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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교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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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사람”…에이블런, 제조기업 AX 장벽 해소책 제시

에이블런이 '지역 제조기업 AX 전환 확산 웨비나 2026'의 주요 참가자 구성과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하고, 제조 현장의 AX 실행 해법을 제안했다. 21일 에이블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번 웨비나에는 제조·생산(47.0%), IT·정보통신(18.7%)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98명이 신청하고 최대 115명이 동시 접속했다. 전체 신청자 중 교육·인사 및 경영·전략 직무가 65.7%를 차지했으며,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62.1%, 팀장 이상 리더급이 55.1%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AX 도입의 시작점, 데이터 정리 및 보안, 개인의 AI 활용을 조직 전체로 넓히는 방법 등 실무 실행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행사에서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사람과 업무 프로세스,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가 제조 AX의 본질적 과제라는 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순서로 나선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전문인력 부재와 투자비 부담을 짚으며 결재선 축소, 정보 공개, 실패 보고 부담 완화 등 5가지 리더십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목표 과제를 먼저 정하고 RAG(검색증강생성)나 기존 DB·API 연동을 통해 작게 검증을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또 윤상순 신진엠텍 부장은 13개 부서 179명 대상의 수준별 4단계 AI 교육 사례를 공개했으며, 심누리 AX 컨설턴트는 직무훈련비 90~95%를 환급받는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을 설명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데이터가 다 갖춰질 때까지 AX를 미루는 제조기업이 많지만, 현장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분명하면 지금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며 "에이블런은 교육을 통해 만든 결과물이 데이터로 쌓이고, 조직의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조기업의 AX 실행 체계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08:52백봉삼 기자

공단기, 국가직 7급 2차 시험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전예약 시작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이달 19일 시행되는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2차 시험을 앞두고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풀서비스는 직렬별 예상 합격선부터 실시간 석차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성적 분석 시스템이다. 국가직 7급 2차 시험은 직렬별 전문과목으로 치러져 개인의 가채점 점수만으로는 실제 합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공단기는 실시간 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성별 석차, 경쟁자 성적 입력 현황, 전년도 비교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합격 예측선이 갱신되거나 개인 순위가 변경되면 알림을 전달해 합격선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시험 당일에는 전문 강사진의 과목별 총평과 해설 강의 라이브를 함께 진행한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네이버페이 5만원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시험 당일 시간대별 채점 참여자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를 실시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보스 QC 헤드폰 2세대·애플 에어팟 4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2차 시험은 직렬별 전문과목으로 진행되는 만큼 가채점 점수뿐 아니라 지원 직렬 내 석차와 합격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기는 실시간 채점 데이터와 합격예측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객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고 면접 등 다음 단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5:55백봉삼 기자

"교실 데이터로 AI 맞춤 교육 구축”…플레이태그, '스토리라인 원' 출시

AI 행동분석 기업 플레이태그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오늘의 스토리, 아이들의 자람이 되다'를 주제로 '스토리라인 커넥트 2026'을 개최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유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교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의 유아 교육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레이태그의 스토리라인은 교실 영상을 분석해 개별 행동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영유아 교육 서비스다. 누적 1000개 이상의 교실과 2만 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해 왔으며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토리라인 원'은 관찰 장면과 데이터를 누리 과정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하고 주간 학급 리포트, 맞춤형 놀이 활동·도서 추천 기능을 탑재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경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아이를 관찰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현장 교육 사례 공유, 부스 투어·패널 세션을 통해 유아의 일상과 성장을 기록하는 데이터가 교실·가정·교육 플랫폼 간에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플레이태그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실에서 매일 쌓이는 기록들이 단순한 서류를 넘어 아이의 미래 교육을 바꿀 핵심 자산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자리”라며 “행사 현장에서 확인한 교사와 부모님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교육 현장의 업무 혁신과 아이 맞춤형 성장을 돕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21백봉삼 기자

"3시간 만에 AX 기획안 직접 완성”…그렙, HR 실무 세미나 연다

그렙이 기업 인사·인재개발(HRD) 담당자를 대상으로 'HR담당자를 위한 기업 AI 전환(AX) 교육 세미나'를 이달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 마루360에서 개최한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가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비는 무료며 개별 실습 밀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은 20명으로 제한했다. 참가자에게는 현장 응시를 통한 개인별 AI 역량 진단 리포트와 자사 맞춤형 AX 기획안 초안 등 실전 결과물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진단·설계·실행으로 이어지는 그렙의 AX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기반 역량 진단으로 구성원 간 AI 활용 능력 편차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이선희 그렙 교육사업팀장이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 응시 및 진단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김종훈 매니저의 진행으로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HR 담당자가 3시간 만에 AX 기획 문서를 직접 작성해보며 조직 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AI 역량평가 무료 응시권이 지급되며, 신청은 프로그래머스 세미나 페이지에서 이달 1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선희 그렙 교육사업팀장은 "AX 교육 도입을 원하는 많은 기업이 구성원의 AI 수준 편차로 인해 어디서부터 AX 교육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한다"며 "진단 데이터로 조직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실습을 통해 내년 교육 기획안까지 직접 만들어 가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11 08:50백봉삼 기자

어센트 AI-더블에스코어, 공공·교육 분야 AX 가속에 힘 모은다

마케팅 AI 기업 어센트 AI가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 기업 더블에스코어와 'AI 기반 소비자 인텐트 분석 서비스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어센트 AI의 검색 인텐트 분석 기술과 더블에스코어의 공공·교육 분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전개된다. 어센트 AI는 자체 개발한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더블에스코어는 잠재 고객 발굴과 서비스 도입을 담당한다. 양사는 공공기관의 정책·사업 수요 파악과 대학 입학처의 수험생 맞춤형 입시 홍보 전략 수립을 돕는 데이터 컨설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공공·대학 특화 인텐트 리포트 발간 ▲검색 데이터 분석 SaaS(소프트웨어형 서비스) 공급 ▲정책·입시 전략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어센트 AI는 검색 인텐트 분석 플랫폼 '리스닝마인드.AI'를 운영 중이며, 더블에스코어는 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 전환(AX)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오승종 더블에스코어 대표는 “어센트 AI의 리스닝마인드는 공공·교육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할 핵심 데이터 솔루션”이라며 “공공·교육 업계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새로운 B2G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기관과 대학이 국민과 수험생의 진짜 의도를 읽고 최적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6.09.04 08:58백봉삼 기자

디지털 수업지원 솔루션 '에듀싱크', 중기부 TIPS 선정

에듀싱크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최대 8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일 에듀싱크에 따르면, 회사가 이번 R&D를 통해 선보일 과제는 '멀티모달 수업데이터 기반 교사 중심 수업 전주기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이다. 전자칠판을 첨단 IT 허브로 전환해 교사의 판서, 발화 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학생 반응 이벤트를 하나의 시간축으로 동기화하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권가원 에듀싱크 대표는 “기존 교실 환경에서는 수업 자료, 판서, 학생 피드백 등이 파편화돼 사라지는 한계가 명확했다”며 “당사의 AI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수업 자료를 분석해 '수업 지식 그래프'를 구축하고, 실시간 판서·음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구조화된 수업 스트림' 기술을 통해 수업 준비부터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에듀싱크는 연구개발 기간 동안 30개교 이상의 실증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K-12 교육 플랫폼 및 전자칠판 제조사들과 API 연동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단순 하드웨어 기기 보급을 넘어 AI와 멀티모달 데이터 엔진이 결합된 독자적인 운영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국내 공교육과 사교육 시장을 석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와 북미 등 글로벌 AI 교육 시장으로 사업을 대폭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2 10:11백봉삼 기자

"AI 중요한 건 알겠는데, 역량 평가는 어떻게 하죠?"

기업들은 AI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이를 실제로 측정하지 못하는 '인식과 실행의 불일치'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렙(대표 임성수)은 국내 중견·대기업 HR 담당자 및 경영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대한민국 기업의 AI 역량 진단' 리포트를 17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68%가 임원·부장급으로 현장 의사 결정권자 중심 표본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AI의 중요성은 인식한 반면, 이 실제로 측정하지 못하는 '인식과 실행의 불일치' 상태를 보였다. 'AI 역량이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평균 3.76점이었으나, 조직의 AI 역량 수준을 실제로 파악하고 있다는 응답은 평균 2.63점에 그쳤다. 두 지표의 격차는 1.13점으로, AI의 중요성은 알지만 구체적인 평가나 측정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격차는 기업들이 역량을 정의하는 단계부터 막혀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AI 역량의 명확한 기준이 있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했고, 기준이 아예 없거나 비공식 기준만 있다는 응답이 66.5%에 달했다. AI 역량 파악이 어려운 이유로는 팀·직무별 활용 수준 차이(45.0%), AI 활용과 성과(ROI) 연결의 어려움(43.0%), 객관적 기준 부재(42.5%)가 비슷한 비중으로 꼽혔다. 이 같은 평가 기준의 부재는 교육과 채용 현장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응답 기업의 84.2%가 12개월 이내에 AI 교육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 중 79.0%는 '효과를 측정할 기준이 없다(46.0%)'거나 '적절한 솔루션이 없다(33.0%)'며 도구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들었다. 채용 시장도 마찬가지다. 신입·경력 채용 시 AI 역량의 중요도는 평균 3.20점으로 높아지는 추세지만, '적절한 평가 도구가 없다(42.9%)'는 응답이 가장 많아 여전히 서류와 주관적 면접 등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평가 방식으로는 '실무 과제 평가(40.5%)'가 1위를 차지한 반면, '이론·지식 평가(7.5%)'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평가 결과를 서열화가 아닌 '조직 역량 진단(54.5%)'에 활용하고 싶다는 수요가 가장 높았다. 지식 유무보다 '실제 쓸 수 있는가'를, 개인보다 '조직 전체의 역량'을 진단하려는 수요가 확인된 것이다. 그렙은 이 같은 요구에 대한 해법으로 'AI 역량 루브릭(단계별 행동 특성 기준표)'을 제시했다. 기업들이 AI 역량을 정의하지 못하는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역량을 정량화하지 못한 데 있는 만큼, 직무별로 AI 활용 단계를 세분화하고 각 단계에서 어떤 행동과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지 객관적인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취지다. 행동 지표를 기준으로 삼으면 팀별 활용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교육 효과를 실무 성과(ROI)와 직접 연결하고 조직 역량 진단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을 수 있다. AI 역량 루브릭은 결과물만 채점하는 기존 평가와 달리 '문제를 푸는 과정'까지 추적한다. 예컨대 데이터 분석 과제의 경우, 결과의 정확성과 우선순위 판단을 감점식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 '데이터를 교차 분석했는지', '판단 기준이 일관됐는지' 등을 가점식으로 함께 측정한다. 응시자는 점수뿐만 아니라 자신의 AI 활용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며, 기업은 이력서로는 드러나지 않던 직원의 실제 실무 수행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혜 그렙 AI역량연구본부 본부장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 어떻게 AI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풀 것인지, 어떤 성과를 만들 것인지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진짜 AI 역량"이라면서 "시대에 따라 도구만 달라질 뿐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근본은 변하지 않는 만큼,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기준을 계속 정교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7 16:46백봉삼 기자

엘리스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K-PMDC 추진"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토종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AI PMDC 구축을 통해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걸맞은 인프라를 설립하고,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엘리스그룹은 15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 '엘리스 임팩트(IMPACT) 2026: AI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을 열고, AI 인프라부터 AI 교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엘리스그룹은 국산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을 시작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I 전 영역을 직접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기업으로 진화해왔다. 기존에 국내에 없던 AI PMDC라는 방식으로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AI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ECI를 자체 개발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차세대 AI PMD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현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랙당 230kW 수준의 전력을 요구하는 차세대 GPU '베라 루빈 NVL72'을 지원하는 PMDC 개발을 완료하며,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 현재 엘리스그룹이 제공하는 AI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기존 약 2년 이상 소요되던 데이터센터를 약 3개월 내 구축할 수 있어, 빠른 구축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최초로 'GPU 스팟 요금제'를 도입했다. GPU 스팟 요금제는 유휴 GPU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온디맨드 대비 최대 50%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요 기업은 동일한 GPU 자원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B200, H100, A100 등 주요 GPU 전 라인업을 지원한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엘리스그룹은 기존의 장기 약정형, 온디맨드와 함께 스팟까지 포함한 3종 과금 모델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CSP가 됐다. 엘리스그룹은 'AI 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이라는 방향성 아래 AI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AI 솔루션과 교육 영역에서도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AI 문서 분석 솔루션 '헬피 비전(Helpy Vision)' 라인업은 기업별로 상이한 복잡한 문서 구조를 학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복잡한 표 구조 인식(TSR) 분야에서 최고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에도 헬피 비전을 통합해 문서 이해도를 높여 한층 정확한 리포트 생성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장에 사용 가능한 AI 기반 이용자경험(UX) 라이팅(Writing) 툴 등 기업맞춤형 도구를 통합하고, AI헬피챗에 엘리스가 자체 보유한 ML API 구동 초거대언어모델(LLM)으로 개인·기밀 정보 유출 위험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 및 학교의 AX 교육을 이끌어 온 경험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리더 및 실무자 대상 AX 교육도 고도화한다. AI 시대에 맞춰 실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업무 전환을 목표로 생성형 AI부터 에이전트 워크플로 구축까지 전 영역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전사 교육, AX 컨설팅, PoC 구축,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까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전 과정을 풀스택으로 지원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GPU 개수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산 기술로 완성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비용 장벽 없이 AI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45박서린 기자

에퀴닉스, AI 시대 데이터센터 인재 키운다…글로벌 투자 확대

에퀴닉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양성 투자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맞춰 교육·채용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 분야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제 데이터센터의 날을 맞아 공개됐으며 고급 기술 인력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기반 인재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은 '패스웨이 투 테크'의 글로벌 확대다. 해당 프로그램은 14~18세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 진입 경로를 제공하는 초기 인재 양성 과정이다. 기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이를 전 세계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로 확대해 청년층의 산업 진입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전문가 멘토링, 데이터센터 투어, 실습 중심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인턴십과 견습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경력 경로도 제공해 접근성이 낮지만 수요가 높은 고임금 기술 직군 진입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술자 교육 연합도 출범한다. 에퀴닉스 재단은 비영리 단체 제너레이션과 협력해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채용 연계를 추진하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운영 견습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브라질·프랑스·독일·미국·싱가포르·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통합된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턴십과 초기 경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기술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러닝 랩'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 교육도 제공한다. 전기 시스템, 냉각·공조, 안전, 시설 운영 등 핵심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퀴닉스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우프 압델 에퀴닉스 글로벌 운영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세계의 심장이자 글로벌 연결의 핵심 인프라"라며 "AI로 인한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디 갤빈 모란디 에퀴닉스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우리는 조기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기반 기회 확대를 통해 업계에 필요한 숙련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며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기술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6:47한정호 기자

AI 시대, HR의 본질과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가끔 다른 부서를 방문해 보면 직원들의 모니터에 챗GPT가 켜져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한다. 필자 역시 업무 과정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는데, 다른 직무의 구성원들이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접할 때면 묘한 동질감과 공감대를 느끼곤 한다. 이제 AI는 조직 전반에 걸쳐 업무 과정 속에 빠르게 스며들어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동료'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이처럼 AI 활용이 일상이 되면서 우리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용하느냐'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이제 AI는 업무 효율과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는 협업 파트너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이런 변화는 개인의 업무 습관을 넘어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까지 서서히 바꾸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결국 사람의 태도와 행동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환경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일에 대한 생각과 기준, 동기 역시 함께 변한다. 과거에는 일을 '얼마나 빠르고 많이 처리했는지'가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고, AI와 동료의 강점을 어떻게 조합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속도와 양의 시대에서, 이해와 협력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HR의 역할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제 HR은 제도와 교육을 기획·운영하는 관리 기능에만 머물 수 없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이 무엇에 동기를 느끼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협업 방식에 어떻게 적응하도록 도울 것인지를 설계하는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I 도입이 확대되고 보편화될수록 조직이 실제로 마주하는 과제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달라진 역할에 대한 혼란, 협업 방식의 변화, 공정성과 신뢰에 대한 고민처럼 '사람의 문제'가 더 크게 등장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접근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HR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소프트 스킬'이다. 소프트 스킬이란 특정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의 방향을 맞추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 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변화의 이유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능력 ▲서로 다른 생각과 세대를 연결해 신뢰를 만드는 능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AI가 반복적이고 기술적인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수록, 사람에게 남는 일은 단순 실행이 아니라 의미를 해석하고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이 된다.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AI 자체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 기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협력을 통해 성과로 연결해 내는 사람의 힘에서 비롯된다. 이제 HR의 역할은 사람을 관리하는 기능이 아니라, 사람들이 변화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설계자'에 가깝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도록 격려하고, 서로 다른 직무와 세대가 공통의 언어로 협력하게 만들며, 변화 속에서도 조직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도록 돕는 일. 이것이 앞으로 HR이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AI 시대에 HR의 존재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사람다운 것'을 다루는 데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조직은 더 많은 시스템이 아니라, 더 깊은 이해와 더 나은 관계, 그리고 더 설득력 있는 소통을 필요로 한다. AI 활용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HR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복잡해지고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HR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단순한 제도 이해나 노동법 지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데이터를 읽는 능력만큼이나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정책을 설명하는 능력만큼이나 변화를 설득하는 능력이 ▲교육을 기획하는 능력만큼이나 학습 동기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술이 조직을 빠르게 바꿀수록, 그 변화를 사람에게 연결하는 역할은 결국 HR이 맡게 되기 때문이다. AI 시대에 HR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선명해진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연결하며, 사람이 변화를 자신의 성장으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일. 바로 그 지점에서 HR의 가치가 다시 시작된다.

2026.02.24 08:00이의현 컬럼니스트

대학생 기초학력, 구조적 격차 확인…"AI 진단·반복 학습으로 성취 개선 가능”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가 전국 80여 개 대학, 60만 명 학생의 기초학력 데이터를 분석한 '대한민국 대학 기초학력 구조분석 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총 280만 건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와 8850만 건의 학습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대학 기초학력 문제를 구조적 진단과 관리의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의 과목별 기초학력 평균 점수는 수학 65점, 영어 58.3점, 과학 47.9점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특정 과목이나 개별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 교육 전반에서 기초학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 및 대학 유형별 분석에서도 차이가 관찰됐다. 수학 과목 기준으로 수도권 대학의 평균 점수는 68.4점, 비수도권 대학은 64.1점으로 집계돼 권역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이 57.9점, 국립대 52.3점으로 조사됐다. 리포트는 이 결과가 특정 대학의 우열을 의미하기보다는 학생 구성, 전공 구조, 기초학력 관리 방식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는 국가 차원의 교육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AI 기반 진단과 반복 학습을 적용한 이후 학생들의 학습 성과도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풀리캠퍼스를 통해 사전·사후 평가를 거친 학생 가운데 83.2%가 이전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며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의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성적이 향상된 학생 그룹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학습 시간이 평균 1.1시간 대비 6.3시간으로 약 5.8배(580%) 더 많았고, 문제 풀이량 역시 2배(20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 행동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 학생의 89.5%가 기초 개념 복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학습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대학 기초학력은 입학 당시 결정되는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반복 학습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관리하고 향상할 수 있는 영역임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2.12 11:19백봉삼 기자

에이블런, 'AX 파트너' 모델 선보여...산업별 맞춤형 AI 실행 체계 지원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 실행 체계로 재설계하는 'AX 파트너' 모델을 선보이며, 기업용 AI 실행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술 도입 이후에도 기존의 수동 업무 방식을 고수해 성과가 정체되는 '파일럿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이블런은 2019년 설립 이후 910여 개 기업과 4만5천여 명의 교육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대다수 기업이 AI 도입 후에도 여전히 이메일과 엑셀 위주의 비효율적 업무 처리 방식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에이블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AI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단위로 업무를 재구성하는 '프로세스 재설계 방법론'을 도입했다. 이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 중인 '에이전트 경제'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현업의 실행력 강화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실무진이 직접 자신의 업무를 AI 실행 체계로 전환하고, 지속 운영할 수 있는 자생적 AX 역량 내재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블런의 AX 역량은 이미 삼성전기, SK네트웍스, CJ ENM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과 진행한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에서는 14개 팀이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현업의 병목 구간을 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 AI 자동화 전문 기업 KS C&C 및 전문 기관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조, 금융, 의료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 인프라를 확보했다. 산업계에서는 AI 전문 인력 확보와 현장의 실행력이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블런은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자신의 업무 지식과 AI 자동화 도구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 직원이 고도화된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910여 개 기업 현장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AX의 성패는 결국 업무 프로세스를 AI 최적화 체계로 재구축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기업의 기존 구조를 AI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재설계하는 AX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런은 2026년 상반기 중 산업별 AI 전환 적용 사례를 모은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별 AI 실행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리포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26.01.16 14:06백봉삼 기자

엘리스그룹, '한국어 AI 교육용 데이터셋' 허깅페이스에 공개...1900억 토큰 규모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한국어 교육용 데이터셋 2종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연구자, 개발자, 기업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국내외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셋은 거대 언어 모델(LLM)의 한국어 성능을 학술·교육 도메인에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와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 2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영문 교육용 웹 텍스트 코퍼스(Corpus, 말뭉치)인 FineWeb-Edu를 한국어로 번역한 데이터셋 'korean-translated-fineweb-edu-dedup'의 5%를 샘플 형태로 구성한 데모다. 학술·교육 도메인의 한국어 LLM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대규모 학습에 앞서 데이터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용도로 제공된다. 데모의 원본인 korean-translated-fineweb-edu-dedup은 약 1천900억(190B) 토큰 규모의 대형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수천만 페이지 분량에 해당한다. 다국어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경우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규모다. 이번에 공개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이 중 5% 분량의 샘플이지만 오픈소스로 공개된 한국어 고품질 데이터셋 중에서는 대규모 수준에 해당한다. 함께 공개된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은 대규모 한국어 웹 텍스트에서 교육적 가치 점수를 통과한 콘텐츠만 선별해 구축했다. 사실성·문맥 일관성·교육 적합성을 평가해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데이터셋 공개는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 모델 학습, 교육·산업 현장 적용까지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데이터셋 공개를 통해 한국어 AI 연구 환경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교육·연구·공공 영역에서 한국어 AI 모델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과 연계해 한국어 특화 AI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엘리스그룹 김수인 CRO는 “데이터 접근성과 품질은 AI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엘리스그룹은 실제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된 기준을 적용해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모델·인프라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어 AI 연구와 산업 생태계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4 09:06백봉삼 기자

생성형 AI, 수업·행정 효율 돕지만…가트너 "관리 역량 부족"

전 세계 교육 기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수업 준비와 행정 업무 효율화에 활용하고 있지만 기술 공정성과 활용 범위에 대한 기준과 거버넌스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가트너가 공개한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초·중·고 학교에는 AI 기술 도입 속도와 이를 관리하는 체계 사이에 뚜렷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교육기관 내 AI 확산이 오히려 관리와 기준 공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교육 기술 경쟁 초점도 단순한 도입을 넘어 거버넌스와 통합 운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수업 준비와 행정 업무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반면, 학생 데이터 보호를 비롯해 기술 공정성, 활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 개인정보와 학습 기록, 행동 데이터가 AI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 제로 트러스트 보안,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트너는 코로나 시기 대규모로 도입된 노트북, 태블릿, 네트워크 장비가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 점도 주요 배경으로 봤다. 이에 단기적인 기기 교체가 아닌 장기 기술 교체와 클라우드 전환이 학교 운영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학교 선택제 확대와 홈스쿨링 증가로 학습 모델이 다변화되면서, 학생 이동, 등록, 학습 이력을 통합 분석하는 상호운용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각국 학교는 AI와 보안, 디지털 인프라를 개별 과제가 아닌 통합 전략으로 다뤄야 한다"며 "효율성과 규제, 학생 보호를 동시에 충족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1.11 15:00김미정 기자

초록소프트-글로벌아이티정보기술, AI·디지털 신기술 인재 키운다

초록소프트(대표 김명락)는 글로벌아이티정보기술과 K-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 시대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양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정부가 장려하는 K-디지털 신기술(AI캠퍼스)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연구와 정보 공유를 추진하며, 양질의 IT 및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 분석 및 교육 훈련 ▲디지털 신기술 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사 모니터링 및 멘토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같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료생들의 응용 학습 기회 제공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초록소프트는 교육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수료생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및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하고, 채용 조건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에게는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 조재혁 원장은 "초록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 등의 혁신적인 분야에서 현장감 있는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K-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해 수료생들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07백봉삼 기자

원팀커넥트–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HR·노무 인재양성 협업

원팀커넥트가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SW·AI 융합형 HR·노무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R·노무 분야 산업 수요를 실제 교육과 프로젝트에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SW·AI 기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HR·노무 분야 산업 수요를 반영한 SW/AI 기반 교과 및 프로젝트 공동 개발 ▲우수 SW·AI 인재 인턴십 및 채용 연계 ▲보유 데이터·장비·개발환경 제공을 통한 실전형 R&D 프로젝트 운영 ▲우수 프로젝트 후속 기술사업화 지원 및 연구개발·기술교류 ▲SW·AI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원팀커넥트는 대기업 출신 HR전문 노무사가 주축이 돼 HR플랫폼 '원팀'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급여 아웃소싱·연말정산 대행·노무 자문 등을 통합 제공하는 HR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원팀 HR플랫폼은 근로자 정보, 급여·연말정산, 근태·노무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규모 인력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HR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원팀커넥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HR플랫폼 '원팀'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HR·노무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교육·연구에 직접 접목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HR플랫폼 상의 실제 업무 흐름을 활용한 SW·AI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수행하고, 이를 인턴십 및 채용과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재학생들에게 실제 기업의 HR·노무 데이터 및 시스템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플랫폼 기반의 실무 중심 SW·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HR·노무·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졸업 후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송일영 원팀커넥트 대표는 “이번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HR·노무 분야에 특화된 SW·AI 융합 인재를 함께 길러갈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원팀커넥트의 실무 경험과 자체 HR플랫폼 원팀, 그리고 인하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사에는 더욱 정교하고 데이터 기반의 H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7:39백봉삼 기자

비상교육,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국가 교육 인프라 안정성 강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재난, 정전, 기상이변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교과서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 전사적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공공서비스 안정성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기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비상교육의 위기 대응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비상교육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설계 단계부터 재난 대응 체계를 고려해 설계했다. 사옥 전 구역에는 방화 차단벽과 자동 화재 진압 설비를 갖추는 등 화재 대응 인프라를 강화했다. 특히 교과서 인쇄를 담당하는 관계사 테라북스의 생산시설은 24시간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야간에도 상주 인력이 순찰을 이어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불꽃 감지기 설치와 함께 관할 소방서와의 긴급 대응 핫라인도 운영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테라북스 관계자는 “교과서 인쇄는 종이와 잉크 등 가연성 자재를 다루는 만큼, '화재 예방'이 곧 품질 관리의 시작”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북스는 전력 및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도 완전한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백업 데이터를 사옥 내 이중 보관하고, 데이터 서버실에는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해 정전 시에도 시스템이 즉시 가동되도록 했다. 또한 자동 네트워크 차단 기능과 독립 보안망을 운영해 외부 침입이나 해킹에 대비하고, 고압 전기 설비는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현장 대응이 이뤄지는 '실시간 복구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도 강화했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물류 지연에 대비해 대체 공급망과 예비 재고 시스템을 확보해 전국 교과서 공급망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석진안 비상교육 품질혁신센터 책임자는 “교과서는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재난이나 정전, 기상이변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완벽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서 발행사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3 16:50안희정 기자

엔코아, IT 교육기관 '플레이데이터' 실무형 인재 배출 성과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운영하는 IT 교육기관 플레이데이터가 오프라인 코딩 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플레이데이터 교육생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규모의 주요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플레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K-Digital Training(KDT) 해커톤'에서 SK네트웍스 패밀리 AI 캠프 교육생들이 장려상을,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교육생들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어 기상청 주관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과정 교육생이 우수상을, 고용노동부의 'K-잡 스타 코딩대회'에서는 백엔드 과정 교육생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로써 플레이데이터 교육생들은 올해에만 5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모든 과정이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플레이데이터 김권식 센터장은 "학생들의 연이은 수상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오프라인 몰입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업 맞춤형 AI·SW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기 위해 교육 품질을 지속 강화하고, 수강생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데이터의 경쟁력은 단순한 코딩 이론 교육이 아닌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에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이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설계돼 있으며, 실제 기업의 개발 환경과 유사한 오프라인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기업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데이터는 SK네트웍스, 한화시스템 등 주요 기업과 함께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SK네트웍스 패밀리 AI 캠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팀 프로젝트로 AI 개발 전반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는 협업형 프로젝트 기반으로 실무형 백엔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두 과정 모두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상세 내용은 각 과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T 해커톤에서 장려상을 받은 김건우 교육생은 "플레이데이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멘토링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10.22 09:46남혁우 기자

AI 시대 맞는 채용·업무 "아직도 준비만?"…해법 찾는다

AI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국내 HR 현장은 여전히 '관망 모드'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채용 공고 작성부터 이력서 심사,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까지 AI를 전면 도입하며 인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 HR 담당자의 60% 이상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AI 전문 인력 채용 계획도 10곳 중 7곳이 “없다”고 답했을 정도다.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런 격차는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I 활용 기대는 높지만 현실은 제자리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 딜이 올해 초 명함관리 앱 리멤버와 함께 국내 HR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급여·채용·인사관리 등 HR 전반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전체의 65.4%는 “AI가 채용과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활용 현황은 제한적이었다. 채용 공고 작성(34.4%), 면접 진행(29.5%), 이력서 심사(29.5%)에 국한됐고, 합격 여부까지 AI에 맡긴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42% 이상의 HR 담당자는 AI 지식과 자신감 부족을 가장 큰 도입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AI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의지도 낮았다. 응답자 70%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 AI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국내 인재 부족(27.5%)이나 연봉 부담(30%)보다 전문성 검증 역량 부재(40%)가 더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인스타카트·나이키·쇼피파이 등 딜의 고객사로 꼽히는 해외 기업들은 이미 AI 기반 HR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설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HR이 단순 관리 부서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는 추세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도입은 필요하지만 당장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며 기술 적용을 미루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을 아끼는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재 확보와 유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AI 페스타'와 코엑스서 열려 국내 HR 업계가 AI 도입의 필요성과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이에 도움이 될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 행사가 10월1~2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하반기 최대 AI 행사인 'AI 페스타'와 함께 진행된다. 첫째날인 Insight Day(10월 1일)에는 콜마홀딩스 이홍석 부장이 'AI 시대의 HR 역할'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백서현 특임교수가 'HR테크 시대, 데이터로 읽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모레퍼시픽, 더파운더즈,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 HR 리더들이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과 사내 브랜딩, HR 테크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Foresight Day(10월 2일)에는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가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 MERCER코리아 김지수 상무가 'AI가 바꾸는 HR 패러다임과 조직 관리의 미래'를 발표한다. 또 코너스톤 박동준 시니어 솔루션 컨설턴트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4B 전략'을 주제로 인재 확보와 HR 전략의 미래를 제시한다. 아울러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 벨빈코리아 채홍미 대표 등이 나서 AI 채용 기술, 글로벌 HR 컨설팅 트렌드, 스포츠 조직의 인재 전략을 조망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5 14:46안희정 기자

크라우드웍스-부산외대, AI 데이터·인재 힘모아 키운다

크라우드웍스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와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언어·지역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 및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다국어 언어 데이터 수집·가공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저자원 언어에 대한 수요 대응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외대의 언어 전문 교수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크라우드웍스의 AI 기반 데이터 구축 솔루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세계적 수준의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가공 솔루션 '워크스테이지', 지능형 데이터 전처리 시스템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 등을 활용해 데이터 구축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경험과 부산외대의 교육 전문성을 더해 AI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준비 중인 대학 혁신 사업과도 연계된다. 부산외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부산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의 AI 생태계 발전과 지역산업의 AX전환에 기여하고, 다국어 고품질 데이터 공동 개발과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으로 부산이 글로벌 언어 AI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6:0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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