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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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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원하는 조건으로 코인 찾는다…'디지털 자산 스크리너'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자산을 탐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원화 마켓 시세·거래대금을 중심으로 데이터 필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터는 총 29종으로 ▲기본정보(섹터·시가총액 등) ▲시세(현재가·52주 신고가/신저가·거래대금 등) ▲투자자 심리(공포/탐욕지수) ▲기술적 분석(종합지표·RSI·볼린저밴드 등) ▲변동성 등 다양한 조건으로 자산을 선별할 수 있다. 현재 스크리너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지원되는 자산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스크리너 기능은 국내 원화마켓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장·기술·심리·온체인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6.08.31 10:53홍하나 기자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결제 서비스 발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두나무는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와 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락에 위치한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AI를 접목한 미래 금융·결제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협력 사업은 관련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모색한다.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의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2026.08.28 08:56홍하나 기자

한·미·영 불꽃팀 9월 5일 여의도 집결…'타워불꽃' 첫 공개

한국과 미국, 영국 불꽃팀이 참여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9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화는 9월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쇼는 오후 8시 시작한다. 올해 주제는 'Your Infinite Colors, 당신의 빛을 찾아서'다. 서로 다른 삶의 모습을 다양한 색의 불꽃으로 표현한다. 오후 8시 영국팀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가 약 15분간 첫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8시 20분 미국팀 에이스 파이로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 8시 40분부터 한국팀 한화가 약 30분간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화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을 주제로 공연한다.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맞춘 불꽃도 선보인다. 올해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과 한강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연출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SEOUL'과 'HANWHA', 'NETFLIX'를 표현한 글자 불꽃도 발사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한화 계열사 홍보 부스와 경품 행사,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연계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포함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 인력 500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실시간 인파 밀집도 측정 시스템과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행사장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한다. 불꽃쇼는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에서 생중계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공연 음악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026.08.27 10:43류은주 기자

비트코인 뛰자 업비트·빗썸 거래대금 '꿈틀'…한달새 60% 증가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좌우할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조 5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대비 약 61% 증가한 규모다. 거래소별로 보면 업비트의 거래대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9587억원으로 지난달 25일 대비 92% 증가했다. 한 달 만에 거래대금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빗썸의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27% 증가한 5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빗도 113억원으로 75% 늘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 증가는 비트코인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반등했고, 투자자 거래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하면서 두달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660 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일주일간 약 2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세에는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재매입(바이백) 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 시장 유동성과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장기 비지표물 국채의 회당 바이백 한도를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배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날에는 마이크 셀리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클래리티법 통과 무산 시 자체 규제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진솔 포필러스 리서치총괄은 “미국 장기채 바이백으로 인한 매크로 환경이 변한 것이 트리거”라며 “그 외에도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안과 클래리티법 통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쳐 센티먼트(시장심리)가 돌아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 시장 부진도 가상자산 거래대금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19일 9385.59포인트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6000선에서 횡보 중이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국장이 지난 한 달간 횡보를 이어오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을 일주일 사이 많이 올랐다”며 “알트코인도 많이 오른 것은 100%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상자산 투자를 하다가 국장에서 투자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로 보인다”며 “투자자들 입장에선 변동성, 투자수익률(ROI)을 고려하면 다시 가상자산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거래대금 회복세가 이어지려면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결정할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당장은 이번달 27일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시장 관심이 쏠린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설을 앞두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웅 대표는 “비트코인 숏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매수세도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친만큼 이번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주목된다”며 “금리인하 조짐이 보이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긴축을 시사할 경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26 10:54홍하나 기자

두나무, 美 증시 상장 염두…"결정된 것 없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 이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미국 회계기준(US GAAP) 적용 방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상장 국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24일 “미국 회계기준을 알아본 것은 맞지만 어느 나라에 상장을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형 회계법인과 함께 미국 회계기준에 맞춰 재무제표 전환 작업을 마쳤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국에 상장한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 회계기준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포괄적 주식교환이 마무리된 이후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양사는 주식교환 완료 이후 가능한 신속히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1년 이내 네이버파이낸셜 IPO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9월부터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 기업가치를 반영한 교환비율은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주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오는 12월 31일 종결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2026.08.24 14:25홍하나 기자

업비트·빗썸에 현금 빼고 코인 맡겼다…디파이 해킹에 수요 몰렸나

국내 양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의 고객예치금이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용자가 거래소에 맡긴 주요 가상자산은 늘면서 거래보다는 보유에 무게를 둔 투자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업비트와 빗썸의 회원예치금은 지난해 말보다 약 2조 8000억원 감소했다. 회원예치금은 이용자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해 맡긴 현금이다. 예치금 규모와 증감 추이는 거래소 내 투자 대기자금과 시장 활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지난 6월 말 기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회원예치금은 약 3조 735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빗썸의 회원예치금도 35% 줄어든 약 1조 3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성 예치금은 줄었지만 이용자가 거래소에 맡긴 주요 가상자산 수량은 오히려 늘었다. 두나무 이용자가 위탁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약 16만개에서 올해 6월 말 17만개로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192만개에서 234만개, 리플은 62억개에서 65억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빗썸 이용자가 위탁한 전체 가상자산도 약 129조개로 8%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예치금 감소에도 위탁 가상자산이 늘어난 배경 중 하나로 최근 잇따른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해킹을 꼽는다.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투자자가 자산 보관처를 중앙화거래소(CEX)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최근 하모니 체인, 마야 프로토콜 등에서 해킹이 발생하면서 일부 디파이 이용자들이 중앙화거래소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중앙화거래소도 해킹 가능성이 있지만 책임 주체가 있고, 디파이는 가상자산 예치로 얻는 기대수익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켈프다오, 드리프트 프로토콜 등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블록에이드가 발간한 '2026년 상반기 온체인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상자산·블록체인 관련 보안 사고는 212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피해액은 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해 보관하는 콜드월렛과 관련해 비트코인 1367개가 탈취된 사건도 발생했다. 김 대표는 “콜드월렛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콜드월렛에 대한 위험 편견을 키우기에는 유의미한 사건”이라며 일련의 해킹 사건이 중앙화거래소 이용 수요를 높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줄어든 점도 주요인로 꼽힌다. 지난해와 달리 시장 변동폭이 축소되면서 가격 변동을 활용한 단기 거래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부터 6만 3000~6만 4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 알트코인이 수십 퍼센트씩 급등락하던 변동성을 이용해 거래하던 투자 수요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위탁 가상자산 수가 늘었다는 것은 지금이 거래가 활발한 시기라기보다 원하는 종목을 꾸준히 사서 보유하는 투자 유형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2026.08.19 11:09홍하나 기자

여의도 불꽃축제, 일찍 가도 답 없었다…모두의주차장 데이터 보니

서울세계불꽃축제 때 여의도 주차난을 피하기 위해 일찍 움직여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축제 주간 여의도동에서만 약 18만건의 주차장 조회가 발생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 수요가 고르게 몰렸다. 쏘카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오는 9월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최근 2년간 축제 기간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차 수요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축제 주간 여의도동에서 발생한 주차장 조회 시도는 17만9086건으로 같은 기간 전국 조회수의 6.9%를 차지했다. 여의도동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축제 주간 전국 행정동 가운데 주차장 조회수가 가장 많았다. 특정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는 것만으로 주차난을 피하기도 어려웠다. 여의도동 주차장 검색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시간대 검색량 편차는 2024년 16.9%, 2025년 12.7%에 그쳤다. 가장 많은 조회가 발생한 시간도 해마다 달랐다. 2024년에는 오후 3시였지만 지난해에는 낮 12시에 수요가 가장 많았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조회량이 감소했지만 이를 주차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이미 주차를 마쳤거나 주차장 검색을 포기한 이용자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목적지 바로 옆에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다. 축제 주간 여의도 반경 3㎞에서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주차 관련 검색은 2만2629건으로 집계됐다. 검색어는 총 1519종이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1291건을 기록했다. 이곳을 검색한 이용자가 실제 도착한 주차장까지 거리는 평균 677m였다. '여의동 주민센터'를 검색한 이용자 역시 평균 724m 떨어진 주차장까지 이동했다. 반면 주차장을 찾는 이용자 대부분은 여의도 안에서 다른 주차장을 반복해 검색했고 마포·동작 등 인근 지역까지 탐색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한얼 모두의주차장 기획분석팀 데이터분석 매니저는 “축제장에서 직선거리로 마포구는 2.5㎞, 동작구는 2.7㎞ 정도”라며 “여의도 안에서도 평균 677m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근 권역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전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의주차장은 축제 방문객에게 인근 지역 주차장과 사전예매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것을 권했다. 현재 모두의주차장은 전국 약 5000곳의 주차장에서 주차권 사전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현철 모두의주차장 본부장은 “공영주차장 사전예약 연계나 인근 권역으로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축제 기간 교통 현황 파악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4:40류승현 기자

품고, 토스쇼핑 상품 배송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토스의 '토스쇼핑'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정돼 토스쇼핑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착보장 연동으로 품고는 3000만 토스 이용자에게 빠르고 강력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토스쇼핑은 토스에서 운영하는 오픈마켓이다. 특히 올해 출시한 도착보장은 주문일 기준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도착', '늦으면보상' 뱃지 부착으로 배송 신뢰도를 높이고, 검색 상위 노출과 판매수수료 0% 혜택까지 제공한다. 커머스 플랫폼의 공통된 페인포인트로 꼽혔던 주말 주문 배송 지연 문제를 익일 배송으로 해소하는 만큼, 브랜드사가 토스쇼핑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배송 품질 유지가 판매자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 된다. 품고는 ▲네이버 N배송 ▲카페24 매일배송 ▲지마켓 스타배송 ▲큐텐재팬 칸닷슈 등 여러 플랫폼의 빠른배송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7일∙24시 마감 빠른 배송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네이버 N배송 물류 품질 평가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한 운영 노하우를 토스쇼핑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당일 출고율은 99.9%에 달하며, 높은 서비스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5대 약속 보장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주문 처리부터 입고, 재고 정확도까지 다섯 가지 핵심 지표를 스스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할 경우 셀러에게 직접 보상하는 제도다. 품고의 빠른 배송 노하우의 핵심에는 ▲11년간 축적된 운영 지능 ▲XFC센터에 도입한 포장 자동화 설비 ▲AI 수요 예측 ▲AI 동적할당 기반 주문 자동 배정 등이 있다. 이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설비와 자체 개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브랜드사의 물류 비용을 절감한다. 이외에 고객 CS 업무 대응을 위해 자체 개발한 포장 영상 제공 서비스도 브랜드사의 판매 효율을 높인다. 실제 주말 및 심야 타임 특가 이벤트로 주문이 27배 폭증했을 때도 100% 출고한 바 있다. 이번 연동으로 품고 고객사는 국내외 판매처 150여 곳과 토스쇼핑까지 시스템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사는 채널별로 물류를 나눠 관리할 필요 없이 주문과 배송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판매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품고의 독보적인 주7일∙24시 마감 인프라를 통해, 브랜드사들이 물류 걱정 없이 국내외 쇼핑몰은 물론 토스 생태계 내에서 폭발적인 매출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8 14:26백봉삼 기자

업비트·빗썸 위탁 코인 수 늘었는데…평가액은 반년 만에 26조↓

올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에 위탁한 투자자의 가상자산 규모는 늘었지만, 평가액은 반년 만에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두나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가 보관하고 있는 이용자 위탁 가상자산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 62조 23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월 말 41조 932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년 만에 32.6%나 줄어든 것이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빗썸 회원이 맡긴 가상자산 평가액은 지난해 말 17조 9021억원에서 12조 501억원으로 5조 8519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32.7%다. 두 거래소를 단순 합산하면 위탁 가상자산 평가액은 80조 1356억원에서 53조9825억원으로 약 26조1529억원 줄었다. 눈에 띄는 점은 평가액 감소가 이용자의 대규모 가상자산 인출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업비트 회원이 맡긴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16만 2214개에서 올해 6월 말 17만 3911개로 7.2% 증가했다. 이더리움도 233만 8007개로 21.2% 늘었다. 빗썸 역시 같은 흐름이다. 위탁 비트코인은 4만 5341개에서 4만 7117개로 3.9% 증가했고 이더리움은 65만 8212개로 22.8% 늘었다. 리플과 솔라나 보관 수량도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위탁한 전체 가상자산 수는 119조 5639억개로 8.2% 늘었다. 평가액 감소는 가상자산 시세 하락이 견인했다. 빗썸이 반기 말 적용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말 1개당 약 1억 2843만원에서 8931만원으로 약 30%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약 434만원에서 239만원으로 45%, 리플은 2711원에서 1579원으로 42% 떨어졌다. 업비트에서도 위탁 비트코인 평가액은 지난해 말 20조 8179억원에서 올해 6월말 기준 15조 5212억원으로 약 5조3000억원 줄었다. 이더리움 평가액도 8조 3679억원에서 5조 5738억원으로 감소했다. 주요 가상자산 수량 증가에도 가격 하락 영향이 이를 압도한 셈이다. 시장 약세는 거래소 본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나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79.7% 줄었다. 빗썸도 상반기 매출액이 1688억원으로 4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83.4% 급감했다. 가상자산 전반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이용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종 손익은 엇갈렸다. 두나무는 상반기 1084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반면 빗썸은 10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빗썸은 본업에서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자체 취득 가상자산 처분 과정에서 약 61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 관련 과태료 예상액을 충당부채로 반영하는 등 영업외비용이 1551억원으로 불어나면서 10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6.08.15 10:42홍하나 기자

두나무, 상반기 매출액 4081억원…전년비 반토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4.1% 감소한 1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기준 매출액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5억원, 390억원으로 마찬가지로 73%, 44%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하락에 대해 두나무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기, 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2026.08.14 17:42홍하나 기자

스마일게이트, 'TGS 2026' 출격…'미래시'·'데드 어카운트' 출품

스마일게이트가 '도쿄 게임쇼 2026'에 2년 연속 참가해 수집형 RPG '미래시'와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 2종의 타이틀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수집형 RPG로,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가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해 TGS 2025와 AGF, 지난 7월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이어 이번 TGS에서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초 공개되는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 게임이다. 죽은 자의 SNS 계정에서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는 원작의 스토리를 반영해 모바일과 스토브(STOVE)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두 타이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참관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TGS 2026 출전 특설 사이트를 오픈해 무대 프로그램 일정과 이벤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2026.08.13 13:45정진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불꽃축제 '주차난' 줄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9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을 위한 '불꽃축제 주차 사전 예약 페이지'를 개설하고 '카카오 T 주차'를 통한 인근 주차장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에는 불꽃축제 관람 명소와 주변 주차장 정보를 함께 담았다. 카카오 T 홈 화면 통합검색창에 '불꽃'을 입력하거나 카카오내비 하단 '주차장찾기'에서 '불꽃축제' 배너를 선택하면 접속할 수 있다. 관람 명소는 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세 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불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근거리 명소'에는 여의도·노량진·용산·공덕역 일대가 포함됐다. 비교적 인파를 피해 관람할 수 있는 '한적한 명소'로는 합정·당산역 일대, 도심 야경과 함께 불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 명소'로는 회현·충무로역 일대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명소를 고른 뒤 '주변 주차장 보기'를 통해 행사 당일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는 주차장 탐색부터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T 앱에 차량 정보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주차권을 현장 결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불꽃축제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전용 페이지에서 축제 인근 주차장을 선택한 뒤 '불꽃축제 요금제'로 사전 예약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공식 관람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개별 안내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들의 이동 및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카카오 T 주차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주차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4:00안희정 기자

[크립토하나] 코인 거래 살아날까…업비트·빗썸 거래대금 반등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최근 업비트와 빗썸의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 거래대금이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며 이른바 '제2의 크립토 윈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억 5999만 달러(약 6563억원)로 7월 첫째 주보다 3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빗썸도 약 1억 8928만 달러(약 2701억원)를 기록하며 23% 늘었습니다. 이번 거래대금 증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감소 흐름 속에서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5조 40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약 1조원 줄었습니다. 거래대금 감소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됩니다. 올해 들어서는 국내 증시 급락 시기와도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 달 만에 8000선에서 6000 초반 선까지 밀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아직 뚜렷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하고, 4일에는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 5일에는 고용정보업체 ADP의 민간 고용지표가 공개됩니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7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7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앞서 6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 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절반 이상 밑돌았습니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핵심 지표인 만큼,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6만 3000 달러 안팎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일주일 전보다 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결합 심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두 회사는 주식교환 완료 일정을 당초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두 차례 연기했습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심사를 연말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준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합병이 성사되면 하나금융, 한화, 삼성, 네이버(두나무)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을 주도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6.08.03 13:47홍하나 기자

넷플릭스, 내년부터 전 세계에 '워킹데드' 공개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영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에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를 선보인다. 30일(현지시간) 더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킹데드를 제작한 AMC글로벌미디어와 모든 스핀오프 시리즈 판권을 5년 5억 달러(약 7126억원)에 구매했다. 워킹데드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문명이 붕괴된 세상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인간성의 본질을 마주하게 되는 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는 2011년부터 미국에서 워킹 데드를 선보여 왔다. 계약엔 오리지널 시리즈 11개를 비롯해 '피어 더 워킹 데드', '워킹 데드, 대릴 딕슨', '워킹 데드, 데드 시티', '워킹 데드, 더 원스 후 리브',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 '테일즈 오브 더 워킹 데드' 등 스핀오프 시리즈가 포함된다.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영국,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 지역에서도 오리지널과 스핀오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약은 공동 독점 계약으로, 내년부터 AMC가 운영하는 OTT 'AMC+'에서도 드라마 공개될 예정이다. 로리 콘클링 넷플릭스 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은 “넷플릭스를 통해 거의 15년 동안 시청자들은 워킹데드를 접하고 사랑해 왔으며, 시리즈는 꾸준히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AMC글로벌미디어와 협력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워킹데드를 넷플릭스에서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돌란 AMC글로벌미디어 CEO는 "계약을 통해 '워킹 데드' 모든 시리즈와 에피소드를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7.31 09:21홍지후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두나무 투자,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확대 발판"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두나무 투자를 발판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검증 사업 경험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확보했다"며 "우리 역량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국내 금융사들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같은 기반 위에 두나무와의 시너지를 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우리 입장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IT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 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31한정호 기자

두나무, 자체 블록체인서 활동할 빌더·개발자 발굴 나서

두나무가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생태계에서 활동할 빌더, 개발자,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두나무는 이러한 내용의 '가속(GASOK)' 프로그램을 이번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팀은 피치덱을 포함한 MVP 데모영상이나 웹사이트, 스마트 컨트랙트 퍼블릭 링크, 기술 세부사항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 팀에게는 10만 달러 상금과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2026(KBW 2026)'에서 프로덕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개발, 운영에 필요한 기와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와는 두나무가 만든 웹3 인프라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지갑 서비스인 기와월렛이 포함됐다.

2026.07.20 10:53홍하나 기자

'데드 스페이스' 창시자 글렌 스코필드, 35년 여정 끝 은퇴 선언

'데드 스페이스'와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을 개발한 베테랑 게임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가 35년간의 업계 경력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고 게임스트리비즈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코필드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수십 년은 비디오 게임에 있어 가장 위대한 시기 중 하나였다"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창조적 폭발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데드 스페이스'를 만들게 해준 EA와 세 편의 '콜 오브 듀티' 게임을 맡겨준 액티비전에 감사하다"며 "현재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미래는 매우 밝으며, 다음 세대 게임 제작자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스코필드는 올해 초 한 외신 인터뷰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을 마친 후 은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개발 과정이었으며, '반지의 제왕'보다 더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조각과 그림 등 창작 활동을 하면서, 내가 더 이상 매일 이어지는 일상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지금이 업계의 변곡점이며 다음 세대가 부상해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스코필드는 업계에 몸담는 동안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에서 '겍스'와 '레거시 오브 케인' 프랜차이즈를 감독했으며, 비서럴 게임즈 부사장, 슬레지해머 게임즈 공동 창립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다 지난 2023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퇴사했다.

2026.07.18 15:21정진성 기자

푸른방송 5년 조건부 재허가...조건 미이행시 허가 취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5일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에 대해 허가 유효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고 허가 취소를 전제한 조건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방미통위는 앞서 푸른방송이 재허가 심사에서 600점 만점에 기준 점수인 400점을 넘지 못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를 거쳐 재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청문에서는 정부가 푸른방송 재허가를 거부하더라도 재령권 일탈로 보기 어렵다고 봤으나 시청자의 시청권, 지역채널 공공성, 종사자 등을 고려해 엄격한 조건 부과를 전제로 재허가 의견을 냈다. 재허가 반대 의사를 밝힌 고민수 상임위원 외에 다른 방미통위 위원들은 조건부 재허가에 동의하면서 7개 재허가 조건이 부과됐다. 특히 특수관계인 거래 관리 강화, 특수관계인 자금거래 내역 정기 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 이행의 조건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재허가를 취소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재허가 조건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이행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9:07박수형 기자

"병해충·수확량까지 예측"…롯데이노베이트, 농업 AX 판 키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비전 AI를 결합해 농업 AX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스마트팜 구축을 넘어 재배 상담과 생육·병해충 예측, 농산물 시세 분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스마트팜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팜 에이전트는 농장주에게 작물별 재배 방법과 스마트팜 운영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한다. 농산물 시세 분석 기능도 지원해 재배 품목과 출하 전략 수립을 돕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작물 이미지를 분석해 생육 상태와 수확량,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비전 AI 기술도 개발했다. LLM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비전 AI가 작물 상태를 파악하는 구조다. 두 기술이 연계되면 AI가 농작물 상태를 분석한 뒤 필요한 조치와 재배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경험이 부족한 농장주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스마트팜 에이전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고도화해 농가와 농업법인으로 공급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구축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이용료를 확보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사업과 연계할 가능성도 있다. 스마트팜 생산 데이터와 농산물 시세, 유통 수요를 연결하면 재배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농업 AX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이처럼 나선 것은 시장 성장성이 높아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농업용 AI 시장은 2024년 47억 달러에서 2034년까지 연평균 2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육·수확량 예측과 병해충 탐지, 정밀농업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AI 예측 정확도와 생산량 증가, 비용 절감 효과를 실제 농가에서 입증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팜 에이전트 유료 고객과 적용 농가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기 위한 움직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서비스 정확도와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AI 기술로 스마트팜 관리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1:24장유미 기자

미국 독립 250주년 불꽃놀이, 우주서도 보였다

미국이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펼친 불꽃놀이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 국제우주정거장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7월 4일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지나갔다"며 "도시 전역을 밝힌 화려한 불꽃놀이의 열기가 우주까지 닿은 듯했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 영상에는 밤하늘 곳곳에서 수백 개 불꽃이 연달아 터지는 장면이 담겼다. 콘서트장이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끊임없이 번쩍이는 듯한 모습으로, 미국 전역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식별됐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총 7명의 우주비행사가 체류 중이다.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잭 해서웨이, 제시카 메이어, 크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소속 소피 아데노,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드레이 페댜예프,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NASA는 우주에서 독립기념일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4월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는 대형 '미국 250주년(America 250)'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4명도 이를 기념하는 특별 패치를 착용한 채 임무에 나섰다.

2026.07.08 16: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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