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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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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주식교환 일정 내년 3월로 미뤄져

네이버파이낸셜을 두나무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두나무와 네이버 주식교환·이전 일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올해 9월, 12월로 두 차례 미뤄진바 있으나 다시 한번 내년 3월로 밀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 주식교환·이전 일정이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주식교환·이전을 위한 주주총회도 올해 11월 19일에서 내년 2월 26일로 연기됐다. 주주들의 반대의사표시 접수기간은 내년 2월 11일부터 25일로 예정됐다. 현재 두나무와 네이버는 주식교환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시장지배사업자로서 두 회사 결합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사하고 있다. 이후에도 두나무와 네이버는 합병을 위해 금융당국의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나무 측은 이번 일정 변경 배경에 대해 당국 심사를 받고 있는 점을 들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양사는 관계 당국 심사,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있다"며 "거래의 기본적 구조나 취지, 방향이 변경된 것이 아니며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10.07 17:05홍하나 기자

여의도 불꽃축제 못 봤다면…CGV, 서울 도심서 고화질 영상 상영

지난달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놓쳤다면 서울 도심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CGV가 삼성과 강남, 명동, 종각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형 옥외 미디어를 활용해 불꽃축제 영상을 상영한다. CGV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불꽃축제 라스트찬스'를 서울 주요 도심 옥외 미디어에서 송출한다고 2일 밝혔다. 불꽃축제 라스트찬스는 지난 9월 5일 열린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을 약 1분 분량으로 압축한 영상이다.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당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을 겨냥했다. 영상은 삼성역 6번 출구 인근 'K-POP LIVE'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 'C-LIVE', 강남역 11·12번 출구 인근 'GI-LIVE', 강남대로 'G-LIGHT', 포스코사거리 'GV-LIVE' 등에서 볼 수 있다. 을지로1가와 종각역 사거리 등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에서도 송출한다. 지난 7월 리뉴얼한 삼성역 K-POP LIVE에서는 12K 초고화질로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CGV가 영화관을 넘어 확대하고 있는 옥외광고(OOH) 사업을 활용한 사례다. CGV는 2021년 CJ올리브네트웍스 광고사업부문과 합병한 뒤 삼성역 K-POP LIVE와 강남대로 G-LIGHT, 지하철 2호선 등에서 옥외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CJ CGV 광고사업부장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당시 모습을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 서울 주요 지역에서 고화질 영상으로 불꽃축제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09:24안희정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웹2·웹3 연결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도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6 기조연설에서 “업비트는 고객을 넓히고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이제는 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웹2의 금융 인프라와 사용자, 결제 플랫폼을 웹3와 연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기업결합이 이뤄지면 두나무 디지털자산·웹3 역량과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핀테크 역량, 네이버의 인공지능(AI)·IT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나무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 금융사가 원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미국 온체인 시장에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업비트가 보유한 거래소·커스터디·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활용한다.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 멀티체인과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지원하는 '기와월렛'을 통해 셀프커스터디 환경을 제공하고, 온체인 인증체계 '도장'을 활용해 오프체인 데이터의 검증 여부를 온체인에 기록한다. 프라이버시 기술 '보자기'를 통해 거래 주체와 거래 금액 등 민감한 정보도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두나무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개별적으로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두나무는 다양한 금융 참여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인프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은행과 증권사, 결제사, 핀테크·기술 기업이 모든 기능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규제를 준수하면서 자신만의 온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1:51홍하나 기자

열흘 전 대비 4분의 1토막…JPYC 뭐길래

열흘 만에 가치가 4분의 1토막 난 제이피와이코인(JPYC)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JPYC는 엔화와 1대1 가치를 고정할 수 있게 설계된 일본 스테이블코인으로 2025년 10월 발행됐다. 일본 자금결제법(Payment Services Act)에 따라 운영 중인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이 발행했으며, 일본 최초로 선불식 수단 및 전자결제수단으로 상용화한 일본 스테이블코인이다. 온체인 결제 외에 라인 메신저 앱 '유니파이(Unify)' 지갑,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YC는 1년 전 상장됐지만 우리나라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서는 9월17일 거래할 수 있었다. 국내 거래소 상장 직후 JPYC 가격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업비트 기준으로 지난 17일 JPYC 가격은 52주 최고가인 37.6원으로 집계됐으나, 지난 19일에는 52주 최저가 8.41원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상장 전날인 9월16일 JPYC 세계 거래액은 6만 4571달러였으나 9월 19일에는 3248만 5395달러로 약 503배 늘었다. 업비트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JPYC 거래량은 12억3000여만원 수준이다.

2026.09.27 09:42손희연 기자

가상자산 앱 월렛도 불안…거래소로 이동한다

가상자산 월렛 앱 '디센트'에서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이 벌어지면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잘 갖춘 가상자산 거래소로 디지털 자산을 옮기는 이용자들이 있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월렛 앱에서 해킹 추정 사건이 벌어지자 불안감을 느낀 금융소비자들이 앱뿐만 아니라 하드월렛에서도 가상자산을 빼고 있다. 오히려 가상자산 해킹 사고 시 이용자 보호 조치를 잘 갖춘 가상자산 거래소를 택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월렛 앱 이용자인데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동한 수치를 따로 집계할 순 없지만, 해당 사건이 있던 이후 어느 정도 맡기려는 가상자산이 유입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디센트뿐만 아니라 하드월렛 '코인카이트'에서도 가상자산이 탈취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특히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업비트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의 경우 2025년에 있었던 해킹 사건 시 별도 보상 신청없이도 투자자에게 전액을 보전해준 사례가 있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해킹으로 발생한 회원 장부상 손실을 자체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386억원 규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2021년 12월부터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를 제공하는데, 투자자 보호 분야서는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대응 방법 안내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범죄 사기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대표 지수로는 시장의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업비트 종합 지수'를 통해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 중"이라며 "기존에는 온체인 데이터 접근성이 낮아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현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09.23 09:48손희연 기자

두나무, 글로벌 규제당국·기관투자자 모은다…'UIS' 개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글로벌 정책·금융·산업 리더와 디지털자산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두나무는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업비트 인스티튜셔널 서밋(UIS)'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UIS에는 글로벌 정책당국과 기관투자자, 금융회사, 디지털자산 및 기술 기업 주요 인사가 참여해 디지털 금융 주요 변화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UIS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국 전·현직 정책·규제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산업 리더가 연사로 참여한다. 브라이언 퀸텐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과 해리 정 전 백악관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 및 시장구조 변화 ▲토큰화와 새로운 자산 유통 구조 ▲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 ▲아시아 주요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금융의 온체인 전환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등 디지털 금융 시장의 주요 변화가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UIS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화와 기관 참여 확대라는 중요한 변화를 맞는 시점에서 서로 다른 시장의 경험과 시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2026.09.22 10:55홍하나 기자

가상자산 과세 석 달 앞인데…국민의힘 "전면 재검토해야"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세를 위한 세부 기준과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데다, 청년층 자산 증식 기회를 제약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정책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시행을 불과 몇 달 앞둔 지금, 공정하고 정확하게 과세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충분히 준비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과세 시기를 포함해 어떤 부분을 다시 살펴봐야 하는지, 합리적인 과세를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정책위의장, 박수영·김미애 정책위부의장, 서일준 정무위원회 간사, 송언석 정무위원 등이 참석해 가상자산 과세 제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가 이뤄진다.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 중 실제 취득가액과 수수료 등을 제외해 소득금액을 산출하고, 연간 250만원을 기본공제한 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20% 세율을 적용한다.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실질 세율은 22%다. 국민의힘은 이날 가상자산 과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가상자산 과세가 지금 시행될 경우 시장이 혼란스럽고 위축될 것”이라며 “저희는 폐지가 원론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 반대 이유로 들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2022년부터 시작해 지금 가상자산 과세를 하겠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준비가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라며 “(디지털자산) 기본법도 없고 심지어 용어에 대한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과세부터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부터 해외 거래소·개인지갑 거래내역 확인, 디파이·스테이킹 등 새로운 거래 유형에 대한 과세 기준 등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세를 서두르기보다 관련 제도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원내대표는 “해외 거래소나 개인 지갑을 거친 거래의 경우 취득가액과 거래내역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새로운 형태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득과 손실을 어떤 기준으로 반영할 것인지도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과세가 청년 자산 증식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치솟은 물가와 꽉 막힌 지원금, 근로소득만으로 내 집 마련조차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수많은 청년 세대가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청년들 현실을 외면한 채 충분한 준비 없이 과세를 서두른다면 그 혼란과 부담은 결국 청년 투자자들에게 대부분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오세진 닥사 의장 겸 디지털엑스(구 코빗) 대표, 김나영 스트리미(고팍스) 대표, 김재진 닥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과세 준비 실태를 점검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관련 정책 개선을 제안했다. 김재진 닥사 부회장은 “업권에서는 과세에 필요한 취득가액 산정, 검증 인프라, 거주자·비거주자 판정, 원천징수 보완체계, 해외사업자 정보 접근 실효성 문제, 거래 유형별 과세 기준 등의 문제가 해소돼야 공감할 수 있는 과세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2026.09.21 16:54홍하나 기자

이안게임즈 "데드 어카운트, 원작 IP 녹여낸 '팀 로그라이트'"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인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현장에서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이안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이하 데드 어카운트)'이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담금질에 나섰다. TGS 2026 현장에서 이안게임즈의 박영재 공동대표와 김병기 PD는 '데드 어카운트'를 원작 IP 정체성을 녹여낸 '팀 로그라이트'로 정의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호흡해 나갈 개발 과정과 향후 서비스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데드 어카운트'는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RPG다. 현대 디지털 유령에 맞서는 영매사들의 사투를 다루며, 원작의 핵심 모토인 '제령은 팀플레이'를 게임 시스템 전면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팀 단위 로그라이트'다. 김병기 PD는 "기존 모바일 로그라이트가 단일 캐릭터 중심의 회피와 생존에 집중했다면, 본작은 각기 독특한 '전능(이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조합해 시너지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원작 설정을 살린 팀 효과와 리더 스킬, 레어 스킬 카드를 통해 특정 고등급 캐릭터로만 찍어 누르는 정형화된 메타를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원작을 모르는 게이머를 위한 시각적 직관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박영재 대표는 "원작 캐릭터의 성격을 몰라도 스킬 간 연계와 시너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격 연출의 직관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며 "전투 외 필드 교감 콘텐츠와 대사 역시 원작자의 꼼꼼한 감수를 거쳐 팬과 일반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도록 다듬었다"고 부연했다. 과도한 과금 유도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도 서브 게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고 유저 친화적인 BM을 지향한다"며 "천장 시스템 등 합리적인 캐릭터 수집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작 훼손 방지와 감수 기준을 고려해 아트 및 인게임 요소 전반에 생성형 AI는 일절 도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플랫폼 전략은 모바일 손맛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키보드 조작 감각을 살린 PC 버전 최적화 R&D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핵심 콘텐츠 개발은 완료됐으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막바지 폴리싱 단계에 돌입했다. TGS 이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글로벌 CBT나 소프트 론칭 등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영재 대표는 "쇼츠나 릴스 같은 숏폼 콘텐츠에 지친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손가락 하나로도 짜릿한 컨트롤의 손맛을 전달하고 싶다"며 "TGS 현장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빌드로 전 세계 유저들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18 09:10정진성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아마존 '2026 톱 100+ 토이' 선정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올해 우수 완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스타터 덱 '불멸의 불꽃'이 아마존이 발표한 '2026년 톱 100+ 토이(2026 Top 100+ Toys)' 내 'TCG·콜렉터블·미니어처'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쿠키런 카드 게임과 함께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등 글로벌 유력 프랜차이즈가 나란히 포함됐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안정적인 카드 공급망을 확립하고 입문자 친화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북미 아마존 판매를 개시한 쿠키런 카드 게임은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에 이어 대형 TCG 유통사인 '피치스테이트 하비 디스트리뷰션(PHD)',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 US'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과 신규 상품 출시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북미 시장에서 열두 번째 부스터 팩 '페스티벌 아레나'를 정식 출시한다.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뉴욕 코믹콘' 현장에서는 신규 부스터 팩 및 관련 TCG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9.15 15:29진성우 기자

두핸즈 품고,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 10월 출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오는 10월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를 출시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바이스는 기존 물류 운영 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를 고도화한 솔루션으로 입출고부터 재고·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이커머스 시장 고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에 맞춰 단순 관리 도구를 넘어 물류 운영의 판단 도구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전 먼저 정보를 제안하는 '어드바이스' 단계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 대시보드 위젯이다. 전체 운영 흐름을 확인하는 대표, 배송 현황 중심의 담당자,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실무자 등 직책과 업무 맥락에 맞춰 화면과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구성할 수 있다.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수치·그래프로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조회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20배 끌어올렸다. 회전율·재고 현황 등 연관 정보도 동시에 제공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돕는다. 바이스는 품고가 지난 11년간 축적한 운영 지능을 바탕으로 사내 기술 조직이 100% 자체 개발했다. 회사는 물류 현장에서 정확히 쌓이는 데이터가 향후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현장 요구·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현했다. 문성수 품고 최고기술책임자는 “바이스는 고객사가 데이터를 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이 물류 운영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데이터가 브랜드사의 성장 전략과 연결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5 08:56백봉삼 기자

하나증권,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하나증권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금융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 글로벌은 업비트의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소재 지주사다. 두 회사는 금융·자산운용 역량과 디지털자산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HAMA를 운영 중이다. 업비트 글로벌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디지털자산 운용 사업모델 개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서비스 설계 및 출시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디지털자산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 등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토큰증권발행(STO) 제도화 속도에 맞춰 발행 플랫폼 등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며 내년 STO 시장 본격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현 업비트 글로벌 대표는 “업비트 글로벌이 보유한 기술과 해외 사업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발굴할 것”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14 14:13홍하나 기자

두핸즈 XFC, 피지컬 AI 물류 거점 본격 가동… 휴머노이드 로봇 PoC 추진

두핸즈가 운영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의 이천 자동화 물류센터 'XFC'가 개소 3개월 만에 입점을 완료하고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8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5000 평 규모의 XFC는 개소 3개월 만에 보관 적재율 100%를 달성했다. 일 최대 처리 물동량은 약 2만 건으로, 자동화 처리 비율은 50%에 이른다. 취급 품목은 약 7000 SKU(재고 관리 최소 단위)다. 포장 자동화 도입 후 1건 처리 리드타임은 수작업 대비 약 70%, 패킹 시간은 40% 단축됐으며 인당 시간당 포장 생산성은 약 90% 증가했다. XFC는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설비제어시스템(WCS)에 11년간 축적된 운영지능(OI)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입고 상품의 크기·무게·물성을 사전 분석해 설비 배치와 작업 동선을 최적화했다. 현장 이슈 발생 시 수작업을 병행할 수 있어 대응 공백을 최소화했다. 두핸즈는 XFC를 피지컬 AI 거점으로 활용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XFC는 3개월 만에 운영 효율과 규모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품고는 11년간 설비보다 운영지능을 먼저 쌓아왔고 XFC는 그 운영지능이 처음으로 물리적 형태를 갖춘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기술이 현장과 한 몸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숫자로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구성을 최적화해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브랜드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7:04백봉삼 기자

에버스핀, 세계불꽃축제 '명당' 사옥 개방…5년째 고객·임직원과 '동행'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5년째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인 노량진 사옥을 고객사와 임직원에게 개방했다. 에버스핀은 지난 2022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에도 회사의 성장 과정에 함께해 온 고객과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옥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옥 개방행사는 매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고객과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리로, 이제는 에버스핀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버스핀은 피자와 치킨·음료 등 먹거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격식 없이 불꽃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제품 발표나 고객 세미나 없이 오직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에버스핀 측은 행사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회사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눈다'는 기업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산업은 고객과의 관계가 제품 공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하는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신뢰가 중요하다.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고객 신뢰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50여 곳의 금융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에버스핀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우리 기술을 믿고 선택해 준 고객과 그 기술을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며 얻게 되는 좋은 공간과 순간, 경험까지 에버스핀과 함께 해 온 분들과 나누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앞으로도 기술과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와 경험을 고객·임직원과 함께 나누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7 10:58주문정 기자

선수촌 찾은 업비트,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응원

이번달 1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 응원에 나섰다. 업비트는 지난 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비트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1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담은 ▲자신감 ▲집중 ▲도전 ▲팀워크 ▲즐거움 ▲행운 6가지 메시지 응원 카드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예린 카누 국가대표 선수는 6가지 응원 메시지 중 '즐거움'을 골랐다. 이 선수는 “'가장 큰 무대에서 가장 나답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라는 메시지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제 마음과 가장 잘 맞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6.09.07 08:21홍하나 기자

GS25, 불꽃축제 특수에 여의도 매장 매출 최대 6.7배↑

GS25가 불꽃축제 특수로 여의도와 이촌동 등 행사장 인근 매장에서 올해 최고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매장은 하루 매출이 평소 일주일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5일 불꽃축제 영향권에 위치한 여의도·이촌동 일대 7개 매장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해 최대 6.7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영향권 내 7개 매장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집중된 시간대는 오후 6시였으며 오후 5시와 7시가 뒤를 이었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이 몰리면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하루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먹거리와 음료를 중심으로 주요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은 192배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군고구마는 45배, 이온음료는 38배, 얼음컵은 36배 늘었다. 국산 맥주는 21배, 스낵은 15배, 소주는 13배 증가했다. 베이커리·디저트는 11배, 초콜릿은 9.2배, 김밥·샌드위치 등 프레시푸드는 9배, 안주류는 7배, 용기면은 5배 신장했다. 야외 관람에 필요한 비식품 매출도 급증했다. 돗자리 매출은 42배 늘었고 보조배터리는 30배 증가했다. 물티슈·화장지는 14배, 다회용 컵·젓가락은 12배 신장했다. GS25 관계자는 “불꽃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먹거리와 편의 상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점포의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전야제가 처음 진행되는 등 불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행사장 인근 매장들이 올해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매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2026.09.06 10:48류승현 기자

KT, 불꽃축제에 5G 슬라이싱 적용…혼잡 속 안전통신 지켰다

KT가 수많은 인파가 몰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하나의 5G 통신망을 용도별로 나눠 사용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실제 안전관리에 적용했다. 일반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이 급증하더라도 CCTV 영상과 안전요원 연락에 필요한 통신 자원을 별도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KT는 지난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해 안전관리용 통신망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식 기술협찬사로 참여한 KT는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무선 CCTV 25대를 운영했다. CCTV 영상은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했다. 안전요원에게 지급한 긴급 연락 단말 10대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해 현장 지휘와 비상상황 대응에 활용했다. 핵심은 하나의 이동통신망 안에서 안전관리용 통신 자원을 따로 떼어냈다는 점이다. 불꽃축제처럼 특정 장소에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면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도 짧은 시간에 크게 늘어난다. 네트워크에 트래픽이 몰리면 전송 지연이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대용량 영상을 계속 보내야 하는 무선 CCTV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 통신망을 여러 개의 가상망으로 나눠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혼잡한 도로에서도 버스전용차로를 별도로 확보하는 것처럼 일반 이용자용 통신과 안전관리용 통신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사용하는 일반 데이터와 별개로 CCTV와 안전요원에게 필요한 통신 자원을 확보했다. 별도의 유선 전용회선을 설치하지 않고도 행사장 주요 지역의 영상을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받아 인파 밀집도와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요원용 긴급 연락 단말도 슬라이싱된 통신망을 이용했다. 주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더라도 현장 지휘와 연락에 필요한 통신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코어망과 기지국을 모두 5G로 구축한 5G SA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다. 서비스마다 요구되는 속도와 안정성, 지연시간 등이 다른 만큼 각각의 용도에 필요한 네트워크 자원을 구분해 제공할 수 있다. KT는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5G SA 상용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실제 서비스와 현장에 적용하면서 기술 안정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에서의 실증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에서는 행사요원들이 사용하는 음성과 데이터 통신에 슬라이싱을 적용했다.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CCTV의 대용량 실시간 영상 전송까지 범위를 넓혔다. 음성이나 일반 데이터보다 많은 통신 자원이 필요한 영상 관제까지 상용망에서 구현하면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에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활용처를 산업현장과 공공안전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안정적인 통신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비롯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용도와 요구 품질에 맞춘 슬라이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상용망 운용 역량과 공공안전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 고객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06 09:14박수형 기자

"불꽃축제에 매출 '폭발' 기대"…편의점 넘어 카페·치킨도 특수 잡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불꽃 특수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축제 당일 한강 인근 편의점들이 연중 최고 수준의 하루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카페와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여의도와 이촌·용산 등 축제 영향권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과 간편식, 생수 등 주요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임시 판매 공간과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특히 올해 축제가 예년보다 이른 9월 초에 열리는 만큼 얼음컵과 음료 등 하절기 상품 재고도 선제적으로 늘렸다. 외식업계도 특수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 일부 직영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KFC는 서울 주요 매장에서 축제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편의점에 집중됐던 불꽃축제 특수가 주변 카페와 외식 매장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편의점 물량 최대 100배…먹거리·돗자리·충전기까지 확대 CU는 여의도와 선유도·이촌·용산·반포 등 축제 영향권 30여개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컵라면·생수·음료와 보조배터리·위생용품 등의 발주량을 확대했다. 일부 점포 외부에는 천막을 설치해 임시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GS25는 여의도·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다. 맥주·생수·간편식·얼음컵을 비롯해 고피자·치킨25 등 즉석조리 상품 물량도 크게 늘린다. 사진 촬영 등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일회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도 준비한다. 노들역 인근 점포에는 솜사탕 기계를 운영하고, 냉장비와 POS 등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여의도와 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먹거리뿐 아니라 휴대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을 준비하고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해 원활한 영업과 안전한 고객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스무디·맥주 등의 발주량을 평소보다 20배 이상 늘렸고, 이마트24도 한강파라다이스점 앞에 외부 천막과 아이스박스 12개를 갖춘 임시 판매 공간을 마련한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총력 대응에 나서는 것은 행사 당일 매출 증가 폭이 크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당일 영향권 30여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직전주보다 1146% 증가했다. GS25도 여의도·이촌동 등 영향권 점포 10곳의 매출이 850%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한강 주변 점포 하루 매출이 각각 780%, 760% 증가했다. 김밥류 매출도 직전주보다 CU는 41배, GS25는 4배, 세븐일레븐은 10배, 이마트24는 6배 늘었다. 편의점 4사의 돗자리 매출은 40~75배, 보조배터리는 30~87배 증가했다. 투썸은 1시간 연장 영업…KFC는 '불꽃버켓' 출시 불꽃축제 특수는 카페와 외식 프랜차이즈로도 확산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국회사당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다만 본사 차원의 전사적인 대응이라기보다는 직영점과 영업 조직이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조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불꽃축제와 관련해 전사적으로 별도의 공지를 내리는 것은 없다”며 “해당 매장이 직영점이어서 점장이나 영업단에서 상황을 보고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FC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주요 10개 매장에서 한정 메뉴 '불꽃버켓'을 판매한다. 핫크리스피 통다리 6조각에 파이어칠리와 스위트칠리 소스 2종을 더한 메뉴로 가격은 1만7900원이다. 판매 매장은 신용산·목동·염창·용산아이파크몰·공덕역·신림역·여의도·당산역·상도역·노량진점 등이다. 여의도를 비롯해 용산·노량진·당산 등 축제 관람객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유통업계에서는 매년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관련 점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면서 불꽃축제가 대표적인 '이벤트 특수'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행사 인근 점포의 매출 증가 효과도 뚜렷한 행사”라며 “유통업계 입장에서도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만큼 상품 물량이나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9.05 08:00류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TGS 2026' 부스 세부 프로그램 공개…신작 2종 출격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 게임쇼 2026' 참가를 앞두고 신작 2종의 현장 부스 프로그램과 이벤트 구성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해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이하 데드 어카운트)'의 부스 세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TGS 2026의 전시장 2홀에 마련되는 부스는 중앙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 타이틀 체험 공간을 조성해 시연과 다채로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시' 부스는 캐릭터 비주얼을 강조한 대형 LED 게이트와 4면 LED 타워를 배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연 및 공식 SNS 팔로우, 사전예약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이츠카 캐릭터 클리어 백과 캐릭터 만쥬 키링을 지급하며, 다키마쿠라와 마우스패드 등이 포함된 한정판 가챠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메인 무대에는 유명 코스어 '이오리 모에'와 '에나코'가 게스트로 나서 코스프레 세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페이지를 열고 이츠카, 엔데 등 주요 캐릭터 5종의 정보와 세계관을 공개했다. '데드 어카운트' 부스는 푸른 불꽃 콘셉트의 연출과 LED 화면을 통해 원작 IP의 감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을 전달한다. 현장 시연과 사전등록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부채, 캔 뱃지, 스티커를 증정하며, 대형 가챠를 통해 데스크 매트와 티셔츠 등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한다. 해당 작품은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RPG로 5인 캐릭터의 연계 스킬 액션이 특징이며, 현재 양대 앱 마켓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CBO는 “지난해 TGS에서 보내준 현지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두 타이틀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9.04 16:50정진성 기자

100만명 몰리는 여의도 불꽃축제...AI로 통신대란 막는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불꽃축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통신망 비상 대응에 들어간다. 올해는 이동기지국을 늘리는 기존 방식에 더해 인공지능(AI)으로 인파와 트래픽을 예측하고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기술도 투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일 전야제에 이어 5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불꽃쇼가 열리는 오후 7시40분부터 9시10분 사이 관람객과 이동통신 트래픽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현장을 찾는 인파는 약 10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행사에서 측정한 실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을 산출했다. 지난해 SK텔레콤 기준 행사장 일대 순 방문자는 19만 3000명, 불꽃쇼가 진행될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는 8만 8000명에 달했다. 관람객이 여의도 한강공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노량진수산시장과 마포대교 물빛광장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점도 망 운용 계획에 반영했다. SK텔레콤은 크루즈 선착장과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장소의 고정 통신시설을 보강했다. 여기에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설비를 추가해 순간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운용 시스템 'A-One'도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기지국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이동기지국을 어느 곳에 얼마나 배치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별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혼잡 지역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A-One을 활용하면서 행사 통신망 분석부터 대응계획 마련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약 5일에서 30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KT도 관람객이 집중되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주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했다. 행사 전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을 확인하고 주변 기지국의 수용 용량을 늘렸다. 특히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나눠 특정 서비스에 더욱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한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과 지원 인력을 평소보다 확대해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장비를 추가 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무선망을 최적화했다. 사전에 통화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도 마쳤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전문 인력이 통신 품질과 장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서울 마곡사옥에는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집중 관제한다. LG유플러스도 AI를 네트워크 관리에 활용한다.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이 기지국별 부하 상태를 분석해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집중되는 트래픽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통3사는 불꽃쇼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데이터와 통화 이용이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보고 행사 종료까지 현장 설비와 관제 인력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2026.09.02 15:43박수형 기자

후지필름코리아, '천 개의 카메라' 신규 기록 프로젝트 개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는 1일 사회공헌 프로젝트 '천 개의 카메라' 일환으로 서울과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사진 촬영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천 개의 카메라'는 후지필름코리아가 다큐멘터리 작가 성남훈과 함께 추진한 사회공익 프로젝트다. 전문·시민 사진가가 지역과 문화유산을 촬영하고, 이를 전시와 출판물 등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 16기'는 참가자 10명이 약 3개월간 서울 신사동과 압구정동의 거리와 공간, 패션·문화·소비 트렌드 등을 촬영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2월 9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일주일간 전시되며, 후지필름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와 무빙갤러리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유네스코유산기록 프로젝트 6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 10명, 타 지역 참가자 5명 등 총 15명이 참가해 9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무안·신안·목포·영암·강진·해남·진도·완도·장흥 등 9개 지역을 촬영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소속 대목수이자 사진가인 정명식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으며, 결과물은 오는 2027년 1월 목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기록 프로젝트 16기'는 지난 8월 28일 신청을 마감해 오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활동 예정이다. '한국유네스코유산기록 프로젝트 6기'는 오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개인 카메라로 일정 기간 촬영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개요 확인과 신청은 후지필름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6.09.01 08:56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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