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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콜롬비아, ODA 파트너십 확대…도로·공간정보 분야 중남미 진출

국토부가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다변화해 국내 기업의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국토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페루 리마와 콜롬비아 보고타를 차례로 방문, 국토교통 ODA 사업 준공식·착수식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ODA사업으로 수립한 '콜롬비아 ITS 기본계획(2019년)'을 지난 2022년도에 콜롬비아 정부계획으로 법제화하는 성과를 도출하는 등 그간 ITS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한 국가”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10일 페루 리마에서 해외건설협회·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국도 스마트 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마스터플랜 사업은 페루 도로관리를 위한 추진전략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총 8억3천만원 규모 ODA사업으로 지난해 7월 착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페루는 극심한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리마시 교통혼잡지수는 세계 19위(2021년 기준)로 도로관리 체계가 미흡해 교통혼잡과 사고 대응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계별로 도입하는 전략과 중앙관제센터를 포함한 통합 도로관리 체계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페루의 교통 안전성과 재난 대응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스마엘 수타 소토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만나 마스터플랜 후속 협력방안과 함께 국내 기업의 페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방안도 논의한다. 12일에는 페루를 떠나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국토지리원을 방문한다. 해외건설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ODA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사업추진 분담 이행사항을 규정한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착수와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는 '콜롬비아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전환' 사업은 콜롬비아가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토지개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콜롬비아 평화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33개월) 총 4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가 토지정보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지역에 대한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콜롬비아 토지정보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 정부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국내 공간정보 기술 이전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 토지정보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도모하고, 후속사업 기회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구스타보 아돌포 마룰란다 모랄레스 콜롬비아 국토지리원장(차관급)과 면담,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표명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콜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릴리아나 마리아 오스피나 아리아스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과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국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인프라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사업 수요가 높다”며 “국토교통 ODA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페루·콜롬비아 정부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분야를 지속해서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시장 진출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6:46주문정 기자

이재명표 '재생 에너지' 청사진, 송전망·전기료 난제 풀까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차후 국가 전력망 개편이 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선결 과제인 송전망 확충이나 전담 부처 설립 등 공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정책 성공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선 이재명 정부가 대선 공약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를 비롯한 중장기적 산업 여건을 고려하면 재생에너지 확산은 가야 할 길이라는 데 업계 의견이 모인다. 원전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감원전' 기조를 택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핵심은 방법론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과거 정권들도 재생에너지 보급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전 비중 확대를 목표로 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각종 규제와 지역사회 입장 차, 막대한 비용과 정파 갈등 등 다양한 장애물이 초래한 결과다. 전력망 특별법, '에너지 고속도로' 특효약 될까…서해 HVDC 시험대 전망 이재명 정부 에너지 공약 주요 내용을 보면 한반도 전역에 해상풍력 전력을 전송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대표적이다. 전체 국토를 U자형으로 잇는 송전망을 건설해 주요 산업지대에 필요한 전력을 보급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전남·제주 등 해상풍력 단지의 전력 생산량이 지역 수요를 초과하는 반면, 외부로 연결된 송전망이 부족해 발전량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문제와 맞물린다. 송전망을 충분히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기업의 RE100 달성도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한전기학회 차기 회장인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력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발전 부문보다 송전과 계통에 있다"며 "영·호남 지역에서 전체 재생에너지의 60~70%가 생산되지만, 수도권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런 저원가 발전 전력들이 수요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다 보니 더 비싼 LNG 기반 전력이 대체 공급되고, 전체 비용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며 "송전망 개설은 이런 비용을 줄여주는 만큼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책 취지는 바람직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된다. 지난 정권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송전망 확충을 지속 추진해왔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주민의 협조 부족으로 사업 지연 또는 중단이 발생해서다. 단 이전과 달리 전력망 특별법이 오는 9월 시행됨에 따라 송전망 확충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박 교수는 "법 시행과 함께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등 관련 송전망을 국가기간전력망으로 지정하면 규제나 인허가가 크게 간소화돼 사업이 탄력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보완 입법 필요성도 제안됐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4일 '새정부의 주요 입법 및 정책과제와 기업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전력망 특별법에 대해 "기존 송전 사업자의 전력망 확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규정하고 있다"면서도 "민간의 송전 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가 여전히 미비해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탄소 중립 위한 나라 살림 어떻게...'기후에너지부' 신설 촉각 이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 분산된 에너지 정책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신설도 공약했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전담 부처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위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추진할 경우 전기료 인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반 국민과 산업계 모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안인 만큼 사회 갈등이 예상되는데, 이를 얼마나 원만히 풀어내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같은 취지의 정책인 에너지 고속도로만 봐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법인 율촌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및 기업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업계에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만 40조원,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 시 100조원 이상 재원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도 지난달 16일 유세 과정에서 "경제 상황이 너무 나빠 당장 손대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전기료는 올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송전 비용이 엄청나게 드는데 전기 생산 지역과 소비 지역 가격이 똑같으면 안 된다"며 차등적 전기 요금제 도입도 주장했다. 당장 올해 발표해야 하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이전 2030 NDC는 지난 2018년 대비 40% 저감을 목표로 뒀다.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더 속도를 내려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문별 감축 목표에 따라 사회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평가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그 동안 NDC는 산업계 부담을 고려해 산업 부문은 목표보다 덜 줄이고, 전력 발전 관련 '전환' 부문은 더 많이 줄이는 방식을 취해왔다"며 "이런 기조를 더 강화한다면 국민 부담이 더 커질 것이고, 반면 산업 부문 감축량을 줄이려 할 경우 어떻게, 얼마만큼 줄일지 고민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배 교수는 "기후에너지부는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투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기술을 채택하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6.05 16:47김윤희 기자

이재명 "K배터리로 경제 재충전…국내 생산 세제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을 육성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 "K-배터리로 대한민국 경제를 재충전하겠다"며 R&D 지원, 국내 생산에 대한 세제 마련 등 지원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외국산 저가 배터리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등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크게 뛰어넘는 전고체 배터리 R&D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미드니켈, 나트륨 배터리 등 다른 차세대 배터리 기술 R&D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한 정책금융 지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전략산업인 배터리의 국내 투자와 생산 활성화를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세제 혜택이 충분히 적용될 수 있도록 이월공제 적용과 기준 조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충청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배터리 산업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며 "충청권은 배터리 제조, 영남권은 핵심 소재와 미래 수요 대응, 호남권은 핵심 광물과 양극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배터리 삼각벨트는 전력과 용수 같은 입지 인프라뿐 아니라 인력과 공급망 같은 전략 인프라를 모두 갖춘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서남해안 잉여 해상풍력을 주요 산업 지대로 전송하기 위한 송전망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도 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 이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해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배터리 산업 지원 공약으로 언급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함께 ESS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분산 기반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 ESS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국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도 공약으로 언급됐다. 이 후보는 "사용후 배터리는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지만, 중첩규제와 수요 부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관련법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전 과정을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부문 우선구매 지원과 보급 사업도 병행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 규모를 키우겠다"고 했다.

2025.05.31 10:29김윤희 기자

6월 연휴 여행 떠날 때…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메뉴 16선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다가오는 6월 연휴를 맞이해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인기 메뉴를 소개했다. 도로공사는 가족 단위 여행객·화물차 운전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돈가스·국밥·비빔밥·면류·간식 부문별로 판매량·고객 반응·인지도·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개 품목을 선정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돈가스' 부문 꼬시래기 등심돈가스[안성(부산)휴게소 누엘아토돈가스], 사과수제돈가스[충주(창원)휴게소], 치즈시내소[칠곡(부산)휴게소 한미식당], 옛날돈가스[서울만남(부산)휴게소 돈까스잔치] 화물차 운전자들이 좋아하는 든든한 한끼의 감동, '국밥' 부문 대구따로국밥[칠곡(서울)휴게소의 대구10미관], 횡성한우국밥[횡성(강릉)휴게소], 황태국밥[홍천(양양)휴게소 산골황태3대식당], 순대국밥[입장거봉포도(서울)휴게소 박순자아우내순대]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비빔밥' 부문 보성꼬막비빔밥[보성녹차(영암)휴게소], 참살이나물비빔밥[내린천휴게소], 웰빙청매실재첩비빔밥[섬진강(부산)휴게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면류' 부문 할매잔치국수[진영(순천)휴게소], 배말칼국수[언양(서울)휴게소 맨날국수], 명가짬뽕[천안삼거리(서울)휴게소 100年家공화춘] 여행길의 소소한 즐거움, 출출할 때 즐기는 '간식' 부문 경주표고강정[외동(포항)휴게소], 점보호두과자[칠곡(서울)휴게소]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제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지역 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정성을 인정받은 지역 유명 맛집 유치 등 지역과 상생해 휴게소 음식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08:42주문정 기자

"AI 고도화, 안전한 데이터 필수"…정부, 데이터안심구역 4곳 추가 지정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감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안심구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건양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온라인센터 등 4곳을 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안심구역은 기존 10곳에서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데이터안심구역은 고위험성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한 상태에서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가상 환경이다.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 지침'과 '보안대책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한해 지정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건양대병원은 대전 서구에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간을 구축해 질병 정보 등의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대구 수성구 스마트시티센터에 위치한 안심구역을 통해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본사에 안심구역을 조성해 기업 재무 데이터의 보호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기술사업화 동향이나 기술금융 관련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성남 오프라인 센터에 이어 이번에 온라인 기반의 안심구역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물리적 공간 없이도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강원도 등 기관이 지정돼 의료, 금융, 전력, 농식품, 공간정보 등을 다루는 안심구역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데이터 유형이 의료·교통·에너지·재무 등으로 보다 다변화됐다. 과기정통부는 산업부 및 국토부와의 협약을 통해 화학·금속 등 소재 데이터와 고정밀 공간정보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 중이다.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연동성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 원천 데이터 확보와 보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신뢰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2:02조이환 기자

라이드플럭스, 도심 일반도로 25t 대형화물트럭 자율주행 임시운행 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5톤 대형화물트럭의 도심 일반도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총 중량 10톤 이상의 대형화물트럭이 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형화물트럭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주요 물류사 및 제조사들과 화물운송 서비스 시기, 운송 구간, 물류 품목 등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자율주행 차량이 고속도로 진입 전후의 도심 일반도로까지 주행할 수 있게 되면서 물류센터 간 운송구간 전체를 자율주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라이드플럭스는 미들마일 화물운송 시장이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분야로 보고 이번 허가를 통해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화물운송 상용화를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내 화물운송 업계는 기사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과 같은 기피 노선에서는 운송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이번 일반도로 임시운행 허가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상암동에서 국내 첫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 운행을 테스트 중으로 여객 뿐 아니라 물류 자율주행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05.08 10:56백봉삼 기자

워터,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급속 충전소 개소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급속 충전소를 신규 개소하고, 고속도로 중심 충전 인프라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충전소는 ▲내린천휴게소(양양·서울 방향) ▲평창휴게소(강릉 방향) ▲강릉대관령휴게소(인천 방향) 등 총 4곳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수도권과 강원 영동권을 연결하는 관광·물류 핵심 축에 위치한다. 총 28기의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이 중 23기는 350kW급 초급속, 5기는 200kW급 급속 충전기다. 350kW 충전기는 DC콤보 방식, 200kW 충전기는 NACS(북미 충전 규격)와 국내 급속 표준 규격인 CCS1(DC 콤보)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차량이 어댑터 없이 즉시 충전할 수 있다. 200kW 충전기는 양팔형 구조지만, 구조상 동시에 두 대를 충전할 수는 없다.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브랜드의 플래그십 거점으로 삼고, 주요 간선 도로를 따라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터의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 전략인 '워터스루'는 고속도로와 같은 고회전 축을 따라 전기차 주행 흐름에 맞춰 충전소를 설계하고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설치 수 확대가 아니라, 입지·회전율·접근성 중심의 설계를 통해 충전소당 이용률을 높이고, 장거리 주행 중 충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단지 설치된 수보다, 어느 위치에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워터는 전국 어디서나 충전이 끊기지 않도록, 주행 흐름과 체류 시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터는 올해 상반기 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46곳에 총 206기의 초급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5.05.07 10:38백봉삼 기자

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道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지난달 30일 고령군과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는 고령IC와 동고령IC 사이에 위치하고, 대가야읍 일량로와 연결되는 일평균 교통량 5만6천대, 총사업비 124억원 규모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실시설계·인허가·공사 등을 시행하고, 고령군은 토지보상 등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근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공사와 고령군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4:24주문정 기자

이재명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SNS를 통해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24일 밝혔다. 20GW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소비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후 2040년까지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OECD 38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여전히 최하위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에너지 비중은 원자력 31.7%, 석탄 28.1%, LNG 28.1%, 재생에너지 9.5%, 신에너지 1%"라고 짚었다. 석탄 비중을 최소화하고 LNG 비중도 줄이면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신속히 늘려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이 풍부한 전남·전북 지역 전력망 연결을 확장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를 늘려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우리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부족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나 글로벌기업에 적용되는 RE100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며 "전력망 부족으로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조차 막힌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 정립도 예고했다. 전력 수요가 많은 기업들이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 돼있는데, 분산 에너지 편익 제공과 인센티브 강화로 이들 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ESS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히트펌프와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산업과 전기차, 이차전지 등 연계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햇빛과 바람 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 히트펌프 등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겠다"며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산업을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 산업을 지역균형발전 핵심으로 키우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만들겠다"며 "선박, 건설 중장비, 농기계 등의 전동화도 서둘러 대한민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신안군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총 220억원을 배당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같은 정책이 지방 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신안군의 경우 2032년이면 1인당 연 600만원 배당도 가능하다"며 "이런 성과 덕분에 신안군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고속도로'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며 "에너지고속도로로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2025.04.24 10:10김윤희 기자

도로공사, '국민소통단' 모집…아이디어 제안·소통안건 참여 등 활동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오는 29일까지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 의견을 듣는 '한국도로공사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 '국민소통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경영 관련 설문·평가 참여, SNS 홍보 활동 등 공사 정책수립과 제도개선 참여자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도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성별·연령·지역·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활동 비중에 따라 분기별 3~1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도로공사 사장 표창과 포상비 20만원을 지급한다. 접수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해 정책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국민소통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국민소통단 활동으로 총 126건의 의견을 수렴해 '내비게이션 활용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 등 10건을 정책 개선에 반영했다.

2025.04.18 14:18주문정 기자

워터, 고속도로 전기차 급속 충전소 8곳 개소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급속 충전 인프라를 추가 개소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충전 인프라 연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터는 경북 영천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대구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7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를 설치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휴게소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주요 거점으로, 대구와 포항을 연결하는 핵심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인근 청통휴게소(대구방향)에도 350kW 초급속 충전기 4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돼 해당 노선의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고성군 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공룡나라휴게소(대전방향)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5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구축됐다. 이 충전소는 통영과 대전을 잇는 주요 노선에 위치해, 남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참외휴게소(양평방향)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됐다. 또 대구 달성군 현풍휴게소(대구방향)에도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마련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대전방향)에는 200kW 급속 충전기 2기가 구축됐다. 이로써 해당 노선의 충전 인프라가 강화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장거리 주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에서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휴게소(춘천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양양방향)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각각 설치됐다. 이들 충전소는 강원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노선에 위치해, 계절별 이동 수요에 대응하는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충전소 확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한다. 환경부는 올해 스마트 충전기 보급, 노후 충전기 교체, 급속 충전 인프라 신규 설치 등에 총 6천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워터는 국가표준 규격인 CCS1 기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축을 따라 표준화된 충전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들이 혼란 없이 안정적인 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표준 중심의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0:20백봉삼 기자

'안전한 고속도로 함께 만들어요'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은 연장 20m 이상 교량, 터널, 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절토사면, 높이 5m 연장 100m 이상 옹벽, 주유소·LPG 충전소 등이다.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월 10만원)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첫 시범에는 유사활동 경력자·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위험요인 186건을 발굴·개선하는 등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증가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였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9 15:47주문정 기자

도로공사서비스, '경영혁신추진위원회' 발족…공공서비스 혁신

한국도로공사서비스(대표 오병삼)는 18일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혁신과제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이날 본사에서 '제1회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병삼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등 각 분야 위원이 참석해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혁신추진위원회는 경영 시스템 개선과 혁신을 위한 오병삼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 전문가 7인을 위원으로 초빙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경영 효율화 ▲경영전략 ▲미래 사업 ▲운영 효율화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심의 안건과 내부 분과를 통해 마련된 방안은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최종 성과 점검 단계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성과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5:19주문정 기자

[부음] 김영민 한국도로공사 홍보처 차장 부친상

▲김광식씨 별세, 김영민(한국도로공사 홍보처 차장)씨 부친상=경남 진주시 문산읍 문산순환로 13 진주시민장례식장 303 VIP실.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55)762-4444

2025.03.10 09:53주문정 기자

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6곳 추가 운영 시작

전기차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연결 노선에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추가 개소하며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워터는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6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를 설치하는 등 총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상업운전을 시작한 충전소는 ▲함안휴게소 순천방향 350kW 6기, 200kW 1기 ▲함안휴게소 부산방향 350kW 4기, 200kW 1기 ▲산청휴게소 통영 방향 350kW 3기, 200kW 1기 ▲의성휴게소 청주방향 350kW 1기, 200kW 1기 등이다. 이외에도 ▲옥계휴게소 속초방향 350kW 2기, 200kW 1기 ▲군위휴게소 부산방향 350kW 1기, 200kW 1기 등이 지난달 25일부터 운영 중이다. 워터는 모든 신규 충전소에 최소 1기 이상의 20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로 NACS(북미충전규격)와 DC 콤보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형 충전기다. 양팔형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한 번에 한 대의 차량만 충전 가능하다. 이번 충전소 확충을 통해 워터는 남해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경부선과 연결되는 청주영덕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계된 통영대전고속도로, 서해안·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해고속도로까지 포함해 전국적인 충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4월 말까지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06기의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7대 간선축 고속도로 및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고속도로 내 설치된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경부선 233개(18%), 서해안선 135개(10.4%), 영동선 112개(8.7%), 남해선 106개(8.2%), 중부내륙선 93개(7.2%)로 다소 편중돼 있다.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일부 노선에 집중된 상황에서, 워터는 이용률이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kWh당 294원(회원가)의 합리적인 요금을 적용해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워터의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갖춘 전기차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한국도로공사가 초급속 충전 인프라 보급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워터 또한 촘촘한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7:59백봉삼 기자

산업부·하나은행·도로공사, 중소 ESCO 금융 애로 해소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나은행·한국도로공사와 7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업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중소 ESCO 업계에 저금리 팩토링과 전결권 간소화 등 신속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하나은행·도로공사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ESCO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ESCO 업계는 에너지절약시설 자금을 선투자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투자비를 회수하는 특성상 그동안 기업부채 감소를 위해 팩토링 제도를 활용해 왔다. 3개 기관은 최근 시중 팩토링 금리가 7%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업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가 높고 성과 측정이 용이한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2024년 346억원 규모)'에 대한 금융지원에 우선 협의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업계는 정책자금(연 1.75%)과 연계해 낮은 금리로 팩토링을 지원받게 돼 금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고금리 상황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동참한 하나은행과 도로공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2천91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정책자금을 상반기 80% 조기 집행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에는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2025.03.06 14:25주문정 기자

우주청, "내년 위성영상-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 융합"

정부가 민간 주도형 위성정보 산업 생태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 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 시스템이 확보되면 민간이 위성 영상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위성정보활용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내 공공부문 위성정보활용 기관 대부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11개 중앙부처를 비롯한 30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청이 공개한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민간 보유 기술과 위성정보를 융합,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과 불법 건축물 탐지 기술 등은 지난해 이미 시작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위성 영상 웹 열람 및 자연어 기반 주문‧검색이 가능한 위성영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주청은 지난 2022년 정부가 허가한 민간 배포 영상 1.4만 장을 오는 2030년에는 5만장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위성정보 빅데이터화도 추진한다. 올해 10만 건 이상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셋을 공개하고 AI기술을 접목, 위성정보 부가가치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상 표준화 및 기초 부가처리 위성정보 제공, 위성영상 처리 S/W 국산화 및 사용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정지궤도-초소형-초고해상도 위성 연계를 통한 다단계 재난 분석 ▲위성영상과 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를 융합한 도로정보 갱신 ▲위성 측위 객체를 이용한 위성영상기준점(GCP) 칩 제작 ▲위성정보와 AI 형상화(Imagery) 솔루션을 통한 도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7년에는 위성정보 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 연계를 통한 수출 대상국가 수요에 맞는 유형의 위성개발 및 제작과 관제, 영상수신, 인력양성 및 영상 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에는 위성운영 및 정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청은 올해 하반기 위성정보의 활용 촉진 및 보안 규제 완화 등 위성정보 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법안에는 ▲위성정보의 정의 ▲위성 운영 ▲위성정보 활용산업의 기반 조성 및 사업 지원 ▲위성정보 보안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향후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을 적극 시행, 적시적소에 위성정보를 보급·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위성정보의 활용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5 20:44박희범 기자

워터, 서여주휴게소에 목재 캐노피 전기차 충전소 운영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국내산 천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캐노피를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에 새롭게 도입했다. 워터는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창원 방향)에 아치형 기둥 디자인을 적용한 목재 캐노피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3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마련됐다. 특히 200kW 급속 충전기는 NACS(북미충전규격)와 DC 콤보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형 충전기다.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의 시인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자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캐노피보다 철근·콘크리트 사용을 최소화한 목재 캐노피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백승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CXD(Charging Station Experience Design) 팀장은 "전통적인 목재 재단 방식이 아닌, 구조용 집성 목재를 휘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을 적용했다"며 "이 방식은 자재 낭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터의 목재 캐노피는 구조적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실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레임을 외부에 노출하고, 전고가 높은 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치형 기둥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워터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고, 탄소 감축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목재 캐노피는 이러한 철학을 공간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이번 목재 캐노피는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워터 이용자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칫 장거리 운전 중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워터 이용자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며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터는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4월 말까지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206기의 초급속·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5.02.14 15:41백봉삼 기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안전관리 강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등 다른 분야 안전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도로제설 상황 관리와 함께 제주항공 참사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실시했고 오후에는 공항공사·항공사 대표들과 함께 항공안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항공사들도 올해 400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고,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혁신위원회를 통해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4월까지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어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17일, 배터리 실명제가 21일 시행되고 다음 달에는 이륜차 정기안전 검사도 본격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나치게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이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유지검사 제도는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직업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7명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다”며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현장에 자주 나가보고 현장 관계자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현장에 잠재돼 있는 위험 요소를 놓치지 않고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확대에 매진하는 등 주요 정책과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도 지하화는 1차 산업 신청 지자체와 사업구간, 사업비 부담방식 등을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된 사업은 3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한 GTX-A는 남은 삼성역 구간도 내년 무정차 통과를 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최근 예타를 통과한 '영월-삼척', '완도-강진' 등 12조4천억원 규모 고속도로 사업타당성 조사 등 신속한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3월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5천200km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정해 고속·장거리 실증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24주문정 기자

도로공사, 지역 상생·협력 우수 표창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체육·문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개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수영장·수목원·도서관·체육시설·강연장·주차장(전기차 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180개 시설을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지난해 연간 88만명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또 '김천학생예술어울림 한마당' 공연·전시 공간을 위해 대강당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의 주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시설을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0:5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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