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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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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김용화 감독 차기작 '신과함께-생과 사' 투자·제작 참여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쌍천만' 관객을 달성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제작에 돌입한다. 덱스터스튜디오(공동대표 김욱·강종익, 이하 덱스터)는 김용화 감독이 차기작으로 '신과함께-생과 사' 연출을 확정하고 2027년 하반기 촬영 시작(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덱스터는 1편과 2편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도 투자사로 합류해 제작에 나선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1만명, 2편 '신과함께-인과 연'이 122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누적 266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북미 등 글로벌 극장가에서도 한국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세 번째 이야기인 '신과함께-생과 사'는 이승을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공간인 '구천(九天)'을 무대로 삼는다. 삶과 죽음 경계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가는 서사를 담아낼 계획이다. 투자 참여와 함께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VFX)를 비롯해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후반 작업 전반을 전담한다. 이전 시리즈에서 7개 지옥의 시각 효과를 주도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지의 공간인 '구천'의 풍경을 스크린에 구현할 방침이다. 김욱·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공동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국내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IP를 결합해 얼마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지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라며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20 13:00진성우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VFX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의 공간과 시대적 분위기를 시각특수효과(VFX)로 복원했다. 종합 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VFX 기술 제작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마주하며 펼쳐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유인식 감독 연출, 류보리 작가 집필에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해 첫 주 방송에서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7.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덱스터는 영화 '모가디슈', '1987',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리즈 등 다수의 시대극 작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의 배경을 완성했다. 특히 경성역을 비롯해 현재 원형이 남아있지 않은 1930년대 주요 건축물과 도시 공간을 고증 자료를 토대로 시각화했다. 덱스터 VFX본부 이주원, 박세희 슈퍼바이저는 "화면에 1932년 경성의 자연스러운 생활감과 시대상을 담아내기 위해, VFX가 별도 효과처럼 드러나기보다 당시 빛과 공기, 시야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제작하는 데 힘썼다"며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각효과가 시대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청자들이 작품 속 세계를 실제 체험하듯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경험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VFX와 디지털 색보정(DI), 음향 디자인, 버추얼 프로덕션 등 후반 작업 전반에서 국내외 제작사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영화, 방송, OTT 플랫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2026.10.13 14:10진성우 기자

덱스터픽쳐스 '너에게 다이브', 라쿠텐 비키 109개국 1위 등 흥행 순항

덱스터픽쳐스의 첫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가 방영 첫 주 글로벌 주요 OTT 플랫폼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덱스터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대표이사 김동현)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DIVE INTO YOU)'가 라쿠텐 비키 109개국 1위와 일본 디즈니+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순위에 안착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첫 공개된 이번 작품은 덱스터픽쳐스와 일본 종합 엔터 기업 아뮤즈의 한국법인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라쿠텐 비키가 투자·제작에 참여한 한미일 합작 프로젝트다.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너에게 다이브'는 방영 첫 주 미주, 유럽, 중동, 인도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2위로 진입했다. 브라질, 프랑스, 영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총 109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달성했다. 한국과 일본 스트리밍을 진행한 디즈니+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방영 첫 주 최고 순위에서 일본 TV쇼 부문 1위, 한국 TV쇼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일본 현지에서도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2위 및 35개국 톱10에 진입한 '견우와 선녀'에 이어, 덱스터픽쳐스가 자체 개발 IP로 글로벌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IP 소유권을 보유한 덱스터픽쳐스는 리메이크, 시즌제 판권, OST, 출판, 굿즈, 팝업 전시 등 2차 사업권을 확보해 장기적인 글로벌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덱스터픽쳐스 관계자는 "'너에게 다이브'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로맨스 장르에 대한 니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춰 철저히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타임슬립과 바디체인지, 구원, 순애 등 글로벌 K-드라마 팬덤이 선호하는 로맨스 코드를 매력적으로 결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 작품의 전개가 본격화될수록 더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10.02 14:30정진성 기자

덱스터, 영화 '암살자(들)' 색보정·음향 기술 구현…1974년 긴장감 재현

덱스터스튜디오가 영화 '암살자(들)'의 디지털 색보정과 음향 제작에 참여해 1974년의 시대적 분위기와 긴장감을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음향 전문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암살자(들)'의 디지털 색보정(DI) 및 음향 부문 기술 제작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국내 개봉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덱스터 DI본부와 라이브톤은 영화 '택시운전사',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하얼빈', '밀정', '남한산성', '모가디슈',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등 다수의 근현대사 작품 후반작업을 담당하며 쌓은 노하우를 이번 작품에 집약했다. 덱스터 DI본부는 1970~1980년대 사진첩을 주요 레퍼런스로 활용해 아날로그 필름의 부드러운 색감을 재현했다. 디지털 촬영 느낌을 덜어내고 1974년의 공기가 느껴지는 색과 대비를 찾는 데 집중했다. 색보정 작업을 총괄한 박진영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상무는 "시대극이라는 이유로 빈티지한 색감으로 무겁게 표현하기보다, 명확하고 풍부한 색으로 1974년이라는 시간 속에 관객이 직접 들어와 있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극 중 사건을 추적하며 높아지는 긴장감을 색의 밀도와 미세한 변화를 통해 표현했다. 관객들도 인물과 사건에 몰입해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향을 맡은 라이브톤은 당시 기록 영상을 토대로 사건의 중심인 총소리와 자동차, 경찰차 사이렌, 앰뷸런스 소리 등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타자기, 전화, 라디오, TV 방송 등 일상적인 소리를 정밀하게 설계해 소리의 질감과 공간의 울림을 표현했다.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최태영 라이브톤 대표는 "인물들이 무엇을 듣고 있는 지에 집중해 소리의 의미가 장면마다 달라지도록 설계했다"며 "한 번 들었던 총성과 일상의 작은 소리들이 다시 등장했을 때, 새로운 의문과 단서로 이어지면서 관객이 인물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좇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터는 최근 85억원 규모의 시각특수효과(VFX) 신규 수주와 10억원 규모 증액 계약(총 공급 규모 68억원)을 공시했다. 회사는 VFX, DI,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T), 음향 등 후반제작 전반에서 콘텐츠 제작사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6.09.23 09:19정진성 기자

덱스터, 이엠텍아이엔씨와 맞손…기업용·AI 인프라 사업 협력

자체 개발 스토리지와 고성능 서버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를 통해 기업용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IT 하드웨어 전문기업 이엠텍아이엔씨와 기업용(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덱스터의 자체 개발 스토리지 '큐브코어'와 이엠텍아이엔씨의 고성능 서버 '레드빗'을 결합해 기업, 연구기관, 공공 분야의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 골자다. 덱스터가 선보인 큐브코어는 대규모 영상·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공정의 고강도 연산 환경에서 검증을 거친 스토리지 브랜드다. AI 연산 및 머신러닝 작업을 지원하는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X 시리즈'를 비롯해 서버 가상화 솔루션 'E 시리즈', 아카이빙용 'D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엠텍아이엔씨는 시스템 설계 및 하드웨어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래픽 솔루션과 그래픽처리장치 범용 연산(GPGPU) 기반 렌더링 서버, 딥러닝 머신 등을 공급해 온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공동 연구개발(R&D)과 태국 칸타나 그룹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의 협력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 OS와 고객 워크로드별 맞춤형 파인 튜닝 역량을 결합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국산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욱·강종익 덱스터 공동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제품 설계 역량, 자체 개발 운영체제, 고객 워크로드 맞춤형 파인 튜닝 및 인프라 컨설팅을 통해 독보적인 사용편의성·비용효율성을 가진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솔루션의 이점까지 결합해 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22 16:12진성우 기자

덱스터, '군체'로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기술상 대상 수상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영화 '군체'를 통해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에서 영화 '군체'로 기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덱스터는 2023년 '정이', 2024년 '외계+인 2부', 2025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시각효과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술상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대상은 특수효과, 시각효과, 미술, 음향 등 기술상 부문을 통합해 단 1팀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덱스터는 영화 '군체'에서 감염 사태로 혼란에 빠진 도심 환경과 군중, 좀비 등 크리처를 사실감 넘치게 구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요 크리처인 원숭이는 개체별 털의 모양, 색, 움직임을 차별화해 모델링했고, 감염자 외형과 점액성 물질 등의 디테일을 VFX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서울 도심의 대형 건물과 주변 환경, 모션 캡처로 제작된 대규모 군중을 VFX로 구현해 본능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장면을 완성했다. '군체'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군체'의 세계를 함께 구현해준 덱스터스튜디오와 촬영 현장과 후반 작업에서 노력해준 모든 스태프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군체'의 시각효과를 총괄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는 "'군체'는 크리처와 대규모 환경 및 군중 시뮬레이션 등 덱스터가 대형 액션·크리처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VFX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라며, “덱스터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던 '군체'를 통해 4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 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마다 새로운 시각적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정호 슈퍼바이저는 18일 AI·기술을 소개하는 'DFX 테크쇼'에 초청돼 ''군체'로 보는 보이는 VFX, 보이지 않는 VFX'를 주제로 K-좀비물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덱스터는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및 대만 금마장, 홍콩 금상장,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내외 20여 개 시상식에서 기술상과 시각효과상을 석권하며 K-VFX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26.09.18 11:29정진성 기자

덱스터픽쳐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글로벌 협업 전략 공개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OTT와 협력하는 새로운 드라마 제작 모델이 제시됐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6)'에 참가해 첫 오리지널 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글로벌 협업 사례와 사업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발제자로 참여해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공동 파이낸싱 구조 및 제작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오리지널 IP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직접 파트너십을 맺어, 유연한 공동 파이낸싱 구조로 재무적 리스크를 경감하면서도 제작사가 IP의 소유권을 보유하는 글로벌 전략 모델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너에게 다이브' IP의 소유권과 리메이크 및 시즌제 판권, OST·출판·굿즈·팝업전시 등 2차 사업권까지 덱스터픽쳐스가 공동 보유하는 한편, 라쿠텐 비키, 아뮤즈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프로젝트 지분 투자 및 전폭적인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IP 가치 극대화에 동참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덱스터픽쳐스는 이번 발표와 함께 '머털도사' 실사화 프로젝트, 영화 '국풍 81', '신입사원 방다인', '설운', '리세종' 등 차기 개발 라인업도 공유했다. '너에게 다이브'는 오는 26일 국내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되며, 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6.09.16 14:45진성우 기자

덱스터, 독자 OS 기반 스토리지 '큐브코어' 출시...AI·기업용 시장 공략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강종익)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아키텍처와 스토리지 운영체제(OS)를 결합한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CubeCore)'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브코어'는 고가의 외산 스토리지 의존도 극복 및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덱스터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스토리지 토털 솔루션으로, 덱스터는 AI 인프라 및 고성능·고용량 스토리지 구축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 맞춰 사업화를 추진했다.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 및 고용량 영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블록버스터 영화, 초고해상도 미디어아트 등 VFX(시각특수효과) 프로젝트의 고강도 연산 환경에서 완성도와 안정성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큐브코어 하드웨어는 플래시와 디스크, 또는 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조합해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기업의 현재 수요 뿐만 아니라 미래 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에도 중점을 뒀다. '큐브코어 OS'는 입출력 성능을 극대화한 초경량 스토리지 전용 운영체제로,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고가의 외산 솔루션에 주로 제공되던 스냅샷 기능과 백그라운드 클로닝, 권한관리 시스템 등의 기능을 고객 맞춤형 UI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덱스터는 독자 스토리지 운영체제에 기반한 고객 워크로드 맞춤형 파인 튜닝 및 자체 개발한 고집적도·저전력 설계의 인프라 아키텍처를 차별점으로, 국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IT기업 등을 공략한다. AI 인프라 구축 폭증에 따른 외산 스토리지, 서버 등 하드웨어 가격 폭등 및 납기 지연, 기술 종속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국내 개발·생산 ▲검증된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덱스터는 실시간 고강도 AI 연산이나 머신러닝과 같은 초저지연 작업을 위한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X 시리즈'를 중심으로, 고성능 서버 가상화 솔루션 'E 시리즈', 대용량 백업·아카이빙에 최적화된 'D 시리즈' 등 자체 설계한 스토리지 하드웨어 라인업 전체의 KC 인증 및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인증 절차를 마쳤다. 이정훈 덱스터 IT인프라 총괄 실장은 “AI 인프라 수요 폭증 등으로 국내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33년까지 연평균 14.2% 성장해 약 2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지만, 행정안전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국산 스토리지 점유율은 4.34%에 불과하다”며 “덱스터가 혹독한 VFX 워크로드로 검증한 제품력과 맞춤형 컨설팅, 국산 솔루션의 이점을 결합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21 10:40이도원 기자

덱스터, '배우 연기 데이터' 편집 기술 특허 획득

덱스터스튜디오가 배우의 머리 움직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굴 표정만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는 4차원 얼굴 메쉬 기반 영상 생성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자연스러운 머리 움직임을 보존한 4D 메쉬 시퀀스 편집을 통한 디지털 영상 생성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배우의 연기를 초당 수십 회 3D 스캔한 동적 입체 얼굴 데이터(4D 얼굴 메쉬)를 편집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표정 수정 시 머리 움직임 정보가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특허는 머리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표정을 분리 처리해 실제 연기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특정 프레임에 원하는 표정을 삽입하거나 기존 표정을 보정할 수 있어 재촬영이나 보완 촬영으로 발생하는 추가 제작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주요 시퀀스의 연기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통해 캡처하지 않은 분량의 연기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덱스터는 이번 기술을 가상 캐릭터를 구현하는 디지털 휴먼 제작, 애니메이션, 얼굴 애니메이션 리타깃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 응용할 계획이다. 캐릭터의 사실적인 구현과 제작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재원 덱스터 R&D연구소 소장은 "AI 리에이징과 페이스 스왑 등 AI가 결합된 VFX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차세대 VFX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기존 기술 대비 효율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상업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2026.07.03 15:09정진성 기자

덱스터, '플래시백: 계림' 호국보훈의 달 맞이 '수호자' 캠페인 진행

덱스터스튜디오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특별 보훈 행사에 나선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자회사 플래시백그라운드가 운영하는 '플래시백: 계림'에서 관람객 대상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수호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대상자에게는 숭고한 헌신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1개월간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을 고려해 동반 4인까지 30% 예우 할인을 폭넓게 제공하며, 현장 티켓 구매 시 국가보훈부에서 발급한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수호자의 의미를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확장해 서로의 일상을 지켜주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방문할 경우 전원에게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캠페인이 열리는 '플래시백: 계림'은 신라의 신화와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히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전시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래시백그라운드 관계자는 "'플래시백: 계림'의 주요 콘텐츠 '수호자들', '삼신산', '용이 지키는 바다' 등이 지닌 수호의 메시지를 통해 국가를 지켜주신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엄숙하고 숭고한 이야기가 품고 있는 수호의 의미와 국가유공자의 고결한 헌신을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6.06.01 11:30정진성 기자

덱스터, 넷플릭스 '원더풀스' VFX·색보정·ICVFX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신작 '원더풀스'의 시각특수효과와 디지털 색보정, 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을 맡아 독창적인 히어로 세계관을 구현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VFX(시각특수효과), DI(디지털 색보정)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미국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글로벌 프로젝트 '버터플라이', 영화 '더 문', '프로젝트 Y' 등에서 선보였던 덱스터의 ICVFX(인카메라 시각효과) 역량도 발휘됐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평범한 사람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배우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이 출연하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이 재회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덱스터는 영화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넷플릭스 '유유백서', '기생수: 더 그레이', '캐셔로', 디즈니+ '무빙' 등을 통해 초능력이 존재하는 각기 다른 다수의 세계관을 구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원더풀스'만의 개성 강한 히어로 세계관 완성에 힘을 합쳤다. VFX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제갈승 덱스터 VFX본부장은 “'원더풀스'는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VFX 연출, 창의적인 초능력 묘사까지 가미된 'VFX 대백과사전' 같은 작품”이라며, “일상적 공간에서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발휘되는 초능력을 현실적 질감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사물과 물리 현상을 그대로 VFX로 구현하고 만화적 판타지와 과장을 걷어낸 리얼한 액션장면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김일광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는 “배경인 1999년의 세기말 감성을 색감으로 구현하면서도, '원더풀스'만의 세련된 연출과 위트가 돋보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색채를 살리는 데 공을 들였다”며,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통상적인 히어로물의 분위기를 벗어나, 주인공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면모와 위협적인 빌런들이 빚어내는 긴장감이 공존하는 색다른 영상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8 08:45정진성 기자

덱스터 기술 참여작 '군체',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덱스터스튜디오가 기술 참여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반 작업 기술력을 입증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영화 '군체'의 VFX(시각특수효과) 및 DI(디지털 색보정)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초청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한국 영화로는 지난 2024년 '베테랑2' 이후 2년 만의 진출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하며 개봉 전 124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 덱스터는 해당 작품의 VFX와 D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면 간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좀비물 특유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앞서 덱스터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 진출작에서 기술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을 비롯해 칸영화제 초청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부산행' 및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어쩔수가없다' 등의 후반 작업(VFX, DI, 음향 등)을 담당했다. 현재 덱스터는 극장과 플랫폼을 아우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신과함께' 시리즈, '승리호', '모가디슈', '서울의 봄' 등 국내 주요 영화와 '유랑지구'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경성크리처', 디즈니+ '무빙', '조명가게' 등 주요 OTT 콘텐츠의 시각 효과를 맡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편 제7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2026.05.12 09:55정진성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프랑스 VFX 컨퍼런스 'PIDS ENGHIEN 2026'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극장과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 영화·드라마·실감콘텐츠 등 다방면 영역에서 발휘 중인 기술력과 제작 역량으로 유럽에서 주목을 받았다. 덱스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이미지 디지털 서밋 앙기엥 2026'에 공식 초청돼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리 이미지 디지털 서밋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프랑스 앙기엥레뱅에서 개최되는 시각효과(VFX) 및 디지털 이미지 산업 전문 글로벌 행사다. 기술 전시나 작품 쇼케이스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VFX 업계의 의사결정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프랑스 영화·영상 산업의 정책을 담당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를 비롯해, 유럽 주요 VFX 스튜디오 및 유관 산업 단체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제적 거장 뤽 베송 감독, '스타워즈', '아바타' 시리즈의 VFX 스튜디오로 유명한 인더스트리얼 라이트&매직(ILM)의 설립멤버이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시각효과의 전설' 리처드 에드런드도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FX 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초대 받았다. 덱스터 김혜진 이사(최고전략책임자)는 비즈니스 세션의 연사로 나섰다. 그는 덱스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VFX 기업으로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 노하우를 토대로 '멀티 포맷 콘텐츠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장해온 비전을 공유했다. 덱스터가 보유한 종합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역량과 함께, 최근 '견우와 선녀' 등 자체 제작 콘텐츠, 국내 첫 히스토리텔링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플래시백 : 계림' 등 영화, 드라마, 실감콘텐츠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김혜진 이사는 “덱스터는 VFX, 색보정, 음향, 버추얼 프로덕션, R&D 나아가 콘텐츠 제작까지 종합 역량을 결합한 '올인원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며 “콘텐츠 제작의 한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서 각 분야 기술과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 구조를 만든 것이 덱스터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덱스터는 'VFX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들어서다'라는 주제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에도 패널로 참여했다. 김 이사는 엠피씨, 로데오 FX, 1000 볼트 등 글로벌 VFX 스튜디오의 책임자들과 나란히 토론자로 나서, AI의 발전으로 직면한 글로벌 제작 환경의 변화와 향후 VFX 업계의 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는 “VFX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VFX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파트너로서 덱스터스튜디오를 알리게 돼 뜻깊다”면서 “덱스터스튜디오는 VFX를 넘어 콘텐츠 제작 산업 전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6:43백봉삼 기자

덱스터 '견우와 선녀', 2025 AACA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 수상

덱스터픽쳐스의 1호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의 기획·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2025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이하 2025 AACA)에서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콘텐츠 시상식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를 통해 국가마다 부문별 1개 작품만 본상 후보에 오른다. 견우와 선녀는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 후보에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이름을 올렸다. 견우와 선녀는 ▲로맨스와 판타지 요소의 자연스러운 연결 ▲청춘물의 풋풋함에 녹아든 적재적소 웃음 포인트 ▲캐릭터 중심의 감정선과 유머 표현의 완성도 등에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그를 구하려는 MZ 무당 소녀의 거침없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K-오컬트 장르에 '첫사랑'과 '구원'이라는 서사를 조화롭게 녹여냈으며, 배우들 간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회부터 마지막 12회까지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종회는 자체 최고인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1%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회사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를 드라마 시장에서도 증명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덱스터 그룹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 '모가디슈' 등을 제작해 천만 관객 동원과 최우수 작품상·기술상을 수상했다. 견우와 선녀 역시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덱스터픽쳐스를 필두로 다채로운 K-오컬트 요소를 구현한 VFX, 극의 감정과 분위기를 조율한 색보정, 일부 장면에 도입된 AI 프로덕션까지 덱스터의 각 부문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평단의 호평까지 빈틈없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창의성과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이 결합된 이상적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덱스터 그룹의 단단한 시너지 구조 속에서, 다양한 장르적 접근과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실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IP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8:52백봉삼 기자

"신라를 걷다·보다·느끼다"…경주 '플래시백: 계림' 가보니

캄캄한 어둠 속 적막을 깨는 빛과 웅장한 음향 사이로 거대한 초승달이 떠올랐다. 서서히 만월로 차오르자 신라 설화 속 '계신(닭의 신)'이 날아오르며 전시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선보인 미디어아트 전시 '플래시백: 계림'의 도입부다. 경주의 옛 지명인 '계림(닭이 우는 숲)' 설화를 모티브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신화 속 시공간을 걷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자는 최근 이곳을 직접 찾아 신라의 역사와 문화,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신라 건국 신화부터 찬란한 문화 유산까지 이번 전시의 특징은 약 1천700평에 달하는 공간을 총 13개 구간으로 나눠, 신라의 건국 신화부터 천년 고도의 찬란한 문화유산까지 하나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전시는 앞서 소개한 '인트로'를 비롯해 ▲신라의 위대한 세 여신 나력·골화·혈례가 머물던 '삼신산'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가 깃든 '나정'과 그의 위대함을 나타낸 '거서간' ▲신라인들이 즐겨 사용한 문양인 보상화를 빛과 유리로 재해석한 '빛의 화랑'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과거 설화 중 용궁설을 빗댄 '함달파와 28용궁'과 '용의 길', '플래시백' 등이 있다. 대부분 전시들은 신라의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역사적 지식이 없어도 시·청각적 유희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인간계를 넘어 신계로 넘어가다 화려한 인트로를 지나면 '붉은 문'이 나타난다. 인간과 신의 세계를 가르는 경계로, 왕조차 함부로 지나갈 수 없는 신도(신의 길)로 이어진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과거 신이 다니는 길은 왕조차 함부로 걷지 못했고, 왕은 오른쪽, 신하는 왼쪽 길을 이용했다"며 "원래 신도는 단차를 두는데, 이곳은 전시장인만큼 시각적으로 느낌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녹유신장상'을 담아낸 '수호자들' 구간에서는 파편화된 역사를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복원하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실제 녹유신장상은 발견 당시 심하게 조각나 복원에만 약 100년의 시간이 걸린 유물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를 디지털 그래픽으로 완벽히 복원해 냈다. 우리가 흔히 아는 4대 천왕이 아닌, 중앙과 좌우를 지키는 3명의 신장이 악귀를 누르고 있는 신라 특유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으로 살려냈다. 움직임 따라 반응하는 대형 스크린에 압도...최대 60명 인식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천장에 배치된 센서는 최대 60명까지 인식 가능한 3D 트래킹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들어서면 키와 움직임에 맞춰 각기 다른 모양의 '그림자 악귀'가 생성된다. 아이들이 그림자를 밟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전시를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전시의 백미는 수중 세계를 구현한 '용이 지키는 바다' 구간이다. 정면·좌·우·천장·바닥 등 5면을 둘러싼 대형 스크린에서 거친 파도가 몰아치자, 마치 실제 물속에 갇힌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곧이어 등장한 용은 성난 파도를 잠재웠다. 이는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문무왕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연출한 것이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파도가 몰아치는데, 실제로 물결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만큼 생동감이 넘쳤다"며 "영화 제작사에서 만든 콘텐츠라 그런지 몰입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시각특수효과+음향 디자인이 빚어낸 압도적 몰입감 이번 전시는 덱스터 그룹사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탄생했다. 영화적 시각특수효과(VFX) 기술과 공간 설계가 결합해 스크린의 경계를 허물었고, 여기에 음향 디자인이 더해져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눈여겨볼 점은 음향 디자인이다. ▲오징어게임 ▲미키17 ▲파묘 등의 음향을 책임진 '라이브톤'의 기술력이 적용돼, 섬세한 바람 소리부터 파도의 파열음 하나까지 섬세하게 잡아냈다. 관계자는 "마치 영화같은 고품질 VFX와 이머시브 사운드의 결합은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지점"이라며 "관람객에게 독보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기술적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사계절 변화·자연의 느낌까지 살려낸 디테일 인상적 이어지는 전시 '신단수'는 가장 넓고 높은 공간을 활용해 하늘과 땅을 잇는 거대한 신성한 나무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했다. 이 광활한 캔버스 위로 꽃잎이 날리는 봄부터 녹음이 우거진 여름, 단풍이 든 가을, 눈 내리는 겨울까지 사계절의 변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관람객을 시간의 흐름 속에 가둔다. 이 공간을 채우는 것은 단순한 풍경만이 아니다. 덱스터스튜디오가 영화 제작 노하우를 발휘해 탄생시킨 노루·늑대·호랑이 등 한국 토종 동물들이 실제 살아 숨 쉬는 듯한 움직임으로 숲속을 거닌다. 여기에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미세한 음향까지 더해져,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정교한 디테일을 완성했다. 공간의 정중앙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북'이 놓여 있다. 과거 신단수는 사람들의 기원을 하늘에 전달하고 희로애락을 나누던 화합의 장소로 전해져 왔다. 관람객이 북을 두드리면 그 울림이 빛이 돼 나무줄기를 타고 하늘로 뻗어 올라간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자신의 소원을 빛으로 시각화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은 이번 전시가 주는 몰입감의 정점을 찍는다. 경주의 다양한 유물을 더 또렷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되살려 전시 후반부 '천존고'에서는 경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천마총 금관' 등 다양한 유물을 10비트(bit)의 색심도로 선보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전시 영상에 활용되는 8비트 대비 약 64배 많은 색상 표현이 가능해 관람객에게 더 또렷하고 풍부한 색감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황금의 도시, 신라의 보물들이 가진 본연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영화 VFX 기술력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국내 영화 시장이 위축되면서 사업 다각화를 살피던 중 한국적인 문화를 현대 기술로 풀어내는 '플래시백: 계림'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주의 관광지로 자리잡아 글로벌 관람객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시백: 계림'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연중무휴 상설전시로 운영되며, 경주를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혹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역사 체험을 시켜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23 09:43진성우 기자

덱스터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덱스터픽쳐스의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가 국내외에서 좋은 시청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8일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가 기획·제작을 맡은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 시청률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흡과 반전 서사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도 높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지난 16일 순위에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이집트 등 8개국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인도 등 총 3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하며 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서도 견우와 선녀는 7월 3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추영우,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고, 3주 연속 티빙 톱10 콘텐츠 1위(7월1일~15일)에 오르기도 했다. 견우와 선녀의 면면에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녹아있다.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덱스터픽쳐스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속에 한국의 오컬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낸 쌍방 구원 로맨스 작품을 만들어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염화(추자현 분)', 악귀 '봉수(추영우 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력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표지호(차강윤 분)'의 캐스팅도 긍정적이다. 물귀신, 불귀신, 아기령, 강아지귀신 등 각양각색 'K-귀신'이 등장하는 '견우와 선녀'의 장르적 세계관의 완성도는 다수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책임졌다. 무속을 소재로 한 만큼 각종 액운과 귀신 등 다양한 오컬트 요소가 등장했고, 덱스터스튜디오의 VFX본부와 DI본부가 시각특수효과 및 색보정을 맡아 짜릿한 긴장감과 흡인력을 선사했다. 극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묘사하기 위해 삽입된 전쟁 장면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기술력이 더해졌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달된 일부 장면은 실사 촬영 없이 덱스터스튜디오의 R&D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듈을 통해 제작됐다. 상업용 콘텐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제작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이 드라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 모두에 기여한 사례를 남겼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로맨스 장르에 MZ무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선명하게 보여졌던 작품”이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진행 중인 '머털도사'를 비롯해, 한일 합작 판타지 로맨스 '너에게 다이브', 덱스터 오리지널 IP로 준비 중인 휴먼 액션 드라마 '리세종' 등 우수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덱스터픽쳐스가 기획 및 제작한 '견우와 선녀'는 11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5.07.28 17:25백봉삼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색보정·음향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디지털 색보정(DI), 음향(SOUND)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23일 국내 개봉일부터 전체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하고, 미국·일본·캐나다·독일 등 113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디즈니+ '무빙', '조명가게',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등 판타지 만화 원작 작품들의 색보정을 맡아온 덱스터 DI본부는 다시 한번 상상 속 세계의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브톤은 영화 'PMC: 더 벙커'에 이어 김병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현실 세계와 소설 속 세계가 혼재돼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해, 색을 활용한 많은 아이디어와 화면 연출 기법이 필요했던 작품”이라며 “건조하고 차가운 저채도의 현실 세계와 높은 채도의 과감한 색채가 활용된 소설 속 세계를 대비시키기 위해 집중했고, 관객들은 현실 세계의 인물인 김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의 색감 묘사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최태영 라이브톤 대표는 “유사한 세계관을 비교할 레퍼런스가 없는 작품이므로, 웹소설, 웹툰의 애독자였던 관객들이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운드 디자인을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면서 “스킬을 사용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전투를 하는 등 게임을 연상시키는 세계관을 가졌지만, 극 중 중요 요소인 주인공(김독자)의 내레이션과 감정을 고조시키는 배경음악, 사운드 이펙트, 소음 등의 음향요소를 영화적 환경 안에서 최적의 균형으로 구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2025.07.25 11:09진성우 기자

덱스터, 日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58억원 규모 VFX 제작 계약

덱스터스튜디오가 해외 VFX 제작 프로젝트 수주에 또 한 번 성공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사 '에피스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T'(가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총 58억2천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1월 29일까지다. 덱스터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일본 만화 원작의 할리우드 개봉작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5천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의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일본 오컬트 장르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유백서'의 실사화 드라마인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등 작품에서 일본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의 인기 IP 소재로 제작돼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나란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수상작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와 후보작 유유백서의 VFX 제작을 모두 덱스터가 담당한 바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업계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 소속 13개 회사의 업계 관계자가 덱스터를 방문해 덱스터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탐방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덱스터를 방문한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는 일본의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기관이다. TV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15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과 일본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일본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본 영상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국 등의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8:44백봉삼 기자

시각효과 '멋집' 덱스터스튜디오..."韓 반지의제왕·아바타 만들고파"

'오징어 게임 시즌3'·'하얼빈'의 디지털색보정·음향뿐 아니라, 최근 tvN 화제의 드라마인 '견우와 선녀' 시각효과(Visual effects, VFX)를 맡아 주목 받는 회사가 있다. 바로 3D VFX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다. 영화 '신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생수 더 그레이'·'경성 크리처'도 이 회사의 기술이 녹아든 작품이다. 2012년 설립된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체 R&D연구소를 갖추고 있을 만큼, 고품질 영화·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VFX 영역에서 견고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회사는 자체 VFX 소프트웨어 80여개를 보유 중이며, 사내에서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인력만 약 15명을 갖추고 있다. R&D 연구소의 AI 전담팀은 크게 '아티스트'와 '엔지니어' 그룹으로 나뉘는데, 아티스트는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낸다. 엔지니어는 최신 AI를 조사·연구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아티스트가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덱스터스튜디오와 덱스터 R&D 연구소를 찾아 영상물에 VFX가 어떻게 입혀지는지, 나아가 AI 기술이 영상물 제작에 어떤 도움과 효과를 주는지 직접 살펴봤다. 아울러 버추얼 휴먼 시연도 살펴보고, 직접 포토그래메트리(사진 기반 3D 모델 생성 기술) 3D 스캔 체험까지 해봤다. 이어 송재원 덱스터 R&D 연구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덱스터 R&D 연구소의 기술력과 비전 등을 들어봤다. 모션 캡처 스튜디오부터 전신 3D 스캐너까지...영상 기술의 모든 것이 한 곳에 먼저 덱스터스튜디오가 있는 상암 DDMC 1층 한편에는 덱스터 R&D 연구소가 있다. AI 전담팀이 근무하는 이곳에는 몸에 부착된 센서를 활용해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좌표 형태로 기록하는 모션 캡처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기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리에이징(에이징+디에이징) 기술 시연을 감상했다. PC 모니터 화면에서 한 배우의 얼굴이 분할된 화면에서 동시에 보였는데, 왼편에는 현재의 얼굴이 오른쪽에는 나이든 얼굴이 보였다. 이 기술은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어리게도, 늙게도 할 수 있는데 별도의 학습 데이터를 다량 확보하지 않고도 단 시간 내 4K 영화에 활용가능한 수준의 결과물 도출이 가능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속 인물의 나이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기술이어서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또 위층 덱스터스튜디오 본 사무실에는 ▲인물 얼굴의 3D 스캔을 초당 24~60회 이상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고품질 스캔 장비 '페이셜 4D 스캐너'와 ▲인물 전신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전신 3D 스캐너' ▲인물 얼굴에 대한 상세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얼굴 3D 스캐너' ▲영화·드라마 등에 필요한 소품의 3D 데이터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는 '사물 3D 스캐너' 장비 등이 있다. 이 중 기자는 얼굴 3D 스캐너를 직접 체험해봤다. 안경을 벗고 머리띠로 얼굴로 쏟아지는 머리카락을 밀어 올린 후 50여대의 DSLR 카메라로 둘러싸인 의자에 앉았다. 의자 높낮이 조절 후, 하나·둘·셋 소리와 함께 강력한 플래시가 터지며 주변을 둘러싼 모든 카메라의 셔터가 열렸다 닫혔다. 그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PC를 통해 몇 분만에 3D 모델링 이미지로 변환됐다. 기자의 얼굴이 3D 입체적인 이미지로 꾸밈없이 구현돼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었는데, 잠시 후 같은 방식으로 촬영된 꽃미남 가수 OOO의 이미지가 비교 샘플로 띄워져 민망함은 배가 됐다. “3D 스캔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스캔 엔지니어의 멘트가 조용히 가슴에 와 박혔다. '반지의 제왕'·'아바타' 같은 디지털 휴먼을 우리 작품에도 구현할 그 날까지 이런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든 VFX R&D를 진두지휘하는 송재원 소장은 KAIST에서 석·박사를 컴퓨터 그래픽스로 전공하며 디지털 휴먼과 모션 캡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여왔다. 우리나라 작품에는 3D VFX가 부분적으로만 사용되지만, 언젠가는 할리우드 영화처럼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 휴먼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현재까지는 기술적 어려움과 자본의 한계가 있었으나, AI 기술의 발달로 이런 문턱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 소장은 “디지털 배우가 국내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 경우는 없었다. 배우를 잠깐 교체(스왑)한다든지, 잠시 디지털 배우를 사용하는 장면은 만들 수 있었지만 반지의제왕 골룸 같은 캐릭터는 없었다”면서 “덱스터는 이런 한계를 뚫기 위한 시도들을 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로 착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덱스터스튜디오는 대규모 전쟁 장면이라든지 우주와 같은 세트 촬영이 어려운 경우 컴퓨터 그래픽(CG)을 활용해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현실에선 구현이 어려운 배경을 어색하지 않게 고화질 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를 통해 제작사는 제작 단가를 낮춤은 물론, 창작자의 상상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게 된다. "고품질 영화·OTT가 주력 시장...AI, 실무와 실전에 잘 녹아들어야" 덱스터스튜디오는 디지털색보정이나 음향과 같은 작업부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나 괴물 등을 CG로 창조해낼 수 있다. 또 이 회사는 생성형 AI 이미지를 VFX에서 활용 가능한 16/32비트 고품질·고색심도 이미지로 변환하는 자체 프로세스를 개발해 제작 파이프 라인에 접목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지에 일부분을 다시 그리는 '인페인팅' 기술과 , 실사 촬영 장면을 분석해 위치·각도 등의 데이터를 가상의 3D 공간으로 추적·복원하는 AI 매치메이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이 밖에 AI 학습을 통해 촬영된 인물의 얼굴을 다른 인물의 얼굴로 교체하는 'AI 페이스 스왑', 입력된 음성파일을 입모양 움직임으로 AI가 자동 생성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특히 더 전문 분야인 SF 또는 크리처 장르인 경우, 덱스터스튜디오는 제작사와 컨셉 아트·캐릭터 스캔 작업을 하는 등 CG VFX 슈퍼바이저 역할을 한다. 촬영 현장에도 출동해 보다 자연스럽고 원활한 CG 작업을 미리 설계하고 조율하기도 한다. 이런 세심한 작업 과정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덱스터를 경쟁사들과 차별화 하는 요소로 보였다. 송재원 소장은 “덱스터의 근본은 고품질을 요구하는 영화 또는 영화급 OTT 시리즈를 주력 시장으로 본다”면서 “미디어 아트 전시 사업도 하는데, 올 10월에는 경주에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미디어 전시관도 문을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0월 말 경주에서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회사는 각국 정상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후반부에 송 소장은 AI 기술이 기존 파이프라인에 잘 녹아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AI로 생성된 영상이 기존 촬영분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붙는 기술이 진짜 핵심이란 설명이었다. 송재원 소장은 "단순히 AI를 잘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실무와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 AI와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AI 등 기술은 결국 인간의 창작을 돕는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유명 감독의 고품질 영화를 보고 싶어하고, 감동과 재미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는 바뀌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덱스터는 기술을 개발하고 계속 차별화를 끌고 나갈 것이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급의 디지털 휴먼이 영화 내내 등장하는 작품을 국내에서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술은 어디까지나 아티스들의 창조 역량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인 만큼,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7.16 09:50백봉삼 기자

덱스터, 조이현X추영우 '견우와 선녀' tvN 드라마 제작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tvN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들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난다고 18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는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짓고 제작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덱스터픽쳐스는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송사 편성을 확정한 견우와 선녀를 필두로 우수한 IP를 지속 발굴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 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이민우 감독과 제이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제야 연애'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아뮤즈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하는 로맨스 판타지 '너에게 다이브' 등의 제작을 진행 중이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9:1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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