청하신 부분은 나트륨 함량이 낮았으면 좋겠다는 것과 잡곡 함량이 높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며 “1300~1400㎎정도가 돼야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끼는 도시락인데 이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닭가슴살이나 두부튀김 등을 활용해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렌틸콩 밥에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5종 중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과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에는 렌틸콩, 현미, 백미를 함께 섞은 밥이 들어간다. 그는 첫 샘플을 선보이는 미팅 자리에서 정 교수가 '이게 최선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렌틸콩 반, 밥 반의 비율을 요청했지만, 식감이나 찰기 때문에 이 비율을 조율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는 설명이다. 통상 편의점 간편식에서는 백미가 주로 활용된다. 세븐일레븐 역시 렌틸콩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딱딱한 콩의 식감을 보완하기 위에 별도로 불리는 공정을 거친 뒤 백미밥과 함께 취사했다. 백미밥 대비 2~3배의 추가 공정이 들어가는 셈이다. 여기에 기존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포인트를 더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의 경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감자 샐러드와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 치킨 소스를 소량 동봉해 '건강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힘썼다. 샌드위치의 경우 잡곡 함량이 높은 멀티그레인 잡곡 식빵을 사용했고 내용물인 샐러드에는 요거트 드레싱을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일상 속 건강=세븐일레븐' 정착 기대 그는 '건강'을 내세운 제품을 내놨지만 반신반의하며 출시했다고 말했다. 건강식이라고 표현한 제품은 가격대와 관계없이 고객층이 두텁지 않아서다. 유 MD는 “최근에 이런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았고 교수님이 SNS에서 관련 내용을 꾸준히 올려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며 “X(엑스·옛 트위터)에 한 마디 하실 때마다 리트윗이 몇만 회가 되는 등 관심이 높은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도 건강을 강조한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세븐일레븐 푸드가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해 해당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반대 의견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정 교수님과 협업한 상품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일반도시락에서도 대체당을 사용한 양념육으로 교체하는 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올해의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식을 너무 강조한 제품은 소수를 타깃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도시락 속에서 소소한 건강 포인트를 적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식을 만들고 싶다”며 “일상에서 편하게 건강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세븐일레븐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02.07 10:18김민아

"혼설족 모여라" 편의점 업계, 설 연휴 맞아 관련 상품 내놔

편의점 업계가 식당과 은행 등이 문을 닫는 설 연휴를 맞아 '혼설족'(혼자 설을 맞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설날 도시락을 구절판 콘셉트로 기획했다. 회사가 출시한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은 일반적인 도시락 구성에 변화를 줘 ▲불고기 ▲너비아니 ▲모둠전 ▲3색 나물 등 설날 대표 음식 6종과 함께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으로 밥 메뉴를 3종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설날 도시락은 출시 직후 매년 도시락 매출 1위에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회사는 출시 일자를 1주일 이상 앞당기고 운영 물량을 2배가량 확대했다. CU는 '명절 11찬 도시락'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과 함께 후식 찹쌀떡까지 총 11가지 음식이 모두 담겼으며, 7천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꾸준히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CU는 새해를 맞아 '신년맞이 떡만둣국(5,700원)'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달걀 지단과 소고기 고명을 올린 떡만둣국을 중심으로 ▲쌀밥 ▲깍두기 ▲김치전 ▲부추전 등 반찬이 담긴 구성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안유성 명장과 손잡고 명절 한식 도시락을 출시한다. 회사의 이번 명절 도시락은 안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이다. 해당 상품은 마늘양념갈비를 중심으로 총 14개의 반찬이 담겨 있으며, 모둠전 4종과 나물볶음 등 설 명절 음식이 사용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신년운세떡만둣국'과 '세븐셀렉트 우리쌀사골떡국' 등을 명절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명절이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과 함께한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과 '떡만둣국&모듬전' 등을 내놨다. 이번 명절 도시락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떡만둣국&모듬전'은 2단 용기로 구성해 떡만둣국과 ▲전병 ▲오색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이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명절에 중단되는 금융·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CU는 알뜰택배 서비스를 설 연휴에도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2025.01.27 09:27류승현

한솥도시락 "새해 가격 인상 없다"

한솥도시락이 전반적인 식품·외식기업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는 칩플레이션으로 점차 가중되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칩플레이션이란 저가 상품의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현상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고가 상품의 가격 상승률은 5.6%였으나, 저가 상품은 16.4%라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지난 1997년 IMF 당시에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고,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가격을 유지해 고객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은 1월 한 달 동안 대표 메뉴 20가지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솥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창업 때부터 28년간 이어 온 이 행사는 소비자와 가맹점, 협력업체를 고려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요일별 지정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해당 행사가 가맹점의 1월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맹점은 비수기에도 고객을 유지할 수 있고 협력업체 역시 납품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147개 식자재와 부자재를 평균 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1:21류승현

이마트24, 게임 아이템 담은 '모두의마블' 명절도시락 판매

이마트24가 설날을 맞아 넷마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콜라보 한 명절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5천900원)'과 '떡만둣국&모듬전'(5천900원) 등 2종이다. 이마트24는 명절이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현대판 놀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과 손잡게 됐다. '모두의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의 캐릭터를 움직이고,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 명절도시락에는 모두의마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내달 28일까지 모두의마블 게임 내에 이마트24 로고가 들어간 전용 맵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은 떡만둣국과 함께, 소불고기, 모듬전(오색전/감자전/동그랑땡), 취나물, 볶음김치 등 명절음식으로 구성됐다. 떡만둣국&모듬전은 2단 용기로 구성해 아래 1단에는 떡만둣국을, 2단에는 감자전, 전병, 오색전, 동그랑땡, 볶음김치를 담았다. 이마트24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명절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31일까지 행사카드(비씨/농협/하나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달 21일(화)부터 31일(일)까지 콜라보 명절 도시락 상품을 구매 후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황금 복주머니(1명)', '이마트24 2500원 금액권(100명)'을 선물로 준다. 이와 함께, 다음달 28일(금)까지 모두의마블 이마트24 전용 맵에 노출되는 이마트24 PB브랜드 '아임e' 인기 상품 21종을 구매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주사위 1돈(1명)', '황금주사위 0.5돈(2명)', '모두의마블 스페셜쿠폰(50명)' 등을 선물로 준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인가구 고객들이 간편하게 명절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명절도시락을 준비했다” “특히 모두의마블과 협업해 다양한 경품과 게임 아이템까지 받을 수 있어 먹는 즐거움에 재미까지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25.01.19 15:05안희정

[기자수첩] 편의점 음식, 다양성과 함께 건강도 생각해야

편의점 음식이 점점 '주식'이 되어 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은 16%로 전체 업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백화점과 0.6%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보다 높았다. 고물가와 편리성 등을 타고 편의점이 점점 소비자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것이다.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대비되던 편의점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행의 중심이 편의점으로 옮겨간 모양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편의점에서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그 예다. 대표적으로 CU의 '밤 티라미수'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이제야 조금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만 해도 두바이 초콜릿과 밤 티라미수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앱으로 예약구매를 진행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들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당 나트륨 함량이 1천101~1천721㎎로 성인의 하루 섭취 기준량(2천㎎) 대비 55~86% 수준이었다고 한다. 한 끼만 먹더라도 일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를 위해 영양소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음식이 유행이 된 지금, 업계가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설 때가 왔다.

2024.11.22 14:46류승현

빗썸, 이마트24와 함께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 출시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이마트24와 함께 '비트코인 도시락'에 이어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이더리움 함박 스테이킹 파스타)'을 선보인다 1일 밝혔다. 1일 출시된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빗썸의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탄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 '2탄 신세계그룹과 함께 하는 기부 프로그램'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도시락 판매금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메뉴 구성은 함박스테이크 킹 사이즈와 스파게티, 웨지감자 등 알차게 이뤄져 있다. 가격은 5천900원으로, 11월 1일부터 2만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는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이마트24 앱으로 예약 주문 후 지정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도시락 구매 시 이더리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코드를 입력하고, SMS 수신동의 및 스테이킹 동의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스테이킹 되는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쿠폰 등록은 11월 30일까지 1인 1회 가능하며, 이더리움은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10월 1일 이전 가입자 가운데 아직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라면 계좌 연결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지급될 예정이며, 12월 12일까지 스테이킹 이용 동의 및 계좌 연결 미유지 시 추가 지급 분은 소멸된다. 10월 1일 이후 가입한 신규 이용자라면 웰컴 미션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도시락을 다시 한번 이마트24와 함께 선보인다. 지난 5월 출시한 '비트코인 도시락'의 완판 기록을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이 이어갈 것"이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1 13:36김한준

나 홀로 명절…편의점, '혼추족' 겨냥 간편식 경쟁

편의점업계가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각종 간편식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명절 도시락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 ▲2022년 13.4% ▲2023년 18.5%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설 연휴 동안 간편식 매출을 입지별로 살펴본 결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대학가, 오피스가 입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오피스텔 입지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2%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GS25에서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명절 연휴기간 명절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2021년 62% ▲2022년 104% ▲2023년 112%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30일) 기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 설 연휴 역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인건비와 재료 값 등으로 연휴 동안 문을 닫는 식당이 늘면서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며 “1~2인가구 증가 및 혼명족이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명절 도시락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편의점업계는 올해 추석에도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을 앞다퉈 출시했다. CU는 떡갈비와 오미산적·동그랑땡·부추전 등 5종의 전을 담은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최근 선보였다. 여기에 고사리 나물, 시금치 나물, 도라지 무침 등 3색 나물 반찬까지 더해 명절 분위기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추석 도시락 외에 김치전, 오징어튀김, 오꼬노미야끼 등 전, 튀김류 냉동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GS25는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소고기와 팽이, 느타리, 백목이 등 3가지 종류의 버섯과 당면을 작은 뚝배기 모양의 용기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명절에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을 겨냥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3일간 사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8% 올랐고 굴비·조기 등 어류는 86.1%, 양곡은 36.0% 계란은 22.3% 늘었다. 설 음식 준비에 필요한 사과, 쌀, 계란, 굴비, 동태 등 신선식품 5종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도 배우 이장우와 함께 명절 도시락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추석 명절 상차림의 필수 메뉴인 고기, 전, 나물 등으로 반찬을 구성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는 30일까지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구매하면 에비앙 생수 500㎖ 또는 펩시콜라 250㎖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24.09.16 07:00김민아

[유통 픽] GS25, 동원·대상과 손잡고 도시락 개발 外

GS25가 동원, 대상 등 식품기업과 협업해 도시락을 론칭했다. GS25는 동원그룹과 협업한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 2종과 대상그룹과 협업한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2종 등 총 4종의 도시락 출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은 안주 특화 메뉴로, 안주야 브랜드 인기 메뉴인 매운돼지곱창볶음과 매콤순대강정, 후식 볶음밥 등 술자리 인기 안주 한상 콘셉트로 구현됐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도시락 메뉴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GS25 박종서 도시락 MD는 “편의점 도시락의 끊임없는 혁신 일환 국내 대표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과 협업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충분한 한끼로 자리잡은 편의점 도시락의 다변화를 위한 차별화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GFR, 까웨 하우스 한남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지에프알이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의 팝업스토어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까웨는 그동안 백화점 '샵인샵(Shop-in-Shop)' 매장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지만 이번에 한남동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24 F/W(가을·겨울) 컬렉션과 액세서리들을 공개하고 판매하며 유명 디자이너의 콜라보 한정 상품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보헤미안 룩'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울라 존슨(Ulla Johnson)과 까웨가 협업한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하고 프랑스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의 아이스크림 코너도 운영한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제로슈가' 출시 웅진식품이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출시한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 당류를 뺀 제품으로 아침햇살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침햇살 제로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급·외식업 고객사 대상 '위생&안전 세미나' 개최 아워홈이 급·외식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4 위생&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거래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위생 및 안전 담당 실무진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지난 2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위생 교육 세션에서는 올해 식품위생법 제·개정사항과 원산지 표시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워홈 위생 교육 담당자가 주요 식품위생법 변경사항과 함께 관리 현황, 부적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필수로 알아야 할 중대재해법과 최근 절차와 서식을 간소화한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을 소개하는 산업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2024.08.23 10:54김민아

[유통 픽] 본도시락, 새 모델로 'MZ 오피스' 김아영 발탁 外

본도시락이 'SNL 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 및 드라마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아영'을 전속 모델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본도시락은 'MZ 오피스'에서 보여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 등 밝고 유쾌한 매력을 가진 배우 김아영을 통해 젊은 연령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도시락은 젊은 직장인 사이 높은 인지도를 가진 김아영과 함께 이달 초 신규 출시한 '본격 도시락'을 2030세대 직장인의 대표 도시락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본격 도시락은 밥과 계란후라이·바싹불고기·제육볶음, 반찬 3종을 기본 구성으로 하며, 치킨텐더샐러드와 카츠&전 중에 추가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포장 전용 메뉴다. CJ제일제당,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부먹밥'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물만 부어 바로 먹는 국밥 제품 '부먹밥'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역국밥·짬뽕밥·사골곰탕밥 3가지 종류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 만에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 가능하다. '부먹밥'의 주 재료는 밥을 지은 후 뜨거운 바람에 말린 '열풍건조쌀'로 열과 물을 활용하면 빠르게 밥으로 복원된다. '미역국밥'은 고소한 참기름 향으로 집에서 만든 듯한 담백한 맛을, '사골곰탕밥'은 진한 사골 국물 맛에 파를 더해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짬뽕밥'은 짬뽕국물에 목이버섯, 파 등 채소 건더기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스타벅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5년간 총 1억5천만원 장학금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지난 2000년 설립한 특수목적대학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지난달 11일 체결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매년 3천만원씩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중 매년 10여 명을 선발해 지급된다. 장학금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빙그레, 2024년 RCY 전국캠프 후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하는 2024년 RCY 전국캠프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RCY 전국캠프는 매년 8월 RCY 단원의 소속감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인성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RCY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Respect, 우리는 RC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남서울대학교 및 천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약 1천명이 참여하며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빙그레는 지난 달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총 3억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이 이번 RCY 전국캠프에 지원된다.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간식 제품도 후원한다. 오설록, '오리지널 콤부차' 출시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오리지널 콤부차'를 출시한다. 오리지널 콤부차는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와 숙성으로 만든 과일 발효 향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오크의 은은한 향과 깊은 바디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과 산미의 조화로 강한 발효 향미와 탄산감을 느낄 수 있어 내추럴 와인이나 탄산음료를 대체하기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오설록 오리지널 콤부차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과 온라인 쇼핑몰 등 오설록 온·오프라인 전 경로에서 판매한다. 남양, 초코에몽·테이크핏 인기품목 최대 62% 할인 남양유업이 가공유 '초코에몽',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시유 '맛있는우유GT', 분유 '아이엠마더' 등 인기 품목을 최대 62% 할인하는 네이버쇼핑 '도전 최저가' 프로모션을 7일 단 하루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쇼핑과 남양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하면 원하는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인기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캠페인 협약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6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 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 체어 및 치과 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하고 매월 1회씩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08.07 10:30김민아

94년생 전병우가 이끈 삼양식품, 71년생 팔도 윤호중 회장 벽 넘나

해외사업부문이 '고만고만'했던 삼양식품과 팔도의 서열을 확실히 결정지을 수 있는 격전지가 됐다.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17% 가량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이삼양식품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 여겨 보는 대목은 해외부문매출이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면 스낵사업부 매출은 3천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8% 증가했고, 이중 해외부문은 면스낵사업부 매출액은 2천8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4.67%가 신장했으며 면스낵부문 매출액 중 약 8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일본·중국·미국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3년 누적 매출액은 ▲일본(25억엔 ·217억7천50만원)▲중국(12억위안·2천250억1천200만원) ▲미국(1억2천200만달러·1천65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측은 "매출 증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 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다"며 "미주지역과 유럽, 중동 등의 판매처 확대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로 주류(主流) 마켓 입점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락'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는 팔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짐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 증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팔도의 해외매출 대다수는 팔도 지분 99.99%로 설립한 도시락루스 유한회사서 나온다. 도시락루스는 러시아에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루스의 2023년 연간 누적 매출은 3천350억여원이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 분기 매출을 2천억여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해외사업부문이 팔도를 한 발 앞선 것이다. 팔도는 재무제표를 통해 "팔도는 러시아에 종속기업 도시락코야, 도시락루스, 도시락탐보프가 있으며이들 기업의 향후 영업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재무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업 채권 신용도와 등급을 결정하는 신용평가사는 식음료 산업 부문의 해외 부문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0년부터 해외사업비중이 커지면서 해외 성과가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단기간 해외 생산시설 등 투자로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 생산 능력 및 커버리지 지역, 품목 확대로 신규 수요 창출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0 13:13손희연

배민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KB증권 힘 보탠다

배민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배민방학도시락'에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지원·모금 확대에 함께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타 기업이 대규모 기탁을 통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민간기업 간 사회공헌사업의 협력 사례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의 먹거리 안전망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울부터 4년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번의 방학 기간 동안 서울, 경기 및 지방광역시 등 7개 지역에서 285개 학교 4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10만끼니가 넘는 식사를 지원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넓혀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민은 이 사업에 총 12억원을 기부했고,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후원자)은 총 1만여 명, 후원금액은 2억6천만원에 달한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금 캠페인 등이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결식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의 기부금 재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도시락 제작과 모금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기부금 외에도 배민방학도시락 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아동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배민방학도시락에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함께 함으로써, 결식아동이라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배민 뿐만 아니라 KB증권의 고객 등 좀 더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망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08:58백봉삼

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주년…반찬양 47% 늘린 혜자도시락 판매

GS25가 개학 시즌을 맞아 반찬 양을 크게 늘린 도시락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혜자가득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혜자가득 챌린지'는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이하 혜자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배우 김혜자 씨의 최초 당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2월 김혜자 씨는 GS25와 함께 혜자도시락을 선보이며 '학생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지난 1년간 가성비를 극대화한 도시락을 출시하고 최대 90%가 넘는 할인 혜택 행사를 비롯 다양한 프로모션을 '혜자도시락'에 집중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도시락 9개, 김밥 4개 등 총 19종의 '혜자로운' 간편식이 3월 중순까지 누적 약 3천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고객에게 선택을 받았으며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 해법 상품으로 특히 조명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혜자가득 챌린지'는 가성비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된 '혜자'에 '가득'을 더한 캠페인이다. GS25가 지난 1년간 혜자도시락 관련 블로그,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도시락의 맛과 양 등 품질에 만족한 것을 넘어 '엄마', '집밥' 등을 이야기하며 정서적 만족까지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으로도 한 끼 식사를 넘어 마음까지 '가득' 채우는 도시락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이를 위해 GS25는 도시락 주된 반찬 양을 최대 47% 늘리되 가격은 동일한 증량 도시락을 선보인다.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에 역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기간별 운영 상품은 19일까지 '반반제육',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함박앤돈까스', 10일부터 16일까지는 '통통쏘야 불고기' 등으로 학생들 끼니를 걱정하며 재출시를 결심해 준 김혜자 씨의 당부를 실천하고자 특별히 개학 시즌에 맞춰 준비했다. 민정환 GS25 FF팀 매니저는 “혜자도시락은 단순한 상품 브랜드를 넘어 1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만족을 주는 대상에게 붙여주는 수식어로 승화했다”라며 “우리가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김혜자 선생님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3.14 08:29안희정

배민방학도시락, 4년동안 10만끼니 기부했다

배달의민족이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시작 4년 만에 누적 10만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락을 매개로 돌봄과 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챙기는 이 프로젝트는 시작 4년 만에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1만1천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천500여 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 등 일반인의 후원금과 배민의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시작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공공에서 제공하던 급식 지원마저 멈추면서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자 시작했다. 이후 매 방학기간마다 캠페인을 진행해 2023년까지 총 7번의 방학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4년간 1만1천여 명의 후원액 2억6천만 원과 배민이 지원한 금액 11억8천만 원이 더해져, 총 14억5천만 원이 캠페인에 쓰였다. 이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전북, 부산, 대전 등 7개 지역 285개 학교 4천180여 명의 아이들에게 10만여 끼니를 지원했다. 배민은 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후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365일 상시 모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송파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맞춤형 식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먹거리 선택권을 확대코자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노티드와 함께 도넛 신제품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심리 정서 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식사권 제공 등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단순 도시락 제공의 의미를 넘어 아동과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의미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지원해주신 배달의민족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결식 우려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 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은 전국 각지 아이들의 끼니와 건강한 방학을 응원해 온 배민의 대표적인 먹거리 안전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배민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주신 1만여 후원자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10만 끼니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09:5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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