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큰-데드스페이스...설 이후 AAA급 콘솔 신작 쏟아진다

새해를 맞아 다소 뜸했던 AAA급 콘솔 게임 출시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기점으로 다시금 활발해진다. 24일 출시된 스퀘어에닉스의 액션 RPG 포스포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를 비롯해 2월 초에는 호그와트 레거시까지 오랜 기간 이용자 관심을 받아온 콘솔 게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PC로 자막 한글화돼 출시된 포스포큰은 스퀘어에닉스의 자체 개발 엔진 루미노스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중 그려지는 화려한 동작 덕분에 시각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포스포큰의 특징이다. 또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마법을 구하사며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파쿠르 동작을 활용한 속도감 있는 연출도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다만 다소 밋밋한 캐릭터 묘사와 전투 이외의 상황에서 그려지는 투박한 움직임을 두고 출시 직후 이어진 해외 웹진 리뷰에서는 쓴 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지난 2008년 출시된 호러 액션 게임 데드스페이스를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통해 더욱 발전된 그래픽으로 선보이는 게임이다. 2000년대 호러 액션 게임의 교과서 같은 게임으로 평가받는 데드스페이스는 UI를 최소화해 몰입도를 높이고 부위별 타격, 잔혹한 데드씬 연출 등을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에는 원작에서 삭제된 요소가 구현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EA 게임이 최근 비판 받았던 원인 중 하나인 소액결제 요소가 도입되지 않을 예정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2월에는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된다. 2월 11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PC 등으로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하며 이곳에서 마법을 배우고 마법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간 해리포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 출시되지 않았던 거은 아니지만 세계관 속 마법을 강조하고 전투 자체의 재미를 부각한 게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호그와트 레거시 역시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