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 10일 롤파크서 맞붙는다
LoL챔피언스코리아(LCK) 4일 2023년 LoL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 개막 특별전'이 10일부터 이틀 간 열린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특별전' 스타트를 끊는 LCK는 '페이커' 이상혁(T1)과 '데프트' 김혁규(담원 기아)가 각 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꾸렸다. 이상혁이 이끄는 '팀 페이커'는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e스포츠)을 시작으로, 서포터 '베릴' 조건희(DRX), 탑 라이너 '두두' 이동주(광동 프릭스), 정글러 '윌러' 김정현(리브 샌드박스)으로 조합을 꾸렸다. 김혁규가 리더로 나선 '팀 데프트'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젠지e스포츠), 정글러 '커즈' 문우찬(KT 롤스터),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브리온), 서포터 '피터' 정윤수(농심 레드포스)로 구성됐다.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가 대결하는 시즌 개막 특별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대결 직전인 오후 6시부터는 2023시즌 개막을 맞아 준비된 특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세트는 금지되는 챔피언 없이 치러지며 2세트는 1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이 모두 금지된 상태에서 챔피언 선택이 진행된다. 세트 스코어 1대1로, 3세트까지 펼쳐질 경우 1, 2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은 쓰지 못한다. 또한 승리 팀 주장을 제외한 4명이 '칼바람 나락'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2대2 대결을 펼치며 이긴 팀 선수 중 1명을 주장이 선택, 1대1로 맞붙는다.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주장이 선택하지 않은 1명과 최종 대결을 펼쳐 승리한 선수가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된다. 시즌 개막 특별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승리팀 선수 소속 5개 팀에게 인게임 감정표현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판매 수익 역시 배분된다. 이 감정표현은 2023년 1분기에 제작한 뒤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개막 특별전은 전국 31개 CGV 극장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예매 방법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 개막 특별전 중계진은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윤수빈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