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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서비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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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노키아, 에이전틱 AI로 통신사 돕는다…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고도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신사가 실시간 상황과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선보였다. AWS는 노키아와 협력해 라이브 5G 네트워크에서 업계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5G-어드밴스드 네트워크 슬라이싱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통신사 두(du)와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가 이 기술을 각각의 네트워크에서 최초로 도입·검토하고 있다. 두 기업은 에이전틱 AI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고객 수요에 자동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크 운영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단일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AWS 기반으로 구동되는 노키아 AI 슬라이싱 솔루션은 위치·이벤트·교통·사고· 지도 등 실제 인터넷 데이터를 분석해 통신사가 적응형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지능적으로 대응하고 특정 시점과 위치에서 최적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전틱 AI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트래픽 급증이나 긴급 상황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트래픽 조건에 맞춰 네트워크 자원을 동적으로 조정·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제조·사물인터넷(IoT)·드론·스마트시티·병원·에너지·교통·항만 등 산업 환경에서 실시간 네트워크 핵심성과지표(KPI)를 기반으로 기업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충족하도록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정책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긴급 상황이나 트래픽 급증 시 특정 5G 기지국의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는 온디맨드 슬라이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응급 구조대와 공공 안전 기관의 연결성을 높이고 게이밍·스트리밍·XR·AI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5G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서도 AI가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트래픽 패턴을 예측하고 경기장이나 컨퍼런스 센터 등 특정 지역에서 프리미엄 5G 슬라이싱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 솔루션은 노키아의 5G 에어스케일 기지국, 만타레이 SMO, 에이전틱 AI 모듈과 AWS의 아마존 베드록 AI 플랫폼을 통합해 구현된다. 에이전틱 AI 모듈은 챗봇·온디맨드·스케줄·자율 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API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과 연동된다. 아울러 아마존 EKS 하이브리드 노드를 활용해 통신사는 기존 인프라에 AI 에이전트와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배포하고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을 통합할 수 있다. 팔라비 마하잔 노키아 최고기술·AI책임자(CTAIO)는 "이번 혁신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의 고도화된 네트워크 슬라이싱 역량과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사업자가 실제 환경에 동적으로 대응하는 프리미엄 인텐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미르 라오 AWS GTM·텔코 솔루션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에이전틱 AI 역량을 노키아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했다"며 "사업자는 트래픽 급증부터 긴급 상황까지 실제 환경에 대응하는 지능적이고 상황 인지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10:56한정호 기자

"대화하는 BI"…엠클라우드브리지,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인공지능(AI) 대화형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중심으로 AI·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BI 기능을 결합한 분석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기업 데이터 환경 위에서 자연어 분석과 설명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에이전트는 업무 자동화 기능을 결합해 대화형 분석 체계로 전환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솔루션과 교육·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BI 환경을 단계적으로 AI·BI 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근 BI와 데이터 분석 시장은 정적 대시보드와 수동 리포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생성형 AI와 증강 분석 기술이 결합하면서 자연어 질의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도 에이전트 기반 AI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분석 과정도 자동화 중심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분석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데이터브릭스, 스노우플레이크, 애저,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파일 저장소, 업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여러 데이터 소스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자연어 질의만으로 데이터 조회부터 분석,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까지 한 번에 수행한다.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직접 찾지 않아도 자연어 질문과 추가 질의를 반복하며 원하는 수준까지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텍스트 투 SQL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 관련 질의를 자동 생성하고 표, 차트, 요약 리포트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분석 후 실행 단계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도 적용됐다.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요약, 보고서 작성, 알림, 업무 자동화 등 여러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처리한다. 파워 오토메이트와 연계해 재고 임계치 이하 품목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알림과 승인 요청을 보내는 작업도 자연어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다. 도메인 특화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영업, 재무, 제조, 인사 등 영역별 버티컬 AI 에이전트가 탑재돼 현업 사용자가 익숙한 용어와 지표 체계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핵심성과지표(KPI) 모니터링, 추세 분석, 이상 징후, 탐지 주요 원인, 후보 제시, 시나리오 영향 분석, 후속 조치 추천까지 지원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최근 BI 환경은 단순히 지표를 시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와 데이터가 질문과 응답을 주고받는 AI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BI 기반 대화형 분석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사의 기존 데이터·BI 인프라를 차세대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10:37김미정 기자

HPE, AI 인프라 수요에 실적 전망 상향…시장 예상치 웃돌아

HP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서 성장 동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HPE는 다음 달 마감 분기 매출이 96억~100억 달러(약 14조 1100억~14조 6980억원)로 전망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95억 7000만 달러(약 14조 707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0.51~0.55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0.53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정 EPS 전망을 기존 2.30~2.5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평균 2.35달러 수준을 예상해 왔다. 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실적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HPE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고 라우팅 장비 주문도 20%대 중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는 데이터센터 내 수천~수만 대 서버 간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다. HPE는 네트워크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약 130억 달러(약 19조 1113억원)를 들여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PE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3억 달러(약 13조 6719억원)를 기록했고 조정 EPS는 0.65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서버 판매 감소 영향으로 63억 달러(약 9조 2622억원)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회사 측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고객 공급을 제한하고 기업 고객이나 국가 단위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각국 정부가 자체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계약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과 미국 수출 규제 승인 절차가 길어 실제 매출 반영은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 전망 발표 이후 HPE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부족과 비용 인플레이션이 맞물린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강력한 실행력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09:47한정호 기자

부스터스,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 정품 인증 앱 출시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이퀄베리 체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퀄베리 체크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 정품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서비스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과 해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유통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퀄베리 체크는 한·영·중·일 다국어 버전으로 개발돼 글로벌 소비자들이 손쉽게 정품 인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가 최근 아마존 베스트셀러 세럼 부문 1위를 장기간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 소비자의 K뷰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스터스는 이번 정품 인증 시스템을 단순한 가품 방지 기능을 넘어 브랜드 관리와 공급망 운영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품 인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제품별 고유 일련번호 데이터를 생산 시스템과 연동해 품질 관리와 유통 경로 추적 등 공급망 관리(SCM) 전반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정품 인증 앱은 단순히 가품을 막는 기능을 넘어 브랜드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장치”라며 “이퀄베리 체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브랜드 운영 전반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23:58안희정 기자

다양한 GPU 한 곳에서 비교…디딤365, AI 인프라 허브 '디딤GPU' 출시

디딤365가 다양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운영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GPU 인프라 공급을 넘어 설계·최적화·운영까지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디딤365는 최적화된 AI 인프라 수립과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지원하는 '디딤GPU 통합 허브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GPU 자원 확보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서비스형 GPU(GPUaaS) 공급사마다 다른 기술 규격과 과금 체계를 개별적으로 비교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프라 파편화와 운영 복잡성이 AI 도입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디딤365가 이번에 선보인 디딤GPU는 국내외 GPUaaS 리소스를 통합한 멀티 GPU 허브 서비스다. 기업이 단일 창구에서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HN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인프라의 성능·비용을 비교하고 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엔비디아 B200·H200·H100 등 최신 하이엔드 GPU 라인업을 확보해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 수요를 겨냥했다. 동시에 데이터 분석, 딥러닝 학습과 추론, 영상 처리, 3D 렌더링 등 고부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범용 GPU 환경도 제공한다. 기업별 비즈니스 목적에 맞춘 인프라 설계와 탄력적인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디딤365는 단순 자원 중개를 넘어 고객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하드웨어(HW) 제안과 운영을 포함한 AX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도 전면에 내세웠다. 20년 이상 축적된 MSP 경험을 바탕으로 ▲AI 워크로드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성능 테스트(BMT) 지원 ▲GPU 최적화 컨설팅 및 운영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한다. 또 디딤GPU 이용 고객에게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운영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가 제공된다. 분산된 GPU 자원의 실시간 가동률과 비용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AI 모델 개발과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공략층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파인튜닝을 수행하는 AI·머신러닝 기업, 복잡한 수치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연구기관, 고성능 3D 렌더링과 영상 편집 인프라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사,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업 등이다. 디딤365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GPU 기반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디딤GPU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기업부설연구소를 부문급 조직으로 격상하는 등 AX 기술 내재화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중심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는 "디딤GPU는 단순한 GPU 자원 공급을 넘어 기업의 복잡한 인프라 현안을 관통하는 지능형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최대 계약을 달성한 국내 1위 클라우드 MSP로서 축적한 압도적 노하우를 GPU 시장에 이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가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AX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X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8:12한정호 기자

[기고] AI, 조직의 사일로를 허물 것인가 더 공고히 할 것인가

오늘날 기업 경영 환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기업의 모든 대내외 접점에서 AI 도입은 빠지지 않는 의제가 됐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질문은 그 다음이다. AI를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구조 위에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많은 기업이 영업과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개별 기능 단위에서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고객 응대 챗봇, 개인 맞춤형 추천, 수익 예측 모델은 이미 보편화됐다. 이러한 시도는 응답 속도 개선, 전환율 상승, 수작업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실제로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AI 현황(State of AI)' 연구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 다수가 특정 부서 단위에서 의미 있는 생산성 향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성과가 조직 전체의 경쟁력으로 확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기업의 AI 도입은 아직 전사적 통합이 아닌 '개별 최적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기업 AI 자원 중 상당 부분이 유사한 목적의 도구에 중복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IDC 또한 AI의 중복 도입과 초기 비용 과소 산정으로 인해 기업의 실제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비용 절감과 효율화를 기대하며 도입한 AI가 오히려 복잡성과 비용을 증폭시키는 역설이 발생하는 것이다. AI가 새로운 사일로(Silo)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존에 존재하던 사일로를 더욱 공고히 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예를 들어 영업 부서에서 도출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실제 생산 환경이나 공급망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AI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는 부분적인 성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 마케팅 팀이 제안한 판촉 전략이 기업의 브랜드 철학이나 재무 기준과 어긋날 경우, 일관된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는 어렵다. 기능 단위의 최적화가 전사적 최적화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단절은 특히 비즈니스의 전 과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각 시스템에 개별적으로 배치된 AI가 서로 다른 데이터와 맥락을 기반으로 판단한다면, 견적 수정과 청구 분쟁이 반복되고 승인 지연이 발생한다. 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제조 기업의 88%가 지연된 견적 프로세스로 인해 실제 거래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개별 부서에서는 효율이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기업 전체 관점에서는 오히려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영업 및 서비스, 운영, 재무 등 핵심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맥락을 공유하는 환경에서는 AI의 역할이 달라진다. 견적은 실시간 공급 상황과 마진 규칙을 반영해 자동으로 검증되고 갱신 조건은 실제 계약 정보와 정합성을 유지하며 매출 예측은 기업이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산출된다. 이때 AI는 사후적으로 문제를 보완하는 도구가 아니라 실행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인프라로 기능한다. 높은 AI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 재설계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기존 업무에 AI를 덧붙이는 접근이 아니라, 프로세스 전반을 재구성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아키텍처와 운영 모델을 함께 재정렬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물론 많은 기업이 통합의 복잡성을 우려한다. 그러나 분절된 AI 환경을 유지하는 비용과 위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 공유 데이터 모델과 일관된 보안 및 거버넌스 체계 위에서 AI를 운영할 때 비로소 조직은 동일한 기준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영업, 운영, 재무가 서로 다른 숫자를 바라보는 구조에서는 아무리 정교한 AI라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결국 AI 전략은 기업의 조직 구조와 운영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다. 사일로 안에서 속도를 높이는 데 머물 것인지, 아니면 전사적 통합 플랫폼에 내재화된 AI로 구조적 혁신을 이룰 것인지는 각 기업의 선택에 달려 있다. 앞서가는 조직은 AI를 개별 생산성 도구로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이를 기업 전반을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으로 활용해, 문제에 대응하는 조직에서 문제를 예방하는 조직으로 전환한다. AI는 만능 해결책이 아니다. 데이터와 구조, 접근 권한이 분절돼 있다면 그 한계 또한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나 통합된 기반 위에 설계된다면 AI는 조직의 사일로를 강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를 허무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AI의 진정한 가치는 속도가 아니라 연결성에 있다.

2026.03.09 17:24김태완 컬럼니스트

베일 벗은 'AI 국민비서'…네이버·카톡서 채팅으로 등본뗀다

행정안전부와 네이버·카카오가 민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국민비서'가 9일 첫발을 내딛었다. AI 국민비서는 기존 국민비서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이해해 필요한 행정정보를 안내하거나 관련 공공서비스를 연결해준다. 현재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AI 국민비서를 검색 후 "주민등록등본 떼줘"와 같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요청하면 AI가 주민등록상 살고 있는 시·도와 시·군·구 주소를 요구한다. 이를 입력하면 발급하기 버튼이 나오며 본인확인을 거쳐 주민등록등본을 손쉽게 발급해준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내 'AI 국민비서' 탭을 통해 이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AI 국민비서는 주민등록등본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학적 이력 확인 방법, 이사 후 금융 업무 시 필요 서류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텍스트 기반 명령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I 국민비서는 향후 음성 인식 등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행정 알림 확인, 공공서비스 정보 제공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앞으로는 공공시설 예약이나 각종 행정 업무 지원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식이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제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AI 국민비서 챗봇으로 편하게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며 "공공시설 예약도 챗봇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주민등록등본도 떼보고 시설 예약 명령도 해봤다. 네이버, 카카오 앱 연동에 대화형이라 매우 편하다"며 "정부는 민간과 함께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9 13:54박서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 신규 협약기관 공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 산업 등 데이터 개방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 분석센터' 확대·구축을 위한 신규 협약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존 협약기관(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모두 서울권역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2026년 신규 협약기관은 서울권역을 제외한 대학교 또는 병원(병원급 이상)이 대상이며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3월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지원기관의 전자문서 시스템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기관직인을 날인한 후 전자문서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단계적(연간 4개소, 5년간)으로 확대해 이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자격, 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 요양기관 및 출생/사망 정보 등)를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26년 3월 기준, 전국 14개소 306석 운영 중)로 외부 접속이 차단된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프라인 분석환경을 말한다.

2026.03.09 13:43조민규 기자

한국신용데이터 "작년 연말, 소상공인 매출 상승했지만 이익률 하락"

지난해 4분기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의 2025년 4분기 경영 현황을 분석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2025년 4분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상공인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91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전기 대비 7.81% 증가했다. 평균 지출은 375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9%, 전기 대비 9.44% 늘었다. 지출 상승폭이 매출 상승폭을 상회한 것이다. 사업장당 평균 이익은 1156만원으로 전기 대비 2.8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6% 감소했다. 특히 이익률은 23.5%로 전년 및 전기 대비 모두 1.14%p 하락해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못한 결과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내 베이커리·디저트(+9.5%)와 양식(+3.6%) 등이 전기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베이커리·디저트 업종의 매출 상승은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대유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5.7%)과 개인 서비스업(+3.0%)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숙박 및 여행서비스업(-3.2%)과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7.1%)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통업은 전문유통(+9.2%)의 상승세가 두드러 졌지만 종합유통(-5.2%)은 전기 대비 감소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한국신용데이터가 2023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발간 시작한 이래 9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13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저축은행(5.4%)과 기타(11.6%) 업권의 연체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국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729.2조원. 은행업권 대출 잔액은 433.3조원으로 전기 대비 0.1% 소폭 감소했으며, 비은행업권은 295.9조원으로 1.0% 증가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4분기는 연말 및 신규 소비 트렌드가 외식업 전반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전기비 반등했으나 급증한 매장 운영 비용으로 인해 이익률이 하락하며 소상공인의 실속은 줄어든 상황”이라며 “다행히 소상공인의 연체 금액이 리포트 발행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대출 보유 사업장의 14%에 달하는 폐업 리스크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고 설명했다.

2026.03.09 13:33홍하나 기자

가비아, AWS 도입·전환 기업에 최대 1천만원 지원

가비아가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비용 부담을 줄인 전문 기술 지원에 나선다. 가비아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인프라 이용료 및 운영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가비아 아마존웹서비스(AWS) 4차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WS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전문적인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은 5개월간 월 이용료의 50%(월 최대 200만원)를 지원받아 총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범위에는 AWS 인프라 이용료를 비롯해 가비아의 전문 매니지드 및 보안관제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AWS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는 기업은 물론, 타사 또는 자체 운영 중인 AWS 매니지드 서비스 주체를 가비아로 이관하려는 모든 기업 고객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가비아 AWS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이 인프라 비용 부담을 덜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AWS의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전원 최고 등급 인증을 취득한 전문 엔지니어 조직이 컨설팅부터 구축, 장애 대응까지 클라우드 전 과정을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기업 비즈니스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안 서비스 선택지도 함께 제공한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MSP, 보안관제 전문기업 자격을 모두 확보한 IT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AWS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비즈니스에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은 사업 지속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이 비용 부담을 덜고 우리 전문 인력과 검증된 운영 체계 위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9 10:57한정호 기자

[유미's 픽] "글로벌 AI SW 기업 되겠다"...LG유플 선언에 LG CNS '예의주시'

"통신과 AX 기술의 솔루션화를 주도하는 AI 중심의 SW 기업이 되겠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이같이 선언하면서 LG그룹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시장 1위 사업자인 LG CNS가 주도해 온 데이터센터·인공지능 전환(AX) 영역에 통신 계열사 LG유플러스가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선언하며 사실상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원(One) LG' 전략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2027년 완공 예정인 경기 파주 AIDC를 중심으로 AI 연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넘어 AI 플랫폼과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파주 AIDC는 약 200MW 규모로 구축되며 최대 12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AI 데이터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AI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담당하고 냉각과 전력 등 인프라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역시 AI 인프라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을 포함한 인프라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공개하고 GPU 576장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선보였다. 부산 데이터센터 부지에는 약 50개의 AI 박스를 집적한 'AI 박스 캠퍼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해외에서도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현지 대기업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 사업 역시 LG전자 냉각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솔루션을 결합한 '원 LG'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처럼 LG유플러스와 LG CNS가 각각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면서 두 회사의 사업 영역은 점차 교차하는 모습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설계(Design)·구축(Build)·운영(Operate)을 포함하는 DBO 사업은 통합 인프라 사업으로 분류되는데 양사가 모두 해당 영역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양사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중심으로 '원 LG' 전략을 설명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중심으로 같은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협력 구조를 언급하면서도 사업 중심은 각 회사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LG CNS 내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시장에서 국내 1위 사업자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LG CNS를 선두로 KT클라우드 등이 뒤를 잇는 구조로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통신 계열사인 LG유플러스가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같은 인프라 영역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에선 AI 인프라 시장 확대 과정에서 기존 DBO 강자인 LG CNS에 통신사가 도전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LG그룹은 AI 모델 개발은 LG AI연구원이, 데이터센터 냉각은 LG전자, 전력 인프라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계열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AI 인프라 사업을 두고 LG CNS와 LG유플러스가 동시에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그룹 내 사업 경계가 이전보다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이러한 흐름이 통신 산업 구조 변화와 맞물린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통신사들이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SK텔레콤과 SK AX, KT와 KT DS 등 국내 주요 통신 그룹에서도 통신 계열사와 IT서비스 계열사의 사업 영역이 일부 겹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국내 DBO 시장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가진 사업자"라며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질수록 통신사와 IT서비스 기업 간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09 10:23장유미 기자

IDC "히타치 밴타라, 아태지역 하이엔드 외장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1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아시아태평양(APeJ) 하이엔드 외장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1위 성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인프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추적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eJ) 지역 하이엔드 외장 스토리지 시스템 부문 벤더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호주·홍콩·인도·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 전반에서의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다. 지역 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요구하는 수준의 고성능·고신뢰 인프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히타치 밴타라는 금융·공공·통신 등 고가용성이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 '상시 가용' 환경을 지원해왔다. APAC 지역 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통해 경쟁력을 제공 중이다. 또 히타치 밴타라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파일럿 단계를 넘어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 스냅샷, 99.99% 정확도의 AI 기반 랜섬웨어 손상 탐지, 수초 내 클린 데이터 복구 기능 등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를 통해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복원력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스토리지 전문 엔지니어 조직을 중심으로 사전 아키텍처 설계, 성능 튜닝, 장애 대응 및 고도화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지원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주요 시장별 현지 대응 조직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도 확보 중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히타치 밴타라의 APeJ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 달성은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고객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히타치 밴타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고성능·고신뢰 데이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0:20한정호 기자

비즈플레이, 인젠트와 기업 경영지원 시장 확대 '맞손'

비즈플레이가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과 손잡고 경영지원 솔루션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비즈플레이는 인젠트와 경영지원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인젠트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와 이형배 인젠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 기술력과 고객 인프라를 결합해 경영지원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 ▲데이터 관리 및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기반 공동 사업 개발 등이다. 비용관리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기업 경영지원 업무의 데이터 활용성과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비용관리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비즈플레이는 전자증빙 기반 전사 비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업 내 다양한 비용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10여 년간 150여 개 이상 국내외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그룹웨어 연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솔루션인 'bzp경비지출관리'는 전자증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비 처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또 다른 솔루션인 'bzp출장관리'는 출장 예약부터 품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기업의 출장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 향상을 돕는다. 인젠트는 금융·공공·통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특히 포스트그레SQL에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포스트그레SQL 글로벌 커뮤니티에도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돼 있다. 인젠트의 엑스퍼DB(eXper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암호화, 성능 모니터링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타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보장하며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며 공공·금융기관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출장관리 클라우드 5.0'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우리가 쌓아온 경비지출·출장관리 분야 인프라와 인젠트의 데이터 기술력이 결합돼 강력한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며 "기업 경영지원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0:18한정호 기자

검색 대신 물어보세요…'정부24' AI 대화형 서비스 도입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부 서비스 이용 방식을 기존 검색 중심에서 대화 중심으로 전환한다. '정부24'에 AI 기능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국민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민원과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행정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24+' AI 기능과 서비스 연계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대국민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정부24+에 새롭게 도입된 AI 지능형 검색은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민원과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이사했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요?", "아이가 태어났는데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나요?"와 같이 질문하면 AI가 질문의 의미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와 절차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질문이 모호한 경우에는 AI가 추가 질문을 통해 내용을 구체화해줘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원을 신청할 때도 어려운 행정 용어나 복잡한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대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도 크게 확대됐다. 국민신문고의 고충·건의 민원,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등 50종의 서비스는 정부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법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513종 서비스도 정부24+에 한 번 접속하면 추가 절차 없이 각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이전에 신청하거나 발급받은 이력을 활용해 첫 화면에서 바로 민원을 발급하는 '원클릭 민원 발급' 기능과 출산·결혼·이사 등 삶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민원과 혜택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인생여정 생활가이드'가 제공된다. 또 고령층을 위한 간편 전용 화면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입력 절차가 복잡한 민원의 신청 단계를 줄였다. 아울러 '내 지갑' 기능을 통해 신원자격과 증명서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향후 AI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민원 서류를 발급받는 '대화형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발급 수요가 많은 민원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제 정부 서비스도 검색이 아니라 대화로 이용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찾아다니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AI 기반 정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6:18한정호 기자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장벽 낮춘다…소방·환경 데이터 개선 개방

정부가 기업의 공공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전담 지원체계를 통해 데이터 개선과 개방을 확대한다. 민간 수요가 높은 소방·환경 분야 데이터를 개선해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통해 소방 및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개선해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소방청의 '전국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현황 데이터'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 소음 데이터'다. 두 데이터는 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방식과 구조를 개선해 공개됐다. 소방청의 전국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현황 데이터는 기존에 엑셀 형태로 제공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실시간 데이터 자동 연동 방식으로 개선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데이터는 문제해결 지원센터에 데이터 개방을 요청했던 모넷코리아가 활용하고 있다. 모넷코리아는 무선 센서 기반 기술과 스프링클러 데이터를 결합해 숙박시설 등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측·관리하는 지능형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 소음 데이터도 제공 방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소음 측정값과 측정 지점 정보가 분리돼 제공돼 이용자가 정보를 확인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문제해결 지원센터와 협의를 통해 소음 측정값, 측정 지점, 측정일자 등 정보를 통합한 형태로 데이터를 개선했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6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과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데이터를 요청했던 이윤경 사운더스트리 대표는 "실제 생활환경의 소음 특성이 담긴 데이터를 확보한 덕분에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서의 음성인식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문제해결 지원센터의 지원이 기업 기술 고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는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사이에서 협의와 조정을 지원하는 전담 창구다. 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이나 분쟁 조정을 통해 제공이 결정됐지만 추가 가공이 필요하거나 제공 시스템 미비로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다부처 연계 데이터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영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AI·데이터 산업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맞춤형 지원으로 해소하고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8 14:40한정호 기자

[AI전 된 이란전 ②] 국방 AI 예산 확대…빅테크 전략 인프라 편입

미국군과 친이란 세력 간 충돌이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전쟁 양상으로 확산되면서 AI가 전장의 핵심 비대칭 전력이자 전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막대한 국방 AI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미국 전쟁부 국방 생태계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빅테크와 AI 기업이 결합한 새로운 'AI 군산복합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DOW)은 위성, 드론, 감시 장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목표 식별과 정보 판단, 작전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전쟁부 중심 국방 AI 생태계 재편 현재 미국 전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방 AI 생태계는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오픈AI, 구글, xAI 등은 AI 모델과 기술을 제공하는 프론티어 AI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여기에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전장 데이터 분석과 작전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응용 AI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전쟁부 산하 최고디지털·AI책임자 조직은 오픈AI, 구글, xAI, 앤트로픽 등과 최대 2억달러 규모 프론티어 AI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군 행정 자동화, 사이버 보안, 정보 분석,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WS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두 회사는 구글, 오라클과 함께 전쟁부의 '합동전투 클라우드 역량' 계약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비기밀부터 기밀, 일급기밀 환경까지 다양한 보안 등급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공급자 계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정부 클라우드'를 통해 전쟁부 AI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서비스를 군 보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획득했다. AWS 역시 정부 전용 클라우드 환경과 기밀 클라우드를 통해 전쟁부와 정보기관의 데이터 처리와 AI 연산을 지원하고 있다. 전장 AI 응용 분야에서는 팔란티어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팔란티어는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위성, 드론 등 다양한 군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 식별과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관련 계약 규모는 약 7억9천500만달러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릴트 같은 AI 기업들도 군사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릴트는 군사 특화 AI 번역 플랫폼을 공급해 미 육군 교육 자료 등 대규모 문서 번역 시간을 기존 1년에서 수주 단위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군산복합체 구조의 등장으로 보고 있다. 과거 방산기업 중심이었던 군사 산업 구조에 빅테크와 AI 기업이 편입되면서 'AI 군산복합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AI 모델이 결합된 디지털 전쟁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전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으면서 산업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인프라 기업으로 변하고 AI 기업들이 국방 계약 시장에서 경쟁하는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군사화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지정학 질서를 동시에 흔드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전 불사하는 전쟁부와 앤트로픽…AI 윤리 충돌과 국방 시장 경쟁 군사 AI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가장 큰 논란은 전쟁부와 앤트로픽의 충돌이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배포된 생성형 AI 모델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약 2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전쟁부 AI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군 네트워크에서의 퇴출을 명령했다. 앤트로픽이 AI 모델을 미국 내 대량 감시나 완전 자율 살상 무기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윤리 가이드라인 철회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조치가 공급망 보호가 아닌 공급업체에 대한 부당한 처벌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AI 군사 활용을 둘러싼 기업과 정부 간 충돌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이 정부와 갈등을 겪는 사이 경쟁사인 오픈AI는 빠르게 국방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AI는 약 2억달러 규모 프론티어 AI 프로토타입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국방 AI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자사 AI 모델을 군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하는 새로운 합의에도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이 과정에서 "군의 작전 결정권과 통제권은 전적으로 군에 있으며 회사가 이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의 자율성을 전면 수용하면서 전쟁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AI 기업 간 국방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신호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이 정부와 갈등을 겪는 사이 오픈AI가 빠르게 국방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모델 기업들이 국가 안보 분야에서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군산복합체 시대…전쟁 기술 패러다임 변화 앤트로픽과 전쟁부의 충돌, 오픈AI의 국방 협력 확대는 기술 기업이 더 이상 중립적인 혁신 기업에 머물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국가 안보와 막대한 국방 예산이 결합하면서 기술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전쟁 기술 경쟁이 무기 체계와 방산 기업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모델, 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한 기술 기업들이 국가 안보 경쟁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군사화 흐름을 두고 업계와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우리는 이미 AI 군비 경쟁에 들어섰다"며 "규칙을 정하는 것은 우리이거나 경쟁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압도적인 AI 군사력 확보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역시 "군의 작전 결정권과 통제권은 전적으로 군에 있으며 기업이 이를 통제할 수는 없다"며 "기술 기업이 군사 기술 개발에 참여하더라도 실제 전장 활용 여부는 정부와 군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 역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기업이 군의 작전 방식을 좌우하도록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에밀 마이클 전쟁부 최고기술책임자 역시 "적의 군집 드론을 격추할 때마다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허락을 받을 수는 없다"며 국가 안보 우위를 강조했다. 반면 기술의 윤리적 통제를 강조하는 진영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한쪽에서는 우리를 안보 위협으로 낙인찍으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클로드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오픈AI의 국방 계약 행보를 두고 "안전 연극(safety theater)"이라고 비판했다. 군사·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이자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폴 나카소네는 전쟁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조치에 대해 "이런 방식은 실리콘밸리와 구축해 온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군사 전략가들은 AI가 전쟁의 의사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이라며 AI 도입은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흐름이라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2026.03.08 08:43남혁우 기자

DXE, 글로벌 CRM 솔루션 기업 '브레이즈'와 파트너십 체결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는 글로벌 CRM 플랫폼 기업 '브레이즈(Braze)'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DXE는 브레이즈를 포함해 인사이더, 빅인, 데이터라이즈, 이프두, 스냅푸시, 마켓탭 등 국내외 주요 CRM 솔루션 7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완성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폭넓은 스팩트럼을 아우르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규모와 예산,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매칭부터 캠페인 설계, 운영, 고도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풀퍼널(Full-Funnel) CRM 컨설팅' 역량도 강화했다. 앞으로 브레이즈의 최신 AI 기능을 결합한 초개인화 CRM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커머스, 식품, 여행, 플랫폼 등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DXE와 손잡은 브레이즈는 실시간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오케스트레이션하는 글로벌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 플랫폼이다. 모바일 푸시, 이메일, SMS,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고객별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DXE가 새로운 차원의 CRM 컨설팅 및 마케팅 사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브레이즈의 기술력과 DXE의 CRM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사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7:00홍지후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클라우드로 '골인'…SAP와 디지털 혁신 가속

독일 프로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운영과 팬 경험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SAP가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섰다. SAP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구단의 디지털 운영 체계를 미래형 구조로 재편하고 혁신 가속화와 데이터 보호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SAP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AP 클라우드 ERP 프라이빗' 전환을 목표로 라이즈 위드 SAP를 채택했다. 구단은 기존에 활용하던 SAP 석세스팩터스·이마시스·컨커·애널리틱스 클라우드·데이터스피어·스포츠 원 등 다양한 SAP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TP), SAP HANA 클라우드, SAP 이벤트 티켓팅 소프트웨어를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게 됐다. 라이즈 위드 SAP 도입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은 실시간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재무 관리와 파트너 관리, 상품 처리 속도 등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950만 명 이상의 팬과 회원 데이터, 2만 5000개 이상 제품 마스터 데이터가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리되며 팬 경험 강화와 상품 판매,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기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구단은 경기 당일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IT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측 가능한 운영 비용 모델을 구축하고 SAP가 제공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서비스를 토대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AP 클라우드 ERP 프라이빗은 고급 분석·머신러닝·프로세스 통합 등 SAP BTP 기반 서비스와 연계를 지원하며 재해 복구 기능을 갖춘 인증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된다. 중앙 집중식 보안 업데이트와 모니터링, 99.9% 서비스 수준 협약(SLA), 유럽연합(EU) 데이터 상주 옵션 등을 제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EU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SAP는 향후 클린 코어 전략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쥴(Joule)'과 SAP 그린 레저 등 새로운 AI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혁신 로드맵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이 팬 참여 확대와 선수 성과 분석, 상업 운영, HR 및 재무 프로세스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최고고객책임자(CCO)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클라우드 전환은 기업이 SAP 비즈니스 스위트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통합 분석 및 AI 기능의 이점을 누리며 팬 경험을 향상시키고 운영 민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FC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SA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선수 성과 분석을 최적화하며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 허브 운영을 효율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6.03.06 16:59한정호 기자

"AI 전력난 해법은 바다"…해상 풍력 스타트업 놀랍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보내 태양 에너지를 24시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입지로 우주보다 바다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 해상풍력 스타트업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해상풍력 발전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아이키도'가 해상 데이터센터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키도는 올해 노르웨이 해안에 100킬로와트(㎾) 규모 시범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소형 데이터센터는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의 수중 구조물 내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회사는 2028년 영국 해안에 더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당 모델에는 15~18메가와트(㎽)급 풍력 터빈이 장착돼 10~12㎽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바다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전력원이 바로 위에 있어 전력 공급이 가까워진다. 또한 해상 풍력은 육상보다 바람이 일정하게 부는 편이어서, 소규모 배터리만으로도 풍속이 약해지는 시간을 보완할 수 있다. 수중 데이터센터는 소음과 오염 문제로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차가운 해수에 데이터센터를 띄우면 서버 냉각도 수월해진다. 특히 우주 데이터센터의 경우 진공 환경 때문에 별도의 냉각 기술이 필요해 냉각 문제가 큰 난제로 꼽힌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바다는 가혹한 환경으로 수중 서버가 파도에 직접적으로 손상되지는 않더라도 완전히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비를 단단히 고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바닷물은 부식성이 강해 컨테이너와 전력•데이터 연결 장비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이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물론 아이키도가 해저 데이터센터를 처음 구상한 기업은 아니다. 10여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개념을 처음 제시했고, 2018년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실제 실험을 진행해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약 25개월 동안 진행된 실험에서 850대 이상의 서버 가운데 단 6대만이 고장이 발생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기술에 대해 여러 특허를 확보하고 2021년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나 2024년 해당 프로젝트를 돌연 중단했다.

2026.03.06 16: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스넷시스템, 실시간 DR 시장 공략 강화…"지속 가능한 운영 지원"

에스넷시스템이 재해 발생 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실시간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중심 DR 전략을 강화해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확대되는 DR 시장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고객 맞춤형 DR 서비스를 본격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IT 서비스 중단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서비스 전환이 가능한 실시간 DR 체계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특히 공공과 금융권 핵심 시스템 환경에서는 단순 복구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 중심 DR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에스넷시스템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실전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DR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국내외 공공·제조·금융 부문의 DR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산업별 핵심 시스템의 중요도와 업무 특성에 따른 복구 전략 수립과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확보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향 분석(BIA)부터 복구 목표 정의, DR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 검증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DR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DR 구축 이후 장기 운영과 정기적인 복구 훈련 및 평가, 시정 등의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강점이다. 많은 기업이 DR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운영 체계를 갖추지 못해 실제 재해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에스넷시스템은 구축 검증, 정기 모의훈련, 운영 가이드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DR 운영 체계를 함께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액티브-액티브 DR 환경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GSLB)과 네트워크 이중화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가용성 구현도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DR 설계 역시 고객 환경에 맞춘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DR의 핵심은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실제 재해 상황에서도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산업별 수행 경험과 운영 중심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DR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15:0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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