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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경제 활성화 계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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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알파경제가 언론사 최초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엄격한 기준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알파경제는 그간 AI 기반 뉴스 분석 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알파경제는 10월 AI 모델 기반 콘텐츠 분석을 통해 노출과 유입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언론 콘텐츠의 글로벌 배포 최적화 솔루션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언론사 최초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뉴스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독자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알파경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기술 기반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상진 미디어알파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알파경제가 단순한 언론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20:23박수형 기자

10대 제조업 대표기업, 올해 122조원 투자계획 차질 없다

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이 올초 발표한 122조원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1일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해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과 3분기까지의 투자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연초 조사된 119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122조원으로 재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으로 미국 등 해외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애초 미정이었던 자동차·배터리 등의 투자 계획이 확정되면서 증가했다. 3분기까지 투자 이행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68%로 양호하고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투자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전체 산업 설비투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10대 제조업 투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투자 계획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도체·자동차가 확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는 견고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성장세에 발맞춰 HBM 등 첨단 메모리 중심 투자가, 자동차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투자 증가세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속 집행, 정책금융 공급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전기요금 인하 등을 요청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요즘처럼 각국이 기업을 유치하는 데 경쟁적인 시대에 국내 투자는 '내가 대한민국의 기업'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자 바로미터”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기업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규제 개선 등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제안해달라”고 요청하며 “기업 경영 활동에 장애되는 요인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8:04주문정 기자

쌓인 가계부채로 민간소비 연 0.4%p 떨어뜨려

2013년부터 가계부채가 확대됨에 따라 민간소비를 연간 0.4%p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한국은행이 낸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누적된 가계신용(대출)은 민간소비를 2013년부터 매년 0.40~0.44% 둔화시켰다. 만약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12년 수준으로 관리됐다면 2024년 민간소비 수준은 실제보다 4.9~5.4% 더 높았을 것이라는 부연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13.8%p 증가했다. 이 기간 중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1.3%p 감소했다. 한은 김찬우 구조분석팀 차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0.8%p, 가계부채 누증으로 약 0.4%p 민간소비를 둔화시킨다"며 "민간소비 성장률의 구조적 둔화폭은 1.6%p의 대부분을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 제약 원인으로 원리금 부담이 급증과 자산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의 효과가 낮기 때문으로 지목됐다. 김 차장은 "한국의 원리금부담(DSR)은 최근 10년간 세계에서 노르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상승(1.6%p)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장기인 점을 고려하면 원리금 상환부담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택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부의 효과(0.02%)가 주요국(0.03%~0.23%)에 비해 작다. 이는 주택 자산을 유동화할 금융 상품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와 주택 가격 상승에도 상위 주택 매수나 자녀의 미래 주거비용 완화를 위해 소비를 늘리지 않는 특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심근경색처럼 갑작스러운 위기를 유발하기보다 동맥경화처럼 소비를 서서히 위축시키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일관된 대응을 지속한다면 가계부채 누증이 완화되면서 소비에 대한 구조적 제약도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11.30 12:30손희연 기자

일본, AI·반도체에 2.3조원 규모 예산 추가 투자

일본 정부가 2025회계연도 보강예산에서 AI 및 반도체 산업을 위해 약 2525억엔(약 2조 3천770억원) 규모의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AI 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보강예산이 ▲ AI용 고성능 반도체 설계 및 개발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양산 체제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특히 민간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현지시간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약 10조엔(94조1천720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반도체 및 AI 부문에 투입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예산은 그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의 기술 주권 확보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21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약 5조7천억엔(53조6천774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정부는 라피더스, TSMC 구마모토 파운드리,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 등 특성 사업에 해당 자금을 배정해왔다.

2025.11.30 09:08전화평 기자

한은, 금리 인하 기조 종료 시사…이창용 "환율 1500원이어도 걱정없어"

한국은행이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 지난 2월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 한 이후 9개월 만이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 2월에 0.25%p(3.00%→2.75%), 5월 0.25%p(2.75%→2.50%)로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으나 지난 7월부터 네 차례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금통위원만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3개월 이후의 금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으며 3명은 '동결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창용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하 종료를 못 박은 것은 아니지만 이 총재는 시장의 해석의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인하를 종료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개인들의 판단"이라면서 "동결에서 금리 인상으로 가는데 평균 12개월 지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으면 인하하다가 갑자기 인상하는 것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3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고 동결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안정을 고려할때는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수준에 와있다"고 평가했다. 금통위원들의 의견을 담은 통화방향정책 전문의 문구도 수정됐다. 10월 '향후 통화정책 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였던 문구는 11월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변경됐다.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해야 한다고 본 배경에는 높아진 원·달러 환율 수준과 이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창용 총재는 "동결 가능성을 말한 3명의 금통위원들은 환율 변동성이 상당폭 확대되고 고물가 우려도 증대된만큼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며 "높은 환율, 내수 회복세 등이 물가 상승압력을 예상보다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지난 8월 전망 때와 비교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8월 0.9%에서 0.1%p 상향한 1.0%,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8월 1.6%에서 11월 1.8%로 0.2%p 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8월 2.0%에서 2.1%로 0.1%p,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월 전망 1.9%에서 11월 2.1%로 0.2%p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도체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업종별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이창용 총재는 "경제성장률이 올라간다고 전망했는데 인하 끝난거 아닌가라고 하는데 여러 면에서 고려 사항이 있어 인하 기조를 열어놔야 한다는 것"이라며 "내년 전망치 1.8%는 IT와 반도체 사이클이 주도하는 면이 있다. 비 IT를 빼면 1.4% 수준 정도이고 아직도 잠재성장률보다 밑도는 GDP갭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인하 사이클 종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략적 환 헤지는 국민연금이 해외자산 투자 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현재 원·달러 환율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 달러를 매도해 원화 약세 쏠림 현상을 줄여야 한다는 관점서 언급되고 있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구성한 것에 대해 노후자산을 볼모로 한다, 동원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오히려 노후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당장 환율도 문제이긴 하지만 국민 노후 자산을 보호하려면 환율이 높을 때 장부상 수익률이 높다고 놓지 말고 어느정도 헷지도 하고 수익성도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거시경제에 주는 영향을 무시하기에 연금 규모가 커졌고 외환에 주는 부작용도 커졌기 때문에 제도 개선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라며 "쏠림 현상에 국민연금이 주요 원인이 됐고, 현행 제도에서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기금운용본부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전략적 환 헤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 수준의 원·달러 레벨이나 1500원대 레벨이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봤다. 이 총재는 "(고환율은) 과거 외채가 많았을 때와 다르고 미국 급격히 금리 상승하면서 있었던 달러 강세와도 다르다"며 "레벨 걱정은 안하고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 등으로 인한 것으로 우리나라만의 아주 특수한 상황이 있다. 위험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국민연금과 한은 간 통화 스와프는 재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에 650억달러 스와프에 관해서 실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연장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얼마를 쓰는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5.11.27 13:10손희연 기자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적 위험”…산업계 6개 단체 반발

산업계가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전 산업 분야 확대 추진에 대해 “국가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벤처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27일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마이데이터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 데이터 경쟁력 약화, 보안 리스크 증대, 정보주체 권리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해외 데이터 유출·입법 취지 훼손…“국가 데이터 경쟁력 붕괴 우려” 6개 단체는 개정안이 전문기관에 포괄적 대리권을 부여하고 영리 목적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해외 기업들이 손쉽게 전문기관을 설립해 한국 국민의 민감 데이터를 '무상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자율주행·전기차·유통·여가 등 주요 산업의 핵심 기술과 기업 영업비밀이 담긴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와 경제 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또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해 권고했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본인-제3자 전송요구권 범위 일치 ▲전송 정보 범위 일치 등 개선안 역시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기관을 본인전송요구권의 '대리인' 중 하나로 확대한 것은 법률상 구분된 제도를 뒤흔들어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정보주체 권리 약화·수혜자도 반대…“정책 논리 자체가 붕괴” 산업계는 개인정보보호위가 내세운 '소비자 편익'과 '스타트업 활성화' 논리 역시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단체와 스타트업·벤처 단체들조차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규제 준수 비용 부담을 이유로 해당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개정안 시행 시 전문기관이 커피 쿠폰, 적립금 등 금전적 보상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손쉽게 확보해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크래핑 방식 허용 역시 인증정보 탈취, 과도한 정보수집을 초래해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국 소비자는 커피 쿠폰 한 장 값에 민감정보를 넘기고 통제권을 잃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경고했다. 소규모 전문기관 집중 구조…“한 번의 해킹으로 수백만 명 피해” 보안 취약성 역시 핵심 우려로 제기됐다. 전문기관 지정 요건이 자본금 1억원 수준에 불과해 대규모 민감정보를 관리할 보안 역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정보가 전문기관으로 집중되는 구조는 해커들에게 가장 취약한 목표물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한 번의 침해사고로 수백만 명의 유추 가능한 민감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기관이 이용자의 계정 접근 권한까지 위임받는 구조인 만큼 내부자 유출이나 계정 탈취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6개 단체는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 산업 경쟁력 훼손, 입법 취지 훼손, 주요 이해관계자 반대, 대규모 해킹 위험, 정보주체 권리 약화 등 5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정부는 해당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11.27 11:26백봉삼 기자

[속보] 한국은행 4회 잇달아 기준금리 연 2.50% 동결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2.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4회 연속 동결이다.

2025.11.27 09:50손희연 기자

정부, 세계 최초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 위해 '원팀' 만든다

정부가 국내 기업들이 초고효율 태양광 탠덤셀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탠덤 모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6일 기후·에너지 분야 '초혁신 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 3'을 발표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최근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은 기술적 한계에 근접한 상황이다. 기존 태양전지 분야는 특정 국가의 독점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통한 생태계 재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우리나라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고효율 탠덤셀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성과 효율 향상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는 ▲탄소배출량 측면에서 국내 제조 제품의 비교우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 전력배출계수'를 최신화하고, ▲대규모 종합 R&D 및 장비 도입에 대한 심의 기간을 단축하며, ▲앵커 기업이 필요 사양을 소부장 기업들과 공유하는 등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이에 정부는 셀·모듈·소재 등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대·중·소)과 연구기관, 표준·인증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태양광 추진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KCC,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켐, 유니테스트 등이, 대학·연구기관에서는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전력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기후부와 산업부 등이 추진단에 함께한다. 기후부는 탠덤셀 상용화를 위한 R&D·실증·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하고, 기재부·산업부는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8년 상용화 목표에 맞춰 표준·인증·시범사업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내년 예산으로 336억원을 확보했으며, 상용 면적(1.7㎡ 이상) 탠덤 모듈 개발·실증과 탠덤셀 설계 최적화 검증 등을 위해 '2026년 신규 R&D 과제' 4개에 17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탠덤셀 기술개발, 사용처 다변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진행 중인 14개 R&D 과제(계속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초기 시장 창출과 트랙 레코드 확보를 위해 공공 주도 시범사업도 기획한다. 예를 들어 탠덤 태양광 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를 통해 탠덤 하부셀 수급 문제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음 달 국제 탠덤셀 포럼을 열고, 내년 11월에는 세계태양광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 가이드라인과 지자체별 조례 등을 분석해 '재생에너지법' 내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기준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탄소검증제 전력배출계수 개편을 검토해 국내 제조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우위를 강화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탠덤셀 32%, 모듈 26% 효율을 달성하고 2028년 세계 최초로 탠덤 모듈 상용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후 2030년까지 탠덤 셀·모듈·장비 핵심 기술과 사용처 다변화를 위한 추가 R&D 및 실증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국산화와 글로벌 선도적 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공감대는 잘 형성되고 있어 환영한다"며 "산학계는 신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올려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적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26 15:49류은주 기자

고환율에 국민연금 결국 '소방수'로

원·달러 환율이 도통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국민연금 활용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24일 우리나라 외환시장 안정성을 위한 4자 협의체를 연 지 이틀 만에, 국민연금 '뉴 프레임 워크(New FRAME work)'를 제시하며 사실상 국민연금을 통한 환 헤지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연금을 외환시장 안정에 '동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구윤철 부총리는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수급 주체들과 논의를 시작했다"며 "논의는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인 방편으로 연금을 동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의 규모와 해외 투자로 인한 수익성 측면이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판단한 상태다.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큰 연금의 외투자가 단기에 집중되면서 물가 상승, 구매력 약화에 따른 실질 소득 저하로 이어질 경우, 지금 당장의 국민 경제·민생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과 구매력 약화는 원화 가치 하락으로 고환율 현 상황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의 단일로는 가장 큰 플레이어인데다, 보유한 해외 자산도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보유액 4천228억달러를 상회한다는 점도 들었다. 구 부총리는 국민연금 기금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도 안정적 외환시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부연했다. 장기적으로는 달러 공급(달러 가치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구 부총리는 "국민연금은 지금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익률 극대화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하면서 달러 수요가 커진다"며 "어느 순간에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을 매각해서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환율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국민연금의 기존 규모는 1천882조원이며 최대 규모는 3천600조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상회한 상태다. 그는 국민연금의 환 헤지 시행 여부에 확답하지 않았다. 구 부총리는 다만 "기금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장기 시계에서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환 헤지 문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기재부는 기금 운영위원회 일원으로 연금의 안정성·유동성·수익성·공공성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윤철 부총리는 "지금 시점에선 앞으로 외환시장 안정성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차원"이라며 "가능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을 고려하다는 것이며 개별적인 정책에 대핸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정부 부처 간 대대적인 외환시장 안정 방안들이 거론됐지만 원·달러 환율 수준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50대로 급락했지만 오후 3시 2분 기준 환율은 다시 1466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현재 원·달러 환율 범위는 정국이 불안했던 2024년 12월 계엄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5.11.26 15:29손희연 기자

정부, 2030년 태양광 셀 효율 35%…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정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 셀 효율과 태양광 모듈 효율을 각각 35%와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풍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을 국산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9월과 10월 차세대 전력반도체·그래핀.스마트농업·초고해상도 위성·AI바이오 오픈생태계 등 10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세 번째 발표에서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 3개 프로젝트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HVDC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6개 과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는 태양전지 산업생태계 재편을 위해 초고효율 텐덤 태양전지(태양광유리 포함) 핵심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에 집중지원한다.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국내외 표준·인증체계 마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세계 최초 상용화 및 텐덤셀 35%, 모듈 28%의 세계 최고 수준 효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초고효율 탠덤셀 상용화 기술개발에 2026년 336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발전기 시장 재편(소수·대형→다수·소형)에 대응해 유연한 전력망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분산자원 관리·입지별(농공산단·대학캠퍼스·군부대·공항 등)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단계적 전력시장 개편(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전남·제주·부산 등 분산자원을 활용한 모델을 실현하고 첨단산업의 비수도권 유치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AI 활용 ESS 구축지원에 1천176억원,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702억원, AI 분산전력망 브릿지 핵심기술개발에 34억원을 편성했다. 초대형 해상풍력 보급에서는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해상풍력발전에 대응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단가절감·부유식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의 선진국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인력양성 협력을 통해 급증하는 우수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가운데 풍력 부문에 6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재생에너지 연계와 장거리·해저 송전을 위한 차세대 전력인프라인 HVDC도 상용화한다. 이를 위해 양극(Bi-pole)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산학연 합동 HVDC 인력양성을 통해 안정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2030년까지 차질없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새만금-서화성)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에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에 예산 120억원을 편성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확보가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변수로 대두됨에 따라 그린수소 생산·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2033년까지 최대 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전개해 경제성과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5MW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100억원, 계통분리형 수소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개발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등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한국형 SMR은 원전 전주기 공급망 기술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i-SMR(경수형)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산업·운송 분야 활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SMR(비경수형)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시장수요에 대비한다. 지역별 파운드리 거점도 구축해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i-SMR 기술개발사업에 641억원, 민관합작 선진원자로(SFR) 수출 기반 구축사업에 70억,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에 102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 국가 역량과 재원을 총동원해 재정·세제·금융·인재양성·규제개선 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도 연내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11.26 09:08주문정 기자

과기정통부,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대전 한국연구재단 R&D 평가센터 컨벤션홀과 27일 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각각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향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최상위 계획에 대해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의 종합계획(안) 및 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산·학·연 대표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방청객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 제1차 종합계획(안) 및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다음 달 양자전략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5.11.25 12:00박희범 기자

2026~2031년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안 첫 공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공청회가 오는 27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시행될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최병희 한의정책팀장이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수립 경과 및 정책방향(안)'을 발표하며, 정책 개발 과정과 주요 비전, 추진전략 및 과제를 설명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총괄위원장)을 좌장으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교수 ▲박민정 가천대학교 교수 ▲김용석 경희대학교 교수 ▲호연 세명대학교 교수가 '성공적인 종합계획 실천 방안'을 논의된다. 공청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025.11.25 09:34박희범 기자

올해 수출 너무 많았나? 내년 수출 0.5% 감소한 6971억 달러 전망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0.5% 감소한 6천971억 달러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내년 수출은 0.5% 감소한 6천971억 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6천296억 달러로 67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욱 산업연구원 경제동향·전망실 선임연구위원은 “내년 수출은 주요국가 경기 부양 기조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일부 완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증가세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글로벌 경기부진과 교역 둔화,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무역갈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소비의 견조한 증가세,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 등으로 내수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내년에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관세 부담에 따른 거시적 영향 정도와 AI 중심 ICT 경기 호조 지속 여부, 주요국 재정·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며 대내적으로는 내수 회복의 강도와 지속 여부, 수출 둔화 정도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제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생산조정 강도와 재고 둔화 여부 등이 주요 관건으로 작용하면서 올해(배럴당 70.2달러)보다 낮은 배럴당 58.8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요인에도 지속하는 대외 불확실성과 우리나라 수출 둔화 가능성 등으로 원화 강세 폭이 제한되면서 내년 원/달러 환율이 올해 1천416.9원에서 1천391.7원으로 1.8% 낮아질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기업의 자본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AI 관련 첨단산업 투자 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유지되지만 글로벌 경기 부진과 지속하는 불확실성 등으로 1.9%의 제한적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13대 주력 산업 가운데 반도체·ICT·조선·바이오헬스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일반기계·가전·디스플레이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자동차·섬유는 성장 정체, 철강·석유화학·정유는 침체 지속이, 이차전지는 내수는 확대되지만 수출·생산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동원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내년에도 13대 주력산업은 보호무역·통상환경 변화·대미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안정적 수출·공급망 체계 구축과 함께 AI·친환경·모빌리티·스마트제조 등 기술전환에 대비한 경쟁력과 생산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수출시장 다변화와 세제·금융·연구개발(R&D) 확대, 통상협력, 규제개선, 친환경·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2026년은 전반적으로 보면 반도체 중심 의존성이 강화하면서 다른 주력산업은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내년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2026년은 안정 추세를 전망하면서도 경쟁력을 회복하는 한해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6:31주문정 기자

'고환율' 고착화될라…외환당국·국민연금과 협의체 구성

1470원 후반대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24일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서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 시장 간 안정을 달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서 머물러 있자, '고환율'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달러 자산을 팔아 달러 수요 부족으로 인한 원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방안이 시행될 수 있다고도 점치고 있다. 다만, 협의체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달러 환율 수준을 낮추기 위해 국민연금이 무리해서 해외 투자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기금 수익성과도 직결된 부분이라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 14일에도 정부 부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에 나갈 필요가 있으며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에 대비해 구조적인 외화 수급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2025.11.24 16:11손희연 기자

돈의 흐름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 출간

알파경제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재무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을 24일 출간했다. '소비하는 당신을 투자자로 바꾸는 돈의 지도'라는 부제 아래, 기존의 단순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소비를 자산으로 전환하는 흐름 설계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지출하는 통신비, 커피값, 구독료 등의 고정지출을 누군가의 수익으로 흘려보내는 '출구'에만 서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흐름의 방향을 바꿔 소비를 자산으로 향하는 순환 고리로 만드는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돈을 더 벌거나 무조건 아끼는 방법이 아닌, 이미 쓰고 있는 돈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금융 감각'이란 익숙한 브랜드에 대한 반복적인 소비 습관을 자산의 언어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며 ETF, 리츠, 연금저축 같은 개별 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를 넘어 돈이 쌓이는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다시 소비와 연결해 자산으로 향하는 흐름으로 설계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창운 알파경제 고문과 이상화 전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이다. 이창운 고문은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구조와 흐름을 30여 년간 직접 설계하고 관리해 온 금융 전문가다. 고려대에서 상법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금융시장의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를 쌓았으며, '자산 구조 설계'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에서 30여 년간 기업공시, 자본시장 조사, 증권사 검사 등 업무를 거쳐, 감독총괄국장, 거시건전성 감독국장, 연금감독실장 등을 역임하며 개인의 소비에서 노후 자산(연금)에 이르기까지 '돈이 쌓이는 구조'를 시스템 관점에서 분석했다. 현재 리&인사이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 시대: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용 전략'이 있다. 이상화 저자는 30년 넘게 증권사와 은행의 투자현장을 누비며 실전 운용, 기업 분석, 자산관리 전략을 총괄해 온 대한민국 대표 금융 전략가다. SK투자신탁 펀드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대증권 벤처기업 투자심사역(VC)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그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며 최고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B증권 WM리서치 총괄 이사를 거쳐, KB국민은행 투자전략부장 및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을 역임했다. 두 저자는 청년층의 재무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자산 축적을 돕기 위해 알파경제와 공동으로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층의 소비 중심 금융 구조 현실을 진단하고, 돈의 흐름을 읽고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산에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알파(Alpha)'를 더해 실질적인 자산 증식과 관리 역량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알파경제는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 책의 핵심 내용을 활용한 특별 기획 연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재는 올해 말부터 총 10~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편적인 재테크 정보를 넘어 실질적인 금융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단기 재테크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층의 금융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2030 세대를 위한 경제 미디어로서 신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4:27박수형 기자

SBA 서울콘, 잇세이·아이린 수완디·플레이브가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3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을 이끌 국내외 홍보대사 3팀과 올해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서울콘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서울의 패션·음악·게임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집약한 K컬처 박람회로 진행된다. 해외 홍보대사로는 일본 유튜버 1위 잇세이와 인도네시아의 K팝 전문 크리에이터 아이린 수완디가 선정됐다. 두 인플루언서의 참여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콘텐츠 언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잇세이는 구독자 총합 8천583만 명, 월평균 20억 뷰를 기록하는 일본 1위 유튜버다. 일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미국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 편의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 댄스 영상 등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전 세계 구독자에게 확산시킨 바 있으며, 국내 숏폼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를 다수 제작했다. 서울콘을 통해 다양한 한국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린 수완디는 2천2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시아 대표 K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오징어게임 콘텐츠와 블랙핑크 리사 협업 영상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2024 서울콘에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부문 수상으로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서울 방문 중 업로드한 24편의 영상이 누적 9천332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서울콘과 서울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국내 홍보대사로는 VLAST 소속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선정됐다. 이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K콘텐츠의 진화된 미래를 선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아이돌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아시아 투어와 각종 공연, 팬미팅, 팝업스토어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콘 공식 홍보영상에도 참여해 버추얼 아이돌과 K콘텐츠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콘 공동주최사 CJ ENM과 함께 공개한 올해의 키비주얼은 DDP와 남산타워 등 서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큐브 형태의 공간 속에 K팝 공연, 라이브커머스, 숏폼 제작, 뷰티존, 연말 이벤트 등을 배치했다. 이번 키비주얼은 서울이 창조적 콘텐츠 도시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민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울콘 공식 누리집도 정식 개설됐다. 누리집에서는 주요 참여 인플루언서와 30여 개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APAN 스타어워즈, 월드K-POP 페스티벌 & 카운트다운 등 일부 프로그램은 별도 티켓 또는 초청권이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12월 초 누리집을 통해 받을 예정이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프로그램 소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인업, 시민 참여 이벤트 정보가 순차 공개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일부 참여자에게 서울콘 굿즈와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2025 서울콘 홍보대사의 참여를 계기로 서울의 창의적 에너지가 글로벌 무대로 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서울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만들고, 서울에서의 경험을 각자의 SNS에 기록하며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24 09:55백봉삼 기자

10년 전 대외금융자산서 8%였던 개인 해외주식 비중…3배까지 늘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해외 금융자산 중 개인 투자자가 갖고 있는 해외 주식투자는 얼마나 차지할까.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를 참고해 분석한 결과 대외 금융자산(우리나라 보유 해외 금융자산) 대비 개인 등의 해외 주식 비중은 10년 전 2015년과 비교해 3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투자대조표 상 대외금융자산 중 기관투자자들의 증권투자의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15년에는 대외금융자산 대비 기관투자자의 증권투자 비중은 8.7% 수준이었다. 개인 집계가 따로 없기 때문에 개인의 해외 증권투자를 합한 기관투자자의 증권 투자 금액을 이용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인 2021년 20%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서학 개미'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2021년 4분기 대외금융자산 대비 증권투자 비중은 20.1%였으며 2025년 2분기 21.8%, 3분기 22.8%로 꾸준히 상승세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한은 집계에서는 개인만의 증권 투자액을 집계한 것은 아닌 은행·비은행취급기관의 증권투자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비중은 정확히 추산하긴 어렵다. 다만 한국예탁결제원 등의 통계를 참고한다면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86억달러였던 해외주식 보관액은 ▲2021년(678억달러) ▲2023년(680억달러) ▲2024년 6월말 1천250억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의 해외 주식투자 열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대외 금융자산 중 해외 증권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외 금융자산 중 전체 투자자들의 해외 외증권 투자 비중은 ▲2024년 3분기 39.5% ▲2024년 4분기 39.6%였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40%를 넘었다. ▲2025년 1분기 40.2%에서 해외 주식투자의 정점을 찍었던 2025년 2분기 41.9%로 올랐으며 올해 3분기는 4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 금유 중에 증권 투자로의 쏠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사실만은 아니다. 이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긴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해외 주식투자를 위해 달러가 필요한데 이는 결국 원화를 내다 팔고 달러를 사는 것과 다름없어서다. 최근 한은 임인혁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최근 국내의 해외 증권투자,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의 불균형이 심화되면허 환율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수급적인 측면 말고도 미국 달러 강세와 일보 엔화 약세, 심리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대외 금융자산의 증권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괜찮을까. 임 팀장은 "불확실성이 큰 것 같다"며 "주식이 대부분인데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에 대한 과잉 투자 우려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고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해외 투자가 계속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주식 폭락으로 증권 투자의 감소, 대외 금융자산이 줄어드는 만큼 대외 금융채무가 줄어든다면 국제투자대조표 상에 큰 문제는 없다"고 부연했다.

2025.11.23 10:30손희연 기자

빅밸류-서울대, 미래 도시계획용 AI 공동 개발

빅밸류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도시계획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 빅밸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도시계획 분야 AI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제승 부원장과 임저스틴희준 교수, 이효중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도시계획 법령, 지침, 심의자료, 논문 같은 전문 지식을 구조화해 '어번 플래닝 거대언어모델(LLM')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공간 데이터를 결합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돕는 AI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도시계획 특화 LLM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도 추진한다. 두 기관은 도시계획 전 과정을 지원하는 버티컬 AI를 구축해 도시 문서와 공공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하고, 정책 대안을 자동 제시하는 AI 기반 도시관리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듈은 3차원 도시모델,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사회·경제·환경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도시계획 분야 연구기획과 학문적 설계를 맡고, 빅밸류는 차제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와 기술력 기반으로 버티컬 AI 학습과 '어번 플래닝 에이전트' 개발을 담당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도시계획가, 지자체, 시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시스템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우리 데이터테크 기술이 도시계획 분야로 깊이 있게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2025.11.20 14:43김미정 기자

FITI,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기술·인증 역량 강화를 목표로 R&D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서울형 R&D 과제 및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자문과 국제 인증 컨설팅을 공동 실시하고, 시험인증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술규제 대응과 서울형 R&D 지원사업 기획 등 신규 과제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연구 목표를 정량화하고 기술 사업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SBA의 연구정량목표 진단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기업의 연구과제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함으로써 공공 R&D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FITI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형 R&D 과제의 글로벌 인증·검증 지원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 지원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FITI는 60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TI 기술력이 SBA의 지원 인프라와 결합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은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6:10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AI·디지털 기술로 재난안전관리 체계 혁신 나서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재난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난안전 기본계획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선제적 재난 대응 및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재난관리 목표로 ▲디지털 기반 중점위험 맞춤 관리 ▲신종·잠재위험 대응체계 선도 ▲신속대응 안전역량 제고'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재난안전 기본계획'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나 극한호우 등에 따른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수소 전소 발전소 등 탈탄소 정책 이행 과정에서 겪게 될 낯선 환경에서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발전소별 환경 특성에 따른 재난환경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화재·호우·태풍 등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 21개 세부 실행 과제를 도출해 향후 발전소 재난관리 모든 과정에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AI·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실행과제는 침수심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침수예방 모니터링체계 구축, AI 기반 자연재난 조기경보체계 도입, 챗봇 전자 매뉴얼 제작 등이다. 서부발전은 소방로봇 도입,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통합 재난훈련 모의실험기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지능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안전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주민 참여형 재난안전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하기로 했다. 이현우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디지털 기술을 발전현장에 적극 도입하는 재난안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화재·폭우 등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실행관리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7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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