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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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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1천대 완판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신제품 풀 오토케어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가 첫 사전판매 시작 30분 만에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닉스는 지난 21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더 플렌더 프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30분 만에 1천대를 판매했다. 1분에 33대씩 판매된 셈이다. 전작 '더 플렌더' 론칭 직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동안 920여 대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판매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 라이브 방송 알림 신청자 수는 6만3천명, 방송 시청자 수는 77만2천명을 기록했다. 미닉스는 지난 23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를 선보인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17만 대를 넘어섰다. 더 플렌더 프로는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처리해준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되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방지하며, 소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자동 보관 모드도 갖췄다. 미닉스는 내달 4일 GS홈쇼핑을 통해 더 플렌더 프로 5천대를 추가로 판매한다.

2025.03.27 15:49신영빈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새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 추가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새로운 '걸즈 앤 판처(Girls und Panzer)' 테마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작의 실제 성우가 녹음한 음성이 적용된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새로운 승무원이 추가된다. Churchill St. Gloriana의 특별 음성 승무원 3명이 함께 탑승하면 어떤 영국 전차에서라도 역동적인 팀 대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을 기반으로 세련되면서도 위협적인 전차도 스타일이 구현된 2대의 신규 전차 6단계 Churchill St. Gloriana와 7단계 Centurion St. Gloriana가 추가되고 오아라이 여학원의 Pz.Kpfw. IV Ausf. H Ankou, 케이조쿠 고교의 BT-42 Jatkosota HS,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Tiger II Kuromorimine도 다시 돌아온다. 걸즈 앤 판처 세계관 속 학교와 팀을 나타내는 데칼과 문양, 문자, 2D 스타일 등 새로운 전차 꾸미기 요소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특별 임무를 통해 걸즈 앤 판처 토큰을 획득하고 해당 토큰 상점에서 특별 데칼, 문양, 특별 음성 승무원을 포함한 독점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월드 오브 탱크의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는 다음 달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2025.03.25 10:57이도원

경기 침체에...'구독' 내민 모빌리티 업계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동차나 전기 자전거 등의 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구독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기업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구독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이미 구독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OTT 등 콘텐츠 중심의 무형 서비스가 주였다면, 최근에는 자동차나 생활가전 등 실물 제품의 구독으로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 구독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지만 고가의 가격과 유지비용이 부담되는 품목이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실제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는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중고차 시장 또한 역성장하며 자동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런 배경 속에서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8%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억원을 기록했다. 쏘카플랜 이용자 절반은 최소 한 번 이상 구독을 연장했으며, 1개월부터 원하는 기간만큼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폭넓은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쏘카는 지난 19일 신차 장기 플랜을 베타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단기 카셰어링 차량을 활용했던 기존과 달리, 새로 출고된 차량을 24개월 이상까지 구독 가능한 장기 렌트 상품이다. 회사는 1개월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4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동 모빌리티 구독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전동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약정 기반의 구독 시스템으로 가입비와 월 구독료만 내면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48시간 이내 방문해 수리와 교체를 지원하는 비대면 방문 서비스와 GPS 기반 도난 방지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구독자의 편의를 배려해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의무 약정기능이 정해져 있지 않아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하다. 더스윙에 따르면, 스왑 서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시작돼 초도 물량 3천 대가 3개월 만에 완판됐으며, 현재 총 5천 대가 구독 및 리스 중이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 적은 금액만 지출하며, 신용도도 떨어지지 않고, 선납금 비율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며 “수백만원 상당의 고가 자전거 브랜드도 구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기업도 구독 플랫폼을 론칭하고 있다”며 “해외로도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등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 설명했다. 임현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셰어링과 차량 구독 서비스가 확산하며 개인 차량 보유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구독 경제의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1 13:00류승현

블리자드, WOW·오버워치2 흥행에 함박웃음

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오버워치2의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데이트에 긍정적인 평가가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와 복귀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블리자드는 지난 6일 'WOW: 내부 전쟁' 두 번째 시즌을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지역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블린 도시 언더마인의 길거리를 누비던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폭군으로 군림하는 고블린 무역왕 갤리윅스와 결판을 짓게 됐다. 여덟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공격대 콘텐츠 '언더마인 해방전선'이 일반, 영웅, 신화, 공격대 찾기 모드로 개방됐다. 13일 기준으로 공격대 찾기 두 번째 지구와 함께 대장정의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 모드가 추가됐다. 새로운 던전 '작전명: 수문(Operation: Floodgate)'도 신화+ 2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네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며 댐을 무너뜨려 심연의 홍수를 일으키려는 세력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다. 3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교역소에서는 여행자의 일지를 완료하면 보너스 보상으로 '복장: 무지갯빛 대왕나비의 장식'을 받을 수 있다. 언더마인의 갤라지오 입장 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상도 구매 가능하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 로그'의 3월 1주차 PC방 순위에서 WOW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복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사용량이 급상승했고 PC방 순위 13위까지 올랐다. 20주년 업데이트가 매달 진행될 예정이라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오버워치2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5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별 전용 보너스 시스템 '특전(Perk)'이 도입됐다. 특전 시스템을 통해 경기 중 영웅 레벨을 두 번 올릴 수 있다. 첫 번째 레벨 업 시 지속 효과 증가나 쿨타임 감소 중 하나를 선택하며 두 번째 레벨 업 시에는 게임 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한 능력 강화 효과가 적용된다. 이는 2016년 오버워치 출시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오버워치1에서 도입됐던 전리품 상자 시스템도 부활한다. 전리품 상자는 주간 및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며 무료 전투 패스에서는 전설 전리품 상자 1개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전투 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2개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다. 4월 시작되는 16시즌에서는 신규 단일 모드 '스타디움'이 추가된다. 이 모드는 매 라운드마다 영웅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기존과 달리 3인칭 시점을 지원한다. 경쟁전과 별도로 스타디움 전용 등급전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는 이날 기준 PC방 점유율 5.62%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주력 게임 2종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신작 계획은 없지만 내년 블리즈컨 개최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0:48강한결

더벤처스, 베트남 고객경험관리 플랫폼 '필룸AI' 투자 유치 이끌어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AI 기반 고객 경험 관리(CXM) 플랫폼 필룸 AI의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18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빈벤처스를 비롯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들도 함께해 필룸 AI의 성장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고객 경험(CX) 혁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와 맞춤형 고객 대응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기반 CXM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필룸AI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강화하고 동남아 CXM 시장 내 AI 도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와 고객 맞춤형 인터랙션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만큼 필룸 AI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벤처스가 이끈 이번 투자에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산하 투자 펀드 빈벤처스를 비롯해 넥스트랜스, MOG 창업자 쯔언 안 둥, Got It 창업자 흥 찬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가 함께했다. 더벤처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도 힘을 보태며 필룸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빈벤처스는 베트남 부동산, 유통, 자동차, 헬스케어 등 핵심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보유한 빈그룹 산하 펀드다. 필룸AI는 2020년 실리콘밸리와 베트남 출신 AI 및 디지털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기술로 기업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관점에서 ▲AI 기반 맞춤형 인터랙션 ▲고객 여정 분석 및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통한 고객 응대 등 CX 전반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필룸AI의 솔루션은 소매, 금융, 서비스 분야의 여러 대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CSAT(고객 만족도), NPS(순추천고객지수), CES(고객 노력 지수) 등 핵심 CX 지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필룸AI의 대표인 쯔언 반 비엔은 베트남 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베이스을 공동 창업하고, 2021년 베트남 최대 IT 기업인 FPT에 매각한 연쇄 창업가다. 쯔언 반 비엔 필룸AI 대표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요소다. 필룸AI는 2025년까지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더욱 개인화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하는 CXM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벤처스 김대현 파트너는 "베트남은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으로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필룸AI는 CXM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17:31백봉삼

삼성전자,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AI TV 혁신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등 기존 8K 모델의 차별화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Glare Free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프로' 사용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약 3천점 이상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지원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신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단순한 시청을 넘어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이를 활용한 게임 및 키즈 콘텐츠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편의성을 시연한다. '비전 AI(Vision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등이 있다. 또한 구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사운드바 연계 3D 사운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는 AI 기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화질과 음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5.03.18 09:36장경윤

업비트 NFT, 더 샌드박스와 '에이티즈' 콜라보 아바타 NFT 공동 판매

업비트 NFT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와 함께 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한정판 아바타 NFT를 공동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부터 7일간 업비트 NFT와 더샌드박스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업비트 NFT는 2021년부터 K팝, 스포츠,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NFT 플랫폼이다. 더샌드박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두나무와 더샌드박스는 지난해 3월 '케이버스 랜드' 세일부터 협업을 시작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아바타, 넷마블 아바타 컬렉션 등 K콘텐츠 기반 NFT를 업비트 NFT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여왔다. 현재 더샌드박스가 발행·판매하는 NFT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업비트 NFT가 유일하다. 이번 '에이티즈' 아바타 컬렉션 NFT는 업비트와 더 샌드박스의 협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업비트 NFT에서는 에이티즈 아바타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포토카드, 친필 사인 앨범 등을 증정하는 특별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K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더샌드박스와 함께 에이티즈 아바타 NFT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업비트 NFT가 웹3 기반의 K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팝과 NFT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팬들이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에이티즈 아바타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비트 NFT와 협력해 NFT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4:49김한준

투썸플레이스,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신규 캠페인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상반기는 가수 비비, 하반기에는 배우 고민시가 각각 캠페인 모델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발탁된 모델 신예은은 투썸플레이스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신인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7년 만에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더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신예은은 '정년이'와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예은의 모델료는 전액 투썸플레이스가 부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신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델 신예은이 회사의 광고 캠페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7 09:53류승현

라이엇게임즈 "피어리스 전격 도입…경기 다이나믹함 커질 것"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게임성과 e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어리스(Fearless) 드래프트의 도입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제스로 차 LoL e스포츠 운영 담당이 참석했다.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가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플레이어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하며 개선점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라이엇게임즈는 수락 버튼 패널티를 강화하고, 랭크 게임 초기화를 연 1회로 조정하며, 마법공학 상자를 복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성과도 공개됐다. 게임은 345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주 평균 이용자는 1천690만 명에 달한다.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LoL을 플레이하는 비율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는 e스포츠 운영과 관련해 피어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은 피어리스가 e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드래프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디자이너는 피어리스의 핵심 목표로 특정 챔피언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의 흥미를 높이는 점을 들었다. 또한 e스포츠의 경험을 일반 솔로 랭크와 유사하게 만들어, 프로 경기에서도 라이브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밸런스를 고려한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챔피언이 기용되고 있으며, 미드 제드, 탑 블라디미르 등 새로운 픽이 등장하는 등 역동적인 경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피어리스 시스템 도입 후 경기당 평균 시간이 증가했으며, 사용된 챔피언 수도 2024년 서머 시즌 103개에서 2025년 시즌 1에서는 116개로 증가했다. 또한 LPL과 LCK에서는 풀세트 접전 경기가 늘어나며 경기 양상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정 챔피언의 밴픽률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2024년 서머 시즌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챔피언의 픽률은 26.7% 감소했으며, 기존에 잘 등장하지 않던 챔피언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특정 챔피언의 카운터픽 전략이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6%가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1%는 피어리스 경기가 흥미롭다고 답했다. 또한 77%는 피어리스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70%는 향후 피어리스 적용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프로 선수들도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팀리퀴드 정글러 엄성현(엄티)과 디플러스 기아 허수(쇼메이커)를 대표적인 피어리스 스타일의 선수로 꼽으며, 이들이 다양한 픽을 활용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e스포츠 대회에서도 피어리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모든 3판 2선승 및 5판 3선승 경기에 피어리스를 적용하며, MSI와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월즈의 일부 단판 경기는 기존 방식대로 유지된다. 피어리스 도입 결정에는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내부 피드백, 프로 구단 및 선수 의견, 경기 데이터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방식의 고도화가 필요하며, 특히 5세트 운영 방식과 블루 진영 승률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MSI까지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 팀들의 연습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할 방침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풀 피어리스 적용에 자신이 있지만, 구단과 협의해 형식과 방식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라며, 팬과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6:30강한결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새 캐릭터 추가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2.0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5일 실시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를 비롯해 ▲전직 클래스 ▲엔드게임 ▲스킬 및 보조젬 ▲고유 아이템 등의 추가 및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티저 영상에서 공개한 '헌트리스'를 선보인다. '헌트리스'는 창을 다루는 여성형 클래스로, 화려한 공격을 자랑하는 사냥꾼이다. '몽크', '워리어' 등 얼리 액세스와 함께 공개된 6개 클래스에 이은 첫 번째 신규 클래스로 이용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고했던 신규 전직 클래스도 함께 추가한다. 다양한 보조젬 및 고유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킬에 장착해 사용하는 '화산 분출', '냉각' 등의 신규 보조젬을 대거 추가하고, 유니크한 능력치를 보유한 신규 투구 및 무기 등의 고유 아이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진다. 게임 전반의 시각적, 청각적 개선을 비롯해 엔드 콘텐츠 확장, 편의성 시스템 확충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0.2.0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 장르를 구축했다.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며 국내 이용자를 위한 파트너 스트리머 랜파티 개최, PC방 무료 플레이 지원 및 플레이존 운영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3.13 11:59이도원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패밀리' 3종 공식 출시

미니코리아가 13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미니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미니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미니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천970만원, 5천800만원이다. 쿠퍼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천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천610만원이다. 컨트리맨은 E 클래식 트림이 5천670만원,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천310만원,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천610만원이다 5.5세대 고전압 시스템 결합…미니 에이스맨 새롭게 미니 패밀리에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미니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미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천85㎜, 높이 1천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에이스맨 E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SE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인증(WLTP) 기준 405㎞, 국내 기준 312㎞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아이코닉 고카트를 전기차로…미니 쿠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하며 미니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 국내 기준 300㎞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즐기는 전기차…미니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미니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미니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 국내 기준 349㎞이며,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 국내 기준 326㎞다. 급속충전 기준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미니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2025.03.13 09:22김재성

워크데이 "AI 에이전트도 직원처럼 관리받자"…韓 금융권 도입 검토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기업은 품질 좋고 믿음직한 에이전트를 잘 골라 써야 합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모든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에 적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정응섭 지사장은 "기업은 규모 상관없이 AI 에이전트 배포 관리와 보안, 규정 준수, 효과 최적화, 비용 관리 등 새로운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운영 파편화를 비롯한 보안 위험이 증가, AI 투자의 실제 가치를 측정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 기업은 해당 플랫폼으로 모든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타사 AI 에이전트까지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그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 특장점을 비용 관리와 최적화로 꼽았다. AI 에이전트 비용을 효율적으로 예산 책정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투자대비수익(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규정 준수하는 배포 환경을 지원해 자동 환경 설정, 접근 제어, 정책 집행 등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책 집행, 비용 추적이 가능하다. 사용 기업은 실시간 신원 확인,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재무 비용 모니터링 등으로 에이전트가 지속적으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기업은 AI 에이전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해당 에이전트도 올 하반기 출시를 앞뒀다. 고객은 ▲계약 에이전트 ▲급여 에이전트 ▲재무 감사 에이전트 ▲정책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에서 바로 업무에 적용·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정 지사장은 올해 국내 금융사가 워크데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는 미공개 상태다. 그는 금융보안원과 CSP 인증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은 "현재 금보원이 요청하는 문서를 제출하고, 질문이나 요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08:53김미정

아기상어 10주년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강화·B2B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5년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가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B2C를 넘어 B2B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차세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먼저, 회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도쿄에 5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강력한 IP 파워와 고품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배급은 물론, 오프라인 공연 및 각종 제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장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2022년 6월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 3대 편의점 '로손'과 협업해 전국 1만 4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사운드북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3만 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해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치바, 고베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IP별 신규 콘텐츠도 연내 공개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 우선,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미국 일일 랭킹 5위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개봉한다.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통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 팝업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6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베베핀'은 시즌 4 신규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주인공 '핀'의 가족 캐릭터를 둘러싼 새로운 공간과 서사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튜브 및 네이버 TV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누적 조회수 1400억 뷰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채널 및 광고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자별 특성을 세심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사가 효과적으로 세일즈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핑크퐁컴퍼니의 엄선된 채널 구좌를 제공하는 유튜브 광고 제품도 선보인다. IP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한다. 지난 2023년 KT와 함께 출시한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시리즈 '핑크퐁 한글 놀이터'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45만 건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데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도 KT 오리지널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및 특수교육 관련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앱 서비스 사업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총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다문화 관련 기초 학력 프로그램으로 '핑크퐁플러스' 앱을 채택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K콘텐츠 선두주자를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며, “올해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콘텐츠 업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42안희정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 출시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플렌더 프로는 자동 처리·절전·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음식물 배출량이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처리해준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최대 130도 고온 처리로 건조 시간을 약 80분 단축했다.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기능과 완벽한 소음 차단을 구현한 '제로노이즈'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미닉스 더 플렌더의 '자동 보관' 모드도 그대로 유지됐다. 소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을 건조통에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건조통 내부에 공기 순환 교반 시스템을 장착해 일정 기간 동안 음식물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품 등록 시 최대 2년의 무상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12 11:54신영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진 "내부 전쟁 확장팩, 20년 스토리 집대성한 작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진이 최신 확장팩 내부 전쟁과 업데이트 콘텐츠 언더마인 해방의 날에 대한 소감과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와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는 지난 7일 블리자드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확장팩의 방향성과 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개발자는 이번 확장팩이 단순한 추가 콘텐츠가 아니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20년간의 스토리를 집대성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모건 데이는 "내부 전쟁은 '월드 소울 사가'의 시작점으로 20년간의 장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언더마인 해방의날에는 기존과 차별화된 도시형 맵과 '고속 주행' 시스템이 도입됐다. 샤니 에드워즈는 "언더마인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도시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며 "고블린 문화에 맞게 빠르고 역동적인 이동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내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이동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에도 신경 쓰고 있다. 모건 데이는 "우리는 항상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확장팩에서는 거미 공포증이 있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거미 공포증 필터'를 추가했고, '이벤트 트래커'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들이 주간 목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샤니 에드워즈는 "3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도 추가했다"며 "블랙록 나락을 다시 방문하는 시간 여행 던전과 새로운 탈것, 애완동물, 티어 2 방어구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보상이 포함됐다. 또한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도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개발자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샤니 에드워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3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분들도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분들도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건 데이도 "이번 30주년과 '월드 소울 사가'의 시작을 맞이하는 순간을 한국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커뮤니티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전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러분의 환영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3.08 10:15김한준

톰 '더 글로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더 글로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상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더 글로우는 인체 공학을 고려한 110도 헤드 각도로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30mm의 넓어진 헤드 면적은 효율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다. 137g의 가벼운 무게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제품은 에스테틱에서 물방울 초음파 시술에 사용하는 3Mhz, 10Mhz 주파수를 빠르게 교차 적용해 미세 진동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광채·보습·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톰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발을 이어가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은 작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2025.03.07 16:38신영빈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첫 번째 필드 보스 '로키의 사념체'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7일 첫 번째 필드 보스 '로키의 사념체'를 공개했다. '로키의 사념체'는 35레벨 이상 이용자 100인이 함께 처치해야 하는 필드 보스다. 낮 12시와 저녁 10시 '잊혀진 성전' 필드에 등장한다. 필드 보스 처치 시 도안, 요르문 장비상자 등이 포함된 '로키의 사념 패키지'를 하루에 한 번 참여 보상으로 지급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성장 지원 7일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7일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중급 경험의 주문서'와 사냥 경험치를 증가시키는 '갈라르의 성장 증표'를 받을 수 있다. 임무 이벤트 2종도 같은 기간 열린다. 클랜 기술 협력, 발키리의 전당 몬스터 처치 등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클랜의 증표 상자, 실바린 등 풍부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증가하는 이용자 수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 '미드가르드', '요툰하임'을 추가해 총 24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총괄 디렉터 석훈 PD는 개발자 서신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2025.03.07 16:34강한결

킥보드 규제 후폭풍...공유 킥보드 업체 짐싼다

전동킥보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견인비 부담 때문에 주요 업체들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상황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한 대당 4만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주차비를 업체에 부과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일정 시간의 견인 유예 시간이 있었으나, 지난해 12월부터는 유예 없이 즉시 견인이 시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매출이 성수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견인비와 주차비가 매출을 넘어서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킥보드 없는 거리가 조성되는 등 전동킥보드의 접근성은 더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레드로드(2호선 홍대입구역부터 6호선 상수역 일대를 아우르는 관광특화거리)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서초중앙로33길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일부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도 교내 PM 통행을 금지하는 추세다. 동국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PM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고, 학내 민원이 증가한다는 등의 이유로 서울캠퍼스 내 PM 통행을 금지했다. 이에 더스윙은 최근 서울시에서 전동킥보드 사업을 중단하고, 택시 호출과 통학 차량 등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인해 전동킥보드 사업을 영위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학원 차량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를 인수하는 등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가 없는 전기자전거로 눈을 돌리는 업체도 존재한다. 이륜차로 취급되는 공유 킥보드와 다르게 공유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로 분류돼 무단 방치에 대한 견인 규정이 없고,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도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유 PM 사업에 뛰어든 후발주자 업체의 경우, 킥보드 대신 전기자전거 사업만 운영하는 곳도 상당히 많다”며 “견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빔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시선을 돌려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계절과 규제에 영향을 받는 반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은 연중 수요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와 규제 방향 등이 달라 준비해야 할 것은 많지만, 시장성이 큰 국가의 경우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바이크 역시 ▲태국 ▲미국 ▲베트남 ▲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고, 최근에는 가나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 PM 업계 최초로 아프리카 진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3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00만 달러(약 14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를 비롯해 국내 지자체에서 전동킥보드 규제가 강해져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전동킥보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된 데다 규제 강화까지 겹쳐 사업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5 18:20류승현

GS더프레시 '국산 홍가리비' 40톤 매입…2kg 당 6천900원에 판매

GS리테일이 수협유통과 손잡고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돕기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이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긴급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소비 부진 등의 여파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하는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해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상품 기획자)가 수협유통과 공조해 이번 국내 어가 지원 활동을 추진했으며,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40여 매장을 통해 홍가리비 판로 확대에 나서고 수협유통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에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2kg'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1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홍가리비2kg' 1봉 기준 69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활동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윈-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어가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철 홍가비리는 꽉 찬 속살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며, 찌거나 삶아 간편히 먹을 수 있고 파스타, 찌개 등 각 종 요리의 주요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5.03.05 10:06안희정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각 클래스 최고 이용자 뽑는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용자 대상 제1회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스는 스탠다드 솔로모드(이용자간 거래가 불가능한 모드)에서 스토리 3장의 보스 '도리아니'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각 클래스 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이벤트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레이스 '참가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진행하는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클래스 별 상위권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다르면 지난 3일 1차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2차, 최종 레이스를 실시한다. 1차와 2차 글로벌 레이스의 클래스 별 우승자에게는 고유 아이템 '반신의 미덕'을 지급한다. 이어, 최종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노트북을 증정한다. 향후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글로벌 레이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반신 아이템' 시리즈를 우승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 장르를 구축했다.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를 위한 파트너 스트리머 랜파티 개최, PC방 무료 플레이 지원 및 플레이존 운영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3.04 19:3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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