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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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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생존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로 웃나

컴투스가 퍼블리싱 신작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출시한 가운데, 남은 하반기 추가 성장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신작은 컴투스의 퍼블리싱 라인업 중 하나로, 국내 뿐 아닌 해외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컴투스의 기업가치는 달라질 전망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170여개국에 선보였다. 29일 저녁에 출시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해당 신작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생존 스릴감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의 선택'이라는 게임 핵심 방향과 빙하기 속 절망에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게임의 시즌 주기는 약 한 달이며, 해당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리더십 점수와 도시의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이에 맞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시즌이 바뀌면 또 다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에 시장의 기대치는 높은 상황이다. 원작 게임 IP의 인지도에 컴투스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미국 영국 등 일부 지역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알려진 만큼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이 회사는 또한 MMORPG 장르인 '더 스트라이트' '프로젝트M(가칭)' '프로젝트 사이렌(가칭)'과 방치형 장르 '갓즈 앤 대몬'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나선 컴투스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단기간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역량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2024.10.30 09:21이도원

현대차그룹 최초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사우디서 최초 공개

"이 정도로 잘 만든 픽업트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ore than SUV(SUV 그 이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기아 상품전략 관계자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기아의 첫 픽업트럭의 양산 직전 단계인 '더 기아 타스만' 모델을 전시하고 국내 미디어에 선보인 자리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기아는 이날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트럭의 한계를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이 강점이다. 기아는 픽업트럭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입장에서 전통 픽업트럭과 고객의 선호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이면서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첫번째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처음으로 진입하는 차급이고 글로벌 경쟁차가 상당히 많이 내놓는 차급이다 보니 픽업에 기대하는 그런 상품성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고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통 픽업에 주안점을 뒀다"며 "대중화 차급이 아니다 보니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타스만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아이덴티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강조하면서 실용적인 픽업의 가치를 생각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를 탑재해 군용차처럼 단단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범퍼는 호주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측면부는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이 윈드실드를 45도 각도로 세워 험로를 주행할때 시야를 넓게 연출했다. A필러가 직각에 가깝게 세워지면서 오프로드 차량의 이미지와 탁 트인 듯한 전반 시야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펜더에 디자인된 블랙 가니시들이 통일성 있게 적용됐고 블랙 가니시에 주유구 커버와 램프 등이 연결되는 유기적으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오퍼짓 유나이티드)을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고객의 선호에 다른 색상 선택도 자유롭다. 타스만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런웨이 레드, 오로라 블랙 펄, 신규 색상인 탠 베이지와 데님 블루 등 총 8가지이며 실내 색상은 오닉스 블랙, 에스프레소 브라운, 딥 그린, 딥 그린&브라운 등 총 4가지다. 타스만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호주,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픽업트럭과 경쟁에 나선다. 이미 시장에 안착해 있는 픽업에 새로 진입하는 만큼 '한방'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좁고 불편한 픽업트럭의 2열도 타스만은 다르다. 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 상품 관계자는 "2열 의자를 보면 기존 픽업트럭은 시트가 너무 많이 서 있어 장거리 운전에 힘든 단점이 있다'며 "타스만에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KTX 좌석처럼 시트의 뒷부분은 움직이지 않지만 앞으로 당길 수 있어 기존에도 타사 대비 누워있는 시트지만 더 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을 확보했다. 견인 능력은 최대 최대 3천500kg까지 가능하다. 타스만은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X-프로는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했다. 타스만 개발팀은 내구성과 주행성을 위해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천777종의 시험을 1만 8천회 이상 진행했다. 타스만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다 모터쇼에 1천958㎡(약 59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타스만 4대와 ▲EV3, EV5, EV6, EV9 등 전기차 4대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 내연기관 모델 4대를 전시한다. 오는 30일부터는 내년 예정된 계약 개시 전까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24 제다 모터쇼'에서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16:00김재성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자립준비청년에 'Dream 장학금' 지원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28일 화성시에 위치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탄사무소에서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자립준비청년 5명을 대상으로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지지 관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반도체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의 더 나은 미래와 안전한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TEL FOR GOOD'은 기술과 혁신, 지구 환경 보전, 그리고 지역사회와 공동가치 창조라는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2024.10.29 09:54이나리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매출 2배 …이른 성탄절 맞은 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돌입한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이른 연말 특수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다음 달 1일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한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탄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은 올해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아기곰 해리가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은 동시 접속자가 3만여명이 몰리며 오픈 14분 만에 마감됐다. 더현대 서울 외에도 압구정 본점과 등 15개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움직이는 대극장'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의 약 1천평 공간의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그니처 공간이며 다른 점포들은 같은 테마로 각 점포의 사정에 맞게 꾸몄다”며 “지난해에는 현장 예약도 가능해 구체적인 누적 방문객 수를 추산하긴 어렵지만, 현장 예약을 위해 오픈런도 벌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일부터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콘셉트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거대한 빨간 리본이 등장해 본점을 성처럼 보이도록 하며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송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본점에서 각종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BYTP 크리스마스 스테이션(네컷사진 부스)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 ▲테디베어의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 팝업 스토어'를,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소공동 본점은 외벽에 임시 벽을 세우고 장식 공사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롯데월드타워는 잔디광장에 회전목마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앞 100m 가량의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로 연출했었다.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은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 매출 특수를 누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 이후 주말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미디어 파사드 점등 이후 주말 기준 구매객수가 60%가량 증가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들면 2~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백화점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1천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2.8%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 전망치는 '91'을 기록했다. 전망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백화점 업태의 4분기는 연말 특수와 상대적으로 비싼 겨울 의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전반적인 소비 부진 상황을 피해 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마케팅'이 자취를 감춘 것도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으로 꼽혔다. 참사 이전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10월 31일)가 있는 10월은 12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특수의 포문을 여는 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핼러윈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이나 식품을 출시하며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했지만, 지난해부터 관련 마케팅이 자취를 감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계 역시 중요한 행사로 여기고 준비 중”이라며 “전담 부서는 1년 동안 관련 장식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7:00김민아

정의선·이재용·조현범, 토요타 회장 만나 네트워크 강화

한국과 일본의 대표 기업 수장들이 경기 용인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7일 현대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토요타그룹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참석한 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총수들은 현대 N 브랜드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오늘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이재용 회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자동차 총수들과 전장 관련 협력 강화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현범 회장은 행사 참석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대차의 초청으로 현장에 참석하게 됐다. 원래도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재계 30위에 올라선 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N ×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손잡고 개최한 행사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다수 소개됐다.

2024.10.27 14:56이나리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문관리 솔루션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관리 상품 '더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더 케어 서비스는 전문 엔지니어가 연 1회 전문 점검과 클리닝을 기본 제공하는 방문관리 서비스다. 점검 서비스는 바디프랜드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마사지체어 작동에 이상이 없는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준다. 전원파트와 안전 센서, 마사지모듈 모터, 에어펌프 등의 작동과 기능을 살핀다. 클리닝 서비스는 기기 내·외부 클리닝과 UV 살균 처리, 피톤치드 탈취, 가죽 시트 전문 클리닝 등을 제공한다. 상품은 시트 교체 옵션에 따라 3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점검·클리닝이 이뤄지는 '스탠다드'를 기본 구성으로, '프리미엄'은 연 1회 종아리와 발 시트를 교체해준다. '스페셜'의 경우 헤드 서브·등 시트 교체까지 추가로 포함된다. 각 단계의 비용은 60개월 약정 기준 스탠다드 월 1만원, 프리미엄 월 1만5천원, 스페셜 월 2만원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정기적인 방문 점검은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제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4.10.24 23:47신영빈

"이곳이 미래의 야구장"...CGV 스크린X로 야구경기 봐보니

영화를 넘어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까지 스크린X로 선보인 바 있는 CGV가 스포츠 경기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KBO와 손잡고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세계 최초 스크린X로 생중계한다. 회사는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등 다양한 분야에도 스크린X를 적용해 글로벌에서 가장 사랑받는 극장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24일 오전 CJ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크린X를 통해 기술혁신을 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생한 경기 관람…응원도 마음껏 하며 재미 극대화 이미 CGV는 영화가 아닌 콘텐츠에 스크린X를 적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크린X 관람 비중은 30%로 나타났고,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 객석률 또한 일반관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37%를 기록했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 실황 콘텐츠를 스크린X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팬덤이 형성돼 있는 프로야구나 LOL(리그 오브 레전드), 축구와 같은 스포츠에서도 성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크린X를 통해 영화관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 3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장보다 편안한 의자나, 같이 웃고 울며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문화도 현장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큰 스크린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진호 본부장은 "스크린X에서 야구 생중계를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10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티켓 판매 3분 만에 매진이 돼 관람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가 직접 스크린X로 야구 경기를 짧게 관람해 보니, 스크린에 경기장의 넓은 공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현장에 있는 것보다 더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양쪽 구단의 응원하는 응원단 모습이 좌측과 우측 스크린서 볼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응원단의 온도차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스크린X만의 멀티뷰는 선수 스탯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경기 보는 재미를 더 극대화했다. 심준범 CJ 4D플랙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CGV가 스크린X를 통해 선보이려고 하는 것도 스포츠 생중계"라며 3면으로 스포츠를 생중계한다는 것이 좀 더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 현장감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 9개 이상 별도 카메라를 설치해서 VIP 석에서 관람한 것 같은 현장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윤동 CJ 4D플렉스 스튜디오 담당은 "가운데 화면은 일방 방송과 동일하지만, VIP석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포수 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1~3루 또한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응원이나 주변 상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년까지 스크린X 전용관 673개 목표…미국과 유럽, 일본 공략 CGV는 현재 전세계 46개국 417개의 스크린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와 로컬 영화, 공연 실황 등을 상영 중이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스크린X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5% 수준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대 중이다. 심 대표는 "내년에는 569개, 2026년에는 673개로 스크린X관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미식 축구나 야구, 농구가 대중화돼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스크린X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천장까지 스크린을 설치해 세계 최초로 4면을 활용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용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회사는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까지 매년 J팝 콘텐츠 20편을 출시할 계획도 공개했다. 일본 로컬 영화 또한 스크린X로 10편 정도 소싱할 예정이다. 또 심 대표는 "스크린X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K팝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 J팝 콘텐츠 2편을 개봉했는데, 내년에는 4편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7:17안희정

[기자수첩] "롯데백화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이미지를 가져가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덕분에 'MZ(밀레니얼+Z세대)' 이미지가 강해졌다.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몰을 생각하면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만난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평가한 백화점 3사의 이미지다. 실제 신세계는 고급화 전략을 가장 잘 구사하고 있는 백화점으로 꼽힌다. 백화점의 급을 판단하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모두 보유한 점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곳에 에루샤 매장이 입점했다. 롯데는 잠실점이, 현대는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는 압구정점에 에루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성공을 거두며 MZ세대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더현대 서울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MD 개편을 통해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2000년대만 하더라도 많은 매장 수를 무기로 내세워 백화점 1등의 이미지를 가져갔었다. 매출 역시 매장 수를 무기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은 3조3천32억원으로 신세계(2조5천570억원)와 현대(2조4천26억원)을 따돌렸다.지난해 말 기준 롯데백화점 매장은 32개로 신세계백화점(13개), 현대백화점(16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 신세계와 현대는 각각 4천399억원, 3천5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신세계가 17.2%로 가장 높았고 현대(14.8%), 롯데(14.5%) 순이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정준호 대표 직속 조직인 '중소형점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대구점·상인점·울산점·포항점 등 지방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점포의 입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지역 밀착형 특화 매장을 강화에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TF 신설의 이유다. 여기에 타임빌라스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쇼핑몰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현재 1% 수준인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깊다. 새로움을 표방한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한차례 사용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합 쇼핑몰은 이미 신세계의 '스타필드'와 현대의 '더현대'로 양강 체제가 굳혀졌다. 이를 뛰어 넘을 후발주자로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4.10.24 15:12김민아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달성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천만 어워드(5천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천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천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신기록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라인업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총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가운데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모두 올해 달성한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다.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으로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인도네시아어 405% ▲이탈리아어 380% ▲힌디어 채널 360% 순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언어 채널을 빠르게 론칭한 현지화 전략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 등 차세대 IP의 파급력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이 2022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억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44안희정

강유정 의원 "한국 e스포츠, 중국 명령 따라야 할 날 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중국의 '국제 이스포츠 표준화 제안서' 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채택될 동안 우리 정부는 방관을 넘어 사실상 중국을 돕다시피 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질타했다. 중국은 지난 1 월 ISO 기술위원회83(TC83)에 '이스포츠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5월 6일에는 TC83 소속 35 개국은 투표를 거쳐 ISO에서 이 제안서를 채택했다. 이와 동시에 제안서의 살을 붙여 최종 표준안을 작성하는 실무그룹인 WG12(Working Group12)를 만들고 중국이 WG12 의장을 맡는 것까지 인준했다. 중국은 e스포츠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ISO 기술위원회에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하고, e스포츠와 관련 없는 위원회를 선택하여 새로운 실무그룹을 만들고 의장 자리까지 확보했다. 강유정 의원은 이를 통해 중국은 표준안 작성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움직임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에는 중국 굴지의 e스포츠 기업인 ㄱ회사의 자회사인 ㄴ의 한국지사장 (이하 A)이 등장한다 . A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스스로를 추천하여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전문가로 등록했다 . 강 의원은 "이 사실만으로도 의문점이 있는데 최근 A가 '2024 상하이 국제 e스포츠 표준화 포럼'에서 표준화 관련 발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강유정 의원실이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서자 국가기술표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응 협의체를 만들었다. 복수 관계자 말에 따르면 A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이걸(표준안) 제안한 것은 다음 국제 대회에서 경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 "반대가 아닌 조율을 해보자. 중국이 어떤 의미를 둔 것인지 보자"와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유정 의원은 ISO 표준화 과정에서 전문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각 국에 등록한 전문가들은 워킹그룹에서 만드는 표준화 초안 작성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ISO 워킹그룹 전문가는 이 관련 거의 대부분 정보와 자료에도 접근이 가능하기에 이런 중요한 역할을 A에게 맡겨도 되겠냐는 지적도 이어진다. 강 의원은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만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게임과 e스포츠 업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네 가지 잘못을 했다고 꼬집었다. 강유정 의원은 "중국의 e스포츠 국제 표준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이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e스포츠 장악을 시도하는데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연구 용역마저 거부하고 있다 . 국가기술표준원 측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해 연구 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문화체융관광부는 예산을 핑계로 연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련 협·단체와 공동으로 진행 시 예산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체부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 또한 문체부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올해 이후 중국에서 2차 행동강령 제안서 제출 시 연구 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현재 진행 중인 1 차 제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문가 추가 등록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반성은 커녕 타 기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강유정 의원은 24 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유인촌 장관에게 이 문제를 지적하였다. 강 의원은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경기 룰, e스포츠 대회 운영, 경기장 설계, 선수 관리 이 모든 것들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시안게임이나 EWC 같은 국제 대회에서 중국의 룰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표준화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서 "중국 입맛대로 흘러가는데도 문체부는 수수방관중이다. e스포츠에 있어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문체부인지 중국의 문체부인지 의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유정 의원은 "문체부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있다. 교묘한 거짓말이다. 제안서가 채택되면 이후 과정에 있어 최종 등재 시점만 차이 있을 뿐, 최종 통과가 확정적이다"라며 "중국이 워킹 그룹 신설에 성공, 의장까지 꿰차고 앉아 더더욱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두 배로 열심히 대응하지 못할망정 '남탓, 거짓말, 방관' 중인 문체부에 비참함마저 느낀다. 적극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2024.10.24 12:18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인기 게임 후속작, 장르 변화-새 재미로 흥행 도전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다양한 신작을 4분기 정식 출시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리니지 뿐 아니라 패스오브엑자일과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기대작이 사전 등록(예약)에 돌입한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엠게임, 컴투스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을 4분기에 꺼낸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계승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이르면 다음 달 출시한다고 알려졌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을 담은 신작이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원작 PC 게임과 다른 편의성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방치형 키우기 콘텐츠를 담았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24시간 이내에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세부 게임 내용이 공개되면 시장의 기대감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로 개발 및 사업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출시 20일이 넘도록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개발 중인 PC 액션RPG '패스오브엑자일2'를 다음 달 16일 얼리액세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스오브엑자일2'은 패스오브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디아블로풍 핵앤슬래시 재미에 더해 구르기 등 회피기로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캐릭터 16종, 6개 막(act),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 등이 포함된다. 또 이 게임 핵심 시스템으로 꼽히는 패시브 스킬 트리는 1천500여개로, 스킬 젬 240개와 보조 젬 200개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게임도 이르면 다음 달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PC 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RPG '귀혼M'이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 게임 요소를 더했다. 이 게임 역시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단기간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앞서 컴투스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내년에도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신작이 차례로 등장한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대표적이다. 두 게임은 각각 넥슨코리아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PC콘솔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인 카잔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신작 중 하나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인 대장군 카잔이 해당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은 해외 주요 게임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2024과 일본 도쿄게임쇼2024에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출품된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해외 전시회 기간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PC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실사풍 중세 배경에 영화 속 장면을 구현한 다양한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차례로 출시된다. 저니 오브 모니크와 패스오브엑자일2, 귀혼M,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4분기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내년에는 PC콘솔 게임 카잔과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작들이 경쟁대열에 합류한다. 내년에는 국내외 PC콘솔 게임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0:53이도원

스포츠 열풍 부는 편의점... 목표는 '팬심'

스포츠의 인기가 편의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특화 매장을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스포츠 팬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 최근 프로 스포츠의 인기는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프로야구(KBO리그)가 지난달 시즌 관중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이 그 사례다. 프로축구(K리그) 역시 작년 관중 수 300만 명을 돌파하고, 평균 관중 수 1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전략을 펴고 있다. GS25는 올해 야구팀 한화 이글스, LG트윈스와 협업한 야구 특화 매장을 개점했다. 이달에는 프로 축구단 울산HD와 협업해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들은 구단 라커룸을 오마주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각 팀의 굿즈가 판매된다. GS25 김하얀 매니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협업한 것”이라며 “팬들이 유니폼을 구매하러 오는 등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지난해 프로축구와 협업해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출시하고, 반응이 좋아 야구와 배구 등과도 추가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 중 프로 야구 카드는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 팩이 팔리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K리그,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열어 굿즈를 판매했다. 해당 팝업은 3주간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롯데월드타워 역대 팝업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에서만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부산에서도 팝업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했다”고 밝혔다. CU는 오프라인 스포츠가 아닌 e스포츠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프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SKT T1과 도시락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팀의 주 팬층인 남성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으로, 2년간 총 840만 개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 프로 스포츠 구단 응원은 2030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됐다”며 “편의점의 주 고객도 젊은 층인 만큼, 기업 입장에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4.10.21 17:12류승현

더인벤션랩,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기업 '비스툴'에 Pre-A투자 완료

더인벤션랩은 비스툴에 Pre-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7억원이며, 향후 프리미엄 맞춤형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라인인 '쏘핏'(Sofit)사업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스타트업인 비스툴은 국내 코 성형수술용 보형물을 포함한 페이셜 임플란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벤처기업이다. 개발한 국내 최초의 경량실리콘 보형물인 '소프트씰'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와 유럽 CE에 등록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로 현재 국내 성형외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비스툴은 소프트씰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개념 프레스 스컬프팅(Press Sculpting) 방식의 PDO 봉합사인 브이씰(VXIL)을 런칭해 시장을 확대 중이며, 2024년부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리미엄 맞춤형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인 쏘핏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의 프미리엄화를 주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쏘핏은 FDA에 등록된 임플란트 그레이드 실리콘 원재료를 사용하고, 이미 검증된 소프트씰을 베이스로 제작되어 수술 후 결과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은 CT영상을 기반으로 본인 코에 완전히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성형외과에서는 집도의가 수술계획을 반영하여 디자인된 가장 이상적인 모양의 임플란트를 확보할 수 있어 수술 후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더인벤션랩은 비스툴이 그동안 시장에서 쌓아 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 특히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확보한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비스툴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라며 “쏘핏의 경우 프리미엄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시장을 개척할 혁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은현 비스툴 대표는 “그동안 소프트씰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인 쏘핏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용-성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영역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1 06:00조민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5' 개막 D-1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5'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계 24개 배틀그라운드 정상급 프로팀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 PGS5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PGS5는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올해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글로벌 파트너 팀을 먼저 배치하고 각 지역별 대회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A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B조, 티원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지역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텐바 e스포츠, 뉴해피 e스포츠가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비롯해 지역 대회를 통과한 디 익스펜더블스, 티라톤 파이브, 에프더블유 e스포츠, 티디티 e스포츠가 진출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소닉스를 비롯해 티에스엠, 팀 팔콘스, 루나 갤럭시가 출전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클랜,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에이센드 클럽과 이터널 파이어가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5의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10.20 09:56이도원

SKT, 후원 중·고교 '스포츠 꿈나무' 전국체육대회서 활약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육상·수영·체조·근대5종 등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31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중 수영 김준우·노민규, 체조 문건영,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나마디 조엘진 등이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2024.10.18 10:01최지연

클룩 "국내 프로야구 열기에 외국인도 K푸드·스포츠 관심↑”

국내 프로야구 흥행이 거센 가운데, 한국의 스포츠 응원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객도 늘고 있다. 클룩은 올해 3분기(7월~9월) 외국인 대상 'K-푸드와 함께하는 한국 스포츠 관람' 상품 이용자 수가 작년 4분기 대비 14배(1천329%) 이상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푸드와 함께하는 한국 스포츠 관람은 한국인 가이드가 외국인 여행객들과 함께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고, 이후 삼겹살에 소주 혹은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현지 체험 상품이다. 시즌에 따라 야구(3월 말~10월) 혹은 농구(11월~3월) 경기를 관람한다. 본 상품은 인바운드 여행(외국인의 한국 여행) 성수기였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올해 2분기에는 이용자 수가 4배 이상(347%) 늘었다. 3분기에는 14배(1천392%) 이상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3월 말~9월 말) 기준으로도 이용자 수가 매월 평균 32% 증가했고, 3분기 이용자 수는 2분기 대비 3배(219%) 이상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클룩은 이 같은 현상에 국내에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의 뜨거운 응원 문화에 동참해 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야구 관람뿐 아니라 미디어에서 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한강 피크닉 세트 대여 ▲네 컷 사진 찍기 ▲막걸리 만들기 ▲소주 만들기 ▲차박 체험 ▲러닝 크루 되어보기 등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들의 예약 수가 지난해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DMZ와 남이섬, 경주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들도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현재' 인기 있는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색 체험 상품들이 뜨고 있다"며 "클룩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서 외국인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들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상품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5:44백봉삼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바이엇', 중기부 TIPS 선정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자사가 초기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Glow.B 운영 스타트업 바이엇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올해 6월 바이엇에 투자한 이후 TIPS 선정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왔다. 더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TIPS 선정으로 바이엇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AI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추가로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 자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엇은 자체 개발한 Glow.B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Glow.B는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광고 성과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출데이터 기반으로 실질적인 금융 가치를 평가한다. 특히 구독자 수나 조회수에 의존하는 기존 평가 방식과 달리 Glow.B는 광고 매출과 수익참여 빈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정확한 가치를 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엇의 기술은 이 같은 혁신성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주최 제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25년 CES 유레카파크 전시지원대상에도 포함됐다. 바이엇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협업을 성사시킨 본투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규 바이엇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바이엇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크리에이터들에게 보다 정교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Glow.B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올해 더벤처스가 TIPS 선정을 위해 지원해 온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일반형 팁스 17곳, 딥테크 기업 2곳을 포함해 100% TIPS에 선정됐다"면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바이엇은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금융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11백봉삼

BMW코리아, 4세대 '뉴 X3' 사전예약 실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14일 오후 3시부터 4세대 'BMW 뉴 X3'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X3는 올 연말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BMW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 4세대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과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했다. BMW 뉴 X3는 외관에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뤄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선명하게 설정된 숄더 라인, 한층 대담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길게 뻗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BMW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하고 앞좌석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는 터치 조작으로 차량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운전자 선호도가 높은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같은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을 지원한다. BMW 뉴 X3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뉴 X3 20d x드라이브,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드라이브로 구성되며,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뉴 X3 20 x드라이브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20d x드라이브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드라이브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BMW 뉴 X3 라인업의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BMW 뉴 X3 20 x드라이브가 6천800만원~8천90만원, 뉴 X3 20d x드라이브가 7천150만원~7천950만원 선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될 뉴 X3 M50 x드라이브는 9천850만원~1억150만원 사이가 될 예정이다.

2024.10.14 10:29김윤희

"채용절차에 AI 도입? 우린 달라"…핑크퐁, 인재 뽑을 때 '이것' 본다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지원서에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합니다." 최정호 더핑크퐁컴퍼니 경영지원부문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의 'HR테크커넥팅데이즈'에 참석해 인재 채용 시 '서류전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하며 이처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6월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전개하며 명성을 얻었다. 또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억 회를 넘어서며 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핑크퐁 영어채널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5천만 명이 넘어 '루비 버튼'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토대로 더핑크퐁컴퍼니는 현재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공연·앱·게임·라이선스 제품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다. 덕분에 더핑크퐁컴퍼니에 대한 인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더핑크퐁컴퍼니에 합류한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직원수가 300명에서 350명대가 됐다. 전 직원의 약 17%에 달하는 인원이 당시 채용된 것이다. 최 부문장은 "조직 문화가 일하는 방식이 되고 그 환경에서 어떤 사람이 잘 일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회사"라며 "내부에서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그리고 치열하게 일하자'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 중 '치열하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인 만큼 재미를 추구할 것이란 인식이 많지만 결과가 없이는 재미가 있을 수 없다고 본다"며 "치열하게 일하는 것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부문장은 인재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절차로 '서류 전형'을 꼽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서류전형에서 일반적인 틀에 맞춰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과 달리 자유롭게 써서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합격자를 선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 부문장은 "일반적으로 구직자들은 서류전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업무를 할 때 자율을 보장하지만 이에 따른 책임도 필요한 회사인 만큼,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에 따라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보고 서류를 통해 이를 선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직자들은 나에 대해 잘 파악한 후 자신이 맡을 직무, 회사에 대해서도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왜 이 일을 하고 싶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서류전형 시 설명할 수 있어야 우리와 맞는 인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나열만 하고 이 일을 왜 잘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근거가 없는 서류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며 "과거 경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직무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많이 오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 탓에 더핑크퐁컴퍼니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인재 채용 시 인공지능(AI) 적용하는 것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회사와 맞는 인재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선 서류를 직접 검토해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최 본부장은 "이력서·포트폴리오의 형식 또한 '나'를 나타내는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본다"며 "'나'라는 소재를 가지고 콘텐츠·기획서를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류전형에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적 분위기 안에서 스스로 직무 정의를 내리고 행하는 것을 인재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긴다"며 "스스로에 대한 답을 찾은 많은 자율적인 인재들과 앞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17:06장유미

더벤처스, '월간 배치'로 9월까지 40건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2024년에도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 심의를 진행하는 '월간 배치' 시스템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40건의 투자를 완료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투자까지 포함하면 10월 중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건의 투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창업자들이 매월 일정에 따라 효율적으로 투자 심사를 받을 수 있어 창업자들이 사업에 집중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벤처스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월간 배치 시스템은 별도의 IR 피칭 없이 20분 간의 Q&A 인터뷰만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 받고, 2주 이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벤처스는 '임팩트 컬렉티브 코리아 펀드'(50억원 규모, 2020년 결성)와 '더벤처스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 1'(190억원 규모, 2022년 결성)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더벤처스가 지원하는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세컨핸드 패션 중고거래 앱 후르츠패밀리, 국내 의류 수거 1위 서비스 리클,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 아폴론, AI 기반 프리미엄 웹소설 스튜디오 픽스가 있다. 이 외에도 일본 만화 전문 플랫폼 디엔데, 자가조립 다공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 프나시어, 자율주행 AI의 판단을 돕는 모티프 드라이브, 한자 문화권 LLM 트릴리온랩스, 미국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김 스낵 브랜드 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투자를 통해 더벤처스는 초기 창업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투자 외에도 더벤처스는 팁스 프로그램 합격률 100%(2024년 9월 기준)를 기록하며,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후속 투자 연결을 돕는 '브릿지 프로그램'과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채용 지원과 HR 및 PR 컨설팅 등 다양한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는 창업 경험이 있는 심사역들로 구성되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며 "Founders Backing Founders라는 철학 아래 창업자가 창업자를 돕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초기 창업자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벤처스는 2014년에 설립돼 초기에는 액셀러레이터로 시작해 2021년 창업투자회사로 등록했다. 김철우 대표는 '셀잇' 창업 당시 더벤처스에서 초기 투자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엑시트 후 더벤처스에 합류하게 됐다.

2024.10.10 21:4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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