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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트럼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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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트래티지 주식 또 샀다…최대 1.3억원 어치 매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 스트래티지 주식을 수 차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규제당국과 의회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투자다. 미국 정부윤리청(OGE)이 지난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신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7일 스트래티지 주식을 5만~10만 달러(약 6834만원~약 1억 3667만원)어치 매입했다. 이에 앞서 사흘 전인 7월 24일에도 1001~1만 5000 달러(약 137만원~약 2050만원) 규모 스트래티지 주식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전세계 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84만 6000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5만~10만 달러 규모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1년 전 대비 51% 하락했으며 6개월 전 대비 17% 올랐다. 다만 신고서에는 거래 금액이 일정 범위로만 기재되고 현재 보유 중인 주식 수는 공개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스트래티지 주식을 총 몇 주 보유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식 거래 내역도 신고했다. 지난 7월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으며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홀딩스와 클린스파크 주식은 매도했다. 이 중 지난 7월 27일 이뤄진 스트래티지 주식 매입이 신고서에서 확인된 가상자산 관련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였다.

2026.09.24 10:23홍하나 기자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올려…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FOMC 위원 12명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지난 7월 FOMC에서 9대 3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에 뜻을 모았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 배경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지정학적 상황 등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정책 조치는 물가상승률이 위원회 목표치인 2%로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금리 결정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FOMC는 현재 이러한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은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시 커졌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미국 휘발유 가격은 45%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 8월 미국 물가상승률은 3.4%까지 올랐다. 이는 미국 평균 임금 상승률인 3.1%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공개된 경제전망에서 FOMC 위원 가운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이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상이 추가적인 긴축으로 이어질지 시장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이번 금리 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년간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외신 NBC 인터뷰에서 워시 의장이 금리를 낮출 의향이 없었다면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브라이언 렐링 웰스파고 글로벌 채권 공동대표는 “워시 의장과 위원회는 백악관의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더 크게 웃도는 것을 연준이 용인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9.17 05:27홍하나 기자

미국 "우주 무기 있다"…우주전 현실화되나

미국이 미군 방어를 위해 우주 무기를 지구 궤도에 실전 배치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해 주목받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로이 메인크 미국 공군장관은 최근 '2026 항공·우주·사이버 콘퍼런스'에서 “오늘날 우리는 어디에 있든 진화하는 위협에 맞설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적의 공격으로부터 합동군을 방어할 수 있는 우주 통제 무기를 보유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궤도상에 배치된 우주 무기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메인크 장관은 해당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클레이턴 스워프 항공우주안보 프로젝트 부소장은 이번 공개가 적대국에 미국이 우주상 위협 대응능력이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억지력 차원이라면, 발언이 지나치게 모호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효과적인 억지력이 되려면 미국의 적대국들이 “이 무기의 파괴력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행동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샘 레어 연구원은 이번 공개가 미국의 적대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기존 우주 무기 프로그램을 정당화하거나 새로운 무기 개발을 추진하는 명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주의 군사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공군 산하에 우주군을 창설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우주 패권에 도전해 군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사적인 조치라고 강조해왔다. 미국 우주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은 군사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주 및 대우주 역량을 개발하고 운용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우주를 전쟁 영역으로 간주하고 우주 패권이 미래 분쟁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궈 지아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 등 경쟁국을 상대로 '우주 군비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측이 군사력 확장과 우주 전쟁 준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주에 무기 있는지 어떻게 알까 미국이 우주에 배치한 무기가 핵무기라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계기로 우주 핵전쟁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유엔(UN)은 1967년 우주조약을 통해 지구 궤도에 핵무기나 기타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금지했다. 미국과 러시아 역시 해당 조약에 가입했다. 문제는 당시나 지금이나 상대국이 조약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각국 군대가 궤도에 어떤 잠재적으로 위험한 기술을 배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탐지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아렉 다나굴리안의 최근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방법은 지구 자기장에 갇힌 고에너지 양성자를 탐지 수단으로 활용해 다른 우주선에 탑재된 핵물질의 흔적을 찾아내는 위성 기반 센서 기술이다. 연구진은 고에너지 양성자가 핵탄두 내부의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 물질과 상호작용할 경우, 상당량의 중성자가 방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성자를 탐지하면 우주선에 핵물질이 탑재돼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백과사전 정도 크기의 탐지기에 특수 센서를 장착할 경우 약 4㎞ 떨어진 곳에서 핵탄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향에서 방출되는 중성자를 약 일주일 동안 관측해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지 대상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감지 시간은 크게 단축될 수 있다.

2026.09.16 15: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럼프, 토론 중인 젠슨 황에 깜짝 전화…"AI 위험론은 사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 행사 토론회 도중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놀랍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이례적인 깜짝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기되는 인공지능(AI) 위험론을 "사기"라고 일축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무대 위에서 대담을 나누던 중 걸려 온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켜 청중에게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제기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었다. 토론회 참석자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 등이 AI 개발 속도 조절에 동조했다. 반면 젠슨 황 CEO는 속도 조절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젠슨 황에게 깜짝 전화를 건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 조절론자들은) 이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며, "정치적인 사람들일 수도 있고, 중국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 CEO는 "맞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답하자 청중은 박수를 보냈다. 이번 통화는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가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국제적인 심리전의 일부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을 우려했으며, 약 20%는 생활비 상승과 삶의 질 저하를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트럼프는 황 CEO에게 “우리는 조금 조심해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을 신중하게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산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AI 산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CEO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2026.09.15 10: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고] 비트코인 불장 시작되나…변수는 '美 중간선거'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가 2배 증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금과 은, 비트코인 동반 랠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위적인 금리 하방 압력이 법정화폐 가치 절하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이에 따라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동성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비트코인은 이번 조치에 즉각 반응해 8만 1000 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적된 숏 포지션이 대규모 청산되는 숏스퀴즈 현상이 더해져 급격한 시세 상승을 이끌었으며,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불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과 은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몰린 이유는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친화적인 행보에도 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규제안(Regulation Crypto Assets)'을 기습 발표하며 토큰 발행과 자금 조달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행사 자리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지원과 관련 법안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비트코인 랠리, 제도적 뒷받침되어야 가능 현재 모습은 지난해 3월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 서명은 시장을 순식간에 열광시켰습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편입했다는 소식은, 단순 보유를 넘어 적극적인 시장 매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기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현재 SEC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백악관의 우호적 발언에 시장이 즉각 반응하는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러나 베일이 벗겨진 행정명령의 실체는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압류 물량만 비축한다"는 보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신규 유입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자마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 시간 만에 9만 2000 달러 선에서 8만 4600 달러까지 급락하며 차갑게 식었습니다. 현재도 같은 상황입니다. 발언과 결과 사이에는 언제든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상자산 규제안은 제안 단계이며 의견 수렴이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의 지원 역시 또다시 '의지'에 준합니다. 더해서 클래리티 법안은 9월 15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둘러싼 금융권과 업계의 마찰, 자금세탁 우려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크립토 자산 처리 문제까지 새로운 암초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대통령의 크립토 수익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결과는, 지난 3월 서밋 당시의 이해상충 논란이 재현되며 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변수는 11월 美 중간선거…가상자산 우호 기조 이어가나 다만 이번 국면에는 3월과는 다른 강력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바로 11월 3일로 예정된 중간선거입니다.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후원하는 '스탠드 위드 크립토'에서 경합주의 크립토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74%가 "규제를 명확히 하겠다는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그중 31%는 "그 이유만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심이 아쉬운 정치권 입장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마냥 외면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작년 대통령 당선 이후 3월에 나온 결과는 정치 영향력에 큰 영향이 없었지만, 지금은 중간선거라는 실질적인 시험이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따라서 표심을 잃고 싶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와 정치권이 친암호화폐 성향의 현재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작년 3월과 달리 단순한 발언이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법정비와 제도적 결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매크로 상황에 급격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1월 초까지 이어질 우호적인 정책 기조에 힘입어 비트코인 랠리 열차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9.03 16:18윤승식 컬럼니스트

"기준대로 한거 맞아?"…美 FTC, 유튜브 '고무줄 잣대' 조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유튜브의 계정 정지와 콘텐츠 삭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안내한 운영 기준과 실제 제재 방식이 달랐다면 소비자를 속인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TC는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조사해왔으며, 현재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하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외신에 따르면 FTC가 문제 삼는 부분은 유튜브가 스스로 정한 콘텐츠 정책을 제대로 지켰는지다. 이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실제로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거나 계정까지 정지됐다면 이용자를 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계정이나 게시물이 조사 대상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유튜브의 법 위반이 확인된 것도 아니어서 조사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외신은 유튜브가 과거 정치·보건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한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했고, 코로나19와 백신 관련 게시물 가운데 자체 허위정보 정책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콘텐츠도 삭제했다. 트럼프의 계정은 2023년 복구됐다. 앤드루 퍼거슨 FTC 위원장은 최근 플랫폼이 공개한 운영 원칙과 실제 조치가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가 서비스를 선택할 때 제시한 정책과 실제 적용하는 정책이 완전히 달라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내세운 콘텐츠 관리 기준을 실제로 지키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는 이번 조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FTC 역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이나 소송 가능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FTC가 실제 소송을 제기하면 유튜브는 당국과 합의하거나 법정에서 다투게 된다.

2026.08.28 10:44류승현 기자

클래리티법, 美 휴회 하루 앞두고 법안 처리 '불투명'

미국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8월 휴회를 하루 앞두고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클래리티법 본회의 표결에 앞서 필요한 '종결동의(cloture)'를 상정하지 않았다. 종결동의는 법안 토론을 종료하고 표결로 넘어가기 위한 절차다. 상원은 오는 8일부터 약 한 달간 8월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휴회 전 종결동의 절차만 시작돼도 9월 회기에서 클래리티법이 우선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법안 처리 지연의 핵심 쟁점은 윤리조항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고위공직자의 디지털자산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사업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14억 달러 수익을 냈다. 루벤 가예고 민주당 상원의원과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주 윤리조항 절충안을 마련해 백악관에 전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수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직자와 배우자의 디지털자산 발행 후원을 금지하는 방안에는 찬성했지만, 다른 가족 구성원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입장을 보이며 민주당과 견해차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자금세탁방지(AML) 등 불법금융 대응과 상원 농업위원회 법안 문구를 최종안에 반영하는 문제도 남은 쟁점으로 꼽힌다. 다만 민주당은 8월 처리가 무산되더라도 법안이 폐기되는 것은 아니라며 9월 통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측은 “쟁점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다면 9월 통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6.08.06 11:08홍하나 기자

"클래리티법 통과해야"…블랙록·피델리티·골드만삭스 지지 선언

블랙록·피델리티·프랭클린템플턴·골드만삭스·소파이 등 미국 대형 금융사가 미국 가상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에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클래리티법 통과를 지지한다”며 “이 법은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고, 투자자는 어떤 보호를 받는지, 기업은 어느 규제기관 감독을 받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도 입법을 촉구했다. 피델리티는 클래리티법에 대해 “미국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명확한 게임의 규칙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마라 코언 블랙록 글로벌 시장개발 총괄 또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차세대 금융시장 구조를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 자본시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든 투명성·복원력·투자자 보호 원칙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도 법안 지지 행렬에 합류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클래리티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시장 안정성을 높이고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법 추진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관계를 제한하는 윤리 조항을 둘러싸고 여야 이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입법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상원이 하원안과 상원안을 통합한 수정안을 공개한 이후에도 윤리 조항을 둘러싼 논의를 진행 중이다. 8월 8일부터 여름 휴회가 시작되는 만큼 법안 처리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현재는 사법부 인사와 러시아 제재 법안이 우선순위에 올라 있어 본회의 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현재 사법부 인사와 러시아 제재 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있어 클래리티법은 본회의 일정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0:00홍하나 기자

美 클래리티법, 또 표류…이번엔 '윤리조항' 집행주체 충돌

미국 디지털자산시장 규제 포괄 법인 '클래리티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관계를 제한하는 윤리조항 집행 주체를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주당은 각 주(州) 법무장관에게 연방 공직자에 대한 윤리규정 집행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백악관과 공화당은 연방 법무장관이 최종 집행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연방 법무부가 대통령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공정한 집행이 어렵다고 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를 지낸 토드 블랜치가 현재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점을 우려하고 있다. 윤리조항 적용 대상에는 대통령과 부통령, 연방 상·하원의원이 포함된다. 일각에선 해당 조항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등 여러 가상자산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그는 가상자산 정책과 개인 사업 사이에 이해충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부패 문제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원 여름 휴회가 시작되는 8월 7일 이전까지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올해 안에 클래리티법을 처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7.22 11:02홍하나 기자

트럼프, 지난해 가상자산으로 1조 9000억원 벌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으로만 약 12억 1500만 달러(약 1조 884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윤리청은 2025년 기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례 재산공개 보고서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고서는 총 927쪽 분량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의 가상자산 수입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 토큰 판매 수익 약 5억 1500만 달러(약 7986억원)와 지주사 지분 매각 수익 6500만 달러(약 1008억원)다. WLF는 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가상자산 기업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셀레브레이션 코인스(Celebration Coins)' 사업을 통해 6억 3500만 달러(약 9849억원) 로열티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다만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수익이 트럼프 밈코인 사업 운영과 관련된 것으로 보도했다. 이밖에 골프장과 회원제 클럽에서도 2억 9000만 달러(약 4498억원) 이상 벌어들였다. 수입은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트럼프 내셔널 도럴, 뉴저지 베드민스터 클럽, 주피터 골프클럽, 트럼프 내셔널 워싱턴 D.C. 등에서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각 거래 규모는 500만~2500만 달러(약 78억~388억원)다. 미국 공직자 재산공개는 정확한 금액 대신 일정 금액 구간으로 자산 규모를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9월에는 아마존 주식도 50만~100만 달러(약 8억~16억원) 규모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7.01 09:49홍하나 기자

이란 "스타링크도 공격 대상"...머스크 중동 사업체 정조준

이란이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비롯해 중동 지역 내 머스크 소유의 모든 사업체를 타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자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란 당국이 "서아시아 지역에서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모든 경제적 사업체"를 표적으로 삼고 있고 보도했다. 특히 파르스통신은 공격 대상에는 스타링크 지상국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은 스타링크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중 공격용 드론과 무인 감시·공격 함정 등 다양한 첨단 무기 체계의 운용을 지원해 왔다는 설명이다. 파르스 통신은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머스크가 관리하는 인프라, 특히 스타링크를 군사적으로 활용한 증거가 확인돼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이 지역과 점령지 내에 있는 머스크 관련 모든 시설을 공격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다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서도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번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미국이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비롯한 석유 기반 시설을 조만간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6.12 11: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럼프 "핀테크 혁신 막는 장벽 낮춘다"…규제 재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와 규제 당국에 금융 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규정을 재검토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금융 규제기관 수장들에게 향후 3개월 동안 핀테크 기업과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가로막는 규정이나 지침이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6개월 내 혁신 촉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비금융사의 마스터 계좌 접근 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핀테크 기업이 은행을 통해 결제를 처리했지만, 마스터 계좌를 확보하면 연준 결제망과 직접 연결돼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여러 핀테크 기업이 마스터 계좌를 신청했거나 접근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3월 연준으로부터 마스터 계좌 승인을 받았다. 앵커리지 디지털, 리플, 와이즈 등도 마스터 계좌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12월 연준이 핀테크, 가상자산 업계를 대상으로 마스터 계좌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2026.05.20 10:46홍하나 기자

디지털자산법, 미국은 7월 통과 전망…한국은 6·3 지방선거에 '뒷전'

미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는 입법 논의가 지연되면서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국내 웹3 리서치기업 타이거리서치는 미국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늦어도 7월 내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클래리티 법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위원회를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 법안은 가상자산을 증권·상품·기타 자산으로 구분하고, 규제 당국 관할과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거리서치는 8월 여름 휴회 전까지 남은 의회 일정이 제한적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입법 목표 시점으로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7월 통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클래리티 법 남은 절차는 디지털상품중개인법 등 단일안 통합, 상원 본회의 표결, 하원 재동의, 대통령 서명 네 단계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두 달 안에 절차를 마쳐야 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의회가 일정을 따라잡지 못하면 행정부 압박을 받게 된다”며 “4개월 동안 두 차례 마크업을 막아왔던 핵심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조항도 합의된 만큼 7월 내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방선거 일정 고려하면 빨라야 하반기 논의 반면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사실상 멈춘 상태로,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당과 금융당국은 올해 초 법안 통과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왔으나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여야와 금융당국, 업계 간 이견으로 미뤄졌다. 또 여야가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정부안 통합 작업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견 충돌로 정부안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국회에서는 입법 논의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스테이블코인 토론회에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법안 심사 안건으로 올려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 반드시 2단계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논의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 6·3 지방선거 이후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재구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임위 소속 의원이 교체되면 업계 의견 수렴과 금융당국 간 이견 조율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입법 준비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가상자산 업계는 입법 지연이 길어질수록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연계(RWA) 등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는 사이, 국내 기업은 제도 공백으로 사업 추진 자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황석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은 “지방선거 이후 원 구성과 동시에, 산적해있는 법안 심의를 해야 하는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는 하반기 이후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자산은 단일 국가가 아닌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제도 정비가 늦어질 경우 초기 시장선점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5:46홍하나 기자

"휴전 협상 가능성 커졌다"…금값 다시 오름세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8일 국제 금값은 전 거래일 0.6% 상승 마감한 데 이어 19일에는 장중 한때 0.4% 추가 상승하며 온스당 약 4585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라 실행은 보류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정상들이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을 위한 추가 시간을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국가들이 미국을 만족시킬 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해 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다만 앞서 미국 백악관은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 전달한 제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수년 내 최고 수준 부근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값은 전쟁 초기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급락했지만, 이후 경기 둔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통화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금 가격은 전쟁 발발 이후 여전히 13% 이상 하락한 상태다. 오버시 차이니즈 뱅킹 코퍼레이션(OCBC)의 바수 메논 전략가는 “중동 정세 변화와 유가, 채권 수익률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금값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도 "전 세계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은 여전히 중요한 안전자산이자 헤지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시간 기준 19일 오전 7시 18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584.50달러로 0.4% 상승했다.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78.68달러로 1.2% 올랐다. 반면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전 거래일 0.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2026.05.19 10: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상원 문턱 넘은 클래리티법…최종 통과 가를 다섯가지 변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통과한 가운데, 최종 통과를 위해선 민주당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만약 민주당 협조를 끌어내지 못할 경우 클래리티 법 처리가 최대 10년 가량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5일 발간한 코빗레터를 통해 클래리티 법 최종 통과를 위한 관문으로 ▲이해상충 조항 협상 ▲본회의서 민주당 표 확보 ▲디지털상품중개인법과 병합 ▲하원 통과안 조정 네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민주당은 클래리티 법에 정부 관계자의 가상자산 산업 참여를 제한하는 조항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조항으로, 민주당은 해당 조항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 협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는 본회의 60표 확보 문제다.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 최소 7명 이상 추가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상원 은행위원회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은 앤절라 앨스브룩스, 루벤 가예고 의원 두 명에 그쳤다. 김 센터장은 “신시아 루밋스, 버니 모레노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는 21일 메모리얼 데이 휴회 이전 본회의 처리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면 입법 기회가 2030년까지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쟁점은 상업농업위원회가 지난 1월 12대 11로 통과시킨 별도 법안 '디지털상품중개인법(Digital Commodity Intermediaries Act)'과 병합 여부다. 클래리티 법과 디지털상품중개인 법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처리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은 지난해 7월 하원 통과안과의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 단계가 남은 만큼 일정이 촉박한 점이다. 김 센터장은 “백악관 목표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 처리지만 이해상충 조항 협상 결과에 따라 일정이 흔들릴 수 있다”며 “서명 이후에도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시행 규칙 제정에 1~2년이 더 걸릴 경우 실제 적용 시점은 2027~2028년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수는 중동분쟁, 연준 움직임 등 거시경제 요인 김 센터장은 앞으로 미국 의회 일정과 중동분쟁, 연방준비제도(연준) 움직임 등 세 가지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21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휴회 이전 본회의 일정을 확정하고, 농업위원회 버전 병합과 이해상충 조항 협상을 동시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변수는 이란 전쟁이다. 브렌트유 100 달러 진입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휴전 안정화 여부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를 좌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준 동향도 변수다. 지난 15일 제롬 파월 의장 임기 만료에 맞춰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였던 스티븐 미란 이사가 사임했고, 케빈 워시가 신임 이의장으로 내정됐다. 김 센터장은 “미란 전 이사는 취임 이후 네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더 큰 폭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이라며 “워시는 과거 매파로 분류됐지만 트럼프 행정부 금리 인하 압박 기조 속에서 어떤 첫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시장 핵심 관심사”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리티 법은 가상자산을 증권, 상품 또는 기타자산으로 구분하고 정의했다. 규제 당국 관할권과 법적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05.17 12:01홍하나 기자

[카드뉴스] UFO 파일이 드디어 열렸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꽁꽁 숨겨온 UFO 파일을 드디어 한꺼번에 공개했어요!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UFO 관련 기록이 이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됐는데요, 공개된 자료의 75%는 문서 기록이고 나머지 25%는 처음으로 세상 밖에 나온 영상과 사진이에요. 오랫동안 금고 속에 잠겨 있던 비밀들이 드디어 빛을 본 셈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꼭 짚어봐야 할 게 있어요. 전문가의 무려 80%는 이번 공개가 순수한 투명성 확보보다는 정치적 전략에 가깝다고 분석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군사 예산은 2.8% 증가했고, 지지층 결집 효과도 뒤따르는 상황이에요. UFO 소식에 흥분하기 전에,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거예요. 투자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감시·센서 기술 분야는 이번 공개로 실질적인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UFO 테마에 편승한 묻지마 투자는 분명한 함정이에요. 정치적 소음에 휩쓸리지 말고, 예산의 흐름을 차분히 따라가는 눈을 갖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복잡한 이슈일수록 AMEET이 핵심만 쏙 뽑아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2cb920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2 18:43AMEET

베일 벗은 UFO 기록…트럼프가 노리는 진짜 과녁은 어디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5월 12일 현재, 워싱턴발 소식이 전 세계를 달구고 있죠. 바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미확인 비행 현상, 이른바 UAP 관련 기밀 문서들을 대거 해제한 사건 때문입니다. 국방부와 국가정보국이 협력해 161 건의 기록을 외부에 공개한 이번 조치는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넘어 미국 내 정치는 물론 군사 전략 전반에 거대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개를 두고 "이전 정부들이 숨겨온 진실을 국민이 직접 판단할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파격적인 투명성 행보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누군가는 이를 혁신적인 정보 민주화라고 부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재선 가도를 앞둔 고도의 정치적 프레이밍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공개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논점의 이동과 충돌 이번 사안을 분석한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UFO가 있느냐 없느냐'는 차원을 넘어, 이 정보가 누구의 손에서 어떻게 가공되고 있는지에 주목했습니다. 논의의 초기 단계에서는 공개된 자료의 신뢰성이 화두였습니다. 2024년 일본 인근에서 포착된 시속 803km의 다이아몬드형 비행체 보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였죠. 군사 전략적 관점에서는 이를 기존의 극초음속 무기와는 다른 '비정형 위협'으로 규정하며 대응 체계를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논점은 급격히 정치적 동기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전 정부는 투명하지 못했다"고 직격한 점에 주목합니다. 이는 결국 정보를 은폐하는 거대 권력, 즉 '딥 스테이트'에 맞서는 유일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계산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재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반기득권 정서를 건드려 정치적 이득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점에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합의와 비합의의 경계: 무엇이 본질인가 전문가들이 명확히 합의한 지점은 이번 정보 공개가 미국 정부 내의 투명성 수치를 높이는 '형식적 기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것이 단기적으로는 국방 예산 중 감시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는 점에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 1분기 기준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2.8% 증액된 수치는 이러한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반면, 날 선 대립이 이어진 부분은 '과학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의 정량화'였습니다. 과학 정책 전문가들은 공개된 영상의 대부분이 저화질 적외선 데이터라는 점을 들어, 이것이 실제 기초 과학 연구로 이어지기에는 기술적 성숙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사회문화 평론가들은 정보의 질과 상관없이 이러한 공개 행위 자체가 음모론적 서사를 강화해 사회 전반의 제도적 불신을 최소 10% 이상 키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전문가들은 특정 사건이 대중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단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결국 이번 UFO 파일 공개는 단순히 미지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기보다, 복잡한 현대 사회의 불신과 정치적 욕망이 투영된 거대한 거울에 가깝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던진 이 파격적인 정보 뭉치는 군사적 대비라는 실리적 명분과 지지층 결집이라는 정치적 실익 사이를 교묘하게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UFO 기록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 걸까요? 정부가 건네준 자료를 '즐겁게 감상'하라는 대통령의 말 뒤에는, 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해야 할 무거운 책임이 결국 우리에게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2cb920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2 10:36AMEET

美 국방부 'UFO 파일' 대거 공개…트럼프 "즐겁게 감상하라"

미국 국방부가 정부가 수십 년간 보유해 온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영상과 사진, 문서 등 기밀 해제 파일을 대거 공개했다고 NBC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보수 진영 행사에서 “국방부가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자료 161건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1940년대부터 작년까지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기록은 물론 우주와 달에서 확보된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자료는 미국 국방부 웹사이트에 게시됐으며, 추가 자료도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 웹사이트 바로가기) 미국 국방부는 “이제 미국 국민들은 기밀해제된 연방정부 UAP 파일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 전체의 최신 UAP 영상과 사진, 원본 문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안 허가도 필요하지 않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공개된 파일에는 미국 정부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했거나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점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대중이 직접 자료를 열람하고 각자 판단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원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기밀 해제된 영상 상당수는 적외선 센서로 촬영된 미군 영상으로, 화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공개 자료에는 밝은 점이나 어둡고 특이한 형태의 물체가 담긴 식별 어려운 사진들도 다수 포함됐다. 아폴로 임무 달 착륙 임무 당시 사진 공개 특히 새롭게 공개된 문서 가운데는 아폴로 11호, 아폴로 12호, 아폴로 17호 달 탐사 당시 우주비행사들이 목격한 이상 현상 관련 기록도 포함됐다. 1969년 아폴로 11호 임무 이후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잠을 자려고 할 때 기내에서 몇 분 간격으로 작은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기록에서는 올드린이 “상당히 밝은 광원처럼 보이는 물체를 목격했고, 이를 레이저일 가능성이 있다고 잠정 판단했다”고 설명한 내용도 담겼다. 또 1969년 아폴로 12호 임무에서는 우주비행사 앨런 빈이 섬광 현상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으며,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 마지막 임무였던 아폴로 17호에서는 승무원들이 “아주 밝은 빛의 입자”가 “멀리서 뒤집히며 회전하는 모습”을 봤다고 기록했다. 당시 우주비행사 해리슨 슈미트는 이를 두고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번 공개 자료에는 UFO 목격자 증언과 미군 정찰·작전 중 포착된 미확인 비행체 관련 기록도 포함됐다. 미국뿐 아니라 구소련,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확보한 자료들도 함께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즐겁게 감상하라” 미국 국방부는 “과거 행정부들은 미국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거나 관련 의제를 외면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의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공개된 파일을 통해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안상 이유로 모든 파일을 검토했지만, 상당수 자료는 아직 이상 현상 분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미확인 이상현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엑스(X)를 통해 “NASA의 임무는 최고의 인재와 최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앞으로 발견될 내용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대중의 검토와 연구를 위해 UFO·UAP 파일의 첫 공개분을 내놓았다”며 “이전 행정부는 이 의제에 충분히 투명하지 않았지만, 이제 국민들이 새로운 문서와 영상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즐겁게 감상하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1: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럼프 "한국 선박, 이란 공격 받아…'프로젝트 프리덤' 참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화물선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미국의 해상 안보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란이 미군 함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경고를 날렸다. 호르무즈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 폭발… 인명 피해는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한 선박 이동 과정에서 관련 없는 국가들을 공격했으며, 여기에는 한국 화물선도 포함된다"면서 "이제 한국이 이 작전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8시 40분경, 호르무즈 해협 아랍에미리트(UAE) 인근에 정박해 있던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선박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덧붙이며, 이번 사건이 한국의 작전 참여 명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란 향해 "지구상에서 삭제" 최후통첩… 미군, 고속정 7척 격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을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적 압박을 가했다. 그는 "이란이 이 지역에서 미군 함정을 겨냥하려 한다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장비와 자산을 전 세계 기지에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실제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미군은 이미 이란이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고 공격용 고속 보트 6~7척을 파괴하며 작전 저지에 나선 상태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이란이 가진 전력의 전부인 소형 보트들을 격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행 중이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미국 호위함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보도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 함정은 피격되지 않았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보다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외교적 협상의 여지도 열어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내일 아침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군사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5.05 09:51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유럽이 미국과 헤어지려는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그 배경엔 트럼프 대통령이 있어요. 트럼프가 유럽 동맹국들에게 방위비를 더 내라고 압박하고, 심지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불만이 폭발한 거죠. 이에 유럽연합은 무려 8,0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380조 원을 투입해 자립 기반을 다지기로 결정했어요. 구체적인 계획도 두 가지 큰 축으로 나뉘는데요. 첫째는 무기를 자체 생산해서 미국 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것, 둘째는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미국 결제 시스템 대신 유럽만의 결제 플랫폼(EPI)을 만드는 거예요. 미국 눈치 보지 않고 독자적인 경제·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죠. 하지만 문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다 보니 중국 부품 의존도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전기차나 태양광 같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 때 중국 재료가 30% 이상 필요해지면서, 미국 대신 중국에 목줄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유럽의 이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진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나라마다 입장이 다르고 예산도 부족해서 2028년 안에 완전한 독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평가예요. 그래도 방향성만큼은 확실하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유럽이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미국과의 거리를 벌리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과 투자자들도 이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에요. 유럽의 독립 준비, AMEET이 계속해서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84699f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9 10:12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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