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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서비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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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마다 터지는 원격 수요…알서포트 '리모트콜·리모트뷰' 주목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이 장마철 대응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서비스 리모트콜을 통해 기업들의 장마철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장마철에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는 곳이 16개 지역에 달했고 남해안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0mm의 비가 퍼붓기도 했다. 이러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 왔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26일부터 7월 26일 사이에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3주차 후반부터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 3주차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리모트콜을 이용한 원격지원 건수는 하루 평균 8천778건으로 기존의 일일 평균 7천128건에서 약 1천650건가량 증가했다. 알서포트는 이 기간 동안 도로 침수, 교통 통제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원격으로 고객 장애 및 문의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은 원격지에 위치한 PC·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나 시스템 장애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조사, IT 기업, 통신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 2만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윈도우·맥OS·리눅스를 비롯한 안드로이드·iOS 등 광범위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를 지원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스템 문제를 원격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역시 지난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에 사용량이 증가했다. 7월 중 리모트뷰 일일 평균 사용량은 3만1천907건으로 평소 대비 하루 평균 1천263건 가량 늘어난 수치다. 리모트뷰는 원격접속·제어 서비스로,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단말기 관리·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웹브라우저만으로 어떤 PC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사무실 내 PC에 연결할 수 있어 재택근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회사 PC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에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부터 18일 사이에 리모트뷰의 에이전트를 새로 설치한 수는 5월 동기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임직원들의 출근길이 막히면서 일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에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의 이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전환으로 시스템 이용에 문제가 있는 임직원들의 원격지원 용도로 리모트콜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서포트의 설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원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원격 시스템을 구축해 두지 못했거나 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이라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과 원격제어 및 원격근무 서비스 리모트뷰를 온프레미스와 SaaS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월 구독형 SaaS 방식으로 이용하면 집중호우와 같이 원격 서비스가 필요할 때 별도의 번거로운 구축 과장 없이 웹에서 즉시 이들 솔루션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원격 솔루션을 비즈니스 연속성 플랜(BCP), 나아가 위기대응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차별적인 서비스 안정성으로 기업의 업무 연속성 유지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4:07한정호 기자

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기자

엔비디아 독주에 균열?…슈퍼마이크로·AMD '맞손'에 AI 서버 판도 흔들

슈퍼마이크로가 AMD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전용 서버 라인업을 확대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수요 선점에 나섰다. 고성능·고효율을 앞세워 AI 학습 및 추론 환경에서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슈퍼마이크로는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와 AMD 'EPYC 9005' 시리즈 컴퓨팅 처리장치(CPU)를 결합한 'H14' 세대 AI 서버 솔루션을 19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4세대 'CDNA' 아키텍처 기반으로, 수냉식·공냉식 냉각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이번 신규 서버는 GPU당 288기가바이트 고대역폭 메모리(HBM3e)를 제공하며 시스템당 최대 2.3테라바이트 용량 구성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5배 향상된 수치로, AI 추론과 학습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4유닛(4U) 수냉식과 8유닛 공냉식 등 랙 규모별 옵션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수냉식 냉각(DLC) 아키텍처를 적용한 4U 모델은 고집적도 환경에서 최대 40%까지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랙당 성능 밀도도 극대화했다. 서버 설계는 업계 표준인 개방-폐쇄 원칙(OCP) 가속기 모듈(OAM)을 채택해 AMD GPU와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체계를 통해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엔터프라이즈 고객 모두를 겨냥해 고도화된 인프라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외에도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과학 시뮬레이션 등 복합 워크로드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GPU 서버 라인업에 'MI350' 시리즈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MI350' 시리즈는 경쟁 제품 대비 달러당 처리량에서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슈퍼마이크로와의 협업을 통해 완전 통합형 랙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9 13:06조이환 기자

"AI에 언제 당할지 몰라…제품 설계부터 '보안' 고려해야"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보안은 제품 개발 후에 붙이는 차선책이 아닙니다. 제품 설계 초기부터 적용되는 필수 요소가 돼야 합니다. 우리 솔루션을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등 개발 도구에 연동한다면, 강력한 보안을 갖춘 제품 출시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스펜서 델먼 프로덕트 매니저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WS 리인포스 2025'에서 제품 설계 때부터 보안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델먼 매니저는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전통 보안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위협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모델·에이전트는 외부 입력에 따라 민감 정보 유출과 프롬프트 인젝션, 유해 콘텐츠 생성, 도구 오남용, 메모리 조작 등 다양한 보안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는 현재 AI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강력히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안을 AI 생애주기 전반에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전략은 AWS와도 일맥상통한다. 앞서 에미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도 "기술 발전과 보안 강화 전략은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제품 전반에 '시큐리티 퍼스트'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이번 행사 기조연설에서 밝힌 바 있다. "프리즈마 에어즈와 개발 툴 결합하면 보안 시너지↑" 이날 팔로알토네트웍스 나라얀 순다르 AI 파트너십 디렉터는 보안 솔루션 '프리즈마 에어즈'를 개발 툴에 적용하면 개발자가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보안 강화 전략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즈마 에어즈는 모델 스캐닝부터 보안 태세 관리, AI 레드팀, 런타임 보안, 에이전트 보안 기능을 갖춘 팔로알토네트웍스 보안 자동화 플랫폼이다. 순다르 디렉터는 AWS 개발 도구에 프리즈마 에어즈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프리즈마 에어즈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EKS' 등 외부 개발 툴에 적용 가능하다. 우선 프리즈마 에어즈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AI가 잘못된 답을 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출력값을 실시간으로 검사한다. 입력값을 분석해 악의적인 명령어가 있는지 미리 걸러줄 수도 있다. 이 솔루션은 세이지메이커에서 AI 모델을 훈련에 사용하는 데이터·저장소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S3에 지나치게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거나 접근 권한이 과도하게 설정될 경우 이를 찾아내 사용자에 알린다. EKS 환경에서는 에이전트나 AI 서비스가 서로 통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막는다. 예를 들어 AI가 다른 시스템에 명령을 보내거나, 여러 에이전트가 함께 작업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이나 잘못된 실행을 막아준다. 순다르 디렉터는 "AWS 서비스와 우리 솔루션을 합치면 AWS 고객은 AI 모델 개발부터 훈련,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보안 점검을 할 수 있다"며 "AI 모델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학습했거나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일 경우 이를 미리 찾아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는 AWS와 AI 보안을 더 쉽고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로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2:00김미정 기자

[현장] "中 기업 선입견 넘는다"…알리바바,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韓 시장 정조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수요 증가에 발 맞춰 한국 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유연하고 복원력이 좋은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서울에 설립한 이후 3년 만으로,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기대에 따른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인 '통이'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을 적극 공략해왔다. 특히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유니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과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AI'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솔루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오픈소스 LLM인 '큐원'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30% 이상 절감했을 뿐 아니라 한국어 처리 정확도를 45%에서 95%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급 AI 비디오 생성 모델인 '완(WAN)'을 활용해 중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 앱의 이미지 스타일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사전 설정 스타일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 형스타일 템플릿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인 '라라스테이션'도 2022년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라라스테이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포괄적인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강력한 글로벌 인프라 덕분에 한국 고객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고객에게도 풍부하고 끊김 없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사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맺은 덕분이다. 실제 이곳은 메가존소프트, 이테크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 등 국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달부터 서울에서 가동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IA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의 복원력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핵심 클라우드 제품의 고가용성 및 재해복구 역량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 지사장은 "중국 클라우드 업체란 이유로 우리를 향한 확인되지 않은 선입견이 많은 것 같다"며 "고객들이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보안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 온 만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023년 12월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해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며 "SAP, 세일즈포스, VM웨어 등 전 세계에 1만2천 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해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1:04장유미 기자

퓨어스토리지 "스토리지가 아닌 데이터를 관리해야"

퓨어스토리지가 보다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데이터 및 스토리지 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5' 행사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양과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스토리지 모델은 데이터 단절, 사일로, 무질서한 확산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어떻게', '어디서', '왜' 활용할지를 중심에 두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며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EDC는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가상화된 데이터 클라우드를 하나의 제어 지점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아키텍처 기반의 혁신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IT팀은 복잡한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민첩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제공, 소비, 거버넌스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정의하며 고객이 자신만의 E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반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를 가상화된 단일 클라우드에 통합하고, 지능형 제어 계층을 통해 관리하며 서비스형(as-a-service)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구성 요소인 '퓨어 퓨전(Pure Fusion)'은 전체 어레이를 통합된 적응형 리소스 풀로 구성하고, 자동 탐지 기능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모든 시스템에서 전체 스토리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워크로드 자동화 기능이 추가돼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위한 사전 설정(preset) 및 원격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졌으며 초기부터 규정에 맞는 워크로드 배치가 가능해져 리스크를 줄이고 복원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과 셀프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자동화를 전 계층에 걸쳐 제공하며 규정 준수와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마이그레이션과 프로비저닝 등 인적 오류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정책 기반 운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기능도 선보인다. 퓨어스토리지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서비스나우, 슬랙 등과 연동 가능한 커넥터를 기반으로 스토리지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체 인프라 구성에 사전 설정된 템플릿과 레시피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손쉽게 자동화 배포를 구현할 수 있으며, 자체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루브릭(Rubrik)과의 통합을 통해 랜섬웨어 스캐닝 및 세이프모드 스냅샷 자동 태깅 기능을 제공,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제로에 가까운 복구시간목표(RTO)를 실현한다. 어스토리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로그스케일(Falcon LogScale)에 최적화된 검증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뛰어난 로그 분석과 보안 탐지 기능을 결합해 위협 대응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통제력을 강화한다. 복구 기능 측면에서는 '퓨어 프로텍트(Pure Protect)'를 통해 기존 AWS 복구 외에 VM웨어 간 복구 기능까지 새롭게 지원한다. 주문형 복구, 셀프서비스 재해 복구 테스트, 유연한 장애 조치 옵션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식 출시된 AI 기반 '코파일럿(AI Copilot)'은 보안, 성능, 고객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에이전트를 통해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운영 최적화를 돕는다. 찰스 쟌칼로 퓨어스토리지 회장 겸 CEO는 "AI는 데이터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사이버 위협도 심화되고 다"며 "퓨어스토리지만이 이 같은 환경에서 고객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보호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차원의 혁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스토리지를 관리할 시대가 아니라 데이터를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6.19 09:56남혁우 기자

티맥스티베로, 오라클 출신 정순보 부사장 영입…"엔터프라이즈 공략 강화"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가 30년 경력의 글로벌 IT 영업 전문가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티맥스티베로는 정순보 부사장을 기업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오라클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박경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사장은 한국오라클에서만 16년간 재직하며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IT 영업을 주도했다. 단일 계약 기준으로 한국오라클 역사상 최대 규모인 866억원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기술 이해도, 고객 니즈 분석력, 전략적 협상력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로 꼽힌다. 정 부사장은 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B2B 영업 과목을 개설하고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제품 완성도와 고객 신뢰 제고를 목표로 반기별 패치셋 배포 정책 도입, 개발 프로세스 전면 개편 등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 부사장 영입은 이러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정 부사장은 "20여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 기술력과 1,500여 고객이 입증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SI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공공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민간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달 출시한 티베로(Tibero)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플랫폼 'OwlDB(아울디비)'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사업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베로는 오라클(Oracle) DBMS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국산 DBMS 솔루션으로 외산 독점 구조를 견제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강력한 가격 협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이 보유한 폭넓은 산업 경험과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과의 깊이 있는 네트워크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 형성과 고객 접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티맥스티베로의 기업 시장 확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9 09:32남혁우 기자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해커는 악성코드 없이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는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체계로는 잡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을 전면 자동화해야 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카리슈마 아스타나 수석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위협 양상을 이같이 밝히며 자동화 보안 기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최근 공격자 평균 침입 시간이 1분 이내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안 직원이 커피 한 잔 하고 오는 새 클라우드 시스템 전체가 망가질 정도로 치밀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내부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은 전년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명을 매매하는 '접근 브로커' 활동도 같은 기간 50% 올랐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공격자가 악성코드 없이 시스템에 침입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감지하기 어렵게 정상 명령어나 도구를 활용해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아스타나 매니저는 "악성코드 탐지에 의존해 온 기존 보안 체계로는 이런 침입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며 "방어자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벤자민 맥인니스 수석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공격자가 깃허브 저장소에 노출된 키 하나로만 AWS의 가상 서버와 파일 저장소에 침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악성코드 없이 키 유출만으로 시스템 전체가 뚫린 예시다. 그는 "사이버 공격자는 보안 담당자와 시스템 감시를 피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업은 전문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지점까지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가장 확실한 대응책은 자동화된 보안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로 보안 자동화 마련해야" 맥인니스 매니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체계 자동화 솔루션 '샬럿AI'를 제시했다. 샬럿AI는 침입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 행위 기반 분석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없이 이뤄지는 공격도 인식·대응할 수 있다. 그는 샬럿AI로 클라우드 위협 탐지와 보안 자동화 기능을 시연했다. 샬럿AI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발생한 실제 보안 사고를 분석·대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해당 사례는 해커가 시스템 내부에서 원격 접속을 열어두는 '역방향 셸' 명령을 실행하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AWS의 명령줄 도구를 이용해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시스템 접근 권한이 담긴 키를 훔쳤다. 공격자가 아주 작은 틈 하나로 시스템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손에 넣은 것이다. 샬럿AI는 이런 침입을 감지한 즉시 위협 신뢰도를 판단하고 경보를 발송했다. 이후 퓨전 워크플로를 연동해 공격 차단과 계정 회수, 로그 수집 등 일련의 대응 과정을 자동 실행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공격 내용을 분석하고, 공격자 행동의 흐름과 영향을 담당자에게 보고했다. 보안 분석부터 대응 조치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한 셈이다. 맥기니스 매니저는 "현재 샬럿AI의 보안 자동화 기능을 지속 보강하는 상태"라며 "특히 신뢰도 판단 이유를 설명하는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9 07:59김미정 기자

오픈서베이, AI와 데이터로 변화하는 고객 경험 전략 공유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는 지난 17일 오후 '데이터 온 파이어(Data on Fire) 2025' 컨퍼런스를 열고 AI와 데이터로 변화하는 고객 경험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데이터 온 파이어에서는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서치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브랜드 마케터와 리서처, 기획자가 다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중요성이 커진 흐름 속에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를 비롯한 제품·개발 관련 실무자가 무대에 올라, AI와 함께 리서치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마주한 과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스타벅스 ▲무신사 ▲쏘카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실무진이 연사로 참여해 자사 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 전략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오픈서베이의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개선 사례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마케팅 리서치, UX 리서치, 고객 경험을 주제로 한 3개의 트랙 세션이 동시 진행돼 밀도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각 세션은 오픈서베이 리서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의 발표 및 대담 형식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경험과 노하우가 활발히 오갔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리서치와 데이터로 일하는 사람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오픈서베이의 시각을 공유하고자 기획한 행사인 만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리서치 대전환의 시대에 기업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고객 경험을 이해하는 데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서베이는 제품과 서비스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22:00백봉삼 기자

브로드컴, AI·모던앱 통합 지원 'VCF 9.0' 공개…"프라이빗 클라우드 새 기준"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배포·운영 및 개발자 업무 향상성을 높인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은 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VCF 9.0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서비스 제공사와 하이퍼스케일러의 관리형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브로드컴은 VCF 9.0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확장성 확보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환경의 보안, 성능, 아키텍처 관리, 총소유비용(TCO) 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VCF 9.0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기존 및 모던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운영, 거버넌스 및 통제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통합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클라우드 관리자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업 내 플랫폼팀과 개발팀이 인프라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관리하고 거버넌스 정책과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 내장된 비용 예측 분석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운영비, 데이터센터 비용 등 인프라를 비롯한 포괄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TCO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 운영 관리 기능을 주요 대시보드로 탑재해 플랫폼 보안, 데이터 관리와 더불어 통합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로드컴 VCF 부문 크리쉬 프라사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VCF 9.0을 통해 클라우드의 배포·운영 및 개발자 경험을 대폭 간소화해 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VCF 9.0은 AI와 컨테이너화된 모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에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고객의 혁신·효율성·회복력·보안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5:49한정호 기자

"매출 오르고 대기 줄었다"…롯데이노베이트, 점포 운영 혁신 비결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점포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유통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리테일 밸류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문부터 결제까지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점포 운영과 장애 대응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 ▲냉장고·에어컨 등 점포 내 시설 등을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돼 점포 운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POS·테이블 오더·키오스크·KDS·DID 등의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점주들에게 설치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친화적이고 일관적인 UI 및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각기 다른 운영 체제(OS)를 사용하는 시스템들에 비해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어 점포 사용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부산에 위치한 사직구장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의 일부인 모바일 기반 QR 오더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을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 9곳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점포의 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포의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세븐일레븐 10개 매장에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 전기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점포의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편의점 경영주들이 점포에 상주하지 않는 시간에도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 점포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유통 가치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통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현재의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5:00한정호 기자

[현장] 코스닥 상장 앞둔 '뉴엔AI'…"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시동"

뉴엔AI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사업과 경쟁력도 고도화해 넘버원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업 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엔AI는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1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89억~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뉴엔AI는 자사 기술 경쟁력과 상장 후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으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뉴엔AI는 20년간 국내 최다 수준인 약 2천억 건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산업·업무별 900여 개 분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40곳 이상의 국내 대기업·중견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배 대표는 "20년간 축적한 2천억 건이 넘는 우리의 비정형·정형 데이터 보유량과 550개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는 시장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따라 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데이터 수집에도 집중하며 150개 국가 30개 언어권의 데이터 수집과 10개 언어 분석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뉴엔AI는 AI 연구개발(R&D)과 서버 등에 대한 자본 지출(CAPEX) 선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토대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엔AI는 지난해 1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3.2%, 영업이익은 111%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 R&D 투자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AI 기반 SaaS 제품을 확대 중이다. K-뷰티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뷰티 인사이트'와 커머스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마켓 렌즈'를 최근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보험 사기를 사전 탐지하는 AI 분석 시스템 '퀘타 헬스&인슈어런스', 글로벌 정책·규제 분석 솔루션 '퀘타 글로벌 MI', 오피니언 리더의 영향력을 분석·시각화하는 '퀘타 오디언스'를 개발 중이다. 해외 고객 대상 신규 서비스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둔다. 뉴엔AI는 내년부터 퀘타 제품을 다국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 후 제공할 계획으로 2027년부터는 전략적 진출 국가 대상 맞춤 AI 분석 서비스의 현지화 개발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는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움을 발견하고 새로움을 이룬다는 우리 사명과 같이 빅데이터와 혁신적인 AI 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혁신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4:03한정호 기자

리벨리온-스탠다드에너지, AI 전력 인프라 해결 '맞손'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가 핵심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이 AI 인프라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와 17일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업은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효율·저전력 AI 반도체와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ESS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VIB는 발화 위험이 없고 고출력 운영이 가능해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현재 해외 AI 사업자들과 ESS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AI 에너지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리벨리온과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리벨리온 '아톰(ATOM)' 칩이 탑재된 NPU AI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 VIB ESS를 전력망과 연동한 시스템을 구성해 기술과 안정성, 안전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AI 추론에 최적화된 저전력 반도체 기술과 화재안전성, 고출력, 장수명 장점을 갖춘 VIB ESS 기술이 만나는 셈이다. 양사가 준비 중인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보급될 경우 글로벌 AI 산업의 화두인 저전력 고효율 기술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 기술이 결합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 국내외 실증 및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공동 브랜드 런칭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인적자원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AI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진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 협업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부담 완화와 안정성 확보가 있다.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AI 전력 인프라의 난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의 소버린AI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글로벌 AI 전력 인프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과제는 전력 효율성”이라며 “국가 AI 전력 인프라 경쟁력 강화는 소버린 AI의 핵심 과제인만큼, 스탠다드에너지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AI 시대가 본격화하지 않는 것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AI 산업에 충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절감을 깊이 연구해 온 우리나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만들어질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AI 전력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리벨리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8 09:49전화평 기자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와 AI 파트너십 체결…제미나이 모델 통합

데이터브릭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네이티브로 통합한다. 데이터브릭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환경 내에서 고급 보안과 통합된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별도 데이터 복제나 통합 없이도 제미나이 모델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운영 복잡성이 대폭 줄어든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도 시스템 간 데이터 이동, 불완전한 통제 관리 등으로 인한 비효율에 직면해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2021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대규모 데이터 솔루션을 공동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력 확대는 이러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제미나이 2.5는 복잡한 다단계 의사결정과 자연어 처리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최신 모델이다. 제미나이 2.5 프로(Pro) 및 플래시(Flash) 모델 역시 주요 산업 벤치마크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은 고급 추론 기능과 향상된 보안 보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딥 씽크(Deep Think)' 모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SQL 쿼리나 모델 엔드포인트를 통해 제미나이 모델에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 요금은 데이터브릭스 계약을 통해 정산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추가적인 기술 스택 변화 없이 자연스럽게 제미나이를 데이터 환경에 접목할 수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미나이 모델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내에서 네이티브 제품으로 통합돼 별도의 데이터 이동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고급 추론 및 대용량 컨텍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브릭스의 유니티 카탈로그는 AI의 윤리적 사용, 보안, 접근 권한 등을 아우르는 통합 거버넌스를 지원해 책임 있는 AI 운영 환경을 보장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들이 실시간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업무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풍부한 문맥 기반의 정보 활용이 가능해져 AI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생태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고객이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은 이제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직접 활용해, 각자의 도메인과 데이터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며 "제미나이의 발전 속도는 매우 인상적이며 이미 많은 기업이 그 가치를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데이터브릭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제미나이의 첨단 기능에 직접 접근함으로써, 정교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개발 및 배포하고 복잡한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며 데이터에서 더 예측력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 대규모 혁신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2025.06.18 09:20남혁우 기자

스탠다드에너지,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저전력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고효율·저전력 AI 반도체와, 발화 위험성 없이 고출력이 가능한 바나듐이온 배터리(VIB)를 활용한 ESS로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전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벨리온의 '아톰' 칩이 탑재된 NPU AI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를 전력망과 연동한 시스템을 구성해 기술과 안정성, 안전성을 검증해왔다. 데이터센터에는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전원장치(UPS)가 설치된다. VIB ESS는 0.003초(3ms) 이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점도 확인했다.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기존 배터리는 화재 사고로 인해 확대가 어려웠으나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 실내와 도심, 위험 시설 등에 설치될 정도로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리벨리온의 저전력 AI 반도체와 VIB ESS를 함께 사용해 AI 인프라의 피크 전력을 줄이고, 전력 요금 시간차를 반영한 운영 효율화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국내외 실증과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도 추진한다. 공동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공동 브랜드 출시 및 사업화, 기술과 인적자원 교류로 글로벌 AI 프로젝트 공동 진출도 준비한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AI 시대가 본격화하지 않는 것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AI 산업에 충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절감을 깊이 연구해 온 우리나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글로벌 AI 전력 인프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과제는 전력 효율성”이라며, “국가 AI 전력 인프라 경쟁력 강화는 소버린 AI의 핵심 과제인만큼, 스탠다드에너지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09:16김윤희 기자

SK AX, AWS 글로벌 인증 2관왕…AI 혁신 리더 부상

SK AX(대표 윤풍영)가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인정받으며 클라우드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 AX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원올라(OneOLA)' 자격을 획득하고 동시에 'AWS 앰배서더'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SK AX가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내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AWS 앰배서더는 SK AX에 소속된 기술 인재로 고급 기술 역량은 물론 AWS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의 지식 공유 및 기술 확산 활동까지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원올라는 AWS가 파트너의 클라우드 이전 기술력과 운영 최적화 역량을 고객 환경 기준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단순한 인프라 이전 기술을 넘어 IT 자산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조 개선,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전략 수립 역량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 결과로 주어진다. SK AX는 이 인증을 통해 AWS가 요구하는 '글로벌 표준 클라우드 진단 체계'를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SK AX는 향후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라이선스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 AX는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에 AI 기술을 접목해 클라우드 운영 구조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운영 업무의 최대 50%를 AI 기반 자동화로 전환하고, 구성원은 전략 수립 및 혁신 중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AI 파워드 클라우드(AI Powered Cloud)'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보안 감시 등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고객의 IT 환경을 보다 지능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AWS의 고도화된 분석 도구와 SK AX의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비용 누수나 보안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운영 체계를 구현했다. SK AX 김용신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앰배서더 배출과 OneOLA 자격 획득은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SK AX가 'AX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신뢰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클라우드 혁신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의 AX 여정을 선도하는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9:10남혁우 기자

첫 무대 선 허조그 AWS CISO "AI 보안 제품, 기능 통합·자동화 핵심"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고객은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에 맞춰 솔루션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산재된 보안 기능을 한데 통합하고, 자동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에이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보안 행사 'AWS 리인포스 2025' 기조연설에서 AI 시대 보안 솔루션 강화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솔루션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해야 보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운영 복잡성을 낮추고 기업 방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조그 부사장은 이달 초 AWS 부사장 겸 CISO로 선임됐다. 이에 AWS 보안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처음 나선 셈이다. 그는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아마존에서 광고 및 디바이스 부문 CISO로 근무했다. 아마존 알렉사 등 소비자 기술,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이날 AWS는 신규 보안 기능을 공개했다.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자동화에 초점 맞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위협에 더 많은 대응 자원을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조그 CISO는 신규 기능 중 네 가지 기능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AWS 시큐리티 허브'를 비롯한 'AWS 쉴드' '아마존 가드듀티'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시큐리티 허브, 가장 급한 불부터 꺼" AWS는 시큐리티 허브 업데이트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새 버전은 보안 탐지 결과 간 상관 분석을 비롯한 문맥 기반 분류, 시각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업은 사이버 위협 식별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시큐리티 허브는 클라우드 위협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보안 지휘 센터'다. 고객 위협 탐지와 대응 우선순위를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처럼 여러 보안 툴에서 정보를 따로 모을 필요 없이 한 인터페이스에서 전체 보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큐리티 허브 새 버전은 요약 대시보드를 통해 보안 상태를 범주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노출과 위협, 취약점, 상태 관리, 민감 정보 항목별로 탐지 결과가 표시돼 우선 대응 대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노출 요약 위젯 기능은 보안 자원 간 관계 분석과 보안 신호 기반으로 위험도를 평가한다. 신원 및 접근 관리(IAM) 권한 설정부터 네트워크 접근 경로까지 공격 경로를 시각화해 대응 지점을 명확히 알린다. 새 시큐리티 허브는 보안 커버리지 위젯을 통해 누락된 보안 영역까지 찾아준다. 기업은 조직 내 어떤 계정과 기능이 보안 기능을 적용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관리 공백을 줄일 수 있다. 허조그 CISO는 "사용자는 위험 수준 높은 순서대로 탐지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며 "자원 유형별 필터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원을 선택하면 콘솔 내에서 바로 구성 정보와 보안 영향을 받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 파악과 보안 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덜어준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큐리티 허브는 서드파티 솔루션 연동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맞춤형 보안 솔루션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허조그 CISO는 "보안 탐지 결과를 단일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체계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시큐리티 허브는 가장 시급한 리스크부터 우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AWS 쉴드에 나타난 'AI 보안관', 서비스 24시간 감시 AWS는 네트워트 보안 서비스인 AWS 쉴드에 신규 기능 '네트워크 시큐리티 디렉터' 프리뷰 버전을 추가했다. AWS 쉴드는 디도스(DDoS)나 SQL 인젝션 공격 대비를 위해 네트워크 보안 설정을 미리 점검하는 솔루션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자동 탐지해 대시보드에 표시한다. 여기에 생성형 AI 도우미 '아마존 Q'를 통합하면 복잡한 보안 설정 없이도 간단한 대화로 해결 방안을 준다. AWS 쉴드의 네트워크 시큐리티 디렉터는 자산 탐색, 보안 설정 분석, 위협 수준 기반 우선순위 지정, 대응 권고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보호 대상이 되는 리소스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보안 취약점에 대한 단계별 조치 방안을 안내한다. 시큐리티 디렉터 분석 대상은 VPC와 보안 그룹, ACL, WAF 등 AWS 주요 보안 서비스 구성 상태 전반이다. 서비스는 포트·프로토콜·IP 기반 접근 제어부터 인터넷 기반 공격 대응까지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분석 결과는 AWS 콘솔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개발자용 AI 챗봇 '아마존 Q 디벨로퍼'와도 연동 가능하다. 사용자 질문에 자연어로 답변을 제공하며, 보안 상태에 맞는 구성 권고도 챗봇을 통해 제공할 수 있다. 하조그 CISO는 "이 기능은 보안 담당자의 수작업 분석 부담을 줄이고 조직 네트워크 가시성과 방어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연결 구조를 자동 도식화하고, 리소스별 취약점을 위협 수준에 따라 분류해 조치를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가드듀티, 쿠버네티스 앱 보호…IAM 기능 확대 AWS는 아마존 가드듀티도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쿠버네티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탐지를 강화했다. 새 기능은 여러 단계로 구성된 정교한 공격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실행 중인 시스템의 행위 정보, EKS 감사 로그, AWS 활동 기록 등을 종합 분석하는 구조도 갖췄다. AWS는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에 내부 접근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 보안팀은 조직 내 사용자와 역할이 S3, 다이나모DB, RDS 등 주요 리소스에 어떤 접근 권한을 갖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은 서비스 제어 정책(SCP), 리소스 정책(RCP), 아이덴티티 기반 정책을 자동 추론 방식으로 통합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대시보드로 시각화된다. 퍼블릭 접근·외부 접근·내부 접근으로 분류돼 보안 상황을 기존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허조그 CISO는 "이 기능은 특히 금융·의료 등 규제가 강한 산업에서 수작업 권한 검토를 대체할 것"이라며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벤트브리지를 통해 이상 접근 시 알림을 자동 수신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AWS는 전 계정 루트 사용자에 대해 다중 인증(MFA)을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조그 CISO는 "기업이 보안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규제 대응과 감사 준비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38김미정 기자

건강기능식품부터 AI 콘크리트 감지까지…NIA, 중기 데이터 활용 돕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중소기업 대상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대구본원에서 '2025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분석기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기업정보·공간정보·소비정보·의료정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례로는 ▲고문헌에 기록된 식재료·질병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건강기능식품의 신소재를 발굴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한 사례 ▲공항 활주로 이물질(FOD) 인식을 위한 객체 탐지 모델을 고도화해 항공 안전성 강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사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의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고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화 전략 수립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 올해는 총 40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분석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난·안전, 환경,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분석기업은 각 수요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의 중장기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분산 서버 실행 기반 교차로 안전센서의 우회전 위험도 알고리즘 개발 ▲축사 시설 화재 안전점검 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위험 예측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콘크리트 균열 감지 기술 개발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기술 개발과 함께 국가 사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과제들이 선정돼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NIA와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과제 수행 계획 ▲분석 방법론 및 활용 데이터 ▲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NIA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 데이터 분석·활용 사례집 발간과 함께 데이터진흥주간과 연계해 우수사례 발표 및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사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IA는 산업 전반에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사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5:54한정호 기자

SAP 유지보수 비용 '반값'…깨끗한나라, 리미니스트리트 선택한 이유는?

리미니스트리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며 국내 기업에 신속한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깨끗한나라가 자사의 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IT 운영 효율성 제고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비즈니스 과제에 집중하고자 SAP와 오라클 ERP 유지보수를 기존 공급사에서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로 전환했다. SAP ERP 시스템을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깨끗한나라는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또 절약된 예산은 새로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와 ESG 경영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담당 기업 전담 전문 엔지니어(PSE)의 주도 아래에 상시적으로 신속한 기술 지원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10분 이내의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리미니스트리트는 SAP ERP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깨끗한나라의 IT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 DX 담당 장홍준 매니저는 "리미니스트리트 전환 후 24·7·365 지원 체계 덕분에 문제 발생 시 평균 2분 이내에 응답을 받을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었다"며 "절감된 예산을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등에 재투자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앞으로도 깨끗한나라와 같은 업계 대표 기업들이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상의 맞춤형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5:53한정호 기자

카카오 황민호 수석 "AI-데이터는 샴쌍둥이…목표는 데이터 민주화”

황민호 카카오 기술전략 수석이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를 두고 떼려고 해도 절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하며 이를 활용한 노력의 최종적인 목표로 '데이터 민주화'를 지목했다. 황 수석은 17일 서울 역삼에서 개최된 '워트 테크 서밋25'에서 'AI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AI 네이티브 시대에 발맞춰 자료 뿐만 아니라 발표까지 AI를 활용해 시연했다. AI의 목소리를 빌린 황 수석은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데이터 자산화는 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자산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란? 그는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의 관계를 설명하기 전 AI 네이티브 전환으로의 의미를 정의하기도 했다. 황 수석은 “AI 네이티브는 기업 심장부에 AI를 이식하는 것과 같다”며 “세가지 핵심적인 특징이 있는데, AI가 조직의 DNA에 완전히 녹아드는 통합과 스스로 배우고 진화하는 학습과 적응, 사람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시키는 전략적 집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까지 완전히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이라고 부연했다. 또 황 수석은 완성된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AI 베이스와 달리, AI 네이티브는 AI가 제품 전반에 깊숙이 관여한다고 했다. AI 베이스가 완성된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장착하는 것이라면, AI 네이티브는 처음부터 자율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자동차와 같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데이터 자산화는 자동차를 달리게 할 핵심 연료라는 비유도 덧붙였다. 황 수석은 “과거의 데이터는 서버에 쌓아두고 관리해야 하는 비용 덩어리나 잠재적 부채처럼 여겨졌다”면서 “데이터 자산화는 바로 이 데이터를 돈이 되는 자산으로 바꾸는 마법과 같은 과정이다.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제품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데이터 자산화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 가치”라고 했다. “AI 네이티브-데이터 자산화, 샴쌍둥이 같은 관계” 이같은 AI 네이티브와 데이터 자산화의 관계를 두고 황 수석은 서로 뗄 수 없는 샴쌍둥이 같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AI 엔진이 있어도 양질의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반대로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처럼 부실한 데이터는 곧 AI 프로젝트의 실패로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황 수석은 데이터 자산화를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발판이자 가속기'라고 결론지었다. 황 수석은 데이터 자산화를 구축하는데 카카오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도 함께 공유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의 품질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꼽았다. 조직적으로는 개인정보와 같은 거버넌스 이슈, 부서마다 데이터를 숨겨두려는 문화, 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의 역량도 문제점으로 짚었다. 해결 방법으로는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점진적인 접근, 명확한 규칙과 과정을 세우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워나가기를 제시했다. 데이터 자산화를 구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정리하며 이것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강력한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나눠봐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휴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종착지는 '데이터 민주화'…카카오의 사례는? 끝으로 황 수석은 앞서 언급한 모든 노력의 종착지로 '데이터 민주화'를 지목했다. 그는 “데이터가 더 이상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마치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쓰고 활용하는, 자산이 되는 세상이 카카오가 꿈꾸는 미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술, 문화, 지원체계가 함께 굴러갈 것을 주문하며 카카오의 사례를 언급했다.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챗봇 기능을 제공하는 'AI 버디',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 버디', 검색을 돕는 'AI 서치' 등 3개의 도구가 만나면 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해 아이디어를 얻고,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은 AI 서치를 이용하게 된다. 황 수석은 “세 가지 활동이 막힘없이 흐르고 개발 생산성이 높아지며 협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다”며 “이것이 바로 도구의 합을 넘어선 생태계가 만들어내는 진짜 경쟁력”이라고 단언했다

2025.06.17 15:50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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