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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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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보다 빠르네"…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속속 투입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보다 빨리 자동차 생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둥펑 자동차 그룹은 중국 유비텍이 만든 로봇을 사용해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고 품질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비텍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Walker S)는 테슬라 옵티머스와 경쟁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키 1.7m에 달한다. 또 바이두의 AI 기술을 탑재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복잡한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텍 대변인은 BI에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가 “공장 현장의 반복적인 작업에서 인간 노동자를 해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은 자동차 안전벨트와 도어 잠금 장치를 검사하고 품질검사를 수행하며 자동차 차축 조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중국 전기차 회사 니오도 유비텍의 기술을 이미 테스트했고 워커 S 로봇을 자동차 생산을 돕는 일종의 인턴 사원으로 활용한 적이 있다. 유비텍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3KHxhwx)에는 워커S가 품질 점검을 수행하고 안전벨트 테스트하고 자동차 엠블렘을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니오 측 대변인은 니오가 허페이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수년 간 '옵티머스'로 알려진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연구해 왔다. 옵티머스는 그 동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옷을 개거나 자연스레 계란을 집고, 요가 스트레칭을 보여주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최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 로봇이 세계 경제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다. 또, 테슬라가 연말까지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 공정에 도입해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2025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 생산에 옵티머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이며, 테슬라의 중국 경쟁사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4.06.10 16:00이정현

'The 2024 모닝' 출시…트렌디 10만원 인상·GT라인 신설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을 뒤집기 위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GT라인을 신설했다. The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 추가하거나 기본으로 채택한 사양(옵션) 가치를 감안하면 전반적인 트림별 실제 가격 인상은 1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The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천325만원 ▲프레스티지 1천500만원 ▲시그니처 1천725만원 ▲GT 라인 1천820만원이며, 1.0 가솔린 밴 ▲트렌디 1천300만원 ▲프레스티지 1천370만원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The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해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Auto Hol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는 The 2024 모닝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4 모닝은 GT 라인을 추가하고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갖춘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0 11:24김재성

[유미's 픽] "집 나간 뒤 2년 간 잘 컸다"…KT클라우드, 네이버·NHN보다 기대되는 이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원 규모의 국내 최고 DX(디지털전환) 전문회사가 되겠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KT로부터 분사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던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NHN·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경쟁에선 탄탄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1위' 사업자로 당당히 올라선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지난해 6천78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토종 클라우드 4개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다른 경쟁사 매출은 네이버클라우드가 4천472억원, NHN클라우드가 3천680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천808억원으로 집계됐다. KT클라우드의 지난해 매출은 2년 전 분사 전후 매출과 비교 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 일단 KT클라우드는 2022년 4월 법인이 설립돼 그해 1분기 수치가 제외됐기 때문에 정확한 연간 매출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난 해 2~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천297억원에 달했다. 분사 전 사업부 당시 2022년 1분기 매출을 포함해 2022년 연매출(약 5천500억원)을 비교할 경우 약 23%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호실적은 이노그리드, 틸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공공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수주에 적극 나선 영향이 컸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지난해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IDC 시장 노린 KT, 2년 전 분사 결정…"신의 한수" 업계에선 KT클라우드의 2년 전 분사 결정을 내린 것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KT는 당시 클라우드·IDC 사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KT클라우드를 분리해 신설 법인으로 설립했다. 사업의 특성에 맞게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업 성장을 위한 제휴와 투자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결정이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KT그룹 내 디지털인프라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당시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이었던 윤동식 부사장이 맡았다. 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강남·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IDC 사업 분야 자산을 KT클라우드로 포괄적으로 출자했다. KT가 이처럼 나선 것은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IDC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도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2조7천27억원였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8.8% 증가해 2027년 3조8천473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8% 성장한 4조2천54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최근 행정 전산망 '먹통'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KT클라우드의 호실적 달성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전년(34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58억원이다. 시장에선 KT클라우드가 분사 후 매년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과 AI 클라우드 기반 공공 지배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KT클라우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6%, 51%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KT클라우드는 올해 1분기에도 눈에 띄는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천752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IDC 코로케이션 수요 증가와 함께 DBO(Design Build Operation·다른 회사나 기관의 IDC 설계와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본원적 역량 및 내실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과 AI 클라우드 기반 공공 지배력을 높이는 한편, IDC 기술,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IDC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맞춰 서비스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술통' 최지웅, KT클라우드 성장 발판 마련 '가속'…"AX 리더십 확보" 이 같은 분위기 속에 KT클라우드는 지난 3월 새로운 수장으로 오픈소스컨설팅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최지웅 대표를 선임하며 또 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KT클라우드가 안정적인 성장세 속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KT클라우드 대표로 선임된 후 첫 공식 석상인 'kt클라우드 서밋(kt cloud summit) 2024'에 등장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며 KT클라우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주목 받았다. 최 대표는 "AI가 확산하며 인프라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곧 데이터센터와도 연결된다"며 "IDC 인프라 다음에는 당연히 클라우드를 베이스로 AI에 대한 고민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KT클라우드는 B2B2C(기업간·소비자간거래) 사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 파트너와 함께 업계 전반을 함께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이라고 생각해 클라우드 품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춰 KT클라우드는 최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리더십을 더 공고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청 클라우드 구축 사례 등이 대표적으로, 앞으로 풍부한 레퍼런스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1위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또 KT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NPU 상용화, 엔비디아 기반 AI 서비스 'AI 트레인(TRAIN)'과 'AI 서브(SERV)' 등을 출시해 AI 클라우드 선도 사업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I 서브는 성능 저하 없이 1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여러 장으로 분할해 서비스하는 상품이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 독립성을 확보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소버린 GPU 팜'도 출시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클라우드 사업을 NHN클라우드와 공동 수주하며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IDC 분야에서는 최근 개관한 송정 GHC(글로벌 허브 센터) 등 국내 최다인 14개 IDC를 운영하며 시장 수요에 대응한 용량 증설,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해 2024년 가산, 경북 센터를 추가로 착공하는 등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덕분에 KT클라우드의 기업공개(IPO) 움직임도 순항하는 분위기다. 앞서 KT클라우드는 지난해 5월 IMM크레딧앤솔루션으로부터 기업가치 4조6천억원을 인정 받고 6천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분사 시 기업 가치가 1조7천억원 정도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약 2.7배 더 높아진 셈이다. KT클라우드는 6천억원 투자 유치 조건에 따라 2028년께 상장 준비를 시작해 2030년 안에는 IPO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 유치 당시 압도적 IDC 1위와 AI 클라우드 선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만큼, 관련 사업 강화 움직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투자 자금을 기반으로 최근 토종 팹리스 '리벨리온'에 100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KT클라우드는 앞으로도 AI클라우드 강화, SaaS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IDC 확대 등 중점 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며 이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IDC, 네트워크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사업자인 만큼 향후 발전 과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IDC 각각의 사업 영역의 경쟁력과 시너지를 통해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CSP로도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라인업을 완성해 가며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 충족하는 한편, 디지털 교과 플랫폼 등 영역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IDC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 개발과 함께 하이퍼스케일 IDC 등 대규모 IDC 확장과 IDC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IDC의 전체 용량을 지난해 115MW에서 2028년까지 215MW로 크게 늘려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GPU, NPU 상품 라인업을 지속 넓히며 차별화된 AI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각오다. 최 대표는 "국산 CSP도 언제까지 '국산'이라고만 어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커뮤니티 협업이라든지 글로벌 기술 쪽으로 협업을 많이 해서 우리의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수익 증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 KT클라우드의 지난해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천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1천292억원)이 75.8% 급증하면서 투자활동현금흐름(-5천704억원)이 226%나 늘어나는 등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또 모기업 KT도 지난해 기준 2조~3조원대의 현금성자산을 유지함에 따라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의 주력 사업인 5G 수익이 한층 악화된 가운데 KT클라우드가 탈통신 관건으로 꼽히는 'AI'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그룹의 효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KT클라우드가 재무건전성 및 현금흐름 개선으로 자체적인 재무체력을 강화한 만큼 IDC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수익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07 16:38장유미

SK E&S,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열 공급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수요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구축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경제적인 열 생산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시설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과 SK E&S는 지난 4일 이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집단에너지 사업허가 취득 및 발전소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기존 노후 화력 발전의 대체 건설을 통해 신규 LNG발전소 증가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성 높은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적인 열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국가 전체의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 집단에너지를 신규 건설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한국중부발전의 노후 LNG 발전소 대체 건설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수다. 집단에너지 시설의 경우 개별 보일러를 설치하는 방식 대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버리지 않고 스팀·온수 생산에 재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내에 집단에너지 시설이 들어서면 대규모 송전시설 건설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가능해진다.

2024.06.05 09:09김윤희

애플, 출시 11년 된 아이폰5S 조용히 단종

2013년 9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5S가 단종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최근 단종 제품 목록에 아이폰5S를 추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품이 단종되면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가 중단되며, 서비스 제공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부품을 주문할 수 없다. 다만 맥 노트북은 단종이 되더라도 부품을 구할 수 있는 경우 단종 후 최대 10년 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2013년 9월 20일 출시된 아이폰5S는 4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골드 색상으로 나왔다. 홈 버튼에 터치ID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한 최초의 아이폰으로 64비트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애플 최초의 시스템온칩(SoC)인 28나노 A7 칩이 탑재됐다. 최근 애플은 2015년 후반 출시된 6세대 아이팟 터치와 레티나 4K 디스플레이를 갖춘 21.5인치 아이맥을 빈티지 제품 목록에 추가했다. 애플의 빈티지 제품은 판매 중단 5년 이상 7년 미만 제품이 지정되며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대 2년 간 빈티지 제품 수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지만 부품이 남아있을 때만 가능하다.

2024.06.04 14:26이정현

로보락, IF·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념 행사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모두 수상했다. 로보락은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S8 맥스V 울트라 또는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입한 후 판매처에 포토 상품평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사이드 브러쉬와 메인 물걸레, 사이드 물걸레, 먼지 필터 등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 로보락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로보락 습건식 무선청소기 다이애드 프로(1명), 라이펀 SE Plus 헤어드라이기(2명), 어메이즈핏 GTS2 블랙(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차별화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특징이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와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자동으로 돌출돼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고온 물걸레 세척과 열풍 건조, 자동 먼지 비움 등 전자동 유지보수를 돕는 올인원 도크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09:05신영빈

100kWh 배터리·제로백 3.4초…지프, 프리미엄 전기 SUV '왜고니어S' 공개

지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4 지프 왜고니어S 런치 에디션(왜고니어 S)'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왜고니어 S는 1회 충전 시 최장 483㎞(북미기준) 주행거리를 달리는 프리미엄 순수전기SUV로 지프의 핵심모델이다. 4x4 시스템 기반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5.3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지프는 전장, 전폭,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 등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 지프는 왜고니어S의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지프 중형 SUV 대비 35% 개선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지프만의 헤리티지와 기술 혁신의 만남으로 탄생한 왜고니어 S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공개를 통해 균형 잡힌 비율,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최신 4xe 기술 등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재해석을 거친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에 내장된 앰비언트 캐스트 LED 조명은 차량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진다. 전체적으로 짙은 컬러의 악센트를 적용해 우아함을 더했으며 글로스 블랙 및 어두운 회색 컬러 등 디자인 포인트를 갖췄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엄격한 개발 과정을 거쳐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 브랜드 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29를 달성했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45인치 이상의 스크린 공간과 동급 유일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은 주행 경험을 극대화한다. 운전석의 조작부와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12.3인치 클러스터를 내장해 운전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지프 브랜드 최초로 전자식 도어 릴리즈 기능을 도입, 한 번의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지프의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를 통해 배터리 잔여량, 충전 상태에 따른 주행 가능 거리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1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운전자를 보조한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왜고니어 S는 올해 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되며, 이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05.31 15:41김재성

S2W "기업 정보 다크웹 유출 한눈에 확인”

S2W(에스투더블유, 대표 서상덕)가 다크웹에 기업 정보가 유출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S2W는 토크아이티(TalkIT) 웨비나에서 '다크웹 동향과 기업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다크웹에서 발생한 최신 기업 보안위협 사례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고 31일 밝혔다. 토크아이티는 B2B IT 미디어로 토크아이티의 '구해줘! 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대응, 정보 보호 관련 기술들과 최신 보안 동향을 사례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상담하는 채널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우저에 저장된 데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스틸러 악성코드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보안과 IT 운영의 통합 관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대기업에서의 성공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및 IT 운영 통합 사례를 공유한다. S2W의 발표자 서현민 이사는 “기업의 다크웹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2W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퀘이사'(QUAXAR)는 DRP, TI, 그리고 AS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해 기업의 주요 자산을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S2W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선도 기업으로 선정, 세계 최고 AI 학술대회 3년 연속 등재,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 등 S2W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다양한 곳에서 인정받았다. 보안 솔루션에 있어서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과 각종 SNS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내부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제공한다. 또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 관리, 임직원 계정 유출, 피싱 사이트 관제,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24.05.31 09:50남혁우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1Q 생성형 AI폰 시장 독주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생성형 AI 폰 시장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6%를 차지했다. 이는 전분기 1.3%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600달러 이상)은 1분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모델 수가 1분기 동안 16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이 부문에 대한 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다. 가장 많이 팔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상위 10개 목록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점유율은 30.1%로 기본 모델(16.8%)과 플러스 모델(11.5%)을 합친 점유율 보다 높았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6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샤오미14 ▲비보X100 ▲샤오미14 프로 ▲오포 파인드X7 ▲원플러스12 ▲아너매직6 ▲구글 픽셀8 프로 순이다.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결과 중국이 세계 최대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3분의1 규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사용 사례가 등장하고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화한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주요 성장 요인이 되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적당한 가격에 더 많은 생성형AI 칩셋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31 09:38류은주

[미장브리핑] 美국채 금리↑…주요 증시 하락 마감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38441.5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5266.9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16920.58.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 하락.10년물 마지막 거래서 금리는 4.6%를 상회.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국채 매수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익률이 상승. LPL파이낸셜 아담 턴키스트 수석 기술전략가는 CNBC에 "금리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준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 ▲S&P 500은 5월에 4.6%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약 1.7% 상승. 나스닥은 이번 달 8% 이상 올라. 그렇지만 이날 S&P 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하락하면서 약세. 지수 내 440개 이상 종목이 하락.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이 주가 하락 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2개 중앙은행 지역마다 여건은 다르지만 지난 6주 동안 경제가 지속적으로 확장했다고 진단. 가격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은 추가 가격 인상에 반발하고 있다고 봐.

2024.05.30 08:01손희연

[미장브리핑] UBS "S&P500, 5600대로 간다" 전망 상향 조정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38852.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5306.0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17019.88.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추가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발언.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지수는 102.0으로 전월 97.5 대비 상승. 양호한 노동시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우려는 여전. ▲UBS가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이전 제시한 5400보다 높은 5600으로 상향 조정. 양호한 경제 여건, 경기 침체 위험 감소 등이 주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 S&P500 기업의 예상 주당 이익 역시 240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

2024.05.29 08:17손희연

"갤럭시S25 울트라 쿼드 카메라, 이렇게 나온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가 기존대로 렌즈 4개의 쿼드 카메라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얼마 전 다른 IT 팁스터들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를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한 후 나온 것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가 기존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면 구글의 픽셀8 프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픽셀8 프로의 경우, 5배 광학 줌이 있는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에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화면 크기는 6.8인치, 배터리 용량은 5천mAh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보이며, 인공지능(AI) 분야에 주요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은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28 08:45이정현

티몬, 아야네오 UMPC '포켓 S' 단독 판매…"다양한 할인과 1년 무상 AS 제공"

티몬이 글로벌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아야네오와 함께 손잡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아야네오의 신규 초소형 모바일 PC(UMPC) '포켓 S' 단독 판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처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티몬직구'의 강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야네오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휴대용 게이밍 컴퓨터 전문 브랜드다. 특히 이 회사는 UMPC 제조 브랜드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켓 S는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로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유형별 최적화 게임환경을 지원한다. 아울러 발열 해소를 위해 베이퍼 챔버와 액티브 쿨링을 탑재했으며, PD 고속 충전을 통해 장시간 플레이에 문제가 없도록 구성했다. 키매핑의 경우 다양한 프리셋을 지원한다. 우선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여타 키매핑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이용자가 직접 키매핑을 해야한다. 아서 장 아야네오 대표는 "저희는 2020년 설립된 게이밍기기 기업으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야네오가 선보이는 제품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뛰어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아야네오의 직원들은 모두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다. 우리는 게이밍기기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모두 게이머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 역시 30년 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기에,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켓S가 여타 휴대용 게이밍 기기와 비교했을 때 여러가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시장에는 분명 경쟁사들의 좋은 제품이 있다"며 "다만 포켓S는 외관이나 성능을 이용자 관점에서 집중했다. 다른 기기를 보면 다소 특장점 없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제품은 디자인을 매우 신경쓰는데, 한국 스튜디오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아야네오 포켓 S 단독판매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통상적인 직구와 달리 해당 제품을 티몬에서 구매하면, 1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즉시할인·아야네오 전용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해외 직접구매 형태 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무상 사후관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티몬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협업해 300만개 이상의 전 세계 직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단순한 중개 역할을 넘어 해외 브랜드사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들여오고 사후관리 정책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큐텐과 위시를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역직구'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선복 티몬 크로스 보더 트레이딩(CBT) 사업실장은 "티몬은 현재 쿠텐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이후, 반기만에 거래액이 56% 성장했다"며 "티몬만의 직구 경쟁력을 강화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파하고, 국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의 해외 수출 파트너 역할도 하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몬은 앞으로도 아야네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포켓S 외의 다른 제품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12:56강한결

넥슨 "데이브더다이버, 2D와 3D 결합 위해 많은 노력 있었다"

"'데이브더다이버'에서는 2D 캐릭터인 데이브가 3D 환경에서 3D 물고기와 보스들과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설정을 구현했다. 개발 과정에서 이로 인해 마주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2D와 3D 요소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한 작업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변순항 넥슨 민트로켓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유니티 유데이서울 행사에서 'Dave, a 2D-Diver in a 3D-Land - 데이브 더 다이버 포스트모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정식출시된 데이브더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현 민트로켓본부)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로 300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경신했다. 데이브더다이버는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는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 국내 최초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2D 도트 그래픽과 3D 배경을 조화롭게 결합해 아름다운 바다 모습을 구현해 많은 호평을 얻었다. 변 엔지니어는 데이브 더 다이버 제작 과정에서 개발진이 마주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2D와 3D 요소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달성하기 위해 고려했던 여러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콜라이더, 회전, 카메라 등 세 가지 요소로 나눠 게임 작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나눠 설명했다. 콜라이더는 물리적 충돌을 위해 게임 오브젝트의 모양을 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브더다이버의 경우 2D와 3D 그래픽을 원활하게 결합하기 위해 3D모델을 2D화 해야했다. 변 엔지니어는 "자연스러운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뼈대 부분만 콜라이더를 만들어야했기에 셰이더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회전과 관련해서는 "2D는 Z축만으로 회전하는데, 3D는 다양한 축으로 회전할 수 있다. 2D 콜라이더를 회전하면 콜라이더 면이 Z축 방향과 평행을 이루게 된다"며 "결국 물리엔진이 결국 충동 감지에서 제외된다. 2D로 구현된 오브젝트를 3D 형태로 회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05.22 15:00강한결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굿즈로 출시…온라인 스토어서 판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씰룩샵'을 21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나가며, 2024년 5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750만 명, 틱톡 팔로워 150만 명, 인스타그램 누적 팔로워 40만 명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함께 제작해,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영상에 담아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오픈하는 씰룩샵은 총 39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계획이다. 편리한 일상용품과 문구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했다. 37cm 씰룩 봉제 인형부터 물범 캐릭터 모양의 얼음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트레이, 키링, 스마트톡, 마우스 패드, 아크릴 젤펜, 엽서까지 총망라한다. 추후 더핑크퐁컴퍼니는 여름 바캉스 휴가템, 가을 신학기 아이템, 겨울 방한 필수품 등 시즌별로 컨셉을 세분화하여 굿즈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씰룩이 지닌 높은 IP(지식재산권) 파워에 힘입어, 전 세계 200여 개국 해외 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앞서, 씰룩 제품은 해외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대만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행사 참관객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씰룩 MD가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씰룩샵 오픈 기념 이벤트 또한 열린다. 인형 4종(뚱범·점박이범·아기범 2종)을 예약 구매한 구매자 전원에게 씰룩 한정판 아크릴 키링을 증정하며,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메모지 1종을 선착순 증정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씰룩의 매력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씰룩샵을 통해 다채로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니, 특유의 여유로움과 코믹함으로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씰룩 물범 캐릭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2:27안희정

에스투더블유, 생성형AI 플랫폼 'SAIP' 현대제철 공급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생성형 AI 플랫폼 'S2W AI 플랫폼(SAIP)'을 현대제철에 공급했다. 에스투더블유는 현대제철의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 '현대제철 인텔리전스 플랫폼(HIP)'에 SAIP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HIP는 ▲지식정보 체계 제공 ▲ 사내 문서 검색 효율화 ▲경영지원 챗봇을 통해 사내 지식정보의 전문가 수준 활용 및 임직원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S2W는 제철산업 맞춤형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온톨로지 기반의 SAIP를 적용하여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SAIP는 RAG(검색-증강-생성)에 보안이 결합된 구조로 데이터 유출 등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갖췄다. HIP는 제철-제강 분야에서 LLM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이다. S2W에서는 향후 금융, 제철/화학, ICT 등 다양한 산업에서 SAIP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HIP 구축 PM 한동윤 책임은 “HIP 서비스 개시 후 임직원들이 응답 속도와 정확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사내 축적된 지식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2W 박근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난해하고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제철-제강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는 HIP를 안정적으로 론칭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2024.05.21 09:47남혁우

[미장브리핑] 최고치 경신하는 세계 주가·22일 美 FOMC 의사록 공개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20대 주식시장 중 14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 MSCI ACWI 지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고치를 경신. 미국에서는 지난 주 S&P500과 나스닥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 S&P500의 경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과 인공지능(AI) 기술 주식에 대한 투자가 랠리를 이끌어. S&P500 상승분의 4분의 1이상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을 포함한 5개 주식이 S&P500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우지수의 움직임에 촉각.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 데이브 메자 최고경영자는 "거대 기술 기업에 비중이 덜한 다우지수의 새로운 이정표(4만선 돌파)는 의미있는 대목"이라고 평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올해 16%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28% 상승. 인도 역시 정부의 투자 약속 등일 기반으로 벤치마크 S&P BSE Sensex가 최고치 기록. 호주 S&P/ASX 200 지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예측이 뒷받침되면서 3월 28일 최고치로 오르기도.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예정. 4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6회 연속 동결(5.25~5.50%). 인플레이션 평가 및 전망과 금리 재인상 가능성,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연준의 전망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어. ▲지난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해 수색 작업 진행. 사고 원인 규명과 이란 국내 정세 변화,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 확산 가능성 여부에 시장 촉각. ▲23일 미국 5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 예정. 3월 51.9에서 4월엔 50으로 하락.

2024.05.20 08:16손희연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 방문객 1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운영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Photo'의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갤럭시 AI'에 기반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4주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들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주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인생 사진'은 SNS에 6천건 이상 게시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방문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동·식물을 '갤럭시 S24 시리즈'의 10배 줌으로 촬영한 후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바로 검색하는 등 갤럭시 AI 기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에버랜드의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즐거운 경험들을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 마음껏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달 26일까지 운영된다.

2024.05.19 09:47장경윤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주가 더 오를까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우량주' 엔비디아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에 대해 전망하면서 '여전한 AI 칩 수요'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AI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TSMC가 칩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4년 1분기 TSM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5나노 칩 판매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칩 설계만 한 뒤 TSMC 같은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위탁한다. 따라서 TSMC의 매출에서 향후 AI 칩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TSMC의 5나노 공정을 통해 H100 프로세서를 생산한다. TSMC의 5나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엔비디아가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시키 위해 TSMC로부터 AI 칩을 계속 구매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전한 'AI 서버 수요'도 긍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AI 서버 전문 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매출이 3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칩 탑재 서버 수요가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슈퍼마이크로는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향후 AI 서버 수요가 앞으로도 강할 것을 의미하며, 이는 엔비디아에도 좋은 징조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세 번째 이유는 경쟁사들의 잇따른 AI 매출 전망치 상향이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올해 이전 추정치 35억 달러보다 증가한 최소 40억 달러 상당의 AI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경쟁업체인 인텔도 최근 새롭게 가우디3 AI 가속기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까지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엔비디아의 AI 매출이 작년 340억 달러에서 올해 8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올해 AI 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인해 인상적인 실적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6배다. 하지만, 미래의 순익을 대입하면 37배로 뚝 떨어져 5년 평균 수익배수인 39배보다 낮다는 게 모틀리풀의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PEG(주가수익성장비율)도 0.13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 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달 초 골드만 삭스도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기존 1천 달러에서 1천100달러로 높이며 주가가 22%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토시야 하리 골드만 삭스 분석가는 향후 AI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 TSMC가 서버 AI 프로세서 매출의 전년 대비 2배 증가를 예상한 점 ▲ 아마존•메타플랫폼 등 빅테크들이 내년 AI 관련 투자 증가를 발표한 부분 ▲ 일부 AI 빅테크와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들에서 AI 수익화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는 점 등을 그 이유로 꼽기도 했다.

2024.05.17 17:04이정현

SAP코리아-삼정KPMG와 공공·금융 부문 클라우드 전환 협력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삼정KPMG(대표 김교태)와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AP 퍼블릭 서밋 행사와 함께 진행된 협력 체결식에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와 삼정KPMG 컨설팅부문 박상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AP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삼정KPMG가 추진하는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내 인증 획득 및 유지를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금융 부문 외의 사업 기회 역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공공·금융 부문은 정부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클라우드 ERP 도입이 활발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같은 민간 부문 대비 도입이 더딘 상황이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정부 정책 검토에 기반한 규제 준수 및 구축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AP 코리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규제에 대응한 특화된 ERP 구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하이퍼스케일러 기반의 SAP 표준 클라우드 ERP 모델이 아닌 ▲CSAP 인증 받은 국내 CSP 기반 구독형 모델 ▲온프레미스 기반의 구축형 모델 등 두가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국내 공공 고객은 각자 기업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삼정KPMG와의 협력은 큰 의의를 가진다”며 “특히 공공과 금융을 위하여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 SAP S/4HANA 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공공 및 금융 부문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 체결은 클라우드 ERP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기술 및 영업 지원을 포함해, 국내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를 위한 SAP의 지원은 삼정KPMG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AP 코리아는 이날 국내외 공공 부문의 정보화 트렌드와 클라우드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SAP 퍼블릭 서밋'을 개최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행사는 백승욱 삼정KPMG 상무의 '공공기관 S/4HANA 전환 프로젝트의 성공 방정식' 강연과 함께, 한국마사회, 신평택발전의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등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4.05.17 12:15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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