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핵심 트렌드는?
에퀴닉스는 새해 아태지역의 디지털 환경을 변화할 4가지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며 아태지역 내 기존 선진 시장은 물론 신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가 급속하게 발전했다. 아태지역 주요 대도시 허브들이 더 폭 넓은 데이터 연결을 요구함에 따라,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의 용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서울에 두 개의 엑사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합작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네트워크 환경이 점점 더 통합됨에 따라 연결되는 장치의 수가 늘어나며, 연결 및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클라우드 생태계 자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시작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혁신이 진행 중이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환경을 변화할 첫 번째 트렌드로 앰비언트 컴퓨팅과 5G를 꼽았다. 사물인터넷 혁명을 이끈 앰비언트 컴퓨팅은 자연스럽게 일상과 기술을 점목 했다. 아태지역의 사물인터넷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26년 기준 4,360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1~2026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G를 통해 사물 통신, 초저지연,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더불어 5G의 채택으로 엣지 가용범위가 확대되며 산업 전반의 레거시 엔터프라이즈들이 디지털 전환을 시작, 데이터 및 디지털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8년 전 세계 인프라 엣지 가용범위는 40기가와트에 달하며 그 중 63%가 의료, 제조, 에너지, 소매 및 운송 분야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디지털 공급망의 목표는 복원력과 대응력이 뛰어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고도로 디지털화된 공급망 및 운영 체제를 보유한 기업은 연간 4.1%의 효율성 개선과 2.9%의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은 높다. 최상의 공급망 계획으로도 갑작스러운 수요 변화, 원자재 부족, 자연 재해가 불러오는 대혼란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자 공급망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 하면, 인간과 로봇의 협업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이 최적화되는 인더스트리 5.0으로의 도달을 가속화할 것이다. 아태지역 디지털 트윈 산업 규모는 2019년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IoT 인프라 및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가 증가함에 따라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은 운영 최적화라는 이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이 환경, 지속가능성, 거버넌스(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설계 방식을 변화시켜, 어느 때 보다 더 빠르게 시작하고 더 많이 반복할 수 있도록 했다.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보다는 수익률 성장에 더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비용을 우선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디지털화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더 커질수록 중소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코로케이션 시설과 같은 이니셔티브에 더 자신 있게 투자하도록 자극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기업은 데이터 센터 제공업체의 재생 에너지 투자 및 기타 지속 가능 기능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 전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에퀴닉스는 물리적 설치 공간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이터 센터 시스템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지속가능성 및 혁신 측면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한다”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으로 국내외 모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