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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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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도심 일반도로 25t 대형화물트럭 자율주행 임시운행 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5톤 대형화물트럭의 도심 일반도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총 중량 10톤 이상의 대형화물트럭이 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형화물트럭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주요 물류사 및 제조사들과 화물운송 서비스 시기, 운송 구간, 물류 품목 등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자율주행 차량이 고속도로 진입 전후의 도심 일반도로까지 주행할 수 있게 되면서 물류센터 간 운송구간 전체를 자율주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라이드플럭스는 미들마일 화물운송 시장이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분야로 보고 이번 허가를 통해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화물운송 상용화를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내 화물운송 업계는 기사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과 같은 기피 노선에서는 운송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이번 일반도로 임시운행 허가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상암동에서 국내 첫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 운행을 테스트 중으로 여객 뿐 아니라 물류 자율주행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05.08 10:56백봉삼

우주청, "내년 위성영상-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 융합"

정부가 민간 주도형 위성정보 산업 생태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 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 시스템이 확보되면 민간이 위성 영상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위성정보활용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내 공공부문 위성정보활용 기관 대부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11개 중앙부처를 비롯한 30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청이 공개한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민간 보유 기술과 위성정보를 융합,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과 불법 건축물 탐지 기술 등은 지난해 이미 시작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위성 영상 웹 열람 및 자연어 기반 주문‧검색이 가능한 위성영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주청은 지난 2022년 정부가 허가한 민간 배포 영상 1.4만 장을 오는 2030년에는 5만장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위성정보 빅데이터화도 추진한다. 올해 10만 건 이상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셋을 공개하고 AI기술을 접목, 위성정보 부가가치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상 표준화 및 기초 부가처리 위성정보 제공, 위성영상 처리 S/W 국산화 및 사용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정지궤도-초소형-초고해상도 위성 연계를 통한 다단계 재난 분석 ▲위성영상과 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를 융합한 도로정보 갱신 ▲위성 측위 객체를 이용한 위성영상기준점(GCP) 칩 제작 ▲위성정보와 AI 형상화(Imagery) 솔루션을 통한 도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7년에는 위성정보 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 연계를 통한 수출 대상국가 수요에 맞는 유형의 위성개발 및 제작과 관제, 영상수신, 인력양성 및 영상 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에는 위성운영 및 정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청은 올해 하반기 위성정보의 활용 촉진 및 보안 규제 완화 등 위성정보 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법안에는 ▲위성정보의 정의 ▲위성 운영 ▲위성정보 활용산업의 기반 조성 및 사업 지원 ▲위성정보 보안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향후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을 적극 시행, 적시적소에 위성정보를 보급·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위성정보의 활용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5 20:44박희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안전관리 강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등 다른 분야 안전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도로제설 상황 관리와 함께 제주항공 참사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실시했고 오후에는 공항공사·항공사 대표들과 함께 항공안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항공사들도 올해 400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고,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혁신위원회를 통해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4월까지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어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17일, 배터리 실명제가 21일 시행되고 다음 달에는 이륜차 정기안전 검사도 본격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나치게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이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유지검사 제도는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직업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7명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다”며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현장에 자주 나가보고 현장 관계자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현장에 잠재돼 있는 위험 요소를 놓치지 않고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확대에 매진하는 등 주요 정책과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도 지하화는 1차 산업 신청 지자체와 사업구간, 사업비 부담방식 등을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된 사업은 3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한 GTX-A는 남은 삼성역 구간도 내년 무정차 통과를 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최근 예타를 통과한 '영월-삼척', '완도-강진' 등 12조4천억원 규모 고속도로 사업타당성 조사 등 신속한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3월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5천200km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정해 고속·장거리 실증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24주문정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하반기 서울 상암 달린다

올 하반기 중 서울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가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차 시범지구로 지정된다.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을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도 갖춰진다. 전기차 안전을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토교통부 핵심 추진과제'를 '2025년 경제2분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중 서울시 상암에서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은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탑승자 없이 시속 50km 이내 속도로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순환구간 3.2km를 달린다. 또 최고 시속 100km 고속 자율주행과 장거리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이 쉽지 않은 나들목(IC) 구간 등 일부를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지정하고 주요 물류 거점을 오가는 화물차를 통해 자율주행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어촌이나 새벽·심야시간 등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지역지구를 기존 서울(심야 택시, 새벽·심야버스), 하동(농촌 버스), 순천(국가정원 셔틀) 등 4곳에서 강릉·충북·동작구(서울) 등을 추가해 7곳으로 확대한다. 드론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기체 핵심부품인 모터·배터리 등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드론 제조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기술 실증 등을 위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도 47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연내 아라뱃길 등 수도권 도심 실증을 본격화하고 민간사업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교통·관광·응급의료 등 상용화 모델을 다각화하는 한편, 하반기 중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준비를 지원한다.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망도 구축한다. 철도망은 경부·호남 고속선축에 위치한 대도시권 외에도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4×4 고속철도망' 구축 속도를 높인다. 올 하반기에 경전선축 보성-임성리 구간을 개통하고 중부내륙선축 수서-광주 및 김천-거제 구간을 착공한다. 국토부는 확정된 고속철도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고 전 국민 90%에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선도로망도 확충한다. 포항-영덕 및 새만금-전주 등 고속도로 2개(86km)와 충청내륙 및 태백-미로 등 국도 18개(145.6km)를 연내 개통하고 부산신항-김해 및 계양-강화 등 고속도로 2개(42.7km)와 남양주-춘천 및 고창 흥덕-부안 행안 등 국도 16개(145.2km)를 착공한다. 하반기 중 가덕도신공항을 착공하고 상반기 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설계에 착수한다. 휠체어 장애인의 단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5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 운영한다. 하반기 중 KTX·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을 도입한다. 임산부가 지정 좌석을 예매하지 않으면 일반 이용자가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 개통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청하터널(5.4km) 안에 GPS를 설치해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배터리를 진단해 위험단계인 경우 소방당국에 자동으로 알리는 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 시행하고 2월부터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해 관리하는 배터리 인력 관리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선로 뒤틀림 등 열차의 탈선·장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확충한다. 차축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은 올해 안에 KTX-산천 38편성에 설치 완료하고 선로 차축 온도검지장치(동대구역 인근 2곳), 열화상 카메라(광명·대전·울산·익산역)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도로시설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비탈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100곳 확충하고 교량 통합계측시스템도 36곳에서 38곳으로 확대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확대한다. 건축 분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등급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한다. 연면적 1천㎡ 이상 민간 신축건물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를 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디젤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202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기동차를 실증하고 2028년까지 수소전기기관차 기술을 개발(289억원)하는 등 친환경 수소열차 실증 등을 본격화한다. 2027년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에 대비해 하반기 중 SAF 사용목표를 마련한다.

2025.01.13 18:46주문정

고속도로에 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차 달린다

고속도로에서 자율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이 시작되고 내년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참석자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자율주행 셔틀이 도입되는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고속도로와 수원 광교·경기 화성·용인 동백·충남 천안·서울 동작 등 6곳이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고 기존에 지정된 경북 경주·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구간도 확대됐다. 고속도로 신규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자율주행자동차법'을 개정한 이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첫 지정지구다. 신규 시범운해지구는 자율주행 업계 수요를 반영해 경부선・중부선 등 주요 물류구간(358km, 총 연장의 약 7%)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또 내년 초부터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를 준비 중이다. 한편, 내년 10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주요국에 선보인다. 또 서울 중앙버스 차로에서 새벽 첫차 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충청권 광역교통망 내 오송역과 조치원역 사이 교통소외구간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셔틀을 도입한다. 국토부는 2023년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BRT 도로(90.3km)를 활용한 국내 최장 실증 지구인 충청권 광역교통망(세종-충북-대전)은 운영계획 이행도·기반시설 관리 실적 등이 우수해 최고 등급(A)을 받았다. 서울 상암은 교통약자 특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라스트 마일 자율주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실적에 힘입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시범운행지구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민 편의를 향상하는 핵심적인 미래 신기술”이라며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운송과 같이 업계의 도전적인 기술 실증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행 제도가 실질적 규제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속 살펴보고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4:06주문정

中 베이징, '서울 면적 5배' 규모 자율주행 구역 지정

중국 베이징에서 서울 면적의 5배에 달하는 구역으로 자율주행 시범 구역이 확대됐다. 차량과 도로, 클라우드 시스템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20일 중국 신화사는 중국 베이징시의 고급형 자율주행시범구 업무 책임자를 인용해 베이징시의 자율주행 시범구가 600㎢ 규모의 도로 설비 지능화 구축을 완료했으며, 다음 단계로 4순환로에서 6순환로로 사이 구간으로 시범구를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총 면적은 약 3천 ㎢ 규모다. 서울 면적(약 605k㎡)의 다섯 배 규모다. 베이징시는 2020년부터 '자동차-도로-클라우드 일체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른바 '고급형 자율주행 시범구'를 선정하고 있다. 자동차와, 도로,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도로에도 차량 및 클라우드와 통신하는 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되는 것이다. 베이징시는 지금까지 3단계에 걸쳐 이좡, 퉁저우, 순이 지역까지 시범구를 늘려왔다. 최근 베이징의 자율주행 시범구에는 이미 바이두, 포니닷에이아이, 위라이드, 네오릭스, 징둥닷컴 등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승용차와 무인 배송, 무인 순찰, 간선 물류, 자율주행 환경위생 등 8가지 영역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베이징시 시범구는 누적 33개의 테스트 자동차 기업이 약 900대 차량에 도로 주행 테스트 면허 발급했다. 자율주행 테스트 누적 거리는 3200만 km를 넘었으며 이는 중국 전체 테스트 거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베이징 남역, 이좡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테스트가 이뤄졌으며, 베이징-톈진-탕산을 잇는 자율주행 간선 물류도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시는 올해 6월 '베이징시 자율주행 차량 조례' 초안을 작성하고 자율주행 연구 개발을 지원하면서 산업 사슬 발전을 촉진하고 생태계를 개선하는 동시에 품질 검사와 테스트 기관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및 부품에 대한 테스트를 개선하면서 지능형 도로 인프라, 검사와 테스트 등 분야의 표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4.10.21 09:47유효정

벤츠, 中 도심 'L4급 자율주행'..."해외 車 최초"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베이징의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사실상의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불리는 고난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됐다. 4일 중국 언론 펑몐신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로 베이징에서 L4급(일정 구간에서 차량이 운전자 간섭없이 스스로 주행가능한 등급) 도시 및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아 지정된 도로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가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L4급 테스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지난해 말 베이징에서 L3 테스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클래스 세단을 통해 테스트를 하게 되며 차량은 라이다, 밀리파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 등을 갖췄다. 혼잡한 도심 구간에서 테스트 차량이 주차 공간, 유턴, 로터리 진입 및 진출, 비보호 좌회전 등을 완료하면서, 앞차 속도에 맞춰 속도를 자동으로 변경하고 차선도 변경할 수 있다. 톨게이트도 통과할 수 있으며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동으로 안전한 정차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멀티 센서 감지와 극한 상황에서의 시스템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감지와 제어의 심층적 통합을 시도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매체가 인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의 R&D 책임자는 베이징에서 L4급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를 실시해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스마트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024.08.05 07:20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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