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티맥스A&C 사태] "사회도, 정부도 외면"…피눈물 흘리는 직원들, 해고돼도 '방치'

"해고된 직원들 대부분이 20~30대 사회 초년생들입니다. 노조도 없었고 갑자기 부당해고를 당한 지금, 저희가 함께 나설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네요." 티맥스A&C 계열사에서 지난달까지 일했던 한 직원은 13일 회사 측에 해고 통지에 대한 동의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내 시스템상에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 접근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처럼 하소연했다. 회사 측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갑작스레 해고를 통지 13일만이다. 이 직원은 당시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두고 회사 이메일을 통해 발표된 조직개편안과 함께 공개된 직원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지 못했다. 총 400여 명 중 150명이 같은 신세였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제품개발 지연으로 인한 재무상황 악화를 주장하는 회사 측으로부터 임금도 4개월 넘게 받지 못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 티맥스A&C는 해고 통보 후에도 막무가내였다. 이들 몰래 사내 시스템 상에 사전 동의 없이 퇴직원을 대리 상신한 데 이어 서약서, 금품공제동의서 등 권리 문서에도 마음대로 이들의 서명을 기재했다. 퇴직원에는 ▲업무와 적성의 불일치 ▲상하 및 동료간 인간관계 및 신뢰감 부족 등 다소 당황스런 이유도 마음대로 적혀져 있었다. 이 직원은 "이 일에 대해 사측에 해명을 요청하니 해고 통지를 받아 대리 상신한 것이라고 답변을 받았다"며 "이것은 사문서 위조라고 항의하자 얼마 후 그제야 결재 상신을 취소하고 비용정산 및 비품 확인에 대한 시스템 연동을 위해 그랬다는 엉뚱한 해명만 내놨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는 해당 퇴직원은 삭제가 다 돼 있다"면서도 "결국 오늘 회사 측이 해고 당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게 막은 데 이어 이달 31일부로 모두 퇴직 조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경력증명서만 달랑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고 통보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해고 예고 기간 30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법 소지가 크다. 정리해고 시에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해고 회피 노력 ▲합리적이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 ▲근로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 등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처럼 티맥스A&C 부당해고 사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이들이 방치되고 있다. 티맥스A&C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 1천200여 명에 달할 정도였지만, 회사의 계속된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움직임에 현재는 250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가 이처럼 나선 것은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올 들어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맥스A&C는 외부 투자 유치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는 데다 4개월 연속 임금체불이 이어지면서 자금 부담이 더 커졌다. 티맥스A&C는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가이아, 티맥스에이아이, 티맥스메타버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이 중 외부 투자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정도만 남겨두고 사업을 모두 정리할 방침이다. 경영 위기 상태에 빠진 회사 측은 현재도 해고를 수시로 진행하며 100명 수준까지 인원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에도 남아 있는 이들에 대한 임금체불은 기정사실화 한 분위기다. 이처럼 갑작스레 회사에서 줄줄이 내쫓긴 티맥스A&C의 전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부당해고로 길거리에 내몰린 이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들로, 경력직 중에선 퇴직금 지급이 가능한 입사 1년이 되기 며칠 전 해고 당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단체로 회사에 대응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다. 이들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한 사례도 알려진 것에 비해 많지 않았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티맥스와플과 관련한 3건 정도만 파악될 정도였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직원은 "같은 처지인 직원들 20여 명 정도가 모여서 임금체불과 관련해 일단 함께 노동청에 진정을 넣어둔 상황"이라며 "부당해고와 관련해선 우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화학섬유 노조나 정의당 측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단체로 진정을 넣는 것이 성공보수 책정 등에 따른 추상적 비용으로 개인별로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최근 흐지부지 되는 분위기라 답답하다"며 "노조가 없고 허울뿐인 노사협의회가 있었지만, 여기에 속했던 이들마저 대부분 퇴사한 상태여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줄 이들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단체로 구제신청을 해야 사안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룬다고 들었다"면서도 "장기간 이어진 임금체불에 지친 이들이 해고를 당했지만 의욕적으로 나설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 방치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1천 명 가량 되는 이들이 티맥스A&C를 통해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를 당하고 있음에도 정부에선 크게 문제 삼고 있지 않은 눈치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선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티맥스A&C 전 직원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에게 피해자가 체불액의 3배 이내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주가 명백히 고의로 임금을 주지 않거나, 1년 동안 3개월 이상 임금을 주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체불액이 3개월 이상의 통상임금을 초과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개정안은 올해 10월에 시행된다. 현재 임금체불을 당한 이들은 티맥스A&C 계열사 대표들을 형사 고소하거나 민사 소송을 제기해 체불 임금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만약 임금체불 사실이 인정되면 해당 대표들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현재 티맥스A&C 계열사들의 대표는 박삼연, 박용연, 박명애 등 박 회장의 동생들이 맡고 있는 상태로, 박대연 회장은 책임 회피를 위해 회사와 중요한 공지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박삼연 대표의 이름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A&C 지분 79%를 보유한 박 회장은 사실상 개인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형태지만, 현재 CEO(최고경영책임자)가 아닌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으며 직접적인 경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직원은 "박대연 회장이 동생 이름을 빌려 해고 통지를 하고 있어서 향후 소송을 진행하게 되면 동생인 박삼연 대표가 대신 처벌을 받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박 회장의 움직임이) 상당히 악의적이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박대연 회장이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이 투입된 슈퍼앱 '가이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면서 이 사달이 났다"며 "원하는 사업 방향을 고수하기보다 기존 사업 안정화와 직원들과의 신뢰 회복을 선행해야 하는데, 부당 해고 논란으로 인해 외부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 이미지도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13 16:53장유미

원-달러 환율 상승에 주요 PC 부품 가격 인상 불가피

이달 중 출시되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주요 PC 부품 가격이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급격히 오른 원-달러 환율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주요 업체들은 그간 1달러당 1천250원 내외를 기준으로 국내 판매 가격을 책정해 왔다. 그러나 2024년 11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 이상으로 치솟으며 향후 출시될 신제품도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RTX 5090 가격 1천999달러로 책정 6일(미국 현지시각) 엔비디아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RTX 50 시리즈 4종 탑재 그래픽카드 가격은 RTX 5090 탑재 제품이 1천999달러, 최하위 제품인 RTX 5070 탑재 제품이 549달러다. 기조연설 직후 엔비디아 한글 웹사이트에는 RTX 5090 시작가가 369만 9천원, RTX 5070 시작가가 101만원으로 노출됐다. 단순 계산으로 1달러당 1천800원을 넘는 고환율을 책정한 결과라 큰 논란을 낳았다. 13일 엔비디아 관계자는 "잠시 노출된 원화 가격은 올바른 가격이 아니며 현재는 미국 달러 가격만 표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기준 환율, 최저 1천450원 예상" 엔비디아 관계자는 이어 "국내 판매 가격을 (엔비디아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주요 제조사 몫"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 국내 법인과 유통사 관계자들도 "향후 출시할 제품은 기준 환율을 현재 수준에 맞춰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회사 관계자는 "RTX 40 시리즈 출시 당시에는 1달러당 1천250원 정도를 예상했고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출시할 제품은 현재 환율을 감안해 1달러당 최저 1천450원 내지는 1천500원 가량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RTX 5070 그래픽카드 최저 90만원 이를 감안하면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10%)까지 감안하면 318만원에서 330만원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RTX 5070 탑재 그래픽카드 가격도 88만원에서 90만원대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14일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앞둔 인텔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가격도 상승이 불가피하다. 14코어(P6+E8) 내장 코어 울트라5 235 프로세서 가격은 40만원 전후(부가세 10% 적용시)로 예상된다.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새 소켓인 LGA 1851을 적용해 메인보드 교체도 필요하다. 1달러당 1천450원 기준으로 보급형인 H810 칩셋 메인보드 가격은 16만원 이상, 중간급인 B860 칩셋 메인보드 가격도 21만원 이상으로 오른다. 올 상반기까지 PC 시장 침체 전망... 가격 인하 여력도 미지수 현재 국내 PC 시장은 PC 교체 주기 연장,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 위축, 으로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적어도 올 1분기에서 상반기까지 시장 침체가 예상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다고 판단될 경우 마케팅 자금을 일부 투입해 이를 낮추는 것도 방법이지만 환율 전망이 불투명해 이도 쉽게 시도 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다"고 밝혔다. AMD가 CES 2025에서 공개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 9950X3D/9900X3D 프로세서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 책정에 대해 인텔 대비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량 시간 여유가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현재 게임 성능 면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대비 AMD 라이젠 9000 시리즈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도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5.01.13 16:30권봉석

"한국 위해 단 5대만 제작"…英 럭셔리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

JLR코리아는 한국 고객만을 위해 큐레이팅한 럭셔리 비스포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1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팀 전문가들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을 제작했다. 단 5대만 생산되는 모델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4억6처천400만 원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독창적 디자인, 정교한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던 럭셔리를 구현했다. 2만m² 규모의 특별 제조 시설인 'SV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익스테리어는 안개 낀 고요한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순간을 연상시키는 SV 비스포크 사틴 블루 색상의 바디와 SV 비스포크 골드 루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측면은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에 적용된 SV 비스포크 골드 인서트와 같은 섬세한 디테일이 새벽녘 지평선 너머로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느낌을 전해주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꾸몄다.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에 사용되는 순수하면서도 견고한 소재인 세라믹을 사용한 피니셔와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을 적용했다. 외장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SV 비스포크 리버티 블루와 페리노 색상의 가죽 시트에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SV 비스포크 콘트라스트 스티치로 마감했다. 특히 시트 등받이에 적용된 잔잔한 바다의 해돋이를 표현한 유려한 곡선의 자수에서는 한국의 미와 함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골드 서라운드가 적용된 레인지로버 크롬 브랜드 스크립트, SV 비스포크 실버 플레이트 사이드그래픽, SV 비스포크 실버 메탈 투피스 전면 그릴, SV 비스포크 웰컴 라이팅 등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섬세한 요소를 배치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전 세계 단 5대만 판매하는 한국 전용 한정판을 드러내는 모닝캄 에디션 및 '1 of 5' 스크립트가 새겨진 SV 비스포크 트레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플래그십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SV 시그니처 스위트를 기반으로 했다. 4인승 구조로 독립형 2인승 시트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는 뒷좌석에는 SV 모델만의 특별한 13.1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특별히 설계한 하이엔드 헤드폰을 탑재했다. 센터 콘솔에 내장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테이블은 넓게 펼치면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SV 전용 크리스털 샴페인 글라스와 함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크기의 전동식 냉장박스는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좌석에는 장시간 주행 시에도 피로를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핫스톤 마사지는 25개의 개별프로그램과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분 동안 지속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15PS와 76.5 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61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품게 하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떠오르는 해처럼 새로운 시작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을 2025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새로운 감동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1 21:02김재성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어떤 AI 기능 갖출까

이번 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관련 정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는 노이즈가 적은 고해상도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며초광각 렌즈는 이전 갤럭시S24보다 4배 더 뛰어나고 영상에서 방해되는 소리를 제거할 수 있는 '오토 이레이저'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더 높은 화면 색상과 밝기도 약 43% 더 밝아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카메라 밝기 비율 변화는 저조도 성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밖에도 AI 기술을 통해 카메라 프레임을 증가시켜 끊김이나 지연 없이 카메라 렌즈 전환이 가능하고 '로그비디오'(LogVideo) 기능을 통해 원시 색상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영상 색상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영상 전문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RAW 이미지가 제공하는 편집 기능과 유사하게 영상을 더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025년 최고의 카메라폰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있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OIS 기능을 갖춘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배 광학 줌 지원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1 18:02이정현

[유미's 픽] "아, 주가가 너무하네"…한컴,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안파는 속사정은?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체질 개선 차원에서 추진하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 계획을 결국 철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올 들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방산 및 소방용 안전장비 제조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입지 및 성장 가능성, 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재평가 한 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재수립하는 과정에서 한컴의 사업 확대에 한컴라이프케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최대주주인 한컴은 지난 2017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과 함께 2천400억원에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한컴이 인수에 투입한 자금은 800억원이다. 한컴은 자회사인 한컴MDS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열화상감지 기술을 접목해 개인안전장비의 기능적 한계와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시너지를 노리고 한컴라이프케어를 인수했다. 그러나 한컴이 지난 2022년 한컴MDS를 매각하면서 한컴라이프케어도 자연스럽게 매각 수순을 밟는 듯 했다. 하지만 한컴라이프케어의 주가가 한컴의 지분 매각 움직임에 발목을 잡았다. 연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탓에 원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 11일 주가는 3천430원을 기록했다. 한컴의 매각 철회 소식 덕분에 전일 대비 3.63% 오르긴 했지만, 1년 전에 비해 무려 25.6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1년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코스피에 입성할 때의 공모가에도 한참 못미친다. 당시 공모가는 1만3천700원으로, 이에 비하면 주가가 74.96%나 빠졌다. 당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원은 가지고 있던 일부 지분을 구주 매출로 매각하며 각각 505억원, 253억원을 회수한 바 있다. 그러나 한컴은 한컴라이프케어를 현재 매각할 경우 큰 이득이 없어 결국 매각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 주가 기준으로 매각에 나설 경우 확보하는 자금은 약 343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4월께 매각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주당 6천510원 수준까지 오르며 651억원 가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매각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현재는 투자금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감안한다고 해도 약 445억9천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투자금과 비교하면 한컴은 354억1천만원 가량 손해를 보게 된다. 한컴은 매각을 통해 최대 1천억원 가량의 현금을 단번에 유입시켜 한컴의 AI 사업 투자에 좀 더 집중하고자 했지만, 경영진의 의지와 달리 결국 시장 상황에 가로막혀 실패하게 됐다. 당분간은 한컴라이프케어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데 다시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원하는 만큼 주가가 오르게 되면 매각 의지를 다시 보일 여지도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컴은 현재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을 당분간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곳은 지난 2022년 7월 한컴MDS(현 MDS테크) 매각 등으로 1천100억원 이상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또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익성 개선에 전면 나선 상태로, 지난 2023년부터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적극 시행해 연간 영업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734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17억원에서 273% 급증한 63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일단 시장에선 장기적 관점에서 한컴라이프케어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컴이 향후에 지분 매각을 다시 추진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가 상승의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돼서다. 한컴라이프케어가 최근 미국 개인 안전 장비(PPE)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 K3·K11 방독면을 납품할 예정이다. 나승두 SK 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3년 말 수주한 K5 방독면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됐다"며 "국방 분야에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납품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안전 확립과 안전장비 성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소방 및 공공 관련 예산 증액 움직임도 고무적"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가) 경량화 공기호흡기, 신규 규격 제품 선제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소방용 장비 풀패키지 공급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새로운 안전사고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진압 솔루션도 한컴라이프케어를 주목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 솔루션은 이동식 접이 침수조 설치와 더불어 질식 소화포를 함께 덮음으로써 확실한 초기 진압 및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전기차 주차 공간에 설치·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해 3분기에도 매출을 유지한 요인은 소방 및 방산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38.6%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전환 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컴라이프케어가 방독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방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 내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이곳은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과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발휘하며 사업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해외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며 "미주뿐만 아니라 호주,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방독면을 비롯한 개인 안전 장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김 대표는 주요 국가 간 전략적 경쟁 심화와 방위비 증가로 방위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한컴인스페이스의 위성과 드론 사업을 비롯해 한컴 및 그룹 내 투자사와의 협력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1 16:55장유미

갤럭시S25 전 시리즈, 고화질 렌더링 유출

오는 22일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갤럭시S25 라인업의 고화질 렌더링을 유출했다고 IT매체 폰아레가나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에반 블라스가 공개해왔던 갤럭시 스마트폰 렌더링은 다른 렌더링과 달리 실제 제품과 훨씬 비슷했기 때문에 주목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공개된 렌더링은 갤럭시S25 세개 모델 모두 블루 색상으로 보인다. 갤럭시S25의 경우 아이스 블루, 갤럭시S25 플러스는 네이비, 갤럭시S25 울트라는 그레이 색상으로 보이나 티타늄 실버 블루 색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역에서 모든 갤럭시S25 모델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되는 것이다.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전 모델보다 약 40% 더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16GB 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갤럭시 AI가 원활히 구동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AI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빅스비 어시스턴트를 개편하면서 대대적인 정비를 거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전망이다.

2025.01.11 08:39이정현

노인기준연령, 65→75세 조정?…복지부 "사회적 논의부터"

보건복지부가 새해 노인연령 상향 조정을 시작한다. 당장 법·제도 개선보다는 사회적 논의 과정부터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연령 상향 준비를 공식화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에 따르면, 논의의 시작은 작년 10월 21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노인 연령의 현 65세에서 75세로 상향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이로부터 일주일 후인 10월 28일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서가 왔다는 게 이 차관의 설명이다. 이 차관이 이날 공개한 대한노인회의 노인연령 상향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오는 2050년이 되면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 비중이 40%로 늘어나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복지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관련해 현 65세는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에 기대수명이 66세였던 것을 고려한 것이다. 2022년 기준 노인 수명은 82.7세로 늘어난 상태다.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71.6세다. 이에 따라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되,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서 노인 인구수를 2050년에 1천200만 명 수준으로 조정하자는 것이다. 이기일 차관은 “(제안서에는) 노인 연령 상향과 함께 정년 연장으로 노인·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생산 자율 기간을 75세로 연장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도에는 대한노인회에서 65세에서 70세로 연령을 하는 것을 찬성하신 바가 있고, 2019년에도 박능후 전 장관이 70세로 본격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며 “대구 지하철 무료화에 대해서 65세에서 70세로 올린 경우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 혜택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지하철 무임승차나 노인외래정액제, 기초연금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법·제도 개정보다는 사회적인 논의가 먼저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대한노인회나 전문가, 국회 등과 논의를 통해 현 노인 연령을 몇 세로 올려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은 사회적 논의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조세 등 관련 제도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가령, 현재 보험료 의무가입 납부 연령은 19세~59세인데, 노인 연령 상향에 따라 64세까지 올려야 한다. 보험료를 납부하려면 일을 해서 급여를 받아야 한다. 이 차관은 “고용노동부나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분히 의견을 들어본 다음에 국회와도 논의를 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1.10 16:08김양균

테슬라, '뉴 모델Y' 공개…국내 한정판 7300만원 출시

테슬라가 '주니퍼'라는 명칭으로 생산할 예정이던 '뉴 모델Y'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런치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뉴 모델Y'를 공개하고 한정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한정 판매는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모델로 예측 주행거리가 1회 충전 476㎞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1㎞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7천300만원이다. 테슬라 뉴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이다. 기존 디자인과는 차별화를 둬 신규 고객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면 주간주행등(DRL)을 사이버트럭과 유사하게 해 패밀리룩을 갖췄다. 테슬라는 "뉴 모델Y의 전면 및 후면 라이트는 공기역학, 효율성 및 주행 가능 거리 향상을 위해 재설계됐다"며 "서스펜션 재조정을 통해 매끄러운 핸들링, 더 나은 승차감, 반응성이 뛰어난 조향 능력, 조용한 승차 환경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하는 한정판은 ▲20인치 헬릭스 2.0 휠 ▲프리미엄 인테리어 ▲5인승 ▲오토파일럿 ▲가속력 부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30일 체험판 등 옵션을 기본 제공한다. 선택 옵션으로는 ▲향상된 오토파일럿(452만원)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904만원) 등을 고를 수 있다. 테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뉴 모델Y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현지 가격은 26만3천500위안(5천200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현지 인증 후 3월부터 인도를 시작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기가 상하이(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테슬라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만9천750대를 판매해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2025.01.10 14:58김재성

갤럭시S25 가격 오르나…유럽서 관련 정보 유출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가격이 10만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유럽 온라인 쇼핑몰 자넷티(Zanetti)에 등록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가격은 ▲128GB 모델 973유로(약 146만원) ▲256GB 모델 1천36유로 ▲512GB 모델 1천162유로다.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의 경우 ▲ 256GB 모델 1천246유로(약 187만원) ▲ 512GB 모델 1천371유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 1천571유로(약 236만원) ▲512GB 모델 1천696유로 ▲1TB 모델 1천948유로다. 해당 가격 정보가 정확하다면, 3개 모델 모두 이전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약 100유로(약 15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하지만, 유출된 가격은 소매업체가 임시로 등록한 것으로 공식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10 13:48이정현

솔브레인홀딩스, 전해액 원료 '리튬솔트' 공장 국내 건설 추진

솔브레인홀딩스(대표 정현석)는 최근 중국 전해액 기업 DFD 자회사인 HFR뉴에너지와 합작법인(JV) 에스식스에프뉴에너지(S6F)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S6F는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용 리튬솔트(LiFP6) 생산 공장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국내외 협력사를 통해 조달받는 전해액 생산용 핵심 원재료를 S6F를 통해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LiFP6 대량 생산은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하는데 DFD는 우수한 공정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JV 설립으로 미국 정부가 지속 강화하고 있는 대(對)중국 견제 정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 LiFP6 활용이 적지 않았던 만큼, 해당 제품을 내재화해 공급망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했다. 고도의 양산 기술력을 갖춘 DFD와 협력해 LiFP6를 직접 생산하면 전반적인 비용이 낮아질 전망이다. 전해액 시장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솔브레인홀딩스는 미국 법인인 솔브레인MI의 전해액 생산능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미시간주 제1공장에 이어 지난해 6월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해액 생산능력 7.5만 톤인 제2공장을 완공했다. 해당 공장들은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업체들에게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기존 공장을 활용한 효율적인 CAPA 증설로 공급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1.10 09:43김윤희

'스냅드래곤8 엘리트칩 탑재' 갤럭시S25 슬림…성능 테스트 결과는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의 공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두께가 얇은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는 모델 번호 SM-S937U의 갤럭시S25 슬림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등록됐다. 눈에 띄는 소식은 갤럭시S25 슬림에 최신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된다는 점이다. 반면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기대를 밑돌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SM-S937U은 갤럭시S25 슬림 미국 모델로 추정되며 '썬'(sun)이라는 코드명의 마더보드와 3.53GHz로 클럭된 6개 코어와 최대 4.47GHz로 작동하는 2개의 코어로 구성돼 갤럭시S25 울트라(SM-S9380)에 탑재될 예정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2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15가 탑재될 예정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SM-S937U은 싱글코어 점수 3천5점, 멀티코어 점수 6천945점을 기록했다. 이는 약 2주전 모델번호 SM-S9380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단일코어 점수 3천49점, 멀티코어 점수 9천793점에 비해서 멀티코어 점수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외신들은 해당 테스트가 실제 제품이 아닌 미완성 소프트웨어와 실험적인 하드웨어를 탑재한 초기 갤럭시S25 슬림의 시제품의 테스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께가 얇아진 것이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기기 두께 7mm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최소 12GB 램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기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올해 2분기 출시로 점쳐지고 있다.

2025.01.10 08:53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저조도 영상 촬영 개선"

갤럭시 언팩 행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저조도 영상 촬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에 야간 영상 촬영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5 울트라가 야간 영상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의 개선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저조도 영상 성능 개선은 구형 제품에는 기대할 수 없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야간 사진 촬영으로 좋은 평을 받았으며, 이런 변화는 사진 촬영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에 16GB 램 옵션이 제공될 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 16GB 모델은 중국, 한국 등 특정 국가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12GB 램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12GB 램도 충분하지만 최근 출시된 원플러스 13의 24GB 램보다는 강력하지 않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이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09 14:18이정현

BMW, 첫 고성능 PHEV '뉴 M5' 출시…1억6690만원

BMW코리아가 BMW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번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깊이 접목해 늘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가장 진보적인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6천690만원이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BMW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전기 모터로만 61㎞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40㎞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에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변속 시점을 조정해 서로 다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순간적으로 더욱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부스트 컨트롤(Boost Control) 기능도 지원한다. BMW 뉴 M5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통해 접지력과 주행안정성이 모두 향상됐다. M xDrive는 뒷바퀴 양쪽에 동력을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작동하며, 운전자는 후륜 모드를 선택해 스포츠 세단 특유의 짜릿한 주행감도 경험할 수 있다. BMW 뉴 M5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M 전용 요소를 더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휠 아치를 더욱 두툼하게 다듬어 근육질의 외관을 완성했고,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더했다. M 전용 외장 색상인 아일 오브 맨 그린도 새롭게 추가됐다. 카본 루프와 카본 미러 캡,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포함된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대비 30.5kg 경량화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실내는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 포인트와 D컷 디자인을 적용한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BMW 인터렉션 바에도 M 전용 디자인이 사용했다. BMW 뉴 M5에는 BMW 그룹 내 최상위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가 적용됐다. 또한 M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M 모델에 특화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메리노 가죽 내장재, 4-존 에어 컨디셔닝 등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5.01.09 10:19김재성

"갤럭시S25 울트라, 화면 커지고 베젤 확 준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상세 사양이 유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화면이 좀 더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25 시리즈 관련 정보는 대부분 언급된 것들이다. 하지만 갤럭시S25 울트라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메드 콰이더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화면 크기가 6.9인치로, 이전 갤럭시S24의 6.8인치에 비해 커졌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화면 대 본체 비율도 91.4%로 전작 88.5%보다 훨씬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출시된 얇은 베젤을 갖춘 6.82인치 원플러스 13과 비교하면 갤럭시S2 울트라는 약간 더 짧고 더 넓은 크기를 갖추고, 화면은 더 크고 베젤도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밖에 아메드 콰이더가 밝힌 갤럭시S25 시리즈의 상세 사양 정보는 아래와 같다. ▲ 모든 모델 최대 화면 밝기 2천600니트 ▲ 갤럭시S25 플러스 6.7인치 QHD+ 디스플레이 ▲ 갤럭시S25 6.2인치 FHD+ 디스플레이 ▲ 갤럭시S25 울트라 45W 충전 5천mAh 배터리 ▲ 갤럭시S25 플러스 45W 충전 4천900mAh 배터리 ▲ 갤럭시S25 25W 충전 4천mAh 배터리 ▲ 전 모델 삼성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전 모델 12GB 램이다. 최근 출시된 원플러스 13은 최대 100W 충전과 화면 밝기 최대 4천500니트를 지원해 충전 속도와 화면 밝기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모든 갤럭시S25 모델이 기본 12GB 램을 장착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512GB와 1TB 스토리지 모델 모두 최대 16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삼성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원플러스 13과 샤오미 15 프로에 탑재된 퀄컴의 최신 프리미엄 칩 표준 버전과 어떻게 다를 지도 궁금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09 08:41이정현

"갤럭시S25 시리즈, 차세대 Qi2 무선충전 지원"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차세대 Qi2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7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문가 미샬 라만을 인용 보도했다. 라만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 기기에 Qi2 충전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사실을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자료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Qi2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샬 라만은 “구글도 더 많은 기기에 Qi2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Qi2 지원 첫 번째 갤럭시 기기가 어떤 제품인지는 언급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차기 갤럭시S25 시리즈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에 Qi2가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일부에서는 기기 자체에는 Qi2가 지원되지 않고 케이스를 통해 Qi2가 지원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Qi2 표준은 2023년 초에 발표됐지만, 현재 Qi2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안드로이드폰은 HMD 스카이라인(Skyline) 하나 뿐이다. Qi2 무선 충전의 특징은 ▲자석 기반 무선충전 ▲최대 15W 무선 충전 ▲향상된 전력 효율성 ▲향상된 편의성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부터 맥세이프 기술을 도입해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08 15:21이정현

삼성 '더프레임' 베낀 TCL·하이센스에 차이점 물어보니 "우린 무료"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 더프레임은 구독제이지만, 우린 무료로 더 많은 개수의 작품을 제공합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더프레임'과 비슷한 캔버스 TV를 전시 중인 하이센스 부스 관계자에 '차이점이 뭐냐'고 물으니 이같이 답했다. 하이센스는 작년 CES에서 캔버스 TV를 처음 공개하고 미국과 유럽 지역 등에 출시했다. 캔버스 TV는 현재 1천개가 넘는 작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프레임은 월간 또는 연간 멤버십을 구독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이동식 스탠드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집 내부 어디든 옮기면서 사용할 수 있다"며 "삼성 더프레임은 주사율이 120Hz인 거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제공해 벽에 걸었을 때 더욱 액자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CL 관계자도 열정적으로 더프레임과 A300 시리즈 차이점을 설명했다. TCL 관계자는 "탈부착이 용이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제공하며, 바퀴 달린 이동식 스탠드를 포함해 집 내부에서 이동이 간편하다"며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탑재해 훨씬 더 생생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줬다. 사용자 취향을 반영해 만든 배경화면이 아니라 TV와 연동된 태블릿 PC에 직접 그린 그림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생성형 AI 이미지로 바꿔주고, TV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한 기자 얼굴을 생성형 AI 이미지로 바꾸고 TV 배경화면으로 만드는 기능은 신선했다. 하이센스 부스에서는 LG전자 스탠바이미와 비슷한 스탠드 TV도 전시돼 있었다. 아직까지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신제품과 비슷한 제품에 기능을 조금 더했을 뿐 독자적인 혁신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멀리서 보면 스탠바이미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하이센스가 작년에 공개한 스탠드TV다. 삼성전자에 도전하는 136인치 마이크로 LED TV도 입구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센스는 향후에 더 큰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센스는 시각뿐 아니라 후각을 자극해 관람객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오븐 등 주방가전을 선보이는 공간에서 피자를 실시간으로 제조해주자 관람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2025.01.08 08:49류은주

"제2의 엔비디아·팔란티어 꿈꾼다"…글로벌 무대 노리는 韓 스타트업은 어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S2W·라이드플럭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국내외 주요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들은 AI·빅데이터·자율주행 등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계열사와의 합병으로 기업가치 1조3천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최초 AI 반도체 분야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 '한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용 AI 반도체 '리벨(REBEL)'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AI 반도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2W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민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인터폴의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국제 사이버범죄 조직 검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목받았다. 이 같은 이력은 안보 데이터 분석으로 성과를 낸 팔란티어를 떠올리게 한다. 안보 분야 외에도 S2W는 제조·금융 등 민간 부문으로도 솔루션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제주도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운영하며 '한국판 웨이모'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로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으며 25톤 자율주행 트럭 개발 등 화물운송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견줄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07 17:30조이환

[유미's 픽] 이러다 소상공인만 '피눈물'…온누리상품권 이관 갈등 언제 끝날까

"조폐공사의 움직임은 초고층 건물을 짓는데 콘크리트가 전혀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건물을 올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일정에 쪼들려 서둘러 건물을 오픈하면 이후 부실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와 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누가 책임 질 수 있습니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과 관련해 한국조폐공사와 갈등 상황에 놓인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마지막으로 강하게 호소했다. 현 상황에서 조폐공사가 대책도 없이 통합 플랫폼 오픈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불보듯 뻔할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오는 3월 1일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당초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지만, 조폐공사는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을 결국 미뤘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존 사업자들이 짊어졌다. 지난해까지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관련해 종이형은 조폐공사, 카드형은 KT, 모바일형은 웹케시그룹의 자회사인 비즈플레이가 맡았다. 올해 1월부터는 조폐공사가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한 플랫폼도 새롭게 오픈해 운영키로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에 사업을 맡긴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비즈플레이와 KT에 운영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해 올해 2월 말까지 각각 모바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더 맡아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비즈플레이와 KT는 계약연장을 통해 발행수수료를 소진공으로부터 수취하나, 계약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업무나 손실비용은 청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업무 수행하기로 했다. 조폐공사의 시스템 준비 미흡으로 발생된 비용을 떠안게된 셈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순 소진공에 1월 1일 정상 오픈이 불가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그 당시 조폐공사는 1월 1일 정상 오픈을 호언장담 했다"며 "그러나 조폐공사는 불과 한 달도 안돼 준비 미흡이라는 이유로 2개월 연장을 우리 측에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조폐공사는 최근 여러 차례 입장문을 내면서도 제대로 된 해법과 사과의 뜻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비즈플레이가 3월 1일에도 조폐공사가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러 근거를 내세우는 것과 관련해서도 운영 역량과 프로세스에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되레 비즈플레이가 업무 이관 작업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플랫폼 운영에 대한 불안감은 이달 들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이달 1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기업구매와 선물하기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들은 함께 피해를 보게 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기업구매란 기업이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고, 구매한 상품권을 대량으로 선물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 비즈플레이가 추산한 이번 일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액은 526억원 가량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인 조폐공사가 1월 1일 통합 플랫폼만 오픈했다면 이번 설에도 상품권 구매는 가능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오픈 일정을 3월 1일로 연기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됐고, 설 명절 특수 기간에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카드형만 앞세워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소진공도 입장문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카드형과 모바일 모두 정상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적극 나서는 듯 보였다. 이와 관련해 조폐공사는 "카드형은 분석을 완료했고 모바일은 분석 중"이라며 "현재 각종 결제 채널 서비스 연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2월 CBT(Close Beta Test)를 통해 최종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비즈플레이는 모바일형과 관련해 조폐공사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으나, 조폐공사가 카드형을 앞세워 마치 문제가 없는 것처럼 물타기를 하는 것 같다고 봤다. 또 조폐공사가 입장문을 통해 스스로 준비 상황이 더 열악하다는 점을 결국 인정한 것이라고도 봤다. 사업자 변경 및 시스템 변경으로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프리징 기간'을 약 40일 남겨두고 아직도 이관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덜 됐다는 것을 시인했다는 점에서다.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통상 이관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적어도 4개월 이전에는 마무리 돼야 한다. 분석이 끝난 후에는 이관 전체 데이터를 개발계 플랫폼에 적재해 통상 3~4개월간 4회 이상의 개발계 테스트를 통해 파일의 정합성, 프리징기간 세부일정 산정 규모 파악 및 전체적인 통합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실 운영계에서 2회 이상 테스트를 통해 상품권 원장, 통장잔액대사, 선물충전금 등의 정상 유무를 거치는 과정 등이 진행돼야 그나마 정상 오픈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폐공사는 2월 중 CBT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대해 비즈플레이는 "이는 너무나 무모한 일정"이라며 "통상 CBT 과정에서 1~2달 소요되는 심각한 에러가 발생이 될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분석이 안됐다는 것은 지금까지 전체 데이터를 적재한 개발계 테스트를 한 번도 하지 않았음 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절대적 필수 테스트 일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조폐공사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플랫폼을 운영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도 호언장담했다. 이관 작업 과정에서 조폐공사가 이와 관련된 4만9천 가맹점 관리 정보를 전혀 요청하지 않아 플랫폼에 미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소진공이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지난 2일 상품권유통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지만, 조폐공사의 시스템 미흡으로 결국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폐공사는 8만3천 개 기업 구매 이관 데이터도 현재까지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곳은 법인카드·계좌이체 구매 기능 및 직원별 상품권 대량발송 등 기업구매 웹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기업구매 데이터 이관에 문제가 없지만,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기업구매 사이트 경우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이라고 하나, 이관 미팅 시 기업구매 사이트와 관련한 어떤 데이터 요청도 없었다"며 "데이터 요청이 없어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는데 어떤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통상 기업 구매의 경우 상품권 구매 시 회계전표에 갈음하고 적어도 이를 5년 이상 보전해야 한다. 또 이 증빙을 이관될 플랫폼에서도 지속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이런 점과 관련해 전혀 준비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데이터 분석 중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지난 비즈플레이 간담회에서 필수 과업 중에 지난 6년 간 온누리상품권 플랫폼에는 315건의 정책 반영 또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어떤 이관 요청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관련 정책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봤다. 이 같은 점에 비춰 볼 때 비즈플레이는 ▲정상 오픈을 위한 필수 고지 기한 초과 ▲대용량 이관 사전 준비 및 방법론 부재 ▲결제·정산·환불 등 핵심 시스템 구축 미비 및 플랫폼 필수 테스트 절대 부족 ▲8만3천 개 기업 구매 이관 데이터 업무 누락 등 4가지 이유를 들어 현재 상황에서 조폐공사가 절대 통합 플랫폼 오픈을 3월 1일에 절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즈플레이는 "우리가 운영을 2개월 연장 하더라도 조폐공사의 플랫폼이 구축 중이라 6개월 이상의 절대 테스트 일정이 필요해 3월 1일 정상 오픈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했다"며 "하지만 조폐공사는 3월 1일 오픈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대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이관 고지가 (완료) 되면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것은 조폐공사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우리는 이전 사업자로서 지난해 10~12월, 이달 초 간담회까지 정상 오픈이 불가하고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지적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만약 비즈플레이의 주장대로 조폐공사가 정상 오픈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피해는 소상공인들의 몫이 될 것이란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특히 설·추석 명절 전후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거래액이 30~40% 증가한다는 점에서 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선물하기와 기업구매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점은 상당한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 회장은 "설 명절에 빈번하게 이용하는 선물하기와 기업구매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며 "준비 미흡인 조폐공사가 이번 사업만 빨리 포기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조폐공사 간 협력 관계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진공 관계자에게는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소진공이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하루 빨리 재입찰을 추진해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단순한 문제로 치부했다. 전통시장법에 따르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위탁한다. 이를 다시 위탁할 시 그 대상은 조폐공사, 비즈플레이 같은 전자금융업자로 한정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현재 (시스템) 이원화를 일원화하는 과정이어서 통합 작업이 지지부진해 일어난 단순한 문제로 본다"며 "조만간 관련 기관이 모여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시스템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부는 서비스가 안될 수도 있겠으나, 그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에 플랫폼을) 한 번 오픈하면 길게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7 15:44장유미

'공식 케이스 장착' 갤럭시S25 사진 유출…"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6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삼성전자 공식 케이스를 장착한 갤럭시S25 시리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에서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디자인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갤럭시S25의 '아이스 블루' 색상도 볼 수 있다. 또, 삼성이 그 동안 폴더블폰에 적용해 왔던 후면 카메라 링의 블랙 색상을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그 동안 채택했던 각진 모서리를 버리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해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디자인 상으로 통일성을 줬다. 케이스에는 애플 맥세이프를 연상시키는 둥근 링 모양이 눈에 띄며, 케이스에 '디자인드 바이 삼성”(Designed by Samsung)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공식 케이스임을 나타낸다. 갤럭시S25 3개 모델 모두 Qi2 또는 PMA 규격 무선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윈퓨처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1.07 13:50이정현

디즈니플러스 '쇼군',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

디즈니+의 대표 웰메이드 콘텐츠 쇼군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쇼군', '더 베어' 등 디즈니+를 대표하는 최고의 콘텐츠들이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쇼군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쇼군은 TV 드라마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시작으로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안나 사웨이),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을 휩쓸었다. 쇼군은 차기 '쇼군'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던 시대에 유력한 권력자인 '요시이 토라나가'와 일본에 좌초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다. 탄탄한 전개와 현실감 넘치는 검술 액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완벽 열연이 더해지며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디즈니+의 대표 시리즈로 손꼽히는 더 베어에서 주인공 '카미'를 연기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요리사 '카미' 역을 맡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3년 연속 남우주연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더 베어는 레스토랑 주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담긴 시리즈로 몰입감 있는 연출로 업계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25.01.07 10:15최지연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컴퓨텍스 2025 폐막... AI 뒤에 숨은 '대만의 힘' 과시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

트럼프 "아이폰에 25% 관세 부과"…실현 가능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