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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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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UI 8 탑재' 갤럭시S25 포착…삼성, 원UI 8 개발 속도 내나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UI 8'이 탑재된 갤럭시S25 모델이 또 다시 포착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tarunvats33는 최근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국내 모델용 원UI 8 빌드를 공유하며, 삼성이 원UI 8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모델 번호 'SM-S938N'과 함께 펌웨어 버전 'S938NKSU2BYD6'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도 원UI 8이 탑재된 갤럭시S25 모델이 포착된 적이 있다. 당시 모델 번호는 SM-S931B로 갤럭시S25의 글로벌 버전으로 추정됐다. 이에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16 기반 원UI 8의 내부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이 원UI 8 개발에 속도를 내 올 여름 출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에 원UI 8을 탑재해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미국에서 원UI 7을 공식 출시하기 시작했 다른 국가에서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6·Z 플립6를 비롯해 이전 출시한 주요 모델 대상으로 원UI 7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2025.04.11 09:30이정현

벤츠 S580 4MATIC 등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문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천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천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천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천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천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천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후방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한국닛산 PATHFINDER 591대는 후드걸쇠장치가 부식으로 고착돼 주행 중 후드가 경고 없이 개방될 가능성으로 1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0 15:38주문정

[유미's 픽] 정용진이 키우는 신세계I&C, 조준희가 세운 유라클…新사옥서 날개 달까

최근 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외형 키우기에 본격 나선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사무공간 변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새로운 터전을 신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I&C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 2015년 서울시 구로동에서 명동 프라임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지 10년 만이다. 신세계I&C는 이 건물의 23~25층을 사용한다. 본사 임직원 중 일부는 이미 이곳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 이동한 인원은 700여 명이다. 신세계I&C는 이번 이전이 임대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신세계그룹 오너인 정용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 회장이 그간 미국 기업인 아마존을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했던 만큼,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센터필드로 신세계I&C를 불러들여 AI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 테크를 본격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봤다. 실제 정 회장은 과거 그룹의 미래 전략을 논하며 "신세계의 미래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무인 매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유통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AWS의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30%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신세계I&C를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키워나가려는 분위기다. 핵심 사업인 유통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찾기 어려워진 만큼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 테크를 새로운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센터필드 건물에 그룹 경영전략실도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I&C에 대한 정 회장과 고위 임원진의 의사 결정이 더 빨라져 사업 추진력이 더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신세계I&C가 지난 2019년부터 AI 전문 조직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관련 선행기술 연구와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그룹에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이곳은 무인매장 등 리테일 산업 현장을 혁신 중인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생성형 AI 등 주요 분야의 테크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중심에는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포함한 신세계I&C의 대표적 솔루션인 '스파로스(SPARROS)'가 있다. 특히 '스파로스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는 클라우드 자원의 운영 현황과 비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인프라 자원 및 클라우드 형상·이력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이 서비스는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갖췄다. 신세계I&C는 그룹 SI 자회사의 특성상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략해 외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뿐 아니라 체계적인 클라우드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형태준 전 대표에 이어 5개월 만에 신세계I&C 수장으로 최근 선임된 양윤지 대표의 그룹 내 입지도 더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1996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1년 3월 신세계아이앤씨 POS팀 팀장을 거쳐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IT서비스 분야를 두루 거친 개발자 출신 IT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형 전 대표가 지난해 10월 30일 퇴임한 이후 외부에서도 적임자를 물색한 바 있다. 하지만 대표 공석이었던 5개월 간 양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성과가 좋았던 데다 주가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양 대표에 대한 신임이 높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양 대표를 선임하며 신세계I&C를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양 대표도 이에 화답하듯 본사 이전과 동시에 AI 기술력을 앞세워 리테일 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발 빠르게 드러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스파로스 인공지능(AI) 비전(Vision)' 기반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2세대 무인매장 솔루션 'AI 계산대'도 새롭게 출시했다. AI 계산대는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계산대(Checkout) 솔루션이다. 양 대표는 "내재화된 AI 기술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솔루션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리테일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신세계I&C를 통해 아마존과 견줄 만한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신세계I&C가 AI 비전 기술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이 세운 유라클도 본사 사옥을 지난 7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하며 AI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곳은 지난 해 8월 상장과 AI 사업 돌입 이후 인력을 강화하면서 부족해진 사무공간 확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유라클이 이번 일을 기점으로 AI 사업에서 올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곳은 최근 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LG AI연구원과 AI 공동 사업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는 AI, 클라우드, 모바일을 아우른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자사가 모바일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성장해온 터전이 삼성동이었다면 서초 신사옥은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공간에서 창의성과 협력적 시너지를 발휘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09:00장유미

한국엡손, 사무용 소형 프로젝터 4종 국내 출시

한국엡손이 10일 단초점 렌즈를 내장한 사무용 소형 프로젝터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EB-W56S는 투사 거리를 1미터 확보하면 최대 75인치(190.5cm)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최대 해상도는 WXGA(1280×800 화소)로 보급형 프로젝터에 쓰이는 SVGA(800×600 화소) 대비 선명도를 높였다. 최대 밝기는 3천600루멘이며 밝은 환경에서 시인도를 높였다. 빛의 삼원색을 각각의 LCD 패널로 표시하는 엡손 3LCD 기반으로 원칩 DLP 방식 프로젝터 대비 색재현도가 높다. 에코 모드 구동시 램프 수명은 최대 1만 7천 시간으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B-W55는 스마트폰용 '엡손 i프로젝션' 앱으로 한 번에 최대 4개 화면을 동시 투사해 미팅이나 대학교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대현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4종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의 대화면을 구현해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5.04.10 08:20권봉석

"단순 쇼핑 말고, 한국을 보여주겠다"…신세계百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더 헤리티지'의 핵심 공간은 4층과 5층이다. 단순 상업시설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한국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신세계백화점 야심작인 '더 헤리티지'가 9일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공간과 명동을 대표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1층과 2층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샤넬 부티크'가 자리했다. 4층에는 역사관과 갤러리가 마련됐고 5층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지하 1층은 한국의 헤리티지를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샵이 마련됐다. 3층은 현재 리뉴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본관인 '더 리저브'와 신관 '디 에스테이트'와는 지하로 연결됐다. 90년 전 천장 그대로 복원…전날 저녁부터 샤넬 오픈런 이날 서울 명동 옛 제일은행 본점 자리인 '더 헤리티지' 앞은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오픈 직후부터 고객들이 몰린 곳은 1층 샤넬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오픈 직후에도 샤넬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더 헤리티지에 입점한 새 부티크는 건축가이자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설계를 맡았다. 기존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하면서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신 정신,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층 매장 천장은 꽃 모양의 석보 장식이 촘촘히 배치돼 있다. 석보 장식은 제일은행 시절에 있던 장식을 복원한 것이다. 김효윤 신세계백화점 리뉴얼TF팀 파트너는 “보통 천장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문양을 다 뜯어낸 뒤 복원을 하는 방식을 거치는데 이는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화재 보존을 위해 바닥이 아닌 위층 천장에서 뜯어내는 방식으로 보강해 천장 장식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사 방식은 공사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9년 더 헤리티지 착공에 돌입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해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와 30여 차례 이상의 자문을 거쳤다. 이에 1935년 준공 당시와 90% 수준까지 복원했다. 핵심 공간은 4·5층…“한국 헤리티지 알리는 공간” 신세계백화점은 더 헤리티지의 핵심 공간으로 4층과 5층을 꼽았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신세계의 안목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동·남대문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들이 더 헤리티지에 방문해 한국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한국의 헤리티지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헤티리지를 단순한 상업적인 건물로만 생각했다면 이 같은 전시 공간을 마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층에는 대한민국 유통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자리했다. 역사관에서는 신세계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15년 신세계가 옛 제일은행 건물을 매입해 2019년 착공해 올해 준공까지의 일대가 담겼다. 건물의 복원 방식과 국가유산위원회 자문위원들의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옛 제일은행 1층에 있던 대형금고 문을 원형 그대로 옮겨 전시하며 신세계백화점이 과거 실제 발행했던 상품권이나 상품들도 선보였다. 김효윤 파트너는 “건물 자체가 은행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이 건물을 설명하는 공간에 금고 문이 있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옮겨왔다”며 “1935년에 설치된 그 모습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는 1930~1950년대 남대문 일대와 신세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관한다. 향후 설치미술,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5층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나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고간으로 신세계에서 직접 기획 및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다. 현재 진행되는 첫 전시는 '보자기'를 테마로 8팀의 작가들과 협업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한국의 디저트를 연구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소개하는 '디저트 살롱'과 옥상 정원도 조성됐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첫 기프트샵…타 지점 확대 가능성 有” 더 헤리티지 지하 1층에서는 장인·작가들과 협업한 독점 상품을 판매한다.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 전시하는 작가들을 비롯해 온양민속박물관, 서울대 대학원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나무·도자·금속 등 한국 전통 소재를 활용해 현대 일상 용도에 맞도록 재해석했다. 최지영 신세계백화점 아트스페이스팀장은 “총 개발 상품수(SKU)는 500여개로 이 중 절반 정도를 진열했다”며 “일상 속에서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기프트샵”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타 지점으로의 확대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럭셔리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와 '바카라' ▲명품 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 등도 지하 1층에 함께 문을 열었다.

2025.04.09 15:40김민아

"갤럭시S25 엣지, 한국·중국서 다음 달 출시"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다음 달 한국과 중국 2개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8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갤럭시S25 엣지 초기 출시국이 한국과 중국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작년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달리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향후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이 갤럭시S25 엣지를 최대 300만 대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유럽 등 다른 시장 출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개일 5월 13일, 출시일은 5월 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3일 갤럭시S25 엣지를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엣지는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먼저 출시하는 지역은 한국과 중국 두 곳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5월 13일에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하고 5월 말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후 5월 말공식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며, 갤S25 엣지의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시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249유로(약 200만원)로 1천149유로(약 184만원)였던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9 11:17이정현

[미장브리핑] MS, 애플 제치고 시총 1위…나스닥 4거래일 간 13%↓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37645.5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7% 하락한 4982.7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15% 하락한 15267.91. ▲S&P500 지수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000 이하로 거래 마쳐. 지난 4거래일 동안 S&P500은 12% 이상 하락. 나스닥은 지난 4거래일 동안 13% 떨어져. ▲애플 주가 4거래일 동안 약 23% 폭락.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돼.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은 2조6천400억달러, 애플은 2조5천90억달러. 애플과 과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Nvidia)는 3조달러 이상 가치가 있었던 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훌륭한 통화"를 했다고 게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접근했다고 밝혀. ▲중국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위협에 단호히 반대하며, 자국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는 방침 밝혀. 중국은 미국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맞받아쳐. 50% 추가 관세 적용할 것이라고 부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34% 관세는 2월 이후 부과된 20% 관세에 더해진 것으로, 올해 중국에 부과된 총 신규 관세는 54%.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 경제가 1.5~2%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매우 좋은 상태"라며 "성장세가 양호해 천천히, 신중하게 움직일 시간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해.

2025.04.09 08:17손희연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개관…"럭셔리 랜드마크 도약"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더 헤리티지'를 9일 개관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더 헤리티지'로 새롭게 태어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한국 전쟁 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더 헤리티지' 개관에 맞춰 본관을 '더 리저브'로, 2005년 개관한 신관을 '디 에스테이트'로 새롭게 이름 붙였다. 더 리저브도 새 단장에 나서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더 헤리티지 1층과 2층에는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문을 연다. 샤넬 매장은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온 피터 마리노가 설계를 맡았고, '더 헤리티지'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하면서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인 정신, 과감한 현대적 요소를 담아냈다. 샤넬의 새로운 부티크는 레디투웨어(RTW), 핸드백, 슈즈를 위한 전용 공간은 물론 워치&화인 주얼리 전용 살롱도 갖췄다. 또 피터 마리노가 직접 선정한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70여 점 이상의 예술 작품, 오브제 및 가구가 전시됐다. 4층에는 대한민국 유통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과 고품격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마련된다. 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근대 유통의 시작이었던 신세계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에서는 1930~1950년대 서울의 중심지였던 남대문 일대와 신세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전을 개관전으로 준비했다. 이후에는 설치미술,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는 4월 중순 별도 개관한다. 5층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선다. 한국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담은 전시가 열리거나 장인·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한국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한국의 디저트를 연구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소개하는 '디저트 살롱'과 옥상 정원 등도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한국의 헤티리지를 선물할 수 있는 공예 기프트샵이 마련됐고 프랑스의 럭셔리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와 '바카라', 명품 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를 신설했다. 디 에스테이트에 신설된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 더 리저브에 새단장해 오픈할 '트리니티 라운지' 등과 함께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더 헤리티지 보존과 복원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국가문화유산 건물이기에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해 최초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는 설명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의 모든 역량과 진심을 담아 '더 헤리티지'를 개관했다”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6:00김민아

[유미's 픽] 트럼프 관세 폭탄 '코 앞'…글로벌 SW·AI 시장 찬바람 불까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관세율 계산 방식이 엉터리란 지적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 의사를 고수하면서 빅테크와 AI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모든 나라에 기본 관세율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기본 관세 10%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25%)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최악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 조치는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미국발 관세 폭탄 여파로 글로벌 시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일부 국가는 미국에 협상단을 급파해 인하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강력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한 나라들도 있어 일부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이번 조치로 소프트웨어, AI 시장을 이끄는 미국 빅테크들이 오히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가장 반감이 심한 곳은 유럽연합(EU)과 중국이다. EU는 미국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빅테크를 타깃으로 광범위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세금 부과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관련 기업들의 EU 시장 진출에 점차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EU 차원에서 특정 디지털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을 규제하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모든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재무장관 발언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 등의 유럽 내 독과점을 명분으로 벌금을 부과하거나 서비스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뜻"이라고 해석했다. 중국도 미국의 움직임에 즉각 반발하며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2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상호관세 34%를 더해 54%를 부과키로 했다. 여기에 트럼프는 중국이 맞불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를 추가한다는 방침을 내놔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각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기업들은 미국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주저하는 분위기다. 각국 정부가 미국 업체들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이란 우려 속에 상호관세 여파에 따른 장기 불황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구매 업체들이 신규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계약 협상을 돕는 애덤 맨스필드 어퍼엣지 컨설턴트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에 연간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는 일부 고객이 MS와 세일즈포스, SAP, 오라클, 서비스나우와의 거래를 미루고 있다"며 "예산은 이미 올해 들어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시장 붕괴로 인해 고객들이 예산을 더 삭감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벤 바링어 퀼터체비엇 글로벌 기술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수요를 위축시켜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 지출까지 감소할 수 있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알파벳은 이중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메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자의적 상호관세율을 적용한 것도 문제다. 자국이 흑자를 보는 서비스 무역을 제외한 채 관세율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나라는 물론 대부분 국가에서 서비스 무역 부문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318억 달러, 유럽연합에서는 756억 달러, 캐나다에서는 349억 달러 흑자를 각각 거뒀다. 한국에선 107억 달러 흑자를 냈다. 하지만 미국은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적자를 보고 있는 상품 무역만 반영했다. 지난해 한국과의 상품 교역에서 662억 달러 적자를 본 것만 고려해 관세율을 25%로 측정했으며 EU(2천367억 달러 적자), 중국(2천952억 달러 적자) 등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무역 부문을 고려하면 관세율은 한국이 19%, EU 14%, 중국 29%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애플, MS, 메타 등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이는 구독료, 수수료, 광고 수입금, 저작권 사용료 등 서비스 무역에 대한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각국의 플랫폼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하겠다고 주장해놓고 정작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자국 서비스 무역을 쏙 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미국을 상대로 서비스 무역 적자를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똑같이 미국을 향해 상호관세를 매길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관세까진 아니더라도 미국 기업을 향한 규제 강화 등의 보복 조처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글로벌 AI 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AI 성장성을 보고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던 투자자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움직임 탓에 보수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이 사그라들면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가 최고치에서 20% 이상 하락하면서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지원하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이 많다"며 "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자 신규 자본 조달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나서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인수 움직임들도 중단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없어질 때까지 인수합병(M&A) 결정은 보류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시장도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이 상당하다. 특히 AI 기술 고도화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던 빅테크들이 막대한 비용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챗GPT', '클로드' 등의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모델을 개발한 오픈AI, 앤트로픽 등은 과도한 비용 부담을 이용자들에게 요금 인상으로 전가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기업들은 연산 작업 처리를 위해 MS,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의 클라우드 기업들에 의존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고객사 유치를 위해 데이터센터 등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이번 미국의 상호관세 여파로 건설에 필요한 자재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와 난감한 상황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xAI, 앤트로픽 등을 위해 건설 중인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급등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오라클 임원진의 경우 오픈AI를 위해 텍사스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비용 상승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AI 기업 아이세라의 무두 수다카르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오르면 AI 사용료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추가 비용을 소비자들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기업들이 지출을 보다 엄격히 통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번 일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이 형태가 없는 무형의 서비스여서 관세 부과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미국이 디지털 서비스 세금과 같은 비관세 장벽을 도입할 경우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가 예측이 불가할 때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전략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2025.04.08 17:09장유미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 사양 등 전작과 큰 변화 없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가 이전 갤럭시S25 울트라와 비교해 카메라 사양 등 주요 기능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7일(현지시간) IT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를 인용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일부 사양정보를 보도했다. 판다플래시는 삼성이 갤S26 울트라에 이전 모델과 동일한 2억 화소 카메라에 아이소셀 HP2 센서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차이점은 픽셀 구조를 개선하고 새 렌즈를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 안드로이드 제조사처럼 갤럭시S26 울트라에 내장형 자석 링을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은 갤S25 시리즈부터 Qi2 무선 충전을 도입했으나, 기기에 자석 링은 갖추지 않아 효율적인 무선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케이스 구매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울트라에 S펜을 단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해당 팁스터는 내다봤다. 최근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그 동안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했던 S펜 지원을 갤럭시S26 울트라부터 없앨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25.04.08 14:33이정현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확정…5세대 부분변경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The New ESCALADE)'를 오는 16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021년 국내에 소개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로 완전변경급으로 변화를 거친 실내와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 새롭게 설계된 전면부 수직형 헤드램프, 서라운드 그릴 라이팅 등 기존의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출시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5월 31일까지 출고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가 1년/2만㎞ 보증 기간 연장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기존 에스컬레이드 오너에게는 추가 3%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 에어 모델, 몽블랑 만년필, AKG 헤드셋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동시에 견적 상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상담을 신청하고, 전시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리모아 클래식 캐빈, LG 스탠바이미 GO, 예술의 전당 골드 멤버십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2025.04.08 09:26김재성

아트와, 더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아트와는 '더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의 아트 중심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능성과 기술력에 더욱 집중하는 기업 전략 개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새로운 사명에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기술' 이라는 철학이 담겼다. 기존 '친환경 친안전 로봇'이라는 기업의 비전을 보다 명확히 드러냈다. 회사는 기술 중심의 실용적인 로봇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화가 아니라, 기업 방향성과 비전을 더욱 분명히 하는 전환점"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사람 중심의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1:03신영빈

카카오모빌리티,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후원

카카오모빌리티가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해 축제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안내시설과 즐길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카카오 T 와 카카오내비 앱 내에서 제공되는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방문 전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관람 계획을 세워 더욱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털 리플릿에서는 ▲행사장 약도와 편의시설 위치, 장소별 프로그램 ▲주차 정보 ▲인근 맛집정보 ▲커뮤니티 '지금여기'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축제에 외국인 방문객이 많았던 점에 착안해 영문 리플릿도 함께 제공한다. 영문 리플릿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케이라이드(k.ride)'에 대한 안내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 T 앱에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벚꽃 개화 시기 동안 앱 메인 화면을 벚꽃이 만개한 도시로 꾸미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여기 벚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지역 및 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인 '지금여기'에서 벚꽃 명소를 소개하거나 실시간 벚꽃 소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카카오 T 포인트,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 국내외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운 바 있다. 향후에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5.04.07 10:03류승현

[미장브리핑] 9일 美 상호관세 발효…S&P500 1분기 실적 주목

▲9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주요국 금융시장이 추가 악화될 지 주목. 지난 2일 관세 발표 후 미국 주가는 9.9% 하락. 반도체·의약품·농산품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부과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도 상존.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34% 추가 관세가 오는 10일 발효될 예정. 13일 대미 관세를 예고했던 유럽연합(EU)는 7일 EU 통상장관회의, 11~12일 EU재무장관회의를 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예정.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10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3.0%에서 2월 2.8%로 5개월 만에 둔화된 가운데 3월에도 2.6% 내외로 추가 둔화 예상. 근원CPI도 지난 1월 3.3% 반등 후 2월 3.1%로 둔화된 가운데 동 수준 또는 추가 둔화 가능성. 11일은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 대비 3.2% 상승해 6개월 만에 둔화된 이후 향방 관심. ▲11일 4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잠정치 발표. 지난 1월 71.1에서 2월 64.7로, 3월 57.0으로 급락해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발표. 지난 1월 3.3%에서 2월 4.3%에 이어 3월 5.0%로 빠르게 상승. ▲S&P500 기업 1분기 실적발표.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7.3%로 전기 18.2%보다 낮으나 7개 분기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 11일부터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6%로 전기 55.9%보다 큰 폭 둔화.

2025.04.07 08:21손희연

삼성 vs 애플, 태블릿 전면전…'AI 기능' 승부수

삼성전자와 애플이 태블릿PC 신제품을 같은날 국내 출시하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두 제품 모두 인공지능(AI) 기능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은 이날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두 제품의 사양은 대체로 비슷하다. 11인치 모델 기준 갤럭시 탭이 카메라와 주사율, 방수 성능 등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무게는 아이패드 에어가 30g 정도 더 가볍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10.9형 기본 모델과 13.1형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제품 두께는 6.0mm다. 전작 대비 0.5mm 얇아졌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을 갖췄다. 60Hz까지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와 차별화된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점도 경쟁력이다. 모바일 앱 프로세서는 엑시노스를 채택했다. 카메라는 후면 13MP, 전면 12MP 울트라 와이드를 장착했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태블릿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도 내세웠다.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대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애플이 같은날 사전 주문을 시작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M3 칩이 탑재됐다. 두께는 6.1mm로 갤럭시 제품보다 조금 더 두껍다. 아이패드 에어는 저장공간과 RAM을 더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1인치 모델도 최대 1TB·16GB까지 옵션을 제공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한다. 두 제품의 차이는 가격에서 벌어진다.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 모델이 9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69만8천500원부터인 갤럭시 탭 S10 FE 11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약 25만원 더 비싸다.

2025.04.04 10:42신영빈

"갤럭시S25 엣지, 5월 13일 공개된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공개일이 5월 13일로 정해졌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3일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다음달 13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갤럭시S25 엣지 출시 일정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나왔다. 이 달 초 갤럭시S25 엣지가 4월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후 출시일이 5월이나 6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국내 정치적 이슈에 더해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인한 임원 개편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이 적절한 출시 타이밍을 고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대규모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온라인 행사를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엣지가 5월 중 출시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소문에 따르면, 갤S25 엣지의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시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249유로(약 200만원)로 1천149유로(약 184만원)였던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4 08:29이정현

월 7만5천원에 택시·자전거... 더스윙 '서울패스' 출시

더스윙이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독형 멤버십 서울패스(SEOUL-PAS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패스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하나로 묶어, 무제한 환급 등 정책으로 자가 차량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해당 패스를 사용해 서울 내 대중교통 탑승시, 이용 금액의 100%를 무제한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스윙 앱에서 카드등록을 하면 대중교통 이용내역 확인은 물론, 간편하게 충전 역시 가능하다. 이용횟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윙 전기자전거 및 택시 이용시 추가 할인 역시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서울패스에 가입한 스윙앱 유저는 매월 최대 1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중교통 이용자 외에도 매월 스윙 택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택시 이용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10% 사후할인을 제공한다. 공유형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킥보드에 대해서는 잠금해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동력 일반 자전거의 경우에는 하루 1시간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전기자전거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스왑(SWAP)도 월 5천원의 구독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더스윙은 서울패스 론칭을 기념해, 패스 신청자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1만원 무료 선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패스의 월 구독료는 7만5천원으로, 스윙 앱에서만 가입이가능하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서울패스는 이동에 따른 모든 비용 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서비스"라며 "자가차량 없이도 충분히 자유롭고 합리적인 이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2025.04.03 16:09류승현

"갤럭시S25 엣지, 5월 이후로 출시 연기"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일이 오는 5월이나 6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가 연기됐다”라며, “당초 이달 15일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5월 또는 6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국내 매체도 삼성전자가 이번 달 중순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하고 싶었으나 5월이나 6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일 IT팁스터 @chunvn8888와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갤럭시S25 엣지가 이번 달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삼성이 적절한 출시 타이밍을 고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비롯한 정치적 이슈에 더해 최근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공석이 되자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선임 되는 등의 삼성 임원 개편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갤럭시S25 엣지는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 ▲ 실버·블랙·블루 색상 ▲ 2400x1080 화소·120Hz 화면 재생률 지원 6.6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 OIS 기능 탑재 2억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1천200만 화소 초광각 후면 카메라·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 3천900mAh 배터리 ▲ 25W 충전 ▲ IP68 방수·방진 기능 ▲ 티타늄 구조 ▲ 크기 159 x 76 x 6.4mm ▲ 무게 162g를 갖출 예정이다.

2025.04.03 09:31이정현

"갤럭시S25 엣지, 이달 중 나온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이번 달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팁스터 @chunvn8888는 “갤럭시S25 엣지가 4월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명 IT팁스터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4월 마지막 주에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네덜란드 IT매체 뉴어모바일(Nieuwe Mobiel)은 갤S25 엣지가 오는 15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때 기기를 바로 구입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15일 갤S25 엣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주인 오는 29일 정식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갤럭시S25 엣지는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 ▲ 실버·블랙·블루 색상 ▲ 2400x1080 화소·120Hz 화면 재생률 지원 6.6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 OIS 기능 탑재 2억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1천200만 화소 초광각 후면 카메라·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 3천900mAh 배터리 ▲ 25W 충전 ▲ IP68 방수·방진 기능 ▲ 티타늄 구조 ▲ 크기 159 x 76 x 6.4mm ▲ 무게 162g를 갖출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모델이 글로벌 시장이 출시될 지 일부 시장에만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일부 소식통들은 삼성이 갤럭시S25 엣지를 미국에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갤S25 엣지의 가격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보다 약간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4.02 09:04이정현

MSD "폐렴구균 백신, '맞춤형'으로 개발”

MSD가 폐렴구균에 대해 '맞춤형' 백신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박스뉴반스' 국내 출시 1년 기념 세미나에서 “폐렴구균 시장은 더 커져 다수 기업이 여러 백신 개발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MSD의 전략은 '맞춤형 백신 개발'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회사는 폐렴구균 예방을 위한 범용 백신 개발 전략보다는 영유아용·소아용·성인용 등 접종 대상에 맞춘 백신을 개발 전략을 구사 중이다. 이미 해외에서 허가를 받은 21가 백신은 성인용 백신으로 국내에도 품목허가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MSD를 포함해 여러 제약기업이 폐렴구균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질환이 소아와 유아에서 특히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폐렴구균은 소아의 80% 이상에서 발병하는 세균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다.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는 1세 미만에서 발병률이 높고, 5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전체 IPD 사례의 약 절반이 생후 첫해에 발생한다. 특히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3분에 2가 생해 첫해에 발생한다. 또 폐렴구균성 수막염에 걸린 소아 3분에 1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한다. 사망하지 않아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는다.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원성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한편, 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는 지난 2023년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도입돼 작년 4월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회사는 한국인 영유아에 대한 임상시험 실시와 효과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접종 참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5.04.01 15:48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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