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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홈쇼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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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플러스샵, 방미통위 재승인 평가 1위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사업자 12곳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쇼핑엔티가 최하위를 기록, 모든 사업자가 재승인 기준을 넘겼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체 부당 전가 금지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공정거래 관련 조건도 부과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TV홈쇼핑 2개 사업자와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 결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12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는 749.18점, GS마이샵 748.60점, KT알파쇼핑 739.91점, W쇼핑 739.77점, SK스토아 737.79점으로 뒤를 이었다. 홈앤쇼핑은 728.85점으로 11위였으며 쇼핑엔티가 727.79점으로 가장 낮았다. 1위와 최하위 간 점수 차이는 57.19점이다. 다만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고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홈쇼핑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5월27일까지, 홈앤쇼핑은 같은 해 6월23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4월18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송출수수료 인상분 납품업체에 부당 전가 못한다 방미통위는 재승인과 함께 12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모든 사업자는 납품업체가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고 제공받는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특히 송출수수료 인상분을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에 부당하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과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표준계약서'도 준수해야 한다. 불공정 거래와 임직원 비리를 예방하고 납품업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내부규정도 정비해야 한다. 관련 내용을 승인장 교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하고 이행해야 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재승인의 주요 조건으로 담겼다. 방미통위가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 사업자들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 인하 계획과 정액수수료방송 편성비율, 중소기업 상품 방송편성 비율 등의 이행계획을 마련해 2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는 신규 중소기업 상품과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구체적인 판로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이 같은 조건이 실제 이행되는지도 매년 점검한다. 사업자들은 매년 3월 말까지 재승인 조건 이행 결과와 사업계획서상 전년도 이행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방미통위가 자료 제출이나 현장조사를 요구하면 이에 응해야 한다. 홈앤쇼핑, 중기 직매입 20%·우대주주 지분 70% 유지 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조건도 부과됐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에는 중소기업 상품의 직매입 비율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 차별화 전략도 마련해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 제정 후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 등 우대주주의 지분율은 의결권이 있는 전체 지분의 7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주요 주주의 지분 처분은 양수인이 우대주주 등 공익적 성격을 가진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관상 주식 양도 제한이나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변경할 때도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나 주주의 이해관계자에게 유리하도록 상품을 선정·편성하거나 주요 주주에게 무상으로 자금을 제공·지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노사 상생 경영과 방송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내부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에 실효성 있게 조치할 수 있는 계획 역시 승인장 교부 후 2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에는 이사회 내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및 회사 내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계획을 마련하는 조건도 공통으로 부과됐다. TV·T커머스 겸영 사업자, 채널명·상품 중복 제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두 채널 간 차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조건이 붙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GS마이샵·현대홈쇼핑플러스샵은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같은 법인이 소유한 TV홈쇼핑 채널명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다. 시청자가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혼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법인의 TV홈쇼핑에 편성된 상품을 데이터홈쇼핑에 다시 편성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중소기업 정액방송에 따른 재고 발생으로 납품업체 피해를 구제해야 하는 경우나 데이터홈쇼핑 신규 진입 후 5회 이상 판매목표량을 초과 달성해 TV홈쇼핑으로 진출한 상품은 예외다. SK스토아와 KT알파쇼핑 경우에는 같은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나 계열회사, 특수관계인과 부당하게 유리한 조건으로 채널송출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부과됐다. SK스토아와 쇼핑엔티 운영사 티알엔에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선임 및 위원회의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W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KT알파·쇼핑엔티에는 화면해설·자막·수어방송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확대하는 개선 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윤성옥 위원 “사업계획보다 실적 위주 평가해야”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자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할수록 해당 내용이 향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하게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지켰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을 향후 재승인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9 21:04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개사+롯데홈쇼핑·홈앤쇼핑 7년 재승인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TV홈쇼핑인 롯데홈쇼핑·홈앤쇼핑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승인 유효기간은 7년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사업자들에게는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하기로 했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결정 전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데이터홈쇼핑 채널은 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쇼핑·쇼핑엔티·W쇼핑 등 단독 사업자 5곳과 GS마이샵·CJ온스타일플러스·현대홈쇼핑플러스샵·롯데원TV·NS샵플러스 등 TV홈쇼핑 겸영 사업자 5곳이 운영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재승인을 위해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들의 사업계획과 기존 재승인 조건 이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사업자별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점수는 쇼핑엔티로 727.79점을 기록했지만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웃돌았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미통위는 심사 결과를 토대로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승인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했다. 12개 사 공통으로 부과된 재승인 조건(부관)은 ▲납품업자가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서비스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자 부당 전가 금지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리 예방 등 공정거래 관행 정착 의무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별 특성을 고려해 ▲사외이사 및 사내 위원회 독립성·전문성 확보(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직매입 비율 20% 이상 유지 및 노사 상생경영(홈앤쇼핑)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동일 법인의 티브이(TV)홈쇼핑 채널명과 동일한 명칭 사용 금지(TV·데이터 겸영) 등 구체적인 조건을 부과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인 만큼 어려운 유통·미디어 환경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방미통위도 홈쇼핑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사업자는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 이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계획을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등을 향후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의무를 충실히 준수한 사업자에게는 그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방미통위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개 사업자에 승인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2026.09.09 19:05안희정 기자

SK스토아 노조 "라포랩스와 매각 계약 파기해야"

SK스토아 노동조합이 SK텔레콤에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파기하고 SK스토아 매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라포랩스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 도중 신청을 취하한 만큼 거래 조건을 바꿔 매각을 다시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SK스토아지부는 27일 서울 중구 SKT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텔레콤은 라포랩스와의 거래를 완전히 종료하고 SK스토아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라포랩스와 SK스토아 매각을 위한 SPA를 체결했다. 라포랩스는 올해 1월 방미통위에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지난달 16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신청을 취하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후 열린 방미통위 회의에서는 심사위원회가 라포랩스의 자금 조달·운영 계획과 재정적 능력, 방송 발전 기여 계획 등에 대해 승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노조는 SK텔레콤과 라포랩스가 기존 거래를 종료하지 않고 지분 구조와 자금조달 방식을 변경해 매각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대홍 SK스토아지부장은 "정부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된 인수 후보에게 계약조건만 바꿔 다시 기회를 주는 방식의 매각 추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라포랩스가 방미통위 승인을 받기 전부터 SK스토아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지부장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주요 계약에 대한 라포랩스의 지시와 사전 보고가 있었고 올해 1월부터 임원들이 2주마다 정기적으로 경영 상황을 보고했다"며 "팀장과 사업본부별 사업 보고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를 뒷받침할 이메일과 내부문서, 메신저 대화, 녹취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관련 자료를 토대로 라포랩스의 행위가 단순한 인수합병(M&A) 과정의 실사나 정보 교환을 넘어 방송법상 승인 전 경영권 행사에 해당하는지 방미통위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보한 자료는 이달 말 방미통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조는 매각 추진 장기화로 SK스토아 내부의 경영 불확실성과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부장은 매각 추진 이후 퇴사자가 발생했지만 신규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과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라포랩스와의 기존 SPA 파기와 재계약 중단, SK스토아 매각 철회와 정상화 대책 마련, 승인 전 경영 관여 의혹에 대한 조사 협조 등을 SK텔레콤에 요구했다. 다만 라포랩스 측은 "SK스토아의 안정적인 방송사업 운영과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과 주주계약을 다시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변경승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 신청을 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계약을 보완한 뒤 변경승인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SK스토아 인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6.08.27 17:59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곳 재승인 심사 8월 시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다음 달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사업자 10곳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착수한다. 방미통위 출범 이후 첫 대규모 홈쇼핑 재승인 심사로, 향후 부관 조건과 규제 개선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8월 T커머스 사업자 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심사 기간 중 하루는 각 사업자 대표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고 사업 운영 계획과 공적책임 이행, 재무 건전성 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승인 대상은 총 10개 사업자다. 단독 T커머스 사업자인 ▲SK스토아 ▲KT알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엔티 ▲W쇼핑과, TV홈쇼핑을 함께 운영하는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이 심사를 받는다. 이들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지난 4월 18일 만료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방미통위 출범 지연으로 재승인 심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긴 했다. 그러나 방송법 개정으로 재허가·재승인을 신청한 사업자는 심사가 끝날 때까지 기존 승인의 효력이 유지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사업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심사는 방미통위가 추진 중인 홈쇼핑 규제 개선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방미통위는 중소기업 상품 의무편성 비율 완화와 T커머스 화면 규제 개선, 재승인 점검 방식 개선 등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재승인 심사에서는 승인 여부와 함께 승인기간 동안 사업자가 이행해야 할 부관도 함께 정해진다. 업계는 향후 수년간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승인 결과보다 부관의 내용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승인 자체보다 이후 부과되는 부관 조건의 내용과 이행 부담이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적용될 의무사항이 결정되는 만큼 업계는 재승인 결과보다 부관 조건이 어떻게 설정되는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1 08:52안희정 기자

KT,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홈쇼핑 기업과 사업 협력

KT가 12개 홈쇼핑 기업과 협약을 맺고 AI·빅데이터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청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홈쇼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KT·홈쇼핑 상생 인사이트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포럼은 정부의 홈쇼핑 산업 발전 정책에 발맞춰 AI·빅데이터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T와 홈쇼핑사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KT는 12개 홈쇼핑 기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시청데이터 활용을 통한 방송 시장 활성화와 방송사업자간 상생 협력' 정책 방향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과 홈쇼핑 생태계 관련 발표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섰다. 이 위원은 유료방송 플랫폼·홈쇼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KT가 빅데이터 기반 홈쇼핑 분석 플랫폼 GSI 운영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KT는 향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GSI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홈쇼핑 영상 분석 기술로 상품 노출, 방송 구성을 분석해 매출 증대,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6.07.16 18:21홍지후 기자

데이터홈쇼핑협회 신임 회장에 서정희 前 매일경제TV 대표 선임 예정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는 20일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서정희 前 매일경제TV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신임 서정희 협회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석사와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통신개발연구원(현 KISDI) 연구위원을 거쳐 지난 1990년부터 매일경제신문에서 금융부, 경제부, 증권부를 두루 거치며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MBN 보도국장을 역임하며, 서정희의 경제펀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12년간 서울대 경제학부 초빙교수와 SK경영연구소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매일경제TV와 매경출판 대표이사를 맡아 방송미디어뿐만 아니라 유통경제에 해박하며 경영능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9명의 경제전문가와 함께 '잘사니즘, 포용적 혁신 성장' 이란 저서를 발간했다. 서정희 회장의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년이며, 사단법인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는 데이터홈쇼핑 단독 5개 사업자(KT알파, 티알엔, 신세계라이브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로 구성된 사업자단체이다.

2026.05.19 17:15안희정 기자

임성근 셰프 음주운전 고백...홈쇼핑 '빨간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임성근 조리장(셰프)이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면서 홈쇼핑 업계가 비상이다. 협력사와 얽힌 계약 구조 탓에 방송을 쉽게 중단할 수도, 부정 여론을 뒤로한채 방송을 강행하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에 빠졌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을 직접 밝히며 사과했다. 이후 관련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자, 그와 협업해온 홈쇼핑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임성근 음주운전 사과로 홈쇼핑 업계 술렁...방송 취소도 데이터홈쇼핑 회사인 쇼핑엔티는 이날 오전, 오후 모두 임성근 셰프 관련 방송을 송출했다. 다만 이는 T커머스 특성상 실시간 생방송이 아닌 VOD와 같은 사전 녹화 방송으로, 논란 이전 제작된 콘텐츠가 그대로 송출된 사례다. CJ온스타일은 이날 오후 편성됐던 임성근 셰프 관련 방송을 결국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오후 5시30분 '특 뼈없는 키로갈비탕' 판매 생방송이 예정돼 있었지만, 임성근 셰프 논란과 여론을 고려해 해당 방송을 취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성근 셰프와 협업해 임성근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는 KT알파 쇼핑 또한 현재 상황을 두고보는 중이다. KT알파 관계자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임성근 셰프 관련된 상품을 판매한다. 다만 임 셰프 방송 출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GS샵, NS홈쇼핑 등도 임성근 셰프와 관련된 식품을 판매 중이다. 협력사 계약 관계로 퇴출은 힘들듯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히 즉각 퇴출로 연결짓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홈쇼핑 업계 한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계약 구조상 방송을 일방적으로 중단할 경우 협력사로부터 소송이 들어올 수 있다"며 "논란이 된다고 해서 방송을 중단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 편성은 협력사와 묶여 있고, 특히 T커머스의 경우 작년에 촬영해 둔 녹화 방송이 많아 단순 이슈만으로 뒤엎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임성근 셰프 개인의 과거 문제가 다시 소환된 것이기 때문에 유통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제재하거나 불합리하게 내팽개쳤다는 논란이 생길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결국 홈쇼핑사나 위탁판매자 입장에서는 판매율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법적 문제가 없다면 이 사람 때문에 판매가 안 된다는 판단이 설 때 자연 도태되는 것이고, 반대로 판매가 유지되면 계속 쓰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026.01.19 17:24안희정 기자

적자기업 라포랩스는 SK스토아 인수 왜·어떻게 한다는 걸까

라포랩스가 T커머스 사업자인 SK스토아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회사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성사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적자를 내는 이커머스 기업 라포랩스가 연 매출 3천억원 규모의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를 품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SK텔레콤 비핵심 자산 정리 기조와 라포랩스 고객군 확장·TV 커머스 역량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포랩스가 매물로 나온 SK스토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를 최종 앞두고 있다. SK스토아 매각가는 1천억원 정도로 거론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라포랩스의 현금성 자산은 313억원이며, 단기금융 상품은 340억원 정도라 유동 가능한 금액은 65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라포랩스는 누구 라포랩스는 2020년에 설립된 패션·식품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4050 여성 소비자층을 정교하게 겨냥한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먼저 패션 큐레이션 앱 '퀸잇'을 통해 중장년층 여성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이후 2022년 신선식품 플랫폼 '팔도감'을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두 서비스 모두 간편한 UI와 연령대 특성에 맞춘 추천 알고리즘을 앞세워 트래픽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GMV(총거래액)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적을 보면 라포랩스는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약 571억원으로 전년(약 413억원) 대비 38%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매출이 185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 만에 세 배 정도 외형을 확대한 셈이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4년 영업손실은 약 74억원, 당기순손실은 75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의 사업 구조와 패션·식품 유통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큰 점이 적자 지속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 라포랩스 관계자는 "현재 약 650억 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400억 원 규모의 VC 투자 확약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약 9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으로, 자금 조달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라포랩스는 SK스토아를 왜 인수하려고 할까 라포랩스는 현재까지 투자 유치를 통해 몸집을 키워왔지만, 수익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4050 여성이라는 명확한 타깃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한 점, 패션·식품 모두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고객 충성도를 확보한 점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라포랩스는 SK스토아와 같은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진 사업자를 품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몸집을 더 키우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퀸잇 핵심 이용층이 TV홈쇼핑·T커머스 주요 소비층과 겹치는 만큼, SK스토아 인수는 고객군을 넓히고 매출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SK스토아와의 협력을 통해 4050 타깃을 중심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개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SK스토아가 보유한 상품 소싱 역량과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라포랩스의 모바일 전환 및 디지털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넘어야할 과제, 산 넘어 산 다만 SK스토아 내부에서는 라포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타트업이 홈쇼핑 사업자를 인수하려는 게 '제2의 정육각'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육각은 급격한 외형 확장과 무리한 사업 투자,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재무 부담이 겹치며 유동성 위기가 터졌고, 결국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SK스토아 노조는 전날 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단계적 파업을 알리기도 했다. 노조 측은 "적자 기업이 업계 1위 기업을 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매각 결사반대를 외쳤다. 노조뿐만 아니라 SK스토아 직원들도 스타트업이 전통 방송 조직을 인수하는 사례가 드문 만큼 고용 지속성이나 복지 감소 등을 우려 중이다. 이와 관련 라포랩스 측은 “SK스토아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처우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따라 구성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등 장기적 보상 체계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방송·미디어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도 인수 성사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SK스토아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승인을 받아야하는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로, 신규 사업자가 방송 채널을 인수할 경우 재무 건전성,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방미통위가 '사업 안정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최대 관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전통 유통업체가 홈쇼핑을 인수한다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며 "이미 업계가 티메프나 정육각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협력사들 우려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1:06안희정 기자

차봇, 현대홈쇼핑 Hmall 입점...'차봇 플러스+' 방송 시작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현대홈쇼핑의 디지털 플랫폼 '현대 Hmall'에 차봇 브랜드를 공식 입점시키는 한편, 16일 '차봇 플러스+' 방송을 시작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지난 7월 현대홈쇼핑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오토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현대홈쇼핑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차봇은 디지털 오토커머스 분야의 혁신성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번 협업은 그 성과를 구체화한 첫 프로젝트다. 두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차봇 플러스+' 방송을 선보인다. 고객은 방송을 통해 차량 선택부터 금융 조건 비교, 보험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차봇의 완결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출고 대기 기간이 긴 인기 차종도 최대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신속 출고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으며, 무심사 장기렌트 옵션까지 제공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방송 이후에는 동일한 서비스를 Hmall 내 '차봇' 브랜드관을 통해 상시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으로 현대홈쇼핑의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자사 오토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 운영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Retail Media Network)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홈쇼핑의 강력한 유통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존 차봇 사용자뿐 아니라 홈쇼핑 고객층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보했다. Hmall 플랫폼을 통해 축적되는 고객 데이터는 향후 차봇의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전환율 향상을 위한 정교한 타깃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사는 데이터 마케팅, 보험·금융 API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 전방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협업 과정에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방송 컨셉보드부터 각종 자료 화면까지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효율적 운영과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제작 효율화를 넘어, 현대홈쇼핑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AI 기반 유통 콘텐츠 혁신의 전략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유통 시장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현대홈쇼핑과의 협업은 차봇 모빌리티의 RMN 기반 오토커머스 전략의 출발점이다. 이번 방송은 그 첫 실험이자 시장 검증의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차봇은 향후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차량 구매부터 금융·보험·관리·재판매까지 연결되는 완결형 오토커머스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22:10백봉삼 기자

SK스토아, '김지희 작가X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 금고가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자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와 특별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김지희 작가는 동물과 보석 등으로 꾸며진 안경과 이를 착용한 여성을 통해 존재와 욕망의 주제를 전달한다. 이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는 큰 유명세를 타며 원화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김지희 작가는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 '아트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SK스토아를 통해 선보이는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은 디자인 금고에 김지희 작가의 '실드 스마일' 시리즈를 비롯한 4개 작품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금고 전면에 해당 작품을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선일금고는 최근 안전 자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며 TV홈쇼핑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mm 두께 4개와 28mm 두께 3개 등 총7개 2방향으로 이뤄진 초대형 빗장과 첨단 지문 인식 보안 장치, 외부 충격 감지 시스템, 비밀번호 5회 입력 실패 시 3분 경고음 등의 기능으로 우수한 보안 능력을 자랑한다. 오는 25일 22시 31분 SK스토아 TV 판매 방송을 통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방송에서만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해 월 5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김지희 작가의 작품 카드 4장까지 추가 증정한다. 해당 상품 가격은 199만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소비자들 사이에서 금고 인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더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는 안전 자산을 믿고 보관할 수 있는 금고와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품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5.05.22 22:23안희정 기자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더 어렵게 만든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재승인 제도를 포함한 전면적인 규제 개편이 시급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9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가 마련한 데이터 홈쇼핑 산업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행 규제 체계가 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소장은 방송사업 전반의 침체와 디지털 소비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겪는 이중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 광고 수익은 약 6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또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줄어들며 유료방송 플랫폼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홈쇼핑 업계는 송출 수수료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시청률 저하와 동영상 소비의 디지털 중심 이동으로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규제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비해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는 점이다.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정부의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 판매 수수료, 연간 고용계획 등의 다양한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산업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년 단위로 확정짓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사업자가 미래의 변화를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인 조건으로 부과되는 '부관'에 대해서는 “행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과도하게 붙여질 경우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혁신 여지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부관이 명확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붙여지는 관행을 지적하며, 최소화와 기준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방송 플랫폼과 인터넷 플랫폼 간 규제 격차 역시 문제로 지적했다. 노 소장은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같지만,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인터넷 기반 사업자들은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반면, TV 및 데이터 홈쇼핑은 생방송 비율, 화면 구성, 편성 규제 등 다양한 제한을 받고 있다”며 “지상파나 공영방송을 제외한 상업 방송은 규제 수준을 인터넷 플랫폼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방송 홈쇼핑이 '열등한 미디어'로 인식되는 현상은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가 사업자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시청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금의 시청자들은 '돈 내고 보는 방송'에서 재미없는 콘텐츠가 나오는 걸 가장 싫어한다”며 “방송 자유도를 확대하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능해지고, 이는 공익성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이유로 정량적 비율을 강제하기보다는, 중소기업 상품 편성을 많이 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율성과 유연성을 존중하며 사업자와의 협약 형태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과 같은 재승인 제도에서는 사업계획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행 점검 역시 경직된 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사업자에게 행정적 부담과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고려하면 승인 기한 내 유연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은 중소기업 유통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공성이 있는 영역”이라며, “정부가 통제자가 아닌 조정자의 역할로 전환해 사업자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05.19 16:04안희정 기자

데이터 홈쇼핑 정책개선 세미나 열린다

한국방송학회는 19일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쇼핑이 전세대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형식의 쇼핑 기반 서비스가 등장해 활성화되고 있다. 홈쇼핑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고연령층도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홈쇼핑을 포함 상품판매방송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면사 전체 미디어 생태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환경변화 이용자 인식 변화, 산업적 부담 완화 등을 고려 재승인 부관 조건과 같은 데이터 홈쇼핑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창희 소장은 중소기업 상품 편성비율과 같이 재승인 부관 조건을 통해 이뤄지는 규제 완화의 필요성과 규제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원광대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 김영은 박사, 한양대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한다.

2025.05.14 17:5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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