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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경제 활성화 계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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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경제단체 긴급 소집…"공급망 교란행위 엄정 대응"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체 공급선 확보와 에너지 절약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7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으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내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수요 관리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6개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 재고 현황 파악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 ▲담합·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절약 동참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축유의 전략적 활용, 나프타 국외도입 시 차액 지원 등을 통해 보건의료, 핵심산업, 생활필수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의 개별이익만을 생각하는 반공동체적인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의 얼굴에 먹칠한 사례가 종종 있어왔다”며 "위기를 틈타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을 교란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전시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에너지 절약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의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정부는 공급망 애로 접수와 해결을 위한 원스톱 창구인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 기업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세계 경제 주도권이 항상 위기를 계기로 재편돼왔다”며 “이번 위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M.AX(제조AX)를 통한 산업 대전환과 지역 중심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11:02류은주 기자

벤처기업협회, AI 벤처 성장 해법 모색 나서…포럼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AI 시대 벤처기업 활성화 및 성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과 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기술 개발 중심에서 상용화와 시장 선점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벤처·스타트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점검하고 이를 입법·제도 개선 과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회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이번 2회 포럼에서는 AI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상용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제약과 성장 단계별 지원 과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벤처·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이터 활용, 인프라 접근, 인재 확보, 초기 시장 창출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현장 진단과 정책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발제에는 ▲AI 시대 벤처·스타트업의 기회와 혁신 과제(벤처기업협회) ▲AI 벤처·스타트업의 현장 애로(코리아스타트업포럼) ▲AI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 현황과 정책 과제(증소벤처기업연구원)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고피자 임재원 대표이사, 본에이아이(Bone AI) 방글아 이사,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가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와 정책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김동아 의원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상용화와 시장 선점에서 결정되며, 그 중심에 벤처·스타트업이 있다”며 “대한민국이 AI 상용화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벤처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입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진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글로벌 AI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인재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해외 협력 확대, 자본 유치 활성화, 인재 양성, GPU 등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산업 경쟁이 기술 중심에서 인재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스타트업은 인재 확보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응용·운영형 인재 부족, GPU 등 인프라 제약, 보상체계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인재·인프라·제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들은 현장 발언을 통해 “AI를 활용한 제조·서비스 현장에서는 데이터 확보, 인프라 비용 부담, 규제 대응 등으로 기술의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업계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AI 인재 양성,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공공 수요 확대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3.27 01:35김기찬 기자

기업 '숨은 부채', 석화업종 중심으로 그림자금융 증가

기업 재무제표 상 드러나지 않는 '숨은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낸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더라도 재무제표 상 부채로 잡히지 않는 주가수익스왑이나 상거래 기반 유동화가 최근 확대되고 있다. 주가수익스왑은 기업은 보유한 주식을 넘기고 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다. 기업은 주식을 넘기고 이에 대한 이자를 내고, 정산 시점의 주가에 따라 기업이 차익을 볼 수 있거나(주가 상승 시) 손해(주가 하락 시)를 볼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주가수익스왑은 2025년중 발행액이 13조 8000억원 수준, 상거래 기반 유동화(당좌수표·카드)채권은 약 13조 7000억원 규모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이 은행이나 비은행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잔액이 2025년말 기준 1949조원이라는 점에서 주가수익스왑·상거래기반 유동화와 같은 비차입금 부채 비율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석유·화학 등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기업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석유·화학업종서 2023년 주가수익스왑은 0원이었으나 ▲2024년 7000억원 ▲2025년 5조원으로 확대됐고 전기전자 업종도 2023년엔 없었던 주가수익스왑이 ▲2024년 1조 5000억원 ▲2025년 3조 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상거래기반 유동화의 경우 2025년 석유·화학업종서 30조 6000억원 발행됐다. 회사 등급별로 봐도 주가수익스왑은 비우량 기업 비중이 44.6%였으며 상거래 기반 유동화서 비우량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1%였다. 주가수익스왑과 상거래 기반 유동화 등 비차입금 부채는 재무제표상 차입으로 간주되지는 않아 해당 기업의 신용위험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주가수익스왑은 만기 시점서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지면 스왑 매도 기업(돈을 빌린 기업)기업은 투자자 손실을 보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이 큰 폭 악화될 수 있다. 2022년 13.4%에 육박했던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증가율이 2025년 2.2%에 그치면서 사실상 기업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율은 올라오고 있고 비은행기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기업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공급을 유도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광규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비차입 부채가 전체 기업 자금 조달 총량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 않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조조정 기업이나 석유·화학 일부 업종이 활용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 차원에서 진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국장은 "미국의 사모신용과 관련해 부실 우려가 불거졌으며, 우리 금융사들이 대체투자 형태로 익스포저에 노출됐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며 "금융시스템에 영향이 있는지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1:00손희연 기자

한은 "토큰화한 자산,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검토해야"

한국은행이 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이용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큰화 된 자산 거래에서도 통화 단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내놨다. 26일 한은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내놓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자산 토큰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자산 토큰화는 온체인 인프라에서 이뤄지는 자산 거래를 의미한다. 국내서는 부동산·음악저작권·미술품 등 비정형적 자산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을 나눠 소유하는 조각투자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국외로 확대하면 자산 토큰화 시장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돼 올해 2월말 기준으로 479억달러(약 72조 99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30년에는 이 규모가 확대돼 2조~4조달러(약 3010조~6020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자산 토큰화로 인해 효율성·접근성·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도, 유동성·레버리지·시스템 운영 측면에서 금융시스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토큰화한 자산과 기초자산 간 유동성 또는 만기 불일치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온체인상에서의 토큰 재담보화로 인한 레버리지 누적, 시스템 장애나 해킹 시 지급결제시스템 전반에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은은 순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온체인으로 올라가 더 효율적인 자산부터 접근해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은은 "토큰화된 자산 거래에 따른 대금결제는 화폐 단일성 유지 등을 위해 중앙은행 화폐(디지털 화폐 포함) 또는 은행 예금(예금토큰 포함)을 활용하거나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은은 '프로젝트 한강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토큰화된 채권 및 주식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 예금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3.26 11:00손희연 기자

김민석 "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 가동, 靑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하고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중동전쟁이 3주 넘게 지속되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부족 등 중동발 경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비상한 상황에 맞춰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삼는다. 또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가동해 범부처가 원팀 대응으로 뒷받침한다. 김 총리는 우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서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하는 것”이라며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 실무대응반을 총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중동상황 전개에 따라 개최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당분간 주 2회 개최된다.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와 복지, 외교 분야를 망라한 ▲거시경제 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실무대응반을 운영한다. 김 총리는 “매주 1회는 본부장인 총리가 직접 주재하고 나머지 1회는 부본부장인 경제부총리가 주재함으로써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부처와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전쟁 대응을 계기로 삼아 공급망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 체질 개선, 에너지 구도전환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위기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면서 “민생 방어와 경기 안정을 위한 추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추경의 신속한 처리와 집행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절약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의 대응체계를 믿고 정상적인 경제 활동에 전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3.25 11:22박수형 기자

기후부, 태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건부 지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6일 7곳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 이어 추가로 태안군 서쪽 인근 해역(태안해상·서해해상·가의해상)을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대 1.4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조건부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태안의 경우 일부 해역에 군 작전성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 기관과 협의·보완 조치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지정받았다. 정부는 다른 7곳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함께 군 협의 등 조건부 지정사항의 연내 이행 여부를 자세히 확인할 예정이다. 태안군은 태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군내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발생하는 전력공급 공백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발전은 26일 시행하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는 '계획입지' 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이에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규 지정은 사실상 종료된다. 정부는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통합 관리함으로써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해 에너지 안보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3.25 08:30주문정 기자

[단독] 정부, 잇단 가상자산 유출 사고에 '공공보관 매뉴얼' 마련 착수

최근 국세청·검찰·경찰 등에서 가상자산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가 '공공 가상자산 보관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방침이다. 23일 금융위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공공 가상자산 보관·관리 매뉴얼을 제작 중이다. 해당 매뉴얼에는 정부 부처 등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안이 담긴다. 압류 등을 통해 취득한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 보관하고, 접근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 커스터디 서비스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부처별로 가상자산 취득, 관리 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재경부와 금융위는 보관등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고 세부 관리 방안은 각 부처에 맡길 계획이다. 현재 경찰청과 국세청 등은 자체 가상자산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FIU가 실무 작업을 맡아 여러 부처 의견을 수렴·정리하고 있으며 현재 매뉴얼 초안은 완성된 상태다. 이르면 상반기 중 배포할 전망이다. 이번 공공 가상자산 보관·관리 매뉴얼 마련은 최근 국세청 등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탈취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재정경제부가 관련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국세청 디지털자산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공공 부문 디지털자산 보유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할 것”이라며 “보안 관리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공공부문 전반의 가상자산 관리 체계 정비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1:34홍하나 기자

컴투스홀딩스-서울경제진흥원, 우수 게임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우수 게임 발굴 및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컴투스홀딩스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의 게임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의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서울 소재 중소 게임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26 게임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신규) ▲게임 일반 제작 지원 ▲게임 마케팅 지원 3개 분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을 통해 중소 게임사가 생성형 AI 툴을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민간 파트너사 15개사가 연계해 퍼블리싱·투자·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지원을 더함으로써, 선정 기업은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성장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게임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의 게임 공모전 '게임 챌린지'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의 신작을 발굴했으며, 선정된 우수 작품들과 현재 퍼블리싱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 산업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03.23 10:59이도원 기자

기후부,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이행'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에 적용을 받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해 수립한 '제4기 할당계획'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대한상의와 함께 마련한 첫 번째 공식 소통 창구다. 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4기 할당계획'에서 정한 신규정책 설계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의 현장상황과 건의사항을 들어 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후부와 대한상의를 비롯해 발전·석유화학·시멘트·디스플레이·철강 등 주요 온실가스 다배출업종 기업과 한국열병합발전협회·한국집단에너지협회·한국시멘트협회·한국제지연합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제4기 할당계획 주요 과제와 개선방향, 한국형 시장안정화예비분(K-MSR) 설계 방향, 온실가스 감축실적 적용 가이드라인 등이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을 통해 제도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을 단순히 규제하는 제도를 넘어 기업의 비용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는 핵심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민관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2 23:24주문정 기자

李대통령,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는 1959년 대구 출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를 지냈으며 2006년부터는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부터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에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임기는 4월 20일 만료된다. 차기 한은 총재는 국회가 인사청문회 이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 대통령 임명을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

2026.03.22 16:13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1501.0원 마감…"정부 개입도 힘들어"

이란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수준으로 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거래 마감가 기준으로 1500원대를 원·달러 환율이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17년 만이다. 원화 가치 하락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격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국내는 원유 수입국으로 원유 가격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박형중 우리은행 WM상품부 부장은 "유가 가격 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작년부터 이뤄진 수급 불균형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더욱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이날 야간 거래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었으나 정부 구두 개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오전 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자가 모인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렸으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펀더멘탈과 괴리된 원·달러 환율 흐름이 보일 경우 적시 대응하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박 부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에 외환보유액을 빠르게 소진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더욱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개입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한 5763.22, 코스닥 지수는 1.79$ 떨어진 1143.48로 거래를 마쳤다.

2026.03.19 16:00손희연 기자

구윤철 "국제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 지속…100조 안정프로그램 선제 준비"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100조 이상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를 준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가 경정 예산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부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특히 중동 상황 불확실성으로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지속돼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해야 한다는 점도 동의했다. 관계자들은 필요 시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한다는 복안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채권 시장은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필요시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겠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2분기에도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국고채 등 공적채권 발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환율·주가·금리·유가 등 다양한 변수의 충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확충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와 한은, 금감원 등 관계 기관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국내 시장이 외부충격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며 "외환시장도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원화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적자 국채 발행없이 추경을 추진하는 방향도 논의됐다. 유가 상승이 연료·물류·배달비 등 연쇄적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경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내수·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중동 상황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 유상대 부총재는 "연준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며 중동지역 정세 불안 지속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금융·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6.03.19 10:18손희연 기자

BTS 컴백 월드투어, 테일러 스위프트 기록 넘을까

BTS가 새로운 월드투어로 복귀하는 가운데, 이번 투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20억 달러(약 3조 50억원) 규모의 수익 기록에 맞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BTS의 무료 공연 하나만으로도 항공·호텔·음식·굿즈·스트리밍 등 소비를 포함해 약 1억 7700만 달러(약 2660억 4870만원)의 경제 효과가 서울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싱가포르, 스톡홀름 등에서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당시 나타났던 소비 급증과 유사하다. 다만 외신은 이 수치가 미국 공연 기준 스위프트 콘서트 1회당 평균 경제 효과인 약 5000만~7000만 달러(약 751억원~1051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외신은 문체부의 지난 2022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경우 공식 일정 기준 티켓과 굿즈 판매만으로도 8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연 티켓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티켓과 굿즈 마진을 보수적으로 적용해도 최소 2조 9000억원 규모 수익이 가능하다고 추산했다. IM증권은 티켓 판매만으로도 1조 5천억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공연 일정이 추가될 경우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 BTS 공식 웹사이트에는 'MORE TO COME'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추가 공연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149회 공연으로 총 22억 달러(약 3조 3002억원)를 벌어들였다. 넷플릭스와의 라이브 중계 계약도 주목된다. 이번 공연은 극장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는 지난 2019년 비욘세와 6000만 달러(약 900억원)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BTS 컴백이 단순 공연을 넘어 경제와 관광,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하이브에 따르면 투어 발표 후 48시간 내 해외에서 서울 숙소 검색이 160% 증가했고, 부산은 2400% 급증했다.

2026.03.19 09:28류승현 기자

브렌트유 111달러까지 올라…원·달러 환율 1500.7원 마감

이스라엘과 이란에 서로 주요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한때 110달러 선을 상회했다. 18일(현지시간)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 당 107.38달러로 전 거래 대비 3.8% 올랐다. 한때 브레트유는 111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소폭 상승했다.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 당 96.32 달러로 0.1% 올랐으며, 한때 100달러를 상회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및 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이 부담 요소로 작용하면서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2.3원 상승한 1500.7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04.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26.03.19 07:23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심상치 않은 물가 상승률…증시 1%대 하락·비트코인 5% 급락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3% 하락한 46225.1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6624.7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22152.42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물가가 당초보다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마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FOMC 위원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종전 12월 전망치보다 0.3%p 상향 조정했고, 연방기금금리 범위는 3.50~3.75%로 동결.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7% 상승해 시장 관측치 0.3%를 크게 웃돌아. 미국 이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인플레이션이 있었다는 분석.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증폭. 토드 쇤버거 크로스체크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관세 때문"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며, 3분기까지 통화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 쇤버거 CIO는 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나타난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이 아직 이번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월가는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 안슐 샤르마 세이비웰쓰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만약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 영향이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급등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져 위험한 조합이 될 것이며 연준도 정책 판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브렌트유 선물은 3.83% 상승한 배럴당 107.38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소폭 상승한 배럴당 96.32달러에 마감. 이스라엘이 이란 부셰르 주에 위치한 최대 가스 처리 시설을 공격했다는 보도 이후 올라.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을 가해. ▲위험 자산 투자 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7만 1000달러 선까지 떨어져. 전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7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다가 약 5% 가량 급락.

2026.03.19 07:13손희연 기자

미국 연준, 3월도 금리 동결…올해 한차례 인하 관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7~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3.50~3.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OMC 위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하면서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날 연준은 지난해 12월 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1월에 이어 3월도 금리 수준을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 성명에 따르면 중동 정세 전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쟁 영향을 "아직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로 인한 유가 급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준 목표 인플레이션율은 2%인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2024년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관세 부과와 같은 급격한 정책 변화도 불확실한 요인이 됐다. FOMC 위원은 올해 말 인플레이션율을 2.7%로 예상, 지난 12월 전망치 2.4%보다 0.3%p 상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유가 충격"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부과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에 기인한다고 부연했다. FOMC가 공개한 올해와 내년 금리 수준 향방을 관측할 수 있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2027년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특히 FOMC 참석자 19명 중 7명은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2월 발표 때보다 한 명 늘어났다. 금리 중간값은 2027년 추가 금리 인하 후 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3.1%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자신의 연준 이사 임기 동안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5월이며, 케빈 워시 후보자가 미국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워시 후보자가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파월 의장은 의장직을 대행해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준 의장 임기와 별도로, 파월 의장은 "법무부 수사가 투명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연준 이사직(임기는 공식적으로 2028년 초까지)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제임스 보아스버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법무부가 제롬 파월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목적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파월 의장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상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아스버그 판사는 "수많은 증거는 정부가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사임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이사회에 소환장을 발부했음을 시사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재닌 피로 워싱턴 D.C. 연방 검사는 보아스버그 판사의 판결을 "터무니없다"며 법무부가 항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FOMC 위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12월의 2.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실업률은 기존 예측대로 4.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19 07:00손희연 기자

한전,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 체결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KOTRA가 발주한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 관련 노하우를 협력 대상국에 공유하고 적합한 정책 대안 등을 제시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일환으로 추진 된다. 주요 역무는 ▲파라과이 국가기간망 보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방법론 분석 ▲개선 정책제언 ▲전력 분야 관계자 역량강화 초청 연수 ▲연계사업 기획 등이며 사업기간은 11월까지다. 컨설팅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컨소시엄사인 유신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17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전력청(ANDE)에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한전만의 계통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실무자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파라과이 전력청은 한전의 우수한 계통계획과 운영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의 중장기 전력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전의 독보적인 계통 기술력이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중남미 전력시장에서 송변전 투자사업을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술 사업화와 연계사업 개발 등 다양한 후속 협력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내 기자재 제작사들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26.03.18 22:57주문정 기자

국립공원 탐방객 연간 3조5천억원 소비…지역경제 활력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객 소비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서 연간 3조5000억원대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리산·설악산 등 인구감소 지역에 포함된 15개 국립공원의 방문이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 9772명을 대상으로 체류 기간과 여행 소비 유형을 조사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규모를 추정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은 약 4300만명으로 집계됐다. 탐방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 비용은 약 3조5564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국립공원별로도 지역 소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 비용이 6235억원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국립공원은 약 3448억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은 3080억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등 15개 국립공원이 인구감소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5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탐방객 여행 소비 규모는 약 1조6800억원으로 전체 국립공원 소비의 47% 수준을 차지했다. 국립공원 방문이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탐방객 체류 형태에 따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규모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60% 정도는 당일 방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40% 정도는 숙박했다. 숙박형 방문 가운데에서는 1박 2일 형태가 가장 많았다.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역에서 소비 규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당일 방문은 탐방객 1인당 평균 8만원 정도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수준이었고 1박 2일 여행은 약 16만원, 2박3일은 23만원, 3박4일 이상 장기 체류는 35만원 수준의 소비가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객이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무르며 자연과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숙박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립공원 탐방이 지역 관광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자연을 즐기는 방문객인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생활 인구”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방문이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8:31주문정 기자

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낙찰자 현대건설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은 700MW 규모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 공동수급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약 5277억원 수준이다. 입찰은 입찰자 공사 수행능력·시공계획·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안전관리 심사항목 배점을 대폭 상향해 최적 안전관리와 기술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영동·홍천에 이은 한수원의 세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청청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낙찰자 선정에 따라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3월 공사에 착수, 203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와 건설 인력이 유입되고, 건설·가동 기간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수 건설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복원 및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합천·영양에 양수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3.18 09:44주문정 기자

"한국은행 통화정책 한계…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해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만으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통화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도 같이 제기됐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1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의 본질적인 문제는 목표는 많은데 수단이 많지 않다는 점"이라며 "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와 같은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 금통위원은 경제 주체 간 '이질성(異質性)'이 커져 통화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진행한 컨퍼런스에서도 (경제 주체 간) 양극적인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영란은행의 발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수출vs 내수·수도권vs 지방·대기업vs 자영업·고소득vs 저소득·청년층vs 중장년 등 경제 구성원 간 차이가 커짐에 따라 통화정책은 모두에게 '만병통치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이어 "수단은 하나인데 이질성이 높은 상태인데 어디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펼칠 것인지,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무엇이 더 문제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다양한 주체에 대해 선행성을 가진 지표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보는 다른 미시 데이터를 소개했다. 연준은 구인광고사이트 데이터로 일자리 데이터를, 질로우 리얼페이지와 같은 민간 임대료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수형 금통위원은 "한은도 민간 소비를 예측하기 위해서 기존 데이터(통계청·카드사용액·대형마트 중심의 조사) 외에 빅테크 선불충전금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네이버 검색어 추이 등 보완 모형을 활용하고 있다"며 "경제 상황 진단을 위한 미시 통계를 확충하고 거시 모형을 보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이 위원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은 취업자수 증감을 분해해 취업 동향을 예측하는 모형을 실험 중이며 자세한 결제 데이터는 금융결제국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은이 예측력을 높일 데이터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과 동시에 이 위원은 한은 통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고도화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에 싼 값에 돈을 빌려줘 은행이 특정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경기가 불황이 될 수록 은행은 건전성을 고려해 정작 어려운 중소기업 대출을 회피하는 파급경로가 단절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날 이수형 금통위원은 환율과 관련해 "올해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을 생각하면 원·달러 환율은 지금 단계서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석유·LNG·나프타는 산업 공동으로 쓰는 기본재로 이란 사태로 물가에 상방 영향을 주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길게 갈지의 여부"라고 짚었다.

2026.03.17 15:0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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