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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 온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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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스페인 삼겹살 800g 8천80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8마케팅'을 내건 스페인 돈육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스페인백돼지협회(INTERPORC) 및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과 협업해 '스페인 돈육 피에스타'를 열고 '스페인산 돌돌말이 대패삼겹살 800g'을 GS Pay 행사 카드 결제 시 8천800원, '스페인산 삼겹 슬라이스 450g'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총 80톤 한정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가 '고기는 GS더프레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개 중인 연간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GS더프레시는 육류 중심으로 변화하는 식문화(1인당 육류 소비량 60.6kg, 쌀 56.4kg, 2023년 기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통계청)를 반영해 올해 핵심 전략 품목으로 축산을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9마케팅'보다 가격 혜택을 한층 강조한 '8마케팅'으로 진행하는 것도 축산 품목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익숙한 가격 구성을 깨뜨려 소비자 체감 가격을 확연히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은 GS더프레시가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해 온 결과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올해 4월에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와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돈육 할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협업을 통해 물량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물가 안정, 고객 만족, 축산 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5 09:56안희정

불길 잡혔던 '플랫폼법'...새 정부서 불씨 살까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집에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플랫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새 정부에서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업계에서는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시장 자율성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어서다. 또 글로벌 플랫폼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자칫 국내 기업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짚고 있다. 이재명 정부, 플랫폼 규제 전면 재가동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입점 사업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 플랫폼법을 제정해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시장공정화법과,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과 독과점 페혜 방지법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의 단체 등록제 및 협상권 부여 ▲국내 매출 신고 의무 강화 ▲망 이용 계약 제도화 ▲디지털 서비스 장애 고지 의무화 등 다각적인 규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배달 플랫폼에 대해서는 수수료 상한제와 수수료율 차별 금지 도입을 공언하며, 입점 소상공인 보호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플랫폼 규제의 주체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분산된 상황을 개선하고, 플랫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유상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혁신 위축 우려” 업계에서는 관련 입법과 정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는 중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거대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규제가 자칫 모든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에 과도한 규제를 가져올 수 있다”며 “규제보다는 자율규제와 협의 기반의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입점 사업자 보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수수료 상한제나 단체 협상 강제는 시장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IT 기업인들의 목소리도 귀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우려는 '규제 형평성' 문제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해외 빅테크 기업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통상 이슈 등으로 국내 기업에만 규제의무가 과도하게 적용될 경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5년, 10년 후를 봐서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나 나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4:19안희정

T1 'Ofel' 강준호, 조직력 앞세워 FSL 4강 진출

T1 'Ofel' 강준호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8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Ofel' 강준호와 DRX 'ONE' 이원주가 맞붙었다. 1세트는 강준호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원주의 페널티 박스 내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하프라인을 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실점 없이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강준호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3분 크로스를 활용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원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경기는 연장 전후반 120분까지 이어졌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강준호가 침착한 심리전을 바탕으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강준호는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많은 논의를 했다. 젠지 'Chase' 권창환도 도와줬다”며 “이원주의 크로스와 공격이 위협적이어서 수비에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마음속으로는 3골 이상 넣고 싶었지만, 상대 수비가 너무 잘해 쉽지 않았다. 승부차기로 가게 됐을 때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승부차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평소엔 심리전을 주로 활용하는 편인데, 오늘은 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4강에서 맞붙게 될 DK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에 대해선 “7년 전부터 계속 맞붙어왔지만, 지금까지는 내가 계속 졌다.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반대편 조에 속한 T1 동료 'Hoseok' 최호석에 대해서는 “결승에 올라올 것 같다.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5.06.02 21:36강한결

DK 'JUBJUB' 파타나삭, 접전 끝에 FSL 4강 진출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이 극적인 승부 끝에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8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T1 'Byul' 박기홍이 맞붙었다. 1세트는 파타나삭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보비 찰턴을 활용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박기홍이 35분 호나우두의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파타나삭은 곧바로 3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박기홍이 카카의 프리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후반 54분, 파타나삭이 다시 골을 기록했으나 박기홍은 프랭크 레이카르트의 중거리 슛으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이어 75분, 파타나삭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파타나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웨인 루니, 박지성, 제이든 산초의 연계를 활용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기홍은 후반 시작 직후 호나우두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79분 카카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박기홍은 다시 호나우두를 활용해 쐐기골까지 더하며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파타나삭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웨인 루니의 슈팅 이후 튀어나온 세컨볼을 호날두가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박기홍은 55분 스네이더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파타나삭은 59분 다시 호날두를 앞세워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파타나삭은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파타나삭은 “처음 경기 시작 전에는 긴장이 많았지만, 이번 목표가 우승이었기에 꼭 이기고 싶었다. 오늘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강부터는 관중 앞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수비를 많이 준비했는데도 실점한 부분은 아쉽다”며 “2세트를 크게 밀리며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을 먹어도 멘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실점은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기량에 대해서는 “전성기와 비교해 지금이 더 나은 것 같다. 현재도 매우 강한 상태”라며 “한국 리그에도 완전히 적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DK 팀 동료들이 연습을 도와주고 전력 분석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리그에서의 성과에 대해서는 “태국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이 앞서가는 부분도 있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4강에서는 수비를 더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며, 팀 구성에도 더 신경 쓰겠다”며 “한국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06.02 20:34강한결

AI로 똑똑해진 행정심판…엔디에스, 권익위 '원스톱 시스템' 구축 완료

NDS(엔디에스)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엔디에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은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행정심판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일반·조세·보상보험·소청·토지 등 5개 분야 118개 행정심판 위원회가 사용하는 통합 차세대 플랫폼으로써 1차로 90개 위원회, 3만여 피청구인과 관련 행정심판 청구인이 사용하게 된다. 엔디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온라인 행정심판 창구를 하나로 구현했다. 당사자가 기관에 관계 없이 온라인 행정심판 홈페이지를 이용해 행정심판 청구부터 사건 진행 현황,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더불어 맞춤 사례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행정심판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청구서 자동 완성 기능을 적용해 행정심판 이용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또 스마트·그린 전자행정심판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페이퍼리스 기반 전자행정심판 실현 방안 연구를 통해 청구부터 재결까지 종이 없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행정 처리 비용 절감과 신속한 권리구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공공 정보화 사업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엔디에스는 이번 사업에서도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챗GPT를 활용한 개념검증(PoC)을 병행했다. 이 PoC에서는 재결서를 기반으로 한 청구서 및 답변서 초안 자동 작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지능형 행정심판 서비스로의 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다양한 공공 정보화 사업 경험과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축적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5:53한정호

'아기상어 10주년' DDP 쇼룸 체험형 팝업, 누적 관람객 11만명 넘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체험형 팝업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가 누적 관람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쇼룸에서 열린 이번 체험전은 일 평균 3천600명, 일 최대 9천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어린이날 연휴(5월 3일~6일)에는 약 3만 명이 몰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는 아기상어 세계관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 몰입형 전시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공동 주관했다. 전시는 ▲AR 기술을 활용해 아기상어의 초대장을 받는 웰컴존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점수를 획득하는 댄스 게임존 ▲상어가족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캐릭터와 교감하는 메시지존 ▲10주년 기념 LP를 오프라인에서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3.8m 초대형 아기상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조회수가 누적 3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패션 브랜드 '골든조'와 협업한 10주년 한정판 굿즈 11종과 사운드북, 가방 스티커 등 46종의 라이선스 제품이 공개되었으며,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팝업은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해온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IP의 확장 가능성과 오프라인 팬 경험 확대를 성공적으로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1:09안희정

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AI 대화형 검색 서비스 'Fai' 도입

CJ제일제당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넘어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Fai'는 'Food'와 'AI'를 결합한 이름으로, 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순히 제품명을 알고 검색하는 목적형 구매를 넘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이 뭐가 있을까?”, “오늘 저녁 뭐 먹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맞춤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으로 구성된다. '간결한 정보 탐색'은 소비자가 제품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정보 등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단백질 높은 간편식 있어?”라고 입력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과 관련 정보가 즉시 제공된다. '건강 트렌드 최적화 추천' 기능은 소비자의 식습관에 맞춰 칼로리, 단백질 함량 등 세부 기준에 따라 제품을 비교 추천해준다. CJ제일제당의 식품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분석도 함께 제공되어, 건강을 고려한 제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 이력, 검색 패턴, 후기 등을 AI가 학습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상황별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요청에 즉각 반응해 적합한 상품 리스트를 보여준다. CJ제일제당 플랫폼 담당 이광호 담당자는 “CJ더마켓 고객들이 'Fai'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탐색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을 더욱 정교화해 식품 전문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0:27류승현

하반기에도 치열한 신작 MMORPG 대전…주요 게임사 속속 참전

2025년 상반기 신작 MMORPG들이 잇달아 흥행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도 대형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이 MMORPG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하반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중 신작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아이온2',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IP '아이온'을 계승한 '아이온2'를 선보인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아이온 완전판'을 지향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아이온2'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검성, 수호성(탱커), 살성, 궁성(딜러), 정령성, 마도성(마법 딜러), 치유성, 호법성(힐러) 등 8종의 클래스를 제공한다. 전작에서 제한적으로 구현됐던 비행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지역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또한 직관적 전투를 위해 후판정 및 논타깃 방식을 채택했으며, 자동 전투를 배제해 이용자의 조작과 전략이 중요한 플레이를 유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크로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통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의 탐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성장 방식도 다변화됐다. 몬스터 사냥 외에도 채집, 제작 등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연내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 방대한 심리스 월드, 논타깃 수동 조작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강조한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특수 이동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 탐험이 가능하며, 점령전, 레이드, PVP·PVE 콘텐츠 등 전통적인 MMORPG 요소도 갖췄다. PC에서는 키보드·마우스 및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모바일 버전은 자동화 시스템이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더 스타라이트'를 하반기 출시한다. 다중 차원의 세계관에서 '스타라이트'를 찾는 영웅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MMORPG로,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대규모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며,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디렉터가 참여한 아트워크를 통해 다중우주 세계관의 감성을 담아냈다.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와 티저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5.06.01 15:58강한결

31일부터 여름맞이 '올영세일'…뷰티∙헬스 상품 할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약 2만 종의 뷰티∙헬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 (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계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큐레이션 해 특가에 소개하며 K뷰티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기SUN 제압', '쿨링 뷰티' 등 쉽고 재미있는 키워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여름템', 월경기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시원한 그날' 키워드와 연계한 헬스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디어스킨 ▲라이블링 ▲시크릿데이 ▲티젠 등의 이너뷰티∙W케어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올영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30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스테디 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가격 할인을 강조한 '99특가'와 '반값 특가' 상품 약 330종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대표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특가'도 진행한다. 브랜드 데이에는 선정된 브랜드의 라이징 상품 1종을 하루 동안 특가에 판매하는 '깜짝 특가'도 만나볼 수 있다. 1일 '토리든'을 시작으로 ▲퓌 ▲라운드랩 ▲필리밀리∙웨이크메이크 ▲딜라이트 프로젝트∙프로티원 ▲어노브∙바이브랩 ▲메디힐의 대표 상품을 순차적으로 할인한다.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쿠폰 할인도 강화했다. '올영세일 쿠폰팩'을 새롭게 도입해 올영세일 기간 중 무작위로 선정된 날짜에 깜짝 운영할 예정이다. 올영세일 쿠폰팩을 사용하면 최대 4만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하는 '선착순 쿠폰'은 올영세일 기간 매일 0시, 12시, 18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올영세일 쿠폰팩과 선착순 쿠폰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혜택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상권 특화 프로모션 '올세권 잇템'∙'Bu¥ No₩' 도 도입했다. '올세권 잇템'은 주택가 인근 매장에서 샴푸, 바디워시, 칫솔 등 생필품과 퍼프, 화장솜 등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품을 큐레이션 한다. 명동,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 있는 마스크팩, 에센스, 픽서 등 6종을 제안하는 'Bu¥ No₩'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올영세일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신생∙인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K뷰티를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1 07:40안희정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세계관 담은 신규 콘셉트 아트 워크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2025년 하반기 기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 아트 워크를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더 스타라이트'의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배경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과 대규모 유저들 간의 경쟁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워크는 '더 스타라이트'의 아트를 총괄한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디렉터 특유의 감성으로 작품 속 다중우주 세계관의 면모를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다. 거대한 마천루와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채워진 도시, 총과 검을 동시에 장착한 인물 등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철과 유리로 지어진 배경 건물과 공중을 가로지르는 붉은 실루엣은, '더 스타라이트'가 가진 다중 차원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공개된 OST가 자연을 중심으로 한 중세 판타지풍을 그렸다면, 이번 아트 워크는 현재와 미래까지 가로지르는 복합 세계를 담아내며 상반된 감성을 전달한다. 현대 전술복에 가까운 복장과 미래적 디자인의 요소가 반영된 독특한 무기 등은 등장인물들이 기술 문명이 발달한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가 특정 시대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SF 등을 가로지르며 서로 다른 세계가 교차하는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중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티저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이번 아트 워크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 공개됐으며,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6종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도 티저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5.30 17:36강한결

엠게임-알지에스온라인, '귀혼M' 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글로벌 게이밍 헤드셋 브랜드 레이저(Razer)의 자회사 레이저게임서비스온라인(Razer Game Service Online, 이하 알지에스온라인)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알지에스온라인은 레이저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레이저는 2005년 설립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과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19개 지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결제 서비스인 레이저골드(Razer Gold)와 리워드 프로그램 레이저실버(Razer Silver)를 중심으로, PC,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이밍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선보이는 '귀혼M'은 과거 태국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귀혼은 독특한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요괴를 소재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태국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여전히 귀혼을 추억하는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다. '귀혼M'은 2025년 하반기 태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론칭 이후에는 레이저골드 및 파트너사의 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계약은 알지에스온라인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었으며, 실질적인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 운영은 태국 현지 퍼블리셔인 이니3(Ini3)가 위임받아 담당할 예정이다. 이니3는 태국 게임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45개 이상의 타이틀을 보유한 퍼블리셔로, '하스스톤', '퍼즐오디션', '퍙야' 등 다수의 인기게임을 태국 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사례가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알지에스온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유저들에게 '귀혼'IP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에 대한 친숙함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현재 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장수 IP 기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귀혼M' 론칭을 통해 모바일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입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30 11:11이도원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신규 전설 영웅 힐드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9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신규 전설 영웅 힐드를 추가하고, 0.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드는 복수의 신 비다르의 지시에 따라 인간을 침공할 준비를 하면서도, 신들의 규율에 복종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영웅이다. 체력 퍼센트 기반의 지속 피해와 효과 저항 감소 등 유지력이 높은 적에게 효과적인 능력을 갖춰 '아레나', '클랜 전쟁' 등 PVP 콘텐츠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신규 콘텐츠 '이벤트 아레나'는 기존 아레나 상위 이용자인 '킹아서 레전드' 200인에게 도전할 수 있는 모드다. 도전자들은 강력한 방어팀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시즌 버프, 시즌 영웅, 강화 버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순위별로 클리어 보상이 주어지며, 더 높은 순위의 방어팀을 격파할수록 보상도 증가한다. 또한 3종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정복자의 전당'은 시즌2에 돌입했다. 시즌2에는 신규 보스 작열의 고르고스와 키아란이 등장하며, 최종 점수 및 시즌 랭킹 결산에 따라 영웅 기억의 잔유물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장비에 추가 옵션을 각인할 수 있는 '장비 각인'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0.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10일까지 던전 클리어 등 미션을 수행하면 점수에 따라 0.5주년 기념 테두리, 스페셜 소환서, 기억의 잔유물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전설 마스터 기억석, 픽업 소환서 등을 제공하는 재화 소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출석 이벤트도 운영된다. 총 7일간 출석 시 전설 영웅 소환서, 스페셜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6월 1일부터는 최대 20개의 스페셜 소환서와 전설 6성 장비 선택 상자를 제공하는 6월 출석 이벤트도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공식 포럼, 디스코드, 페이스북,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15:48강한결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 7월 22일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World of Warcraft: Mists of Pandaria Classic)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22일 출시되는 판다리아의 안개 클래식에서는 세계의 분리 이전부터 줄곧 숨겨져 있었던 고대 왕국을 탐험하게 되고, 잊힌 금고의 심장부에서 방대한 보물을 손에 넣고, 오랜 세월 파묻혀 있던 악으로부터 판다리아를 수호해야 한다. 출시에 앞서 같은 달 3일부터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신비한 신종족 판다렌(Pandaren)의 일원으로 시작해, 호드 또는 얼라이언스를 선택해 판다렌의 땅에 진입할 수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새로운 영웅 직업인 수도사(Monk)의 힘을 터득할 수 있다. 풍운 수도사(Windwalker)의 파괴적인 공세로 적을 처단하고, 운무 수도사(Mistweaver)의 영적인 힘으로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 양조 수도사(Brewmaster)의 굴하지 않는 힘으로 막대한 피해를 떨쳐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다렌 시작 지역 콘텐츠를 완료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비한 샤오하오의 현룡(Shaohao's Sage Serpent) 하늘비행 탈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애완동물 대전, 테라모어의 몰락(Theramore's Fall) 시나리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5.28 12:39이도원

NHN커머스, 예비 창업자 맞춤 '1:1 전담 서비스' 출시

NHN커머스(대표 김종승·성지현)가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의 신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1:1 전담 서비스'를 정식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쇼핑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설부터 운영, 성장까지 전 과정을 전담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도몰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1인 창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쇼핑몰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 무료 요금제 '고도몰 basic'을 출시한 이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고도몰을 통한 신규 상점 개설 수는 전년 월평균 대비 22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NHN커머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대한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쇼핑몰 기본 설정, 상품 등록, 디자인 관리, 전자결제(PG) 연동 등 오픈에 필요한 실무부터, 이후 주문 및 회원 관리, 마케팅, 운영 교육 등 매출 증가를 위한 단계별 컨설팅까지 전담 매니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NHN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고도몰 구버전 이용 고객에게 최신 버전 고도몰 basic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라며, “이번 1:1 전담 서비스도 그 일환으로, 쇼핑몰 창업 초기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7 15:20안희정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교육 시작 3개월 만에 수강생 1천명 돌파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안전운행 교육을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는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교육'이 지난 2월 신설 이후 3개월 만에 수강생 1천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교육'은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라이더들을 위해 배민라이더스쿨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개설됐으며 모바일, PC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전국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이 안전운행 커리큘럼과 실효성 높은 교육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투트랙 교육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수료 후 오프라인 실습으로 이어지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하거나, 오프라인 교육 이후에도 온라인 콘텐츠로 복습과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순환형 교육 구조를 설계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교육은 '교통사고 처리와 보험료 절약법',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가정의 달 맞이 부모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수강 후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차로 우회전, 삼차로 직진 사고 등 헷갈렸던 교통상황이나 보험 과실비율, 사고 대처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라이더들의 안전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개소를 기점으로 '1만 명 교육 시대'를 준비하고 전국의 라이더 누구나 동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2:19류승현

'Wonder08' 고원재, 중거리 폭격 버텨내고 FSL 8강 진출

'Wonder08' 고원재가 천신만고 끝에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DN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예상과 달리 1세트는 배제성이 압도했다. 2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과감한 공격 운영으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고원재가 30분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지만, 배제성은 60분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며 2대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접전 끝에 고원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배제성이 안드레이 피를로를 활용해 중거리슛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고원재가 120분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양 선수 모두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고원재가 선제골을 넣었고, 38분 배제성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98분 고원재가 천금 같은 추가골을 넣었고, 120분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3세트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고원재는 “상대가 특이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 대회를 다녀오고 나서 라이브 서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며 “배제성 선수가 드리블과 중거리슛이 강해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1세트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3세트에서는 멘탈을 잡는 데 집중했다”며 “1대1보다는 공간을 활용한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8강전에서는 T1 'Hoseok' 최호석과 맞붙는다. 고원재는 “최호석은 대회나 연습 때 항상 잘하는 선수”라며 “중거리슛과 크로스에 강점이 있어 그에 맞춰 연습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은 관계자들도 잘 챙겨주고, 국제대회에서는 팬들의 응원도 많이 받고 있다”며 “전승을 이어오다 보니 부담도 있지만, 세트패를 통해 배우는 점도 많다. 8강에서는 탈락한 젠지 형들의 복수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5.05.26 21:45강한결

각성한 T1 최호석, 드리블로 찢었다…FSL 8강 진출

각성한 T1 'Hoseok' 최호석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넥슨은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Hoseok' 최호석과 젠지 'Chase' 권창환이 맞붙었다. 최호석은 독일 국가대표와 밀라노 FC, 권창환은 FC바르셀로나와 밀라노 FC로 팀을 구성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권창환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고, 최호석은 탄탄한 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대응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66분에 깨졌다. 최호석이 크로스를 활용해 안드리 셰우첸코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78분, 권창환이 굴리트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응수했다. 극적인 승부는 90분 최호석의 코너킥에서 다시 갈렸다. 셰우첸코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첫 세트를 2대1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완전히 최호석의 흐름이었다. 전반 30분과 45분 연속 득점에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3대0까지 벌어졌다. 이후엔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네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를 완전히 굳혔다. 경기 종료 후 최호석은 “한 달 반 만에 경기라 긴장했는데 다행이다. 준비는 항상 만전으로 한다”며 “젠지의 크로스 플레이를 의식해 최대한 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1세트 초반엔 잔실수가 있었지만 멘탈을 잡고 집중하니 괜찮았다”며 “다음 상대도 드리블을 잘해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T1 선수들끼리 연습을 많이 해왔고, 결승에 올라간다면 어느 선수가 와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팀워크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2025.05.26 20:13강한결

무보, 美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과 미국 공급망 투자 지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현지 생산체계 구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너지 투자, 인프라·플랜트 수주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수요 발굴을 위한 미국 내 투자·정책 동향 정보 상호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미주 1위 한인교포 은행인 뱅크오브호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우리 기업의 현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금융 부족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미주 한인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 100대 은행에 포함된 자산 1위(약 192억 달러) 은행으로, 12개 주에 90개 이상의 영업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5.05.25 17:53주문정

리그오브레전드, 밴픽 조합만 수천조……해결 방안은 'AI'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밴픽 조합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모든 경우를 하나하나 따져보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e스포츠팀 팀리퀴드의 톰 발크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 행사 현장에서 SAP와 함께 추진한 AI 기반 전략 분석 협업의 배경과 성과를 소개했다. LOL에는 현재 170종의 챔피언이 존재하며, 각 팀이 밴과 픽을 교차로 진행하는 구조다. 이 조합으로 파생되는 경우의 수는 이론상 수천 조(兆)에서 경(京)을 훌쩍 넘는다. 반면 밴픽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방안과 기술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팀리퀴드와 SAP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팀리퀴드는 LOL을 포함한 여러 게임에서 전략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분석 인력을 포지션별로 여러 명씩 투입해도 API로 수집된 데이터의 정제와 해석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됐다. 무엇보다 문제는 질문 자체를 구성할 수 없을 만큼 분석 역량이 수집 중심에 머물렀다는 점이었다. 예컨대 '우리 탑라이너와 상대 탑라이너가 선호하는 챔피언 조합의 플레이 성향 차이를 비교하라'는 전략적 질문은 당시에는 아예 불가능했다. 톰 발크스 매니저는 "이전에는 단순한 전적 정리나 픽 빈도 수집이 전부였다"며 "구조화된 데이터를 넘어서 코칭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인사이트를 얻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실제 경기까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팀리퀴드는 SAP의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BTP)을 활용해 게임 데이터를 SAP 하나 클라우드(SAP HANA Cloud)에 저장하고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통해 대시보드 형태로 분석 결과를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톰 발크스 매니저는 실제 데이터 분석의 전환점으로 AI 분석 도구 '쥴(Joule)'의 도입을 꼽았다. 자연어로 전략적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수천만 건의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와 해석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SAP의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e스포츠 용어와 전술 맥락까지 학습해 보다 게임에 특화된 내용을 높은 정확도와 더불어 전략 판단의 근거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엔 며칠이 걸려도 불가능했던 분석이 이제는 1분도 안 걸려 나온다"며 "전략 코치 옆에 앉은 조용한 AI 조수 같다"고 쥴을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변화는 밴픽 단계의 분석이다. 팀리퀴드는 최근 SAP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드래프트봇(DraftBot)'이라는 전략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상대 팀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챔피언 3개를 확률 기반으로 제안하고, 그에 따른 조합별 승률까지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프로 경기뿐 아니라 연습 경기(스크림), 솔로랭크, 이전 시즌 데이터까지 모두 반영해 AI가 전략의 가능성을 더욱 좁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톰 매니저는 "드래프트봇을 통해 상대가 꺼낼 만한 조합을 미리 파악하면 전략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예측하지 못한 챔피언에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훨씬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팀리퀴드는 전략을 비롯해 경기 중 선수의 상태까지 AI를 활용해 분석하고 피드백 중이다. 대표적으로 경기 중 수집한 음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 내용이나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말하는 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파악했다. 톰 매니저는 "경기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선수 본인도 모르게 말을 덜 하게 된다는 걸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이를 데이터로 보여주니까 선수도 인정했고 이후 커뮤니케이션 유지 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AI 분석만으로 세계 최정상급 팀을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톰 매니저는 여전히 T1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T1은 심리적 회복력, 커뮤니케이션, 훈련 체계 등 모든 측면에서 완성형 팀으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체계도 갖추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그 내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현재로선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AI 분석이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톰 매니저는 "이런 시스템이 없다면 우리는 T1과의 격차가 얼마나 되는지도 몰랐을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디서 밀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차이를 좁힐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이 언젠가는 우리가 T1을 이기게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쥴과 같은 도구를 통해 그 차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25 13:00남혁우

"자신감 충만"… 하이브IM, '아키텍트'로 MMORPG 도전장

하이브IM이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며, 정공법으로 시장 중심을 정조준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아이온2'를 비롯한 대형 신작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이브IM과 아쿠아트리의 자신감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한 박범진 대표가 이끄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은 멀티플랫폼 MMORPG다. PC와 모바일에 이어 추후 콘솔까지 서비스가 예정된 이 게임은 AAA급 스케일과 콘텐츠 밀도를 앞세워 기존 장르 문법과의 차별화를 예고했다.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 실사풍 그래픽, 방대한 심리스 월드, 논타깃 기반 수동 조작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투 감각과 몰입도를 강조했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특수 이동 기술을 활용한 탐험 요소도 구현돼 입체적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 UI와 시점 구성 등 조작 인터페이스 전반 역시 이 같은 구조에 맞춰 정밀하게 설계됐다. 하이브IM은 지난해 2024년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시연 빌드를 공개했다. 스토리 모드와 탐험 모드를 제공한 당시 시연은 관람객들로부터 기술적 완성도와 조작 손맛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는 현장 인터뷰에서 “다소 이르게 공개한 감이 있지만, 자신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단순 퍼블리셔 역할을 넘어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업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설계해왔다. 박범진 대표는 “기존 관성에서 벗어난 시도를 함께해줄 파트너를 찾았고, 하이브IM의 열정과 겸손함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양측 모두 '언더독'임을 자처하며, 독립 IP 기반 정면 돌파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텍트는 단일 채널 기반 오픈월드 구조 위에 점령전, 레이드, PVP·PVE 콘텐츠 등 전통 MMORPG 요소들을 탑재하고 있다. PC에서는 키보드·마우스와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춘 자동화 시스템도 일부 반영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MMORPG 장르에 대한 유저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아키텍트는 조작 체계부터 설계 방향까지 명확한 차이를 보여줬다”며 “자신감 있는 구조와 기술 기반 전략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하이브IM은 현재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 정보를 일부 공개했으며, 사전예약을 포함한 단계별 론칭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25.05.24 17:1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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